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김승기(농구)/선수 시절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상위 문서, top1=김승기(농구))] [목차] [clearfix] == 개요 == [[김승기(농구)|김승기]]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 == 선수 경력 == === 고등학교 시절 === 세탁소를 운영하는 집안에서 삼형제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나 초등학교 4학년 시기에 농구를 시작했다.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94011000289111003&editNo=4&printCount=1&publishDate=1994-01-10&officeId=00028&pageNo=11&printNo=1783&publishType=00010|#]] 용산고등학교 진학 이후 동기 [[김재훈(농구)|김재훈]], 후배 [[김병철(농구)|김병철]], ~~[[양경민(1972)|양경민]]~~ 등과 함께 양문의 감독 밑에서 배우며 농구부를 고교 최강으로 이끌면서 2학년때 2관왕(춘계연맹전, 대통령기), 3학년때 4관왕(춘계연맹전, 대통령기, 쌍용기, 전국체전)에 오르는 등 그야말로 고교농구를 석권하다시피 했다. 이때의 활약을 바탕으로 1990 FIBA ASIA U-18 대표팀 주장을 맡기도 했으나, 사상 최강이라던 당시 대표팀[* G: 김승기, [[이상민(농구)|이상민]], [[홍사붕]], F: [[문경은]], [[조성원]], C: [[김재훈(농구)|김재훈]], [[전희철]], [[서장훈]] 등... 네임밸류만으로는 다시 볼 수도 없는 멤버들이었다.]이 조별 예선에서 사우디와 시리아에 연패하며 탈락하는 바람에 체면을 한껏 구기게 된다. === 대학교 시절 === [[중앙대학교]] 입학 첫해부터 정봉섭 및 강정수 감독에게 배우며 주전 자리를 꿰찬 김승기는 기존의 [[표필상]], [[정경호(농구)|정경호]]라는 장신 더블포스트 위주였던 팀에 스피드와 파워를 가미하며, 중앙대가 1990년대 초반 [[대학농구연맹전]]을 연세대와 양분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당시 빼빼 말랐던 다른 가드들과는 달리 탄탄한 근육을 바탕으로한 지칠 줄 모르는 파워를 가지고 있었고[* 농구인들 사이에 일화이기에 신빙성은 불명이지만 [[현주엽]]과 씨름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는 얘기도 있다. [[https://sporki.com/basketball/news/840996]].], 여기에 스피드도 최상급이라 "터프가이", "터보가드" 등의 별명으로 불렸다. "장신군단"이라는 팀컬러로 매번 대학팀끼리의 대회에선 최강을 자처하다가도 농구대잔치에서 실업팀들만 만나면 작아졌던 중앙대는, 김승기가 3학년이 되는 시점부터 수비와 속공의 팀으로 변모하면서[* 이때 베스트 5는 PG 김승기 - SG [[홍사붕]] - SF [[김영만(농구)|김영만]] - PF [[양경민(1972)|양경민]] - C [[조동기]], 키 [[식스 맨]] [[김희선(농구)|김희선]]으로 구성되었었다.] 실업팀들을 꺾고 오랜만에 농구대잔치 6강에 오른 것은 물론, 졸업을 앞둔 [[1993-94 농구대잔치]]에서는 8강에서 농구대잔치 6연속 우승을 노리던 최강 기아자동차를 꺾고 4강에 진출하는 대이변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때의 활약 덕분에, 김승기는 [[1994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대표팀 가드 한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 실업-프로 시절 === 졸업시즌을 농대 4강이란 성적으로 화려하게 마무리한 김승기는, 90학번 최대어를 놓고 다투던 국가대표 슈터 [[문경은]]과 함께 [[서울 삼성 썬더스|삼성전자 농구단]]에 입단했다. [[김현준(농구)|김현준]], [[김진(농구인)|김진]] 등 슈터는 많았지만 믿음직한 포인트 가드가 없어 고민하던 [[서울 삼성 썬더스|삼성전자]]에서 김승기는 입단하자마자 주전을 꿰찼고, 젊은 슈터 문경은에 상무에서 제대한 센터 [[이창수]]까지 합류한 삼성전자는 단번에 [[1994-95 농구대잔치]]의 우승 후보로 주목받았다. 