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노바 윈클리프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파일:캡처_2018_01_11_19_12_59_390.png]] [목차] == 개요 == [[그 판타지 세계에서 사는 법]]의 등장인물. == 상세 == 윈클리프 왕가의 막내 공주로, 주황색 머리칼과 보라색 눈동자를 가진 미인. 왕세자 [[탈론 윈클리프]]의 여동생으로, 탈론이 [[금지된 마법]]을 이용한 국방 프로젝트에 몰두하고 있는 반면, 노바는 금지된 마법에 회의감을 의문을 품고 있어서 반대하고 있다. 물론 대놓고 오빠에게 거스르는 짓은 저지르지 않고 뒤에서 우회적으로 프로젝트에 대한 헛점을 찾으려고 여러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왕족답게 정치에 뛰어나지만 막내 공주라는 위치상 권력에 한계가 있다. 현재 노바 공주를 도와주는 [[로얄가드]]는 [[윌리엄 갈라할]] 단 하나 뿐이지만, 노바 공주는 자신이 가진 인맥을 동원해서 프로젝트를 무산시키려고 한다. 심복 갈라할과는 여러모로 친한 사이다. 갈라할은 공주인 그녀에게 --추파를 던지는-- 장난을 자주 치는 편이고,[* 공주의 드레스 차림을 봐서 기분이 좋다는 말도 서슴지않고 한다!] 노바는 이에 감옥에 처박아주겠다고 응수하는 등 서로 격없이 대하는 사이다.[* 하지만 대화 내용은 저래도 서로에게 존댓말을 쓴다.] 겉보기에는 정중하고 상냥한 미인처럼 보이지만, 그 속내는 누구도 알 수 없는 수수께끼 투성이인 인물이다. 탈론의 동기는 권력욕이라는 것이 대놓고 드러난 상황이지만, 노바는 작중에서 자신의 목적을 밝힌 적이 없다. 다만 아이반 로덴의 조사에 따르면 동기 자체는 있다고 한다. == 작중 행적 == [include(틀:스포일러)] 얼마전 [[로얄가드]] 작전에 관련된 사항으로 [[탈론 윈클리프|탈론 왕자]]가 추진하는 금지된 마법을 이용한 국방 프로젝트에 의문을 품고, 금지된 마법을 자기 나름대로 조사하기 위해 금지된 마법에 통달한 전문가를 물색하고 있다. 수완가이지만 '''막내 공주'''인 탓에 서열 문제로 힘을 못 쓴다. 파라곤 길드의 아쿨루 몬순 퀘스트에서 금지된 마법에 통달한 [[아크메이지(그 판타지 세계에서 사는 법)|아크메이지]]에 대해 갈라할에게 전해듣고, 파라곤과 아크메이지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손을 쓰고 있다. 왕국이 대형 길드를 프로젝트에 참가시키기 위해 파티를 열었을 때, 손님들을 대접하는 모습을 보인다. 손님들의 얼굴을 일일이 알아보고 그에 걸맞은 대접을 보이는 등 유능한 모습을 보이는데,[* 자신에게 귀걸이를 선물해준 귀족을 알아보고 답례인사를 하고, 어느 농장이 올해 큰 흉년이 들었다는 것도 이미 파악하고 있는 등 기억력이 뛰어나다. 심지어 다른 농장주들이 불만을 품지 않도록, 위로금 대신 그 농장주의 딸들이 좋아할 선물을 주라고 지시하는 등 정치적 판단력도 출중하다.] 그러나 그 많은 손님들 중 자신을 도와줄 사람은 없다며 신세한탄을 한다. 발코니에서 마주친 [[휴턴 부인]]이 왕국이 프로젝트에 집중하느라 병사와 레인저들에게 소홀히 대하는 점을 쏘아붙이자 땀을 뻘뻘 흘리며 대처하지만 속으로는 자기보고 어쩌라는 식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작중 탈론 왕자는 금지된 마법을 연구하고 이를 활용하여 국방 부문에 도입하려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추진되면 기존에 왕국 국방의 핵심이었던 휴턴 가문과 레인저들에게 투입될 예산은 줄어들고 이들은 찬밥 신세가 될 것이 불 보듯 뻔한 상황. 군대에서 최신식 첨단 무기 체계를 도입하면 기존의 재래식 무기와 병사들은 뒷전으로 밀려나게 될 것과 비슷한 상황이다. 