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백야의 새장/3일차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분류:모형정원의 열쇠]] [include(틀:영원한 7일의 도시/전개, 루트명=모형정원의 열쇠)] == 3일차 아침 == [include(틀:영원한 7일의 도시/선택지, option=일단 참아야 한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아직은 히로를 적대할 때가 아니다.||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 대장'' ?}}}|| ||[[파일:1px 투명.svg|width=50]]||카지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 직후, 결정체로 뒤덮힌 사지가 그녀의 어깨를 관통했다. 그녀의 몸은 충격으로 인해 멀리 날아가 버렸다.||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 제길! ''대장'' , 내가 널 잘못 봤어!}}}|| ||[[파일:1px 투명.svg|width=50]]||카지는 상처 난 부위를 감싸고 서둘러 전장을 떠났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공격할 목표를 잃은 두 몬스터는 도로 한가운데서 편히 드러누웠다. 마치 태양빛을 쬐는 식물처럼......||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추격해.}}}|| ||[[파일:오로시아 아이콘.png|width=50]]||'''{{{+1 「오로시아」}}}'''[br]{{{-1 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잠깐만요!}}}||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왜? 오로시아더러 그녀를 놓아달라고 하게?}}}||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전......}}}|| ||[[파일:1px 투명.svg|width=50]]||뭐라고 말하지?|| '''▶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아니에요.}}}||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자신의 입장을 똑똑히 이해했군. 이번 건 나쁘지 않았어.}}}||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그런데 자네가 내 일을 방해하는 걸 보니, 좀 다른 생각이 들어서 말이야...... 그 여자애는 놓아줄 테니 대신 황금우산 그룹에 가서 시가지에서 물러나라고 설득해 주게. 어떤가?}}}||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반드시 가야 하나요?}}}||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물론, 꼭 필요한 일이니까——}}}|| ||[[파일:1px 투명.svg|width=50]]|| ||[[파일:1px 투명.svg|width=50]]||머지않아 파손된 도로 옆에서 레이를 만났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그녀는 다가오눈 두 명의 지휘사라는 조합을 보더니 불만인 듯 눈썹을 치켜들었다.|| ||[[파일:레이 아이콘.png|width=50]]||'''{{{+1 「레이」}}}'''[br]{{{-1 보아하니 중앙청의 개가 되었나 보지?}}}|| ||[[파일:레이 아이콘.png|width=50]]||'''{{{+1 「레이」}}}'''[br]{{{-1 해명할 필요 없어, 현재 상황이 안 좋다는 건 알고 있으니까. 다만 나에게 히로를 믿으라고 한다면, 결코 그럴 일은 없을 거야.}}}|| ||[[파일:레이 아이콘.png|width=50]]||'''{{{+1 「레이」}}}'''[br]{{{-1 여기서 물러나는 건...... 한 번 고려해 볼게. 너도 여기서 끝나기는 싫잖아. 나도 그래.}}}||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레이......}}}|| ||[[파일:레이 아이콘.png|width=50]]||'''{{{+1 「레이」}}}'''[br]{{{-1 내가 여기서 물러나면 너에 대한 중앙청의 신뢰도와 사람들의 기대가 크게 오를 거 아니야.}}}|| ||[[파일:1px 투명.svg|width=50]]||레이는 앞으로 한 걸음 내디디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파일:레이 아이콘.png|width=50]]||'''{{{+1 「레이」}}}'''[br]{{{-1 그 자유의 몸을 잘 활용해보는 건 어때?}}}||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파일:1px 투명.svg|width=50]]||레이는 긴말하지 않고 우아한 자태로 손을 흔들며 떠났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이렇게 레이는 서서히 시가지에서 철수하고, 황금우산의 막대한 자원은 히로에게 돌리기로 약속받았다. 이번 일로 히로의 신임을 다시 받았을 것이다...... 분명 그래야만 한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방금 나온 뉴스 봤는가? }}}|| ||[[파일:1px 투명.svg|width=50]]||히로는 돌아온 후 기분이 좋은 듯 나와 할 얘기가 있다며 남으라 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히로의 의도대로 접경도시의 거의 모든 여론이 중앙청에게 긍정적인데 볼 게 있긴 하나......|| ||[[파일:1px 투명.svg|width=50]]||잠깐.