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미국-필리핀 관계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미국의 대외관계)] [include(틀:필리핀의 대외관계)] || [[파일:미국 국기.svg|width=100%]] || [[파일:필리핀 국기.svg|width=100%]] || || [[미국|{{{#ffffff '''미국'''}}}]][br]''{{{#fff United States of America}}}''[br]''{{{#fff Estados Unidos ng Amerika}}}'' || [[필리핀|{{{#ffffff '''필리핀'''}}}]][br]''{{{#fff Pilipinas}}}''[br]''{{{#fff Philippines}}}'' || || [[영어]] ||United States-Philippines Relations[br]Philippines–United States Relations[* [[나 먼저 원리]]에 따라 미국에서는 전자로, 필리핀에서는 후자로 쓴다. 필리핀도 영어가 공용어이기 때문이다.] || || [[타갈로그어]] ||Relasyon ng Pilipinas at Estados Unidos || [목차] [clearfix] == 개요 == [[미국]]과 [[필리핀]]의 관계에 대한 문서이다. 양국은 교류와 협력이 많은 편이다. 그리고 필리핀은 미국의 지배를 받으면서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또 미국의 필리핀 지배가 타 식민 지배국들의 억압적 통치에 비해 상당히 우호적인 것이었어서[* 미국의 대외정책이 기본적으로 타 식민제국의 독점적 시장확보나 자원수탈과는 달리 기반이 잘 잡힌 우호국 수립 여건 조성에 가깝다. 이러한 기조는 1800년대부터 지금까지 쭉 이어진다. 물론 그 과정에서 [[바나나 공화국|민간 영역의 침투]]라던가 [[1973년 칠레 쿠데타|비밀공작]], [[미국-필리핀 전쟁|무력]] [[이라크 전쟁|침공]] 등은 있지만...], 미국-필리핀의 우호적 관계는 독립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필리핀을 도우며, 필리핀은 중국과 남중국해 영토 분쟁에 맞서기 위해 미국과 협력하고 있다. == 역사적 관계 == === 19세기 === 1898년 [[미국-스페인 전쟁]]에서 미국이 승리한 뒤, [[필리핀]]은 [[스페인]]령에서 미국령으로 바뀌었다. 필리핀인들은 [[필리핀 제1공화국]]을 세워 저항하기도 했지만 [[미국-필리핀 전쟁]] 때 진압되고 60만명에 가까운 필리핀인이 학살당했다. 필리핀은 미국의 [[미국 통치기 필리핀|지배]] 당시에 미국의 영향을 받게 되었다. 미국의 영향으로 필리핀은 [[영어]]가 도입되었고 기존의 [[스페인어]]는 미국의 지배로 줄어들게 되었다. 이에 필리핀내 스페인어 화자들은 반발해서 스페인어 사용 대학을 설립하기도 했다. === 20세기 === 미국의 지배 동안 필리핀에 미국의 문화가 필리핀에도 들어왔다. 이후, 필리핀은 미국의 지배를 오랫동안 받았다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 [[일본]]이 필리핀을 침략하면서 필리핀에선 일본에 대항하기 위해 게릴라군까지 결성되었다. 1945년에 일본이 항복하면서 필리핀도 일본의 지배에서 벗어났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인 1946년 [[7월 4일]] 필리핀은 미국에서 독립했다.[* [[독립기념일(미국)|미국 독립기념일]]과 날짜가 똑같다. 미국에서 이를 의도하여 7월 4일에 독립시킨 것이다. 그래서 독립 이후 필리핀은 7월 4일을 독립기념일로 기념했지만, 1962년부터는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6월 12일]]을 독립기념일로 바꿨다. 대신 7월 4일은 '공화국의 날'로 지정했다.] 하지만 미국에서 독립한 이후에도 미국의 영향은 꾸준히 이어졌고 미국 문화도 필리핀에서 영향력이 매우 켰다. 1951년, 양국은 [[한미상호방위조약|한국-미국의 경우]]처럼 [[미국-필리핀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했으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주비미군|필리핀에 주둔한 미군]]은 90년대초까지 있었다가 이후 철수, 소수의 비전투병력만 남겨두다가 2023년 부로 재배치가 계획되었다. === 21세기 === 양국은 문화적인 교류가 많은 편이고 미국에도 [[필리핀계 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필리핀내에서 [[미국/문화|미국 문화]]는 영향이 매우 크고 [[영어]]는 [[필리핀]]에서 타갈로그어와 함께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다. 필리핀의 정치, 행정체계도 미국과 유사한 점이 상당히 많다. 미국의 식민지배를 받았지만 필리핀인들의 미국에 대한 인식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매우 긍정적이다. 2015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필리핀인 중 92%가 미국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는 결과가 나왔다.[[https://web.archive.org/web/20170815104337/http://www.pewglobal.org/database/indicator/1/survey/17/|#]] 미국인들도 필리핀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비중이 지배적이다.