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견문색 패기 (r0 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패기)] [목차] == 개요 == [[파일:느-려.gif|width=400]] >'''{{{+1 [ruby(느려, ruby=遅い)]}}}''' '''{{{+1 [ruby(見聞色, ruby=けんぶんしょく)]の[ruby(覇気, ruby=はき)]'''[* 켄분쇼쿠노하키], '''Observation Haki}}}'''[* 해외에서 Color of Observation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주로 줄여서 CoO라고 부른다. 미래예지를 필두로 하는 견문색 각성은 Advanced Observation, 줄여서 ACoO 라고 부른다.] 만화 [[원피스(만화)|원피스]]에 등장하는 특수능력. [[패기(원피스)|패기]]의 일종이다. '''상대의 기척을 한층 더 강하게 느끼는 패기'''로, [[뉴타입|상대방의 다음 행동이나 공격부터 시작해 상대방의 감정까지 포함되는 등]] 적용 범위가 넓다. [[스카이피아]]에서는 인간이 살아있기만 해도 몸에서 나는 소리를 '듣는 힘'이라고 하여 '맨트라(心綱)'라고 부른다.[* 맨트라는 일본어로 マントラ라고 쓰는데 정황상 단어에 숨겨진 뜻과 힘을 의미하는 [[만트라]]인데 정발판에서는 マン을 '맨'이라고 보고 '맨트라'라고 번역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정작 각주로 '[[힌두교]] 용어로, [[진언]]이라고도 한다.' 라는 설명까지 제대로 붙여놓았다.] 단련하면 할수록 더 넓은 범위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견문색 패기가 특기인 [[상디]]는 여성이 눈물을 흘리는 소리라면 절대 놓치지 않는다.] 신관들은 어퍼 야드 전체, '갓' [[에넬]]은 스카이피아 전체를 감지하고도 남는다.[* 에넬의 경우에는 맨트라로 감지한 스카이피아 주민의 대화를 [[번개번개 열매]]의 능력을 통해 전파로 바꿔 구체적으로 무슨 말을 하는지도 파악할 수 있다.] 무장색 패기와 달리 타고나거나 극한 상황 속에서 갑자기 각성하기도 한다. 아이샤와 [[오토히메(원피스)|오토히메]], [[패트릭 레드필드]], [[코즈키 모모노스케]]가 전자, [[코비(원피스)|코비]]와 [[우솝]]이 후자다.[* 보통 의식적으로 견문색을 습득하지 않으면 "소리가 들린다."는 청각적인 표현을 쓰는데 우솝은 견문색을 각성하고 "기척이 보인다."고 표현했다.] TVA에서는 견문색을 발동한 사용자의 눈을 붉은 색으로 연출한다. == 능력 == === 기척 감지 ===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 적의 위치, 숫자, 기량 등을 대충 알 수 있으며, 상대의 행동까지 미리 알 수 있다.[* 사람마다 다를수도 있지만, 보통은 상대의 행동을 예측하는 것이 좀 더 상위의 견문색인 것으로 보인다. 선천적으로 견문색을 쓸 수 있지만 아직 어린아이인 [[아이사(원피스)|아이사]]나 막 견문색을 터득한 시점의 [[코비(원피스)|코비]], [[우솝]] 모두 사람의 기척을 감지하는 모습만 보였다.] 냉정함을 잃으면 사용할 수 없으며, 제어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의 기척이 너무 강하게 느껴져서 진정이 되지 않는다. 이 패기를 활용하면 '''상대가 아무리 빠른 공격을 해도 미리 읽고 대응할 수 있다.'''[* 광속인 파시피스타의 레이저를 '느리다'며 피할 정도.] 또한 자신의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탐지하는 레이더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해군 대장]] '후지토라' [[잇쇼]]는 [[맹인]]이지만 뛰어난 견문색 덕분에 일상생활은 물론이고 전투에도 큰 지장이 없다.[* 주사위 놀이에서 [[야바위]]도 척척 한다. 