||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오늘부터 중앙청은 두 명의 지휘사가 공동으로 일상 업무를 관리한다"니, 무슨 뜻이죠......}}}||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중앙청의 중심이 되는 지휘사가 한 명 뿐이라면 민중은 반드시 불안해하기 마련이지. 그들의 신임을 유지하기에 자네는 없어선 안 될 존재야.}}}||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물론 형식상에만 그치지 않고 나한테 있는 권한을 자네에게 일부 양도했네. 중앙청의 다른 곳을 자유롭게 출입할 수도 있고 내 연구소에도 갈 수 있어.}}}|| ||[[파일:1px 투명.svg|width=50]]||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다면, 설마......||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앙투아네트를 보러 갈 수 있는 건가요?}}}||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음......? 아, 가능하지.}}}||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하지만 달비라와 동행해야 하네.}}}|| ||[[파일:1px 투명.svg|width=50]]|| ||[[파일:1px 투명.svg|width=50]]||달비라와 함께 걸어가면서 긴장된 탓인지 주먹을 꽉 쥐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심장이 미칠 듯 떨려왔다. 오늘의 선택으로 인해 히로에게 이렇게까지 신뢰받을 수 있을 줄은 몰랐다. 레이가 말한 "잘 활용"하라는 말은 이거였나......|| ||[[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지휘사'' 님? 다행이다!}}}|| ||[[파일:에뮤사 아이콘.png|width=50]]||'''{{{+1 「에뮤사」}}}'''[br]{{{-1 여긴 어떻게 온 거야!}}}||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설명하려면 복잡한데...... 둘 다 괜찮나요?}}}|| ||[[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네, 저희는 괜찮아요. 다만 계속 이곳에 있으니 밖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몰라서...}}}|| ||[[파일:에뮤사 아이콘.png|width=50]]||'''{{{+1 「에뮤사」}}}'''[br]{{{-1 너는 좀 어때? 중앙청은?}}}||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사실......}}}|| ||[[파일:1px 투명.svg|width=50]]||현재 중앙청의 상황을 앙투아네트와 에뮤사에게 말해주었다.|| ||[[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사람들이...... 히로가 말한 신기사의 실험을 굉장히 지지한다고요......?}}}|| ||[[파일:에뮤사 아이콘.png|width=50]]||'''{{{+1 「에뮤사」}}}'''[br]{{{-1 아...... 결국 이 상황까지 오게 됐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미안해요. 히로를 막을 방법이 없었어요.}}}|| ||[[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 아뇨. 알고 있어요. 당신이 잘못이 아니에요. 지금껏 잘해 왔잖아요.}}}|| ||[[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외려, 이렇게 해서 신기사가 유해화의 숙명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면 이것도 좋은 일이겠죠.}}}||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앙투아네트......?}}}|| ||[[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잠깐 가까이 와보실래요? 자세히 보고 싶어서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파일:1px 투명.svg|width=50]]||꽈악. 바짝 껴안았다.[*한섭 앙투아네트는 나를 단단히 붙잡았다.]|| ||[[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달비라가 밖에 있어서 이렇게 조용히 말할 수밖에 없었어요.}}}|| ||[[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이 방안에서는 신기사와 지휘사의 환력이 억압받아서 힘을 쓸 수가 없어요.}}}|| ||[[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하지만 저 벽만 넘어서면 환력을 정상적으로 쓸 수 있어요. 저희는 반드시 나가야 해요. 그러니, 저희를 도와줬으면 좋겠어요......}}}|| ||[[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중앙청의 지하에 항구까지 연결되어 있는 통로가 있어요. 방치된 지는 꽤 됐지만, 그 통로를 이용하면 이곳에 들어올 수 있죠. 그리고......}}}|| ||[[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이 방을 부수고 저희를 데리고 나가주세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항구라고요? 알겠어요.