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반야의 분노/5일차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분류:반야의 분노]] [include(틀:영원한 7일의 도시/전개, 루트명=반야의 분노)] '''{{{+1 【스토리 진행】[br]새로운 집, 새로운 일, 새로운 동료. 아라시와 함께 접경도시에서의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다.}}}''' == 5일차 아침 ==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아침에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깼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머리가 어지럽고 무겁다. 꿈에서 그 이상한 소녀가 또 흐릿하게 나왔지만 무슨 꿈인지는 전혀 기억나지 않았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똑똑똑——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계속됐다. 침대에서 기어나와 문을 열었다. 앙투아네트와 안화가 아라시를 데리고 문밖에 서 있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 어떻게 봐도 이 조합은 이상해 보였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아라시 아이콘.png|width=50]]||'''{{{+1 「아라시」}}}'''[br]{{{-1 어서 일어나, ''지휘사'' ! 안 일어나면 회의에 늦는단 말이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화 아이콘.png|width=50]]||'''{{{+1 「안화」}}}'''[br]{{{-1 오늘 중요한 회의가 있다. 잊은 건 아니겠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미안, 바로 나올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맞다! 다음 회의에 관해 어제 웬시가 말했는데......}}}||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걱정하지 마세요. 웬시의 말은 이미 들었어요. 히로가 신기사 유해화 실험을 한다는 증거는 이미 수집했어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지금은 오늘 회의의 대응책에 대해 상의하려고 온 거랍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회의는 시작됐다. 중앙청의 7인이 회의실에 모였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앙투아네트의 계획에 따라 히로를 지원하는 세력부터 찾아야 한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하지만 히로는 예상보다 일찍 회의장에 도착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하하하, 다들 바쁠 때 방해해서 정말 미안하군.}}}||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너무 차분하군, 앙투아네트.[br]이미 내 행동을 예상한 것 같은데, 상관은 없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신기사의 위치가 어느새 변했다. 이제 양쪽 진영이 형성되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당신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미리 마음의 준비는 했지만, 7인 중 절반의 신기사가 히로 편에 서서 앙투아네트를 놀라게 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선언도 실력이 뒷받침돼야 의미가 있지. 이번엔 우리가 완전히 우위를 점한 것 같군.}}}||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앙투아네트, 난 이미 흑핵의 새로운 사용처를 찾았어. 그것들을 정화시키는 것보다 훨씬 이득이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 유해화 실험 말인가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아니, 그건 최종 목표로 가는 동안의 아주 작은 희생일 뿐이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자네도 알 거야, 흑문을 없애는 건 지휘사와 신기사 모두가 죽음을 의미한다는 것을.}}}||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흑핵을 사용하면 이계와 현실 세계를 융합시켜 신기사가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세계를 만들 수 있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어떤가? 나와 협력하지 않겠나?}}}||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지금의 흑문과 몬스터가 바로 두 세계가 접촉한 결과죠. 두 세계가 융합된 후 더 큰 재앙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어떻게 보장하죠?}}}||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물론, 계획대로만은 안 될 수도 있겠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전 거절하겠어요. 중앙청은 이 세계를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거지, 당신 개인의 욕망을 만족시키는 도구가 아니에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하하, 예상대로군.[br]진심으로 유감이라고 생각하고 있네. 이 손으로 직접 세운 중앙청이었는데, 결국 이렇게 될 줄이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에뮤사 아이콘.png|width=50]]||'''{{{+1 「에뮤사」}}}'''[br]{{{-1 좋아하기는 일러! 현재 전력으로는 당신들에게 꿇리지 않아!}}}||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오로시아 아이콘.png|width=50]]||'''{{{+1 「오로시아」}}}'''[br]{{{-1 어머, 아가씨. 맹목적인 자신감 때문에 아주 비참하게 죽을 수도 있단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화 아이콘.png|width=50]]||'''{{{+1 「안화」}}}'''[br]{{{-1 히로가 자신 있다는 건 아직 믿는 구석이 있다는 거겠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역시 「신의 두뇌」답군.