단 어디까지나 레이더와 유사한 능력이라 주사위는 어느 면이든 똑같은 모양으로 탐지되는지 눈까지는 안 보여서 결과는 누군가 말해 줘야만 한다.] 물론 견문색 패기로 공격을 예측했다고 해도 몸이 따라가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보아 썬더소니아]]는 처음에는 루피를 눈 감고 여유롭게 상대하다가 루피가 기어 2를 사용하자 속도를 쫓아갈 수 없어서 속절없이 무너졌다. 4신관의 일원 '숲' [[사토리(원피스)|사토리]]는 평정심을 잃었을 때 루피에게 붙잡혀 아무것도 못 하고 [[상디]]에게 쓰러졌다. 루피 역시 오니가시마 전투에서 견문색으로 미래를 읽었음에도 카이도의 뇌명팔괘가 워낙에 빨라 완전히 피하지를 못했다. 견문색이 강해지면 넓은 범위 내의 기척을 전부 감지할 수 있게 되는데, 이 범위는 패기 사용자의 특성이나 강함에 따라 달라진다. 에넬과 샹크스는 견문색으로 섬 전체를 감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감정 감지 === 견문색 사용자 중엔 물리적인 기척보다 감정을 느끼는데 특화된 사람도 있다. 눈에 보이는 움직임을 감지하는 기척감지와는 달리, 사람이 가슴 속에 감춘 슬픔이나 분노 등의 감정을 민감하게 감지한다. 가령 [[몽키 D. 루피|루피]]의 견문색은 본인의 자각은 없지만, 생물의 감정을 알아채는 힘이 강하다.[* 출처: 원작 894화.] 잇쇼 역시도 장님이지만 견문색 덕분에 기척은 물론 상대방의 감정도 읽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드레스로자에서 드레스로자의 국민들은 드레스로자를 탈출하려는 밀짚모자 일당을 잡겠다고 너나없이 달려갔지만 이는 실은 잇쇼가 쿠궁쿠궁 열매의 능력으로 띄운 드레스로자의 잔해물들을 밀짚모자 일당과 그 협력자들의 배에 떨어뜨려 파손시키려는 것을 막기 위함으로 당연히 아우성과는 달리 분노 따윈 없었다. 잇쇼 본인도 견문색 덕에 그들에게는 아무런 분노가 없음을 알아챘다.] 감수성이 너무 강하면 지나치게 공감하기도 한다. [[아이사(원피스)|아이사]]와 [[오토히메(원피스)|오토히메]], 그리고 [[정상전쟁]] 당시의 [[코비(원피스)|코비]]가 그러했다. 아이사는 어렸을 때 마을에 무서운 일이 일어나면 꼭 울음을 터뜨렸고, 코비는 [[정상전쟁]]에서 막 견문색을 각성했을 때 너무나 많은 슬픔을 느낀 탓에 고통스러워했다. 감정을 감지하는 능력이 특출나게 뛰어난 [[몽키 D. 루피]]와 [[골 D. 로저]]는 '만물의 소리를 듣는 능력'을 가졌다고 표현되었고, 이후 [[코즈키 모모노스케]]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 응용 == === 미래 예지 === >세계의 강자들 중에는 '''조금 앞의 미래가 보인다는 자'''도 있지... >---- >[[실버즈 레일리]] [[파일:luffy haki03.gif]] 견문색을 극한까지 단련하면 단순히 상대가 움직이려는 의지를 미리 파악하는 것을 넘어 '''미래를 볼 수 있다.''' 적의 다음 공격을 읽는다는 수준이 아니라 거의 [[미래예지]]에 가까운 수준으로 미리 위험을 차단하거나, [[죠셉 죠스타|상대가 다음 할 말을 미리 알아채서 읊는 것]]도 가능하다. 견문색의 숙련도가 상승하면 더욱 먼 미래를 예측할 수 있게 된다. [[몽키 D. 루피]], [[카이도]], [[샬롯 카타쿠리]]는 전투시 수 초 뒤의 미래를 보는 정도지만, 사황 중에서도 특출난 패기가 장점인 [[샹크스]]는 10초 단위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다. 단, 어디까지나 '''아무런 개입도 없을 경우'''를 예측하는 것이다. 때문에 견문색으로 예측한 미래는 고정된 미래가 아니며, 그 미래의 시점에 다다르기까지 다른 인물들이 어떤 행동을 취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변할 수 있다. [[샹크스]]는 미래 예지로 [[유스타스 키드]]가 레일건으로 자신의 산하 해적단을 전멸시키는 광경을 보았는데, 분노한 샹크스가 전투에 개입하여 키드를 한 합만에 쓰러뜨리자 그 미래는 일어나지 않았다. 