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세계귀족 (r7 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다른 뜻1, from=천룡인, other1=D.I.O의 천룡인, rd1=천룡인(D.I.O))] [include(틀:스포일러)] [include(틀:세계귀족)] [include(틀:세계정부(원피스))] ||<-3> '''{{{+1 세계귀족}}}[br] 世界貴族 | World Noble''' || ||<-3> [[파일:천룡인로고.webp|height=400]] || |||| 천룡인의 문장 '''{{{#e3001b '하늘을 달리는 용의 발굽'}}}'''[* [[마리조아]]에 세계귀족을 상징하는 구조물로 존재하며, [[혁명군]]이 [[마리조아 습격 사건|선전포고할 때]] 이 구조물을 파괴했다. 천룡인 소유 모든 노예의 등에 [[인두]]로 지져 인간 이하의 단순 소유물임을 드러내는 문양이기도 하다.] || || '''이명''' || '''천룡인(天竜人/Celestial Dragons)'''[* 일본어 원문에서는 人 부분을 음독인 /진/(じん)이 아니라 훈독으로 읽어 /텐류-비토/(てんりゅうびと)로 발음한다. 즉, 직역하자면 '''천룡 사람'''에 가까우며, "[[한국인]]", "[[일본인]]"을 "한국 사람", "일본 사람"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다. 이 밖에도 천룡인이 이명으로 분류된 것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공식 명칭은 세계귀족이지만 작중에서는 천룡인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더 많으며, 이는 /텐류비토/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구어체임을 강조하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 || '''수장''' || [[오로성]] || [목차] [clearfix] == 개요 == >[[공백의 100년|800년 전]]에 '[[세계정부(원피스)|세계정부]]'라는 일대조직을 만들어낸 20인의 왕들. 그 후예가 ''''천룡인\''''. 기나긴 세월이 권력의 폭주를 가져온 것만은 틀림없어···. >---- >[[파파구]], 원피스 51권. [[원피스(만화)|원피스]]에 등장하는 [[귀족]]으로 [[마리조아|성지 마리조아]]의 주민. 800년 전에 [[세계정부(원피스)|세계정부]]라는 일대조직을 만들어낸 '창조주'라고 일컬어지는 20명의 왕 중에서 마리조아 이주를 거부하고 [[알라바스타 왕국]]에 남은 [[네펠타리 릴리]]를 제외한 나머지 19명의 왕의 후예들을 통칭한다.[* 유일하게 하계에 남은 [[네펠타리 가문]]은 [[오로성]]을 비롯한 세계귀족에게 배신자 취급을 받으며, 세계귀족과 관련된 그 어떤 특혜도 존재치 않아 일개 가맹국의 왕과 동일한 입지밖에 없다.] 이들은 이 세계의 '창조주'의 피를 이어받은 세계에서 가장 고귀한 혈족으로 불리며 누구도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절대권력을 지니고 있다. 절대다수의 세계귀족은 자신이 신과 같은 존재라고 믿어 의심치 않으며, '인간'을 '천한 것(下々民)'이라고 부르며 깔본다.[* 이 대사를 현실에서 친 것으로 유명한 정치인이 있는데 다름아닌 [[아소 다로]]다. 화족의 후예+지역 재벌+집안에 총리가 둘인 정치명문가의 장손으로, 그야말로 현실판 천룡인이라 할 만한 배경이다. 그는 1979년 중의원 선거에 처음 출마했을 시절의 가두 연설에서 시민들에게 '밑바닥 여러분!(下々の皆さん)' 이라는 어마어마한 폭언을 했다는 도시전설이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자신들을 지켜주는 경호원은 물론이고 심지어 총독인 '''해군본부 대장들 심지어 총사령관인 해군 원수'''마저도 천룡인에겐 잘 싸우는 투견 정도의 취급이다.[* 혁명군이 마리조아를 습격했을 당시, 어떤 천룡인은 아라마키를 향해 '''천룡인이 1명이라도 다친다면 사형당할 줄 알라며''' 소리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이번 사태의 호위병들을 (막아냈다고 해도) 다 사형시켜버릴 것'''이라며 중얼거렸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이후 쿠마의 마리조아 침입에 대치도중에서도 마리조아에의 식량 조달은 어떻게 되어가는거냐, 어제 주문한 랍스터가 품절 이었다며 갑질을 하거나 사카즈키가 쿠마를 놓치자 원수라는 자가 이걸 놓친거냐며 막말을 퍼붓는등 이를 볼 때 본인들도 해군을 그저 방패막으로만 볼 뿐, 해군 대장이나 해군 원수 덕분에 신의 권력을 휘두를 수 있다는 자각은 거의 없는것으로 보인다.][* 이름없는 천룡인이 해군 대장인 아라마키에게 천룡인이 1명이라도 다친다면 사형이라고 으름장을 놓았지만 당연히 말도 안 되는 헛소리인게, 해군 대장/원수 쯤 되면 천룡인 중 최고위 천룡인이 그 들의 행적에 관여를 하기 때문에 일반 천룡인들이 이 들을 함부로 해임하거나 처벌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만약 천룡인이 다쳤다해도 오로성은 일반적인 천룡인과 다르게 세계의 균형과 실리를 추구하는 존재들이라서 더더욱 불가능한 말.] 천것들과 '''같은 공기를 마시기 싫어서''' '하계'에서는 언제나 둥근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 [[샤본디 제도]]에서는 야루키만 망그로브의 비눗방울로 만든 마스크를 써서 코딱지도 팔 수 있다(출처 : 52권 SBS).][* 자르막 성의 경우 네모난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다만 모든 천룡인이 둥근 마스크를 착용하지는 않는데, 대표적으로 [[오로성]]과 [[피거랜드 갈링 성]]을 비롯한 신의 기사단원들이 있다. 또한 어릴적의 도플라밍고와 그의 가족들도 마스크를 쓰지 않았으며, 개심한 천룡인인 [[돈키호테 묘스가르드 성]]은 자발적으로 둥근 마스크를 벗은 모습이 나온 유일한 천룡인이다. 판게아 성 너머에 있는 신들의 땅에서 거주하며, 자신의 신분을 증명하는 칩을 소지하고 있다. 그리고 오로성과 피거랜드 갈링 성을 제외한 전원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마늘]] 모양의 머리[* 높게 틀어올린 모양을 보면 옛 일본 귀족이 외출시 필수적으로 쓰고 다니던 관이나 에보시를 떠올리게 한다.]를 하고 있으며, 흰색 외투 안에 여성용 [[기모노]]처럼 생긴 옷을 겹겹이 껴입는다.[* 겉감과 다른 색의 안감을 대고 안감이 테두리처럼 밖으로 나와 보이게 짓는 '오메리'라는 고전 [[기모노]]의 장식 제법으로 지어진 옷으로, [[쥬니히토에]]나 뇨보장속처럼 여러 겹을 껴 입을 때 겹수가 더 많아 보이게 하는 의장이다.][* 33년 전 당시에는 지금의 것과는 미묘하게 다른 옷을 입고 있었다.] 외투에는 훈장 등 장식 등을 달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우주복의 연결 소켓을 연상시키는 원형 장식물을 달고 다닌다. 