}}}||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모두 어렵게 한자리에 모였으니 7인의 마지막 멤버를 소개하지. 「암흑의 자식」......}}}||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달비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쨍하고 울려 퍼지는 소리——하얀 빛 속에서 금속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려왔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아라시 아이콘.png|width=50]]||'''{{{+1 「아라시」}}}'''[br]{{{-1 기습하다니, 너무 비열하잖아!}}}||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흥......}}}||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순식간의 교전 후, 다친 달비라는 다시 어둠의 그림자 속으로 숨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미안하게 됐네요. 믿는 구석이라면 저희도 있어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어디서 전력을 구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전히 전력의 우세는 우리한테 있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띠리리——전술 단말기가 울렸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화 아이콘.png|width=50]]||'''{{{+1 「안화」}}}'''[br]{{{-1 방금 너희가 기습한 장면은 전술 단말기와 접경도시의 각 매스컴에 전송됐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화 아이콘.png|width=50]]||'''{{{+1 「안화」}}}'''[br]{{{-1 도시 각지의 신기사가 여기로 달려오고 있지.[br]넌 이제 졌어, 히로.}}}||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그렇군...... 원래부터 이럴 생각이었나.}}}||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하지만 민심은 그리 쉽게 통제할 수 있는 게 아니야. 일단 한 번 풀어지면 잔혹한 맹수가 되지.[br]그들을 통제할 자신은 있나?}}}||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결국 대중은 믿고 싶은 것만 믿을 뿐이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분명 위기일 텐데, 히로는 여전히 여유가 있다. 다른 꿍꿍이가 있는 건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내가 떠나고 나면, 그곳에 서 있는 지휘사가 중앙청의 유일한 지휘사가 되는 걸세.}}}||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하지만 앙투아네트, 정말 ''지휘사'' (을)를 믿을 수 있겠나?[br]그/그녀는 진작부터 다른 사람과 손을 잡았을지도 몰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요즘 웬시도 중앙청에게 몰래 소식을 알려주고 있는 것 같다만, 동방거리가 도대체 뭘 꾸미고 있는지, 자네와 안화는 하나도 모르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중앙청은 그저 그들의 바둑돌에 불과할 수도 있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화 아이콘.png|width=50]]||'''{{{+1 「안화」}}}'''[br]{{{-1 그건 네가 걱정할 문제가 아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매정하군. 일단 충고해 두겠다만, 세상은 정의와 악처럼 간단하지 않아.}}}||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그 어떤 사람도, 그 어떤 집단도 모두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발버둥치며 살아가고 있어. 끊임없이 배신하고, 끊임없이 버리지——세계가 멸망할 때까지 그건 멈추지 않아!}}}||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할 말을 마친 히로는 수하의 신기사들을 데리고 떠났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화 아이콘.png|width=50]]||'''{{{+1 「안화」}}}'''[br]{{{-1 쫓아갈 필요 없어. 히로는 오기 전에 퇴로를 준비했을 거야. 무모하게 추격했다간 위험해질 수도 있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방금 히로가 한 말은 대체 무슨 뜻이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화 아이콘.png|width=50]]||'''{{{+1 「안화」}}}'''[br]{{{-1 별로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어. 잘 생각해봐.}}}||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오늘 계획은 아주 순조로웠어요. 하지만 이제 해야 할 일이 산더미죠.}}}||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방금 히로가 기습한 장면은 언론에 보도됐어요. 이제 여론은 우리에게 기울었어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지금부터 기자 회견을 열어 히로의 음모를 세상에 알릴 생각이에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화 아이콘.png|width=50]]||'''{{{+1 「안화」}}}'''[br]{{{-1 이번 일은 빨리 움직일수록 좋아. 지금 바로 연락해서 내일 기자 회견을 열 수 있도록 하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히로가 잠적했더라도 절대로 흑핵을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 우리도 긴장을 늦추면 안 돼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지휘사'' , 구역 해방과 흑핵 정화는 당신한테 맡길게요.}}}|| >[[파일:아라시 엔딩1.png|width=300]][br]{{{+1 {{{#!wiki style="font-family: '궁서','Gungsuh',cursive" '''시간을 떠도는 소년, 과연 새로운 결말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 >---- >{{{+1 【수첩】}}}[br]히로의 음모를 꺾었지만 중앙청의 분열은 피할 수 없었다. 