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사에키 마코토/작중 행적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상위 문서, top1=사에키 마코토)] [목차] == 개요 == [[은여우(만화)|은여우]]의 등장인물 [[사에키 마코토]]의 작중 행적을 서술하는 문서. === 본편 === ==== 1권 (TV 애니메이션 1~3화) ==== ||[[파일:은여우 이미지2.jpg|width=100%]]|| 사에키 신사를 뒤지며 [[긴타로(은여우)|누군가]]를 찾으면서 처음 등장한다. 이때 건물 아래까지 고개를 넣어 어딨냐고 소리치는데 이때 [[토리이]] 위에서 '''그런곳에는 들어가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긴타로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어서 마코토는 긴타로를 잡고 달리더니 친구의 점을 봐달라는 부탁을 한다. 이에 긴타로는 또냐고 반응하며 자신은 지시 받는것은 질색이라고 하는데 이에 마코토는 감귤을 주겠다고 말하자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수락한다. 잠시 뒤 [[긴타로(은여우)|긴타로]]는 마코토의 친구인 아케가미 유미의 앞에서[* 신안이 없기 때문에 긴타로를 볼 수 없다.] 그녀를 뚫어져라 쳐다보는데 이어서 보라색 불꽃을 만들어낸다. 이에 긴타로는 상대도 사과하고 싶어하는것 같다고 잘 될것 같다고 답한다. 다만 아케가미 유미의 고집이 무척이나 센 편이고 뭐든지 쥐고 흔드는 성격이니 조심해야 한다고 말해준다. 이에 유미의 친구들은 잘못은 상대방이 했는데 이런 시시한 일로 헤어지는것도 우기잖냐며 마코토의 점이 워낙 용하기로 소문이 자자하니 물어보러 오길 잘했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되도록 공손히 사과해야 한다고 덧붙이는데 제대로 설명을 하지 못한다. 유미는 그대로 고맙다고 말하며 신사를 뛰어내려간다. 직후 [[긴타로(은여우)|긴타로]]와 단 둘이 남은 마코토는 긴타로에게 고맙다고 말하지만 긴타로는 다시는 이런 일로 귀찮게 하지 말라며 감귤이나 내놓으라고 반응한다(...) 잠시 뒤 마코토의 독백을 통해 어느정도 배경에 대한 설명이 흐르는데 마코토의 집은 작지만 에도시대 때부터 이어져 내려온 이나리 신사로 우카노미타마님을 모시고 있다고 하며 긴타로는 권속, 그러니까 '''신의 사자'''로 바쁜 신을 대신하여 신사를 지켜주고 있다고 한다. 다만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고 마코토의 눈에만 보이는데 이는 마코토가 이 신사의 정당한 후계자이기 때문이가고 한다. 또한 처음 보이는것은 마코토의 어머니의 장례식이었다고 한다. 또한 보통 신의 사자는 둘씩 짝을 이루고 있지만 긴타로의 짝은 백 년쯤 전에 나가버렸다고 하는데 마코토는 긴타로를 보며 긴타로의 능력에 대해 역시 신의 사자라고 감탄한다. 이때 사에키 타츠오[* 사에키 마코토의 아버지]가 긴타로 님도 계시냐며 나타나고 그의 눈에는 긴타로가 보이지 않는다는것이 확인된다. 이어서 긴타로는 마코토에게 이나리신 영감보다 자신을 더 심하게 부려먹는 신관은 처음이라고 말하며 [[사에키 유코|유코]][* 마코토의 어머니]는 훨씬 단아하고 여자다웠다고 반응한다. 이에 마코토는 [[사에키 유코|엄마]]와 비교하지 말라고 하지만 긴타로는 이제 다시는 감귤을 준다고 해도 안한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알았다고 하면서 감귤을 왜이리 좋아하는지 궁금해한다. 다음날 학교에서 유미는 마코토의 점이 틀렸다며 화를 내고 사기꾼이라 매도하는데 잠시 뒤 집에서 타츠오와 함께 TV를 보고있던 긴타로를 마코토가 끌고나온다. 이어서 마코토는 유미가 사이가 더 나빠졌다며 어떻게 된거냐고 화를 내는데 이에 긴타로는 그건 자신도 모른다며 결국 점이지 않냐고 답한다. 이에 마코토는 모두 긴타로의 말을 철석같이 믿었다며 화를 낸다. 이에 긴타로는 착각하지 말라며 믿은것은 마코토 뿐이고 애당초 자신은 어제 그 여자한테 자신의 말을 제대로 전하지도 않았다고 말한다. 그제서야 마코토는 어제 긴타로가 유미의 고집이 세다고 했던 말을 떠올렸고 긴타로는 우쭐거리지 말라며 자신의 마코토의 도구도 뭣도 아니라고 말한다. 또한 어차피 미래가 뭔지 모두 아무 관심도 없으면서 그저 급할때만 신에게 매달린다고 말하는데 이에 그 말을 들은 마코토는 상관 없잖냐며 그런 힘이 있으니 조금만 빌려줘도 되는것 아니냐고 말하더니 사람들을 조금이라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나쁜 일이냐고 화를 내며 신의 사자라지만 결국 긴타로도 '''그냥 여우잖냐'''고 소리쳤다가 자신의 말실수를 인식하고 잠시 멈칫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10.jpg|width=100%]]|| 하지만 긴타로는 화가 난 얼굴로 마코토의 말에 긍정하며 자신은 장난을 좋아하는 그냥 여우고 마코토는 자신에게 홀린것이라 말하며 꼴 좋다고 소리친다. 이에 마코토는 긴타로에게 얼굴도 보기 싫고 가버리라고 말하며 감귤을 던지는데 이에 긴타로는 자신이 없어지면 마코토만 곤란하다며 그대로 마코토를 떠난다. 다음날 학교가[* 이때 학교에서 유미는 여전히 마코토를 미워하는듯한 모습을 보이고 마코토 역시 긴타로가 화가 났던것 때문에 신사에 돌아가도 되는지 고민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끝나고 신사에 돌아와 긴타로를 찾아보지만 긴타로는 보이지 않는다. 이어서 신사 이곳저곳을 살펴봤지만 긴타로는 보이지 않았고 아키라는 여자애가 울면서 나타나 엄마의 반지를 잃어버려서 찾아줄수 있냐고 묻는데 마코토는 결국 긴타로의 말대로 긴타로가 사라지자 마자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리고 그날 저녁 결국 가출을 했다가 신사로 돌아온 긴타로가 마코토를 몰래 숨어서 보게되는데 이때 마코토는 아키의 반지를 찾을수 없다고 안절부절한다. 이에 타츠오는 긴타로가 잠깐 산책이라도 갔을거라고 마코토를 진정시킨다. 이에 마코토는 타츠오에게 사실 어제 자신이 긴타로와 싸웠다는걸 털어놓고[* 이때 긴타로가 너무 심한 말을 하니까 라고 말을 해서 긴타로는 자신이 악역이냐고 반응한다(...)] 결국 자신이 심한 말을 한것이고 점이 틀린것도 자신의 탓인데 긴타로에게 그냥 여우일 뿐이라고 심한 말을 했다고 한다. 그렇기에 사과하려고 했는데 긴타로가 사라졌다고, 이어서 마코토는 어릴때부터 쭉 같이 지냈으니 긴타로가 신의 사자라는 걸 잊고 있었다며 지금까지 툭하면 억지 부리고 멋대로 곤경에 빠뜨리고 심한 말도 했다고 정말로 긴타로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는데 자신은 그런것도 전혀 몰랐다고 자책한다. 그러면서 '''혹시 자신의 정신이 이상한거고 긴타로는 처음부터...'''라고 말하며 긴타로의 존재를 부정하려고 했다가 타츠오는 마코토까지 그런말을 하면 긴타로는 정말로 사라진다고 소리친다. 이에 마코토는 어떻게 긴타로가 있다는걸 보이지도 않는데 믿냐고 묻는데 이에 타츠오는 긴타로가 그 자리에 있는것은 아빠도 안다며 왠지 모르게 포근하고 마코토의 [[사에키 유코|엄마]]와 장인어른도 보였겠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며 자신의 마음속으로 긴타로를 믿고 있으니 긴타로는 존재하는것이라 한다. 그리고 신을 대신하여 마코토와 모두를 지켜주고 있다고, 하지만 정말로 없다고 믿으면 사라져버린다고 말하며 긴타로에게 점을 부탁한것은 결코 나쁜일이 아니며 마코토의 역할은 긴타로의 세계와 다리를 놓는것이 아닐까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고 조언한다. 이에 마코토는 마음을 다시 잡고 긴타로를 찾으러간다. 이에 타츠오는 너무 늦지 말라고 하는데 마코토는 긴타로가 좋아하는 감귤 잔뜩 준비해두라고 말하며 신사를 뛰쳐나간다.[* 이때 타츠오는 긴타로가 감귤을 좋아한다는걸 처음 알게된다.] 이에 마코토가 신사를 뛰쳐나가는 모습을 신사 지붕 위에서 지켜본다. 잠시뒤 과거가 나오는데 평범한 여우였던 밭을 다 파헤쳐 놨잖냐며 긴타로의 이마에 돌을 던지는데 이때 피를 흘리며 상처를 입고 쓰러진다. 이때 지나가던 한 주부가 어쩌다 그렇게 되었냐며 감귤 뿐이긴 하지만 괜찮으면 이것이라도 먹으라며 감귤을 주는데 이때 자신에게 감귤을 줬던 주부의 얼굴이 마코토와 닮았다고 생각한다. 정황상 마코토의 선조로 보인다. 이어서 다시 현재로 넘어와 긴타로는 쓸데없는걸 떠올렸다며 배고프다고 하는데 자꾸 배고파하는 기억도 나쁜 버릇이라고 한다. 이어서 마코토가 돌아오지 않자 어디까지 찾으러 간거냐고 반응하는데 결국 마코토가 너무 신경쓰인 나머지 긴타로를 발견하지 못하고 울면서 돌아온 마코토가 다시한번 마루 밑을 살펴보려고 하지만 긴타로는 그런곳에는 들어가지 않는다고 말하며 다시 마코토의 앞에 나타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9.jpg|width=100%]]|| 이에 마코토는 긴타로를 보고 울며 돌아왔다고 걱정했잖냐고 소리친다. 그러면서 사과하며 어서오라고 하는데 이에 긴타로는 마코토에게 자신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잖냐며 감귤이나 배터지게 먹게 해달라고 말하며 다시 한번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반지의 위치를 찾아낸다. 다음날 마코토는 긴타로에게 고맙다고 말하며 전부 긴타로 덕분이라고 하는데 이에 긴타로는 드디어 자신의 고마움을 알았냐며 자신은 수백년째 영감의 심부름을 하고있지만 그동안 신관이 된 사람중 마코토가 제일 어리다고 한다. 지금까지는 전부 서른 넘은 늙은이들뿐이라 자신에게 이래라저래라 하는 녀석은 없었고 모습도 이렇고 애당초 다들 자신을 존경하고 경외하여 신처럼 우러러 받들었고 자신은 신의 사자과 신관과는 동등한 관계가 아니라고 말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45.gif|width=100%]]|| 다만 긴타로는 '''[[츤데레|마코토와의 이런 생활도 꽤 마음에 든다]]'''라고 웃으며 반응하며 손을 내미는데 이에 마코토는 당황한다. 그러자 긴타로는 딴청 피울거냐며 감귤을 내놓으라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긴타로의 손을 잡고 웃으며 그동안 쭉 궁금했는데 왜 그렇게 감귤을 좋아하냐고 묻는다. 이에 긴타로는 마코토에게는 절대로 가르쳐주지 않는다고 말하며 1화가 종료된다. 2화 처음부터 지각이라고 외치며 허둥지둥 달려나간다. 이에 긴타로는 마코토에게 또 지각이냐고 말하고는 학교로 가는 마코토를 바라본다. 마코토는 교실에 겨우 도착하는데 친구들이 오늘도 점을 봐달라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이제 점은 안본다고 말하며 거절하는데 유미는 어차피 맞지도 않으니 당연히 그래야한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유미를 바라보다가 이내 고개를 숙이고 점이 이제 안 맞는다고 말한다. 또한 이때 유미가 다른 친구들과 말을 하며 나가는데 길고양이들을 챙겨준다는걸 듣게된다. 그렇게 일요일이 되던 날 마코토는 자고있던 긴타로를 흔들어 깨우는데 이에 긴타로는 시끄럽다고 화를 내며 깨어난다. 이에 마코토는 날씨도 좋은데 놀러가자고 말하지만 긴타로는 혼자 가라고 무덤덤하게 거절한다. 이에 마코토는 긴타로의 수염을 당기자 긴타로는 무슨짓이냐고 화를낸다. 마코토는 지난번에는 멋대로 가출까지 해놓고 이제까진 신사 밖으로 못 나가는줄 알았다며 소리친다. 긴타로는 왜 날씨가 좋은데 외출을 해야하냐며 어차피 나빠도 안 나갈 거라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매번 하품만 하고 한가하잖냐고 하지만 긴타로는 타츠오를 관찰하는 게 엄청 재밌다고(...) 상관없다고 한다. 이에 마코토는 감귤이 잔뜩 있는 곳을 아는데 보고싶지 않냐며 긴타로를 유혹한다(...) 이에 긴타로는 너 원래 이렇게 비겁했냐(...)며 결국 어쩔수 없이 따라간다. 이어서 마코토는 긴타로를 데리고 시내로 나가는데 이에 마코토는 긴타로와 데이트 한다고 말하며 웃는다.[* 당연히 긴타로는 데이트라는 말의 의미를 모른다.] 이에 긴타로는 자꾸 자신한테 말걸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한다고 조언하며 사람들이 많이 나와있는 거리를 보며 무슨 상황이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사실 오늘이 축제라고 답하며 긴타로와 함께 축제가 열리는 곳을 향한다. 이에 긴타로는 고작 축제를 자신과 오냐며 마코토에게 친구도 없냐고(...) 묻는데 이에 마코토는 당황하며 친구는 있지만 긴타로에게 보여주고 싶었을 뿐이라고 답한다. 그때 사무라이 복장을 한 사람들을 보자 조금 다르긴 하지만 사무라이가 있다고 말하는데 이에 마코토는 그건 잠시 후 있을 퍼레이드에 참가할 사람들이라 답하며 동네는 작아도 옛것들이 많이 남아있다고 한다. 사극 촬영소도 있고 제법 그럴듯한 관광지라고. 큰 길을 시대 행렬이 누비고 다닐꺼고 타츠오도 어딘가에 있을거라고 하는데 이때 무대 위에 있던 사람들을 보며 타츠고로 칠변화[* 타츠오가 자주 보던 드라마로 긴타로도 타츠오를 자주 관찰(...)하면서 따라서 보게되었다.]의 타츠고로잖냐며 놀란다. 이에 마코토는 그게 뭐냐고 묻는다. 그리고는 성을 보더니 아직도 남아있냐며 변한것도 없고 좋다고 한다. 이어서 마코토는 지금 자신이 사는 동네에 대해서는 알아둬야 한다며 오늘은 긴타로의 사회공부 시간이라며 달려간다. 잠시 뒤 어느 공원에서 어느 고양이에게 집에서 도망쳤냐고 웃는데 마코토는 주변에 사람은 없고 고양이만 많은것을 보고 의문을 느낀다. 그리고는 공원에 세워진 동상을 보며 긴타로에게 저 사람이 누군지 아냐고 묻는다. 자신들에게 있어서는 어쨌든 큰 영웅이라고. 마코토는 그 동상의 모델이 아버지의 원수를 훌륭히 갚고 그 공적을 높이 사 주군에 의해 크게 출세해서 훗날 나라와 백성을 위해 일한 훌륭한 사람이었다고 하며 아냐고 묻는다. 이에 긴타로는 그런 옛날 일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때 긴타로가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는 유미를 알아보게된다.[* 지난번에 마코토와 싸우고 자신도 가출했던 일이 있던 만큼 얼굴을 외워둔것으로 보인다.] 이때 긴타로는 바로 옆에 고양이 먹이 주지 말라고 써진 표지판을 보며 정말로 괜찮은거냐고 묻자 마코토는 제대로 답하지 못한다. 이때 유미는 고양이 밥을 주던 도중 마코토를 보고 놀란다. 마코토는 유미에게 고양이들이 잘 따른다고 하지만 유미는 자신 답지 않다는거 안다며 화를 내고 마코토와 거리를 둔다. 이에 긴타로는 유미를 보더니 마코토에게 저녀석과 화해하고 싶냐며 점을 봐주겠다고 한다. 이에 마코토는 이제 점은 지긋지긋 하다며 자신의 힘으로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답하면서도 어쩐 일이냐고 묻는데, 긴타로는 시끄럽다고 반응한다. 그리고는 마코토는 긴타로에게 고맙다고 하자 긴타로는 얼굴을 붉히며 쑥스러워한다. 이어서 마코토는 긴타로에게 긴타로의 짝은 어째서 나간지 묻는데 보나마나 싸워서 나간거 아니냐고 말한다. 이에 긴타로는 신의 사자가 그런 얌전치 못한 짓을 하겠냐고 답하지만 마코토는 그럼 지난번에 나간건 뭐냐고 독백한다(...) 이어서 마코토는 긴타로에게 고민이 있으면 자신이 들어주겠다고 말하는데 이에 긴타로는 뜬금없이 무슨 소리냐고 외치며 자신의 고민은 마코토라고 한다. 이에 마코토는 긴타로는 킨지로가 나가고 나서 줄곧 혼자 지내서 쓸쓸하지 않냐고 묻는다. 지금 얘기 상대를 해줄 사람은 자신뿐이니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하라고 한것이라 답하자 긴타로는 뭐 전혀 없는건 아니라고 조심스레 답한다. 이어서 긴타로는 유미와 함께 있던 뚱뚱한 길고양이를 보게되는데 저 고양이는 '''오늘 죽는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당황하며 이런식으로 놀리지 말라고 반응하지만 긴타로는 이게 농담처럼 들리냐며 '''동물은 인간과 다르게 복잡하지 않으니 미래 정도는 간단히 보이고 어떻게 왜 죽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수명이 아니라는건 알 수 있다'''고 답한다. 마코토는 그럼 저 고양이를 붙잡아서 종일 지키면 오늘만 넘기면 되느냐고 묻는데, 긴타로는 관두라며 자신의 수명은 아니지만 그런 운명이라 답한다. 애초에 마코토가 움직였기 때문에 죽는지도 모른다고. 그렇기에 자신이 아는 건 미래가 아니라 결국 점술의 영역을 벗어나지 못하고 어디로 가든 좋은 방향으로 향한다는 보장이 없다고 한다. 이에 마코토는 해보기 전에는 모르잖냐고 소리친다. 이에 긴타로는 역시 관두는게 좋겠다며 마코토의 부추김에 괜한 소리를 한 자신의 잘못이라며 사과한다. 이에 마코토는 이제와서 무슨 소리냐며 고양이의 목숨이 달린 일인데 뭐가 이리 야박하냐고 외친다. 이에 긴타로는 [[사에키 마코토|착한 어린이]]에게 옛날 얘기 하나를 해주겠다고 말하며 옛날에 아직 킨지로가 있던 시절의 이야기라고 하며 말을 꺼낸다. 날마다 신사에 참배를 하러 온 어느 여인이 있었는데 그걸 킨지로와 긴타로는 함께 지켜봤다. 긴타로는 그 여인을 보며 원수를 갚으러 떠나는 약혼자의 성공과 무사를 빌러 온거 맞냐고 묻는데 킨지로는 하지만 '''약혼자는 돌아오지 않는다는걸 자신들은 안다'''고 말하며 저 여인은 혼자 남겨질거라 말한다. 이에 긴타로는 킨지로에게 또 미래를 본거냐고 말하며 그래봤자 좋은거 없으니 관두라고 했잖냐고 반응한다. 그 뒤 킨지로는 당시의 신관을 통해 '''떠나지 못하게 말려라'''라고 전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아가씨는 듣지 않았고 그 후 훌륭히 복수에 성공한 남자는 영웅이 되어 아가씨를 버렸고 아가씨는 '''[[자살|실의에 빠져 몸을 던졌다]]'''는 결말이었다고 한다. 즉, 조금 전까지 마코토가 물어봤던 마을의 영웅에 관한 내용이었다. 그 뒤 킨지로는 줄곧 전하지 않았어야 했다고 후회했다고 한다. 다만 과묵한 녀석이라 입 밖으로 꺼내지는 않았다고. 