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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 '''{{{+1 투 아이즈(Two Eyes) -[br]노노그램・네모로직}}}'''}}}[br]''Two Eyes: Nonogram Puzzle'' || ||<-2> [[파일:투 아이즈 앱아이콘.jpg|width=100%]] || || {{{#000000 '''개발'''}}} || GAMEFOX || || {{{#000000 '''유통'''}}} || GAMEFOX || || {{{#000000 '''플랫폼'''}}} || [[안드로이드(운영체제)|[[파일:안드로이드(운영체제) 로고.svg|width=70]]]] | [[iOS|[[파일:iOS 로고.svg|width=20]]]] || || {{{#000000 '''장르'''}}} || [[퍼즐]] || || {{{#000000 '''엔진'''}}} || [[유니티(게임 엔진)|[[파일:유니티 로고.svg|height=20]]]] || || {{{#000000 '''국내 등급'''}}} || [[파일:게관위_전체이용가.svg|width=20]] 전체 이용가 || [목차] == 개요 == [[노노그램]] 계열의 퍼즐 게임을 제작하고 있는 GAMEFOX에서 제작한 노노그램. == 상세 == 이전에 floralmong에서 제작한 [[피크로스 루나]]처럼 스토리가 있는 노노그램으로, [[Eyes: Nonogram]]의 후속작이다. 투 아이즈라는 이름에 걸맞게 스토리의 주인공은 사슴과 늑대이며, 처음에는 둘의 이야기가 서로 다르게 진행되다 후반부에 둘의 이야기가 합쳐지는 서사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피크로스 루나처럼 자동 오류 체크 기능을 선택할 수 있으며, 자동 오류 체크 기능 사용 시 라이프는 난이도 상관없이 9개이다. 빅 맵인 스토리 모드는 JOURNEY(여정)으로 표기하며 스토리별로 상관 없이 한 화면 당 36개의 퍼즐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 화면을 완성할 때마다 경험치가 쌓이면서 화면 위의 사슴/늑대의 모습이 변한다. 각 스토리별 난이도와 문제 개수는 다음과 같다. ||<:>장||<:>판 크기||<:>문제 개수|| ||<:>프롤로그||<:>5||<:>1|| ||<:>유년기||<:>10x10||<:>6|| ||<:>성년기||<:>15x15||<:>7|| ||<:>운명의 순간||<:>20x20||<:>4|| ||<:>에필로그||<:>30x30||<:>3|| 에필로그 스토리를 보려면 두 사이드 중 하나만 모두 클리어해도 되나, 스토리 특성 상 두 사이드의 스토리를 모두 클리어 뒤 에필로그를 클리어하는 것을 추천한다. == 스토리 == [include(틀:스포일러)] === 인트로 === >너무나도 잘 어울려 서로 한 몸이라 믿어도 될 정도인 연인. >서로 영원을 약속하며 선물을 주고 받는다. >얼마 후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둘은 한날 한시에 눈을 감게 된다. >다음 생에도 같이 있길 바라며. 그렇게 사고로 죽은 연인 중 여자 쪽은 사슴으로, 남자 쪽은 늑대로 환생한다. === 사슴 사이드 === ==== 프롤로그 ==== >'''운명''' >절벽 끝에 몰린 사슴은 앞의 늑대 무리를 바라보며 자신의 끝이 다가왔음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운명을 바란 것은 아니었지만, 이 또한 운명이라면 받아들여야겠죠. >사슴은 자신의 운명에 순응하며 자신의 추억을 기억하려 합니다. ==== 유년기 ==== >'''1 - 탄생''' >사슴은 평화로운 한 숲 속에서 모두에게 축복받으며 태어났습니다. >새들은 가볍게 지저귀고, 주변엔 풀 내음이 가득했으며 햇빛은 사슴을 축복하듯 따듯하게 