다들 별다른 일은 생기지 않았지만, 심리적인 불안감을 감출 수 없었다. == 후방 작업 == === 라게츠의 의뢰 ===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종한구.png|width=80]]||'''{{{+1 「[[종한구|{{{#000,#fff 종한구}}}]]」}}}'''[br]{{{+1 [ 저 좀 도와주세요 ]}}}||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종한구.png|width=45]]||{{{-1 며칠 전 한 골동품을 손에 넣었는데 부서졌는데, 내용물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부서져 있던 바람에 라게츠에게 가서 고쳐달라고 했어요. 하지만 며칠 째 고쳐지지 않은 모양이더라구요. 그녀가 평소에 고치던 속도에 비하면 너무 더딘 편이죠...... 시간이 있다면 저 좀 대신해서 가서 물어봐 주세요!}}}|| ||<)>{{{-1 너 위험할 거 같으니까 나한테 떠넘기려는 거지......}}}||<table width=100%><width=45><tablealign=right><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45]]|| [clearfix]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종한구.png|width=45]]||{{{-1 에이, 설마요. 당연히 아니죠. 아라시 도련님도 데려가 봐요, 라게츠를 도울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table bordercolor=#fff,#1f2023><table width=100%>{{{#!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333442 10%, #9090a8)" [[파일:영7 메인.png|width=45px]] {{{#white 라게츠의 의뢰}}}}}}}}}||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듣던 대로 작은 골목에서 라게츠의 집을 찾아 문을 두드렸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한참 뒤, 입구에서 발소리가 들리더니 문이 열렸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라게츠 아이콘.png|width=50]]||'''{{{+1 「라게츠」}}}'''[br]{{{-1 응? 무슨 일일까? 내가 지금 좀 바쁜데.}}}||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라게츠의 집에는 한 번도 안 와본 것 같아서...... 라게츠네 집에는 진귀한 보물이 많다매, 그래서......}}}||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라게츠 아이콘.png|width=50]]||'''{{{+1 「라게츠」}}}'''[br]{{{-1 종 사장이 보냈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어...... 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라게츠 아이콘.png|width=50]]||'''{{{+1 「라게츠」}}}'''[br]{{{-1 그런 상태에서 천 년 가까이 보존했다니, 종이 부스러기라도 찾은 걸 감지덕지하게 여기라고!}}}||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라게츠 아이콘.png|width=50]]||'''{{{+1 「라게츠」}}}'''[br]{{{-1 고서가 저렇게 망가졌는데 당연히 나한테 복원할 시간을 줘야지, 재촉해도 소용없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응, 네 말이 맞아......}}}||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라게츠 아이콘.png|width=50]]||'''{{{+1 「라게츠」}}}'''[br]{{{-1 순순히 인정하는 걸 봐서라도 진도 정도는 보여줄게. 다음부터는 직접 오라고 종사장한테 얘기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라게츠의 집 안에는 각종 옥, 진주, 골동품들이 질서정연하게 늘어져 있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집이라기보다는 마치 창고 같았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이건...... 너무 많은 거 아니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라게츠 아이콘.png|width=50]]||'''{{{+1 「라게츠」}}}'''[br]{{{-1 맞아, 여긴 내 창고 중 하나야. 오늘 마침 이곳을 청소하고 있었어. 안 그랬음 너네랑 나랑 못 만났겠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아라시 아이콘.png|width=50]]||'''{{{+1 「아라시」}}}'''[br]{{{-1 그냥 평범한 금은옥석들밖에 없는데.}}}||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라게츠 아이콘.png|width=50]]||'''{{{+1 「라게츠」}}}'''[br]{{{-1 보아하니 도련님께서는 자신의 수집품에 대해 자신이 있나 보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아라시 아이콘.png|width=50]]||'''{{{+1 「아라시」}}}'''[br]{{{-1 그 정도는 아니고. 하지만 내 수집품은 천 년의 세월을 겪고 남은 진정한 예술품들 뿐이야. 나는 금전적인 가치보단 아름다움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거든.}}}||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라게츠 아이콘.png|width=50]]||'''{{{+1 「라게츠」}}}'''[br]{{{-1 아름답든 말든 가격만 높다면 내 수집품이 될 자격이 있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아라시 아이콘.png|width=50]]||'''{{{+1 「아라시」}}}'''[br]{{{-1 이상한 것들만 모아봤자 자랑거리도 안 되잖아. 괜히 공간만 차지할 뿐이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라게츠 아이콘.png|width=50]]||'''{{{+1 「라게츠」}}}'''[br]{{{-1 그럼 창고를 하나 더 사면 되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져, 졌다......[br]아라시의 기세가 한 풀 꺾인 게 느껴졌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분위기가 심상치 않으니 얼른 화제를 바꾸자.