전했든 전하지 않았든 여자는 아마 죽었을 것이고 신의 사자의 역할은 인간을 돕는게 아니고 신경 쓸 필요도 없는데 정말 한심한 녀석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긴타로는 어차피 엉터리 같은 얘기라고 말하며 개도 고양이도 사람이 일일해 구해주다니 운명을 비틀면서까지 그렇게 한들 쓸데없는 참견일 뿐, 남자는 영웅이 됐으니 충분한거 아니냐고 쓸쓸히 말한다. 다만 알았다 한들 자신은 상관도 없고 본인을 위한 일인지도 알 수 없기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제일 좋다고 한다. 그러니 괜히 나와봤자 좋을거 없으니 신사에서 잠이나 잤으면 쓸데없는 거 안 봐도 됐잖냐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똥폼만 잡으며 떠들어도 결국 어쩌지 못해서 도망칠 뿐이잖냐며 긴타로보다 킨지로가 백 배는 멋있다고 화를 낸다.[* 주변에서 고양이를 챙겨주던 유미는 긴타로가 보이지 않기에 마코토 혼자서 소리를 지르는 것만 보고 이상하다고 느낀다.] 그러면서 킨지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준거냐며 그런 얘기를 들으면 자신이 내버려두지 않을거 뻔히 알지 않냐며 사실은 어떻게든 하고싶은거 아니냐며 '''하나도 안 귀엽다'''고 소리친다. 이에 긴타로는 귀엽다는 말 때문에 잠시 충격을 먹는다(...) 한편 유미는 고양이에게 인사를 하고 떠나려고 하는데 이에 마코토는 그대로 고양이를 향해 달려간다. 긴타로는 그런 소리를 해봤자 끝이 없잖냐며 남이 어떻게 해줄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외친다. 마코토는 유미에게 저 고양이가 오늘 죽을지도 모르니 오늘 하루 잘 지켜야 한다고 말하지만 유미는 작작 하라고 외치며 마코토의 손을 떨쳐낸다. 또한 아까 마코토가 긴타로와 대화 도중 소리쳤던것을 들었기에 혼자 소리 지르는 모습이 기분 나쁘다고 외치며 마코토와 거리를 둔다. 그렇게 말한 유미는 마코토에게 어차피 마코토의 점은 안 맞잖냐고 외치는데 이에 마코토는 그렇다고 말하며 '''절대로 맞지 않게 할것이다'''라고 답한다. 이에 마코토의 눈빛을 본 유미는 잠시 머뭇거리는데 고양이가 강쪽으로 이동하자 먼저 달려가기 시작한다. 이에 유미는 저 고양이는 발을 다쳐서 잘 뛰지 못하기에 쫓아갈 수 있다고 말하며 어차피 마코토의 점 따위 안 맞을거라 답하고 마코토를 도와 고양이를 쫓기 시작한다. 그리고 고양이가 강가를 향해 다가가자 유미는 위험하니 이쪽으로 오라고 말하지만 그 순간 고양이가 서있던 방향으로 오토바이가 달려오자 마코토는 자신의 몸을 던져 고양이를 구하고 그만 유미와 함께 강에 빠진다. [* 수심이 얕았다.] 유미는 이 꼴이 뭐냐며 불평하는데 마코토는 바로 사과한다. 유미는 이어서 고양이의 행방을 찾는데 고양이는 무사히 마코토의 머리 위에 붙어있었다. 결국 고양이를 구해내는데 성공한 둘은 강에서 빠져나오고 유미는 맞지도 않는 마코토의 점 때문에 오늘 하루가 처참하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사과하는데 유미는 고양이를 오늘 하루만이라도 데려가야 하는지 고민한다. 그러면서도 고양이에게 너가 죽으면 슬퍼할거야 라고 말하며 마코토의 점을 특별히 맞지도 않겠지만 믿어주겠다고 한다. 이때 쇼헤이[* 유미의 남자친구, 1화때 유미가 점을 보러 온 이유 역시 쇼헤이와의 갈등 때문이었다.]가 나타나는데 쇼헤이는 유미에게 아직 수영하긴 이르잖냐고 소리친다. 이에 유미는 너야말로 얼굴이 왜 상처 투성이냐고 소리치지만 쇼헤이는 유미가 그랬잖냐고 화를 낸다. 아직 서로가 서로에게 화가 풀리지 않은듯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때 쇼헤이가 고양이를 키워주겠다고 말한다. 이에 유미는 안 된다면서 무슨 소리냐고 하는데 이에 쇼헤이는 딱히 안 되진 않다며 자신의 집은 [[절]]이라서 상관없다고 답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11.jpg|width=100%]]|| 다만 이는 유미가 보나마나 싫어할것 같아서 말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절에 데려다가 풀어놓고 기를테니 유미가 와서 돌봐달라고 말한다. 이에 유미는 멋있잖냐고 반응하는데 수많은 다른 길고양이들을 보며 역시 전부는 무리겠지만 키워줄 사람은 찾아야겠다고 한다. 이에 마코토는 자신도 도와주겠다고 말하며 긴타로를 바라본다. 그리고 유미는 젖은 옷을 갈아입으러 잠시 집에 들리겠다고 말하고[* 이때 마코토에게 정식으로 사과를 하고 화해한다.] 마코토와 긴타로 단둘이 남겨지는데 이에 긴타로는 마코토에게 하마터면 마코토와 유미 둘다 죽을뻔 했다고 자꾸 쓸데없는 일 만들거냐고 꾸짖은다. 이에 마코토는 사과하고 긴타로에게 고양이는 괜찮을것인지 묻는데 이에 긴타로는 저 애들에게 맡기면 괜찮을거라 답한다. 마코토는 긴타로에게 조금씩 할 수 있는 부분부터 하면 되지 않을까 하고 물으며 어떻게 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자신 스스로 납득하고 싶다고 말하며 그래야 좋은 일도 생기고 틀림없이 즐거울것이라 한다. 이에 긴타로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마코토의 '''조금씩'''이라는 말을 다시 독백한다. 직후 마코토가 젖은 옷 때문에 빨리 옷 갈아입고 오지 않으면 퍼레이드가 시작하겠다고 외치는데 이에 긴타로는 자신은 그런거 딱히 안봐도 되지만 타츠오가 나온다니 한번 봐보겠다고 말하며 2화가 종료된다. 참고로 해당 에피소드에 등장한 고양이는 TVA에서는 내용이 조금 다르게 흘러가는데 이름이 언급되지 않았던 원작과는 다르게 '''미쨩'''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원래 공사장에 살고있어, 두 아이[* 위 사진 속 고양이와 함께 있는 아이들이다.]와 유미의 보살핌을 받고 있었으나, 어느 순간 실종 되어버려 마코토도 합세해 찾는 걸 도와주다가 결국 긴타로의 도움을 받고 찾는데 성공. 하지만 그 고양이는 쇼헤이가 데리고 간 것이었고, 이를 계기로 역시 세사람 모두 화해하는데 성공했다는 식으로 중간의 내용이 다르다. 3화에서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아침부터 신사에서 낙엽을 치우고 있었는데 아침부터 신사를 찾아온 아키와 사치코를 맞이한다. 그러던 도중 [[긴타로(은여우)|긴타로]]가 마코토 역시 지각하겠다고 말을 하자 그제서야 뒤늦게 시간을 확인하고 서둘러 학교로 향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14.jpg|width=100%]]|| 학교에 도착하고 체육 시간이던 상황 친구들은 마코토에게 부탁이 있다며 또다시 점을 봐달라고 말하는데 유미는 안된다고 말하며 마코토의 점이 완전 맞지 않는다고 말한다. 특히 저번에는 강물에 빠져서 처참한 꼴을 당했다고(...) 다만 그래도 쇼헤이와는 화해를 했다고 좋게 분위기가 흘러가던 도중 후나바시 히와코가 이번 배구 시합때는 6명씩 팀을 만들어서 진행해야 한다며 빨리 찢어지라고 소리친다. 이에 유미는 떠들어서 미안하다며 이왕 자습시간이니 너무 딱딱하게 굴지는 말라고 말하지만 이에 히와코는 '''너처럼 협조성이 부족한 애는 남에게 피해만 줄 뿐이다.'''라고 말한다. 유미는 자신에게 시비를 거는 의도를 모르겠다며 너같은 우등생에게는 자신들이 전부 허접해 보이겠지만 이래라 저래라 하지는 말라며 신경전을 벌이기 시작하고 마코토는 안절부절 하며 이 상황을 전부 지켜본다. 결국 유미가 먼저 너 혼자 딴세상 사람처럼 살면 되지 않냐며 마코토에게 가자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유미를 따라가려는데 히와코는 유미에게 쟤는 못쓰겠다고 말하며 마코토에게도 너희 집은 신사니까 애들도 좀 가려가면서 만나지 그러냐고 말하더니 직후 딱히 누구랑 어울리든 상관은 없고 사기라고 말하지는 않겠지만 더이상 점인지 뭔지로 애들을 현혹시키지 말라는 소리를 듣는다. ||[[파일:은여우 이미지15.jpg|width=100%]]|| 그리고 몇시간 뒤 집에 돌아온 마코토는 긴타로와 대화를 나누는데 듣는둥 마는둥 하는 태도를 보이는 긴타로에게 제대로 듣고있냐고 묻는다. 이에 긴타로는 왜 자신이 마코토의 불평을 들어줘야 하냐고 불평하며 그런건 타츠오에게 말하라고 한다. 이에 마코토는 아빠는 지진제에 가셨고 이건 불평이 아니라 상담이라 말한다. 이에 긴타로는 자신이 상담이나 들어주려고 여기있는줄 아냐고 소리친다. 이어서 마코토는 히와코는 다도 종갓집의 아이고 아버지도 의원에 본인도 학생 부회장이라고 말을 하며 머리도 좋고 예쁘지만 왠지 쉽게 다가가기 힘들다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히와코 입장에서는 자신이 못나보이겠지만 왜 유미에게도 그런 말을 한것인지 궁금해한다. 그러면서도 기가 죽어있으면 어쩌겠냐며 남들이 그런 생각을 갖지 않도록 내일부터 더 열심히 하자고 마음을 다잡는데 이에 긴타로는 마코토에게 '''위선자'''라고 외친다. 이에 마코토는 당황하는데 긴타로는 히와코에게 그런 말을 들어서 화가 나잖냐며 착한척 하지말고 그렇게 말하라고 하라 답한다. 그러면서 인간들은 허세가 너무 심하잖냐며 신사에 오면 온갖 불평은 다 하면서 자신이 보기에는 히와코가 백배는 낫다고 답한다. 이에 마코토는 그렇지 않다며 뭐든 속마음 처럼 했다간 큰일 난다고 말하는데 이에 긴타로는 인간의 사정 따윈 모른다고 답하고 동시에 타츠오가 돌아온다. 타츠오는 이런 시기라도 지진제는 힘들다고 반응하는데 긴타로는 타츠오를 보며 지금까지 겪은 신관들 중에서 저런 녀석은 없었다며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지 자신도 전혀 모르겠다고 말한다. 타츠오는 마코토가 대화를 하는걸 보고 그 자리에 긴타로가 있다는걸 알자지진제가 요즘 배가 나와서 다이어트로는 안성맞춤 이라며 살이 빠지지 않았냐고 마코토에게 물어본다. 그러면서 긴타로도 자신의 말이 맞다고 하지 않냐고 덧붙이더니 답례로 멜론을 받아왔는데 긴타로가 멜론도 좋아할지 모르겠다며 공양하자고 말한다(...) 다음날 마코토는 유미와 함께 등교하는데 이때 유미는 차에서 내리는 히와코를 보며 누구는 날마다 팔자가 좋다며 비아냥댄다. 유미는 히와코에 대해서 평소에도 저러고 다니는데 거만해질수 밖에 없다고 말하며 자신들이 장난을 좀 쳤지만 그렇게까지 반응할거 없잖냐고 외친다. 이에 마코토는 그러지 말고 친하게 지내자고 말하는데 유미는 자신은 됐다며 그럴거면 마코토나 그러라고 답한다. 히와코가 정중히 사과하면 생각해볼수 있다고. 그리고 히와코와 눈이 마주치가 유미는 바로 고개를 돌려 등교한다. 히와코는 마코토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는데 이에 마코토는 유미에게 사과할 생각 없냐고 묻는다. 이에 히와코는 자신이 틀린 말을 했냐며 물론 유미 입장에서는 불쾌할수도 있겠지만 학교라는 단체생활 속에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 답하며 벌서 고등학생이니 언제까지 자기 좋을대로 살아갈 수는 없다고 하며 수업종 칠 것 같으니 가자고 말한다. 이후 교실에 들어가자 선생님이 히와코에게 오늘 내라고 한 영문 리포트를 3반만 내지 않았잖냐며 어떻게 된거냐고 묻는데 이에 히와코는 죄송하다고 말한다. 선생님도 너답지 않게 왜 그러냐 라고 반응하는데 이에 마코토는 조금 전 이시이가 히와코에게 자신이 대신 걷어주겠다고 말하며 영문 리포트를 대신 가지고 가는걸 떠올린다. 이에 히와코는 이시이에게 어떻게 된거냐고 말하지만 이에 이시이는 자신이 언제 그랬냐고 말하며 히와코를 비웃는다. 그러면서 괜히 남탓으로 돌리지 말라며 히와코를 몰아세운다. 이에 마코토는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말을 하려고 했지만 주변 친구들이 마코토를 말리며 가만히 있는 게 좋다고 말린다. 특히 이시이는 유미랑 친하지 않냐며 히와코가 유미를 열받게 한 일 때문에 그런거 아니냐고 말하는데 이때 마코토는 복도에서 다른 친구들과 대화중이던 유미를 보게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16.jpg|width=100%]]|| 그날 학교에서 평소보다 늦게 돌아온 마코토를 본 긴타로는 늦었다고 말하지만 앞도 제대로 보지 않고 걷다가 여우 석상과 부딪힐 뻔한 마코토를 잡아준다. 긴타로는 마코토에게 왜이리 표정이 어둡냐며 무슨 소리를 들었냐고 묻는데 이에 마코토는 울면서 자신은 정말로 위선자 인걸까 라고 긴타로에게 묻는다. 또한 유미는 험한 편이긴 해도 나쁜 애는 아니고 히와코는 자신에게나 남에게나 너무 엄격하다고 말하며 모두와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고 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17.jpg|width=100%]]|| 하지만 모두 사이좋게 라고 해도 마음 한구석으로는 귀찮아지기도 해서 적당히 넘어가면 될텐데 하고 생각이 들기도 한다며 또다시 불평이나 늘어나서 미안하다고 긴타로에게 사과한다. 이에 긴타로는 마코토에게 '''[[츤데레|괜찮으니 전부 털어나봐라]]'''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에게 너는 평소에는 하고 싶은 말 다 하면서 자신이 보이는 탓에 이럴 때는 솔직해지지 못하잖냐며 실컷 마음대로 털어놓고 후련해지면 된다. 신사는 그런 곳이잖냐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긴타로에게 이런 얘기 듣는걸 싫어했잖냐고 묻는데 이에 긴타로는 마코토의 머리 위에 손을 올리며 자신은 '''듣지 않은 걸로 해주는 것'''이라 말한다. 다음날 학교에서 유미와 만나는데 유미는 오늘 아빠와 싸워서 마코토의 집에서 자도 되냐고 물으며 다른 애들은 전부 안된다고 말했다 한다. 이에 마코토는 좋다고 하는데 이에 유미는 그럼 가방 가져올테니 같이 가자고 말하며 나중에 유미에게 히와코에 대해서 물어보기도 하자고 생각하며 화장실 문을 여는데 거기에는 이시이를 비롯한 다른 여자애들 여러 명이 히와코를 둘러싸고서 괴롭히는 상황이었다. ||[[파일:은여우 이미지18.jpg|width=100%]]|| 이에 히와코는 마코토에게 지금 좀 붐비니까 미안하지만 다른 데를 찾아봐주겠냐고 말하는데 이시이 무리는 누구 맘대로 가라마라냐며 히와코의 처지나 걱정하라고 말하더니 마코토까지 끌어드린다. 이에 히와코는 용건이 있는 건 자신이지 마코토가 아니잖냐며 너희들의 의견도 충분히 받을테니 굳이 이런곳에서 이야기할 필요는 없지 않냐고 묻는다. 그러더니 이시이는 히와코의 옷깃을 잡더니 너의 그런 점이 열받는다며 우아한척 거드름 피우지 말라며 키리시마 선배[* 키리시마 세시로, 학생 회장이다.]도 왜 이런 계집을 이라며 화를 낸다. 이에 히와코는 학생 회장을 왜 갑자기 언급하냐고 묻는데 이에 이시이는 너는 알것 없다 소리친다. 이에 마코토는 진정하라고 하지만 마코토 너는 가만히 있으라는 말을 듣고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그때 유미가 들어오더니 여기서 뭐하냐며 이런 곳에서 히와코 손봐주는 중이냐고 물으며 너희도 열 받았던거냐고 묻는데 그러면서 마코토는 또 왜 끌어드린거냐고 한다. 이에 이시이는 유미가 히와코 때문에 열 받았으니 자신들이 교육좀 시키려고 그랬던거고 마코토는 우연히 여기 있는것이라 말하지만 이에 유미는 걔한테 열받은건 자신이지 너희들은 상관 없잖냐고 말한다. 그러더니 이시이 무리한테 그러니 남의 일에 끼어드는 건 관두라며 기분 나쁘다고 한다. 또한 상관은 없는데 밖에까지 다 들려서 선생님들이 오고 있다고 말하자 이시이 무리는 전부 도망친다. 이에 마코토는 유미에게 쟤네들과 친한거 아니었냐고 묻는데 이에 유미는 같이 떠들긴 하지만 어울려 다니진 않은다고 답한다. 이에 마코토는 무척이나 오해받기 쉬운 성격이었다고 생각하며 1화때 학교에서 점 안 맞는다고 했던건 순전히 자신에게 열 받아서 그랬던 거라는걸 깨닫는다. 이에 히와코는 유미에게 너에 대한 오해가 풀렸다며 고맙다고 인사를 해야하냐고 묻는데 선생님이 온다는건 뻥이지만 딱히 사과는 안해도 상관 없다며 아직 히와코에게 열 받은 상태는 그대로라고 말한다. 이에 히와코는 지난번 일에 대해서는 사과할 생각 없다며 유미야말로 남에게 피해를 준다는 자각은 있냐고 묻는다. 이에 유미는 그러든 말든 뭔 상관이냐며 아무리 똑똑해도 자신은 절대 히와코 처럼 되기 싫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유미를 말리는데 히와코는 멋대로 판단하지 말라며 우등생이니, 부모가 어떻다느니 너답지 않다느니 내 딸이면 잘하는게 당연하다느니 자신은 자신이고 이런 기대는 지긋지긋 하다며 멋대로 기대하고 평가하지 말라고 소리친다. 처음으로 히와코가 소리를 치는걸 본 유미와 마코토는 잠시 멈칫 하는데 이에 히와코는 얼굴을 붉히며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이에 유미는 분위기 전부 깨저버렸잖냐며 표정이 워낙 냉정해서 감정이 없는줄 알았는데 너도 그냥 평범하잖냐고 말한다. 그러면서 유미는 히와코에게 평소에 자신을 엄청 부러워했냐고 말하며 그럼 그때 화낸건 화풀이었냐고 소리친다. 이에 히와코는 부러워한적 없다고 소리치고 유미는 부러워한거 맞다고 외친다. 이에 마코토는 히와코에게 오늘 유미가 자신의 집에서 자기로 했는데 괜찮으면 히와코도 같이 올거냐고 묻는다. 신사라도 별로 대단한 곳은 아니지만 왠지 한번도 그런적 없을것 같다고, 그러면서 유미에게 괜찮냐고 묻는데 이에 유미는 그러든가 라며 말을 더듬는데 이에 마코토는 유미의 얼굴을 바라보며 울상이 된 얼굴로 사과를 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19.jpg|width=100%]]|| 그리고 히와코는 학교 정문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요시미즈[* 히와코의 드라이버, 동시에 히와코 아버지의 비서다.]에게 어머니께 오늘은 집에 안 간다고 전하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며 옷는다. 그러자 유미는 그런데 차 타고 갔으면 더 빨리 가는거 아니냐고 묻는데 이에 히와코는 그럼 다음에 태워주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마코토는 유미, 히와코와 함께 웃으며 신사로 향하며 셋은 정식적으로 친구가 된다. 잠시 뒤 히와코에게 저기가 자신의 신사라고 해주며 잠시 뒤 신사에서 내려오는 할머니께 인사를 드리고[* 평소에도 반찬등을 챙겨주시는 할머니로 이 전에도 몇번 등장했다.] 그리고 할머니는 유미에게 가운데 계단으로 다니면 안된다며 참배길 한 가운데는 신의 길이기 때문에 그러면 안된다 말한다. 