노바 공주는 프로젝트에 반대하며 탈론을 막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외부인이라 이러한 사정을 알 리 없는 휴턴 부인은 노바 공주 역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통속으로 보고 그녀에게 따진 것이다. 노바 공주도 속으로 오빠를 탓하는 것 이외에는 달리 할말이 없는 상황.] 휴턴 부인과의 대면에서 스트레스를 잔뜩 받아 당이 땡겼는지, 시간이 조금 한가해지자 주방에 몰래 들어가서 케이크 데코레이션을 입에 짜넣다가 이 모습을 [[체니(그 판타지 세계에서 사는 법)|체니]]에게 들켜서 뻘줌해하는 개그신이 나온다.[* 작중 묘사로는 짤주 속의 생크림을 그대로 입 안에 꽂아넣다가 체니에게 딱 걸리고 만다... --그 와중에 자기도 가끔 그런다고 거짓말하며 공주를 배려해주는 체니는 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체니가 아크메이지의 관련인이라는 걸 눈치채고,[* 아크메이지가 파라곤 길드 마스터, 체니와 함께 연회장에 들어설 때 위층에서 그들을 몰래 관찰하고 있었는데 그 잠깐 사이에 체니 얼굴을 외운 것.] 그녀의 옷이 더럽혀져있다며 드레스를 선물해준다는 구실로 불러들이는 정치백단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갈라할이 [[아크메이지(그 판타지 세계에서 사는 법)|아크메이지]]와 [[검성(그 판타지 세계에서 사는 법)|검성]]을 데려오자 현재 프로젝트를 막고 싶다는 자신의 의지를 밝힌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트리니티라는 결사단이 아크메이지를 부르지 않은 점이 다름아닌 아크메이지의 연구를 이미 가지고 있어서라고 예상하는데, 노바는 아크메이지가 연구를 포기할 정도로 아내를 사랑했다는 점에 감탄하며 반드시 그에 대한 단서를 찾아주겠다고 왕가의 이름을 걸고 약속한다. 이후 검성과 아크메이지에게 자신이 협력자인 대부호 록펠의[* 남부 출신의 사업가로, 수도에서 대형 카지노를 운영 중이다. 하지만 카지노 뒤편에서는 독점으로 불법 마약 밀무역도 겸하고 있으며, 노바 공주가 그의 뒤를 봐주는 대신 그는 공주의 정보통 노릇을 해왔다.] 밀수를 호위시키거나, 구 수도 왕국에 잠입시키는 의뢰를 내리는데, 검성과 아크메이지가 잡혀서 배후로 지목될 위협에 처해 있다. 다행히 콤비는 공주의 이름을 자백하지 않고 탈출했지만 왕국군의 추적을 받는 상황. 그 시각 아크메이지는 검성에게 자신은 노바 공주를 신뢰한 적이 없다고 밝힌다. 얼핏 겉보기에는 노바 공주의 목적은 정의롭고 문제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목적이 너무 순진한 이야기인데다가 노바 공주 그 자신이 속내를 밝힌 점이 없다고 한다.[* 차라리 대놓고 왕위를 노린다고 밝혔으면 오히려 더 믿음이 갔을 텐데 떡밥'''만''' 투척했다며 경계하는 태도를 취했다.] 검성의 지인이자 레인저의 대장 [[랄프 그리벨]]이 [[윌리엄 갈라할]]과 협력해서 금지된 마법과 오염에 대한 정보를 파헤치고 있었다고 하는데, 그리벨은 금지된 마법의 위험성과 진실을 눈치채서 노바 공주와는 갈라졌다는 것이 밝혀진다.[*스포일러 지금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금지된 마법의 근원인 이계의 문은 최초의 금지된 마법사들에 의해 이쪽 세계에서 먼저 열린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알 수 없는 원인에 의해 이계의 생명체들이 이쪽 세계로 침투하려는 목적으로 연 것이다. 100년 전에 용사와 함께 사라진 마왕이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즉 금지된 마법은 근본적으로 이 세계가 아닌 다른 세계의 존재들의 '침투'에 의해 생겨난 부산물이며, 위험하다는 이유로 이를 연구하지 않고 내버려두었다가는 이계의 침입에 의해 왕국뿐만이 아니라 전세계가 위험에 빠질 수도 있는 상황인 것이다. 