||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그러고 보니, 종한구가 말한 골동품이란 게 이거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책상 위에 상자 모양의 물건이 올려져 있었고, 그 위에는 지침이 있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이건 뭐야? 나침반?}}}||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라게츠 아이콘.png|width=50]]||'''{{{+1 「라게츠」}}}'''[br]{{{-1 그건 종사장이 복원을 부탁한 고서 조각이야. 아직은 복원 중이지. 지침은 그냥 상자를 고정시킬려고 올려놓은 거고.}}}||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라게츠 아이콘.png|width=50]]||'''{{{+1 「라게츠」}}}'''[br]{{{-1 그런데 이 지침은 영력이 있어서 잊어버린 물건을 찾게 도와줘. 여기에 놓은 것도 나머지 페이지를 찾을 수 있을까 생각해서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아라시 아이콘.png|width=50]]||'''{{{+1 「아라시」}}}'''[br]{{{-1 귀중한 고서인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라게츠 아이콘.png|width=50]]||'''{{{+1 「라게츠」}}}'''[br]{{{-1 당연하지. 오행진의 비밀과 관련된 책이라고. 게다가, 천 년 전의 고서란 말씀. 엄청나게 희귀한 보물이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라게츠 아이콘.png|width=50]]||'''{{{+1 「라게츠」}}}'''[br]{{{-1 하지만 골치 아프게도 종 사장이 가져왔을 때 상자 안의 실물은 종잇조각 상태였어. 4분의 1이나 되는 종잇조각들이 제대로 안 닫은 바람에 상자에서 빠져서 못 찾은 상태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라게츠 아이콘.png|width=50]]||'''{{{+1 「라게츠」}}}'''[br]{{{-1 아무리 나라도 이런 걸 복원하는 건 많이 곤란하다구.}}}||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아라시 아이콘.png|width=50]]||'''{{{+1 「아라시」}}}'''[br]{{{-1 이 지침을 사용하면 잃어버린 부분을 찾을 수 있다는 거지? 내가 해 볼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아라시가 지침을 만져보았지만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라게츠 아이콘.png|width=50]]||'''{{{+1 「라게츠」}}}'''[br]{{{-1 잠깐, 함부로 만지지 마!}}}||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아라시 아이콘.png|width=50]]||'''{{{+1 「아라시」}}}'''[br]{{{-1 아무런 반응도 없잖아......}}}||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라게츠 아이콘.png|width=50]]||'''{{{+1 「라게츠」}}}'''[br]{{{-1 이게 박수 몇 번 치면 잃어버린 물건이 나오는 4차원 주머니인 줄 알아? 이 지침의 영력은 지금 많이 약하니까 방해받으면 안 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아라시 아이콘.png|width=50]]||'''{{{+1 「아라시」}}}'''[br]{{{-1 그럼 다른 보물을 사용해서 외부 간섭을 없애면 되잖아?}}}||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아라시 아이콘.png|width=50]]||'''{{{+1 「아라시」}}}'''[br]{{{-1 소리, 공기, 빛, 바람 모두 영향을 주는 것들이잖아? 그 영향들만 줄인다면 지침의 힘도 분명 강해질걸.}}}||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아라시 아이콘.png|width=50]]||'''{{{+1 「아라시」}}}'''[br]{{{-1 영산옥으로 만들어진 옥막을 씌운다면 효과가 있을 거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라게츠 아이콘.png|width=50]]||'''{{{+1 「라게츠」}}}'''[br]{{{-1 생각보다 많이 아네. 맞아, 나도 그 생각을 했어. 영산옥이 매우 희소하긴 하지만, 나한테는 문제 되지 않지. 남해에 있는 고향에 연락해서 이미 보내달라고 한 참이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보아하니 한동안은 고서 조각은 복원하기 힘들 것 같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아라시 아이콘.png|width=50]]||'''{{{+1 「아라시」}}}'''[br]{{{-1 그 영산옥 말인데, 혹시 이거 아닐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아라시가 허리춤에서 옥패를 빼들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라게츠 아이콘.png|width=50]]||'''{{{+1 「라게츠」}}}'''[br]{{{-1 아...... 확실히 이건 진짜 영산옥이네. 내 눈은 틀림없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맑고 투명한 옥석은 어두운 방 안에서 희미하게 빛나고 있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라게츠 아이콘.png|width=50]]||'''{{{+1 「라게츠」}}}'''[br]{{{-1 그럼 아라시 군, 이 영산옥 좀 빌릴 수 있을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아라시 아이콘.png|width=50]]||'''{{{+1 「아라시」}}}'''[br]{{{-1 빌려주는 건 상관없는데 영 그럴 마음이 안 드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라게츠 아이콘.png|width=50]]||'''{{{+1 「라게츠」}}}'''[br]{{{-1 정말... 철 없는 아이처럼 행동하지 말아줄래. 이건 어때? 내 창고를 한 달 빌릴 수 있을 정도의 금액이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 아니,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아라시 아이콘.png|width=50]]||'''{{{+1 「아라시」}}}'''[br]{{{-1 그 제안은 기쁘지만, 본인은 누구랑 달리 도량이 넓으니 그냥 빌려주겠노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라게츠 아이콘.png|width=50]]||'''{{{+1 「라게츠」}}}'''[br]{{{-1 누가——윽, 알았어. 