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등천웅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분류: 호접몽/등장인물]] [목차] [clearfix] == 개요 == >"실례지만··· 귀하가 단혼염라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연유에 대해 말해주시겠소? 그리고 기왕에 알려주시려면 저들이 누군지도 알려주시오." >"그렇게 묻는 연유가 계신 듯한데··· 성함이 어찌 되시는지?" >"본인은 육모화라고 하오." >"그는 틀림없는 단혼염라요." >"소생이 사부님의 명호를 사용한 지 이미 10여 년이 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드리는 청은 사부님께서도 각별히 원하시는 일이시지요." >,,- 『호접몽』의 육모화, 등천웅, 고반수의 대화 중에서 발췌.,, [[풍종호]]의 무협소설 『[[호접몽]](胡蝶夢)』에서 다섯 염라(五閻羅) 중 '''단혼염라(斷魂閻羅)'''라 불리는 첫째이며, 마혈방(魔血幇)을 이끄는 두목이다. 넷째인 착혼염라(捉魂閻羅) 초광생과 다섯째 혈수나찰(血手羅刹) 조심화와 사형제로, 그들의 사부는 전대의 단혼염라 [[몽영선]]이다. 어렸을 때부터 냉혹하고 무자비한 스승의 손에서 자라나서인지 그는 초광생과 조심화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스승을 두려워한다.[* 애초에 몽영선은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준 모용성을 넘어설 수 없자 그 자식이라도 패배시키기 위해 등천웅을 키워내 자신의 별호까지 물려준 것이다. 그런 만큼 사제 간의 정이 있을 리가 없는, 그저 이용대상일뿐이다. 물론 그 사실을 등천웅은 알지 못한다.] == 행적 == 사부의 명령에 따라 등천웅은 [[모용세가(풍종호)|모용세가]](慕容勢家)를 무너뜨리고자 한다. 그래서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는 [[냉서한]]의 청부를 받아들인다. 1년 동안 모종의 계획을 준비하여 실행에 옮기지만, 첫 단추부터 꼬이게 된다. 주서호가 모용세가의 마지막 자금으로 말 거래를 하러 [[란저우시|난주부]](蘭州府)로 나올 때, 사기 쳐서 자금을 빼돌리며 모용세가의 명성을 깎아내리는 것이 계획의 시작이었다. 그런데 주서호가 도귀(賭鬼) 오불립과 우연히 얽히면서 엉뚱하게도 말을 사러 난주부가 아닌 [[신장 위구르 자치구|신강]](新疆)으로 떠나버렸기 때문이다.[* 묵린영의 뒤를 봐주고 있는 오불립이 불온한 움직임을 눈치채고 우연인 것처럼 끼어들어 주서호를 신강으로 가게 한다.] 어쩔 수 없어진 독수염라(毒手閻羅) 나삼과 수혼염라(搜魂閻羅) 고반수는 신강까지 따라가서 주서호를 처치하려 한다. 그렇지만 주서호가 말 거래를 한 인물이 하필 신강제일의 고수라는 천외일패(天外一覇) [[묵린영]](墨燐影)이라 두 염라 모두 박살이 나고 만다. 이후 청부를 어떻게든 완수하려는 등천웅은 마혈방의 부하들을 동원해 여러 번 기습을 하게 하나, 주서호 일행에 뒤늦게 합류한 유룡검객(遊龍劍客) 소자평, [[석승괴도|석승(石僧) 혜원, 음양수사(陰陽秀士) 종굉]]의 활약으로 모두 실패한다. 사제인 초광생까지 나섰다가 도성(刀聖) [[유장룡]]의 한 칼에 병신이 될 뻔한다. 이에 등천웅은 곧 열리는 육대세가(六大勢家)의 논검회(論劍會)를 이용할 생각으로 직접 모용세가 안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그렇기에 사부인 몽영선과 과거에 인연[* 육씨세가의 가주인 육모화는 20여 년 전에 몽영선과 겨루어 패한 적이 있다.]이 있는 육씨세가(陸氏勢家)를 선택, 모용세가로 가는 길목에서 육모화 일행을 협박 겸 회유하여 그는 고반수와 나삼과 함께 모용세가로 들어간다. 논검회를 지켜보면서 등천웅은 사부의 명령에 따라 회심의 화계(火計)와 마혈방의 총공세를 준비한다. [[냉천휘]]와 [[유백당]]의 활약으로 논검회가 끝나갈 무렵, 그는 적염장(赤焰掌)의 빚을 받으러 왔다는 [[혁련초]]와 격돌해 무찌르기는커녕 치명상을 입고 만다. 그래도 그냥 죽기에는 억울했는지 죽어가면서도 마혈방에 총공격을 명령한다. 그저 마지막 오기였을 뿐··· 이마저도 오행도수(赤焰掌)와 [[아미파(풍종호)|아미파]](峨嵋派)의 아미십걸(峨嵋十傑)에게 모두 진압당하여 달랑 건물 몇 채 불태우는 것 말고는 큰 피해를 주지 못한다. == 무공 == * '''[[오색살수|적염장]](赤焰掌)'''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