이름 뒤에 남자는 성(聖), 여자는 궁(宮)이라는 호칭이 붙는다.[* 영미권에서는 '궁'을 번역하기가 애매해서 그냥 '성'에 해당하는 'Saint'로 통일해서 번역한다.] 보통 풀네임이 아닌 [[성씨]]를 생략한 이름만 등장한다.[* 성씨가 없는 것은 아니다. '도플라밍고 성'은 해적이 되고 나서 당당하게 자신의 풀네임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로 활동했다. 사족으로 세계귀족의 성은 [[드레스로자]]의 리쿠 왕가처럼 직접적인 인연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모르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도플라밍고가 활동하기 시작하자마자 난리가 났을 것이다.] 그리고 말할 때 어미에 남자는 '에(え)', 여자는 '아마스(アマス)'를 붙인다.[* 정발본에는 '에'는 '~이(예: "~했다이")', '아마스'는 그냥 평범한 "~와요" 말투로 번역했다. 〜え는 보통 교토 방언에서 나타나는 어미(ex:〜どすえ)이며, アマス는 대표적인 '''사모님 말투'''인 ざます(자마스)에서 왔을 것으로 추측해 보면 그야말로 '''재수없게 고상한 척 하는 말투'''의 집합체 볼 수 있다.] == 특징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천룡사람.jpg|width=100%]]}}}||{{{#!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천룡사람.webp|width=100%]]}}}|| === 권력 === [[파일:천룡인.jpg]] [[해군(원피스)|해군]]과 [[사이퍼 폴]] 등 [[세계정부(원피스)|세계정부]]의 모든 기관을 뜻대로 움직이는 사실상 전세계의 지배자인 [[오로성]]이 최고위 세계귀족이다. 오로성이 아니더라도 모든 세계귀족은 한 명도 빠짐 없이 세계 제일의 권력을 가지고 있다. 일례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는 세계귀족의 힘을 빌려 전세계 인구가 구독하는 신문에 자신이 [[칠무해]]를 탈퇴했다는 [[가짜뉴스]]를 실어서 [[밀짚모자 일당]]과 [[트라팔가 로]]는 물론이고 [[해군본부(원피스)|해군본부]]마저 감쪽같이 속였다. 게다가 하계의 왕들도 이들에게 거역하지 못한다. 일례로 [[차를로스 성]]이 벌건 대낮에 엄연한 세계정부의 가맹국 [[어인섬|용궁 왕국]]의 공주인 [[시라호시]]를 자신의 반려동물로 삼겠다고 대놓고 납치 시도를 하는 촌극을 벌였는데, 불의를 참지 못한 [[네펠타리 비비|비비]]와 [[레베카(원피스)|레베카]]를 제외한 다른 왕족들은 어떤 이의도 제기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에게 불똥이 튈까봐 아무 말도 못하고 지켜보거나 달아나기에만 급급했다.[* 당장 907화에서 사이가 레베카를 말리면서 세계귀족을 화나게 하면 드레스로자도 멸망한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기분이 나빠지면 [[해군 대장(원피스)|해군 대장]]의 힘이나 [[버스터 콜]]로 섬을 지워버리기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현 칠무해이자 전 가맹국의 국왕이었던 [[바솔로뮤 쿠마]]를 무적 노예라고 부르면서 탈 것으로 사용한다. 고로 세계귀족의 만행을 뒤탈 없이[* 그냥 할 수 있는 건 [[차를로스 성|루피도 할 수 있다]]. 하지만 [[해군 대장(원피스)|그 후폭풍]]이 문제다.] 저지할 수 있는 존재는 [[묘스가르드 성|오직 동등한 지위의 세계귀족]]뿐이다. 세계귀족을 처벌하는 [[신의 기사단]]도 [[피거랜드 갈링 성|수장]]이 세계귀족이다. [[무소불위|모든 법 위에 군림한다.]] [[인신매매]]는 전세계에서 법으로 금지되어 있지만 세계귀족은 [[오토히메(원피스)|오토히메]] 왕비의 가르침을 받고 개심한 [[묘스가르드 성]]을 제외하고 모두 [[노예]]를 거느리고 있다. 오히려 노예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기인이라는 소리를 듣을 정도로 노예 소유가 보편화되어 있다. 모든 세계귀족의 노예들은 몸에 '하늘을 달리는 용의 발굽([[https://onepiece-akumanomi.com/tenryubito-dorei.html|天駆ける竜の蹄]])'이라는 문장을 새기는데, 이는 인간 이하의 존재라는 뜻이다.[* [[태양 해적단]]은 노예 출신과 그렇지 않은 선원들을 구분할 수 없도록 태양 문양의 문신을 새겼다. 노예였던 선원들은 용의 발굽 위에 태양 문신을 덧씌웠다.] 한번 노예가 된 사람들은 피셔 타이거처럼 구원자가 나타나길 기다리거나, 싫증이 난 세계귀족이 돌려보내는 게 아니라면[* 차를로스는 첫 등장 당시, 자신이 말처럼 타고 다니던 노예를 쓸모없다고 버렸고, 경호원에게 앞의 5명의 부인은 질렸으니 하계에 돌려보내라고 하는 등, 하루에 6명의 노예랑 부인들을 질린다는 이유로 버렸다. 물론 말이 버린거고 이 사람들 입장에서는 사실상 해방인 셈이지만, 후술할 천룡인의 노예로 끌려갔다가 풀려난 여성이 아무 말도 않다가 사흘 뒤 자살했다는 일화를 보면 이렇게 돌려보내진다고 해도 이전처럼 살아가긴 힘든 듯하다.] 탈출은 꿈도 꿀 수 없다.[* 과거 도플라밍고를 린치했던 민중들의 절규를 들어보면, 한때 마리조아의 노예 출신이거나 가족이 노예로 끌려갔던 사람들도 제법 있었다. 천룡인은 노예나 부인을 많이 두기 때문에 그만큼 싫증도 많이 내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차를로스 성|자신을 보고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고 총을 갈기거나, 멋대로 남의 약혼녀를 강탈하고 질렸다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아내를 버려도]]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는다. 그 이전에 세계귀족을 욕했다는 이유로 죽을 수도 있다. 하지만 세계귀족의 막강한 권력이 나오는 결정적인 이유는 세계정부의 비호 때문이다. 같은 세계귀족을 제외하고 세계귀족에게 위해를 가한 사람은 이유를 막론하고 '''세계정부의 최고 전력인 [[해군본부(원피스)|해군본부]]의 [[해군 대장(원피스)|대장]]이 곧바로 출동하여 [[즉결처분]]을 당한다.'''[* 해군 대장들이 가진 전투력과 능력의 스케일을 보면 '''나라 하나를 아예 갈아버리는 수준이다.''' [[돈 사이]]도 [[레베카(원피스)|레베카]]를 말리며 "세계귀족을 건드렸다간 '''드레스로자가 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즉, 하계의 왕족이나 설령 국왕이라고 해도 철저하게 보복당한다. 하지만 사실 해군 대장들도 일단은 시키니까 따르기만 할 뿐이지 이들 역시 천룡인을 안 좋게 본다.] 그리고 해군뿐만 아니라 [[사이퍼 폴]] 최상급 기관이자 세계 최강의 첩보기관 [[CP0|이지스 제로]]를 직속으로 거느리고 있다. 