[[분류:사우스 파크/에피소드]] * [[사우스 파크/에피소드]] [include(틀:사우스 파크 시즌 10 에피소드 목록)] [목차] == 개요 == [[사우스 파크]] 시즌 10의 14번째이자 마지막 에피소드다. 방영일은 [[2006년]] [[11월 15일]]이다. == 내용 == [include(틀:스포일러)] [[스탠 마시|스탠]]은 신문 배달 일을 하다가 자전거를 견인당하면서 일자리를 잃게 된다. 스탠은 자전거를 돌려받으려고 견인소로 갔지만, 그 자리에서 소장은 자전거를 돌려주는 대신에 유소년 하키 팀 감독을 맡으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한다. 스탠은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아이스링크로 향하지만, 4살짜리 아이들이 모인 하키 팀은 그야말로 엉망진창이다. 일단 아이들이 스케이트를 잘 타지 못한다. 당연히 실력도 꽝인데, 선수 중에는 무려 '''말기 암 환자'''까지 있다. 스탠은 나름 하키팀을 잘 이끌기 위해 노력하지만, 현실은 전혀 바뀌지 않는다. 여기에 암 환자였던 넬슨은 상태가 더 나빠져 죽음을 코앞에 두게 된다. 병원을 찾아온 스탠에게 넬슨은 부디 게임 하나라도 이겨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던 중 다른 유소년 팀과 경기를 치르게 됐는데, 두 팀 모두 스케이트를 타지도 못하는 수준이었고 결국 어느 팀도 득점을 못해서 0:0 무승부로 경기가 끝난다. 무승부로 인해 넬슨의 병환은 더 나빠진다. 그러던 중 스탠의 팀에 또 다른 경기를 치르자는 제안이 들어오자, 스탠은 경기에서 이겨서 넬슨의 병도 낫게 할 겸 제안을 수락한다. 드디어 경기를 하는 날에, 스탠의 팀은 경기장에 도착하지만 상대팀은 오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절망한 스탠을 본 성인 하키팀 [[콜로라도 애벌랜치]]는 아이들을 위로한답시고 자기들 경기의 남은 부분을 뛸 수 있게 해준다. 그렇게 마침내 경기가 재개됐는데... 상대는 역시 성인 하키팀인 [[디트로이트 레드윙즈]]였다. 레드윙즈의 선수들은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유소년 하키팀을 그야말로 '''학살'''하다시피 한다. '''[[아이크 브로플로브스키|아이크]]에게 주먹질을 한다거나, 퍽을 쳐서 어떤 아이의 이빨을 모두 깨뜨리는 등의''' [[아동학대|폭력적인 플레이]]를 일삼는다. 결국 경기는 스탠의 팀의 압도적인 패배로 끝났고, 레드윙즈 팀은 서로 얼싸안으며 승리를 축하한다. 이 모든 꼴을 TV로 본 넬슨은 '희망은 없어...'라는 말을 끝으로 그 자리에서 숨을 거둔다. (...) == 여담 == * [[스티브 어윈]]이 사망한 지 두 달밖에 안 되는 시점에서 노랑가오리 관련 [[고인드립]]을 두 번이나 쳤다. 후술할 바와 같이 높은 평점을 준 평론가도 '아무리 사팍이라지만 이건 너무하지 않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 평가 == 최약체 스포츠 팀들의 각성을 다룬 영화들을 풍자한 작품인데, 팬들과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작품이다. 거의 매번 사우스 파크에서 [[https://www.reddit.com/r/southpark/comments/5x7bb8/why_do_so_many_people_hate_stanleys_cup/|최악의 에피소드]]로 손꼽힌다. 특히 성인들인 레드윙즈의 선수들이 아이들을 작살내고 [[We Are the Champions]]가 흘러나오는 동시에 암에 걸렸던 넬슨이 사망하는 마지막 장면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많다. 그러나 [[IGN]] 평점은 9.1/10으로 높다. 블랙 코미디를 노골적으로 잘 다뤘다나... 트레이 파커와 맷 스톤도 "엔딩은 매우 재미있었지만,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했을 뿐"이라고 옹호한다. [[https://ew.com/gallery/south-park-matt-stone-and-trey-parker-name-their-15-best-episodes-and-53-worst/|#]] 그러나 욕을 먹은 에피소드라 그런지 두 제작자도 이 에피소드를 최악 중 하나로 꼽긴 한다. == 타임 라인 == [include(틀:사우스 파크의 전체 에피소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