농구대잔치 정규리그에서는 손발이 맞지 않으면서 부진, 8위의 성적으로 간신히 플레이오프에 올랐으나, 8강에서 정규리그 전승 우승의 연세대를 ~~구타농구~~접전끝에 물리쳤고, 4강에서 [[정재근(농구)|정재근]]의 SBS마저 격파하고 파죽지세로 결승까지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다들 알다시피 최강 기아자동차의 6번째 우승의 제물이 되었고, 김승기는 ~~[[강동희]]~~와 [[허재]]에게 영혼까지 탈탈 털리는 모습을 보였다. 농대를 마치고 문경은과 함께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한 김승기는 [[이상민(농구)|이상민]], [[조성원]], [[김재훈(농구)|김재훈]], [[조동기]], [[홍사붕]] 등 당시 사상 최강이라던 멤버들과 함께 상무를 [[1995-96 농구대잔치]]와 [[1996-97 농구대잔치]]에 2연속 결승에 진출시킨다. 비록 상무는 95-96 때는 기아에, 96-97 때는 [[서장훈]]이 복귀한 연세대에 패하며 2연속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김승기는 오랜만에 대학 때의 패기를 다시보여주며 맹활약, [[1996-97 농구대잔치]] 베스트 5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상무 시절엔 특이했던 부분으로, 당시 로스터에 넘치던 가드, 포워드 자원에 비해서 인사이더진이 빈약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강한 하드웨어를 가진 그를 상당시간 인사이더 슬롯에 사용했다. 1997 리야드 ABC에도 출전하여 28년만의 ABC 우승컵을 가져오는데 일조한다. [[파일:external/pbs.twimg.com/DA-b_sLUMAAoVR_.jpg]] 군 제대 후 [[문경은]]과 함께 원 소속 구단 [[서울 삼성 썬더스|수원 삼성 썬더스]]로 복귀해 1997-98 시즌이 KBL 데뷔 시즌이 된다. 문경은과 김승기가 제대했고 외국인 드래프트 1위 존 스트릭랜드(200cm)까지 가세하면서, [[허재|허]]-[[강동희|동]]-[[김영만(농구)|만]] 트리오가 건재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 [[이상민(농구)|이]]-[[조성원|조]]-[[추승균|추]] 트리오가 처음 구성된 [[전주 KCC 이지스|대전 현대 다이넷]]과 함께 3강구도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이는 보기 좋게 빗나갔다. 센터 스트릭랜드는 피딩 따윈 배운 적 없다는 듯 블랙홀 마냥 모든 공격을 독식했고, 문경은, [[김희선(농구)|김희선]] 등 멤버간의 호흡도 맞지 않으면서 리그 9위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게 되었다.[* 원래 성적은 7위 정도였는데,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가 확정되고 나서 1998 드래프트에서 [[현주엽]]을 뽑기 위해 탱킹을 시도했던 탓이 컸다. 당시 10위는 40%, 9위 30%, 8위 20%, 7위 10%의 차등확률 추첨제였기 때문이었는데, 결국 정의는 승리하여 [[서울 삼성 썬더스|수원 삼성]]은 드래프트 3순위로 김택훈(F, 193cm)을 뽑는데 그쳤다.] 특히 김승기는 대표팀 가드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팀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고, 당시 고려대 1학년 중퇴 후 데뷔했던 [[원주 DB 프로미|원주 나래]]의 신인 [[주희정]]에게도 탈탈 털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팀 내에서도 경희대 출신 신인가드 [[박성배(농구)|박성배]]와 함께 출전 시간을 나눠야할 정도로 신뢰를 잃었고, 시즌 종료 후 그 주희정과 트레이드되어 [[원주 DB 프로미|원주 나래]]로 이적하게 된다.[* 삼성 get: [[주희정]], [[강병수]] ↔ 나래 get: 김승기, ~~[[양경민(1972)|양경민]]~~(상무 제대)] [[파일:원주 삼보 시절의 김승기.jpg|width=300]] 1998-99 시즌을 앞두고 [[허재]], [[신기성]], ~~양경민~~ 등을 받아들이면서 새로워진 [[원주 DB 프로미|원주 삼보]][* 팀명도 원주 나래 블루버드에서 원주 삼보 엑서스로 바꿨다.]