[[https://www.quora.com/What-do-Americans-think-about-Philippines|#]] 필리핀에서도 철수한 미군을 다시 주둔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하지만 [[로드리고 두테르테]]가 필리핀의 대통령에 당선된 후, 미국과 서방과 갈등이 생기고 있다. 2016년 말 두테르테 대통령은 미국과 맺은 방위협정은 폐기하지는 않고 유지하겠다는 의견을 보였는데[[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3&aid=0007575967|#]] 이후 미국이 원조중단을 검토하자 미군주둔협정을 폐기할 방침을 보였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421&aid=0002457977|#]] 아직은 [[미국-필리핀 동맹|미국과의 동맹]]이 계속되고 있어서 2018년 5월 29일에 남중국해 문제에서 미국과의 동맹을 재확인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22&aid=0003277507|#]] 그리고 필리핀은 미국과의 군사협력을 강화하고 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2&oid=001&aid=0010369135|#]] 필리핀과 미국간의 갈등이 생기자 두테르테 대통령은 미국인의 필리핀 입국시에 비자를 요구하는 것을 검토한다고 밝혔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3&aid=0009628330|#]] ==== 2020년대 ==== 2020년 6월 2일, 미군의 필리핀 방문 협정을 필리핀이 종료하기로 했다.[[https://www.aljazeera.com/news/2020/06/philippines-backtracks-termination-military-deal-200602142554480.html|#]] 8월 27일, 필리핀의 외무장관은 중국이 필리핀을 공격하면 미국에게 도움을 요청한다고 밝혔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79&aid=0003399935|#]] 또, 살인죄로 수감 중인 미군 병사를 특별사면하기도 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867619?sid=104|#]]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코로나 백신을 제공하지 않겠다면 군사협정을 종료시키겠다고 했다.[[https://www.msn.com/ko-kr/news/world/%ED%95%84%EB%A6%AC%ED%95%80-%EB%91%90%ED%85%8C%EB%A5%B4%ED%85%8C-%EB%AF%B8%EA%B5%AD%EC%97%90-%EB%B0%B1%EC%8B%A0-%EC%A0%9C%EA%B3%B5-%EC%95%88%ED%95%98%EB%A9%B4-%EA%B5%B0%EC%82%AC%ED%98%91%EC%A0%95-%EC%A2%85%EB%A3%8C/ar-BB1cfXti?ocid=msedgntp|#]] 필리핀이 미국 군대의 주둔을 허용하는 협정을 2021년 4월중에 연장할 방침이라는 보도가 나왔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1&aid=0012318955|#]] 두테르테 대통령이 미국과의 방문군 협정 종료 통보를 철회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1&aid=0012566709|#]] 2022년 3월 23일, 양국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남중국해 시뮬레이션 군사훈련을 3월 28일부터 12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2D&mid=shm&sid1=104&sid2=232&oid=001&aid=0013068424|#]] 8월 5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필리핀을 방문하여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을 만났다. 블링컨 장관은 양국간 동맹을 언급하며 상호방위조약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https://www.yna.co.kr/view/AKR20220806022452084|#]] 9월 5일, 호세 마누엘 로무알데스 미국 주재 필리핀 대사는 [[대만]] 유사시 자국 군사기지를 [[미군]]이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밝혔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404278?sid=104|#]] 9월 24일, 마이클 로지코 필리핀 연합훈련센터 소장은 미국-필리핀 간 군사훈련을 확대하기로 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554968?sid=104|#]] 10월 4일, 필리핀 북부 지역의 해상에서 양국 간의 합동 군사 훈련을 시행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480120?sid=104|#]] 10월 20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러시아제 [[Mi-17]] 구매를 취소하고 미국에서 대체 기종을 들여오기로 했다고 밝혔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520640?sid=104|#]] 미국 국방부 관계자가 필리핀은 남중국해 중재 