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external/3.bp.blogspot.com/YB-49+Flying+Wing+42-102367+1.jpg]] [목차] == 개요 == Northrop YB-49 [[노스롭 그루먼|노스롭]] 항공의 창업주인 [[잭 노스롭]]의 염원이 담긴 계획이였으나 [[베이퍼웨어|만들어지지 못한]] [[폭격기]]. == 제원 == ||<-4> {{{#ffffff '''Northrop YB-49'''}}} || ||<-2> '''분류''' ||<-2> 전략 폭격기 || ||<-2> '''전장''' ||<-2> 16.18m || ||<-2> '''전폭''' ||<-2> 52.43m || ||<-2> '''전고''' ||<-2> 4.62m[* 폭격기로써는, 상당히 낮은거다!] || ||<-2> '''승무원''' ||<-2> 6명 || ||<-2> '''익면적''' ||<-2> 370㎡ || ||<-2> '''엔진''' ||<-2> 앨리슨 J35-A-15 터보제트 엔진(기당 추력 4,000lbf) 8기 || ||<-2> '''자체중량''' ||<-2> 40,117kg || ||<-2> '''전비중량''' ||<-2> 60,586kg || ||<-2> '''최대 이륙 중량''' ||<-2> 87,969kg || ||<-2> '''순항속도''' ||<-2> 587km/h || ||<-2> '''최고속도''' ||<-2> 793km/h || ||<-2> '''실용 상승한도''' ||<-2> 13,900m || ||<-2> '''항속거리''' ||<-2> 16,058km[* 최대 항속거리다.] || ||<-2> '''작전반경''' ||<-2> 2,599km[* 10,000lb(4.5톤)의 폭탄 탑재시.] || ||<-2> '''무장''' ||<-2> 후방 스팅어 회전포탑에 [[M2 브라우닝 중기관총|12.7mm 브라우닝 중기관총]] 4정[br]최대 16,000lb(7,260kg)의 폭탄 || == 역사 == 노스롭은 [[전익기]](동체, [[꼬리날개]]가 없이 항공기 전체가 거대한 날개인 것처럼 생긴 항공기) 형태의 폭격기 개발에 열을 올렸으나, 당초 예정과 달리 [[제2차 세계 대전]]이내에 완성하는 것은 불가능하였다. 결국 전익 폭격기인 [[XB-35]]는 2차대전이 끝나고 난 뒤인 1946년에야 완성했으나, 이미 시대는 제트항공기의 시대였다. 미 육군 항공대로서는 아무리 전익기라는 신개념 항공기라도, 이제와서 구세대의 전유물인 [[프로펠러]]를 신형 항공기에 탑재할 생각은 없었다. 게다가 [[XB-35]]에 언급된 바와 같이 이 항공기는 프로펠러 구동계통 때문에 골치를 썩고 있던 상황이었고해서 결국 전익 폭격기 개발 계획은 [[왕복엔진]] 항공기에서 제트엔진 항공기 개발로 바뀌게 된다. 이 새로운 제트엔진 전익폭격기가 바로 YB-49다. [[https://m.blog.naver.com/acftacft/221650176857|YB-49 운용교범 중 일부. 운용할 때의 주의사항들과 조종법이 만화로 표현되어 있다.]] YB-49는 프로펠러가 없어짐에 따라 그동안 이 항공기를 고생시키던 문제가 말끔히 해결될 것 같았다. 속도는 더 빨라지고, 진동/소음 문제는 없어지고.. 그러나 YB-49는 이미 제작된 XB-35 중 몇 대를 뜯어고쳐서 만들었는데, 문제는 XB-35 자체가 제트엔진을 염두에 두고 만든 항공기가 아니라는 점이었다. 제법 많은 곳을 뜯어 고쳤어도 XB-35는 근본적으로 프로펠러 항공기였다. 최대속도는 100km/h 이상 빨라졌으나 동체가 기본적으로 더 느린 속도의 비행에 맞춰 설계되어있다보니 생각만큼 빠른 비행은 불가능했다. 