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남태령 (r0 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다른 뜻1, other1=동명 인물, rd1=남태령(개그맨))] [include(틀:관련 문서, top1=한반도의 산/고개 목록)] [목차] == 개요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news.seocho.go.kr/2.jpg|width=100%]]}}}|| || 남태령에 있는 비석 || 남태령(南泰嶺 / Namtaeryeong)은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현동(관악구)|남현동]][* 1980년 [[동작구]]가 관악구에서 분리되면서 남은 사당동 일부([[남부순환로]] 이남 지역)를 이곳에서 이름을 따서 지었다.], [[서초구]] [[방배동]][* 서울 방면으로 [[과천대로]] 왼쪽편은 관악구, 오른쪽편은 서초구 소재다.]과 [[경기도]] [[과천시]] 관문동 사이에 있는 고개. 해발고도는 183m에 불과해 동네 뒷산 수준이다. [[한계령]](1004m), [[대관령]](832m)이나 [[죽령]](696m), [[육십령]](734m) 등에 비하면 '''남태령은 사실 고개라고 부르기 민망할 수준이다'''. == 상세 == 조선시대 한양에서 삼남(충청, 전라, 경상)으로 통하는 주요 도보길이었다. 옛부터 한양에서 삼남 지방으로 가는 중요한 교통로로 기능했다. 일제강점기에 현 [[47번 국도]]와 [[39번 국도]]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한강대교]]~남태령~[[군포시|군포]]~[[남양읍|남양]]간 신작로를 건설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1958년 [[영등포역|영등포]]-수원간 [[1번 국도]]가 먼저 포장되고 1968년 [[경부고속도로]] 서울-[[수원신갈IC|수원]] 구간 개통, 1973년 [[경수대로]] 왕복 4차로 확장 개통으로 이어지면서 도로 확충이 늦었던 남태령은 한때 쇠락하기도 한다. 그러나 폭주하는 서울-수원간의 교통량 분산과 [[안양시]] 개발의 촉진을 위해 1976년 남태령~호계사거리간 395번 지방도가 왕복 4차로로 개통되면서 다시 남태령은 수도권의 중추 간선도로로 기능하기 시작한다. 이 395번 지방도는 5년 뒤 1981년에 47번 국도로 승격하였으며, 47번 국도 연선에 위치한 [[과천시]], [[안양시]], [[군포시]], [[안산시]] 등의 급격한 성장에 힘입어 1980년대 후반에 이르면 남태령은 이미 교통량 포화로 극심한 정체를 겪게 되었다. 옛날 이름은 [[여우고개]]였다고 전해진다. 지금도 인근 주민들 사이에서는 여우고개로 통하기도 한다. 남태령이라는 이름은 조선 왕조 때 [[정조(조선)|정조]]가 사도세자 묘소를 참배하러 궁 밖으로 나갔을 때 관료들에게 이 고개이름이 뭐냐고 묻자 당시 과천현 이방이었던 변 씨가 남쪽의 큰 고갯길이라는 뜻으로 남태령이라고 붙여주었다는 데서 기인한다. 원래의 고개 이름을 알고 있던 신하가 왜 전하께 거짓말을 하느냐고 꾸짖자 변씨 曰, "'''감히 주상 전하께 여우고개 같은 요망한 말을 올릴 수 없어서'''" 그랬다고. 행정구역상 [[서울특별시]] [[관악구]], [[서초구]]와 [[경기도]] [[과천시]] 사이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서울의 경우 좌우로 [[관악구]]과 [[서초구]]로 나뉘어 또다른 경계를 이루고 있다. 인근에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 대통령 집무실 이전으로 2026년에 건물을 지어 이전할 예정이다.], [[수도방위사령부]], [[국군수송사령부]],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본부들이 있다. 사실상 서울과 과천 사이를 빠르게 직통으로 이어주는 유일한 길목으로, 1984년 당시 서울 [[창경원]]이 과천으로 이전하여 [[서울대공원]]이 생기면서 대공원으로 가는 길목으로 알려져 매년 [[어린이날]]이 되면 길이 막히게 되는 사례도 있었다. [[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1987/1797118_6035.html|유서깊은 헬게이트 남태령]]. == [[교통 체증]]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blog.joins.com/4b0807128cfca.png|width=100%]]}}}|| || 남태령의 교통 체증 || '''24시간 내내 무조건 막힌다. 