}}}|| ||[[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정말 다행이에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앙투아네트는 힘없이 웃으며 나를 놓아주었다. 그녀의 손은 창백하고 혈색이 없어 보였다. 심지어 푸른 혈관이 보일 정도였다...... 아니, 보랏빛이 감도는 혈관이......||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앙투아네트, 설마 당신.....}}}|| ||[[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이것도 이 방이 가져온 결과예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어떻게 이럴 수 있어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자력으로 앙투아네트의 체내에 있는 환력을 조절해 보려고 했지만 아무런 소용도 없었다. 내 몸에 있는 환력조차 이 방안에서는 희미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앙투아네트...... 반드시 당신을 데리고 나갈 방법을 찾을게요.}}}|| ||[[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네. 그럼 부탁해요. 남은 시간이 별로 없어요.}}}|| ||'''{{{+1 【목표 변경】[br]오늘 안에 앙투아네트 구조}}}'''|| ||'''{{{-1 항구에서 비밀통료 발견. 그곳을 통해 중앙청으로 가자!}}}'''|| >[[파일:모정 엔딩2.png|width=300]][br]{{{+1 {{{#!wiki style="font-family: '궁서','Gungsuh',cursive" '''보이지 않는 두 눈, 그리고 보이는 미래.'''}}}}}} >---- >{{{+1 【수첩】}}}[br]중앙청에 히로의 연구 몬스터 유출 사건이 발생했다. 카지는 히로의 몬스터를 보호하라는 명령을 들을 때, 미처 참지 못하고 폭발했다. >[[파일:모정 엔딩2.png|width=300]][br]{{{+1 {{{#!wiki style="font-family: '궁서','Gungsuh',cursive" '''보이지 않는 두 눈, 그리고 보이는 미래.'''}}}}}} >---- >{{{+1 【수첩】}}}[br]억지로 참고 또 참은 결과, 카지가 몬스터에게 부상을 입고 도망갔다. 나는 이 선택으로 인해 중앙청에서 더 높은 신임과 지위를 얻었다. 더욱 자유로워졌다. 이 기회를 통해...... 앙투아네트를 구출하자! == 항구 해방 == === 진입 === ||[[파일:1px 투명.svg|width=50]]||도시의 제일 동쪽에 위치한 항구. 로나크는 떠날 기미가 없다는 듯 긴장을 늦추지 않고 계속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어떡하지? 그냥 밀어붙이자니 또 소란이 크게 일어날 테고.}}}||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엣? 카지, 너 원래 정면승부를 좋아하는 거 아니었어?}}}||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나, 나도 성장하고 있다고. 얕보지 마!}}}||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지금 상황으로 보면, 누군가를 움직이게 해서 그를 유인하는 게 가장 좋겠지.}}}|| ||[[파일:1px 투명.svg|width=50]]|| ||[[파일:1px 투명.svg|width=50]]||바로 이 때, 누군가가 로나크에게 다가갔다.|| ||[[파일:부족민 아이콘.png|width=50]]||'''{{{+1 「부족민」}}}'''[br]{{{-1 족장님. 방금 소식을 받았는데, 부족들 간에 중요한 일이 생겨서 족장님이 가서 중재해야 할 것 같습니다.}}}|| ||[[파일:로나크 아이콘.png|width=50]]||'''{{{+1 「로나크」}}}'''[br]{{{-1 ...... 이럴 때 말인가? 자세한 설명은 없었나?}}}|| ||[[파일:부족민 아이콘.png|width=50]]||'''{{{+1 「부족민」}}}'''[br]{{{-1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급한 일이라고만 하고 전화를 끊어버리더라고요.}}}|| ||[[파일:로나크 아이콘.png|width=50]]||'''{{{+1 「로나크」}}}'''[br]{{{-1 음. 너희 몇 명은 이곳에 남아 있도록. 난 금방 다녀오지. 방금 정보를 알려준 자한테도 다시 연락해봐.}}}|| ||[[파일:부족민 아이콘.png|width=50]]||'''{{{+1 「부족민」}}}'''[br]{{{-1 네, 알겠습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로나크는 떠나기 전에 우리가 숨어 있는 컨테이너 박스 쪽을 유심히 노려봤다. 혹시라도 발각된 건 아닐까, 심장 박동이 점점 심해졌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다행히 부족 일이 더 급했는지 로나크는 바로 그 자리를 떠났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후우...... 일단 갔네. 계속 여기 있을까 봐 얼마나 가슴 졸였는지.}}}||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왜 그래? 불안한 거라도 있어?}}}||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아니, 그냥 너무 잘 맞아 떨어진 것 같아서. 우리가 다시 오자마자 로나크가 떠났잖아.}}}||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앗, 설마 함정인가?}}}||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그럼 어떡하지? 