따라서 아무도 세계귀족에게 거역하지 못하며, 아무리 흉악한 범죄자나 명성이 드높은 해적일지라도 그들이 행차하면 조용히 무릎을 꿇고 지나가길 기다린다. 아니면 멀찌감치 떨어지든지. 괜히 세계귀족에게 시비 걸었다가 대장이 출동하면 좋을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다만 상대가 [[혁명군]] 같은 반체제 조직이거나 무법자, [[사황]]처럼 대장도 안 무서울 정도의 실력자, 동료나 친구가 다치면 눈이 돌아가는 타입이면 신경쓰지 않을 수 있다. 실제로 [[차를로스 성]]은 [[하찌(원피스)|하찌]]를 쏘고 공짜 노예가 생겼다고 희희낙락하면서 거들먹거리다가 [[몽키 D. 루피|루피]]에게 면상을 얻어맞고 바닥에 나뒹굴었으며, 이를 본 로즈워드 성은 [[우솝]]이 본의 아니게 깔아뭉개고 샤를리아 궁은 [[실버즈 레일리|레일리]]가 실신시켰다. 세계귀족 본인이나 경비병들이나 [[안전불감증|누가 감히 세계귀족에게 손을 대겠느냐]][* 루피가 차를로스 성을 때려눕힐 때까지 아무것도 안 하다가 쓰러지고 나서야 경악하며 행동에 나섰고, 해군 대장 [[볼사리노]]도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방심]]하고 있어서 의외로 호위 자체는 느슨하다.[* 게다가 천룡인을 건드는 순간 해군 대장이 짠 하고 나타나는게 아니고 다른 일행이 연락을 취해야 출동하는거라서 대장에게 연락을 할 새도 없이 한꺼번에 처치해버리면 그만이긴 하다. [[볼사리노]]가 샤본디 제도로 출동했을 때에도 마린포드 인근이라지만 오는 데에 시간이 조금 걸렸다.] 또 다른 예시로는 [[반디 월드]]가 [[세계정부(원피스)|세계정부]]와의 선전포고를 목적으로 세계귀족의 전용선과 해군 함대를 몰살시켜 '''살해했다.''' 물론, [[월드 해적단]]은 세계정부를 위협시킬 정도로 강력했기에 이 정도의 도발이 가능했지만, 해군 및 칠무해[* 일단 월드의 최중요 전력인 간부 둘을 쓰러뜨린 [[보아 행콕]]과 마지막에 반디 월드의 필살기를 저지한 [[쥬라큘 미호크]], 그리고 개그캐로지만 [[버기]]가 참전했다. 해군은 마무리를 했을 뿐, 사실상 루피와 칠무해에 의해 저지된 것. 반디 월드의 경우, 루피의 생사는 비밀로 해야하다보니 '''칠무해 버기에 의해서 쓰러졌다고 잘못 알려지게 된다.''']와 치열한 접전 끝에 전원 토벌되었다.[* 루피가 단번에 유명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세계귀족을 폭행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키드같은 악당도 경악하고 그 행콕이 감격해서 눈물을 흘렸을 정도의 쾌거였던 것.][* 이런 권력 때문에 일부 속물들은 천룡인의 지위를 노리기도 하는 모양이다. 하지만 세계귀족들 특유의 극단적인 선민사상을 고려하면 그 정도의 신분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게다가 세계정부 가맹국들이 바치는 막대한 천상금(天上金)에서 나오는 부도 어마어마하다.[* 분홍수염이 공격했던 루루시아 왕국이 천상금을 언급했다.] 일례로 차를로스 성이 [[케이미]]를 사겠다고 그 자리에서 부른 금액이 무려 '''5억 베리'''다.[* 그의 아버지도 5억베리라는 말도 안 되는 액수를 부른 차를로스 성에게 경악을 하기는 커녕 "또 쓸데없는 것에 돈 낭비냐"면서 자기 아들이 군것질 하는데 돈 쓰는걸 보는 아버지마냥 혀를 차는 것에 그쳤을 뿐이다.] 심지어 다른 세계귀족은 하나에 최소 1억 베리는 나가는 [[악마의 열매]]를 3개나 구해서 [[보아 행콕]]과 그녀의 두 여동생 [[보아 썬더소니아|썬더소니아]], [[보아 마리골드|마리골드]]에게 순전히 여흥으로 먹였다. 다만, [[사황]]이 만에 하나 천룡인을 폭행할 경우에는 어떻게 되는지는 나와 있지 않았다. 사황부터는 해군본부조차 손쓸 수가 없는 급[* 삼대장들이 다 출동하면 되겠지만 해군 본부가 비어버려서 자칫하다간 빈집털이가 돼버리는 사단이 나서 섣불리 움직일 수도 없다. 심지어 사황의 일각이었던 [[흰 수염 해적단]] 하나를 상대하기 위해서 해군본부의 모든 전력이 총력전을 벌여야 했는데, 해군 대장 세 명이 전부 출동한다 한들 사황의 홈 그라운드에서 사황을 제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애초에 [[샬롯 링링|빅맘]]과 [[카이도]]가 연합전선을 구축했을 때도 중간에서 막는 것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전력이 부족해 손 빨고 구경만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이기에 사황 앞에서는 권력을 함부로 부리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작중에서 사황이 세계귀족을 딱히 건드리지는 않았기에 넘어가는 설정이지만, 사황으로 승격한 [[와노쿠니]] 종료 이후의 [[밀짚모자 일당]]이 [[샤본디 제도]]와 같은 일을 다시 맞이하게 된다면 여러모로 [[해군(원피스)|해군]]과 [[오로성|세계정부]] 입장에서 매우 골치가 아플 것이다. 2년 전과는 반대로 현재는 사황 해적단과의 전면전쟁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특히나 사황으로 승격된 [[밀짚모자 일당]]의 산하 해적단인 [[밀짚모자 대선단]]의 3번선 선장 [[사이(원피스)|사이]]와 5번선 선장인 [[레오(원피스)|레오]]가 [[레벨리]] 도중에 [[어인섬|용궁 왕국]]의 공주인 [[시라호시]]를 노예로 삼으려 하는 차를로스 성의 패악질에 보다 못해 같은 천룡인인 [[돈키호테 묘스가르드 성]]의 허락을 받았음을 감안해도 '''백주대낮에 천룡인인 차를로스 성에게 살인미수급의 공격을 가하는 대형사고를 쳐버린 바람에''', 맞은 당사자인 차를로스 성을 포함한 천룡인들이 공격한 당사자인 사이와 레오는 물론 이를 허락한 묘스가르드 성까지 죽이려 들 것이 뻔한 상황이다.[* 그리고 결국 [[묘스가르드 성]]은 [[신의 기사단]]의 최고사령관 [[피거랜드 갈링 성]]의 의해 '''사형이 확정되었고 끝내 그자리에서 처형당해 비참하게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직후 갈링 성은 묘스가르드의 시체를 보며 쓰레기를 감싸는 놈은 그 이하 라며 비웃었고 마찬가지로 다른 세계귀족들 역시 식량고가 파괴당해 식량이 부족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처형당한 묘스가르드 성의 시체를 보며 환호하는 동시에 비웃으며 조롱하는 듯한 모습으로 나온다. 이것을 보면 식량고를 파괴한 혁명군의 습격을 묘스가르드에게 책임을 뒤집어씌워서 억울한 누명으로 죽였을 수도 있다. 마침 식량고를 파괴한 사보가 차를로스 살인미수범인 사이와 레오의 대두목인 루피의 의형인지라 양측을 엮을 여지도 충분했다. 