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메르신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이슬람 도시 기구의 도시)] [include(틀:튀르키예의 행정구역)] [[파일:메르신 터키 2.jpg|width=800]] [[파일:터키 메르신 1.jpg]] [[파일:메르신 터키 1.jpg|width=800]] [목차] == 개요 == Mersin [[튀르키예]] 남부의 도시. [[아다나]]에서 서남쪽으로 50km 떨어진 해안에 위치한다. 인구는 107만으로, 튀르키예에서 10번째로 큰 도시이자 메르신 도의 주도이다. 동북쪽의 [[타르수스]], 아다나와 함께 330만의 광역권을 이룬다. 지명은 [[월계수]]와 비슷한 미르시네 속 식물이 많이 서식하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메르신 항은 튀르키예 최대의 항구이자 튀르키예의 첫 경제 자유 구역으로, 매년 6천억 달러 규모의 교역이 이루어진다. 따라서 메르신은 '지중해의 진주'란 별명을 지니고 있으며, 2013년 지중해 게임을 개최하기도 하였다. 19세기 목화 수출과 함께 성장한 도시로, 현재까지도 일대 농지에서 생산되는 목화로 만든 목화씨유가 특산물이다. 수니 이슬람 외에 [[수피]] 계열 [[알레비파]] 신도가 많으며, 일부지만 아랍계 [[알라위파]] 신자도 있다. --헷갈리는 두 종파가 함께-- 한편 메르신 도는 2002년까지 이칠 혹은 이첼 도라 불렸는데, 지금도 옛날 책에는 그렇게 표기되어 있다. 2013년 제17회 [[지중해 게임]]을 개최하였다. 2022년 9월부터 옛 폼포에오폴리스 유적에 대한 전면적인 발굴 조사가 시작되었다. == 역사 == [[파일:야묵테페 터키.jpg|width=660]] 야묵테페 유적 발굴 모습 ||[[파일:터키 메르신 10.jpg|width=335]]||[[파일:터키 메르신 6.jpg|width=280]]|| |||| 메르신 고고학 박물관 소장 고대 유물. 좌측은 비석이다 |||| 시내 서편을 지나는 크즐 강의 동안에 있는 야묵테페에서 기원전 6천년 전의 유적이 발견되었을 정도로 메르신 일대는 먼 옛날부터 인류가 정착하였다. 기원전 4500년 야묵테페는 성벽 도시로 발전하였으나 기원전 300년경 버려졌다. 한편 기원전 8세기 무렵 서남쪽으로 7km 떨어진 해안에 [[아카이아]] & [[로도스]] 인들이 정착하여 그리스 풍의 도시 솔리를 세웠다. 도시는 [[아케메네스 왕조]] 시기에 번영하였다. 기원전 333년 킬리키아를 정복한 [[알렉산드로스 3세]]는 친페르시아 도시라는 이유로 솔리에 2백 탈란트의 벌금을 매겼고, [[티레]] 포위 시에 추가 징세를 하였다. [[디아도코이]] 시대에 솔리는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에 속했다가 [[시리아 전쟁]] 후 [[셀레우코스 왕조]]령이 되었는데, 자체 주화를 주조한 자치도시였다. 기원전 83년 일대를 정복한 [[아르메니아 왕국]]의 [[티그라네스 대왕]]은 솔리의 주민들을 자신의 새 수도 티그라노케르타로 이주시켰다. 이후 폐허로 남았던 솔리는 기원전 67년 킬리키아 해적을 소탕한 로마 장군 [[폼페이우스]]에 의해 재건되어 폼페이오폴리스라 명명되었다. 로마 시대에 폼페이오폴리스 (솔리)는 성벽과 극장, 목욕탕을 갖추게 되었고 130년에는 항구가 재정비되었다. 한편 [[헬레니즘]] 기에 현 메르신 도심 쪽에는 제피리온 (Ζεφύριον)이란 이름의 도시가 세워졌고, 인근 코레야라 광산의 주석과 몰리브덴을 수출하여 자체적으로 동전을 주조할 정도로 번영하였다. [[로마 제국]]기에 라틴식 제피리움에 이어 하드리아노폴리스로 개칭된 도시는 인근 [[타르수스]]의 외항이었고, 4세기 들어 주교구가 되었다. 260년 [[샤푸르 1세]]의 킬리키아 침공 당시 원군이 올때까지 포위를 견뎌내어 [[사산 제국]]군의 후퇴를 이끌어낸 솔리 역시 비슷한 시기 주교구가 되었다. 다만 두 도시는 525년의 대지진으로 크게 파괴되었고, 7세기 [[이슬람 정복]] 후 [[동로마 제국]]과 [[이슬람 제국]] 간의 최전방이 되며 일종의 완충 지대로써 버려졌다. 16세기 [[오스만 제국]] 들어 마을이 생겼다가 1866년 미국 [[남북전쟁]]으로 수요가 급증한 일대의 목화를 수출하며 급성장하였고, [[킬리키아]]의 대표 항구가 되었다. 20세기 초엽 메르신은 목화씨, 가축, 곡물 등을 각각 유럽, 이집트, 튀르키예 서부로 수출하고 석탄을 수입하였다. 1918년 [[세브르 조약]]에 따라 프랑스-영국군이 진주했으나 1921년 튀르키예군이 수복하였다. 1986년 메르신은 튀르키예의 첫 자유 경제구로 지정되었다. == 갤러리 == [[파일:터키 메르신 8.jpg]] [[파일:터키 메르신 5.jpg]] [[파일:터키 메르신 7.jpg]] === 솔리 (폼페이오폴리스) === [[파일:터키 메르신 2.jpg]] [[파일:메르신 터키 7.jpg]] [[파일:메르신 터키 3.jpg]] ||[[파일:터키 메르신 4.jpg|width=530]]||[[파일:메르신 터키 4.jpg|width=340]]|| ||[[파일:메르신 터키 6.jpg|width=299]]||[[파일:메르신 터키 5.jpg|width=294]]||[[파일:터키 메르신 3.jpg|width=258]]|| 서쪽 교외 솔리의 폼페이오폴리스 유적 [[분류:튀르키예의 도시]][[분류:메르신주]]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