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궁디팡팡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517yf9XkQdk)]}}}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h6a8T5Z5wkk)]}}} || ||<-2> 적절한 예시[* 사람이 궁디를 신명나게 두들기다가 잠깐 멈추면 고양이가 더 해달라고 왼쪽처럼 야옹거리거나 아니면 오른쪽처럼 긁는다.] || [목차] == 개요 == [[스팽킹|Spanking]], Buttslap 명칭에서도 뉘앙스가 느껴지듯이 [[엉덩이]]를 팡팡 때려주는 것을 귀엽게 표현한 일종의 [[신조어]]. 아프게 때리는 [[체벌]]의 의미보다는 [[장난]]으로 가볍게 때리는 느낌이나 토닥토닥에 가까운 '잘했어요 우쭈쭈~' 격려의 느낌으로 잘 쓰인다. [[고양이]]가 유독 이 행위를 당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주로 고양이 위주로 서술되었다. == 상세 == [[고양이]]의 [[볼기|엉덩이]], 정확하게는 [[꼬리]]의 뿌리 부근을 손바닥으로 탁탁 두드리는 행위. 고양이의 [[꼬리]] 주변에는 신경이 집중되어 있는데, 이곳을 두드리면 고양이는 어느 정도의 개체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 [[쾌락|즐거워하며]], 멍한 표정을 지으면서 침까지 흘리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사정(생물)|성적 자극을 느끼기도 한다.]] 가만히 [[식빵자세]]로 앉아 있는 고양이를 팡팡 때리면 대부분은 화들짝 놀라서 뒤를 쳐다보다가 왠지 묘한 자세로 엉거주춤하게 일어나서는 계속 맞고 있다. 한 번 맛을 들이면 시도 때도 없이 주인 앞에 엉덩이를 들이밀고 궁디팡팡을 요구한다.[* 꼭 주인이 있는 애완 고양이만이 아닌 사람과 친화력이 있는 [[길고양이]]한테도 통한다. 나중에는 지나가다 눈이 마주치면 먼저 다가온다.] 이때 선뜻 그 엉덩이를 두드리지 않았거나, 두드리다 지쳐 강도를 낮추는 바람에 결국 고양이에게 물리고 할퀴는 등의 응징을 당했다는 집사의 경험담이 고양이 관련 [[커뮤니티]]에 수북하다. 고양이가 [[마조히스트]] 기질이 있다거나 [[스팽킹]] [[마니아]] 같은 건 아니고, [[개]]의 배를 긁어주면 좋아라 받고 있는 것과 비슷하다. 또한 궁디팡팡을 하다 보면 고양이가 갑자기 확 할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다른 부위를 오래 만졌을 때와 마찬가지다. 고양이는 촉각 신경이 예민하게 발달해 쓰다듬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자극이 되는데 처음에는 기분 좋은 촉감일 수 있어도 계속 한 부위만을 만질 경우 [[통증]]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이 통증을 느끼기까지의 시간이나 정도는 고양이마다 천차만별이다. 궁디팡팡을 너무 세게 하거나 너무 자주 하면 암고양이는 [[자궁]] 질환에 걸릴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자궁암]]은 확실하지 않지만 자주 할 경우 [[호르몬]] 과다분비로 방광염 등에는 걸릴 수 있다고 한다.[* 미야옹철로 유명한 수의사 김명철은 궁디팡팡이 방광염과 관절염에 전혀 관련없는 어불성설이라 하였다.] 그리고 같은 패턴으로만 해도 지루해하며 심드렁한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꾸준히 박자를 바꾸어 줘야 한다. 나이 든 고양이에게는 [[동요]]나 [[가요]] 리듬에 맞춰 가만가만 토닥여주면 금세 호감을 보이기도 한다. <[[스펀지(KBS)|스펀지]]>에서 고양이는 엉덩이를 두드리면 [[사랑]]을 느낀다[* 근데 이 장면에서 궁디팡팡을 해주는 남성이 고양이 옆에 비스듬히 누워서는 만면에 미소를 띄고 행복한 표정으로 진짜 소중하다는 듯이 부드럽게 팡팡 때리는데, 이 장면도 당시엔 꽤나 화제였다.]고 하였는데 이 궁디팡팡을 말한다. 암컷 고양이는 대부분 좋아하지만 수컷 고양이 중에서는 의외로 싫어하는 고양이가 많다. 특히 고양이를 혼낼 때 엉덩이를 찰싹 때리는 식으로 [[훈육]]을 받은 고양이라면 그럴 가능성이 더 높다. 자신이 뭘 잘못했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하자. 어린 나이부터 [[중성화]]된 고양이는 궁디팡팡을 해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 기타 == * 국내 최초의 고양이 전문 용품, 소품, 아트 박람회의 이름은 [[궁디팡팡 캣페스타]]라고 한다. * 고양이에 한정 된 것은 아니고 [[사람]]이나 다른 [[동물]]이 대상인 경우에도 역시 자주 쓰이는 말로 [[아이]]의 엉덩이를 귀엽다고 톡톡 치는 것도 일종의 궁디팡팡이라고 할 수 있다. 본격적인 경우는 [[스팽킹]]문서 참조. * 궁디팡팡이란 말 자체가 엉덩이를 토닥거리는걸 귀엽게 표현하는 말이였는데, 애묘인이 특히 이 표현을 자주 쓰기 시작하면서 마치 고양이 엉덩이를 토닥이는거에서 유래된 것으로 변한 것이다. * [[기니피그]]같은 작고 약한 동물은 반대로 궁디팡팡을 굉장히 싫어하며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 이유는 이러한 동물이 기본적으로 [[먹이사슬]] 하위권에 있는 동물이라 후방에서 자극이 전해지는 것을 매우 무서워하기 때문이다. 사람 기준에서는 기니피그나 고양이나 다 연약한 동물이지만 이래봬도 고양이는 나름 먹이사슬 중상위권에 위치한 포식자이다. == 관련 문서 == * [[신조어]] * [[고양이/습성]] * [[반려묘]] * [[스팽킹]] * [[궁디팡팡 캣페스타]] [[분류:고양이]][[분류:속어]]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