세계귀족들의 불만을 돌리려고 마침 눈에 거슬리는 행동을 한 묘스가르드에게 책임을 뒤집어씌워서 사형에 처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밀짚모자 일당이 세계정부와 해군본부조차 함부로 건드릴 수 없는 사황으로 성장한 상황이고[* 게다가 [[사이(원피스)|사이]]와 [[레오(원피스)|레오]]가 속한 [[밀짚모자 대선단]] 위의 해적단인 사황 [[밀짚모자 일당]]은 [[빨간 머리 해적단]], [[흰수염 해적단]]처럼 의리파 해적단으로 이름이 자자한 만큼 이들을 건든다는 것 자체가 '''2차 정상전쟁의 선전포고를 하는 것'''과 다름없는 소리이니 아무리 천룡인의 명령이라도 [[세계정부(원피스)|세계정부]]나 [[해군본부(원피스)|해군본부]] 입장에서는 이미 같은 세계귀족들 손에 처형당한 묘스가르드 성과는 반대로 현재로서는 이들을 건드리는 것 자체가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이다.] 이미 [[에그 헤드]] 사건으로 밀짚모자 일당과 대치하고 있는 데다가 본격적으로 정부에게 선전포고를 해온 [[혁명군]], 거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해군들에게 현상금을 걸고 해군 사냥을 벌이고 있는 사황 [[버기]]가 이끌고 있는 [[크로스 길드]] 때문에 차를로스 성 살인미수 사건 따위에 신경 쓸 겨를이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현재 세계귀족들 입장에선 대놓고 선전포고를 해온 [[혁명군]]과 더불어 현재의 [[사황]]들이 굉장히 위협적으로 다가왔는데 그나마 사황끼리 눈치싸움과 서로간의 견제가 치열했던 1부와는 반대로 2부에서는 사황 중 그 의중을 알기 힘든 [[샹크스]]를 제외한 [[몽키 D. 루피|루피]], [[마샬 D. 티치|티치]], [[버기]] 3명은 모두 해적간 내분보다 해군과 세계정부와의 대립이 더 강한 상태다. 특히나 [[에니에스 로비]]/[[임펠 다운]]/[[마린 포드]]를 휩쓸어 세계정부에 엄청난 타격과 사고를 친 루피는 말할 필요도 없고, [[버기]]는 한술 더떠서 [[쥬라큘 미호크|미호크]]와 [[크로커다일]]을 끌어들여 [[크로스 길드]]라는 조직을 창설해 반정부 단체들에게 용병출자를 대주는 것은물론 [[CP0]]와 더불어 자신들의 방패이자 총칼인 [[해군(원피스)|해군]]에게 현상금을 내걸고 해군사냥을 벌여 해군을 약화시키면서 해군과 세계정부를 제외한 다른 세력들을 받아들여 자기 편으로 만들 여지를 놓고 사업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확실한 것은 루피 성격상 자기 친구인 시라호시에게 저지른 만행을 사이나 레오에게 들어서 알게 된다면 아직은 아니더라도 이후 벌어질 세계정부와의 전쟁에서 계속해서 자신의 화를 돋구는 일만 골라하는 [[차를로스 성|차를로스]] [[로즈워드 성|부자]]를 만난다면 절대로 곱게 넘어가지 않을 게 확실한 상황이다. 특히 차를로스는 현재 시라호시에 눈이 뒤집힌 상태라 어인섬으로 직접 향할 가능성도 충분한데, 어인섬은 현재 루피의 구역인 만큼 공주 납치라는 패악질은 사황에 대한 선전포고나 다름없으므로 오로성의 허가 자체가 떨어질 리 없고, 차를로스가 고집을 부리고 실행하면 역린이 건드려진 루피에게 처참하게 응징당할 것이다. === 악행 === [[파일:Branding_Slave.webp]] >'''탐욕스러운 권력자의 그 순수한 마음에 비하면 세상 악당들이 오히려 조금은 인도적이지. 쓰레기가 세계를 지배하고 있으니 쓰레기가 태어나는 거라고.''' >---- >원피스 51권, [[유스타스 키드]]가 인신매매장에서 한 발언. 이들의 행보를 한 마디로 줄인다면 '''문명이 탄생한 이래 인간이 벌인 모든 악행의 집약체'''이다. 세계귀족에겐 자신들만이 '사람'이며, 하계의 모든 '인간'은 그저 천한 것에 불과하다. 자신의 기분을 조금이라도 나쁘게 하면 총이나 대포로 바로 그 사람을 쏴 죽여버린다. 노예가 울거나 청소할 때 쉰다는 이유로, 심지어 기분이 언짢거나 심심하다는 이유로도 [[학대]]하고 죽여버리는 비정상적인 사고와 면모를 보인다. 이 때문에 천룡인들의 노예가 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심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 과거 자매들과 함께 세계귀족의 노예였던 [[보아 썬더소니아]]는 자유를 되찾은 지 15년이나 지났지만 현재도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면 대성통곡을 하며 발작을 일으킬 정도. [[칠무해]]인 [[보아 행콕]]도 여전히 [[PTSD|정신적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어서 누군가에게 마음을 여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고 있다. [[코알라(원피스)|코알라]]의 경우에는 노예 근성이 몸에 배서 폭언이나 폭력에도 언제나 비굴한 웃음을 띄우면서 죽이지 말아달라고 빌었다.[* 이 장면이 어지간히도 충격적이였던지 방금전까지 코알라가 마음에 안든다면 폭언에 폭력까지 일삼았던 아론마저도 충격을 먹어서 벙어리가 된 듯 말이 없어졌고 심지어 그 이후에는 가끔씩이나마 코알라에게 가볍게 비아냥을 하더라도 절대로 폭언과 폭행을 하지 않게 되었는데 위대한 항로와 신세계에서 잔인한 행위를 일삼았다는 말이 있던 아론의 태도가 변한 것만봐도 천룡인의 만행과 그에 따른 트라우마가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제 발로 마리조아로 돌아가 노예들을 해방시켰던 [[피셔 타이거]]도 몇 년 동안 세계귀족의 노예로 산 결과, 인간의 피를 수혈 받는 것을 거부하고 죽음을 택할 정도로 인간 그 자체를 혐오하게 되었다.[* 인간이 다 나쁜 존재가 아닌 건 알고 있지만 천룡인에게 노예로서 당한 끔찍한 만행 때문에 더 이상 인간을 사랑할 수 없다고 오열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천룡인의 노예가 된 이들을 종족을 가리지 않고 구하고 보듬어줄 정도로 증오 이상의 사랑을 베풀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고작 2살, 5살에 불과한 아이들이 자신의 앞을 가로질렀다는 이유로 총을 '''16발이나''' 난사해서 목숨을 잃게 만들고, 그저 재미로 노예의 눈을 뽑았으며[* 어지간한 해적은 물론이고 사황들도 이런 만행은 저지른 적 없다. 물론 빅 맘이나 카이도 같이 난폭한 해적들도 폭군 같은 짓을 하긴 하지만 이들도 천룡인처럼 누가 지나가거나 심심하다는 이유로 사람을 죽이진 않는다. 개개인에게 저지르는 악행은 어떤 해적들을 모아봐도 천룡인을 넘진 못한다.] 누군가의 아내를 불에 태워 죽이는 잔인한 짓을 저질렀다. 어떠한 노파는 세계귀족의 노예였던 자신의 딸이 풀려난 뒤, 아무런 말도 남기지 않고 사흘 만에 [[자살]]했다고 오열했다. 거기에 어떠한 나라는 세계귀족에게 바치는 막대한 금액의 천상금(天上金) 때문에 국민들이 모두 뼈에 살가죽만 남아서 기아로 멸망당했다. [[몽키 D. 가프]] 중장은 [[스테리]]가 세계귀족이 되고 싶으니 연줄을 내놓으라고 하자, 무심코 이렇게 말했다. '''"그런 쓰레기로?(=그런 쓰레기가 되겠다고?)"'''[* 다만 세계귀족의 모욕은 엄연히 중죄이기 때문에 말을 내뱉고 곧바로 "아차. 지금 건 취소."라고 정정했다. 