감싸고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탄생이었지만, 슬픈 운명의 시작이었습니다. >'''2 - 꽃밭''' >걷고 뛰는 것에 익숙해지 사슴은 오늘도 자신만의 소중한 꽃밭을 찾아갑니다. >부모님은 이 근처에 늑대 무리가 있기 때문에 여기 오는 것을 싫어하지만 사슴은 늑대를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겁 없이 매일 이곳을 방문합니다. >아름다운 꽃이 가득한 꽃밭 가운데에서 사슴은 꽃을 바라보며 잠시 그리움을 느낍니다. >무언가 떠오를 찰나, 사슴은 뒤쪽에서 인기척을 느끼게 됩니다. >'''3 - 발견''' >사슴은 바위 뒤에 숨어 있는 [[늑대|한 친구]]를 발견했습니다. >분명 오늘 처음 만난 것이 분명하지만 왜인지 너무나도 기쁜 마음이 진정되지 않습니다.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친구를 만나서 그런 걸까요? >하지만 친구는 부끄러움이 너무 많은지, 쉽게 가까이 오질 않습니다. >사슴은 친구와 놀기 위해 주변을 뛰어다니면서 새로운 친구를 맞이하려 합니다. >'''4 - 친구''' >결국 친구도 사슴의 마음을 알아준 것 같습니다. >사슴과 친구는 같이 뛰놀며, 새로운 만남을 기뻐했습니다. >서로가 지칠 때까지 꽃밭을 뛰놀다 보니 친구가 먼저 지친 것 같습니다. >지쳐 누워 있는 친구에게서 사슴은 왠지 모를 편안함과 행복을 느끼며 곁에 눕습니다. >'''이 행복이 영원히 지속되길 바라며.''' >'''5 - 그리운 추억''' >꿈일까요? 사슴의 머리에 누군가 꽃으로 만든 왕관을 씌워주고 있었습니다. >[[연인|그 손길은 너무나 따뜻하고 그리우면서도 또한 행복했습니다.]] >그 손길이 너무나 궁금한 사슴이 얼굴을 보기 위해 고개를 올리는 찰나 사슴은 깊은 꿈에서 깨어났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눈앞에는 어째서인지 화가 난 자신의 아빠 엄마가 두려운 눈으로 옆에 누워있는 자신의 새로운 친구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6 - 짧은 이별''' >어미가 아기 늑대를 쫓아내고 난 후, 사슴은 자신의 어미로부터 크게 꾸중을 들었습니다. >늑대는 [[천적|사슴을 잡아먹는 무서운 동물]]이며, 절대 가까이 가면 안 된다는 말을 몇 번이나 들었습니다. >하지만 사슴은 새로운 친구가 늑대였다는 것보다, 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사실이 더 마음 아프게 다가왔습니다. >처음 만났을 뿐인데 그 무서운 늑대인데도 [[전생|왜 이렇게 그리운지]] 사슴은 알 수 없었습니다. ==== 성년기 ==== >'''1 - 독립''' >시간이 지나, 사슴은 이제 부모의 곁에서 독립할 때가 되었습니다. >예전과는 다른 긴 다리와 날렵한 몸을 뽐내며 사슴은 부모에게 작별 인사를 합니다. >몇 발짝 걷다 뒤를 돌아보고를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부모의 모습이 시야에서 사라졌습니다. >부모와의 이별은 많이 슬펐지만, 앞으로 혼자 나아갈 생각을 하며 다시 한 번 사슴은 마음을 가다듬습니다. >'''2 - 꽃''' >홀로 숲 속을 노닐던 사슴은, 옛날 자신의 소중한 꽃밭에 있던 꽃을 발견합니다. >이젠 어렸을 적 놀았던 꽃밭에 가진 못하지만, 아직도 그 꽃밭에 있던 꽃을 보면 그리움이 넘칩니다. >사슴은 그 꽃으로 자신의 뿔을 치장하며, 그 때의 그리움과 행복을 다시 한 번 회상합니다. >[[전생|사슴은 왜 자신이 이 꽃을 그렇게 좋아하는지 스스로도 의구심을 가지며]], 숲 속을 배회하기 시작합니다. >'''3 - 아련한 기억''' >자신에 대해 생각하며 숲 속을 걷던 사슴은 노을 지는 언덕에 도착하였습니다. >그 언덕 끝에서 사슴은 [[전생|남자와, 여자의 환영]]을 보게 됩니다. >남자는 공손히 한쪽 무릎을 꿇고, 여자를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프러포즈|그리곤 두 손으로 공손히 여자에게 꽃을 주면서]] 하는 말을 들으며, 사슴은 [[사랑|자신이 왜 꽃을 좋아하는지 어렴풋이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와 영원히 함께 해줄래? 