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빌헬미나 카르멜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1 ヴィルヘルミナ・カルメル / Wilhelmina Carmel }}} [[파일:attachment/빌헬미나 카르멜/Wilhelmina.jpg]] [목차] == 개요 == [[작안의 샤나]]에 등장하는 [[플레임헤이즈]]. 성우는 [[이토 시즈카]], 국내 [[애니맥스 코리아|애니맥스]] 방영판에서는 '''[[이용신]]'''[* 가히 대표 캐릭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절륜]]한 연기를 선보였다. 어느 정도냐 하면 '''"또 이용신이냐"라는 식으로 까대는 안티 종자들이 정작 이 캐릭터를 이용신이 담당한 것 자체를 전혀 모른다는 것.''' 또 '''[[샤나|주]][[사카이 유지|연]]들 캐스팅보다 빌헬미나가 훨씬 낫다.'''라는 평도 있었을 정도고 [[블리치(애니메이션)|블리치]]의 [[소이퐁]] 때문에 이용신은 누님 연기를 못한다는 혹평을 받았는데 빌헬미나는 작안의 샤나 방영(2007년 12월)과 비슷한 시기에 업데이트된(2008년 8월) [[던전 앤 파이터]]의 [[거너(던전 앤 파이터)/여자|여성 거너]]와 함께 이용신이 이런 누님 연기도 잘할수 있다란걸 보여주는 대표적인 배역이란 호평이 많을 정도로 이용신의 연기 스펙트럼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캐릭터이기도 했다.]. [[전격문고:크로싱 보이드]] 광고에서의 성우는 냐루. 국내 더빙판에선 '빌'''헤르'''미나 카르멜'로 번역되었다(...)[* 더불어 원작 애니 자막에도 빌헤르미나라고 표기된 영상이 몇 존재하는데 스펠링을 보면 알겠지만 빌헬미나는 독일권 남성의 이름인 빌헬름(대표적인 예가 [[빌헬름 텔]])의 여성형이다. 그러니 빌헤르미나는 오역이라고 볼 수 있다.] == 작중에서 == 계약한 [[홍세의 왕]]은 '몽환의 관대' [[티아마트#s-5.3]]. 이명은 '''전기무쌍의 무희'''이며 플레임헤이즈로서의 호칭은 '''만조의 사수'''(万条の仕手 / Manipulator of Objects). 사수(仕手)란 일본의 전통 가면극 노가쿠에서 주연 배우를 가리킨다. 이명을 풀어서 말하자면 <만가닥의 가면 배우>쯤 된다. 가면을 쓰고 무수한 리본을 휘두르는 그녀의 전투 스타일에서 나온 이름. 그래서인지 그녀의 또다른 이명으로 전기무쌍의 무희가 있다. 다만 仕手는 일본어에서 투기꾼(그리 좋지 않은쪽의 의미로)을 가리키는 말이기하다.--아니 뭐, 일본 출신도 아니니 일어판 이명이 유명했던거야 아니겠다만.-- [[존댓말 캐릭터|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사용한다.]][* 국내 방영판에서는 사카이 치구사, [[메리힘]], 샤나를 포함한 다른 플레임헤이즈와 그 플레임헤이즈와 계약한 홍세의 왕에게만 존댓말을 쓰고 그 외엔 반말을 쓴다. 심지어 자신과 계약한 티아마트에게도.] 불꽃의 색은 벚꽃색과 같은 연분홍색. 과거에는 왕국의 공주 출신이라고 한다. 갓난아기였던 [[샤나]]를 이동성채 '[[천도궁]]' 안에서 '염발작안의 토벌자'의 후계자로 양육했다. 즉, 샤나의 [[유모]]. 그때부터 [[메이드복]]을 입기 시작했다. 그 이전에 메이드복을 입지 않고 있는 모습이 작중 등장하고 '염발작안의 토벌자' 후계를 가르칠 때에 입고 나니 '''편리해서'''[* 아마 대전 때까지는 화려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귀족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가 이걸 입고나니 신세계를 경험한 듯.] '''계속 입는다고 한다.'''