하지만 가프 정도 되는 인물이라면 이 정도 발언 가지고 해코지 당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해군 원수(원피스)|해군 원수]]인 [[사카즈키]]만 해도 최고위 세계귀족이라는 [[오로성]]에게 [[CP0|세계귀족의 꼭두각시]]에게 뒤쳐졌니 어쩌니 막말을 퍼부은 전례가 있으나, 오로성에게 몇 마디 주의만 들었을 뿐 자리를 유지했다. 어차피 해군 고위직의 인사권은 오로성의 의사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가프 정도의 언사로는 해임 축에도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지상에서 너희들의 위엄은 해군 대장의 출동 의무에 의해 지켜지고 있을 뿐이다. 이곳은 해저. 섬 사람들이 침묵한다면 단순한 '해난사고'지...!''' >---- >원피스 63권.[* 자유의 몸이 된 어인족 노예들을 되찾겠다고 직접 어인족에 찾아온 [[묘스가르드 성]]을 대하는 전 어인족 노예들의 발언. 참고로 묘스가르드 성은 [[해왕류]]의 습격으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사고를 당했는데 운 좋게 어인섬에 흘러들어온 상황이라, 죽여버린다고 해도 해난사고로 감쪽같이 속일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묘스가르드 성의 편을 들어준 어인은 [[오토히메(원피스)|오토히메]]를 제외하면 '''단 한 명도 없었다.''' 오토히메가 구해주지 않았더라면 묘스가르드 성은 자신의 노예였던 어인들의 손에 끔찍하게 죽고 사고로 완전범죄가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천만다행히도 이 사건과 오토히메의 설득이 겹쳐 묘스가르드 성은 스스로 '''인간이 되었다'''라고 칭할 정도로 잘못을 뉘우치고 갱생하게 된다.] >'''죽이지 마. 살려둔 채 괴롭혀야 해!! 세계의 몇백 년 몫의 원한을 저 일가에 새겨 넣어!!!''' >---- >원피스 76권.[* 세계귀족의 지위를 버리고 인간이 되기를 택한 [[돈키호테 호밍]]과 그의 아들들에 대한 마을 사람들의 분노를 나타낸 장면.] 당연히 세계귀족들에 대한 민간인들의 증오와 반감은 상상을 초월한다. 그저 해군 대장의 출동과 보복이 두려워서 침묵하고 있는 것 뿐. 만약에 해군과 CP0이라는 보호막이 사라지면 몇백 년 동안 쌓인 민중의 분노를 고스란히 받아야 할 것이다. [[돈키호테 호밍]] 일가는 도플라밍고의 입방정으로[* 애니판 702화에선 호밍이 먼저 마리조아 출신이라 얘기한 게 화근으로 나온다.] 옛 세계귀족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이후, 세계귀족에게 원한을 품은 사람들이 떼로 몰려들어 가족 전체가 처참히 린치를 당했다.[* 다만 그렇다고 자신들에게 어떤 악행도 저지르지 않은 호밍과 그 아들들에게 [[연좌제|단지 세계귀족 출신이라는 이유로]] 린치를 가한 이들도 좋은 인물이라 하긴 어렵다. 그래서 이 일이 업보가 되었다고 해야할지, 이들도 나중에 도플라밍고가 결성한 [[돈키호테 패밀리]]에 떼거지로 학살당하면서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된다.] 이때 사람들이 모두 입을 모아서 말했다. '''"죽이지 마. 살려두고 괴롭혀야 한다."''' 사람들이 침묵하면 그저 사고인 해저인 [[어인섬]]에 표류했던 [[묘스가르드 성]]도 [[오토히메(원피스)|오토히메]]가 끼어들지 않았다면 총을 맞고 그대로 죽을 뻔 했다. 이때도 그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던 어인들이 최대한 고통스럽게 죽이라고 소리를 질렀다. 굳이 예외가 있다면 약 20년 전 자르막 성이라는 세계귀족이 고아 왕국에 행차했을 때 민간인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평생 볼까 말까 한 고귀한 존재라며 감격하던 정도. 사실 이건 고아 왕국이 썩어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고아 왕국의 모습은 세계정부의 축소판이다. 고아 왕궁의 왕과 귀족들의 행태가 딱 세계귀족과 똑같기 때문이다. 고아 왕국이 천룡인의 방문에 오점이 될 만한 것들을 미리 없애기 위해 그레이 터널에 화재를 일으켜 천민들의 학살을 일으키려 했는데 후술할 인간 사냥 건을 생각하면 이 정도 학살 쯤은 천룡인들도 쉽게 저지른다는 복선이었던 셈이다.], [[이스트 블루]]가 워낙 변방이라 천룡인이 오질 않으니 그들의 만행을 잘 모르는 게 근본적인 이유이다. 1095화에서는 여태까지의 악행은 차라리 양반일 정도로 극악한 만행이 드러났다. [[바솔로뮤 쿠마|쿠마]]의 입장에서 노예 생활을 하면서 천룡인에게 부모님을 잃게 된 끔찍한 과거가 적나라하게 묘사된 것과 함께,[* 천룡인의 노예 생활이 사소한 이유로 목숨을 잃고 온갖 부조리를 경험하는, 그야말로 [[생지옥]]이나 다름없다는 언급은 '''이전에도 수도 없이 나왔음에도''' 쿠마의 가족이 갈가리 찢겨나가는 모습으로 그 참상이 적나라하게 묘사되자 그 파급력은 말 그대로 상상을 초월했다. 해당 화의 제목도 아예 '''죽는 편이 나은 세계'''.] 자그마치 '''비가맹국을 개최지로 해 그곳의 주민 전원 + 노예 + 죄인들을 사냥하는 [[인간 사냥]] 대회가, 그것도 3년마다 정기적으로''' 있다고 한다.[* 대회가 정확히 언제부터 시작했는지, 그리고 현재도 이 대회가 유지되는지 불명이지만 3년마다 비가맹국을 하나씩 사냥 대회로 끝장냈다고 가정하면 적어도 수십 개의 섬이 몰살당해 멸망했을 확률이 크다. [[공백의 100년]]이 작중 시점에서 800년 전 일인데, 만일 인간사냥이 세계정부 설립 때부터 시작된 일이었다면 38년 전 기준으로 무려 254개의 섬/국가가 멸망했다는 어마무시한 계산이 나온다(...).] 38년 전의 대회는 웨스트 블루의 [[갓 밸리]]에서 벌였는데, 이런 미친 행위를 두고 볼 수 없던 갓 밸리의 국왕이 나서서 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하다가 [[피거랜드 갈링 성]]에게 살해당했다. 더 충격적인 것은 주최측에서는 이를 보고 도덕적인 면에서 질책하기는커녕[* 엄밀히 말해 이런 막장 게임을 주최한 상황에서 그런 도덕적인 면을 지적하는건 의미가 없다. 그정도 도덕적인 면을 지적할만한 도덕성이 있었다면 이런 게임은 열지도 않는다. 진짜 문제는 무려 '''왕'''이 직접 호소하는데도 문답무용 살해해버렸다는 것으로 너무 당연한 말을(왕은 당연히 국민들을 지키기 위해 호소할 권리. 아니, '''의무'''가 있다.) 폭력으로 짓밟았다는 점에서 이들이 얼마나 대화가 안 통하는 집단인지 알 수 있다.] 시합이 시작되기도 전에 죽였으니 페널티로 1만 점을 깎는 선에서 그쳤으며, 갈링 성도 그 정도 페널티가 있어야 재미있다며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했다. 독자들도 이걸보고 충격을 먹었고 그야말로 천인공노할 비인도적 행위그 자체다[* 참고로 이 만행으로 인하여 정황상 이 대회에 끼어들었을 것으로 보이는 록스 해적단이 일으킨 [[갓 밸리 사건]]으로 이어진다.] 해군 대장 "로쿠규" [[아라마키]]의 "세계정부에 가맹하지 않은 [[와노쿠니|이 나라]]에는 없다고! 인권이!" 