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무적검 (r0 버전으로 되돌리기) [[분류:금시조 월드/무공]][[분류:무공]] [목차] == 개요 == {{{+1 無摘劍}}} >'''천지간에 존재하는 수많은 검. 모든 검을 아우르고 모든 검을 발밑에 두는 검이 존재하니, 일컬어 무적검이다. 하지만 무적검이 비로소 그의 손에서 출현했을 때, 아무도 그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 > >'''이로써 모든 것은 끝난다. 하지만 모든 것은 비로소 시작된다.''' >---- >《[[약골무적]]》 중에서 무협소설 《[[약골무적]]》, 《[[절대무적]]》, 《[[모수모각]]》, 《[[천뢰무한]]》에 등장하는 [[무공]]. [[약골무적]]의 시대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무공으로 저 산 너머의 경지라고 부르며 [[약골무적]]에서는 다섯 개의 강력한 무공인 [[천중오예]]를 넘어서는 궁극의 경지라고 언급된다. 일종의 [[심검]]이라 할 수 있지만 천중오예에 속하는 대자연검결과 암흑심검은 무적검으로 승화되기 이전에도 심검의 경지이며, 무적검 '파멸'의 경우에는 암흑심검을 버림으로써 얻었다고 하니 ~~그 이상의~~ 아예 다른 것일 가능성도 있다. 편의상 검이라고 부르지만 사실 검이라고 말하긴 좀 그렇다. 굳이 말하자면 [[무공]]보다는 [[초능력]]이나 [[가지버섯]]의 [[고유결계]]에 더 가깝다. == 설명 == 무적 시리즈 중 출판순서로는 첫 번째인 [[절대무적]]부터 등장한 용어로 그 이전까지는 존재하지 않았던 설정이다. 실질적으로 무적검이 처음으로 등장한 작품은 출판이 조금 빠른 [[쾌도무적]]이지만, [[쾌도무적]] 본편에서는 무적검이라는 용어가 등장하지 않는다. 단, [[북궁남가]]의 [[검무린]]의 무공인 대우주파극검은 몇몇 무적검과 비슷한 면모가 있긴 하다. 작중에서 표현되길 천지간에 존재하는 모든 검을 아우르고 모든 검을 발밑에 두는 검이라 부르며 역사상 이 경지에 도달한 이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새로이 출현한 경지인 점도 있지만, 다른 작품에 등장하는 무적검을 얻은 자들을 다 합쳐봐야 20명도 못 넘길 정도로 오르기 어려운 경지다. 그나마도 대부분이 [[약골무적]] 시대에 활동하던 인물들이다. [[금시조 월드]] 역사상에서 무적검의 등장은 약골무적의 시대에서 전대의 고수인 백미성승이 본 예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평생을 바쳐 [[천중오예]]를 뛰어넘는 무공인 무적공을 찾던 백미성승이 죽기 직전에 오직 하나의 검, 무적검과 그 소유자인 무적검왕의 탄생을 예견하였다. 그 후, 무적검에 도달할 가능성을 가진 다섯 무공을 일컬어 천중오예라 칭하는데, 각각 대자연조화검결, 암흑심검, 대우주파천황, 앙천독하강, 마라묵강수라고 한다. 이 무공들 자체도 심검 혹은 그와 같은 수준의, 종래의 무공에서 보면 궁극의 수준에 도달하여 있는데 무적검공은 그 궁극조차 넘어선 궁극에 존재하는 무공이다. [[약골무적]]의 주인공 [[정소운]]은 무적검에 대해 말하기를 봉우리를 넘어가서 건너편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지만 궁극에 닿을 수 있으며 얻으려는 마음조차 버리지 않으면 도달할 수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일단 무적검을 얻었다면 그 무적검을 완성하기 위해선 이번엔 모든 걸 다 바쳐서라도 얻으려고 하는 마음이 있어야지만 무적검을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무적검이 수없이 존재하는 이유는, 개인마다 자기 자신 안에 저마다의 소우주를 품고 있기에 그들 각각이 도달할 수 있는 무적검의 가능성 또한 무궁무진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남의 무공을 합쳐서 만든 것으로는 절대 무적검의 경지에 도달할 수 없다. 