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재즈]][[분류:클리셰]][[분류:인터넷 밈/영미권]] [youtube(krDxhnaKD7Q)] [목차] == 개요 == 더 릭(The Lick)은 [[재즈]]계에서 유행하는 [[클리셰]]이자 [[밈]]의 일종이다. [[재즈]]나 [[블루스]], 심지어 [[클래식(음악)|클래식]], 각국의 [[대중 가요]] 등에서도 흔하게 발견된다. [[파일:TheLick.png]] 더 릭의 가장 기본적인 모습. 여기서 [[단조(음악)|조]]를 바꾸거나 음을 조금 옮겨도 포괄적으로 인정해준다. 릭(Lick)은 보통 '재즈에서 짧게 연주하는 곡조'를 뜻하므로 더 릭(The Lick)은 대충 '그 곡조' 정도로 해석하면 된다. == 시초 == 사람들이 더 릭의 존재를 알아챈 것은 아주 예전부터인 듯하다. 전 세계에 있는 음악대학교 등에서 구전을 통해 내려왔다고 전해진다. 그래서인지 더 릭이 어디에서 최초로 시작된 이야기인지는 알기 어렵다. 인터넷에서 본격적으로 유명해지게 된 계기는 2011년에 올라온 바로 저 [[유튜브]] 영상 때문이다. 저 영상은 또 The Lick이라는 [[페이스북]] 그룹에 있는 정보를 짜깁기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 파장 == 이 가락이 왜 이렇게 자주 나타나는가 [[레딧]] 등의 사이트에서 끊임 없는 논의가 이루어져 왔다. 그나마 가장 설득력 있는 주장은 ii-v-i 화성 진행을 하면서 가장 무난한 가락이라는 설이다. 평범한 [[밈(인터넷 용어)|밈]]이라고 하긴 뭐 하지만 재즈 작곡가와 재즈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선 빼 놓을 수 없는 밈이라 [[카더라]] 더 릭은 이전에 '아, 그렇구나.' 싶던 그저그런 이야기 중 하나였지만 저 영상이 나온 후로 사람들은 더 릭이 얼마나 많은 곳에서 쓰이는지 한눈에 실감하게 되었다. 그 후 급속도로 재즈 음악가들 사이에서 퍼지며 빠르게 [[밈]]화 하였다. 유튜브에서 재즈 영상을 돌아다니다 보면 가끔 댓글에 > 05:16 The Lick. 이런 식의 댓글이 돌아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나 '그 곡조' 찾았다 같은 일종의 [[드립]]이다. 이걸 옛날 음악에서 거의 [[일루미나티]]급으로 찾아내는 사람도 있다. === 패러디 === 유튜브에 검색하면 다양한 모음 영상을 볼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곡에 더 릭을 [[이스터에그]]처럼 넣기도 한다. 단순한 농담 목적으로 더 릭만 이용해서 곡을 만드는 사람도 있다. [youtube(2D9XvCOXcdE)] 더 릭을 주제로 작곡한 곡의 예. [youtube(SVzK1znrBD0,start=0)] 그냥 아예 모든 단조로 연주해 버렸다. [youtube(Lx2o7a3fewY,start=0)] [[June Lee]]가 만든 패러디. 원곡은 스나키 퍼피의 [[https://youtu.be/hu9r8Hm-BBE|Lingus]]라는 곡이다. 원래 저기서 즉흥 연주를 해야하는데 그 부분을 전부 다 더 릭으로 매꿔 버린 것이다. [youtube(lSXxEdaOqgU)] 5시간동안 더 릭만 연주하는 용자가 나타났다. == 여담 == 'licc'라고 부를 때도 있는데 이것도 밈의 일종이다. [[thicc]] 밈에서 유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