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각도드립 (r0 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다른 뜻1, other1=떡상각/고소각 등의 형태로 쓰이는 유행어, rd1=각(유행어))] [목차] [clearfix] == 개요 == [[https://sports.v.daum.net/v/20100901200834583 |모든 일의 근원]]. 2006년 [[선동열]]이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투수코치를 맡던 당시 [[박찬호]]에게 투구 시 팔각도를 세워서 던지라고 조언을 했던 것에서 유래한 드립. 당시에는 별 화제가 되지 않았으나[* 당시 실제로 박찬호는 전성기 때에 비하면 팔 각도가 떨어진 상태라서 구위가 좋지 못했다. 그래서 그 당시에는 별 조명 없이 넘어갔다.] 선동열이 [[임창용]], [[양준혁]], [[김한수]], [[이종범]] 등 프랜차이즈 스타를 강제로 은퇴시키려 했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김한수는 FA기간이 1년 남았고 양준혁은 나이는 많았으나 아직 성적이 좋았고, 이종범은 성적은 많이 떨어졌으나 상징성도 있고 새 시즌도 준비 해왔으니 1년 정도는 기회를 줄법도 했다.] 그 유명한 [[http://blog.naver.com/newbil?Redirect=Log&logNo=220662123503|"찬호, 더 추해지기 전에 은퇴해야."]], "[[이승엽 와도 자리 없다|이승엽 와도 자리 없다]]" 등의 온갖 어록 등으로 어그로를 끌게 된 데다 일부 친 [[KIA 타이거즈]] 성향 기자들이 선동열을 지나치게 띄워주자 야구팬들이 선동열이 했던 말을 인용해 선동열을 비판하였다. 이 과정에서 이 발언이 발굴되자 과거 박찬호에게 "더 추해지기 전에 은퇴해야"라는 비난을 한 것과 연관지어 "현직 메이저리거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국내용 투수"라는 느낌을 주며 선동열을 [[합법드립|합법]]으로 깔 수 있는 명분을 추가하는 구실을 하게 되었다. 이 덕분에 선동열에게 붙은 별명은 '''[[무등산]] [[각도기]]'''. 선동열의 현역 시절 별명인 [[무등산 폭격기]]를 비튼 표현이다. == 진실 == [[김응용]] - 선동열 라인이 [[박찬호]]를 기회만 났다 하면 각종 언론 플레이로 폄훼했던 전력이 있다는 것은 야구 좀 본 사람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히 알려진 이야기이다[* 엄밀히 따지면 그 유명한(?) 신라호텔 허리드립부터 시작해서 각종 박찬호 음해를 일삼았던 건 김응용이고, 선동열은 그냥 김응용 수제자격의 인물이라서 괜히 스플뎀 맞은 것에 가깝다.]. 때문에 이 각도드립 또한 선동열이 박찬호를 비웃으면서 훈장질한 것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이 팔각도 얘기만큼은 선동열이 훈장질을 한 것이 아니었다. 실제로는 당시 국가대표 선수였던 박찬호가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코치를 맡고 있던 선동열에게 먼저 찾아왔으며, 선동열은 본인을 찾아온 박찬호에게 본인의 부진 극복 노하우를 말해주었고 이 내용 중에 팔 각도에 대한 이야기가 자연스레 나왔던 것이다. 오히려 선수가 코치에게 조언을 요청했는데 도움을 주지 않으려고 하면 [[직무유기|그게 더 이상한 일일 것이다.]] 더군다나 당시 박찬호는 FA 이후 폼이 망가져 부진의 한복판에 있었고[* 이후 불펜으로 부활하긴 하지만 몇년 후의 일이다.], 선동열은 팀을 우승까지 시킨 감독으로 지도자로서 성공가도를 걷고 있던 상황이어서 충분히 할만한 조언이었다. 이 조언 덕인지 WBC에서 호투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선동열이 [[이승엽]]이나 [[임창용]]에게 악담을 퍼붓고 베테랑들을 반강제로 은퇴시키는 짓들을 저지르며, 이 발언은 다른 방향으로 재조명 받게 되었다. 게다가 [[http://www.ily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856|2007년의 기사]]를 보면, 당시 마이너 리그에서조차 부진을 이어가고 있던 박찬호에 대해 '차라리 지금 은퇴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는 뉘앙스로 느껴지게 선동열이 말한 적이 있었고, 이 때문에 조언과 관련한 부분까지 오해를 사게 되었던 것이다. == 바리에이션 == [[네이버 뉴스]]에 야구관련 기사만 나왔다 하면 이 각도드립이 쓰인다. 과거엔 KIA가 지는 경기에 주로 쓰였던 드립이었으며, 경우에 따라선 경기 내용과 상관없이 선동열 특유의 [[이만수|언론 플레이]]를 깔때도 "[[선(동음이의어)#s-9.1|SUN]], 입각도 좁혀야"라는 식으로 쓰이곤 한다. 심지어 선동열을 까는 기사에서 드립용으로 '''기자 글쓸 때 팔각도 좁혀야'''라는 식으로 쓰이기도 한다. [[파일:attachment/768213453.jpg|width=200]]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ports_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032&article_id=0002461376|골프 기사에조차 이말이 등장했다.]] 하지만 기자들과의 친분 때문인지 정작 야구 기사에선 각도 드립이 언급되지 않는다.[* 백종인의 "야구는 구라다"에 의하면 선동열이 호탕한 성격으로 본인 구속만큼이나 지갑 꺼내는 속도가 빨라 웬만하면 술값은 본인이 낸다고 한다. 거기에 술자리 매너까지 좋다고. 백종인이 일간스포츠 편집장을 맡았던 경력이 있단 걸 생각할 때 웬만한 기자들과도 이런 식으로 친분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임창용]]이 국내 복귀전에서 [[최정]]을 상대로 사이드암과 쓰리쿼터 폼 모두를 사용하며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자 당연하다는 듯 각도드립이 뉴스기사 댓글에 난무하였다. 