이 점을 역으로 활용하면 미래예지 견문색을 파훼하는 것도 가능하다. 작중에서는 [[상디]]가 미래예지 견문색 사용자인 [[샬롯 카타쿠리]]의 공격을 두 번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 첫 번째 회피 동작을 미래예지에 읽혀 그쪽으로 공격을 날린다 해도 두 번째 회피로 그 공격을 피한다면 완전히 회피할 수 있다. 즉 '''한 번의 공격을 두 번 회피하면''' 파훼가 가능하다는 것. 그럼에도 미래예지 견문색의 이점은 상당한 편이다. 한 번 피할 공격을 두 번 피해야 해서 체력소모가 2배이기 때문. 또한 상대도 일정 수준의 견문색 패기가 있으면 미래를 예지하고 날린 공격을 피할 수 있다. 그리고 견문색 패기 자체의 한계가 존재한다. 패기는 소모성이기 때문에 상시 발동되는 것이 아니며, 본인의 집중력이 흐트러지면 발동하지 않고,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읽어낼 수는 없다. 다시 말해 본 '미래'의 상황에 대해 잘못 판단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뜻이다. 일단 자신의 시각/청각의 한계 범위에서만 가능한지 카타쿠리는 결혼식장 주변에서 난동을 부린 인신매매업자 지그라를 처리할 때도 그가 말을 마치고 복수라며 총질한다는 것을 직접 들었기 때문에 미리 대처할 수 있었으나, [[샬롯 푸딩|푸딩]]이 [[상디]]의 칭찬을 듣고 울며 주저앉자 본인의 위치에선 속삭임 수준으로 나눈 [[샬롯 푸딩|푸딩]]과 [[상디]]의 대화를 듣지 못해 [[샬롯 푸딩|푸딩]]이 왜 그러는지 이유를 알 수 없어 당황했다.[* 같은 이유로 샬롯 플랑페가 "멀리서" 루피에게 쏜 마비침이 "무음"에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아" 이를 눈치채지 못해 뒤늦게 상황을 파악하기도 했다.] [[몽키 D. 루피]]의 [[기어 4]] 스네이크맨이 바로 이 허점을 집중적으로 공략한 기술인데, 공격의 궤도가 불규칙하기 때문에 카타쿠리는 궤도를 예측할 수 없어 이전에 비해 공격을 무장색으로 방어하기 어려워졌다. 당황해서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미래예지가 발동되지 않는 모습이 자주 등장했다.[* 카타쿠리는 진짜 루피에 주의가 집중된 틈을 타 브룩이 마더 카르멜의 액자를 깨 버리는 것 또한 막지 못했다. 거기에 벳지가 배신자라는 사실을 아예 모르고 있었기에, 빅 맘에 대한 안 좋은 미래를 봤지만, 벳지가 루피를 죽이라는 명령을 거절하는 미래는 보지 못했다.] 이 때문에 자신이 수 초 내로 대처할 수 없을 정도의 대규모 사건이거나 견문색 발동이 힘들 정도의 혼란스러운 정황이면 대처가 힘들어진다. 즉 "자신의 시각, 청각을 포함한 예측 가능한 공간적 범위 외엔 파악할 수 없다"는 것이 한계점이다. 물론 전지(全知)적인 능력까지는 아니라는 것일 뿐, 이 정도만 해도 '''충분히 위협적이고 강력한 능력이라는 사실은 변함 없다'''.[* 당장 견문색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을 비교해 생각만 해도 된다. 예를 들어 [[스카이피아]] 전투에서만 하더라도 에넬 측의 간부 이상은 전원 견문색을 지니고 있는데 밀짚모자 일당과 그 아군들 중에는 견문색 사용자가 없어 실질 전투력은 에넬을 제외한 신관들보다 밀짚모자 일당 전투원들이 명백히 높음에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 '''각성자''' [[샬롯 카타쿠리]], [[몽키 D. 루피]], [[카이도]], [[샹크스]] === 기타 === [[원피스 언리미티드 월드 R]]의 등장인물 '붉은 백작' [[패트릭 레드필드]]는 강력한 견문색 패기를 타고났는데, [[독심술|타인의 생각을 읽거나]], [[사이코메트리|접촉한 상대의 기억을 읽을 수 있다]]. 