(...) 빌헬미나는 취사, 세탁, 바느질, 전기나 토목 공사[* 천도궁에 이런저런 현대식 설비를 추가한 게 그녀.]에 교양과 예의를 가르치는 것까지 만능이었지만, 왠지 [[요리치|요리는 전혀 못해서]] 인스턴트만 차려주었다. 나중에 이를 신경 썼는지 [[사카이 유지]]의 [[사카이 치구사|어머니]]와 알게 된 후 그녀에게서 요리를 배우기도.[* 그렇게 만든 요리는 여전히 식욕이 떨어질 정도로 기괴하지만 맛은 의외로 괜찮다고 한다. 다만 특훈을 받으면서 유지네 집 주방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놔서 치구사가 뒤처리에 애 좀 먹었다.] 공교롭게도 이 속성은 그녀의 [[샤나|양딸]]도 고스란히 물려받았다(...). 티아마트의 신기 페르소나는 평소에는 머리띠로 위장하고 있다가, 전투시에는 가면과 리본의 갈기로 변화한다. 실은 시대에 따라 모양이 변했으며, 약 4백년 전 '대전' 때는 서클릿이었다. '만조의 사수'의 상징으로, 실제로 '대전'에도 조금 참가했던 홍세의 왕 천정령 [[오르곤]]은 만조의 사수라는 이명과 페르소나에 대해서는 알았지만, 빌헬미나의 맨얼굴을 보고는 누군지 몰랐다. 전투시에는 티아마트에서 무수히 넘쳐나는 리본[* 이게 리본이라고 만만히 볼 게 아닌게, 굉장히 튼튼하고 신축이 자유로워서 물리적인 파괴가 매우 어렵다. 게다가 자재법으로 경화시켜 관통력을 더 끌어올릴 수도 있는만큼 능숙하게 사용하면 대인전에서는 최강의 무기 중 하나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TVA 1기 막바지에서는 발 마스케에 끌려가는 유지를 죽이기 위해 리본으로 창을 만들어 던진 것을 샤나가 대신 맞자, '''배가 관통당했다.''' 대전 당시에도 이 리본으로 첨탑을 감싼 후 자재법으로 경화시켜 '''[[구해천칭]]의 양 날개였던 '철갑용' 일루얀카의 장갑을 꿰뚫어 토벌한 전과가 있다.''']을 자유자재로 변형하여 무기로 사용하며, 자재식을 리본에 새겨넣거나 적을 포획하고 찌르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상대의 공격에 맞추어 힘을 조절해서 날리거나 하는 등의 유도식 전투가 주력. 전기무쌍의 무도희[* 전투기술이 뛰어난 춤꾼이라는 뜻. 정발판에서는 '화려한 전투의 무희'로 번역되었다.]라는 별칭을 가지며 체술에 있어서는 플레임헤이즈 중에서도 최고 수준. ~~그러므로 애니판에서 나오는 전투신은 90% 이상이 설정오류다~~ 티아마트 왈, <천하무적>. 심지어 이 대사가 딴 놈도 아니고 그 '천변' [[슈드나이]] 앞에서 매우 자랑스럽게 나왔다. [[제례의 뱀|창조신]] 직속의 권속인 슈드나이조차도 부정하지 않는 점을 보면 확실히 테크니컬한 전투 기교에 있어서는 최강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훈련중에는 샤나에게 [[멜론빵]]을 하루에 하나씩만 주었다. 멜론빵은 샤나에게는 외부세계의 상징과 같이 되어버렸고, 샤나가 멜론빵을 좋아하게 된 원인이 되었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샤나에게 (그녀 기준에서) 필요없는 감정을 마구 불어넣은 [[사카이 유지]]는 그녀를 위해서도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 죽여버리려고 했다.(…) 또한 유지를 죽이려고 했던 건 친구기도 한 [[피레스]] 때문이었다. 