이미 여기까지 왔는데, 다른 루트를 찾기에는 이미 너무 늦었잖아.}}}||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이젠 시간도 없고, 다른 방도가 없어. 정말 함정이 있다면, 임기응변으로 대처하는 수밖에.}}}||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그럼 가자. 혹시 무슨 일이 생기면——}}}||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대장, 조심해!}}}|| ||[[파일:1px 투명.svg|width=50]]||카지가 잡아당겨 준 덕분에, 내 몸 옆을 빠르게 지나간 물체를 피할 수 있었다. 아직 정체가 뭔지도 파악하기 전에, 어느 소악마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파일:에루비 아이콘.png|width=50]]||'''{{{+1 「에루비」}}}'''[br]{{{-1 히히, 놀라셨어? 지휘사가 놀라서 굳은 모양이 아주 하루종일 드라이기로 익혀진 고양이 같구만~}}}||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에루비?! 네가 어떻게 여기에?}}}||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그리고 또 그렇게 사람을 놀래키는 방식으로 등장하면——!}}}|| ||[[파일:1px 투명.svg|width=50]]||카지는 팔짱을 끼고 스케이트를 타며 흔들거리는 에루비를 바라봤다.|| ||[[파일:에루비 아이콘.png|width=50]]||'''{{{+1 「에루비」}}}'''[br]{{{-1 흥, 왜겠어. 안화 그 안경잡이 협박을 받아서 온 거라구!}}}|| ||[[파일:에루비 아이콘.png|width=50]]||'''{{{+1 「에루비」}}}'''[br]{{{-1 뭐라더라? 가서 도와주면 우리 부모님한테는 비밀로 해준다나? 그 녀석은 어떻게 된 게 맨날 일러바치는 일만 하냐고!}}}|| ||[[파일:에루비 아이콘.png|width=50]]||'''{{{+1 「에루비」}}}'''[br]{{{-1 결국 뭘 도와줘야 하는지는 듣지도 못하고, 이렇게 친히 너한테 물어보러 오셨다 이 말이야.}}}|| ||[[파일:에루비 아이콘.png|width=50]]||'''{{{+1 「에루비」}}}'''[br]{{{-1 우으으음...... 우리 지휘사 어르신께선 슬금슬금 항구에 와서 뭘 하시려는 걸까?}}}||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슬금슬금......[br]그래, 슬금슬금 오긴 했지.}}}||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에루비, 큰 소리로 말하지 마.}}}||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로나크가 떠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잖아? 만약 다시 돌아오면 술래잡기라도 하려고 그래?}}}|| ||[[파일:에루비 아이콘.png|width=50]]||'''{{{+1 「에루비」}}}'''[br]{{{-1 알았어 알았어, 조용히 할게. 잔소리 좀 그만해.}}}|| ||[[파일:에루비 아이콘.png|width=50]]||'''{{{+1 「에루비」}}}'''[br]{{{-1 그래서, 난 뭘 도와주면 되는데?}}}||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항구 공장 지하에 컨베이어가 있어. 앙투아네트가 중앙청 지하에 갇혀있는데, 강제로는 진입할 수가 없어. 그래서 컨베이어로 우회해서 중앙청으로 가서 앙투아네트를 구출하고 싶어.}}}|| ||[[파일:에루비 아이콘.png|width=50]]||'''{{{+1 「에루비」}}}'''[br]{{{-1 올롸잇 올롸잇 올롸잇! 안경잡이가 드디어 재밌는 일을 가지고 왔구만!}}}|| ||[[파일:에루비 아이콘.png|width=50]]||'''{{{+1 「에루비」}}}'''[br]{{{-1 컨베이어 벨트는 내가 작동시켜 줄게. 아, 그리고 중앙청 이목도 피해야 하는구나. 두 가지를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라......}}}||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에루비도 무리겠지? 하긴, 좀 난이도가 있긴 하니까.}}}|| ||[[파일:에루비 아이콘.png|width=50]]||'''{{{+1 「에루비」}}}'''[br]{{{-1 얕보지 마. 내가 제일 잘하는 게 "박살내기"라고! 이런 잠입 설치 and 서프라이즈 같은 일은 이 에루비에게 식은 죽 먹기지. 딱 기다려, 우리 지휘사님한테도 즐거움이 뭔지 알려줄 테니까!}}}||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그런 즐거움은 됐는데...... 난 은팔찌 차고 싶은 생각이 없어서......}}}|| ||[[파일:에루비 아이콘.png|width=50]]||'''{{{+1 「에루비」}}}'''[br]{{{-1 뭘 쫑알쫑알거리고 있어? 자자, 어서 가자구. 못 참겠어——}}}||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에루비——스케이트 좀 천천히 타——못 따라가겠잖아!}}}|| ||[[파일:1px 투명.svg|width=50]]||카지는 뛰었다 멈췄다를 반복했다. 힘들어하는 것 같았다.||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에루비 말이야, 정말 괜찮을까?}}}||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걱정 마. 에루비의 실력은 정말 믿을만 하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