판결에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야 하며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외교적 수단"을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https://www.gmanetwork.com/news/topstories/nation/849603/philippines-must-speak-out-openly-on-south-china-sea-arbitral-ruling-us-defense-official/story/|#]] 2023년 1월 11일, 미국이 중국의 대만 침공을 대비하기 위해 필리핀, 일본과 군사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대만 언론이 보도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693727?sid=104|#]] 1월 30일, 미국 측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필리핀에 미군 기지 4곳을 확보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476939?sid=104|#]] 2월 2일, 미국과 필리핀 양국은 공동 해상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737158?sid=104|#]] 2월 22일, 미국과 필리핀, 호주 3국이 남중국해 합동순찰을 논의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706464?sid=104|#]]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과 필리핀 양국간의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787108?sid=104|#]] 3월 3일, 필리핀 국방장관은 미군 기지 확장에 반대하는 목소리에 대해 반박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790757?sid=104|#]] == 경제 교류 == 양국 간의 경제 교류는 매우 활발하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필리핀의 가장 큰 무역 상대국이었으며, 2010년대 이후에는 [[중국]]에 그 자리를 빼앗겼지만, 여전히 필리핀의 두번째로 큰 무역 상대국은 미국이다. 미국에 있어서 31번째로 큰 무역 상대국이 필리핀이다. 또한 필리핀에는 미국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다. 필리핀의 주요 대미 수출품은 반도체 소자, 컴퓨터 주변기기, 자동차 부품, 전기 기계, 섬유 및 의류, 밀 및 동물 사료, 코코넛 오일 등이며, 미국의 주요 대필리핀 수출품은 반도체, 전자 및 전기 기계, 운송 장비, 곡물 및 곡물 제조를 위한 원재료 등이다. == 문화 교류 == 미국 문화는 필리핀에서 영향력이 매우 크다. 미국의 지배와 영향으로 [[영어]]는 필리핀의 공용어에 속해 있다. 그리고 필리핀의 영어는 [[미국식 영어]]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미국 이전에 지배했던 스페인의 영향으로 필리핀은 [[가톨릭]] 신자의 비율이 제일 높지만 미국의 영향으로 [[개신교]] 신자도 상당히 존재한다. [[필리핀 요리]]도 [[미국 요리]]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 교통 교류 == 양국을 이어주는 항공 노선이 존재한다. 미국인은 30일동안 필리핀에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다. == 대사관 == [[마닐라]]에 주필리핀 미국 대사관, [[워싱턴 D.C]]에 주미 필리핀 대사관이 존재한다. [[세부]]에는 미국 영사관이, [[뉴욕]],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한 미국의 대도시들에 필리핀 영사관이 존재한다. == 관련 기사 ==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787108?sid=104|대만 다음은 우리?…중국에 돌아선 필리핀 [박종현의 아세안 코너]]] - 세계일보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721017?sid=104|중국 숨통 조이는 미국 ①필리핀 군기지 확보 ②화웨이 고사 작전]] - 한국일보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724710?sid=104|美와 친하고 中과도 우호…주목받는 필리핀 마르코스의 균형외교]] - 노컷뉴스 == 관련 문서 == * [[미국/외교]]([[미국-아시아 관계]]) / [[미국-아세안 관계]] * [[필리핀/외교]] * [[미국-필리핀 상호방위조약]] * [[IPEF]] * [[미국/역사]] * [[미국 통치기 필리핀]] * [[필리핀/역사]] * [[미국/문화]] * [[필리핀/문화]] * [[미국/경제]] * [[필리핀/경제]] * [[미국인]] / [[필리핀인]] / [[필리핀계 미국인]] * [[영어]] / [[타갈로그어]]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동남아시아 국가]] * [[대국관계일람/아메리카 국가/북아메리카 국가]]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필리핀/외교, version=70, paragraph=3.)] [[분류:미국-필리핀 관계]][[분류:나무위키 외교 프로젝트]]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