이른바 팔각도 좁혀서 149km/h를 던졌다는 드립. [[디시인사이드]]에서는 누군지 뻔히 보이는 고정닉들이 고닉대신 유동으로 글을 쓰거나 댓글을 달때 '''로그인 각도 좁혀야''', 줄여서 '''로각좁'''과 같은 방식으로 사용한다.[* 대표적으로 [[데프콘(가수)|지상파 방송에서 본의아니게 야갤러 인증을 한 성공한 덕후 음악인]]과 [[박진경|본인 방송 갤러리를 반 공개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지상파 PD]]에게 자주 쓰인다.] [[나무위키]]에서도 '''문서의 당사자가 자신의 문서'''를 직접 편집하는 경우가 있는데 당사자만 알 수 있는 기타 사항들이 열거되어 있는 경우 누군가 이 드립을 해당 문서의 하단에 넣기도 한다. 드디어 [[불암콩콩코믹스]]에도 [[http://sports.news.nate.com/view/20140428n19837?mid=s1004|무등산 각도기가 등장했다.]] 뒤이어 [[이우의 야구수첩]]에도 [[http://sports.media.daum.net/sports/column/cartoon/newsview?newsId=20140304081630138&gid=110233|무등산 각도기 등장.]] [[감동님]]과 각도드립을 한 번에 시전하는 '각동님'이라는 단어가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2014년 3월 19일에는 [[서건창]]과 [[김병현]]을 소재로 하여 [[http://m.sports.naver.com/baseball/news/read.nhn?oid=410&aid=0000134097|기자가 제목으로 각도드립을 쳤다.]] 여담으로 둘다 [[광주일고]] 출신으로 [[선동열]]의 고교 후배다. 2014년 5월 15일, 독일 지식재산권 전문가 플로리안 뮬러가 [[삼성전자]]를 물고 늘어지는 [[Apple|애플]]의 소송 전략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는데,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40515153903|이를 다룬 기사]] 제목이 선동열이 박찬호의 뉴욕 메츠 방출을 두고 한 '''[[http://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bs_kbo&idx=655786|"박찬호, 더 추해지기 전에 은퇴해라"]]'''를 패러디한 "애플, '''더 추해지기 전에''' 소송 접어라" 였다.[* 제목은 패러디지만 "추해지다"라는 말은 뮬러가 직접 말한 말이다.] 이 기사가 주목을 받으면서 인터넷에서는 "애플, 소송 각도 좁혀야", "[[이승엽 와도 자리없다|애플, 새 특허 들고와도 자리없어]]" 등 패러디가 이어졌다. 2014년 5월 16일 시즌 첫 KIA전에서 임창용이 1⅓이닝 동안 3탈삼진 퍼펙트로 경기를 마무리짓자, 선동열은 "SUN: 임창용, 팔꿈치 각도 일정해야" 등등의 식으로 다시 한 번 까였다. 2014년 5월 26일 마이너리그에서 한참 수련하고 있는 [[윤석민(투수)|윤석민]]의 인터뷰에서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380&article_id=0000000531|팔꿈치 각도를 좁혀야겠다는 언급이 나오자 자연스럽게 각도드립이 덧글로 달렸다.]] 2014년 5월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의 팀 운용이 비판받는 와중에 '''[[목동 야구장|목동]] [[계산기]]''', '''계동님'''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파일:attachment/22_3.png]] [[김병현|BK]] 버젼도 등장했다. 2014년 8월 2일 태풍 나크리의 북상으로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의 지붕 마감재가 날아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음날인 8월 3일에도 '경기보다 팬들의 안전이 우선'이라는 내용의 기사가 올라오자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560690|선동렬 : 지붕 각도가 잘못되었다. 지붕각도 제대로 잡아야된다.]]는 덧글이 올라왔다. 답글에 "SUN '방학이라 각도기 안 팔려'"도 있다. 2014년 10월 19일, [[KBO 준플레이오프/2014년|준플레이오프 제1차전 경기]]보다 훨씬 더 주목을 받은, 경기 중에 전격 발표된 준플 1차전을 완전히 묻히게 만든 [[선동열]] [[감독]]의 2년 재계약 소식을 전한 기사의 제목에도 이 드립이 시전되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109&aid=0002908414|KIA 선동열 감독 재계약, '순위차 좁혀야']] 앞으로 이 문서의 내용이 더욱 길어질 듯 했으나, 2014년 10월 25일, [[KBO 준플레이오프/2014년|준플레이오프 제4차전 경기]]까지 화려하게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h&no=4050607|지배]][* 그의 '활약상'은 1차전-재계약, 2차전-반성문, 3차전-([[안치홍]] [[안치홍/2014년|선수에게]])임의탈퇴, 4차전-자진사퇴. 당연히 비꼬는 것이다.]하며, [[감독]]직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18&article_id=0003101967|자진 사퇴]]를 경기중에 발표하였다. 2015년 11월 3일에 [[고척 스카이돔]]의 문제를 지적하는 기사가 나왔는데 각동님께서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835434|고척돔의 조명 각도를 지적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자카르타 쇼크|졸전]]을 펼치면서 이 드립이 재평가되고 있다. == 관련 문서 == * [[야구 관련 기담]] * [[선동열]] * [[박찬호]] [[분류:야구 기담]][[분류:디시인사이드/밈]][[분류:선동열]][[분류:박찬호]][[분류:인터넷 밈/스포츠 감독]][[분류:인터넷 밈/스포츠/대한민국]]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