언제든, 어디든, [[환생|어떤 모습이든]]." 이 시점을 기준으로 사슴도 자신의 전생을 어렴풋이 기억하기 시작한다. >'''4 - 경계''' >자신이 태어나기 전부터의 희미한 기억에 잠겨 있던 사슴은 옆에서 나는 큰 울음소리에 다시 정신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무언가 큰 짐승의 울음소리에 놀란 사슴은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소리가 나는 장소를 찾아갔습니다. >그 곳에서는 커다란 [[곰]]과 늑대가 소리를 지르며 사투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도망쳐야 한다고 마음속으로 생각했지만, 사슴은 왜인지 그 사투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아니, 정확하게는 그 늑대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그 늑대는 자신의 어렸을 적 친구였기 때문입니다.''' >'''5 - 발견''' >사투는 끝나고 늑대는 곰을 쓰러뜨렸지만, 늑대 역시 사투에 지친 탓에 쓰러졌습니다. >사슴은 늑대가 쓰러지자, 자신도 모르게 늑대를 향해 다가가 무사한지 확인하였습니다. >상처가 있긴 했지만 큰 상처는 없어 조만간 깨어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다행이라 생각하는 순간, '''사슴은 그 늑대에게서 한 남성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남성은 자신의 환영에서 보던 그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6 - 도주''' >사슴은 환영을 보며 혼란스러웠습니다. '''[[전생|왜 이 늑대만 바라보면 마음속의 그리움이 커져가는 걸까요?]]''' >조금씩 마음속 의구심이 커지고 있을 때 늑대가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슴은 늑대가 완전히 정신을 차리기 시작하자, 숲 속 깊이 달아났습니다. >[[천적|그는 늑대]]이고, [[먹이|자신은 사슴]]이니까요. >'''7 - 쓸쓸함''' >늦은 밤, 자신의 집에 도착한 사슴은 잠에 들지 못한 채 고민에 빠졌습니다. >'''자신은 전생에 여인이었던 걸까요? 그렇다면 그 남자는 누굴까요? 왜 늑대만 보면 그 남자가 떠오르는 걸까요?''' >다시 한 번만 더 늑대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사슴은 잠이 들었습니다. >매일 밤 꿈에서와 같이 오늘도 남자는 사슴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었고, 사슴이 그를 바라보자 늑대의 귀에 달려 있던 깃털과 똑같은 깃털 펜이 그의 귓가에 걸쳐있었습니다. ==== 운명의 순간 ==== >'''1 - 늑대 무리''' >사슴은 다시 한 번 늑대를 만나야겠다는 생각을 떨쳐내지 못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결국 [[도박|친구 늑대를 찾아 늑대의 영역 안까지 들어가게 되었고]], 늑대 무리 안에 있는 친구 늑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발견했다는 기쁨도 잠시, '''늑대 무리 역시 사슴을 발견하였고 사슴은 곧 굶주린 늑대의 추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2 - 벼랑 끝'''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요? 