그럼 잘 쓸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라게츠는 아라시의 옥패를 받더니 몸을 돌려 어떤 장치를 넣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라게츠 아이콘.png|width=50]]||'''{{{+1 「라게츠」}}}'''[br]{{{-1 그럼 나는 계속 복원 작업을 진행할게. 며칠 후 복원이 완료되고 나면 되면 반드시 돌려줄 테니 걱정하지 마.}}}|| === 중연의 의뢰 ===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중연.png|width=80]]||'''{{{+1 「[[중연|{{{#000,#fff 중연}}}]]」}}}'''[br]{{{+1 [ 지휘사 공께 근계하오 ]}}}||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중연.png|width=45]]||{{{-1 지휘사 공, 요즘 일이 너무 바빠서 소인이 대부분의 시간을 동방거리 밖에서 보내고 있소. 시간이 된다면 아라시 공과 함께 도장을 봐주지 않겠소? 도움을 준다면 정말 감격스러울 것이오.}}}|| ||<)>{{{-1 걱정 마, 우리들에게 맡겨둬!}}}||<table width=100%><width=45><tablealign=right><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45]]|| [clearfix] ||<table bordercolor=#fff,#1f2023><table width=100%>{{{#!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333442 10%, #9090a8)" [[파일:영7 메인.png|width=45px]] {{{#white 중연의 의뢰}}}}}}}}}||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동방거리의 작은 골목 안에는 공터가 하나 있다. 비록 외지고, 좁고, 초라하지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가끔씩 아이들이 하교 후 이곳에서 검도 연습을 하곤 한다. 그들은 간혹 나타나는 백발의 검객에게 한 수 가르침 받는 걸 기대하고 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그림자6 아이콘.png|width=50]]||'''{{{+1 「남자아이」}}}'''[br]{{{-1 중연 사부님은 또 안 나오시려나...... 너무 지루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그림자5 아이콘.png|width=50]]||'''{{{+1 「여자아이」}}}'''[br]{{{-1 중연 사부님은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싸우는 거야. 우리도 열심히 연습해서 빨리 더 강해져야 사부님을 도와드릴 수 있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그림자5 아이콘.png|width=50]]||'''{{{+1 「여자아이」}}}'''[br]{{{-1 그리고, 지휘사님도......[br]괜찮잖아!}}}||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그림자6 아이콘.png|width=50]]||'''{{{+1 「남자아이」}}}'''[br]{{{-1 중연 사부님보다 훨씬 못하는데?}}}||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그림자6 아이콘.png|width=50]]||'''{{{+1 「남자아이」}}}'''[br]{{{-1 지휘사는 검도도 못하고 우리 연습도 못 시켜주잖아......}}}||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내가 검도는 못하지만...... 오늘 너희들에게 신기사를 소개시켜줄게. 아라시야.[br]오늘은 아라시가 연습을 지도해 줄 거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그림자6 아이콘.png|width=50]]||'''{{{+1 「남자아이」}}}'''[br]{{{-1 뭐야, 하나도 안 세보여...... 나보다도 어려 보이는데.}}}||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아라시 아이콘.png|width=50]]||'''{{{+1 「아라시」}}}'''[br]{{{-1 한 번 붙어 볼래?}}}||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그림자6 아이콘.png|width=50]]||'''{{{+1 「남자아이」}}}'''[br]{{{-1 당연히 내가 이기지. 하지만 중연 사부님이 여자는 건들면 안 된다고 하셨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아라시 아이콘.png|width=50]]||'''{{{+1 「아라시」}}}'''[br]{{{-1 난 남자야! 흥, 넌 절대로 안 봐줘.}}}||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아라시 아이콘.png|width=50]]||'''{{{+1 「아라시」}}}'''[br]{{{-1 죽도를 꺼내. 진중하게 대결해 보자!}}}||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그림자6 아이콘.png|width=50]]||'''{{{+1 「남자아이」}}}'''[br]{{{-1 그럼 나도 물러설 수 없지! 덤벼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예상대로 딱 3합, 남자아이는 아라시에게 제압당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그림자6 아이콘.png|width=50]]||'''{{{+1 「남자아이」}}}'''[br]{{{-1 방... 방금은 내가 방심했어. 무효야! 다시 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하지만 이번에도 3회 합을 못 버텼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그림자6 아이콘.png|width=50]]||'''{{{+1 「남자아이」}}}'''[br]{{{-1 이잇, 다시 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0분 후......||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그림자6 아이콘.png|width=50]]||'''{{{+1 「남자아이」}}}'''[br]{{{-1 후...... 후...... 못 움직이겠어...... 내가 졌다... 너 진짜 대단하구나......