즉, 사람마다 익히는 무공이 다르고 [[깨달음]]이 다르기에 사람마다 다른 무적검을 가진다. 다만 드넓은 세계와 기나긴 시간 속에서 같은 종류의 깨달음이 이어지거나 전혀 다른 곳에서 생겨나기에 유사하거나 동일한 무적검이 생겨나기도 한다. 전자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불이검문]]. 무적검 상에는 딱히 우위가 없다고 하며 광명의 무적검 '일원'과 공허의 무적검 '흑암'처럼 상성 상으로 정반대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깨달음이 더 깊은 사람의 무적검이 그렇지 못한 사람의 무적검을 이긴다고 하니 상성보다는 깨달음의 깊이가 더 중요시된다. 단 [[유정생]]의 묵혼은 진정한 무적검이라서 그런 거 없고 모든 무적검 위에 서 있다고 한다. 둘 이상의 무적검을 소유하는 것도 가능한데 [[천뢰무한]]에서 [[사굉운]]이 각각 팔황겁천마공과 암흑심검에서 파생된 파천황과 흑암을 동시에 시전하는 먼치킨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작가인 [[금시조]]의 발언으로는 사굉운은 두 가지의 무적검을 함께 지니고 있어 보통의 무적검의 소유자들보다 유리하나, 자신이 무적검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무적검왕의 경지에는 못 미친다고 한다. 결국, 무적검 간의 상성도, 무적검의 다중 소유도, 자신의 무적검에 대한 깨달음의 깊이에는 못하다는 소리. 자신이 온전한 무적검의 주인이 된 사람은 무적검왕이라고 부르며, 역사상 이 경지에 오른 자는 [[정소운]]과 [[유정생]][* 유정생의 경우에는 무적검왕마저 넘어서 그 이상의 경지에 도달했다.] 밖에 없다. 다른 무적검을 얻은 자들로는 [[연자심]]과 [[백가명]]을 포함한 역대 일원검주들, [[초무쌍]], [[설효봉]], [[탁설화]], [[남대걸]][* 작중에서는 무적검을 얻지 못했지만 후대의 언급을 보면 훗날 자신의 무적검을 얻었다고 한다.], [[주무극]], [[초일강]], [[사도빈]], [[사굉운]], 모용중산 등이 있다. == 기타 == [[문피아]]에 올라온 작가인 [[금시조]]의 댓글과 [[천뢰무한]]에서 언급되는 천하비무의 이야기로는 [[약골무적]]의 시대에 무적검 습득자는 총 다섯 명이라고 한다. 즉, 약골무적 본편에 등장하지 않은 무적검이 설정상으로 존재한다. 아마도 남대걸이 마라묵강수로 도달한 무적검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무적검]]이 나오기 시작한 [[무적 시리즈]] 때부터 묘하게 [[금시조 월드]]가 [[이능력 배틀]]처럼 변했다. 사실 무적검 자체도 쭉 보면 검을 가장한 이능력과 별반 다를 게 없다. 그보다 일부는 검 조차도 아니다. == 무적검 목록 == === 파멸 === [[금시조 월드]] 역사상 처음으로 그 모습을 드러낸 무적검. 혼원신마 [[설효봉]]이 팔황마전의 무공이자 [[천중오예]]의 일원인 암흑심검을 버리고 이루어낸 무적검으로 모든 것을 소멸시키는 무공이다. 사물이 존재하는 공간 그 자체를 말 그대로 지워버리기 때문에 파괴력 면에서는 무적검 중 수위를 다툰다. [[광마]] 적무한의 [[일의조화심결]] 제사의, 만겁멸과는 공간을 지운다는 점에서 동일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설효봉은 죽었지만 팔황마전이 사실 [[뇌정마교]]의 지류여서 파멸을 얻는 법은 실전되지 않고 이어져 왔으며 그걸 [[사굉운]]이 모용중산에게 전해준다. 이 덕에 [[약골무적]]에서는 이루어지지 못했던 파멸과 일원의 대결이 [[천뢰무한]]에서 대신 이루어졌다. === 일원 === * [[일원]] 항목 참조. === 우주 === 탁설화의 무적검으로 대우주처럼 압도적인 힘과 위세를 날리는 무적검. 무적검의 후보로 손꼽히는 [[천중오예]], 그중에서 제검세가의 검법인 대우주파극검을 재현하였다는 대우주파천황을 완성했지만, 무적검공의 벽 앞에 멈춰 서 있던 설화가 자신의 출생에 얽힌 비사를 듣고, 그 순간 느낀 감동으로 비롯된 사람과 우주에 대한 깨달음으로 얻은 무적검이다. 