이에 유미는 그런 풍습도 있었다는걸 알게되고 히와코는 들은적 있다고 반응한다. 이에 마코토는 하지만 자신도 깜빡하고 당당하게 가기도 한다며 웃는다. 그렇게 계단을 올라 신사에 도착했는데 히와코는 자신의 집과 마찬가지로 조용하지만 전혀 다른 분위기라 반응한다. 그러면서도 이상하게 여기 있으니 마음이 차분해진다고 한다. 이때 타츠오가 마코토에게 돌아왔냐고 물으며 친구들도 함께 온걸 본다. 이에 유미는 타츠오가 입고 있던 옷 때문에 저분이 신관님이었냐고 물으며 히와코는 아예 일꾼 아저씨로 생각하고 있었다(...) 당연히 마코토는 또 저런 차림으로 돌아다니냐고 소리친다. 히와코는 타츠오에게 아까 어떤 분이 참배길 한가운데로 다니면 안 된다고 했다 말하자 이에 타츠오는 그랬다고 하며 바깥쪽 토리이부터 그 앞의 신의 영역이라 참배길 한가운데는 신이 다니는 길이라 믿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보통은 가운데를 비워두고 왼쪽으로 다닌다고. 하지만 오가는 사람들이 서로 부딪히는 일을 막자는 의미도 있다고 한다. 서로가 양보할 수 있도록 만드는 옛 사람의 지혜라고. 이에 마코토는 하지만 우리집의 [[긴타로(은여우)|신의 사자]]는 신경도 안쓰고 쾅 부딪혀도 신경도 안쓴다고 말한다. 이에 히와코는 신의 사자가 뭐냐고 묻는데 이에 마코토는 신의 심부름꾼을 말하는데 자신 집은 여우님이라 하며 신경쓰지 말라고 한다. 그러면서 타츠오에게 애들과 함께 자고 가도 되냐고 묻는데 이에 타츠오는 흔쾌히 수락한다. 히와코는 마코토에게 이 신사를 이을거냐고 묻는데 이에 마코토는 자신은 외동딸이라 데릴 사위를 들인다거나 하는 건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히와코는 가업을 잇는게 싫냐고 묻는다. 이에 히와코는 그런건 아니지만 솔직히 자신도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마코토는 신사는 정말 신기하다며 여기 있기만 해도 [[인연|많은 사람들과 이어진다]]고 하며 오늘도 신기한 세 사람이 여기 있잖냐고 말한다. 또한 자신은 이 신사를 없애고 싶지 않다고 한다. 유미는 자신도 수의사가 되고싶지만 지금 성적으로는 무리라 하여 다른걸 생각중이라 한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된다고 하지만, 실제로 원한다고 다 될 수 있는건 아니라고. 이에 히와코는 자신이 공부를 가르쳐주겠다고 말하자 유미는 너 제법 좋은 애잖냐고 웃는다. 이에 히와코와 유미가 친해진 모습을 본 마코토는 밝게 웃는데 이때 긴타로가 마코토의 얼굴을 보며 원만하게 잘 해결된 모양이라 말한다. 긴타로는 마코토에게 너도 좀 더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평범한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었냐고 묻는데 이에 마코토는 '''대신 긴타로가 보이잖아, 그거로 충분해.'''라고 말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0.gif|width=100%]]|| 이에 긴타로는 점을 한번 봐 봤다며 마코토, 유미, 히와코는 여자끼리 궁합이 좋아봤자 소용은 없지만 아주 오랫동안 만남을 이어갈거라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긴타로에게 '''고마워, 좋아해.'''라고 말하며 히와코와 유미에게 올바른 참배 방법을 가르쳐 주기 위해 간다. 마코토의 말을 들은 긴타로는 얼굴을 붉히며 당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참배 도중 마코토는 유미와 히와코에게 자신은 [[긴타로(은여우)|여우님]]이 보인다 말하는데 이에 유미는 또 그 소리냐 반응한다. 하지만 히와코는 믿는다 말하며 괜지 있을것 같지 않냐고 반응한다. 마지막에는 마코토의 독백을 통해 자신 집은 어디에나 있는 작은 이나리 신사로, 근처로 이사를 오거든 꼭 한번 들려보라고 하며 태평한 궁사인 아빠와 어쩌면 귀찮은 걸 싫어하고 조금은 입이 거친 [[긴타로(은여우)|여우님]]을 만날 수 있을지 모른다고 말하며 3화가 종료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7.jpg|width=100%]]|| 4화에서는 히와코와 대화를 나누던 도중 히와코가 자신은 종종 그런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가 유미가 무슨 생각? 이라고 물으며 끼어든다. 이에 히와코는 너한테 말한거 아니라며 왜 여기있냐고 묻는다. 그렇게 둘이 또다시 신경전을 시작했다가 마코토가 둘을 말린다(...) 유미는 마코토의 도시락을 보며 직접 싸냐고 묻는데 마코토는 오늘은 [[사에키 타츠오|아빠]]가 싸줬다며 자신은 요리를 잘 못한다고 한다. 이에 유미는 그 어리버리한 아버지가 말이냐고 반응하자 히와코는 그런 말은 실례라 답한다. 마코토는 히와코에게 지난주에 자신 집에서 자고 간거 괜찮았냐고 묻는데 이에 히와코는 괜찮다고 답한다. 다만 그 뒤로 '''엄마와 냉전 상태로 맞기까지 했다'''고 무덤덤하게 말한다(...) 다만 히와코는 딱히 마코토의 탓이 아니라며 나름 속이 후련했다고 웃는다. 그러면서 잠시 대화가 딴데로 샜다며 신토시[* 정황상 마코토가 사는 동네 이름으로 보인다.]의 지도를 꺼내는데 이어서 에도시대의 신토시의 지도를 함께 보여준다. 유미는 그래서? 라고 반응하는데 히와코는 잘 보라며 성이나 신사, 절 그리고 옛날 싸움터에 위인의 생가, 수령이 천년도 넘는 녹나무 등 신토시에는 비교적으로 옛날 것들이 많이 남아있다고 한다. 마코토의 집도 마찬가지라고. 이에 마코토는 에도시대 초기쯤 부터라 답한다. 히와코는 집안 일로 이런 저런 절이나 그런 곳에 자주 가는데 늘 그런 생각이 든다며 지금 우리는 같은 나이, 같은 학교에서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이는 우리가 알고 있는 시간이지만 수백, 수천년 동안 남아있는 몇몇 유물들은 지금까지 쭉 우리가 모르는 시간을 계속 봐오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라 말하며 신기하지 않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와 유미는 잠시 곰곰히 생각하다가 마코토가 먼저 그렇게 생각하니 굉장하다고 반응하는데 유미는 뒤늦게 놀란다(...) 마코토는 자신 집은 에도 때부터 있었지만 성 너머의 신사는 천 년 넘게 이어져오고 있었다고 한다. 이에 유미는 하지만 그런걸 알았다고 해도 딱히 특별한 느낌은 없다고 말하는데 애당초 신사는 언제 만들어진거냐 묻는다. 마코토는 자신의 신사는 주변이 농촌이라 산에 작은 신당이 지어져 있었고 매년 산에 있는 여우가 켜는 여우 불로 다음 해의 풍흉을 점쳤고 그것이 자신 집의 내력이라 답한다. 그래서 에도시대로 접어들며 더욱 결실을 맺었다고 한다. 나랏님이 지금 있는 신사를 지어주셨다고. 이에 히와코는 이나리는 풍요의 신이라며 정말 흥미롭다고 답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집은 에도시대부터 이 지방의 번주에게 차 끓이는 법을 가르쳐왔다며 눈에 보이지 않지만 선인들이 쌓아 올린 기술들이 남아있다고 한다. 자신은 그것들을 후세에 전해가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배우며 자랐다고. 이에 유미는 자신은 딱히 꺼낼 말이 없다고 한다. 히와코는 지난번 사에키 신사에 다녀간 뒤로 조금은 머리가 개운해졌다며 자신이 앞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매우 소중한 일이고 점이 사기라고 한 점에 대해서 사과한다. 이에 마코토는 괜찮다고 신경도 안썼다 말한다. 거기에 자신은 히와코 처럼 깊이 생각을 안 하니 자신이 인사 받을 만한 일을 했는지 어떤지도 잘 모른다고. 이에 유미는 머리가 개운해졌으면 그거로 된거잖냐며 웃는다.[* 동시에 마코토, 히와코, 유미가 웃으며 대화하는걸 본 이시이 무리는 쟤네 언제부터 저렇게 친해졌냐며 히와코와 키리시마 선배와의 소문도 뚝 끊겼다며 자신들 완전 쪽팔린거 아니냐며 침울해한다.] 그러던 도중 유미는 지도의 토리이 마크를 보며 신사에 꼭 이런게 있던데 뭐 때문에 있는거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알기 쉽게 말하면 신이 사는 집의 현관이라며 인간계와 신계를 나누고 있는거로 그 밖에 결계라거나 하는 다른 의미도 많은것 같다고 한다. 이에 유미는 네가 그렇게 살고있지 않냐며 얼마 전에 거기서 자고 갔는데도 멀쩡하지 않았냐고 묻는다. 이때 히와코는 결국 마음가짐 같은거 아니냐고 말하며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게 지내는 자신들도 토리이를 넘으면 그곳은 신의 영역이라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별로 생각해본적이 없다고 독백하며 돌아가서 긴타로에게 이것저것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한다. 잠시 뒤 학교가 끝난 후 긴타로에게 찾아가는데 마코토는 긴타로에게 멍하니 뭐하냐고 묻는다. 긴타로는 가끔 그럴수도 있다고 답한다. 이에 마코토는 평소에도 그러잖냐며 사에키 신사도 반짝반짝 빛나던 시기가 있었냐고 묻는다. 이에 긴타로는 무슨 소리냐고 묻는데 마코토는 학교에서 [[이케가미 유미|유미]]와 [[후나바시 히와코|히와코]]와 함께 이 주변의 옛날에 대해 이야기 했다며 이 신사가 생겼을 당시의 일을 긴타로에게 물어보고 싶다고 한다. 이에 긴타로는 그런건 얘기하고 싶지 않다며 그런건 [[사에키 타츠오|타츠오]]도 잘 알테니 그쪽한테 물어보라고 한다. 이에 마코토는 옛날 일을 듣고싶다며 긴타로에게 부탁하는데 이에 긴타로는 그런거 아무렴 어떠냐며 자신은 그냥 여우(...)라고 말한다. 긴타로의 말을 들은 마코토는 이럴때만 여우 흉내냐며 따진다. 긴타로는 반짝반짝 하던 시기라 해도 자신이 이미 신의 사자가 되었을 때에도 사에키 신사는 이미 완성된 후였다고 답한다. 대부분의 규칙들도 인간들이 만든것이라고. 다만 사에키 신사 앞에 '''[[토리이]]는 없었다.'''고 말한다. 마코토는 왜 토리이가 있는것인지 유미가 자신에게 물었다며 자신은 신이 사는 집의 현관이니 결계이니 그렇게 인식하고 있었는데 정말로 그게 맞냐고 묻는다. 이에 긴타로는 큰 틀에서 보면 크게 다르지 않다며 이것이 있기에 경내가 침범 당하지 않고 자신의 힘도 유지된다고 한다. 다만 이것도 결국 인간이 만든것으로 형태를 갖추면 그 나름대로 힘을 갖게된다며 그것은 이 신사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물론 옛날에는 경계 같은것이 없어서 넓은 세상 어디에나 신이 있었다고 한다. 다만 지금은 토리이 안이 집이라고 한다. 긴타로의 말을 들은 마코토는 그래서 신이 계신곳이 적어진거냐며 혼잣말을 하는데 그 말을 들은 긴타로는 잠시 킨지로가 있던 과거를 회상한다. 그러다가 회상이 끝나고 긴타로는 자신은 '''갇혀있지 않는다.'''고 혼잣말 하는데 이에 마코토는 무슨 말이냐며 긴타로는 스스로 이 신사에 틀어박혀 있는거 아니냐고 묻는다. 이때 타츠오가 일을 마치고 돌아와 마코토에게 긴타로님과 얘기하고 있었냐고 묻는데 마코토는 토리이의 얘기에 대해 하고있었다 답하며 일부러 신이 지내는 곳을 구분하기 위해서 토리이를 만들 필요가 있을까 했다고 답한다. 또한 이 안에서밖에 살 수 없다면 신이 계시는 곳이 오히려 작아진게 아닌가 싶다고. 이에 타츠오는 마코토에게 신이 계시는 곳은 작아지지 않았다며 모두의 마음속에 계신다고 답한다. 이에 긴타로는 역시 타츠오다운 답변이라 반응하는데 타츠오는 하지만 정말이라며 신은 신사가 아니라도 어디에나 계신다고 답한다. 신사는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고 토리이는 여기에 표시가 있으니 신이 여기에 계시는구나 하는거라고. 그래서 경내는 함부로 출입하지 않고 옛날 모습 그대로 두는거라 한다. 마코토의 대에도 그 뒤 시간이 한참 흘러도 변치 않는다며 타츠오도 마코토나 [[사에키 유코|유코]]가 있던 이곳이 그대로 남아있길 바란다고 한다. 또한 바뀌지 않으면 긴타로가 꾸준히 이곳을 지켜줄것이라 말한다. 이후 다시 한번 회상에 잠겼다가 회상이 끝난 긴타로는 토리이가 있으니 이곳이 수백년 동안 변하지 않았고 그렇게 여기면 된다고 한다. 다만 자신은 변해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인간이 그 시간을 살았다는 증거라 말한다. 이어서 마코토를 부르며 토리이에 새겨진 무언가를 보여주는데 이때 아직도 남아 있었다고 감탄한다. 마코토는 낙서냐고 묻는데 이에 긴타로는 너희가 보기엔 낙서겠지라고 답한다. 마코토는 이걸 누가 쓴거냐고 묻는데 이에 긴타로는 [[토리이]]를 만든 목수라 답한다. 자신으로서는 그대로 남아있는게 기쁘다고 한다. 아늑하고 편안하다고. 이때 긴타로가 평소처럼 마코토의 머리 위에 손을 올렸다가 떼는데 갑자기 바람이 불더니 마코토의 눈 앞에 잠시 토리이 너머로 '''과거의 마을이 보인다.''' 이어서 긴타로에게 방금 뭘 한거냐고 묻는데 이에 긴타로는 뭘 말하는거냐고 되묻는다. 마코토가 다시 한번 돌아보니 토리이 너머는 다시 평소의 마을의 모습으로 돌아왔었다. 이를 보고있던 타츠오는 마코토에게 여우에게 홀리기라도 했냐고 묻는데 이에 마코토가 멍을 때리자 긴타로가 마코토의 코를 잡고 당긴다. 이에 마코토는 긴타로에게 '''못됐어'''라고 말하며 4화가 종료된다.[* 마지막에 토리이에 새겨진 자국을 한번 더 비춰준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8.jpg|width=100%]]|| 5화에서는 어느날 장을 보고 돌아오다가 [[거북이]] 한마리를 신사로 데려오고 [[긴타로(은여우)|긴타로]]에게 그걸 보여주는데 이에 긴타로는 눈이 휘둥그레지며 놀란다. 마코토는 긴타로에게 거북이를 주워왔다고 말하며[* 아래쪽 길에서 발견했는데 움직이지 않길래 데려왔다고. 또한 무거웠다고 한다.] [[사에키 타츠오|타츠오]]를 찾는다. 이후 타츠오가 마코토에게 장 보러 갔다오느라 수고했다고 말하는데 마코토는 타츠오에게 오다가 거북이를 주워왔다고 말하며 손에 든 거북이를 보여주지만 타츠오는 거북이가 어디있냐고 묻는다. 이에 긴타로는 마코토에게 그 녀석은 '''신의 사자'''라고 말하고 마코토는 놀란다. 긴타로는 마코토에게 일반 거북이와 신의 사자도 구분 못한다며 한심하다고 디스한다(...) 긴타로는 거북이를 깨워보는데 이후 정신을 차린 거북이는 마코토와 긴타로를 보자마자 깜짝 놀란다. 마코토는 신의 사자도 정말 다양하며 신기해하는데 이에 긴타로는 제일 많은건 [[코마이누]]라고 한다. 이어서 거북이의 모습을 한 신의 사자도 자신 역시 인간과 대화를 해보는건 처음이라고 말하며 미안하지만 물 좀 얻어 마실수 있냐고 묻는다. 이에 긴타로는 넉살이 참 좋다고 반응하고 마코토는 물론이라고 한다. 이어서 거북이 신의 사자는 긴타로와 마코토에게 사정 설명을 시작하는데 '효탄 연못' 옆 작은 사당에서 300년 정도 그럭저럭 살고있었지만 최근 도로 개발 문제로 연못과 사당이 사라져버려서 하는 수 없이 새로운 여행을 시작했지만 도중에 힘이 다해버려서 그만 쓰러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마코토는 긴타로에게 효탄 연못은 바로 옆동네 아니냐고 묻는데 긴타로는 "뭐 일단 거북이니까" 라고 답한다. 마코토는 최근 이 근처도 무척 발전했다고 하는데 거북이 신의 사자는 오랫동안 토지를 지켜운 신을 이렇게 버리냐며 괘씸한 인간들에게 혹독한 재앙을 내려주려고 라고 말하며 표정이 험악해지는데 그런 힘도 없다며 관뒀다고 한다(...) 이에 긴타로는 바로 현명하다며 답한다(...) 거북이 신의 사자는 이어서 애당초 물 부족과 수해로부터 마을을 지키라고 사당을 만들었으면서 애들이 떨여져서 위험하다느니 편해지니 괜찮다느니의 반응을 보인다며 그럼 애초부터 만들지 말던가라고 말하며 불평한다. 또한 현재 신력을 다 쓴 상태라 자칫 우울증에 빠질 수도 있다고 한다. 긴타로는 일단 경내에 들어왔으니 조금은 기운을 차리겠다만 얼마 후면 나가야겠다고 말하는데 이에 마코토는 일부러 내쫓을 필요는 없잖냐고 묻는다. 이에 긴타로는 여기 있어봤자 별 수 없다며 자신들은 이나리라 이녀석과 계열이 다르기 때문에 계속 있어도 원래대로 회복도 안된다고 한다.[* [[츤데레|애초에 여기 있어도 자신은 딱히 상관없다고.]]] 신계의 주택 사정도 의외로 복잡하다고. 이에 마코토는 자신이 집을 찾아주겠다고 하는데 긴타로는 그렇게 덜컥 약속을 잡아버리면 안된다고 애초에 쓸만한 곳도 많지 않다고 한다. 이에 마코토는 그래도 이렇게 내버려 둘 수는 없다며 긴타로는 여전히 너무 냉정하다고 한다. 이에 긴타로는 "예, 예 제가 좀 차갑죠"라고 무덤덤하게 답한다(...) 이어서 타츠오는 신의 사자 거북이가 굉장하다며 거기 있냐고 묻는다.[* 마찬가지로 타츠오는 신안이 없기에 신의 사자가 보이지 않는다.] 타츠오의 눈빛에 부담이 된 거북이 신의 사자는 이분이 누구냐고 묻는데 이에 마코토는 자신의 아빠로 이 신사의 궁사라고 한다. 근데 이때 타츠오가 거북이에 대해 어릴적에 자주 봤다며 강 근처의 도로 같은곳에서 [[로드킬|차에 치이면]] 그 자리에 [[끔살|폭심지처럼 등껍질이 사방에 튀어 인도까지...]](...)라고 말을 하자 그 말을 들은 거북이 신의 사자가 입에 거품을 물고 기절해버리는 일이 벌어진다(...)[* TVA에서는 해당 장면에 도로 바닥에 튄 피를 아주 리얼하게 묘사해놨다(...)] 그러더니 타츠오는 거북이가 있다면 학이나 사슴, 원숭이 신의 사자도 있겠다며 자신도 볼 수 있었으면 좋았다고 반응하는데 이에 마코토는 이 거북이는 집이 없어졌다며 이 근처 거북이가 신의 사자인 신사는 없는지 물어본다. 이에 타츠오는 거북이면 마츠오 계열[* 도래계 씨족인 하타씨가 701년 교토에 세운 것이 마츠오대사로 거북이 그곳의 신의 사자로 여겨지고 있다고 한다.]이라며 역 너머 쇼바이대사가 섭사[* 그 신사의 본사와 깊은 연고가 있는 신을 모시는 소규모 신사]로 마츠오 신을 분사한 것 같다고 한다. 이에 그 말을 들은 긴타로는 코마이누가 있는 그곳이냐고 반응한다. 마코토는 긴타로도 아냐고 묻는데 이에 긴타로는 [[가출|전에 잠깐...]]이라고 답한다.[* 1화때 마코토와 싸우고 가출했을때 잠시 찾아간 그곳 맞다] ||[[파일:은여우 이미지30.jpg|width=100%]]|| 마코토는 거북이 신의 사자에게 섭사라도 괜찮겠냐며 그곳에는 큰 연못도 있다고 말하는데 이에 거북이는 그렇게만 되면 정말 다행이라고 기뻐한다. 이에 마코토는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며 긴타로도 함께 가자고 한다. 