}}}||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그림자6 아이콘.png|width=50]]||'''{{{+1 「남자아이」}}}'''[br]{{{-1 하지만 중연 사부님한테는 안 될 거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아라시 아이콘.png|width=50]]||'''{{{+1 「아라시」}}}'''[br]{{{-1 어? 중연이 그렇게 대단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그림자5 아이콘.png|width=50]]||'''{{{+1 「여자아이」}}}'''[br]{{{-1 당연하지. 중연 사부님은 접경도시 최고의 검객이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아라시 아이콘.png|width=50]]||'''{{{+1 「아라시」}}}'''[br]{{{-1 응......}}}||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너네 중연을 엄청 존경하는구나.}}}||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그림자6 아이콘.png|width=50]]||'''{{{+1 「남자아이」}}}'''[br]{{{-1 당연하지. 중연 사부님은 검술도 대단하고 인품도 좋아.}}}||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그림자6 아이콘.png|width=50]]||'''{{{+1 「남자아이」}}}'''[br]{{{-1 조금 험악해 보이시기도 하고, 우리를 지도해주실 때에도 엄격하지만...... 다 우리를 위한 거잖아!}}}||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자, 모두 연습 시작하자. 중연 사부님이 오시면 놀라게 해 드려야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아이들」}}}'''[br]{{{-1 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연습이 시작되자마자 아이들은 힘차게 대답하며 줄을 맞추고 죽도를 들어 검도 연습을 하기 시작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비록 나이도 체격도 제각각이었지만, 함성은 한 사람이 내는 것처럼 아주 강하고 힘이 넘쳤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아라시는 아이들의 중간에 서서 동작을 지도해줬다.[br]방금 전투를 통해, 아이들은 이미 아라시에게 고분고분해진 상태였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중연 아이콘.png|width=50]]||'''{{{+1 「중연」}}}'''[br]{{{-1 제군들! 열심히 하고 있군. 소인도 지고 있을 순 없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아이들」}}}'''[br]{{{-1 중연 사부님!}}}||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중연 아이콘.png|width=50]]||'''{{{+1 「중연」}}}'''[br]{{{-1 ...... 나오후미, 검을 쥔 손목이 틀렸다. 조금만 더 내리거라.[br]유운, 발 위치를 더 똑바로 하거라. 그렇지 않으면 검에 힘이 안 들어가게 된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그림자6 아이콘.png|width=50]]||'''{{{+1 「남자아이」}}}'''[br]{{{-1 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중연 아이콘.png|width=50]]||'''{{{+1 「중연」}}}'''[br]{{{-1 ...... 이제 돌아가도 되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아이들은 이구동성으로 대답하더니, 삼삼오오 모여 문 밖으로 나갔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그림자5 아이콘.png|width=50]]||'''{{{+1 「여자아이」}}}'''[br]{{{-1 아라시 군, 다음에 또 놀러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그림자6 아이콘.png|width=50]]||'''{{{+1 「남자아이」}}}'''[br]{{{-1 다음에는 내가 꼭 이길 거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아이들의 소란스러운 소리가 멀어지면서 도장은 조용하고 적막하게 변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중연 아이콘.png|width=50]]||'''{{{+1 「중연」}}}'''[br]{{{-1 무슨 용건으로 왔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아...... 용건은 없고, 그냥 보러 온 것 뿐이야. 아이들에게 수업을 가르치는 거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중연 아이콘.png|width=50]]||'''{{{+1 「중연」}}}'''[br]{{{-1 아이들이 멋대로 소인이 있는 곳으로 와서 배우고 싶어 하더이다.[br]평소에 할 것도 없고 하니, 몇 수 가르쳐 주고는 있다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중연 아이콘.png|width=50]]||'''{{{+1 「중연」}}}'''[br]{{{-1 얼마나 배울 수 있는가는 아이들의 재능에 달려 있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아라시 아이콘.png|width=50]]||'''{{{+1 「아라시」}}}'''[br]{{{-1 있지, 네가 정말로 접경도시 최고의 검객이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중연 아이콘.png|width=50]]||'''{{{+1 「중연」}}}'''[br]{{{-1 ......}}}||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중연 아이콘.png|width=50]]||'''{{{+1 「중연」}}}'''[br]{{{-1 헛된 명성일 뿐이라오. 접경도시에는 숨은 인재가 많으니, 소인보다 강한 자들이라면 더 많이 있을 것이외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아라시 아이콘.png|width=50]]||'''{{{+1 「아라시」}}}'''[br]{{{-1 나한텐 네가 엄청 강하다는 게 느껴져. 나랑 몇 판 겨뤄보는 건 어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중연 아이콘.png|width=50]]||'''{{{+1 「중연」}}}'''[br]{{{-1 들어오시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아라시 아이콘.png|width=50]]||'''{{{+1 「아라시」}}}'''[br]{{{-1 훗, 적당히 안 해줘!