이 때 자신을 막아선 [[샤나]]의 정말 싫다는 말[* 역으로 단편 리셔플에서는 샤나(내용물은 리셔플로 샤나와 몸이 바뀐 유지)에게 정말 좋다는 말을 듣고는 홍조 띄우면서 당황하더니 집에 돌아올때는 샤나가 좋아하는 메론빵을 산더미처럼 사왔다(...)]에 충격받아 잠시 패닉상태가 되기도.[* 소설판에선 이 말듣고 매저리가 머무는 사토네 바(bar)에 가서 '''둘이서 밤새 술 퍼마셨다.(...)''' ~~[[이토 시즈카|이보쇼]]~~] 비교하자면 정성껏 키운 딸이 자신의 생각과 달리 반항하자 '네가 어떻게 나에게 이럴 수 있어!'란 감정을 느꼈던 듯하다.(...) 같이 [[샤나]]를 양육했던 [[아라스톨(작안의 샤나)|아라스톨]]의 설득에 의해 [[샤나]]의 성장을 어느 정도 받아들이고, 또한 일단 사카이 유지를 죽이는 걸 보류하고 미사키 시에 머문다. [[사카이 치구사|사카이 유지의 모친]]에게는 [[샤나]]를 아가씨라고 불러서, 가정부처럼 보이게 하고 있다.[* 치구사에게는 아라스톨은 외국에서 일하는 샤나의 양아버지, 빌헬미나는 그가 고용한 양육 담당이라고 둘러대고 있다.] 말을 무척 줄여서 하거나 거의 안 하는 티아마트의 발언을 보면, 인간 시절에는 어느 나라의 공주였던 듯하다. 유지가 휘두른 검 흡혈귀(블루드 자우거)의 특수능력에 상처가 날 때 "공주!?"라고 소리쳤다. 아마도 거의 유일하게 티아마트가 감정을 내비친 장면. 작안의 샤나 S 2화에서 네덜란드 팬케이크인 '판넨쿠크'를 샤나들이 빌헬미나를 위해 만들었다는 점을 보아 네덜란드 계가 아니냐는 설이 있다.[* 여담이지만 2002년부터 연재를 시작했는데, 당시 네덜란드의 여왕은 지금도 살아있는 베아트릭스 빌헬미나 아름하르트이다.(통칭 베아트릭스 여왕)] 실제로 외전 10권에 나오는 '대전' 당시에는 메이드복을 대신 보라색 계열의 고풍스러운 드레스를 입었고 머리카락도 제 길어서 올림머리를 하고 다녔다. 전사라기보다는 지위 높은 아가씨 같은 복장. 교양 등에 대한 지식이 넓었던 것도 이 때문인 듯하다. 또한, 존댓말 때문에 알기 어렵지만 자존심도 강하고 긍지도 높다. [[샤나]]에게 [[아라스톨]]도 그녀도 '사랑'을 가르치지 않은 것은 확실한 전사로 키우려던 것도 있지만 둘 다 '사랑'으로 아픈 기억이 있기 때문. 빌헬미나는 '무지개의 날개' [[메리힘]]을 짝사랑했지만 일단 적이었고 그는 마틸다 외엔 보지 않았던데다 나중엔 그녀와의 약속을 위해 존재의 힘의 소모를 줄이려 해골 모습으로 바꿔서 결국 마음은 못 전했다. '''"손대지 마라"'''라는, 확실한 거절. 빌헬미나는 이에 대해 '''"...밥맛없는 자식"'''이라고 답했다(…). [[레베카 리드]]와도 친분이 있는데, 과거 사막을 여행하던중 목숨을 구해준적이 있어 레베카는 큰 빚으로 여겼다. 원작 17권 즈음 [[발 마스케]]에 의해 샤나가 납치되고 플레임헤이즈측에 위기가 닥치자 도와달라는 빌헬미나의 편지를 받곤 빚을 갚는다는 명목으로 큰 힘을 보태준다. == 특징 == 현재 미사키 시에 머물고 있는 플레임헤이즈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다. '대전' 참가 당시엔 아직 젊은 편이었고, 친구였으며 당시 '염발작안의 토벌자'였던 [[마틸다 생토메르]]를 플레임헤이즈로서 존경하고 있었다. 말투가 특이하게도 항상 끝에 ~であります(?)(인 겁니다)라는 말투를 사용한다. 그래서 빌헬미나의 말투는 가끔 [[~지 말입니다]]로 번역되는 경우도 있다. 국내 방영판에선 평범한 말투로 바뀌었다. 여담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 보면 가끔 샤나에게 과잉 처방(?)을 하는 모습이 군데군데 보인다. 