이에 긴타로는 왜 자신도 가냐고 답하지만 마코토는 저 거북이 엄청 무겁다고 말한다. 이에 긴타로는 자신이 짐꾼인지 아냐고 소리치는데 결국 긴타로의 머리 위로 거북이를 올려놓고 출발하기로 한다[* 이때 거북이 긴타로 머리 위에서 실례하겠다고 말하는데 긴타로가 이미 하고 있잖냐며 노려보는게 압권(...)] 마코토는 데이트라고 생각하면 되잖냐며 출발하자고 하는데 긴타로는 데이트 귀찮다고 외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32.jpg|width=100%]]|| 그렇게 마코토와 함께 이동하던 도중 유미가 마코토를 부르며 달려온다. 유미는 마코토에게 여전히 혼자서[* 긴타로, 거북이도 함께 동행중이지만 유미는 신안이 없기에 보이지 않는다.] 어디 가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쇼헤이는 왜 저기 쭈그려 앉아있냐고 묻는데[* 조금 전 유미에게 머리카락이 잡아당겨졌다(...)] 유미는 쟤는 신경쓰지 말라고 답한다. 마코토는 유미에게 잠시 쇼바이대사에 볼일이 있다고 말하는데 이에 유미는 거기서 지금 벼룩시장 한다며 자신도 가겠다고 한다. 긴타로는 마코토에게 어떻게 할거냐고 묻는데 이에 마코토는 뭐 딱히 상관 없잖냐며 유미, 쇼헤이와 동행한다. 쇼바이대사 앞 벼룩시장에 도착한 마코토는 엄청 넓다고 감탄하는데 이에 유미는 처음 와봤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어릴 때 와보긴 했다고 답한다. 이때 마코토가 신관 분들이 많다고 하다가 젊고 잘생긴 신관이 마코토에게 웃으며 인사를 건네자 마코토도 덩달아 방긋 웃는데 이를 본 긴타로가 못마땅한 표정을 짓는다. 마코토는 긴타로에게 혹시 다른 신관들에게 보이는거 아니냐고 묻는다. 이에 긴타로는 제대로 된 후계자가 있다면 보이는 녀석이 있을수도 있다며 그보다 빨리 끝내자고 말한다. 괜히 무례를 범하면 안되고 코마이누는 천 년은 우습게 살아온 괴물이라 답한다. 이에 마코토는 유미에게 자신은 볼일이 있어서 쇼헤이와 둘이서 구경하고 있으라고 말하지만 유미는 수상하다며 뭘 숨기는거 있냐고 묻는데 이에 마코토는 그런게 없다며 이따 보자고 말한다. 결국 방금 전 긴타로에게 들었던 설명 때문에 잔뜩 긴장한 마코토는 본전에 함부로 가까이 가도 되냐고 묻는데 이에 긴타로는 뭘 겁먹냐고 되묻는다. 긴타로는 본전의 앞에서 안에 있냐고 외치는데 사이마루와 우타마루가 문을 통과하며 막 잠에서 깬 모습으로 나타난다. 사이마루와 우타마루는 긴타로를 보더니 이전에 만났던 여우 아니냐고 반응하며 '''또 신관과 싸웠는가?'''라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출발 전 긴타로가 말한 '전에 잠깐'이라고 한 말의 의미를 이해한다(...)] 긴타로는 오늘은 다른 볼일로 왔다고 답한다. 이에 사이마루와 우타마루는 서로에게 대화는 사흘만이라고 말하더니 자리에 앉고는 그대로 잠든다(...) 이에 긴타로는 바로 자지 말라며 츳코미를 건다.[* 마코토는 신의 사자는 전부 자는게 일이냐고 반응한다(...)] 그 후 대화가 이어졌는데 사이마루와 우타마루는 마코토처럼 젋은 여인이 신관이냐며 놀란다. 그렇게 젋은 나이에 신안을 갖고 상대가 이런 바보 여우(...)라며 고생이 많겠다고 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31.jpg|width=100%]]|| 이어서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 거북이 신의 사자를 사이마루와 우타마루의 섭사에서 같이 지내게 해도 되는지 묻는데 어려울게 뭐 있겠냐며 흔쾌히 수락한다. 어차피 이곳은 넓으니 얼마든지 지내라고 한다. 이에 마코토는 잘 되었다고 말하며 긴타로를 끌어안는다. 그렇게 연못에서 지내게 되는데 신사도 바로 옆이고 연못까지 있어서 최고라고 하며 긴타로와 마코토에게 감사를 표한다. 이에 마코토가 자신은 유미와 쇼헤이를 찾아오겠다고 말하며 자리를 뜨는데 도중 사이마루와 우타마루가 마코토를 부르자 그들에게 다가가 거북이 신의 사자가 정말 기뻐한다며 감사한다고 말한다. 또한 이때 사이마루와 우타마루의 이름을 정식적으로 소개받는다.[* 그 전까지 사이마루와 우타마루가 서로를 오른편과 왼편으로 불러서 마코토도 그게 이름인줄 알고 그렇게 불렀었다.] 마코토는 그들의 이름이 멋지다며 만담가 같다고 한다. 그러면서 혹시 쌍둥이냐고 묻는데 이에 사이마루는 자신이 조금 위로 자신들이 태어났을 때는 대부분 이름이 없다며 우타마루라는 이름은 자신이 붙여줬다며 우타마루의 얼굴을 보며 멍청해 보이지 않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귀엽다고 반응하는데 이에 사이마루는 이것 참 무례하다며 긴타로와 왜 싸우는지도 잘 알겠다고 한다. 이에 마코토는 바로 사과하는데 사이마루는 신경쓰지 말라며 그런 의미로 한 말이 아니라 답한다. 자신들도 오랜만에 인간과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고맙다고 한다. 사이마루는 말벗도 우타마루 뿐이었다며 새 식구가 늘어나면 더 즐겁다고 하는데 자신들이 젊었을 때는 신의 사자가 보이는 인간들이 많았는데 부쩍 줄었다며 마코토 같은 젊은 사람은 드물다고 한다. 이에 마코토는 그럼 이곳의 궁사님은 어떠냐고 묻는데 사이마루는 그는 분명 정당한 후계자지만 아직 자신들이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선대가 나이가 들어서 은퇴했는데 아직 살아있다고. 또한 최근에는 망령이 났다든가 그런 모습은 보고 싶지 않았는데 자신의 후계자도 없고 어찌될지 걱정이라고 한다. 이에 마코토는 힘내라며 자신도 가끔 놀러오겠다고 한다. 이에 사이마루와 우타마루는 마코토에게 무척이나 다정한 아이라고 말하며 옛날 자신들이 태어나기 전에는 신과 인간 모두가 즐겁게 공존했는데 언젠가부터 신을 모시는 자들만 볼 수 있게 가능해졌고 결국에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마코토 같은 젊은 사람은 잘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자신들처럼 오래 살다보면 하루가 눈 깜짝할 사이라며 그렇기에 자신들에게 인간의 수명은 불과 한순간이고 마음이 맞는 신관이 있어도 금방 천수를 다해버린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 일도 없는 날이 줄곧 계속되었는데 마코토 덕분에 애기를 나눈 오늘은 특별한 날이 되었다며 고맙다고 한다. 그러면서 긴타로 역시 그렇게 심술 맞은 소리만 떠들어 대겠지만 지금은 마코토가 있어서 하루하루가 반짝반짝 빛이 날거라고 한다. 이에 마코토는 얼마 전 긴타로에게 [[킨지로]]가 없어서 쓸쓸하지 않냐고 묻는데 이에 긴타로는 아니라고 부정하며 바로 얼마 전에 나간 거 같은데 벌써 꽤 지났냐며 잊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던 도중 긴타로가 나타나 사이마루와 우타마루에게 쓸떼없는 소리 하지 말라고 막아선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젊은 여자랑 얘기한다고 아주 들뜨셨다며 마코토에게 가자고 하는데 긴타로와 함께 가던 도중 마코토는 우울한 표정을 짓는다. 긴타로는 사이마루와 우타마루에게 쓸데없는 소리만 잔뜩 들었냐며 불평하는데 이에 마코토는 긴타로의 손을 꼭 잡으며 '''자신은 결국 긴타로보다 먼저 죽는다'''라는걸 깨닫는다. 이에 긴타로는 그야 그렇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억지로 웃으며 긴타로는 꽤 야박하니 자신 같은건 금방 잊어버릴거라고 말한다. 이에 긴타로는 과거 자신에게 감귤을 줬던 여성을 떠올리다가 마코토에게 '''너처럼 바보같은 녀석은 잊고 싶어도 못 잊을거다'''라고 말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13-2.png|width=100%]]|| 이에 마코토는 눈물을 흘리며 "응"이라고 답한다. 그러던 도중 유미가 여기 있었냐며 마코토에게 다가가며 다시 합류하는데 분위기가 깨진 상황에서 긴타로는 "흥"이라고 반응하며 시선을 돌린다. 마지막에는 마코토와 마주 잡은 손을 클로즈업 하며 5화가 종료된다. ==== 2권 (TV 애니메이션 4~6,8화)[* 원작의 10화는 애니화되지 못한 에피소드다.][* 애니에서는 3권에 나올 내용이 7화로 잠시 앞당겨졌다.] ==== ||[[파일:은여우 이미지33.jpg|width=100%]]|| 6화에서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신사에서 청소를 하던 도중 긴타로와 함께 [[사에키 타츠오|타츠오]]를 통해 [[카미오 사토루|새 식구]]가 올것이라는 소식을 듣는다. 이에 마코토는 당황하며 놀라는데 타츠오는 지난번에 자신이 얘기한적이 없냐며 다음주 부터 올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긴타로는 일요일까지 시끄럽냐며 불평한다. 마코토는 느닷없이 무슨 소리냐며 자신은 들은적 없다고 하는데 이에 타츠오는 지금 얘기했으니 됐잖냐고 답한다(...) 이에 마코토는 믿을 수 없다며 '''엄마'''라는 말은 죽어도 못한다고 한다. 이에 타츠오는 웃으며 어쩜 그런 생각을 하냐 말하며 은사님 부탁으로 지인의 신사 집 아들을 데리고 있기로 했다고 답한다. 마코토가 새엄마로 착각한듯. 또한 검도를 잘해서 이번에 마코토와 같은 학교로 전학을 오는데 거기서 졸업할 때까지 학교를 다니고 싶다고 한다. 이에 마코토는 그럼 하숙이냐고 묻는데 타츠오는 그렇다고 말한다. 마코토는 그래도 곤란하다고 하지만 타츠오는 빈방도 많고 상관 없잖냐고 답한다. 이때 타츠오를 통해 '''카미오 사토루'''라는 이름을 듣게되자 마코토는 남자냐고 놀란다. 이에 타츠오는 그렇다고 긍정하며 마코토와 동갑이라고 한다. 다음주 금요일에 인사만 하고 월요일부터 학교에 다닐거라고. 이에 마코토는 이 집에 다 큰 딸이 있는거 모르냐며 여자가 와도 잘 지낼지 모르는데 남자냐고 외친다. 그러면서 긴타로에게 양해도 구하지 않았냐고 하는데 이에 타츠오는 긴타로님은 신의 사자라 괜찮다고 답하며 둘이 대화하는걸 긴타로는 멀뚱히 지켜보다가 그대로 잠든다(...)[* 덤으로 타츠오는 남자라면 긴타로도 있지 않냐고 답하는데 마코토는 긴타로는 다른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잖냐며 따진다.] ||[[파일:은여우 이미지34.jpg|width=100%]]|| 이후 학교에서 당번인지라 자료를 가져다 주려고 이동하다가 히와코가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이어서 드디어 오늘 함께 지낼 애가 오는거냐고 생각하며 한숨을 쉬는데 이에 히와코가 웬 한숨이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그러다가 그 아이도 오늘 학교에 왔겠다고 생각하던 도중 [[하루(은여우)|긴 머플러와 꼬리가]] 뒤에서 빠르게 지나가는걸 보게된다. 그걸 본 마코토는 서둘러서 뒤를 돌아보지만 뒤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이에 히와코는 마코토에게 무슨일이 있냐는듯이 묻는다. 그때 유미가 마코토와 히와코의 이름을 부르며 다음주에게 옆반에 전학생이 온다며 남자라고 한다. 이에 마코토는 안다고 하자 유미가 어떻게 알았냐며 자신은 지금 막 선생님께 들었다고 하며 그것도 설마 점 봤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그런게 아니라고 웃는다. ||[[파일:은여우 이미지36.jpg|width=100%]]|| 이후 학교에서 신사로 돌아온 마코토가 긴타로에게 혹시 그 아이 여기에 왔냐고 묻던 순간 마코토는 긴타로 앞에 서있던 [[카미오 사토루|사토루]]와 마주친다. 사토루는 '''이렇게 큰 여우님도 있는건 처음봤다'''라고 말하며 긴타로를 인식한다. 마코토는 설마 긴타로가 보이냐고 답하는데 그때 긴타로는 사토루에게 '''너... [[하루(은여우)|여우]]를 데려왔구나'''라고 말한다. 그 순간 사에키 신사의 지붕 위에서 [[하루(은여우)|하루]]가 나타나더니 신사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좀 작다고 말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37.jpg|width=100%]]|| 이어서 사토루는 하루에게 내려오라고 말하고 마코토에게 너는 이 집 아이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그렇다고 하는데 사토루는 긴타로에게 함께 계시는 짝은 어디있냐고 묻자 긴타로는 없다고 답한다. 이때 하루가 사토루의 다리를 붙잡고 뒤에 숨자 마코토는 학교에서 잠시 봤던 하루의 꼬리를 떠올리며 학교에서 봤던 그 아이냐며 '''귀엽다'''고 반응한다. 이에 하루는 화를 내며 말버릇이 그게 뭐냐며 사토루에게 여기는 안되겠다며 마코토는 신안이 있으면서도 신의 사자에 대한 말버릇이 돼먹지 못했다며 당당히 정중[* 신전 중앙이라고도 하며 참배길 한가운데를 가리킨다. 신이 다니는 길이므로 비키는 것이 예의다.]에 서있는걸 보면 제대로 배우지도 못한거 같다고 외친다. 이에 긴타로는 하루에게 시끄러운 꼬마라며 그런 사소한 일은 상관없잖냐고 답하는데 이에 하루는 긴타로를 노려본다. 그러던 도중 사토루가 하루를 부르며 막아서는데 이때 타츠오가 사토루에게 어서오라고 말하며 다가온다. 사토루는 이후 정식으로 방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자신을 소개하는데[* 이때 하루가 사토루의 옆에 같이 앉는다.] 타츠오는 방이 누추해서 미안하다고 한다. 이에 사토루는 괜찮다며 금방 나갈 생각이고 집을 구할 때까지 일주일 정도만 있게 해달라고 한다. 그동안의 식비 같은것도 전부 지불하겠다고. 이에 타츠오는 돈이라면 신경쓰지 말라며 사토루의 보호자에게 받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무슨 소리냐고 졸업할 대까지 여기서 지낼거라 들었다고 하는데 이에 사토루는 돈이라면 부모님이 남겨주신 것과 자신이 모은것이 있다고 하며 나머지는 자신 스스로 벌어서 내겠다고 한다. 이에 타츠오는 당황하며 집을 구하려면 보증인도 필요하고 이래저래 그 나이에 혼자 지내기에는 힘들다며 어째서 그렇게 하려는지 물어보던 도중 진심인 눈빛의 사토루의 표정을 보게된다. 이에 긴타로는 마코토에게 얘기를 들어보자고 하는데 그러자 마코토는 잠시 둘이서 할 얘기가 있다며 나가보라고 한다. 이에 타츠오는 벌써 둘이 친해진거냐고 물으며 알겠다고 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38.jpg|width=100%]]|| 그렇게 방에 긴타로, 마코토, 사토루, 하루만 남겨진 상황에서 사토루는 이곳의 궁사님도 보이지 않는거냐며 자신집과 똑같다고 한다. 이에 마코토는 후계자는 자신이고 아빠는 데릴사위라고 말하며 물론 긴타로의 존재는 알고있다고 한다. 이에 사토루는 그래서 마코토가 신안을 이어받은거냐며 너처럼 젊은 사람은 드물다고 말한다. 이에 긴타로는 어린건 사토루도 마찬가지 아니냐고 말한다. 이에 하루는 사토루에게 여기는 역시 안되겠다며 마코토는 신안을 갖고있는 의미가 없다며 긴타로는 뭘 하는거냐고 비아냥댄다. 이에 사토루는 식은땀을 흘리며 하루를 진정시키는데 이에 마코토는 하지만 집을 구하려는 이유가 뭐냐고 묻는다. 이에 사토루는 마코토에게 부탁이 있다며 하루를 맡아달라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하루만이냐고 묻는데 이에 사토루는 자신은 신안을 가지고 있지만 사정이 있어서 신사를 잊지 않을것이라 한다. 하지만 하루가 따라 나와버리는 바람에 이렇게 되었다며 다행이도 이쪽에는 아직 다른 한 분도 안 계신거 같으니 하루는 조만간 설득해서 꼭 집으로 돌려보낼테니 아무튼 그때 까지만 부탁드린다고 고개를 숙인다. 이에 하루는 사토루에게 그러지 말라며 자신은 사토루와 함께 있을것이라 말한다. 이에 긴타로는 표정이 어두워지며 이유가 뭐냐며 그 꼬마[* 하루]에게는 사토루의 신사가 있잖냐며 하물며 신안도 있으면서 잊지 않겠다면 그쪽은 어떻게 되는거냐고 묻는다. 이에 사토루는 바로 답을 못하는데 긴타로는 꼬치꼬치 캐물을 생각은 없다며 요즘은 신관도 보이지 않는 신사가 많은 모양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래도 '''영 마음에 안든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긴타로를 진정시키며 그럼 더더욱 하루도 같이 여기서 함께 지내면 되는거 아니냐고 말하고 사토루를 보낸 분께도 이것저것 걱정 끼치지 싫은거 아니냐고 묻는다. 이에 사토루는 끝내 대답을 못하고 결국 마코토와 긴타로가 잠시 방에서 나와서 생각할 시간을 준다. 긴타로는 성가셔 죽겠다며 저런 꼬마를 억지로 떠넘기면 어쩌냐는거냐고 불평한다. 이에 마코토는 너무 그러지 말라며 피치 못할 사정이 있을거라 하는데 이에 긴타로는 자신은 모르겠다며 얼마나 대단한 일이길래라고 반응한다. 이에 마코토는 왜이리 쌀쌀맞으냐며 같은 신의 사자잖냐고 말한다. 이에 긴타로는 자신과는 상관없다고 답한다. 이에 마코토는 일이 이상하게 되어버렸다고 독백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39.jpg|width=100%]]|| 다음날 아침 밤새 고민하다가 늦잠 잤다며 서둘러서 뛰어나오는데 이미 사토루가 청소를 하고있는걸 보자 청소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이에 사토루는 괜찮다고 하는데 이에 마코토는 [[사에키 타츠오|아빠]]는 어딨냐고 묻는다. 이에 사토루는 액막이 하러 나가셨다고 하자 마코토는 긴타로도 보이지 않는다며 본전에서 자고있는건가 하고 생각한다. 그러던 도중 사토루의 옆에 있던 하루가 마코토를 보더니 [[메롱|혀를 내밀며]] 약올린다. 마코토는 애써 무시하며 사토루에게 자신이 도와주겠다고 하는데 이에 사토루는 혼자 해도 된다며 어쨌든 신세를 지고 있는것이라 그렇다고 한다. 그러자 하루가 마코토에게 아침마다 청소도 안하냐며 [[긴타로|여우]]도 아니로 가버렸고 신사 꼴이 이게 뭐냐고 비웃는다. 이에 마코토는 얘도 신의 사자니 참자고 생각하고 사토루는 무뚝뚝하기만 하다고 독백한다. 그러다가 사토루는 하루에게 어째서 집에 가지 않냐고 묻는데 이에 하루는 사토루가 걱정돼서 그렇다고 답한다. 사토루는 괜찮다고 했잖냐고 답하며 이제 됐으니 돌아가라고 한다. 그러자 하루는 그런 곳에는 다시는 안간다며 사토루와 같이 있을거라고 하는데 사토루는 하루에게 돌아가라고 소리치며 이제 혼자 있어도 괜찮다고 했잖냐며 화를 낸다. 