특히 [[러시아워]] 시간대에는 헬게이트가 열린다.''' 과천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방향은 물론이고 경기 남부지역[* 안양권인 [[안양시]] [[동안구]], [[의왕시]], [[군포시]]와 소재지인 [[과천시]], 수원권 지역인 [[수원시]], [[화성시]], [[안산시]] 등. 심지어 [[아산시]], [[오산시]], [[평택시]], [[안성시]], [[천안시]]에서도 이용하는 등 오산-평택-충남권에서도 남태령을 이용한다.]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최단경로이기 때문에 주중 낮시간을 제외하면 항상 막힌다. 반대로 서울에서 경기도 남부로 출퇴근하는 사람들도 많기때문에 반대방향도 서울 방면 못지않게 많이 막힌다. [[홈플러스 스페셜 서울남현점]]이 들어서고 [[2016년]]에 [[강남도시순환고속도로]]가 개통하면서 이곳에 [[나들목]]이 생겼고, [[사당IC]]에서 진출하는 차량과 사당역 앞에 정차하려는 버스들이 한데 엉켜 [[헬게이트]]가 열렸다. 그나마 우회하는 가장 가까운 길이 [[우면산터널]] 정도인데 이 길도 서초구 쪽으로 많이 돌아가야 하고, 그 외에는 우회로가 없다. 빠르게 통과하려면 그냥 예정보다 30분~1시간 일찍 나오거나 편하게 4호선 타고 가자. --오전 7시 30분 내로 통과 못하면 지옥이라고 생각하라-- --물론 4호선도 엄청난 가축수송 지옥철이니 잘 생각해야 한다-- 특히 남태령~사당 구간인 약 1.6km 구간을 차로 통과하는데만 무려 30분 넘게 걸린다.--걸어가는 게 더 빠르겠다-- [[사당역]]에서 [[과천시]]방향으로 올라가는 길은 생각보다 완만하나, 고개 정상을 찍고 내려가는 길이 생각보다 급경사이며 중간에 꽤 급한 커브도 끼어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내려오자마자 반겨주는 50km/h 과속카메라[* 과거 제한속도 60km/h 구간이었는데 안전속도 5030 정책에 따라 50km/h로 조정되었다.]-- [[서울 지하철 4호선]] [[남태령역]]과 남태령은 약 800m정도 떨어져있다. 정확히 과천시와 서울의 경계 부근에 세워진 남태령 표석에서 약 800m정도 서울 방면으로 올라가면 남태령역이 나온다. [[사당역]] ~ [[남태령역]] 간의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으로 중앙차로를 이용하는 버스들은 상당히 빠르게 지나가는 반면에 자가용을 타는 사람들은 출퇴근 시간대에 지옥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택시비가 엄청나게 깨지게 된다. == 대체도로 == 대체도로라도 많이 막힌다. * [[우면산터널]]: [[우면산로]]/[[47번 국도|과천 중앙로]]~우면산터널~[[반포대로]]~[[남산3호터널]]을 경유하는 경로이며, 수원~서울시내를 자동차로 오갈 때는 주로 이 경로를 이용한다. 하지만 [[민간투자사업|민자사업]]인지라 통행료 2,500원이 추가되며, 여기도 은근 정체가 잦다는 것이 문제다. * [[경부간선도로]]: [[47번 국도|과천 중앙로]]를 쭉 따라가면 [[양재IC]]가 나오는데, 여기에서 경부간선도로로 진입한 후 [[남산1호터널]]을 이용하여 도심으로 진입할 수 있다. 다만 여기도 '''남태령 못지않은 상습정체구간인 것'''이 문제. * [[경수대로]]: 남태령 대신 경수대로~[[시흥대로(서울)|시흥대로]]~[[여의대방로]]~[[원효대교]]를 이용하여 도심으로 진입할 수 있다. 다만 이 구간은 연결되는 도로들이 [[고속화도로]]/[[자동차전용도로]]가 아닌 일반도로라서 속도가 느린데다가 역시 정체가 적지 않은 것이 문제. * [[호암로(서울)|호암로]]: [[석수동]]~난곡동~[[봉천동]]를 이용하는 길. 경수대로에서 분기한다. 하지만 커브가 심하고 경사도 급하다. 거기에 이 길도 '''상습정체구간'''이다. *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분당내곡로]](주말 한정): 삼평동/[[동판교IC]]~내곡동~개포동~성수대교를 이용하는 길. 그나마 정체가 상기된 도로보다는 적지만[* 강남까지 갈 때는 구룡터널, 길게는 내곡터널까지 막히지만 남태령과 경부간선로에 비하면 새 발의 피.] 안양시 동부나 의왕시 북부에서나 그나마 시간 경쟁력이 있고 안양에서 분당까지 가는 것이 오래 걸리는 것이 문제. 다만 제2경인고속도로 개통으로 동판교IC로 진출할 수 있어서 그나마 안양권에서 이용이 용이해진 편. 주말에 과천경마장 일대가 막히는 시간대는 이쪽이 더 빠르나 인지도가 적다. [[분류:고개]][[분류:관악구]][[분류:서초구]][[분류:과천시]]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