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핀테크]][[분류:외환]][[분류:표준]] [include(틀:신용카드사)] ||
<#ffffff,#000000> {{{#!wiki style="margin: 10px -10px;" [[비자카드|[[파일:Visa 다이렉트 로고 (2022).svg|width=85%&align=center]]]]}}} || [목차] [clearfix] == 개요 == '''Visa 다이렉트''' (Visa Direct)는 [[비자(기업)|비자]]의 실시간 P2P 송금 서비스다. [[https://usa.visa.com/run-your-business/visa-direct.html|#]] == 배경 == 기존의 [[SWIFT 코드|SWIFT 방식]]을 통해 해외 자금을 이체할 때에는 1 ~ 3 영업일이 걸린다. 절차에 따라 최소한 세 군데의 은행을 거치고 송금이 이루어지기 전에 담당 은행에서 검증 작업도 진행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취 및 송금 수수료가 최소한 수천원이 든다. 소액 송금시에도 정액제로 부과가 되기에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기존의 해외 송금 방식으로는 송금 시간도 오래 걸리고 돈도 많이 든다. 이러한 [[해외송금|해외 송금]]의 번거로움이 Visa 다이렉트가 나오게 된 주된 동기가 되었다. == 절차 == Visa 다이렉트는 카드 간의 송금 서비스로 SWIFT 체제의 단점을 극복하였다. 신용카드 결제망을 통해 송금 작업이 이루어지므로 수취자에게 빠르게 대금 지급을 할 수 있다. 중간 단계 없이 송금하는 고객의 카드사와 비자 결제망을 통해 연결되는 수취인의 카드사 간의 정산 작업만 이루어지면 되기에 실시간 송금이 가능하다. 비자 다이렉트는 온라인 송금 뿐만 아니라 카드 실물을 이용한 ATM 거래에도 사용할 수 있다. 비자는 이미 API를 공개하고 있다. [[https://developer.visa.com/capabilities/visa_direct/reference#tag/Adjustment-API/operation/adjustFundsTransaction_v1%20-%20Latest|#]] == 전망 == 비자 다이렉트는 카드사가 주체가 되는 송금 거래다. 카드 수수료 인하 기조로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카드사의 입장에서도 이는 새로운 수익원이 될 수 있다. 동시에 은행 간의 국제 송금에 비해서 비자 다이렉트가 비용이 덜 든다는 강점이 매우 매력적이다. 반대로 은행의 입장에서는 수익원 하나가 없어지는 것이나 다를 바가 없기에 뼈져리게 아쉬울 수 밖에 없다. [[EMV Contactless]] 보급화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수수료 문제가 제기될 가능성도 있다. 비자 다이렉트의 수수료는 0.25%다. 쟁점은 이게 아니다. 국내에서의 송금건에 대해서는 카드사들이 로열티를 순전히 비자에게 주지 않을려고 할 것이다. 이럴 때에 비자가 수수료 정책을 어떻게 내세울지가 관건이 된다. 보안상 [[BIN(카드)|BIN 어택]]에 악용될 수 있다. 또한, IT 지식에 무지하거나 주의력이 떨어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피싱]] 범죄자들이 단순히 카드 번호 뿐만 아니라 유효기간, CVC 번호를 요구할 경우 [[판도라의 상자]]가 열릴 수 있다. Visa 다이렉트와 유사한 서비스로 [[마스터카드]]가 운영중인 [[마스터카드 센드]]가 있다. [[파일:KB국민카드 비자 다이렉트 론칭.jpg|width=400px&align=center]] 국내에서는 [[KB국민카드]]가 먼저 Visa 다이렉트 제휴사로 참여하고 있다. [[https://ko-kr.facebook.com/409985435738763/posts/3603450053058936/|#]] KB Pay의 해외송금서비스 기능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