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뒷목잡기 (r0 버전으로 되돌리기) || [[파일:external/0ccd296dacbb474f21ec0a1af73a17c75771247ac615cf213dec84ed14dca27b.jpg|height=240]] || [[파일:백종원의뒷목식당3.jpg|height=240]] || || 배우 [[유동근]]의 뒷목잡기[* [[JTBC]]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의 한 장면이다.] || 사업가 [[백종원]]의 뒷목잡기[*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한 장면이다.] || [목차] == 소개 == [[한국 드라마]]에서 자주 나오는 [[클리셰]]. >남자: 따님을 제게 주십시오! >아버님: (버럭버럭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낸다.) 어림없다!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지는 절대 안... (뒷목을 잡고 쓰러진다.) 으억! >며느리: 아버님! >어머님: 여보! >아들: 아버지! >딸: 아빠! 위의 예시와 같이 갈등을 일으키는 장면에서 분노의 극에 달한 순간 갑자기 머리가 아프다며 뒷목을 잡고 쓰러지는 장면을 가리킨다. 뒷목잡기를 시전하는 사람은 대개 장년 어르신이다. 이 다음 장면에서는 뒷목잡기를 일으킨 사람은 [[병원]]에 실려가게 되고 여기에서 만난 [[의사]]는 보통 "좀 더 상태를 지켜봐야하겠습니다." 같이 불안감을 조성하는 대사를 한다. 뒷목잡은 사람은 침대에 누워서 한동안 고생하게 되며 가끔 [[즉사]]하는 경우도 있다. 드라마에서 [[높으신 분들]]이나 주인공의 연인의 [[아버지]]들이 자주 시전하는 일종의 [[클리셰]]다. [[고혈압]]이 있던 사람이 화를 내다보니 [[혈압]]이 올라가서 [[뇌출혈]]이 일어나는 것을 묘사하는 듯.[* 의사마다 견해가 엇갈리긴 하지만 현실에서 뒷목을 잡게 되는 건 고혈압이 아닌 긴장성 두통에 더 가깝다 한다.] [[풍]]을 맞았다고도 한다. 물론 실제 뇌출혈 상황에선 그냥 뒷목 잡을 시간 없이 졸도하게 되며[* 그리고 뇌출혈은 생사와 직결된 문제이므로 이런 우스갯소리로 이용될 따위의 문제가 아니다. 당장 배우 [[강수연]]이 뇌출혈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 실제로 저런 일이 있다면 [[꾀병]]일 가능성이 크다. 아무래도 높으신 분들, 나이가 있는 사람들이 시전하고, 보통 드라마에서 이런 인물들은 [[악역]]이나 [[꼰대]]스럽게, 즉 안 좋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시청자들이 보기에는 분명 저쪽이 나쁜데도 막상 '나쁜 놈' 이 쓰러지게 되면 괜히 다른 쪽이 괜시리 잘못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위의 예시에서도 딸과 결혼하겠다는 남자가 괜히 나쁘게 보여서 딸의 가족이 결혼을 반대하게 되고 깨지는 식의 [[클리셰]]도 부지기수. 사실 뒷목은 경남 사투리므로 표준어로 쓴다면 목덜미잡기가 올바른 표현이다. == 예시 == 자동차를 몰다 [[교통사고|접촉사고]]를 내면 피해자가 이걸 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이유는 저런 상황 때문은 아니며, 충돌하면서 발생하는 충격으로 인해 차체와 함께 머리가 크게 흔들리면서 목에 무리가 가는 것. 즉, 진짜 목에 타격이 간 것 때문에 자연스럽게 뒷목을 잡게 될 수밖에 없는 셈이다. 이는 [[안전벨트]]를 착용한 상태라도 머리 부위까지는 고정할 수 없기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며 심하게 부딪친다면 [[염좌]]가 생길 수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목을 다친 사람들은 자주 뒷목이 아프다고 한다.][* [[안전벨트]] 미착용 상태에서 염좌로 끝나는 거라면 큰 사고가 아니다. 착용 시 염좌가 생길 정도의 충격이라면 미착용 상태에선 '''즉사다.'''] 사실 이런 상황에서 뒷목잡기를 시전한다면 거의 100% [[꾀병]]으로 아프든 안 아프든 사고난 참에 돈 좀 받아내겠다는 심산일 가능성이 크지만, 교통사고는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자해공갈죄|자해공갈단]]이 써먹는 수법이다. [[파일:external/img.tf.co.kr/20172405148824175100.jpg|width=500]]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당시 박근혜 측 대리인들이 거칠고 무례한 표현을 남발하며 재판 진행이 난항을 겪자 당시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인 [[이정미(법조인)|이정미]]가 뒷목을 잡는 모습이 영상에 잡혔다. 실제로 당시 헌법재판관들은 막중한 부담감과 스트레스 때문인지 마련된 술자리에서 다들 술을 많이 마셨다고 한다. 서구권 매체에서는 [[뇌출혈]]이 아닌 [[심장마비]]로 묘사하는 예가 많다. 가슴을 부여잡고 [[심장병]] 발작이라며 으으윽 하는 식이다. [[고병규]]가 그린 2컷 만화에서는 한 막장 가족 집안에서 여고생인 딸이 이걸 시전하고 쓰러진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참가자의 행태에 [[백종원]]이 뒷목을 잡는 상황이 많아 아예 '''뒷목식당'''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워낙 널리 알려져서 위 짤방처럼 아예 실제 방송에서도 써먹을 정도. [[DEAD BY DAYLIGHT]]에서는 [[데바데 생존자|생존자]]가 발전기를 돌리거나 판자와 창틀을 넘거나 --갈고리에 걸린 다른 생존자를 구하려고 손을 대거나--[* 패치로 삭제 되면서 일반 공격이 나간다.] 출구를 여는 등의 행동을 할 때 [[데바데 살인마|살인마]]가 제자리 공격을 하면 생존자를 잡아 업고가는 모션을 유저들 사이에서 뒷목잡기라고 부른다. [[분류:클리셰]]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