같이 세계정부가 비가맹국을 하찮게 여기는 묘사는 종종 나왔지만 그렇다 쳐도 인간 사냥을 즐기는 수준의 만행은 같은 화에서 '''루피와 키자루의 대결 결과'''가 나왔음에도 '''공개 직후에는 아무런 반향 없이 묻혀버렸을 정도'''로 충격적인 묘사였으며[* 이 대결은 원피스 연재 사상 '''최초로 사황과 해군 대장이 양측 모두 (거의) 풀컨디션인 상태에서 1:1 정면 대결로 맞붙은 사건'''으로, 이변이 없었다면 전 세계의 원피스 커뮤니티를 사대논쟁으로 뜨겁게 달굴 수밖에 없는 초대형 떡밥이었다.], 그간 등장한 어떤 해적들보다도 세계귀족이 더한 놈들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바로 전 에피소드의 최종보스였던 카이도만 봐도 약자의 인명을 매우 하찮게 여기며 [[오니가시마 결전]]에서 꽃의 도읍을 오니가시마로 깔아뭉개 사람들을 다 죽이려고 했던 확실한 악인으로 묘사되지만, 악행이긴 해도 엄연히 나름대로의 목적이 있었지 '''유희'''는 결코 아니었다. 또한 카이도가 이런 과격한 사상을 갖게 된 원인도 천상금을 뜯어가면서 어린 나이부터 자신을 전쟁터에 돌아다니게 만드는 세계귀족들에 대한 반감이 시작이었다. 좋은 쪽으로 간 흰 수염 역시 멸망한 비가맹국 출신의 고아로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었기에 가족을 갈망했다.] 심지어 이 내용의 여파로 독자들 사이에서 그간 좋은 이미지를 유지해왔던 [[몽키 D. 가프|가프]]와 [[센고쿠(원피스)|센고쿠]] [[츠루(원피스)|츠루]]에게도 이런 끔찍한 만행을 알면서도 묵과하며 정의를 자처했냐고 질문하며 회의적으로 바라보거나 비꼬거나 경멸하는 반응[* 다만 가프는 오히려 왜 그렇게까지 천룡인을 싫어하는지, 그리고 왜 갓 밸리 사건에서의 활약을 말하지 않는지 알 것 같다는 이해도 생겨났다. 가프의 정의관에서 보면 천룡인은 명백히 악이지만 해군이라는 입장 때문에 지킬 수밖에 없는지라 천룡인의 신변에 위협이 생기면 출동해야 할 의무가 있는 해군 대장이 되는 것을 거부하는 것만이 그가 천룡인에게 할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반항이었던 것이다.][* 갓 밸리 사건에 대해서도 가프는 '''천룡인이 아닌 노예들과 갓 밸리의 민간인들을 구하려고 했던 것이며''' 천룡인들은 록스를 토벌하는 과정에서(정황상 천룡인들에게 자신들의 노예들과 원주민들을 전부 해방시키는 대가로 구출했을 갸능성이 높다고 재기되는 중이다.][* 구출했을 뿐이라고 하면 설명이 된다. 인간으로 여기지도 않는 노예와 비가맹국 시민들을 위해 해군이 최고전력인 그를 출동시킬 리가 없으니 천룡인들을 구한다는 명목으로 출동했겠지만 가프 본인은 애초에 천룡인을 구할 생각이 추호도 없었을 것이다. 한편 로저는 라이벌인 록스를 치기 위해 갓 밸리에 왔고 그 역시 무고한 갓 밸리의 원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가프와 손을 잡은 것으로 추정된다.]이 나오고 있으며, 해군들을 대상으로 현상금을 걸고 해군사냥을 벌이는 조직인 [[크로스 길드]]건에 대해서는 사실상 [[자업자득]]이자 [[인과응보]]라는 냉담한 반응도 보이고 있다, 반대로 마리조아에서 천룡인들을 신경 쓰지 않고 운석부터 떨구려 들거나 노예들을 해방하는 혁명군을 대놓고 도와주는 트롤링을 벌이며 "재미있게 가는 정의"라는 비아냥까지 들었던 [[잇쇼]]는 [[혁명군|천룡인과 세계정부라는 '''악'''을 용서하지 않는 '''진정한 정의''']]로 재평가받는 등 해군 소속 캐릭터들의 평가 또한 요동치고 있다.[* 그 외에도 막대한 천상금을 바치느라 등골이 휘던 [[루루시아 왕국]], 전쟁에 손을 대서라도 돈을 천상금을 충당하던 카이도의 고향 보드카 왕국 등 무리해가면서 천상금을 내는 모습을 보여준 권력자들도 덩달아 재평가를 받고 있다. '''천상금을 못 내면 무지렁이 백성이고 고귀하신 왕족, 귀족 나리고 간에 다 같이 천룡인의 유희용 사냥감이 되어 사이좋게 죽을 테니''' 그것만은 막기 위해 사력을 다한 것이다. 저 게임이 단순히 백성 좀 학살하고 끝나는 게임이라면 왕족, 귀족들은 자기들의 목숨을 보장받는 조건으로 침묵했겠지만 그정도 수준을 벗어난데다 게임이 끝난 후 '''그 섬은 세계정부가 접수, 즉 강탈한다.''' 즉 나라까지 잃게 되는 것. 물론 권력자들이 백성을 생각하는 이들은 원피스 세계관 내에선 그리 많지 않지만, 결과론적으로 봤을 때 이들은 자신들의 목숨+백성들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 피땀 흘려 노력한 셈이다.][* 달리 보면 아마존 릴리, 와노쿠니 등은 운이 좋았다. 지리적 위치부터 쉽게 드나들기 힘든 구간일 뿐더러 천룡인 따위가 학살게임을 하러 찾아오기에는 자체적인 무력이 너무 강하다. 백수 해적단이 몰락한 뒤에도 와노쿠니에는 모모노스케와 아카자야 9남자, 효고로를 필두로 한 야쿠자와 사무라이들이 있고, 이들은 당연히 민간인 학살이나 할 줄 아는 일반적인 천룡인 따위보다야 강하다. 그나마 아마존 릴리는 위험해지긴 했지만 당장 위기는 넘겼고, 행콕이 아니라도 주민 전원이 패기를 쓸 수 있는 전사라서 천룡인들이 학살게임을 위해 찾아왔다가 역으로 머리가 터져도 이상하지 않다.] === 능력 === 작중 등장하는 천룡인들은 [[오로성]] 같은 극소수의 예외를 제외하면 과도한 선민사상과 히스테릭만 보여주는 그야말로 유아같은 모습만 보여준다. 어떠한 능력도 입증한 적이 없으며, 기본적인 생활조차 스스로 하는 게 아니라 모두 노예에게 의지하고 있다. 유일한 능력인 막대한 재력 또한 자신들이 노력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 세계정부 가맹국들이 바친 것이고, 천룡인들은 그 부로 무언가 생산적인 활동을 하는 게 아니라 하루하루 탕진할 뿐이다. 현실의 귀족들이면 그 넘쳐나는 재력을 통해 일반인들보다 수준 높은 교육을 받고 학식이나 무술을 갖추어 금융업이나 상업에 뛰어들거나 국가의 요직을 도맡아 권력과 재력을 유지했지만, 이들은 그러한 활동이나 공부에 매진하는 모습조차 그려지지 않는다. 오로성이면 또 몰라도 일반적인 천룡인들이 자금의 운용이나 투자 등에 관여한다는 묘사도, 그렇게 추측할 만한 정황도 전무하므로 '''이들은 먹고 싸고 일반인들을 괴롭히는 것 말고는 할 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다'''고 해서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이들의 행패 때문에 민심이 악화되고, [[혁명군]] 같은 적들이 등장하여 세계정부의 패권을 위협하고 있다. 이 때문에 세계정부와 임이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천룡인들을 굳이 기르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도 독자들 사이에서 설왕설래가 많다. 그러나 어릴 때부터 마리조아 밖으로 나가[* 돈키호테 호밍과 그 가족처럼 아예 밖으로 나간 경우도 있고, 아니면 신의 기사단이나 오로성처럼 일을 위해 속세에 관여하고 사는 경우도 있다.] 자란 천룡인 출신 인물들은 의외로 매우 비범한 능력을 가진 인물로 성장했다. 