에서 김승기는 [[신기성]]의 백업가드로 뛰게 되었다. 신기성이 입대한 2001-02 시즌엔 오랜만에 풀타임 주전으로 뛰게 되었으나 이때가 전설의 식물용병 패트릭 은공바를 비롯한 원주 삼보의 외국인 선수 대란 시절이라 시즌 9위의 참담한 성적표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김동욱 감독이 경질되고 [[전창진]] 코치가 감독대행의 자리에 오른다. 대충 이 시기에 김승기와 전창진의 인연이 시작되었다고 보면 될 듯도 하나 실질적으로 둘의 인연은 실업농구 삼성전자 시절 전창진이 구단 매니저로 있을 때부터 시작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파일:external/pbs.twimg.com/DBCRhygV0AAykyf.jpg|width=180]] 2002-03 시즌을 앞두고 신인 드래프트 1순위 [[김주성(농구)|김주성]]이 합류하면서, 원주 TG는 단신의 [[슈팅 가드]] [[데이비드 잭슨]](192cm)을 뽑았고 허재가 오랜만에 포인트 가드 자리를 맡게 된다. 김승기는 백업가드로서 37세의 노장 허재의 체력 보전은 물론 전 시즌 KBL 우수수비상 수상자답게 강력한 디펜스를 펼치며 원주 TG의 정규리그 3위 및 프랜차이즈 사상 최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 타이틀을 얻는 데 이바지 한다. 특히 [[2002-03 KBL 챔피언결정전|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갈비뼈를 다친 허재를 대신해 출전한 6차전 대구 원정경기에서 오랜만에 리딩가드로서 믿음직한 활약을 펼치며 대역전극을 주도하였다. [[파일:external/mobis.e-soom.co.kr:9000/IMG_6699.jpg|width=420]] 2002-03 시즌 우승 이후, 원주 TG [[전창진]] 감독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울산 모비스]]에서 자리를 못잡고 있던 장신 유망주 [[정훈(농구)|정훈]](F, 198cm)을 얻기 위해 김승기와 2:1 트레이드(TG삼보 get: 정훈, 박정완 ↔ 모비스 get: 김승기)를 단행한다. 어차피 신기성이 제대하면서 후보로 밀릴 김승기를 보내고 한때 김주성과 함께 한국농구의 희망이라 불렸던 정훈을 데려다 키워보자는 게 전창진 감독의 복안이었으나, 결과는 폭망....덕분에 김승기는 모비스에서 반짝 주전을 차지하지만, 여기도 [[우지원]], 노쇠한 [[조니 맥도웰]]과 함께 폭망하면서 리그 꼴찌가 된다. ~~주전만 하면 팀이 바닥으로 추락하는 신비한 능력.~~[* 97-98 삼성: 9위, 01-02 TG: 9위, 03-04 모비스: 10위.] 이 시기 유재학 감독과 안 좋은 악연이 되었다. [[파일:김승기 동부 선수.jpg|width=300]] 2005-06 시즌을 앞두고 FA가 된 김승기는 시장에서 인기가 없었고, 은퇴 위기 끝에 친정팀이라 할 수 있는 [[원주 DB 프로미|원주 동부 프로미]]에 재합류했다. 당시 [[신기성]]을 FA 시장에서 잃고[* [[부산 kt 소닉붐|부산 KTF 매직윙스]]로 이적.] 확실한 포인트 가드가 없어 고민하던 원주 동부는 김승기를 [[강기중]], [[한상민(농구)|한상민]] 등과 플래툰 시스템으로 돌려가며 썼고 리그 3위로 시즌을 마무리하지만, 6강 플레이오프에서 [[김승현(농구)|김승현]]이 맹활약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대구 오리온스]]에 1:2로 허무하게 탈락하고 만다. 김승기는 이 시즌 종료 후 은퇴를 선언했다. === 시즌별 성적 === ||<-11><table align=center><bgcolor=#fdbb30> {{{#002d62 역대 성적}}} || ||<rowbgcolor=#074ca1> {{{#ffcc33 시즌}}} || {{{#ffcc33 소속 구단}}} || {{{#ffcc33 경기 수}}} || {{{#ffcc33 2점 슛}}} || {{{#ffcc33 3점 슛}}} || {{{#ffcc33 자유투}}} || {{{#ffcc33 득점}}} || {{{#ffcc33 리바운드}}} || {{{#ffcc33 어시스트}}} || {{{#ffcc33 스틸}}} || {{{#ffcc33 블록 슛}}} || || 1997-98 || [[서울 