이에 하루는 금방이라도 울것 같은 얼굴로 사토루는 자신이 있으면 불편하고 귀찮냐고 묻는다. 하지만 사토루는 고개를 돌린채 대답을 귀찮다고 답한다. 결국 하루는 눈물이 글썽이고 이를 보고있던 마코토는 뭔가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간다는걸 깨닫고 사토루를 말리려고 한다. 하루는 사토루에게는 자신이 필요하다며 자신에게는 사토루가 필요하다고 소리치며 그대로 뛰쳐나간다. 마코토는 저런 작은 애한테 화를 내면 어덕하냐며 안 쫓아가도 되냐고 물으며 애당초 긴타로에게는 존댓말을 쓰지 않냐고 따지며 쟤도 신의 사자잖냐고 말한다. 이에 사토루는 작긴 뭐가 작냐며 80년이나 살았고 자신보다 훨씬 오래 살아서 알 거 모를 거 다 아는 신의 사자라고 답한다. 그 말을 들은 마코토는 그래도 하루를 싫어하는건 아니잖냐며 사실은 같이 있고 싶은거 아니냐고 묻는다. 이에 사토루는 마코토와는 상관 없는 일이라며 내버려두라고 외친다. 그러면서 자신이 아직 어리니 어쩔수 없잖냐고 말하며 고개를 숙이고 마코토는 그런 사토루를 바라보며 6화가 끝난다. 7화에서는 하루가 뛰쳐나간 후 긴타로에게 하루는 돌아왔냐고 묻는다. 이에 긴타로는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고 하고 마코토는 사토루에게 이제 어쩔거냐고 묻는다. 사토루는 도망치지 않을테니 손좀 놓으라고 말하자 이에 마코토는 사과한다. 긴타로는 역시 귀찮은 일이 생겨버렸다고 말하는데 이에 마코토는 혹시 점 봤냐고 묻는다. 그러자 긴타로는 그런건 안 봐도 안다며 [[하루(은여우)|하루]]가 무척이나 사토루를 잘 따랐다고 말한다. 이에 사토루는 긴타로에게 사과하며 전부 자신의 탓이라고 말하는데 긴타로는 그러니까 왜 그런 귀찮은 일을 넘기냐고 답한다. 명색이 신의 사자란 녀석이 그야말로 '''지극정성'''이라고. 사토루는 계속 고개를 숙인채 이렇게 될 줄 알고 있었다며 신의 사자라고 해도 하루는 아직 어린 모양이라 그곳에 자기 짝인 [[오토마츠|다른 신의 사자]]도 있는데 놔두고 혼자 나왔다며 신의 사자로서는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말한다. 이에 긴타로는 사토루를 응시하며 놔두고 나온 건 사토루도 마찬가지 아니냐고 답하는데 이에 사토루가 말을 더듬자 긴타로는 사토루에게 무척이나 피곤한 성격이라며 조금은 마음 편하게 살아도 될거라 하며 [[사에키 마코토|이런 녀석]]도 있는데... 라고 말한다(...) 이어서 신의 사자에게도 자기 뜻이라는게 있어서 다들 적당히 살아가고 있다며 이것저것 마음에 안 드는 일이 있으면 [[킨지로|멋대로]][[긴타로(은여우)| 나가버리기도]] 하고 그 꼬마가 그렇게 하고 싶다면 그냥 좋을 대로 하게 두라고 하며 몇 번이나 말하지만 자신에게 떠넘기지 말라고 선을 긋는다. 그때 타츠오가 마코토와 사토루를 부르며 이제 슬슬 밥을 먹자고 하고 긴타로는 이제 알았으면 흩어지라며 자신은 잘거라고 한다. 그리고 마코토에게도 하루에 관해서는 그냥 멍청이 처럼 오지랖 떨지말고 놔두라고 말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50.jpg|width=100%]]|| 이후 식사 시간에 마코토가 타츠오에게 하루에 대해서 말하자 타츠오는 놀라면서도 놀랄 일이지만 정말로 사토루도 신의 사자가 보이냐고 묻는다. 그러면서 많을수록 좋잖냐며 그래서 처음부터 사이가 좋았냐고 말한다. 다만 직후 결국 안보이는건 자신 뿐이냐며 침울해진다(...) 그런데 타츠오는 마코토와 사토루에게 새 가족이 늘었는데 분위기는 꼭 초상집 같다고 말한다. 그러자 마코토는 사실대로 긴타로가 하루에 대해서 마음에 안드는것 같다며 떠넘기지 말라고 짜증냈다고 말했는데 이에 타츠오는 자신은 대환영인데 어째서냐고 묻는다. 그렇게 하루도 나가버렸다고 말하는데 이에 사토루는 긴타로가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던것은 자신일거라며 어쨌든 하루는 카미오 신사로 돌려보낼테니 죄송하다고 사과한다. 이에 마코토는 사과만 하지말라며 이대로 두면 하루가 사라져버릴지도 모른다고 화를 내는데 타츠오는 진정하라며 사토루에게 사토루의 아버지는 자신의 대학 선배였고 직접 만난적은 없지만 같은 은사님께 배웠다고 하며 사토루의 할아버지와 친구였던 타하라 선생님에 대해 얘기한다. 이에 사토루는 여러가지로 신세를 많이 졌다고 답한다. 타츠오는 사토루의 본가는 분명 1200년 가까이 이어져오는 신사로 지금은 사토루의 보호자인 고모님 부부가 운영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그래서 사토루가 후계자인걸 이해한다. 이에 마코토는 그럼 몇살때부터 신의 사자가 보였냐고 물으며 자신은 네 살때부터 라고 말하자 이에 사토루는 다섯 살때 부터라고 언급한다. 타츠오는 사토루에게 너를 맡으려고 한 건 타하라 선생님의 부탁도 있었지만 너는 마코토와 동갑인데도 참 야무지다 라고 말하며 정말 아깝다고 말한다. 그렇게 말한 뒤 물론 이곳이 마음에 들어야겠지만 이곳이 사토루의 '''새 집'''이 된다면 좋을것 같다고 말한다. 그 뒤 타츠오는 아니면 말고라며 오지랖이 좀 넓다고 미안하다고 한다. 그 뒤 고개를 숙인 사토루를 본 마코토는 잠시 생각에 잠기는데 타츠오는 하루를 찾으러 안 갈거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하지만 긴타로가 하루에 대해서는 잊으라고 했다고 말하자 타츠오는 마코토에게 툭하면 '긴타로는 하나도 귀엽지 않아'라고 말하지 않았냐며 '떠넘기지 마라'라는 말은 정말로 긴타로 님 다운 말이라고 하며 이에 대해서 긴타로가 하고싶었던 말은 '''자신의 손으로 돌보라는 뜻'''일거라고 한다. 하루와 같이 있고 싶은건지 않은건지 그건 아주 단순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다행이 자신은 이나리 신사니 만일 같이 있고 싶다면 아직까지는 억지로 헤어질 필요가 없지 않을까 하고 묻는다. 제일 좋았을때 헤어지는건 역시 무척 힘든 일이라고.[* 물론 타츠오는 아직도 마코토의 [[사에키 유코|엄마]]가 제일 좋다고 덧붙인다.] 그렇게 타츠오의 말을 들은 사토루는 벌떡 일어나더니 밖으로 나가자 이에 마코토 역시 따라나간다. 무작정 뛰쳐나가던 사토루를 잡은 마코토는 혼자 무턱대고 해매봤자 소용없다며 긴타로에게 찾아달라고 부탁하자고 외친다. 이에 사토루는 이렇게 된 건 자신의 탓이니 하루는 자신 혼자서 찾겠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이제 혼자 살아갈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며 결국 타츠오나 마코토는 물론이고 긴타로에게까지 폐를 끼쳤다고 말하는데 이를 들은 마코토는 사토루에게 이렇게 말한다. > '''바보 아냐?! 상관없어! 아이니 뭐니... 그 전에 인간이니까! 인간은 누구나 혼자 살아가지 못해! 신에게 부탁 좀 해도 상관없잖아! 신에게 기대는게 뭐가 나빠!''' 그리고 마코토는 긴타로에게 자는척 하지 말고 하루를 찾아달라고 외친다. 긴타로는 부탁하러 온 녀석이 그렇게 당당하게 외치냐고 하지만 마코토는 긴타로 위로 뛰어들며 부탁한다고 외친다. 이에 긴타로는 어려워할 줄 좀 알라며 자신은 조용히 잠이나 잘까 했다고 말하는데 마코토는 사토루에게 긴타로는 점이나 뭔가를 찾는게 특기라며 하루도 금방 찾을 수 있을거라 말한다.[* 이에 긴타로는 잘한다기 보다는 할 줄 아는게 그것 뿐이라고 답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55.jpg|width=100%]]|| 결국 사토루는 긴타로에게 고개를 숙이며 부탁드린다며 사실은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한다는건 알고있었고 카미오 신사에서는 달아난거라고 말한다. 어차피 언젠가 헤어질 거라면 빠른 편이 자신을 위한 일이라고. 하루가 있어준것이 여기까지 함께 와준 것이 사실은 기뻤다며 자신은 가능하다면 이곳에서 지금은 하루와 함께 있고 싶다고 말한다. 이에 긴타로는 상당히 솔직해진거 아니냐고 말하며 설마 타츠오 녀석의 짓이냐며 신의 사자를 좋아하는 타츠오가 사토루의 마음을 바꿔준것을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긴타로를 마코토와 사토루가 뻔히 쳐다보자 긴타로는 어쩔 수 없다고 말하며 [[츤데레|신의 사자를 찾아본 적은 없으니 잘 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하며 하루를 찾아준다. 그리고 어느 강가의 앞에서 하루는 이대로 자신은 사라지는거냐며 사토루와 함게 있을 수 없다면 상관없다며 덤덤하게 자신의 소멸을 받아드리려고 한다. 이때 사토루가 하루를 부르며 찾아오고 하루는 사토루를 보고 놀란다. 그리고 하루는 사토루에게 귀찮게 해서 미안하다고 말하지만 이에 사토루는 그렇지 않다며 절대로 귀찮지 않다고 부정한다. 그러면서 하루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하루 역시 사토루에게 뛰어들어 안기며 둘은 재회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62.jpg|width=100%]]|| 그걸 지켜본 마코토는 잘 됐다고 하고 긴타로는 자신은 지금 자신의 물렁함을 맹렬히 반성하는 중(...)이라고 반응한다. 이에 마코토는 이거로 된거라 말하는데 그걸 본 긴타로는 어쩐 일이냐며 다른 때 같으면 '꺄아 잘됐다~'하며 기뻐하지 않았냐고 묻는다. 마코토는 자신도 모르겠다며 언제까지 함께 있을 수는 없으니까 라고 말하며 긴타로가 했던 말[* "지극정성이군, 명색이 신의 사자라는 녀석이."]을 떠올리며 잠시 생각에 잠기는데 이를 본 긴타로는 마코토의 머리를 때리면서 거창한 소리 하지말라며 [[인간|너희]]는 늘 제멋대로고 지금이 제일 중요하잖냐며 귀찮은 생각은 나중에 하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사토루나 하루, 마코토 전부 지금은 턱없이 어리니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저절로 답이 나올거라 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63.jpg|width=100%]]|| 그렇게 하루를 찾아 다함께 사에키 신사로 돌아온 다음날 타츠오는 잘 됐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봐 속이 탔는데 그럼 정식으로 오늘부터 새 가족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마코토와 사토루는 서로에게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한다.이에 타츠오는 그러고보니 하루는 어디있냐며 생각해보니 '하루 님'이라고 불러야 하냐고 묻는데 이에 마코토는 실제로 보면 너무 귀여워서 그냥 하루라고 부르고 싶어질거라 말한다. 이에 하루는 화를 낸다. 그러자 마코토는 미안하다며 언제까지 애 취급하면 안 되겠지 라고 묻는다. 그러면서 그럼 '''하루 군'''은 어떠냐고 묻는데 하루는 화를 내며 '''하루는 여자란 말이야!!!!'''라고 외치고 마코토는 진심으로 당황한다. 마코토와 대화하던 하루를 본 사토루는 긴타로에게 하루가 저렇게 즐거워하는건 처음이라고한다. 사토루는 오토마츠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마음 편하게라 혼잣말을 하더니 이내 밝게 웃는다. 그리고 그걸 본 마코토는 사토루가 웃었다고 놀라는데 직후 하루가 마코토에게 넋 놓고 쳐다보지 말라며 화를 낸다. 그렇게 내일부터 사토루도 학교에 가는거냐고 타츠오가 말하며 7화가 마무리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67.jpg|width=100%]]|| 8화에서는 도입부부터 검도부에 들어간 [[카미오 사토루]]의 모습을 비추다가 마코토의 주변 친구들이 정말로 사토루와 같은 집에서 사냐고 질문공세를 받는 모습이 비춰진다. 이에 마코토는 어떻게 소문이 난거냐고 곤란해한다. 마코토는 친구들에게 어떻게 알았냐고 묻는데 이에 사토루 본인에게 물었다는 대답이 돌아온다.[* 사토루는 사에키 신사라고 답했는데 이미 마코토가 사에키 신사에서 사는게 널리 퍼진 상태였다(...) 거기에 오늘도 도시락까지 주는걸 봤다고]. 이에 마코토는 아는 사람의 아들인데 자신 집에서 하숙중이고 검도 때문에 자신 학교로 전학왔다고 한다.[* 덤으로 도시락은 [[사에키 타츠오|아빠]]가 주라고 해서 준거라고.] 이에 친구들은 그렇게 된거냐며 전국대회 단골 출전 팀인 이 학교에서도 벌써 뽑혔다고 한다. 그야말로 현대판 미검사라고. 친구들은 마코토에게 사토루는 집에서도 저런 느낌이냐고 묻는다. 그러자 마코토는 아직 별로 말을 못해봤다고 답하고 속으로는 이런 저런 모습을 보기는 했지만 함부로 떠벌릴 순 없다고. 그리고 이시이는 자신들에게는 키리시마 선배가 있다며 상관없다고 하는데 이시이의 친구들은 저런 타입도 괜찮지 않냐고 말했다가 이시이는 배신자라며 화를 낸다. 친구들의 질문공세에 지친 마코토는 자신좀 살려달라며 책상에 들어눕는다. 히와코는 사토루의 인기가 대단하다며 유미의 소원대로 꽃미남이었다고 한다. 그러자 마코토는 히와코도 신경쓰이냐고 묻는데 이에 히와코는 그닥이라며 다만 성적은 좋다고 들었다고 한다. 그때 유미가 마코토를 부르며 무언가를 부탁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68.jpg|width=100%]]|| 그 날 저녁 마코토, 타츠오, 사토루 셋이서 한 식탁에 앉아 밥을 먹는데 아무 말이 없이 조용한 분위기가 지속된다. 이어서 마코토는 속으로 신도 계열은 원래 밥을 먹을때 말을 안 하니까 그냥 평범한 집 같았으면 어색해 죽었을거라고 생각한다. 식사가 끝나고 사토루는 타츠오에게 도시락 통을 돌려주며 정말 맛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한다. 그러면서 자신은 그냥 빵을 사먹어도 됐었다고 하지만 이에 타츠오는 한창 클 나이라며 안된다고 답하는데 마코토는 유미에게 부탁 받은것에 대해 사토루에게 어떻게 전할지 고민한다.그러다가 도시락에 부담을 느꼈던 사토루에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어차피 자신 것과 같이 싸는거라고 한다. 이에 사토루는 그럼 자신이 설거지를 하겠다고 하는데 타츠오는 어제도 했잖냐며 오늘은 마코토 차례라고 하고 이에 마코토는 알았다며 설거지를 한다. 그러면서 타츠오는 사토루에게 목욕이나 하라며 운동하느라 힘들지 않았냐고 한다. 이에 사토루는 자신이 마지막에 하겠다고 거절하지만 타츠오는 그럼 차 마실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사토루는 괜찮다고 말하며 목욕 다 하시면 알려달라고 말한다. 마코토는 이때 하루가 설거지 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다가 또다시 혀를 내밀며 메롱을 하자 당황한다. 하루는 사토루를 따라 방에 들어가고 마코토는 타츠오에게 그렇게 일일이 간섭하면 불편해서 어떻게 사냐고 하는데 이에 타츠오는 매일 집에 와도 방에만 처박혀 있다며 은둔형 외톨이가 따로 없잖냐고 답한다. 이에 마코토는 그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타츠오는 계속 사토루를 걱정하며 밖에서 신나게 떠들면 나오지 않을까 하고 마코토에게 묻는데 이에 마코토는 해보라고 답하며 지금이야 처음이라 그렇지 시간 좀 지나면 익숙해질것이라 한다. 그러자 사토루는 하지만 그래도 학교에서도 저러는거 아니냐고 묻는데 마코토는 사토루가 검도를 역시 잘해서 여자 애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친구를 사귈 마음은 있을지 잘 모르겠다고 한다. 그러자 타츠오는 마코토는 신의 사자가 보이니까 둘이 얘기가 어느정도 통할 거 아니니냐고 묻는다. 마코토는 갑자기는 무리라며 그렇지만 타츠오의 눈에는 혼자인것 처럼 보이겠지만 하루와는 잘 지내는것 같다고 한다. 그러자 타츠오는 하루와도 잘 지내고 행복한 고교 생활을 보냈으면 한다고 한다. 마코토는 사토루에 대해서 긴타로는 나이가 너무 많아서 오빠 같은 느낌이었지만 하루에게는 사토루가 오빠같은 존재라 자신의 관계와는 조금 다른가 하고 느끼는데 이때 뭔가가 떠올라서 내일 있을 일에 대해 언급한다. 다음날 무녀복을 입은채 등장하여 사토루를 부른다. 이후 사토루가 긴타로와 뭔가 이야기를 나눈거 같아서 무슨 일이냐고 묻는데 긴타로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답한다. 마코토는 사토루에게 도와달라고 해서 미안하다며 동아리 빠져도 괜찮냐고 묻는다. 이에 타츠오는 딱히 저쪽 집에서도 했고 검도보다는 신사 일을 우선하고 싶었다고 답한다. 그러자 마코토는 사토루에게 오늘 특별히 할 일이 없냐고 묻는데 옆에 있던 하루는 마코토에게 무슨 꿍꿍이냐고 외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74.jpg|width=100%]]|| 그렇게 제대로 말을 못했던 상황에서 유미와 히와코가 신사에 도착한다. 유미는 밝게 웃으며 마코토에게 자신들 왔다며 마코토와 사토루 둘다 기모노를 입은걸 보고 멋지다고 한다. 이에 마코토는 아침에 액막이가 있었다고. 그리고 그걸 보고있던 긴타로는 하루를 잡고 못움직이게 막고 있다가 시끄러운 녀석들이 늘었다며 잘 됐다고 답한다(...) 그리고 마코토는 사토루에게 정식적으로 유미와 히와코에게 대해서 소개한다. 그리고 마코토는 사토루에게 사실 오늘 다같이 사토루의 환영회를 해줄거라고 한다.[* 그리고 마코토와 유미, 히와코의 대화를 통해 오늘은 운전기사 아저씨가 엄마한테 말해줘서 벤츠 타고 빨리 올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엄마는 공부하고 있는 줄 안다고.] 유미는 사토루에게 정말로 여기에 사냐고 반응하는데 이에 사토루가 마코토에게 시선을 보내자 마코토는 시선을 돌린다. 그리고 왜 사토루도 기모노를 입고있냐고 묻는데 마코토는 사토루의 집도 신사라고 답한다. 그때 타츠오가 마코토의 친구들을 환영하며 기모노를 입고 오는데 이에 유미는 꼭 신관 같다고 멋지다고 답하고 히와코는 얼굴을 붉히면서 [[사랑|무언가]]를 느낀다. 정황상 히와코가 타츠오를 좋아하게 된것은 이 시점부터로 보인다. 히와코는 타츠오에게 별건 아니지만 오늘도 신세 지겠다며 선물을 주고 타츠오는 신경써줘서 고맙다며 빨리 다녀와서 맛있는걸 잔뜩 만들어주겠다고 답한다. 그렇게 타츠오가 잠시 외출하고 유미는 히와코에게 어쩐지 학교 남자애들한테 관심이 없다 싶더니 [[파더콘|그런거였냐]]고 묻는다. 