사슴은 결국 벼랑 끝까지 몰리게 되었습니다. >겨우 어릴 적 친구인 늑대를 만나게 되었지만, 그는 늑대 무리의 대장이었고, 그에게 자신은 그저 사슴에 불과했습니다. >절벽 끝에 몰린 사슴은 늑대 무리를 바라보며 자신의 끝이 다가왔음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운명을 바랐던 것은 아니었지만, 이 또한 운명이라면 받아들여야겠죠. >사슴은 자신의 운명에 순응하며 [[주마등|눈을 감고 자신의 추억을 기억하려 합니다.]] >'''늑대를 바라보자 선명하게 떠오르는 전생의 기억까지도요.''' >'''3 - 떠오르는 기억''' >'''사슴은 전생에 대한 기억이 모두 떠올랐습니다.''' >자신과 그의 만남. >자신에게 꽃을 선물하며 프러포즈 하던 그의 모습. >그에게 자신이 선물하던 깃털 펜과 '''언제, 어디든, [[환생|무슨 모습]]이던 영원히 함께하자던 그의 약속….''' >'''4 - 체념''' >이런 비극적인 운명이라니… >늑대로 다시 만난 그는 자신에 대한 기억이 없는 걸까요? >그가 어떤 일을 겪었는지, 혹은 다시 한 번 만나서 반가웠다고 하고 싶지만, 그는 늑대이고 자신은 사슴입니다. >결국 사슴은 아무 말도 전하지 못한 채 달려드는 늑대를 보며 눈을 감습니다. >'''[[수호|달려든 늑대가 그녀의 앞에 멈춰, 늑대 무리를 향해 이빨을 드러내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자신이 죽을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 사슴은 단순히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려 했고, 그 때문에 늑대가 전생의 기억을 떠올렸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그러나…. === 늑대 사이드 === ==== 프롤로그 ==== >'''운명''' >사슴을 낭떠러지까지 몰아넣는데 성공한 늑대는, 사슴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앞으로 나섰습니다. >체념한 듯한 사슴의 눈을 바라보면서도 왜인지 늑대는 사슴을 공격할 수 없었습니다. >본능적으로 그 사슴이 예전에 만난 사슴이라는 것을 알아차렸기 때문일까요? ==== 유년기 ==== >'''1 - 탄생''' >조용히 눈이 내리는 어느 날 숲 속 깊은 동굴에서 아기 늑대가 태어났습니다. >'''2 - 나비''' >뛰어다닐 만큼 자란 늑대는, 동굴 밖에서 아름다운 나비를 발견하였습니다. >본능적으로 나비를 잡기 위해 뛰어다니던 늑대는 어느새 한 꽃밭에 도착하였습니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꽃밭이었지만 유난히 하나의 꽃이 늑대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렇게 꽃에서 눈을 떼지 못하던 늑대는 곧 이 꽃밭에 자신이 아닌 누군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3 - 만남''' >본능적으로 사냥감이라는 것을 깨달은 늑대는 곧 바위 뒤에 숨었습니다. >자신의 첫 사냥이라는 긴장감에 가슴이 뛰었지만, 침착하게 사냥감이 가까이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자신의 옆에서 이미 사슴이 자신을 쳐다보고 있다는 걸 알아차리지 못하고 말이죠. >'''4 - 실패''' >자신의 옆에 사슴이 있다는 것에 깜짝 놀란 늑대는 어떻게든 사슴을 잡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녔습니다. >하지만 사슴이 너무나도 재빨라 늑대는 결국 지쳐 쓰러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런 