}}}||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고수들 간의 전투는 그야말로 숨이 막혔다. 협소한 공간에서 아라시는 검은 그림자가 되어 빠르게 이동하며 폭우 같은 갈 끝으로 중연을 위협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하지만 중연은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고, 검집만으로 아라시의 공격을 막아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아라시 아이콘.png|width=50]]||'''{{{+1 「아라시」}}}'''[br]{{{-1 내 패배를 인정할게.[br]방금 나를 공격할 기회가 십여 회는 넘었는데도, 당신은 검집으로 내 허점을 가리키기만 하고 검을 거두었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중연 아이콘.png|width=50]]||'''{{{+1 「중연」}}}'''[br]{{{-1 이렇게 어린 나이에도 이리 조예가 깊으니, 이미 불세출의 천재요. 시일이 좀 지나면 분명 소인을 넘어설 것이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아라시 아이콘.png|width=50]]||'''{{{+1 「아라시」}}}'''[br]{{{-1 시간이 지나면...... 너무 늦어. 빠르게 강해질 방법이 없을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아라시 아이콘.png|width=50]]||'''{{{+1 「아라시」}}}'''[br]{{{-1 내가 너무 약하고 쓸모 없던 탓에 지켜야 할 사람을 지키지 못했어...... 그래서 누나들도 죽었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아라시 아이콘.png|width=50]]||'''{{{+1 「아라시」}}}'''[br]{{{-1 이런 일은 두 번 다시 겪고 싶지 않아. 난 빨리 강해져서 어엿한 남자가 되고 싶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중연은 말없이 그저 아이들이 심심할 때 벽에 낙서한 글자를 바라보았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아라시 아이콘.png|width=50]]||'''{{{+1 「아라시」}}}'''[br]{{{-1 "검을 부드럽게 여겨라" ...... 무슨 뜻이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중연 아이콘.png|width=50]]||'''{{{+1 「중연」}}}'''[br]{{{-1 검술을 익히는 건 남을 다치게 하고 약자를 괴롭히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과 주변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라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중연 아이콘.png|width=50]]||'''{{{+1 「중연」}}}'''[br]{{{-1 이 아이들이 자라면 동방거리는 더욱 평화로워질 것. 단지 지금은 소인이 아이들의 앞에 서서 그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줄 뿐이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맞아, 아라시는 이미 대단해. 이미 많은 책임을 떠안고 있잖아. 모든 책임을 혼자 짊어질 필요는 없어. 우리가 있잖아, 우리도 너를 보호해 줄 수 있고 말이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아라시 아이콘.png|width=50]]||'''{{{+1 「아라시」}}}'''[br]{{{-1 응...... 알았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중연 아이콘.png|width=50]]||'''{{{+1 「중연」}}}'''[br]{{{-1 검술은 연습하고 싶다면 소인이 언제든 상대를 해 드리오리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아라시 아이콘.png|width=50]]||'''{{{+1 「아라시」}}}'''[br]{{{-1 정말? 고마워. 분명 큰 공부가 될 거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중연 아이콘.png|width=50]]||'''{{{+1 「중연」}}}'''[br]{{{-1 별 말씀을.[*보이스 감사를 표하기엔 아직 이르네.]}}}|| == 5일차 밤 ==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방에 돌아오니 벌써 밤이 깊어 있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똑똑똑——이 때 누가 문을 두들겼다. 누구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좋은 저녁이에요, ''지휘사'' 님.}}}||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앙투아네트, 이렇게 늦은 밤까지 일한 거예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내일 기자 회견을 준비하고 있었어요. 이번 기자 회견은 아주 중요해요. 여론의 지지를 얻으면 앞으로 중앙청의 일도 잘 풀릴 거예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그러니 제대로 준비해야죠.}}}||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온종일 바빴던 탓인지, 앙투아네트는 피곤해 보인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아 참, 아라시와 웬시한테도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그들 덕분에 오늘에서야 히로의 음모를 꺾을 수 있었어요. 이후에도 중앙청은 동방거리와 계속 협력하기를 바라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네, 꼭 전해줄게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앙투아네트는 뭔가 할 말이 있는 것 같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히로가 회의에서 한 발언 말인데요, ''지휘사'' 님은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우리 관계를 흔들려는 수작일 뿐이에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우리는 항상 당신을 믿어요. 그러니 당신도 우리를 믿어주면 좋겠어요.[br]만약 정말로 숨기는 일이 있다면, 사양말고 언제든지 얘기하세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앙투아네트의 간절한 눈빛을 보니 양심의 가책이 느껴졌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동방거리와의 협력을 앙투아네트에게 말해야 하나?