대표적으로, 자신의 실수로 샤나를 찔러 부상을 입힌 후 치료할 때 찔린 부위는 복부뿐인데도 팔이며 머리에도 붕대를 칭칭 감아놓았다(...). == 인간관계 == 티아마트와 빌헬미나는 둘 다 성격이 차분하고 냉담해보여서 알아차리기 어렵지만 이 작품에서 불행하기로는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인물들이다, * 마틸다 : 존경하는 선배이자 둘도 없는 절친이었으나 [[아시즈|과거의 사건]]으로 인해 전사한다. 전사 직전 [[샤나|자신의 후임이 되어줄 아이]]를 부탁한다. * 샤나 : 상술한 절친의 후계자이며 자신에게 있어서는 무엇보다 소중한 양딸. 플레임헤이즈로서의 사명만을 주입시켜야 한다는 생각에 인간다운 면모는 전혀 전해주지 못한 점이 옥에 티.[* 심지어 [[조피 자발리슈]]마저 이를 질책했고 그 질책은 고스란히 [[아라스톨]]이 감내해야 했다(...).] 그 때문에 작중 시점에도 이런저런 갈등이 있었지만 최종장에는 그러한 모습이 진정으로 강대한 모습임을 인정한다.[* 작중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샤나의 이름을 불렀다.'''] * 메리힘 : 짝사랑했던 상대이지만 정작 그의 관심사는 절친에게만 쏟아져 있었기 때문에 대전 이후 오랜 세월을 같이 보냈음에도 마지막 순간까지 따뜻한 말 한마디 없었다. 오히려 '저리 꺼져'라는 것에 가까운 취급. 빌헬미나조차도 '''끝까지 싫은 녀석'''이라며 치를 떨었을 정도다. * 피레스/요한 : 빌헬미나의 불행에 정점을 찍은 인물들로 애니판에서 그 냉정한 성격의 빌헬미나가 피레스가 자신에게도 밝히지 않고 어떤 일을 꾸몄다는 것을 알고는 배신감에 전투 중인데도 넋을 잃고 멍때린다. 즉 정신줄을 잠깐 놓아버렸다.[* 어찌나 충격을 받았는지 아예 존재의의를 잃은 것마냥 티아마트의 가면에 금까지 쩍쩍 간다.][* 이 때 독백이 정말 처량한데 "'''또 나는 거부당해 아무것도 하지 못했어. 나는 언제나 모든걸 떠 안으려만 하고 해내는건 없어. 그래서 다들 나를 떠나버렸어.'''" 대충 요약하자면 난 맨날 친구들을 위해 노력하는데 항상 삽질로만 끝나고 친구들은 떠나고... 안타까운 대사.] 진짜 그나마 레베카 리드 정도 빼고는 인간관계도 넓지 않으면서 깊이 관계한 친구라고 부를만한 인물들에게 좋지 않은 기억만 잔뜩 남겼다. 미인에다가 차분한 성격인데도 어울리지 않는 인간관계만 잔뜩가진 어떻게 보면 이 작품 최고의 불행한 캐릭터. 여담이지만, 작중 내내 그녀는 샤나를 호칭이 아닌 이름으로 부르지 않다가, 마지막 권에 이르러서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 시점 이후에는 계속 그렇게 불렀을지도 모르지만.] 불러주었다. 대사는 "천하무적의 행운을, '염발작안의 토벌자' '''샤나'''." 유지가 붙여준 명칭이라고 일언반구 언급도 안하던 빌헬미나가 불러줬다는 건 그 만큼 빌헬미나와 유지의 사이가 조금은 나아졌다는 증거일지도. 마지막엔 피레스와 요한의 마지막 부탁으로 둘의 아이인 유스투스를 맡아서 신세계로 떠나게 된다. ~~샤나를 키운 것도 모자라 또 아이를 키우게 되다니...~~ 한편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요한과 피레스의 경우가 그랬듯이 이후 성장한 유스투스가 빌헬미나의 진정한 반려가 될 수도 있다는 추측이 있다. == 기타 == 3기 5화에서 스탭롤에 성우가 [[카와스미 아야코]]로 잘못 나가는 사태가 발생했다. 다만 갑툭튀는 아니고, 카와스미가 카즈미 담당 성우였다보니 줄을 잘못 맞췄다고 보는 편이 맞을 듯. 물론 다음화에서 수정되었다. [[분류:작안의 샤나/등장인물]]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