늑대 곁으로 사슴이 다가와 같이 눕는 걸 알았지만 이미 너무 지친 늑대는 공격할 힘도 없었습니다. >비록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늑대는 사슴을 잡으러 뛰어다녔던 것이 너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게 바로 사냥의 기쁨일까요? >'''5 - 꿈''' >사냥이 너무 힘들어 늑대는 그 자리에서 깜빡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깊이 잠든 늑대의 꿈에서는 [[연인|한 여인]]이 왕관을 쓴 채 자신의 앞에서 환하게 미소 짓고 있었습니다.''' >그 미소가 너무 아름다워 멍하니 쳐다보던 도중, 누군가 자신을 건드리는 것을 느끼고 잠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6 - 도망''' >자신을 깨운 것은 다름 아닌 어미 사슴이었습니다. >늑대는 아직 어리기 때문에 어미 사슴을 피해 열심히 도망갔습니다. 유년기 스토리를 보면 늑대가 자신의 전생을 보다 뚜렷하게 기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성년기 ==== >'''1 - 첫 사냥''' >시간이 흘러 조금 더 자란 늑대는 처음으로 사냥을 나가게 됩니다. >호수 위에 앉아 있는 오리를 보고는 바로 달려들었지만 너무 성급했던 걸까요? >오리는 도망가게 되었고 첫 사냥에 실패한 늑대는 상심했지만, 다음번에는 꼭 사냥에 성공할 것이라고 스스로 다짐합니다. >'''2 - 그리움''' >첫 사냥이 끝난 후, 늑대는 사냥감이 떨어뜨린 깃털을 발견하였습니다. >다른 깃털들과 다를 바 없었지만 늑대는 왜인지 [[전생|그 깃털을 바라보면 그리운 감정이 솟아 나왔습니다.]] >그 그리움의 정체를 알기 위해, 늑대는 깃털로 자신을 장식하였습니다. >'''3 - 곰과의 사투'''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한때, 위 숲에 살던 [[곰]]이 늑대 무리의 영역을 침범하였습니다. >곰을 내쫓기 위해 다가간 늑대는 곰의 커다란 덩치에 겁이 났지만 영역을 지키기 위해 마음을 가다듬고 곰과의 사투를 벌였습니다. >싸우는 도중에 [[사슴|주변에서 작은 인기척]]이 느껴졌지만 곰과의 사투에 바쁜 늑대는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4 - 승리''' >결국 곰과의 사투에서 늑대는 승리하였씁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큰 싸움에 지친 늑대는 바로 쓰러져 버렸습니다. >쓰러지면서 늑대는 [[연인|한 여인]]이 걱정어린 표정으로 자신의 앞으로 걸어오는 것을 보았지만, 전투에 지쳐 환각을 본 것인지 확인할 겨를도 없이 늑대는 정신을 잃게 됩니다. >'''5 - 달콤한 기억''' >지쳐 잠든 늑대는 꿈속에서 다시 한 번 그 여인과 만났습니다. >'''그 여인은 한 남자에게 깃털 달린 펜을 선물하고 있었습니다.''' >조금 더 가까이에서 그 여인의 모습을 보기 위해 다가가자, 늑대는 꿈에서 깨어나게 되었습니다. >'''6 - 귀환''' >꿈에서 깨어난 늑대는 주변을 둘러봤지만, 그 여인을 찾을 순 없었습니다. >여러 가지 의문을 뒤로 한 채, 늑대는 아픈 몸을 추슬러 다시 늑대 무리로 돌아갔습니다. >'''대체 꿈에 나오는 연인은 대체 누굴까요? 