탁설화가 우주를 사용하자 정소운의 일원과 격돌이 벌어지고 그 둘의 충돌만으로 공간의 소멸이 발생했다. 정소운과 오해를 푼 이후에는 정소운과 초무쌍의 싸움에서, 흑암과 일원이 상성 상으로 궁합이 나쁜 나머지 정소운을 지원하고자 설화가 초무쌍한테 사용한다. 천뢰무한에 등장하는 사굉운은 흑암과 파천황 외에도 이 우주까지 익히고 있었는지 낙무흔에게 무적검 파천황과 우주를 동시에 쓰며 덤볐다.~~그냥 오타일 확률이 매우 높지만~~ === 흑암 === 광명의 무적검 '[[일원]]'과 대비되는 어둠의 무적검공. 무적검 '파멸'과 마찬가지로 암흑심검에서 비롯됐으며, 파멸이 모든 것을 부수는 소멸의 능력이라면 흑암은 그 자체로 아무것도 없음, 즉 [[공허]] 그 자체를 의미하며 모든 것을 흡수하는 능력이다. 이는 [[혈왕결]]의 설명과 비슷하다. 일원과는 상성상으로 상극에 해당하다. 일원은 마치 태양과도 같이 무조건 힘을 발출하지만, 흑암은 블랙홀처럼 힘을 흡수하기 때문에 결국 힘을 발출하기만 하는 일원 쪽이 지쳐서 나가떨어진다. [[천뢰무한]]에서는 사실 [[약골무적]]의 팔황마전이 [[뇌정마제|뇌정마교]]의 지류라는 게 밝혀져서 [[뇌정마교]]가 흑암으로 다다르는 길을 알고 있다는 게 밝혀진다. [[약골무적]]에서의 소유자는 [[초무쌍]]이며 [[천뢰무한]]에서의 소유자는 [[사굉운]]이다. === 묵혼 === * [[묵혼]] 항목 참조. === 권능 === 반경 십 장(30미터) 내의 움직임을 모두 제어하는 무적검으로 물질까지 마음대로 조작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모수모각]] 시점에서 [[불이검문]]의 당대 문주인 [[초일강]]의 무적검이다. 상대의 움직임을 완전히 속박해서 꽁꽁 묶어버리는 식이기 때문에 화려하지는 않지만, 굉장히 효율적인 무적검이다. [[불이검문]]의 문주가 사용하는 무적검임에도 [[일원]]이 아니라는 점에서 상당히 특이한 무적검이다. === 단절 === 반경 삼 백여 장(900미터) 안에 있는 것을 형체도 없이 베어버리는 무적검. 물질이 존재하는 공간 그 자체를 갈라 모든 것을 베어버린다. [[초일강]]의 양자인 주무극의 무적검으로, 후에는 마음마저 벨 수 있는 경지에 이르러 [[악념구]]를 끝장내는 데 크게 기여한다. === 파천황 === 대우주를 날려버리는 힘을 가진 [[사굉운]]의 무적검. 모용중산의 말로는 '팔황겁겁천마공'이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즉 [[약골무적]]에서 등장한 팔황마전에서 출발한 무적검으로 보인다. 약골무적에서 남의 것을 강탈해 짜집기한 팔황겁겁천마공으로는 무적검에 도달하지 못한다고 팔황겁겁천마공을 익힌 [[종무외]]를 [[정소운]]이 깠는데 팔황겁겁천마공으로 무적검에 오르다니 모순된다. 뇌정마교에서 회수한 뒤에 그런 단점을 보완하여 개량을 했거나, 사굉운이 이미 무적검의 경지에 있어서 팔황겁겁천마공을 무적검의 영역까지 익힐 수 있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모든 것을 파괴한다고 하니 무적검 '파멸'과 유사한 점이 있다. === 지옥 === 사람들이 고통을 느끼는 통점을 모조리 동시에 터트려서 극한의 고통을 느끼게 하면서 죽게 하는 무적검. 하나같이 사기적인 능력인 무적검 중에서 포스가 제일 떨어지는 무적검이기도 하다. 하지만 일단 무적검인 만큼 그 위력은 엄청나서 [[어검술]]을 사용하던 삼대검주의 일원 남궁화운이 [[낙무흔]]과의 대결을 통하여 한층 더 성장했음에도 무적검 '지옥'을 사용하자 단 일격에 사망했을 정도였다. 주인인 [[사도빈]]의 성격에 딱 맞는 무적검이다. 하지만 이 능력은 부가능력으로 본래 능력인 '억겁무저'는 원하는 순간, 원하는 곳으로 힘을 보내 원하는 파괴력만큼의 힘을 구사하는 능력. 억겁무저를 사용하면 어두운 기운으로 뭉친 [[흑점]]이 허공에 나타나는 걸로 묘사된다. ~~단, [[낙무흔]]의 지뢰가 마기를 동조하고 흡수하는 거라서 의미가 없었지만~~ == 관련 항목 == * [[금시조 월드]] * [[무공/목록]] * [[무협소설/용어]]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