대표적으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와 [[돈키호테 로시난테]][* 로시난테의 경우 전투능력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인격적으로 포용력있고 상냥한 인물로 성장해 온 세상을 증오하던 로를 감화시켰으며, 사실 전개상 활약상이 부족해서 그렇지 첩보나 암살능력은 젊은 나이에 비해 매우 뛰어나다. 실제로 그놈의 중요한 순간에 실수하는 성격만 아니었으면 돈키호테 패밀리와 해군을 둘 다 농락하고 수술수술 열매를 갖고 빠져나갈 수 있었을 정도의 실력을 갖고 있다.] 형제가 있으며, 사황인 [[샹크스]]도 천룡인 출신이라는 떡밥이 있다. 이외에도 [[오로성]]이나 [[피거랜드 갈링 성]]을 포함한 [[신의 기사단]]은 적어도 [[사최간]]급의 전투력을 지니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리조아에서 자라왔던 경우라도 원래는 다른 천룡인들과 다를 바가 없었다가 어인섬에서 오토히메에게 가르침을 받고 갱생한 [[돈키호테 묘스가르드 성]]은 다른 천룡인들과 달리 굉장히 지적이고 상황판단이 빠르며, 쇠몽둥이를 휘둘러 차를로스 성을 제압할 정도의 힘을 보여준다. 심지어 그냥 평범한 천룡인들과 똑같은 차를로스 성도 일반인이었다면 단박에 즉사했을 돈 사이의 추룡 송곳못에 정통으로 맞고도 살아남을 정도의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다만 차를로스 성에 이에 대해서는 원피스 특유의 불살주의 혹은 아직 역할이 있어서 그냥 안 죽었을 뿐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차를로스는 오다가 꼭 살리고 싶어할 만한 캐릭터는 절대로 아니지만, 여기서 사이에게 맞아죽는게 아니라 나중에 따로 쓴맛을 보는 장면이 있다거나 전개상 역할이 남아있다고 판단했다면 살릴 이유는 충분하다.] 이 때문에 천룡인들은 20인의 왕들의 후손에 걸맞게 모두가 뛰어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놀고 먹기만 하다보니 그 능력이 발휘될 기회가 없거나, 임이나 오로성의 의도적인 우민화 정책으로 몇몇 예외를 제외하면 천룡인들이 그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막고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왔다. 상술한 유능한 천룡인들은 어째서인지 하계에 내려왔을때 둥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다. 아예 천룡인에서 이탈한 돈키호테 가족이나 해적이 된 샹크스(추측)만 그런게 아니라, 오로성이나 피거랜드 갈링 성도 하계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것이 확인되었다. === 최초의 20인 === 800년 전에 세계정부의 모태가 되는 조직을 만든 [[알라바스타 왕국]], [[드레스로자]] 등 20개국의 20명의 왕. 세계귀족들의 선조로 '창조주'라고 불린다. 세계의 중심에 아무도 앉을 수 없는 '허의 옥좌'를 만든 뒤, 각국의 왕들은 모두 평등하며 독재의 욕심을 갖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맹세의 증거로 옥좌 주위에 각자의 무기를 꽂았다.[* 새롭게 즉위하는 가맹국의 국왕들도 옥좌가 있는 제단 아래쪽에 무기를 꽂아서 독재의 욕심을 갖지 않겠다고 맹세한다.] 단, 네펠타리 릴리의 네펠타리 가는 이를 거부하고 하계로 내려가 꽂혀 있는 무기는 19개 뿐이다. 세계 최고의 권력자가 5명의 최고위 세계귀족으로 이루어진 [[오로성]]인 것처럼 이 세계에 단 한 명의 왕은 존재하지 않는다. '''[[임(원피스)|일단은.]]''' 이 일화만 보면 현재의 세계귀족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정신이 제대로 박혀있었다. [[공백의 100년]] 시대에 존재했던 고대 왕국을 함께 멸망시키고 [[세계정부(원피스)|세계정부]]라는 시스템을 만들 만큼의 유능함은 갖췄으나[* 다만, 908화에 [[임(원피스)|임]]이라는 인물이 오로성 앞에서 허의 옥좌에 앉는 장면이 나오면서, 정부 시스템을 만들 정도로 유능했던 게 아니라 [[흑막]]에 의해 그리 유도되었을 가능성이 커졌다.] [[존 에머리치 에드워드 달버그 액튼|절대 권력은 반드시 부패한다]]고, 그 후손들은 800년 동안 권력의 폭주 속에서 썩어버린 듯하다.[* 실제로 [[샤본디 제도]] 편에서 [[파파구]]도 이들을 설명하며 비슷한 뉘앙스의 말을 했다.] [[혁명군]]마저도 세계정부를 전복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만약에 정부 자체를 아예 없애버리면 가장 이득을 보는 이들은 바로 [[해적(원피스)|해적]]들이다. 세계정부가 아직 건재한 현 시점에서도 해적들이 여기저기서 활개치고 있는 것과 [[신세계(원피스)|신세계]]를 지배하는 것이 어느 세력인지 생각해보면 당연한 이치다.] 세계귀족을 쓰러뜨리려고 한다고 대놓고 말할 만큼, 20인의 업적과 그들의 후손을 철저히 구분하고 있다. 하지만 [[드레스로자]] 편의 [[톤타타]]족은 800년 전의 돈키호테 왕조 시절, 노예나 다름없는 처참한 노역에 시달리다가 리쿠 왕조에게 해방되었다는 언급이 있는 것을 보면 최초의 20인 모두가 성군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돈키호테 왕의 그러한 행동으로 인해 드레스로자의 국민들은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었다고 한다. 즉, 인격적인 문제는 있을지언정 자신의 백성들을 위하는 명군이였던 것은 맞다.][* 네펠타리 가문의 왕은 성군이었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고, 또 성군이라고 모든 점에서 완벽하지는 않다. 그래도 일단 한 나라의 군주였다는 사람들이 나라를 내버렸다는 점에서는 확실히 마냥 성군이라 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세계정부의 시조들이니 만큼 인격에 문제가 있더라도 돈 쓰고 보호 받는 것 외에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현재의 세계귀족들과는 달리 굉장히 유능했을 것이다. 1085화에서 임의 이름을 들은 코브라가 '우연일 수도 있으나 분명 최초의 20인 중에 그런 이름이 있었던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이반코프도 임이라는 이름이 20인 중에 있었으며 동일인물일거라고 추측했다. *[[네펠타리 D. 릴리]] 20인 중 한명이면서 D의 일족이기도 한 왕. 마리조아 이주에 거부하고 하계에 남는 것을 결정하면서 후손인 네펠타리 가문은 천룡인이 아니게 되었다. *[[임(원피스)|네로나 임]] 불로 수술로 현재까지 살아남은 것으로 추정되는 왕. == 19가문 목록 == * [[돈키호테 가문]] * [[피거랜드 가문]] * 토프먼 가문 * 에단바론 가문 * 마커스 가문 * 셰퍼드 가문 * 제이가르시아 가문 * 네로나 가문 * 이외 이름 불명의 11가문 == 19가문 인물 목록 == ~~취소선~~은 지위를 상실한 인물. === [[오로성]] === *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 * [[셰퍼드 주. 