삼성 썬더스|삼성]] || 37 || 53/117 [br] (45.30%) || 15/57 [br] (26.32%) || 47/63 [br] (74.60%) || 198 || 78 || 126 || 46 || 0 || ||<rowbgcolor=#00bfff> {{{#ffffff 시즌}}} || {{{#ffffff 소속 구단}}} || {{{#ffffff 경기 수}}} || {{{#ffffff 2점 슛}}} || {{{#ffffff 3점 슛}}} || {{{#ffffff 자유투}}} || {{{#ffffff 득점}}} || {{{#ffffff 리바운드}}} || {{{#ffffff 어시스트}}} || {{{#ffffff 스틸}}} || {{{#ffffff 블록 슛}}} || || 1998-99 ||<|5> [[원주 DB 프로미|나래/삼보/TG 삼보]] || 37 || 41/74 [br] (55.41%) || 12/40 [br] (30.00%) || 16/21 [br] (76.19%) || 134 || 42 || 51 || 28 || 0 || || 1999-00 || 38 || 47/89 [br] (52.81%) || 21/65 [br] (32.31%) || 21/27 [br] (77.78%) || 178 || 34 || 43 || 33 || 0 || || 2000-01 || 44 || 70/141 [br] (49.65%) || 36/107 [br] (33.64%) || 27/35 [br] (77.14%) || 275 || 66 || 75 || 35 || 1 || || 2001-02 || 54 || 116/264 [br] (43.94%) || 88/258 [br] (34.11%) || 42/53 [br] (79.25%) || 538 || 252 || 73 || 64 || 3 || || 2002-03 || 49 || 36/82 [br] (43.90%) || 49/153 [br] (32.03%) || 17/23 [br] (73.91%) || 236 || 91 || 166 || 46 || 1 || ||<rowbgcolor=#e20e0e> {{{#ffffff 시즌}}} || {{{#ffffff 소속 구단}}} || {{{#ffffff 경기 수}}} || {{{#ffffff 2점 슛}}} || {{{#ffffff 3점 슛}}} || {{{#ffffff 자유투}}} || {{{#ffffff 득점}}} || {{{#ffffff 리바운드}}} || {{{#ffffff 어시스트}}} || {{{#ffffff 스틸}}} || {{{#ffffff 블록 슛}}} || || 2003-04 ||<|2>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모비스]] || 54 || 36/81 [br] (44.44%) || 62/171 [br] (36.26%) || 17/18 [br] (94.44%) || 275 || 90 || 157 || 46 || 0 || || 2004-05 || 19 || 5/10 [br] (50.00%) || 7/46 [br] (15.22%) || || 31 || 16 || 30 || 9 || 0 || ||<rowbgcolor=#00a495> {{{#ffffff 시즌}}} || {{{#ffffff 소속 구단}}} || {{{#ffffff 경기 수}}} || {{{#ffffff 2점 슛}}} || {{{#ffffff 3점 슛}}} || {{{#ffffff 자유투}}} || {{{#ffffff 득점}}} || {{{#ffffff 리바운드}}} || {{{#ffffff 어시스트}}} || {{{#ffffff 스틸}}} || {{{#ffffff 블록 슛}}} || || 2005-06 || [[원주 DB 프로미|동부]] || 49 || 14/32 [br] (43.75%) || 40/112 [br] (35.71%) || 21/25 [br] (84.00%) || 169 || 65 || 109 || 35 || 1 || ||<-2><bgcolor=#ffff88><color=#373a3c> '''[[한국프로농구|KBL]] 통산''' [br] (9시즌) ||<rowbgcolor=#ffffff,#191919> 381 || 418/890 [br] (46.97%) || 330/1009 [br] (32.71%) || 208/265 [br] (78.49%) || 2,034 || 626 || 1,009 || 342 || 6 || [[분류:대한민국의 농구 선수/경력]]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