또한 왕복엔진보다 훨씬 연료소모량이 많은 제트엔진 때문에 비행거리가 대폭 감소하였다. XB-35의 개발목적 자체가 B-29를 대체할 초장거리 폭격기였던 점을 감안하면 이는 상당한 문제점이었다. 또한 프로펠러 엔진 시절에는 없던 안정성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했다. XB-35는 프로펠러를 위하여 동체 뒤쪽에 길게 뻗은 구조물들이 있었는데, 사실 이것들은 약간이나마 수직꼬리날개 역할을 겸하였다. 허나 프로펠러가 없어진 YB-49는 이 구조물도 없어지면서 방향안정성이 떨어졌다. 급하게나마 아주 작은 수직꼬리날개를 동체 뒤쪽에 달긴 하였으나, 그래도 방향안정성이 원하는만큼 나오지는 않았으며, 이는 폭격시 폭격 명중률에 치명적이었다. 여기에 정치적인 문제도 한 몫끼어 있었다. 미군은 제트 항공기와 전익기에 관심을 보이고는 있었으나, 과연 이 새로운 시도가 안전할지 걱정이었다. 미군 내부에서는 차라리 당시 XB-35의 실질적인 경쟁상대였던 초대형 프로펠러 폭격기 [[B-36]]이 기술적인 위험부담도 없고 여러모로 낫는 의견도 있었다. 특히 위에 언급한 각종 기술적 문제들이 드러나면서 이러한 군의 불안감은 더 커졌다. 1948년, YB-49 사업에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하였다. 1대의 YB-49가 시험비행도중 실속, 추락하여 승무원 전원이 사망한 것이다.[* 이때 사망한 조종사가 다니엘 포브즈, 부조종사가 글렌 에드워즈였다. 이후 이 두 사람을 기리기 위해 캔자스주의 토페카 공군기지는 포브즈 공군기지로, 캘리포니아의 머록 공군기지는 '''에드워즈 공군기지'''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에드워즈 공군기지는 사실 밀덕보다 우주덕들에게 더 친숙한 곳으로, 예로부터 [[척 예거]]의 마하 1 돌파를 비롯해 미군과 NASA가 신나게 비행 실험, 연구를 진행해온 [[AREA 51]] 지역을 포괄하는 대규모의 실험단지이며, 최첨단 군용 항공기는 물론 각종 극초음속, 초고고도 비행기, 그리고 그 결정체 우주왕복선 연구에도 크게 기여하고 우주왕복선의 착륙 활주로로도 이용된 곳이다.] 지나친 급기동이 문제였는지, 항공기 정비 문제, 설계 문제였는지, 그도 아니면 조종사의 실수였는지는 명확치 밝혀지지 못했으나, 이미 예산도 초과하고 개발 스케쥴도 계속 지연되고 있으며 여러 기술적 문제점이 속출하고 있는 YB-49 사업을 미군이 곱게 봐줄리 없었다. 결국 YB-49 사업계획은 취소되고 말았다. 이후 YB-49의 부족한 연료탑재량 문제를 해결하고자 엔진 일부를 기체내부가 아니라 외부에 탑재하고 엔진 개수를 8개에서 6개로 줄인 정찰기 버전의 YRB-49도 제작되었으나 이것 역시 1대만 제작된 뒤로 YB-49의 뒤를 이어 사업이 취소되었다. [[파일:external/1.bp.blogspot.com/yrb-49_flight.jpg]] 이후 노스롭 항공사는 전익기 폭격기 개발이라는 염원을 수십년이 지나고 난 뒤, [[B-2]] [[스텔스]] 폭격기로 이루게 된다. == 둘러보기 == [include(틀:2차 세계대전/미국 항공기)] [include(틀:냉전/미합중국 공군 항공기)] [include(틀:현대전/미합중국 공군 항공기)] [include(틀:노스롭 그루먼의 항공기)] [[분류:폭격기]][[분류:항공 병기/현대전]][[분류:1947년 공개]][[분류:미군/항공기]][[분류:노스롭 그루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