그렇게 유미가 히와코를 놀리다가 히와코가 아니라고 외치며 유미의 뺨을 때리자 그걸 지켜보던 하루는 안경 낀 쪽은 참해보였는데 어느 시대나 여자들은 못 말린다고 반응한다.[* 이에 바로 옆에 있던 긴타로는 너도라고 답한다(...)] 그렇게 유미와 히와코, 마코토는 저녁때 먹을것 장을 보러 외출하려고 하는데 사토루에게는 그때까지 어떻게 할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사토루는 환영회는 고맙지만 떠들썩 한건 별로 좋아하지 않다며 마음대로 하라고 한다. 마코토는 멋대로 정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하지만 모처럼 애들도 왔고 타츠오도 잔뜩 신났다고 말하는데 이에 사토루는 준비되면 부르라고 답하고 자리를 피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75.jpg|width=100%]]|| 유미는 사토루에게 맥 빠지게 왜 저러냐며 불평한다. 이에 마코토는 어제 미처 말을 못해서 그럴거라며 사과한다. 그리고는 유미, 히와코와 함께 장을 보러 외출하고 그날 저녁 환영회를 시작한다. 유미는 타츠오의 요리 실력에 감탄하고 히와코의 절망적인 요리 실력에 의외라는 표정을 짓는다. 유미가 말하길 설마 마코토보다 심할 줄은 몰랐다고(...) 그러다가 유미는 타츠오와 마코토가 되게 조용하다고 말하는데 이에 마코토와 타츠오는 버릇이 되었다고 사과하며 오늘은 시끄럽게 떠들어도 된다며 신나게 놀아보자고 한다. 그러다가 마코토는 사토루에게 생일이 언제냐며 생일 파티도 해야한다고 말하는데 사토루는 당황하며 답을 못한다. 그리고 유미는 다들 기모노 입어서 좋겠다며 자신은 유카타밖에 못 입어봤다고 한다. 그렇게 시간이 좀 지나고 타츠오는 먼저 잘테니 마코토와 친구들에게 너무 늦지 않게 적당히 놀라고 말하고 먼저 자러간다. 그리고 유미는 벌써 방에 가려는 사토루에게 모처럼 모였는데 밤새 같이 놀자고 말한다. 이에 사토루는 말은 고맙지만 충분히 놀았다며 이제 여자들끼리 즐겁게 놀라고 답한다. 이에 마코토는 그럼 오늘 고마웠다며 유미, 히와코를 데리고 2층으로 올라간다. ||[[파일:은여우 이미지78.jpg|width=100%]]|| 이후 마코토의 방에 들어가자 유미는 오늘은 깨끗하다고 말하자 마코토는 청소했다고 답한다. 이후 밤이 늦어질때까지 마코토, 히와코와 함께 밤새 수다를 떠는데 바로 아래층에 위치한것이 사토루의 방이었기에 하루는 신경쓰인다며 위층에 가서 야단치는게 어떠냐고 말한다.물론 도중에 히와코가 타츠오가 깰수도 있으니 조용하라고 하지만 마코토는 타츠오에 대해서 한번 잠들면 절대로 깨지 않는다고 답하며 괜찮다고 한다. 9화 에서는 여전히 유미, 히와코와 함께 방에서 수다를 떨다가 이제는 떠들기 지친다고 말한다. 히와코는 이제 슬슬 자자고 하지만 유미는 아직 11시라며 사토루는 설마 벌써 자는거 아니냐며 뭘 하는지 궁금해한다. 그러자 마코토는 공부 하는거 아니냐고 답한다. 그리고 유미는 아까부터 마코토가 입을 다물고 있던데 평소에도 그러냐고 묻는다. 마코토는 신도계 집은 원래 밥 먹을때 대화를 하지 않는다고 답한다. 이에 히와코는 마코토도 항상 점심시간에 조용하다며 자신도 밥 먹을 때 말은 안하는 편이라 미처 못 느꼈다고. 다만 히와코의 아빠는 평범한 집 출신인지라 얘기 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 거리는 모양이라 어쨌든 그런 사람들은 그냥 놔둬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유미는 하지만 싫은 내색을 하면 더더욱 건들고 싶어지는 법이라고 말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44.gif|width=100%]]|| 이에 마코토도 자신도 그런 기분을 안다면서 긴타로에게 매달려서 껴안는 순간을 떠올린다(...) 유미는 아직 안 자겠지? 라고 마코토와 히와코에게 물어보더니 방 문을 열고 나가려고 한다. 히와코는 어디에 가냐고 묻는데 유미는 그야 뻔하다고 외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1.jpg|width=100%]]|| 그 뒤 유미를 말리긴 했지만 결국 유미는 사토루의 방에 쳐들어간다(...) 사토루는 당황하지만 유미는 아직 안 자잖냐며 히와코와 마코토에게 빨리 들어오라고 한다. 방에 들어오자마자 유미는 사토루에게 정말로 공부 하냐며 사토루의 노트를 훑어보고 사토루는 대체 뭐냐고 소리친다. 히와코는 역시 신경 쓰여서 그렇다며 모처럼 왔는데 같이 놀자고 말한다. 사토루는 이런 시간에 놀라니 무슨 말이냐고 답하며 잘거란 생각은 안해봤냐고 외친다. 이에 유미는 안 잤잖냐고 답한다(...)[* 동시에 히와코는 안절부절한 상태였고 마코토는 하루에게 미안하다고 조용히 얘기한다.] 그러면서 어차피 시끄러워서 공부도 잘 안되잖냐며 사토루가 공부하던 수학책을 빼앗는다. 그 뒤 유미는 히와코에게 이것 좀 보라고 말하자 히와코는 사토루가 벌써 상당히 앞 부분까지 공부하는걸 보고 놀란다. 유미는 사토루에게 생일이 9월 며칠이었냐고 묻자 사토루는 말을 더듬으며 23일이라고 답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2.jpg|width=100%]]|| 그리고 이 상황을 지켜보던 하루는 상당히 화난 얼굴로 마코토에게 어떻게 좀 해보라고 말한다. 한편 유미는 사토루의 혈액형을 묻는데 사토루는 A형이라고 답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토루에게 질문공세를 이어간다. 마코토는 하루에게 조용히 어쩌면 사토루가 모두와 터놓고 지낼 기화가 될지도 모른다고 하지만 하루는 역효과만 난다며 기껏 사토루가 긍정적인 마음을 먹었는데 너희가 전부 망쳤다고 말한다. 또한 마코토의 독백을 보면 이미 계단을 내려오던 도중에 유미를 말리기는 했었다. 다만 유미는 오늘 얘기도 전혀 못해봤잖냐며 이런 시간이 최고라고 외친다. 그리고 사토루에게 들었던 말들을 전부 메모해둔 유미에게 사토루는 그걸 왜 적냐고 묻자. 이런 걸 알아두면 나중에 쓸모가 많다며 키는 자신이랑 비슷했잖냐며 키도 적기 시작한다(...) 결국 참다 못한 사토루가 노트를 빼앗고 작작좀 하라며 이제 방으로 돌아가라고 외친다. 자신에 대해 알아서 뭐 하려고 외치지만 유미는 전학생이라 궁금한게 당연하잖냐며 말싸움으로 이어진다. 하루는 마코토에게 빨리 해결하라고 닥달하고 결국 마코토는 분위기를 한번 떠볼까 싶어서 사토루의 검도 도구가 담긴 가방에 다가가서 자신은 검도 도구 제대로 본 적 없는데 한번 봐도 되냐고 묻는다. 결국 사토루는 이제 됐으니 맘대로 하라며 유미를 무시한다. 이렇게 내버려두면 조만간 실증 낼거라 생각했는데 히와코는 갑자기 사토루에게 노트 좀 봐도 되겠냐고 묻는다. 그러다가 옆을 돌아보자 유미가 사토루의 얼굴을 카메라로 찍자 사토루는 어질어질한 기분을 느끼며 어째서 이렇게 된거냐고 독백한다. 그러면서도 분명 이것도 자신을 위해서 이러는 걸테니 조금은 기뻤... 이라고 말했다가 스스로도 이것이 기쁜지 다시한번 의문을 느낀다. 이것지 정말 자신을 위하는 일이 맞는지 몇 번이나 불편하다고 느꼈는데 이런 녀석들을 신경 쓰라는거냐고 생각하며 점점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한다.[* 사토루의 독백 동안 뒤에서 유미, 히와코, 마코토, 하루의 모습이 나오는데 하루는 마코토의 머리를 잡고 화내고 있고 유미는 다 같이 한장 찍자며 카메라를 들이대고 있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3.jpg|width=100%]]|| 그렇게 참다 못한 사토루가 시끄럽다고 말하더니 '''마코토, 유미, 히와코의 머리를 한대씩 때린다''' 유미는 뭐 하는 짓이냐고 외치자 이에 사토루는 자신이 할 소리라며 [[후나바시 히와코|메모도 하지 말고]], [[이케가미 유미|사진도 찍지 말고]] [[사에키 마코토|멋대로 다른 사람 물건도 만지지 말라]]며 떠들썩한 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분명 말했잖냐고 소리친다.[* 이에 히와코는 자신까지 도매금으로 맞았다고 독백한다(...)] 그러면서 '''키는 앞으로 더 클거다'''라고 외친다. 그러자 유미는 미안하다며 키 작은걸 그렇게 신경 쓰는 줄 몰랐다며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이에 히와코는 유미에게 남의 콤플렉스를 그렇게 집요하게 언급하면 안 된다고 말하는데 마코토는 이를 듣다가 웃는다. 웃는 마코토를 본 유미는 왜 웃냐며 이제보니 너가 제일 못 됐다고 말하지만 이에 마코토는 사토루가 화난 부분은 그게 아닌거 같다며 그래도 잘못한건 자신들이 맞잖냐며 그대로 유미도 함께 웃기 시작한다. 사토루는 자신도 참 바보 같다고 말하자 이에 마코토는 미안하다고 답한다. 그리고는 폐를 끼친건 미안하지만 다들 사토루와 친해지고 싶어서 그런것이라고 말한다. 유미 역시 사토루에게 너무 그렇게 공부만 하지 말라며 히와코도 처음에는 그랬다고 말하려다가 히와코가 소리친다. 그리고 마코토는 모처럼 모였으니 같이 얘기 하자고 말한다. 사토루는 아무말 없이 노트를 들었다가 책상 위에 올려두며 '''모처럼 왔으니까 오늘은 같이 놀아줄게'''라고 답한다. 이에 마코토와 유미, 히와코는 기뻐하며 과자를 가져오겠다고 말하며 들뜬다. 방 문을 열고 사토루를 바라보던 하루에게 마코토는 미안하다며 오늘은 이렇게 하겠다고 독백하다가 하루가 어딘가로 나가 사라진걸 본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5.jpg|width=100%]]|| 다음날 아침 혼자 활기찬 유미를 빼고 전부 잠을 제대로 못 잔건지 상당히 피곤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타츠오는 얼굴 표정들이 볼만하다고 웃고 유미는 웃으면서 벌써 10시지만 좋은 아침이라고 인사한다. 그리고 이때 마코토의 말을 보면 타츠오가 일어나기 조금 전에 잠 들었다고. 그리고 사토루는 자신도 믿을 수 없다고 말한다. 마코토는 미안하다고 말하는데 이때 잠시 생각에 잠기다가 [[오토마츠]]에 대해서 마코토에게 말해준다. 하루의 짝인 할아버지 여우로 오토마츠 님이 집을 떠나올 때 '''좀 더 마음 편하게 살라고 말하셨다'''고 말한다. 마음이 편하다고 할지 마코토와 친구들을 보니까 맥이 빠진다고. 이에 마코토는 웃으면서 자신도 오토마츠 님을 만나보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자 사토루는 '''기회가 되면'''이라고 답한다. 한편 유미와 히와코는 부적을 둘러보고 있었는데 유미는 하나 사 갈까 하고 묻는다.[* 이번 달에 중간고사도 있고 학업에 관해서는 이제 기댈 곳은 신밖에 없다고(...)] 이에 히와코는 역시 무병장수라고 말하지만 사토루는 부적은 스스로 사는게 아니라며 다른 사람에게 받아야 효험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더니 사토루는 히와코와 유미에게 부적을 던져주며 [[츤데레|환영회의 답례로 주겠다]]고 답한다. 히와코와 유미는 고맙다며 나중에 돈 내겠다고 하는데 마코토도 자신에게 부적을 주길 기대했는지 손을 들이민다. 이에 사토루는 너는 너희 집 거니 필요없겠지 라고 답한다(...) 마코토는 부적은 상대를 생각하며 선물하면 훨씬 효과가 좋다고 한다. 이에 유미와 히와코는 그럼 자신들을 생각해서 주는거냐며 신난다고 한다. 그러자 사토루는 듬뿍 남아서 주겠다고 말하며 음침하게 웃는다(...) 이에 마코토는 저주냐고 반응한다. 그때 아키와 사치나가 신사에 찾아오고 아키와 사치나는 유미와 히와코, 사토루를 처음 본다. 마코토는 사토루에 대해서는 이번에 새식구가 되었다고 소개시켜줬다. 그리고 사토루는 아키와 사치나에게 인사를 하고 유미는 역시 꽃미남 오빠라 애들한테는 친절하냐고 웃는다. 그 뒤 매번 신사에 찾아오시던 할머니도 오늘은 신사에 예쁜 무녀님들이 많다며 찾아오신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6.jpg|width=100%]]|| 유미는 긴타로와 대화하던 사토루를 부르며 기념으로 다같이 사진 찍자고 말한다. 사토루는 긴타로에게 실례하겠다며 인사를 하고 친구들의 곁으로 다가간다. 마코토는 신타로와 무슨 얘기 했냐고 묻는데 사토루는 이 신사도 모두 좋은 곳이라며 '''앞으로 당분간 신세를 지겠구나 하는 실감이 들었다'''고 답한다. 그러더니 마코토에게 웃으면서 '''앞으로 잘 부탁해'''라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 역시 웃으면서 자신도 그렇다고 말하고는 9화가 마무리 된다. 10화[* 해당 에피소드는 애니화 되지 않았다.]에서는 비가 내리던 날 교실에서 하복을 입은채 춥다고 반응하는데 유미와 히와코 역시 하복을 입을 철이지만 비가 오면 조금은 쌀쌀해진다고 답해준다. 그때 유미는 아시하라에게 매일 온천도 할 수 있다며 좋겠다고 말하는데 왜냐고 묻는 마코토의 질문에 유미는 아시하라의 집은 여관이라고 한다. 마코토는 좋겠다고 말하지만 아시하라는 그렇지 않다며 종업원은 손님이 있는 시간에 들어가지 못하고 일 돕느라 노는 시간도 없다고 한다. 유미는 그렇다며 툭하면 내뺀다고 답하고 마코토는 힘들겠다고 말한다. 이에 아시하라는 더군다나 지금은 [[오카와 시게토|시게토]]가 와있다고 답하는데 [[오카와 시게토|시게토]]가 누구냐는 마코토의 질문에 배우인 [[오카와 시게토]]를 모르냐고 묻는다. 작년에 대하드라마에도 나왔다고. 유미는 자신은 --대머리는 별로라-- 시대극은 잘 안본다고 말하고 마코토는 자신도 잘 모른다며 [[사에키 타츠오|아빠]]라면 알수도 있을거라고 한다. 그러자 아시하라는 그럴수도 있을거라며 평소에는 인터뷰를 빼면 TV에도 거의 안나온다고 한다. 그러자 앞에 앉아있던 사키는 자신은 알고있다며 처형인 무라카미 잔조 맞냐며 명대사인 '지옥으로 안내해주마!'를 언급한다. 자신의 할머니가 자주 보신다고. 이에 아시하라는 맞다며 지금 그걸 촬영하러 온것이라고 말하며 5년 만에 새 시리즈를 찍는다고 한다. 유미는 아시하라는 어떤 느낌의 배우냐고 묻는데 별로 얘기 해 본적은 없지만 관록 있고 신경질 적인 느낌으로 주변 사람들이 눈치 보는게 느껴진다고 한다. 외모는 빡빡머리라서 조금 무서운 편이라고. 이에 유미는 빡빡머리냐며 얼굴 인상밖에 없겠다고 말하지만 아시하라는 그래도 아저씨 치고는 멋있고 젊을적에는 미남이었다고 한다. 유미는 엄청 거만하겠다고 생각하지만 아시하라는 그래도 자신 집 종업원이나 일반인에게는 친절하고 옛날부터 자신 여관만 찾는 단골이기도 한다고. 사키는 다른 사람도 오냐고 묻는데 아시하라는 가끔 오긴 하지만 다른 시대극 배우들 뿐이라고 답한다. 유미가 별다른 반응이 없자 마코토는 유미에게 배우는 관심이 없냐고 묻는데 유미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아저씨는 별로라고 말한다. 그러더니 히와코에게는 좋겠다며 너는 아저씨 좋아하잖냐 라고 말하는데 히와코는 표정을 찡그린다. 마지막에 유미는 아시하라에게 다음에 놀러가도 되냐고 묻자 아시하라는 다 같이 놀러오라고 한다. 다음날 마코토는 날씨가 개서 다행이라며 신사에 도착하고는 --긴타로의 수염을 잡아당기며 놀고있는-- 하루와 긴타로에게 인사한다. 하루는 내일은 날이 갤거라고 어제 그랬잖냐고 말하자 이에 마코토는 일기예보가 맞았다며 웃는다. 하루는 아니라고 소리치다가 사토루가 학교에서 돌아온걸 보자 사토루에게 달려간다. 마코토는 사토루에게 검도 하러 가냐며 휴일도 바쁘구나 하고 생각한다. 사토루는 저녁까지는 돌아오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하루는 사토루에게 마코토에게 얘기좀 해달라며 자신의 날씨 점은 백발백중이라고 말하는데 이에 사토루는 그게 하루의 특기로 한 번도 틀린적이 없다고 한다. 마코토는 대단하다며 긴타로도 점을 쳐주기는 하지만 백발백중은 아니고 날씨 점은 봐준 적이 없다고 말한다. 이에 긴타로는 하품을 하다가 자신도 할 수는 있다고 말하며 자신은 열흘정도 앞까지 보여서 내일이라고 단언하기도 귀찮고 귀찮아서 딱 질색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날씨처럼 단순한건 맞추지 못하겠다고. 이에 하루는 열 받게 자랑질이냐고 짜증낸다(...) 그러면서 긴타로에게 너같이 엉성한 녀석은 절대로 못 맞춰 라고 소리치며 긴타로의 수염을 당긴다. 그리고 사토루는 간다고 하는데 마코토는 회람판을 가져다줘야 한다면서 하루가 가져다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말한다. 그러자 하루는 그런 건 제일 말단이 하는 일이잖냐고 소리치는데 이에 사토루는 그럼 제일 말단은 자신인가 하고 말하자 하루는 실수했다는 듯한 표정으로 마코토에게 사토루를 혹사시키면 천벌을 내릴줄 알라고 소리친다(...) 결국 회람판은 마코토가 가져다 줬고 돌아오던 길 신사의 앞에 주차된 차에서 한 남자가 운전기사와 말하고 있는걸 보게된다. 선글라스를 낀 빡빡머리의 남성이었고 담배까지 들고있어서 마코토는 그 남자를 야쿠쟈로 착각한다. 너무 무서웠던 나머지 고개를 숙이고 서둘러서 집에 돌아가자고 생각하며 계단을 오른 순간 그 남성이 마코토를 불러 세우며 이 신사 집의 딸이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타츠오가 설마 사채를 써서 야쿠쟈 까지 찾아온거냐고 생각하며 자신 집이 그렇게나 가난할 줄 몰랐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아니라고 말하며 도망치다가 그 남성이 마코토에게 자세한 사정을 설명한다. 마코토는 그 남성에게 야쿠쟈인줄 알았다고 사과하고 남성은 미안하다며 꼴이 이러니 오해할 만도 하다며 비슷하다고 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계단을 올라 신사에 도착한 남성은 웃으면서 전혀 변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마코토에게 궁사님은 어디 있냐고 묻는데 마코토는 아빠라면 오늘은 외출했다고 한다. 이에 남성은 아빠가 아니라 지금은 할아버지가 되었으려나 하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할아버지라면 자신이 태어나기 전에 돌아가셨다고 말한다. 이에 남성은 여기에 따님이 예전에 봤을 때는 초등학생이었다고 말했는데 마코토는 [[사에키 유코|엄마]]라면 자신이 어렸을적에 돌아가셨다고 말하자 남성은 슬픈 표정을 지으며 세상에 변하지 않은게 있을리 없다며 가슴 아픈 얘기를 물어봐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이에 마코토는 이 사람 뭐냐고 속으로 생각한다(...) 