자신과 무슨 관계였을까요?''' >의문은 쌓여만 갔지만, 일단 무리에 돌아가 쉬는 것이 우선이었습니다. >'''7 - 새로운 대장''' >곰을 물리치고 영웅이 된 늑대는 결국 늑대 무리의 대장이 되었습니다. >무리를 다스리게 된 늑대는 마음이 벅차오름을 느꼈지만, '''[[사랑|알 수 없는 공허함과 쓸쓸함]]이 여전히 늑대에게 남아있었습니다.''' ==== 운명의 순간 ==== >'''1 - 사슴 발견''' >늑대 무리 근처에서 사슴을 발견한 늑대는 곧 무리와 함께 사슴을 뒤쫓았습니다. >사슴이 늑대의 영역이 어디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으면서도 왜 여기까지 왔는지 의구심을 느꼈지만 [[사냥|결국 사슴을 발견한 늑대가 할 수 있는 일]]은 정해져 있었습니다. >'''2 - 포위''' >사슴을 낭떠러지까지 몰아넣는 데 성공한 늑대는, 사슴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앞으로 나섰습니다. >체념한 듯한 사슴의 눈을 바라보면서도 '''왜인지 늑대는 사슴을 공격할 수 없었습니다.''' >사슴과 마주치며 처음으로 그녀에 대한 꿈을 꿔서일까요? >사슴의 눈빛과 그녀의 눈빛이 똑같아 보여서일까요? >'''3 - 떠오르는 기억''' >'''늑대는 전생에 대한 기억이 모두 떠올랐습니다.''' >자신과 그녀의 만남, 자신에게 깃털 펜을 선물하며 부끄러워하던 그녀의 모습, 꽃을 선물해주면 좋아하던 그녀의 모습들. >'''언제, 어디든, [[환생|무슨 모습]]이든 영원히 같이하자던 약속….''' >'''4 - 위기일발''' >그가 기억을 되찾아 머뭇거리는 사이 인내심이 바닥이 난 다른 늑대가 사슴을 공격하기 위해 달려들었고, '''[[수호|그는 그녀를 지키기 위해 다른 늑대의 앞을 가로막았습니다.]]''' >아무리 늑대가 대장이라 하더라도 늑대 무리 전체를 감당할 순 없었습니다. >'''그래도 그는 그녀를 다시 잃을 수 없었습니다.''' >그녀가 그를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그가 늑대이고, 그녀가 사슴이라 하더라도. 전생의 기억을 완전히 떠올린 늑대는 사슴을 지키기 위해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고 자기 무리를 공격한다.''' 정작 사슴은 이러한 그의 모습을 보지 못했지만… === 에필로그 === >'''1 - 추락''' >서로가 서로를 기억하며, '''결국 그와 그녀는 다시 만났습니다.''' >하지만 늑대의 좁혀지는 포위망 때문에 점점 절벽 끝으로 밀려나던 그와 그녀는 절벽 끝이 갈라지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고, '''결국 절벽이 무너져 절벽 밑으로 추락하게 되었습니다.''' >'''2 - [[죽음|시작의 끝]]''' >절벽 아래, 늑대와 사슴은 서로를 바라보며 누워있었습니다. >이토록 짧은 만남 뒤에, [[죽음|서로 다시 이별해야 함]]을 둘은 알고 있었지만, '''그 순간만큼은 서로를 다시 만났다는 것에 대해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조금씩 잦아드는 숨소리를 느끼며 그들은 끝까지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숨과 함께 그들은 눈빛으로 다시 맹세를 주고받았습니다. >'''"당신과 영원히 함께 해줄게. 언제, 어디든, 어떤 모습이든."''' 그렇게 환생하여 다시 만나고, 뒤늦게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면서까지 과거의 기억을 바탕으로 다시 연인이 되기로 했건만, 얄궂게도 결국 둘은 다시 한 번 죽고 말았다…. >'''3 - 빛''' >[[환생|"빛을 향해."]] === 결말 === 그렇게 다시 한 번 죽은 둘은 이번에는 나무로 환생했고, '''운 좋게도 가까이에서 싹을 틔우며 자라면서 연리지[* 뿌리가 다른 두 나무가 성장하면서 합쳐져 한 나무처럼 보이는 자연 현상.]가 되었다.''' [[달콤씁쓸 엔딩|자연재해가 그들을 덮치지 않는 한, 둘은 영원히 헤어지지 않을 것이다.]] 이 엔딩은 애니메이션 형태로 재생된다. 따로 엔딩을 다시 보려면 마지막 장면의 문제 하나를 다시 풀어야 한다. [[분류:퍼즐 게임]][[분류:모바일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