랄프 그리벨은 조사 끝에 이러한 진실에까지 도달했고 이는 곧 프로젝트 추진을 반대하는 노바 공주의 입장과는 정반대되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결과였던 것.] 그리벨은 청문회에서 어쩔 수 없이 노바 공주에게 불리한 발언을 하려고 했으나 병환이 심해져서 참석하지 못했고 그대로 사망했다고 한다. 검성은 이 사실을 알고 노바 공주와 갈라할에 대한 신뢰도가 바닥으로 떨어진다. 공주의 협력자인 록펠이 로얄가드 [[아이반 로덴]]에게 암살 대상으로 찍히자 갈라할은 검성을 보낸다. 이에 공주는 의외였다고 놀라워하는데,[* 록펠을 노리는 것이 로얄가드의 로덴이라는 게 밝혀진 이상 그 배후에는 탈론이 있을 것이 분명하며, 따라서 록펠을 살려주려는 시도를 하다간 자칫하면 그 배후의 자신들까지 탈론에게 노출될 위험이 있다. 더구나 왕의 위원회 일원인 버나도스 듀폰마저 살해된 마당에, 왕의 위원회까지 무너진 다음에는 아무리 탈론의 총애를 받는 노바 공주라고 하더라도 더 이상 그에게 반기를 들기 힘들어진다. 그러니 록펠을 여기서 잘라내는 것이 합리적인 판단인 상황에 그를 도와주려고 검성을 보냈으니 의외라는 것.] 갈라할은 그동안 자신들을 도와준 록펠에 대한 보답이기도 하며, 만일 검성이 록펠을 구하는데 실패한다고 해도, 그리벨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캐가면서 자신들에게 적대적으로 나온 검성을 '''겸사겸사 해치울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검성은 다행히 어찌어찌 살아남지만 록펠은 결국 사망하고 만다. 결국 이 사건으로 노바가 탈론의 입지를 위협한다는 의심이 커졌지만,[* 사건 경위를 따져 묻는 탈론 왕자의 면전에 로덴이 대놓고 노바 공주의 반란 혐의 증거를 잡을 수 있을 거라고 말할 지경.] 어쨌거나 하나뿐인 여동생으로 그녀를 아끼는 탈론은 작전을 제대로 풀지 못한 로덴만을 탓하며 상황은 여지를 남겨둔 채로 일단락된다. 검성이 버나도스 듀폰과 형 [[루카스 휴턴]]으로부터 탈론이 아닌 왕세자가 타국에게 인질로 잡혀서 구출하려고 했다는 임무에 대해서 전해듣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 사건에 노바가 관련돼있었다. 작전 현장에 직접 나타나기까지 했다. 밤중에 막사에서 갈라할과 대면하는데, 이때는 현재 시점처럼 함께 행동하는 관계가 아니었던 듯. 로얄가드 정보부 소속의 갈라할을 노바가 점찍어두고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 노바 공주는 타겟(납치된 왕자)이 은신처에 없었다며 갈라할이 제공한 정보가 틀렸음을 지적하고, 작전을 핑계로 일부러 로얄가드를 이곳으로 끌어들였거나 그가 납치범들과 내통해서 타겟을 빼돌렸을 가능성을 암시한다. 갈라할이 자신은 스파이가 아니라고 항변하자 노바는 그가 윈클리프 왕가의 기록까지 들쑤시고 다녔던 점을 지적하며 그 이유를 묻는다. 그러나 갈라할은 대답하지 않고 역으로 공주는 왜 이 작전 현장까지 온 것이냐고 묻는다. 왕자 구출 작전이 성공하게 되면 (왕위를 노리는) 탈론의 입지는 크게 줄어들 것이므로 그의 여동생인 노바 공주는 작전 실패를 바라야 옳다. 하지만 굳이 작전 현장까지 와서 로얄가드 정예 인원을 총동원하자는 의견을 낸 공주였고, 이를 근거로 갈라할은 오히려 공주는 작전이 성공해서 윈클리프가 끝나길 바라는 것이 아니냐고 묻는다. 이 질문에 그녀는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으며 대답하지 않는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그 판타지 세계에서 사는 법/등장인물, version=819)] [[분류:그 판타지 세계에서 사는 법]]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