하루는 그 남자를 보더니 긴타로에게 일어나보라며 이상한 녀석이 왔다고 깨운다. 마코토는 남성에게 할아버지와 아는 사이냐고 묻는데 남성은 그런건 아니고 전에 한 번 참배하러 왔는데 벌써 30년전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은 사실 배우라고 말하는데 선글라스를 벗고 맨얼굴을 보이며 자신을 모르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죄송하다고 사과하는데 누워있던 긴타로가 벌떡 일어나더니 '''처형인 무라카미 진조'''잖냐며 놀란다. 이에 하루는 누구냐고 반응하고 마코토는 이 사람을 아냐고 놀란다(...) 이때 마코토는 아시하라가 했던 말을 떠올리고 혹시 하쿠호칸이라는 여관에 묵고있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그 집 딸이 같은 반인데 얼마 전에 빡빡머리 배우가 묵고 있다고 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아시하라가 말했던 이름을 말하려고 했다가 제대로 기억해내지 못하는데 이에 다시 사과하며 아빠라면 틀림없이 알아보셨을거라고 말한다. 이에 남성은 괜찮다며 제법 잘나가는 줄 알았는데 자신도 아직 멀었다며 자신의 이름을 '''오카와 시게토'''라고 소개한다. 이에 마코토는 긴타로도 아는 사람이면 굉장히 유명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에 긴타로는 시게토라는 이름을 듣고 잔조가 아니냐고 의문을 갖는다(...) 배역과 배우를 구분하지 못한듯. 마코토는 이번에 새 시리즈를 하지 않냐며 친구에게 들었다고 말하는데 이에 시게토는 용케 아냐고 말했다가 더 할 말이 없는지 중간에 대화가 끊긴다(...) 그러다가 마코토는 시게토에게 여기는 30년만에 어쩐 일이냐고 묻는데 이때 긴타로가 마코토에게 끼어들어서 이 녀석 잔조가 아니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조용히 속삭이며 그건 배역 이름이고 진짜 이름은 시게토라고 한다. 그럼 잔조가 아니냐는 긴타로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는데 시게토는 '처형인 무라카미 잔조'가 자신의 출세작이지만 이번 시리즈로 끝낼까 하다고 말한다. 마코토는 왜냐고 묻는데 시게토는 자신이 올해 55살인데 잔조는 30대 역할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언제까지 이 역할의 이미지만 달고 지낼 수도 없고, 주변 사람이나 시청자들도 '아 이녀석 나이좀 먹었겠네' 싶었다고. 원래는 지난번에 끝내기로 했는데 요즘 워낙 시대극이 침체기라 과거의 인기 작품을 다시 끄집어내서라도 어떻게든 수익을 올리려고 한다고. 그래서 자신 나름대로 마지막 히트를 기원하러 훌쩍 와본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어째서 이곳 신사에 왔냐며 촬영소 근처에 쇼바이대사도 있지 않냐고 묻는다. 이에 시게토는 평소에는 그쪽에서 한다며 30년 전 적당히 껄렁대고 다니긴 했지만 배우로서는 아직 걸음마 단계이던 시절, 낯짝은 봐줄만 했다고 한다. 그거 하나 믿고 천하를 쥔 양 우쭐했는데 그 밖에 또 내세울 점이라면 속이 시커먼 야망과 젊음 정도라고 말한다. 데뷔하고 몇 년 동안은 거의 놀다시피 했지만 처음으로 작은 배역을 맡게 되었고 이곳 촬영소에는 전통이 있는데 작품의 성공 기원을 위해 주요 출연진과 스태프가 모드 쇼바이대사에 가는것이라고 한다. 거기에 참석하면 햇병아리 배우로서 자신감도 붙겠지만 그 당시 주연 배우는 시게토에게 '너 같은 조무래기는 안 가도 돼' 라고 말했고 결국 방송사 입장에서는 스타의 비위를 거스를 수는 없으니 열 받은 자신은 홧김에 지도를 사서 혼자 가까운 신사로 달려갔다고 한다. 그곳이 바로 사에키 신사라고. 당시에는 당연히 예법도 몰라서 씩씩 거리며 대충 적당히 절을 했는데 우연히 경내에 있던 신관 아저씨에게 엄청 혼났다고 한다. 하지만 그러고 나서 꼼꼼히 참배하는 법을 가르쳐 주셨다며 그 아저씨가 돌아가신거냐고 말한다. 결국 그 당시의 단역이 계기가 되어 인기를 얻고 잔조역을 따냈다고 한다. 여기서 기도한 게 효험을 발휘한 거라고. 그러면서도 오늘은 왠지 그때의 초심으로 돌아가고 싶었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가 멀뚱히 시게토를 바라보자 시게토는 그런 눈빛으로 쳐다보지 말라며 이런 아저씨의 재미없는 옛날 얘기나 듣게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이에 시게토는 그렇지 않다며 딱히 상관없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신사(신토)|이곳]]은 [[긴타로(은여우)|신]]께서 무슨 이야기든 들어주시는 곳'''이라고 말한다. 이에 시게토는 놀랍다며 그때도 이곳에 있던 아가씨에게 똑같은 말을 들었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도 자신이 [[사에키 유코|엄마]]와 같은 말을 했다는것에 놀라는데 시게토에게 그래도 55세라는 나이에도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건 정말 멋진 것 같다고 말한다. 언제든 30살로 돌아갈 수 있다고. 이에 시게토는 그렇다며 그 말을 듣고 싶어서 배우를 하고있는걸지도 모른다고 한다. 다만 이 얘기는 비밀로 해달라고 말한다. 나약한 시게토는 아무도 보고 싶지 않아한다고. 그러더니 시게토는 시계를 보고는 이제 슬슬 가야겠다며 괜찮으면 방송을 꼭 봐달라며 여자라서 시대극은 별로일 수도 있겠지만 이라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꼭 보겠다고 말하며 젊었을 때가 나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팬들이 기다린다고 외친다. 이에 시게토는 너무 우습게 보면 곤란하다며 '''잔조는 나이를 먹었어도, 배우 오카와 시게토는 지금 이 순간이 전성기니까!'''라고 말하고는 마코토와 헤어진다. 그리고 며칠 후 저녁 타츠오, 사토루, 긴타로, 하루와 함께 잔조를 보는데 마코토는 사토루에게 같이 보자고 해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이에 사토루는 아니라고 답한다. 마코토는 진조를 보다가 처음 봤는데 의외로 재밌다고 생각한다. 타츠오는 잔조는 멋있다며 어째 시게토는 나이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특히 그저께 했던 노부나가도 좋았고 점점 훌륭한 배우가 되어 가는 것 같다고 말하는데 이를 듣고있던 긴타로는 타츠오에게 재미없는게 있냐고 말한다(...) 마코토는 타츠오에게 시게토에 대해서 얼마 전에 여기에 왔었다고 말하고 타츠오는 깜짝 놀라며 왜냐고 소리친다. 이에 마코토는 시게토와 만났던 일에 대해서 전부 설명하는데 타츠오는 그런 일이 있었냐며 자신도 한번 보고싶었는데 아깝다고 반응한다. 긴타로는 잔조도 이것저것 생각하는게 많다며 TV 속에서는 단칼에 휙휙베어버렸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그러니까 그 사람은 잔조지만 잔조가 아니라며 알긴 아냐고 소리치자 긴타로는 자신도 안다고 소리친다. 타츠오는 마코토에게 어떤 사람이었냐고 묻는데 왠지 어린애 같고 재미있는 아저씨였다고 웃으며 10화가 마무리 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90-3.jpg|width=100%]]|| 11화에서는 [[후나바시 히와코]]의 메인 에피소드이기에 본인의 비중은 낮은편인데 중간에 몸 상태가 나빠진 아시하라를 히와코와 함께 부축하고 학교 밖으로 달려온다. 선생님이 부재중이라서 서둘러서 병원으로 가야할것 같다고. 덤으로 마코토가 보건위원인것이 이때 처음 밝혀진다. 병원에 도착해서 알고보니 아시하라의 증상은 단순 변비 때문이었다는거로 알게되자 한시름 놓는다. 마코토는 큰일이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말하고 식구들이 데리러 온댔으니 걱정 말라고 한다. 그리고 히와코는 마코토에게 집까지 태워다 주겠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요시즈미 신이치|신이치]]에게 여러가지 번거롭게 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하는데 신이치는 괜찮다며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고 답하고는 그보다 전화기가 망가졌다고 하는데 히와코가 당황하자 아무것도 아니라고 답한다. 잠시 뒤 사에키 신사에 도착했을 때 마코토는 히와코에게 잠깐 들렸다 갈거냐며 아빠도 계실거라고 말한다. 이에 히와코는 상당히 기쁜 표정을 짓다가 신이치의 눈치를 보는데 신이치는 괜찮다며 다녀오라고 말한다. 그러자 마코토는 신이치도 같이 가자고 말하고 그렇게 셋이서 신사로 올라간다. 마코토는 도착하자마자 긴타로와 하루에게 다녀왔다고 인사하고는 [[사에키 타츠오|타츠오]]를 찾으려고 서둘러서 집으로 들어간다. 이후 히와코와 신이치가 소원을 빈 다음 다시 달려 나오는데 타츠오가 부재중이라며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히와코는 그러냐며 그럼 오늘은 이만 가겠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교통 안전 부적도 있냐고 묻는다. 그리고 히와코는 마코토에게 받은 교통 안전 부적을 신이치에게 선물한다. 그리고 부적을 선물받은 신이치의 얼굴이 빨간데 괜찮냐고 묻는다. 이에 요시즈미는 감기인가 하고 웃으며 넘어간다. 마지막에는 차를 타고 돌아가는 히와코와 신이치를 배웅하며 손을 흔들고 11화가 마무리 된다. ==== 3권 (TV 애니메이션 7,9~12화)[* 애니에서는 3권에 나올 내용이 7화로 잠시 앞당겨졌다.] ==== 12화에서는 [[긴타로(은여우)|긴타로]], [[카미오 사토루|사토루]], [[하루(은여우)|하루]]와 함께 쇼바이대사로 향한다. 맑은 날씨를 보더니 마코토는 장마철인데 비가 거의 안 온다며 올해는 그냥 지나가는거 같다고 말한다. 하루는 여기는 나무가 많은거 같다고 묻는데 이에 이곳은 절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어째서 넷이 함께 외출한지 이유가 나오는데 긴타로가 '''[[카미오 사토루|어떤 분]]이 코마이누를 만나겠다고 난리를 쳐서...'''라며 귀찮아 한다. 이에 마코토는 너무 그러지 말라며 사토루에게 동네 안내도 하고 좋지 않냐고 웃는다. 그리고 사토루는 긴타로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한다.[* 2권 초반의 사토루가 소극적이고 마음의 벽을 쌓아 타인을 멀리하던 모습을 생각하면 많이 변한걸 알 수 있다.] 그렇게 걸어가던 도중 멀리서 [[아마모토 쇼헤이|어디선가 들어본 목소리]]를 듣게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93.jpg|width=100%]]|| 그 후 커브길을 돌다가 [[아마모토 쇼헤이]]와 마주친다. 이에 쇼헤이와 마코토 둘다 놀라는데 이에 마코토는 우연이라고 반응한다.[* 이 당시 사토루와 하루는 쇼헤이를 모른다.] 그러자 쇼헤이는 여기가 자신의 집이라며 텐푸쿠지의 입구를 가리킨다. 마코토는 이에 놀랐다가 지난번 쇼헤이의 집이 절이었다고 했던걸 떠올리고선 엄청 크다고 반응한다. 쇼헤이는 어차피 낡기만 했다고 답한다. 그리고 마코토는 조금 전 전화한 사람이 혹시 [[이케가미 유미|유미]]냐고 묻는데 쇼헤이는 그렇다고 답하며 지금 부의 상태를 보러 온다고 한다. 그러자 마코토는 사이가 좋아 보인다고 말하는데 쇼헤이는 좋지 않다며 결국 자신이 부를 돌보게 됐잖냐고 한숨 쉰다. ||[[파일:은여우 이미지96.jpg|width=100%]]|| 그리고는 사토루를 보더니 마코토에게 남자친구냐고 묻는데 이에 마코토는 당황하며 아니라고 부정한다. 그리고 이때 하루는 마코토에게 왜 얼굴이 빨개졌다고 화를 낸다. 그리고는 뒤늦게 단둘이 걷는것 처럼 보이겠구나 하고 느끼고는 사토루에 대해서는 아는 신사집 아들이라고 소개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94.jpg|width=100%]]|| 그리고 쇼헤이는 사토루에게 반갑다고 서로 통성명을 하는데 이때 마코토가 학교는 다르지만 유미의 남자친구라고 소개하자 사토루는 지난번 유미와 관련 안좋은 추억들이 많았던 관계로 쇼헤이의 얼굴을 보다가 무표정으로 뜸 들인다(...) 그러자 쇼헤이는 방금 왜 뜸 들였냐며 뭐 느껴지는 거라도 있냐,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것 같은데 라고 말하며 얼굴을 구기는데 이에 사토루는 시선을 피하며 아니라고 답한다. 그러자 쇼헤이는 사토루를 계속 노려본다. 그러던 도중 유미가 도착하고 유미는 마코토와 사토루에게 여기서 뭐 하냐며 설마 데이트냐고 묻는다. 그러자 마코토는 아니라고 부정하며 사토루에게 동네 안내를 해주기 위해서라고 답한다. 그리고 유미는 야옹이가 조금 이상하다고 들어서 걱정이 돼서 왔다고 하는데 이에 쇼헤이는 걱정된다는 사람이 두 시간이나 늦게 오냐며 부 녀석 이미 나갔다고 답한다. 그러자 유미는 쇼헤이에게 부라고 하지 말라며 머리를 세게 후려치고 야옹이가 얼마나 섬세한데 라고 소리친다. 그리고 그 광경을 보던 사토루는 정말 재미있는 사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다가 야스다 히사시가 마코토 일행에게 인사를 건내는데 입구에서 재밌게 뭣들 하냐고 반응하자 이에 쇼헤이는 청소는 다 끝났냐고 묻는다. 그리고 마코토는 야스다를 보더니 빡빡 민 머리 때문에 스님으로 착각한다. 야스다는 마코토를 보더니[* 유미는 이전부터 알던 사이였는지 유미 왔냐고 말하며 아는 사이로 보였다.] 귀여운 아가씨는 누구냐며 쇼헤이에게 설마 양다리냐고 장난친다. 이에 쇼헤이는 헛소리 좀 그만하라고 답하고 야스다는 사토루를 보더니 남자라면 볼 일 없다고 답한다. 그리고선 이런 데에서 얘기하지 말고 안으로 들어가지 그러냐고 말하며 다 함께 절 안으로 들어간다. 마코토는 절에 대해서는 별로 모르지만 신사와 마찬가지로 사람이 사니까 조금 궁금하긴 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러고선 사토루를 돌아보는데 긴타로는 자신은 상관없다고 반응하자 하루는 코마이누를 보러가자고 소리치고 사토루는 할수 없다며 같이 들어간다. 그리고 유미는 사토루에게 아무튼 답답한 건 알아줘야 한다며 등을 세게 때린다. 그리고 절 안에 들어간 마코토 일행은 쇼헤이의 어머니와 만나고 이때 쇼헤이가 늘 신세가 많다며 쇼헤이의 등을 때린다. 튼튼한걸 빼면 볼 것도 없는 애라고(...) 그 뒤에는 쇼헤이의 누나인 후지노, 키쿠리를 만나게 되고 유미와는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더니 키쿠리는 사토루를 보더니 완전 잘생긴 애도 있다며 이런 친구도 있었냐고 묻는다. 이에 쇼헤이는 친구 아니라고 답한다. 그리고 이러한 누나들을 뒤로 하고 쇼헤이는 마코토에게 미안하다며 부끄러워 하는데 마코토는 시끌벅적한 모습이 부럽다며 자신 집은 아빠와 둘 뿐이라고 답한다.[* 덤으로 하루는 자신은 이런데에서 절대 못산다고 반응한다.] 그때 쇼헤이의 아버지가 쇼헤이의 머리카락을 잡더니 슬슬 머리 깎아야 되겠다고 말하자 쇼헤이는 도망치며 부 녀석 보러 왔잖냐며 마코토 일행을 끌고 달려간다. 이에 마코토는 쇼헤이를 보더니 어쩐지 여러가지로 많이 힘들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함께 이동 하던 도중 야스다가 나루코를 부르며 고양이는 찾았냐고 묻는데 나루코는 여기 있다고 답하며 고양이를 발견한다. 유미는 어떻게 된거냐며 이리 나오라고 말하고 마코토는 허리를 숙인 유미에게 팬티 보인다고 당황하며 달려간다. 쇼헤이는 부의 상태를 묻는데 이에 나루코는 부보다는 히로퐁의 상태가 더 안좋다고 말한다. 그와 동시에 히로퐁이 집에 가겠다며 울기 시작하는데 이런 데에서는 못 살겠다며 이치마루에게 끌려나온다. 야스다는 이치마루에게 수고가 많다고 말하고 마코토는 스님이 많다고 반응하는데 한편 유미는 고양이에게 진정하라고 말을 하지만 고양이는 계속 몸을 부들부들 떨고 무언가 때문에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유미는 도대체 너희 집 어떻게 된거냐 하고 묻는데 이에 쇼헤이는 사실 자신의 집에서 '''귀신'''이 나온다고 말한다. 그러자 유미와 마코토는 당황하고 쇼헤이는 절이라 이상할건 없다고 답한다. 그러자 유미는 지금까지 그런 소리 한 적 없잖냐고 소리치고 이에 쇼헤이는 흔히 있는 일이라고 답한다. 쇼헤이는 귀신이 나온다고 해도 보이는건 아니고 자신은 이미 익숙해졌다며 실제로 그리 큰 일은 없다고 한다. 좌선 중에 물건이 떨어지거나, 바람이 불지 않았는데도 촛불이 꺼지거나, 손질한 정원이 엉망이 되어 있다거나 대충 그정도라며 아버지는 이것도 불문수행의 하나라고 하실 정도라고 한다. 그러면서 히로퐁은 입문한 지 얼마 안 돼서 괜히 더 겁먹는 것뿐이라고 한다.[* 또한 이때 나루코의 말에 의하면 히로퐁은 은둔형 덕후 출신이라고 한다.] 쇼헤이는 어쩌면 부도 뭔가가 보이는 건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야스다는 고양이는 원래 아무것도 없는 곳을 잘 쳐다보잖냐고 반응한다. 이에 유미는 쇼헤이의 머리를 때리며 웃을 일이 아니라고 소리친다. 이를 들은 마코토는 귀신이라는 소리에 주변을 둘러보는데 생각해보니 절은 신사랑 다르게 사람들이 잠들어 있으니 그럴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긴타로 같은 귀신라면 하나도 안 무서울 것 같다고. ||[[파일:은여우 이미지100.jpg|width=100%]]|| 그리고는 긴타로와 사토루가 어느 한쪽을 바라보고 있자 하루와 함께 그쪽으로 달려가는데 사토루는 긴타로에게 눈치채고 있었냐고 묻는다. 이에 긴타로는 어렴풋이 느꼈다고 답하고 사토루는 짓궂으시다며 하루는 눈치를 못 챈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자 긴타로는 정말로 어렴풋이 느꼈을 뿐이라고 말하고 일부러 신경 안쓰면 자신도 모르고 딱히 자신과는 상관 없는 일이기에 말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때 마코토와 하루가 사토루의 옆에 도착하는데 절 내부에 신사가 있던걸 보고 놀란다. 마코토를 따라온 유미 역시 신사가 있는걸 보고 절인데 왜 신사가 있는지 의문을 갖는다. 