미래예지와는 반대로 과거의 기억을 읽는 방향으로 발전한 것. [[원피스 필름 레드]]에서는 견문색에 능한 [[우솝]]과 그의 아버지 [[야솝]]이 견문색을 통해 서로 분리된 두 세계에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우솝 부자는 이 능력으로 두 세계에서 동시에 공격해야 타격을 입힐 수 있는 [[토트 무지카]]와의 전투에서 공격 위치를 지시했다. == 한계 == 패기 자체의 한계[* 인간의 감정으로 발동하는 것이기에 냉정함을 잃으면 사용할 수 없다. 카타쿠리는 자신의 맨얼굴이 드러나자 멘붕해서 잠시 견문색이 약해졌다.]와 감정 감지의 역효과[* 감수성이 너무 강하면 지나치게 공감하기도 한다.]를 제외하더라도 견문색 패기에는 한계가 존재한다. [[원피스 필름 레드]] 개봉과 함께 공개된 설정집에 따르면 [[샹크스]]는 [[패왕색 패기|패왕색]]을 내뿜어서 '''견문색을 무효화''' 할 수 있다. 심지어 견문색의 극한인 미래예지도 무효화한다.[* 특히 후지토라에게는 이것은 더욱 치명적으로 작용 될 수 있다.] 다만 이게 샹크스의 고유 기술인지, 아니면 압도적인 패왕색이 있다면 누구나 견문색을 무효화 할 수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샹크스만의 고유기라면 크게 문제 되지 않겠지만 누구나 견문색을 무효화할 수 있다면 확실히 견문색 패기의 빛이 바래는 감이 있다. 물론 견문색을 무효화 할 수 있다해도, 현재까지 그게 가능하다고 알려진 인물은 '엄청난 패기'라는 평가를 받은 샹크스가 유일하다. 다시 말해 견문색 무효화는 '''"샹크스 수준의 패기 숙련도를 지녀야만 가능한 기술"'''이기에 이상할 것은 없다. 또한 [[트라팔가 로]]가 무장색을 집중시켜 [[도크 Q]]의 능력을 해제하거나, 샹크스가 패왕색으로 압박해 [[아라마키]]의 변신을 해제시킨 것에 비해 견문색은 이러한 "능력 무효" 기능이 없다. 견문색이 드물었던 하늘섬에서야 대단한 회피기로 묘사되었지만, 현 시점에선 견문색 사용자가 너무 많다 보니 빛이 바랜 감이 있다. 그래서 정상결전이나 오니가시마 전투처럼 견문색을 가지고 있어도 상대 공격을 못 피하고 얻어맞는 인물들이 널리고 널린 상황이 되었다. [[오니가시마 결전]]부터는 대부분의 강자들이 견문색을 보유하고 전투하기 때문에, 오히려 특정한 경지에 오른 견문색이 아니면 견문색을 사용하지 않은 것과 묘사상 별 차이가 없다. 오니가시마 대결전에서는 수 많은 전투가 있었으나 견문색을 사용한다는 직접적인 묘사가 작중에서 나온적이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적다. 심지어 미래를 내다보는 수준의 견문색을 가진 루피조차도 [[센토마루]]와 잡담을 나누다 [[로브 루치]]의 공격을 간파하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구경만 하는 상황이다. 루피는 루치와의 전투에서 여유롭게 공격을 피하고 유효타를 먹일 정도로 그 격차가 크다. 그런데 스토리상 센토마루가 리타이어해야 하다 보니 일시적으로 루피가 센토마루와 대화하며 집중력이 흐려져 둘 다 견문색조차 발동하지 못했다는 '''무리수'''를 넣으면서까지 이를 수습했다. 이후에도 최고의 견문색 패기를 가진 [[상디]]가 로브 루치의 [[베가펑크]] 암살 시도를 알아채지 못하는 등 문제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이는 뛰어난 견문색 때문에 서로 타격을 주고받지 못한다면 스토리 전개에 문제가 생겨버리는, 소년만화 특유의 한계가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작가가 자신이 그리는 만화가 소년 만화라는 것을 간과하고 견문색 능력을 설정하는 바람에 문제가 되어버린 것. 이외에는 길찾기 능력과도 상관은 없다. 그 구제불능 [[길치]]인 [[롤로노아 조로]]도 견문색 패기를 각성한 인물(...)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패기(원피스), version=2075, title2=샬롯 카타쿠리, version2=3182)] [[분류:패기(원피스)]]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