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서울 강서구 승무원 자살 사건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사건사고)] [목차] == 개요 == [[2020년]] [[11월 7일]] 대한민국의 모 항공사에서 근무 중이던 [[승무원]] 박모 씨가 [[서울특별시]] [[강서구(서울특별시)|강서구]]의 한 [[원룸]]에서 [[자살]]한 사건. 경찰은 당시 승무원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범유행에 의해 항공사에서 강제 휴직 중이었는데 부친이 2년 전 별세함에 따라 생활고까지 겹치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브리핑을 했으며 타살 가능성은 없고 추가 수사는 하지 않을 거라고 사건 이튿날인 [[11월 8일]] 밝혔다. == 유서 == 승무원의 [[유서]]는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서 발견되었는데 유서에는 이 세상을 떠나 좋은 곳으로 간다, 세상에 잘 있었다. 내 장기는 기증해달라고 적혀 있었다.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러졌다. 승무원의 본명이나 유족에 관한 정보, 장례 시간표는 유족의 요청으로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다. == 언론 보도 == 사건으로부터 하루 만에 한국 언론사들은 이 사건을 급보로 전했다. *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01107055100004|코로나19 사태로 강제휴직…항공사 승무원 극단 선택]] * 조선일보: [[https://www.chosun.com/national/incident/2020/11/08/X2C6HAYO2JCULLL4X4AA62UN7U/|‘코로나 10개월’ 원룸에서 극단적 선택한 항공사 승무원]] *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914788|청춘 할퀸 코로나 비극···강제휴직 20대 여승무원 극단 선택]] * 부산일보: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0110813311989087|'코로나 직격탄' 강제 휴직한 20대 항공사 승무원 극단적 선택]] *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01108/103851300/1|‘코로나 휴직’ 스튜어디스 극단선택… “스트레스…장기기증 해달라”]] 미주한인일보와 여러 해외교포 신문들에서도 이 사건을 집중 조명했으며 일본의 방송들에서도 이 사건이 언급되기도 하였다. == 정치계, 국민적 반응 ==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는 9일 자살 방지글에 이 사건을 인용하면서 [[코로나 19]]에 지쳐있는 모든 분들에게 조금만 더 힘을 내 달라고 당부하였다. 사실상 정치권에서 유일하게 반응을 보였다. [[강서구청(서울)|강서구청]] 측은 8일 긴급 보고를 받고 또 하나의 꽃다운 생명이 희생됨에 깊은 사의를 느낀다고 비공식으로 말하였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노조]]는 9일 비공식 성명을 내고 동료 승무원이 코로나 19 때문에 하늘로 올라간 것에 비통함과 슬픔을 느낀다면서 고인의 사망과 유서에 남긴 선한 정신은 한국 항공사 승무원들에게는 물론, [[대한민국]] 5천만 국민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사건 이후 뉴스 기사에 고인모독성 [[악플]]이 많이 달렸는데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대부분 삭제되었다. 알다시피 이런 행위는 고인을 생각해서라도 도덕적으로, 그리고 윤리적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위다. 참여연대에서 승무원들이 대부분 휴직하고 카페에서 알바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 사건의 영향 때문인지 11월 중순 경 많은 교회나 절에서 자살한 사람을 기리는 행사가 기도가 많이 주최되었다. 유족들이 항공사나 정부 측에서 보상을 받았는지는 발표되지 않았다. == 둘러보기 == [include(틀:문서가 있는 대한민국의 사망 및 실종 사건사고)] [[분류:대한민국의 자살 사건]][[분류:2020년/사건사고]][[분류:강서구(서울)의 사건사고]][[분류: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사건 사고]]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