쇼헤이는 예전부터 경내에 있었다며 일단은 자신들이 관리하고 있다고 말한다. 절에 신사가 있는건 흔하다고. 그리고 이를 궁금해하는 마코토에게 역시 신사 집 딸이라고 말하며 아버지를 모셔와서 자세히 설명을 들어볼까 하고 묻는데 이에 마코토는 괜찮다고 답한다. 긴타로는 옛날에는 신이나 부처나 전부 하나로 여겼으니까 드문 일도 아니라고 말하고 사토루는 '''신불습합'''[* 일본 고유의 종교인 신도와 외래 불교의 융합을 가리키는 말.]의 흔적이냐고 묻는데 이에 쇼헤이는 그렇다고 답한다. 그때 또 다시 물건이 떨어져 깨지는 소리가 나고 쇼헤이는 아무데나 구경하고 있으라며 소리가 난 쪽으로 달려간다. 그리고 유미의 품에 안겨져 있던 고양이 역시 덜덜 떨다가 도망쳐 버리는데 마코토 역시 긴타로에게 이렇게 작은 신사에도 '''신의 사자'''가 있을 수 있냐고 묻자 긴타로는 크기는 상관없다며 '''장난을 좋아하는 녀석이 확실히 있다'''고 답한다. 이에 마코토는 굉장히 밝아진 얼굴로 신의 사자를 보려고 달려가는데 하루 역시 사토루에게 자신도 보러 가자고 달려간다. 이에 긴타로는 처음 보는 것도 아니면서 호들갑이라고 말하며 긁적인다. 그리고 마코토와 사토루는 히로퐁의 뒤로 잠시 무언가가 빠르게 지나간걸 보고는 지붕 위를 바라보는데 그곳에는 다름 아닌 원숭이 신의 사자인 후우와 후쿠가 서있었고 그와 동시에 12화가 마무리 된다. 13화에서는 지붕 위에 나타난 원숭이 신의 사자인 후우와 후쿠를 보고 놀라는데 후우와 후쿠는 마코토와 사토루를 보더니 인간의 멍청한 얼굴을 보라며 웃는다. 그런데 마코토가 자신들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에 이상함을 느끼고 사토루의 머리 위에 올라탄 하루나 뒤에 서있던 긴타로를 보더니 이상한 녀석들도 같이 있다고 반응한다.[* 하루는 '''쪼그맣고 이상한 녀석''', 긴타로는 '''큰 녀석'''이라고 반응한다.] 그러자 하루는 후우와 후쿠에게 당장 내려오라며 누가 쪼그맣고 이상한 녀석이냐며 화를 낸다. 그러자 후우와 후쿠가 겁에 질려서 무섭다고 벌벌 떠는데 이에 마코토는 긴타로에게 애들이 무서워하잖냐고 따지지만 긴타로는 자신은 아직 아무것도 안했다고 답한다. 그리고 사토루는 흥분한 하루를 붙잡고 말리는데 주변 상황이 어수선해진걸 본 긴타로는 후우와 후쿠에게 신의 사자냐고 물으며 아직 인간과 얘기해 본적이 없냐고 말한다. 그러자 후우와 후쿠는 '''아저씨'''도 신의 사자냐며 자신들과 전혀 다르게 생겼다고 반응하는데 이에 마코토는 아저씨라는 말을 듣고 웃는다. 긴타로는 자신은 여우라고 말하자 후우와 후쿠는 자신들은 원숭이라고 답하는데 이때 후쿠가 후에게 할아버지가 얘기 해줬던 그 내용이라며 다른 곳에도 온갖 신의 사자가 있었다고 얘기한걸 말한다. 그리고서는 처음 봤다며 굉장하다고 자기들끼리 떠드는데 이에 마코토는 하루에게 후쿠쪽은 여자냐고 묻자 하루는 보면 알잖냐고 화를 낸다.[* 마코토의 언급에 의하면 신의 사자는 성별 구분이 헷갈리는 듯 하다. 하루에게도 처음에는 남자로 착각하고 하루 군이라고 부른적이 있기도 하다.] ||[[파일:은여우 이미지102.jpg|width=100%]]|| 긴타로는 마코토에게 이제 알았냐며 지금까지 소동은 저녀석들의 소행이고 이곳에는 보이는 인간이 없으니 어쩔 수 없다고 말하며 이제 집에 가자고 한다. 그러자 마코토는 아직은 안 된다고 말하며 장난치지 말라고 주의를 줘야한다고 하는데 이에 사토루는 자신들은 제3자라서 쓸데없는 짓은 안 하는게 낫지 않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그래도 이대로 냅둘수는 없다고 반응하는데 이때 후우가 마코토를 부르더니 마코토의 품으로 뛰어든다. 그리고는 자신이 정말로 보이냐며 귀여운 얼굴로 벌써 돌아갈거냐고 묻는데 이에 마코토는 귀엽다며 후를 껴안는다. 그러자 하루는 인간 여자들은 툭하면 이런다며 불평하는데 그때 후쿠도 후 혼자만 치사하다며 자신은 하루를 밀쳐내고 사토루에게 뛰어든다. 그리고는 사토루에게 자신이 귀엽냐고 묻는데 이에 사토루는 당황하며 그렇다고 답한다.[* 동시에 밀쳐내진 하루는 긴타로가 잡아준다.] 이에 하루는 화를 내며 --긴타로의 얼굴을 밀더니-- 사토루에게 떨어지라며 후쿠에게 달려든다.--자신이 더 귀엽다고 외치는 건 덤-- 그러자 후쿠는 하루의 옷 뒤에 달린 리본을 보더니 자신이랑 똑같은 거잖냐며 건방지다고 말하더니 그대로 하루의 리본을 잡아 풀고는 발로 차버린다. 이에 하루는 후줄근해진 자신의 목도리를 보더니 울기시작한다.[* 하루가 평소에 차고 다니던 목도리는 사토루의 증조할아버지가 로드킬 당해 죽어버린 여우 시절의 자신을 공양해주면서 감싸줬던 목도리다. 하루에게 있어서는 상당히 소중한 물건.] 그리고는 화났다고 외치며 긴타로에게 후쿠 좀 붙잡아달라며 자신이 혼내줄거라고 외치는데 이에 마코토는 참으라며 아마 하루가 언니일거라고 답하는데 그때 마코토에게 안겨있던 후우가 마코토의 입을 쭉 벌리고 당기면서 장난을 친다. 그리고는 옆에 있던 긴타로에게 진짜 무섭게 생겼다며 얼굴을 할퀴고 긴타로는 아프다고 소리친다. 후우는 사토루를 발로 차고 그대로 다시 지붕 위로 올라가는데 이어서 마코토 일행에게 분하면 여기까지 와보라면서 약 올리기 시작한다. 그러자 긴타로는 역시 밖에 나오면 되는 일이 없다고 말하는데 거기에 더해 하루도 긴타로를 밟고 지붕까지 올라가서 후우와 후쿠를 쫓아간다. 이에 긴타로는 신의 사자나 인간이나 꼬마는 다 똑같다며 마코토에게 빨리 끝내고 돌아가자고 말한다.[* 그리고 한편 하루는 지붕 위 까지는 올라갔지만 후우와 후쿠를 잡고있지 못하는 상황에 느림보라고 놀림받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에 마코토는 끝내는게 무슨 의미냐고 묻는데 '''어느 순간 긴타로는 지붕 위로 올라간 상태였다.''' 이에 후우와 후쿠는 빠르다며 굉장하다고 박수를 치는데 하루는 긴타로에게 빨리 얘네들을 잡아서 혼내달라고 하자 긴타로는 하루도 똑같다고 디스하고는 후우와 후쿠에게 적당히 하라고 소리친다. 마코토는 순식간에 지붕 위로 올라간 긴타로를 보더니 깜짝 놀라서 소리치는데 이에 사토루가 목소리가 너무 크다며 마코토의 입을 다물게 한다. 이에 마코토는 미안하다고 말하는데 그때 고양이를 찾고있던 유미가 사토루와 마코토가 같이 있는 모습을 보더니 의아해 하다가 자신이 오니까 서로 떨어지는 둘을 보고는 한창 바쁠 때 방해했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그런거 아니라고 부정하고 하루는 이 상황을 보고 뇌정지가 와버렸는지 그대로 가만히 보고만 있다가 후에게 발로 차인다. 그리고는 사토루가 마코토랑 사귀는것 처럼 오해 받는다고 서럽게 울기 시작한다. 유미는 자꾸 마코토를 놀리고 지붕 위에는 울고있는 하루, 계속 장난 치고있는 후우와 후쿠를 보며 사토루는 도대체 오늘 하루는 왜 이러냐고 독백한다. 긴타로는 정말 집에 가고싶다고 상당히 피곤한 표정으로 독백하는데 이때 쇼헤이는 물건들이 쓰러졌을 뿐이라며 다시 나타난다. 이에 유미는 고양이는 아직도 못 찾았다고 답한다. 하루는 이렇게 된 것도 전부 후우와 후쿠 탓이라며 화를 내고 긴타로는 이제 그만해도 되잖냐고 말한다. 그때 후우가 나뭇잎이 붙어있는 나무가지를 꺼내더니 그대로 휘두르자 돌풍이 불기 시작하고 유미의 치마가 날리자 유미는 뒤에 있던 쇼헤이를 갑자기 때리기 시작한다(...) 자기 팬티를 본거로 착각한듯. 긴타로는 바람을 쓸 줄 아냐며 못 하는 짓이 없다고 말하는데 하루는 유미에게 맞고 있는 쇼헤이를 보더니 보기 흉하다고 반응한다. 마코토는 방금 그것도 저 애들이 한거냐고 묻는데 후우와 후쿠는 보이는 인간이 있으면 장난치기 불편하냐며 귀찮은 녀석들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하루는 신의 사자는 그런 짓 안 한다고 소리치고 이에 후우는 어째서냐고 묻는다. 그리고는 후쿠와 함께 장난치는게 즐겁다며 싫은 일들도 잊을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긴타로에게 숨바꼭질 하자며 자신들이 숨는다고 하는데 이에 긴타로는 시끄럽다며 후쿠를 잡고 들어올린다. 그러자 후쿠는 제대로 숨바꼭질 하라고 외치더니 또다시 돌풍을 불게하고 그 틈을 타서 사라진다. 돌풍의 영향으로 바닥에 떨어진 하루는 울면서 사토루에게 이제 그냥 집에 가자고 안기고 마코토를 따가운 시선으로 노려본다. 이에 마코토는 걱정스러운 얼굴로 긴타로를 쳐다보는데 이에 긴타로는 마코토에게 귀찮은 참견쟁이 녀석이라고 반응하고는 손에 보라색 불꽃을 만들어낸다. 마코토는 사토루에게 어째서 쟤네들은 장난을 치는걸까 하고 묻는데 이에 하루는 그야 재밌으니 그럴거라며 그거 말고는 아무 생각도 없다고 답한다. 이에 마코토는 하지만 장난이 원인이 되어 다툼이 벌어지고 자신을 귀신으로 오인해 무서워하고 어찌되었든 신의 사자인데 하루도 본인이 그런 입장이 되면 싫지 않겠냐고 묻는다. 이에 하루는 그건 그렇다고 답한다. 이어서 마코토는 절이라 보이는 사람도 없고, 어린 애라서 인간과의 사이가 크게 벌어져 버렸는지도 모른다고 하는데 사토루는 그럼 얘기를 들어보자고 한다. 어쩌면 뭔가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그리고는 쇼헤이의 아버지에게 찾아가 신사에 대해서 묻는데 알고보니 이 신사는 절보다 먼저 세워졌고 지금은 쇼헤이의 아버지가 관리하고 있지만 이곳 절이 신사의 부지를 빌린 셈이라고 한다. 또한 옛날에는 이 주변이 숲과 농촌 마을이어서 원숭이들도 산에서 이 주변까지 많이 내려왔었고 이 신사가 신원(神猿)인 것도 그런 인연일거라고 한다. 신불분리 정책때는 절이 컸던 점과 이 신사에 아무도 없었던 점이 겹쳐져서 그대로 경내에 남았다고 한다. 절이 이렇게 커진것도 어쩌면 이 신사의 은혜일지도 모른다고. 그리고 쇼헤이의 아버지는 그렇기에 부처님과 마찬가지로 고마운 신이라며 기도를 올린다. 그 뒤 다시 고양이를 찾기 위해 유미와 흩어지는데 마코토는 사토루에게 예전에는 이 주변에 원숭이가 많이 놀러왔다는 얘기를 듣고 어쩌면 외로웠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한다. 이에 사토루는 옛날에는 친구들이 있어서 즐겁게 놀았는데 절이 생기며 원숭이도 사라져버려서 인간을 쫓아내고 싶어서 그런건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한다. 그러자 마코토는 절 사람들도 신사를 정성스레 관리했고 후우와 후쿠가 그렇게 보이지는 않았다고 답한다. 그러자 하루는 그건 모르는 일이라며 신의 사자는 옛날 일까지 전부 알고있고 어린 데다가 보이는 인간도 없으면 어쩔수 없다며 자신도 싫어하는 인간은 있었다고 답한다. 그러자 긴타로가 그럼 직접 물어보는게 어떠냐며 후우와 후쿠를 잡아 마코토 앞에 데려온다. 그리고 후우와 후쿠는 계속 달아나도 금방 찾아내고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소리치는데 이에 긴타로는 웃으면서 그건 비밀이라고 말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112.jpg|width=100%]]|| 그리고 후우와 후쿠를 본 하루는 굉장히 화난 표정을 짓고 둘은 겁에 질린 표정을 짓는다. 그 뒤 --하루에게 한참 혼나고-- 마코토 일행 앞에서 얘기를 나누는데 인간을 쫓아낸다는 추측에 대해서 부정하며 자신들은 그런 생각 한 적 없다고 답한다. 이에 하루는 그럼 왜 그렇게 장난을 치냐고 말하는데 이에 답답하다며 절에 오는 사람들은 [[장례식|하나같이 울고있거나 시무룩해 있기만 하다]]고 답한다. 그런걸 보면 자신들까지 기분이 가라앉아서 조금이라도 놀래주면 기분도 풀리고 즐겁지 않을까 해서 그렇다고 답한다. 물론 거의 꿈쩍도 안하는 녀석들도 있다고. 그리고는 재미있지 않았냐고 묻는데 하루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소리친다. 이어서 후우는 자신들은 절을 좋아한다며 지붕이랑 방도 엄청 넓다고 말한다. 또한 평소에는 절에서 자는것으로 보인다. 신사는 깨끗이 치워주기는 했지만 너무 좁기도 하다고 한다. 그리고는 자신들과 함께 있던 할아버지 원숭이 신의 사자에 대한 이야기도 꺼내는데 예전에 이곳에 같이 있던 신의 사자로 지금은 사라졌다고 한다. 할아버지 신의 사자는 후우와 후쿠에게 원숭이가 오지 않아도 그건 안타까워할 일이 아니라며 사람으로 바뀌었을 뿐이라고 말한다. 신을 대신해 이 땅에서 사는 자를 보호하는 것이 자신들의 역할이고 사람이 늘어나면 여러가지 일들이 생기겠지만 후우와 후쿠는 그저 웃고 있으면 된다고 한다. 즐거워야 승리의 신이 내려오는 법이고 자신들은 이기는 신원(神猿)이니까 후우와 후쿠가 웃지 않으면 아무도 이기게 해줄 수가 없다고 한다. 그렇기에 후우와 후쿠는 늘 즐겁게 지내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절과 묘지도 함께 있고 후우와 후쿠는 오래 오래 살테니 인간의 몫, 원숭이의 몫 그리고 자신의 몫까지 이곳에서 쭉 앞으로의 세상을 지켜봐달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사연을 듣게 된 마코토와 사토루는 여러 생각에 빠진다. 후우와 후쿠는 어쩌면 장난이 조금 심했을지도 모른다며 반성한다. 이에 마코토는 하지만 너희들도 나름대로 모두를 격려해준거라고 기뻐하고 사토루 역시 인간도 모두 스스로 기운을 내는 힘을 갖고있다고 말한다. 마코토는 그렇기에 이제 장난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준다. 그러자 후우와 후쿠는 그러면 재미가 없잖냐고 답하며 인간을 놀래주는건 엄청 재밌다며 자신들에게 제일 신나는 일이라 그만둘 수 없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와 사토루는 포기하듯 아무 말도 못하고 하루는 다시 화를 낸다. 잠시 뒤 쇼헤이의 가족에게 이번 사태의 원인이 원숭이의 신의 사자 때문이라고 말하는데 이에 유미는 마코토에게 너무 오컬트를 좋아한다고 답한다. 또한 이때 고양이도 다시 찾아서 안고있었는데 후우가 고양이를 놀래키자 고양이가 소리치고 유미는 또 왜이러냐며 당황한다. 쇼헤이의 가족들은 하지만 신의 장난이라니 귀엽다며 앞으로 재수가 좋겠다고 말한다. 쇼헤이의 누나인 세리카는 아예 원숭이 유령 한두 마리쯤 있어도 딱히 상관 없잖냐며 어차피 이 집에도 비슷한 녀석들이 있다고 반응하는데 이에 쇼헤이는 그거 설마 자신들 얘기냐고 묻는다. 그리고 쇼헤이는 원숭이 신이냐며 그럼 부 녀석은 본거냐고 반응하는데 나루코는 어쩐지 별로 무섭지 않았다고 반응한다. 쇼헤이의 아버지는 부처님뿐 아니라 신의 가호까지 받는다면 고마운 일이라며 이것이 다 쇼헤이나 행각승들이 느슨해져 있으니까 신께서도 가르침을 주시는거라고 말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115.jpg|width=100%]]|| 그렇게 다같이 웃으면서 좋게 마무리되고 마코토와 사토루는 쇼헤이와 인사하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하루는 후우와 후쿠가 영 불안하다며 가끔씩 와서 살펴보는게 좋겠다고 한다. 그러자 긴타로는 딱히 악의가 있는건 아니라서 괜찮을거라고 한다. 그리고 사토루는 마코토에게 신의 사자 애기 같은걸 믿을 리가 없잖냐고 말하지만 이에 마코토는 딱히 믿지 않아도 상관없다며 이렇게 자신들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가끔식 '''가교 역할'''을 해주는게 중요할거라고 한다. 그리고는 참 재밌었다며 신불습합이니 분리니 그런것에 대해서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후우와 후쿠는 전혀 개의치 않았고 쇼헤이 식구들도 절인데도 신경 안 쓰는 것 같았다며 일본의 신은 참 좋다고 말하며 긴타로와 하루를 바라본다. 그러자 긴타로는 일본의 신만큼 뜨뜻미지근한 존재도 없다고 답하는데 이에 하루는 마음이 넓다고 하라며 태클건다. 마지막에는 후우와 후쿠가 서로 웃고 바쁘게 돌아가는 텐푸쿠지의 모습이 비춰지며 13화가 마무리 된다. 14화에서는 [[카미오 사토루]]와 [[키누가와 타이스케]]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에피소드이기에 별다른 비중은 없다. 아침에 늦잠을 자서 신사의 청소를 사토루가 했다는 점과 타츠오와 사토루의 대화를 통해 '''나고시노하라에'''[* 6월30일에 신사에서 하는 액막이 행사.]때 [[이케가미 유미|유미]]와 [[후나바시 히와코|히와코]]도 데려와서 도울거라는 언급이 있긴 했다. ||[[파일:은여우 이미지132.jpg|width=100%]]|| 또한 사에키 신사는 일손이 부족하긴 했지만 매년 두번 있는 나고시노하라에는 마코토와 함께 그럭저럭 준비했었다고 한다. 그 후 별다른 등장이 없다가 마지막에 9시 까지 집에 돌아오지 않는 사토루를 긴타로, 하루와 함께 기다렸는데 하루가 계속 사토루가 오지 않는다고 울기 시작하자 진정시키려고 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133.jpg|width=100%]]|| 그리고 사토루가 돌아오자 타츠오는 오늘은 늦었다고 답한다. 이에 사토루는 검도부 선배와 놀러 갔었고 미처 연락을 못했다고 한다. 타츠오는 그럼 안된다며 식구들이 걱정하잖냐며 이럴 때는 보통 뭐라고 하냐고 묻는데 이에 사토루는 죄송하다고 사과한다. 이에 타츠오는 웃으면서 좋다고 답하고 다음부터는 꼭 연락하라고 한다.[* 그리고 긴타로는 하루에게 왜 갑자기 조용해졌냐고 묻는데 하루는 됐다며 자신이 참견할 일이 아니라고 답한다.] 타츠오는 사토루가 들고온 키누의 두부를 보더니 놀라는데 이에 사토루는 꽤 유명하구나 하고 독백한다. 그 뒤 사토루의 방 앞에서 목욕할거냐고 조용히 문을 열지만 하루는 조용히 하라고 말하고 잠에 푹 빠진 사토루를 보게된다. 그리고 다음날 평소처럼 신사에서 죽도를 휘두르는 사토루를 본 하루는 사토루에게 뭐 좋은 일이 있었냐고 묻는데 마코토 역시 평소보다 훨씬 열심히 한다고 말한다. 이에 사토루는 딱히 없다며 밝은 얼굴로 연습을 이어나가며 14화가 마무리 된다. 참고로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분량 확보를 위해 내용 일부가 수정되었는데 원작에서는 사토루와 타이스케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마코토의 비중은 끝부분에 잠시 나온게 전부였지만 10화에 수록 된 해당 에피소드는 마코토가 [[이케가미 유미|유미]], [[후나바시 히와코|히와코]], [[아시하라 코즈에|코즈에]]와 카페에서 만나 서로의 장래희망에 대해서 얘기하는 내용이 추가되었다. 원래 이 내용은 4권 19화에 실린 내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