|| {{{#!folding ▷ 앙투아네트에게 알린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웬시와의 첫 만남, 동방거리와의 협력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앙투아네트에게 말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웬시 쪽 사람들도 이 도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군요. 저도 더 노력해야겠어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앙투아네트, 화난 거 아니죠?}}}||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당신의 결정이니 전 믿어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그리고 중앙청은 이미 오행진에 관한 정보를 파악했어요. 확실히 패기 넘치는 계획이네요. 그래도 웬시라면 정말 완수할 수 있을 거예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하지만, 일이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을 거예요. 중앙청의 조사에 따르면, 히로도 오행진에 관한 정보를 파악했어요. 게다가...... 동방거리보다 아는 것이 더 많을 지도 모르죠.}}}||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네. 그러고 보니 종한구가 오행진을 기록한 고서에 몇 장이 빠져 있다고 했었죠.}}}|| }}} {{{#!folding ▷ 그만하자......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결국 앙투아네트의 눈을 피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아뇨, 아무것도 없어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그런가요? 알았어요. 당신이 한 말이니 믿을게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다만, 한 가지 ''지휘사'' 님이 알아뒀으면 할 사실이 있어요.[br]중앙청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동방거리는 오행진의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해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그건 정말 박력 있는 계획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웬시 쪽 사람들은 아직 모르는 것 같지만, 히로도 이미 오행진에 관한 정보를 가지고 있어요. 그것도...... 동방거리보다 훨씬 많을 지도 모르고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문득 오행진을 기록한 고서에 몇 장이 빠져 있다고 종한구가 얘기한 게 떠올랐다.|| }}}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히로가 진짜 오행진을 이용할 생각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오행진의 진행과정에 관심이 많은 건 확실해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히로는 원래 달비라를 동방거리에 잠입시키려고 했어요. 하지만 달비라가 아라시의 공격으로 다치는 바람에 실패한 거예요.[br]아라시가 큰일을 했어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빨리 웬시에게 이 일을 알릴게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지금까지 동방거리의 행동을 보면, 지금 중앙청과의 관계는 어느 정도 완화됐지만, 아직 우리를 완전히 신뢰하지는 않은 듯 해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게다가 우리도 아직 충분한 증거가 없어요. 방금 말한 건 대부분 추측일 뿐이죠.}}}||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증거를 찾기 전까지는 알리지 않는 게 좋을 거예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하지만 방금 말해준 정보는 기억하고 있으세요. 동방거리가 당신을 계속 믿게 만들면서, 히로의 동향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해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앙투아네트의 말투는 중대한 의뢰처럼 느껴졌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아,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지휘사님도 어서 쉬세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잘 자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앙투아네트는 몸을 돌려 나가는 것 같더니 한 마디 덧붙였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운명은 항상 종잡을 수 없죠.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아무도 몰라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만약 어느 날 제가 이 도시를 지킬 수 없을 때가 온다면, {{{#red 처음의 장소}}}로 가 보세요. 어쩌면 그곳에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열쇠가 있을지도 몰라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마지막으로 본 그녀의 그림자. 책임감을 갖고 이 도시를 지키는 모습에서 여위고 허약하지만 강인함이 느껴진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그 모든 것이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쫓아가고 싶었지만, 피곤함이 몰려와,서 침대에 누워 깊이 잠들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tablealign=right>'''다음 날''' '''{{{+2 [[반야의 분노/4일차|[math(\hookrightarrow)]]]}}}'''||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저번 날''' '''{{{+2 [[반야의 분노/6일차|[math(\hookleftarrow)]]]}}}'''||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