피터 성]] * [[에단바론 V. 나스쥬로 성]] * [[토프먼 워큐리 성]] * [[마커스 마즈 성]] === [[피거랜드 가문]] === * [[피거랜드 갈링 성]][* 참고로 피거랜드 가문은 [[원피스 필름 레드]]에서 [[샹크스]]와 관련된 피라고 설명되었고, 피거랜드 가문이 천룡인으로 밝혀지며 샹크스는 천룡인 혈통임이 확정되었다.] === [[돈키호테 가문]]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돈키호테 가문)] * 묘스가르드의 아버지 * ~~[[돈키호테 묘스가르드 성]]~~ * ~~[[돈키호테 호밍]]~~ * ~~호밍의 아내~~ *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 ~~[[돈키호테 로시난테]]~~ === 네로나 가문 === * [[임(원피스)|임]] 성[br]800년 전 세계정부를 창설한 20명의 왕 중 한 명. === 로즈워드 일가 === [[파일:World_Noble_Infobox.png]] * [[로즈워드 성]] * [[차를로스 성]] * [[샤를리아 궁]] === 기타 === * 자르막 성(ジャルマック聖/Saint Jalmack) [[파일:external/img4.wikia.nocookie.net/250px-Jalmack_Anime_Infobox.png]] 성우는 [[마스타니 야스노리]][* [[요키(원피스)|요키]], [[셰퍼드 주. 피터 성]]과 중복.], [[손종환]](투니버스)[* [[징베]]와 중복. 징베와 달리 전라도 사투리를 사용한다. 성우의 고향이 전라남도 목포라 가능한 일.], [[황창영]][* 이쪽도 징베를 맡은 적이 있다.](대원). 12년 전, 세계정부 시찰단의 일원으로 고아 왕국을 방문했다. 생일은 11월 9일([[전갈자리]]). 입항하기 전에 [[사보]]의 해적선을 보고 중화기를 난사했다. 수행원이 어린아이가 타고 있다고 만류했으나, 아무리 어려도 해적기를 내걸면 어떤 자라도 해적이며 ''''무엇보다 천한 것이 감히 나의 배를 앞질렀다''''고 기어코 사보의 해적선을 침몰시켰다. 이 직후, 근처에 있던 [[몽키 D. 드래곤|드래곤]]이 사보를 건져서 데려가 치료했으니 사실상 사보를 혁명군으로 만든 장본인이다. * 카마엘 성(カマエル聖/Saint Camael) [[파일:카마엘성.jpg]] 성우는 마사카즈 미무라. [[원피스 필름 골드]]에서 등장한 세계귀족. [[길드 테소로]]가 바치는 천상금을 받기 위해 자신의 딸로 보이는 젊은 세계귀족 2명과 함께 몸소 그랑 테소로에 행차했다. 분칠한 것처럼 새파란 코가 특징. 안경을 끼고 있으며, 얼굴을 좌우로 흔들면서 말을 하는 이상한 버릇이 있다. 특이하게도 인간 노예가 아니라 거대한 [[팬더|판다]]를 타고 다닌다. [[나미]] 일행에게 옷을 도둑맞았다. * 플루밍 성(プルミング聖/Saint Pluming) [[파일:플루밍 성.png]] 혁명군이 천룡인에 대한 선전포고로 [[마리조아 습격 사건#s-4|신역을 습격]]했을 당시 도망치던 천룡인. 다 죽어가는 몰골의 해적 노예를 말처럼 타고 있었는데, 빨리 움직이라며 채찍질까지 갈기다가 느려 터졌다며 차라리 자신이 직접 걸어가겠다고 한 뒤 해적 노예를 총으로 쏴 죽이려 했으나 카라스에게 총을 빼앗겼다. 이후 경호원들이 카라스에게 총을 쏘자 벌집으로 만들어 버리라며 날뛰었으나 경호원들은 카라스에게 모조리 전멸한다. * 이름 미상의 천룡인 2명 [[파일:3d2y천룡인.png]] 원피스 애니메이션 스페셜 3d2y에 등장하는 천룡인. [[반디 월드]]에 의해 사망하였다. == 노예 목록 == '''볼드체'''는 풀려난 인물. || 이름 || 설명 || || 클랩[* 바솔로뮤 쿠마의 아버지] ||<|2> 47년 전 ~ 38년 전 사이에 사망. || || 바솔로뮤 쿠마의 어머니 || || '''[[엠포리오 이반코프]]''' || 38년 전([[갓 밸리 사건]]) ~ 22년 전([[혁명군]] 결성) 사이에 탈출. || || [[지니(원피스)|지니]] || 불명 || || '''[[피셔 타이거]]''' || 최소 15년도 더 전에 [[마리조아]] 탈출. 15년 전에 [[마리조아 습격 사건|마리조아를 습격]]. || || '''[[알라딘(원피스)|알라딘]]''' ||<|6> 15년 전 피셔 타이거의 [[마리조아 습격 사건|마리조아 습격]]으로 해방. || || '''[[코알라(원피스)|코알라]]''' || || '''[[보아 행콕]]''' || || '''[[보아 썬더소니아]]''' || || '''[[보아 마리골드]]''' || || '''[[길드 테소로]]'''[*비정사 미디어 믹스 오리지널.] || || 데빌 디아스 || 샤본디 편 시점에서 [[해군(원피스)|해군]]에게 연행됨. || || '''[[잠발]]''' || 샤본디 편 시점에서 [[하트 해적단]]의 [[트라팔가 로]]에 의해 해방. || || '''[[바솔로뮤 쿠마]]''' || 38년 전(갓 밸리 사건) ~ 22년 전([[혁명군]] 결성) 사이에 탈출했으나 레벨리 편 시점에서 다시 노예가 되어 있었고, 와노쿠니 편 시점에서 [[혁명군]]에 의해 해방. || || 스텔라[*비정사] || 20년 전 사망. || == 기타 == * 여성 천룡인 중 이름이 나온 인물은 [[샤를리아 궁]]이 유일하다. * 성이 없는 높으신 분들이라는 컨셉 자체는 실제 일본의 왕족 및 친왕가를 모델로 한 것으로 보인다.[* 여성 천룡인의 호칭인 궁(宮) 자체가 일왕가의 친왕에게 주어지는 칭호인 미야(宮)다.][* 단 현 일왕가나 친왕들은 천룡인과는 차원이 다른 좋은 인품을 가진 인물이다. 당장 前 일왕 나루히토가 전쟁이나 한국에 대해 직접 사죄했다.] * 고아 왕국의 귀족들처럼 대체로 추하게 그려진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오다 에이이치로|작가]]가 상냥함이라고는 손톱만큼도 없는 녀석들은 모조리 이상한 얼굴을 만들어 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그렇다.[* 출처: 80권 SBS. 하지만 여성 세계귀족인 샤를리아는 비교적 멀쩡한 편이다. 대신 입에 걸레를 물었고 인상도 자주 찌푸린다.] 그래서인지 원래부터 인성이 좋았던 [[호밍 성]]은 호감형의 얼굴이고, 개심한 이후의 [[묘스가르드 성]]은 비록 미형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결의와 박력이 느껴지는 인상으로 환골탈태했다. 그리고 작중에서 최초로 '''사랑'''이라는 것을 보여준 세계귀족인 [[돈키호테 로시난테]]는 분장만 빼면 꽤 잘생긴 얼굴이다. 거기다 냉혹한 악당이긴 하지만, 최소한 다른 세계귀족들과는 달리 멍청하지는 않으며 동료들에게 만큼은 인간적인 면이 있는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도 나름대로 카리스마가 넘치는 외형이다. * 한국에서는 [[갑질]]을 일삼는 상류층이나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존재[* [[촉법]]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못된 짓을 저질러도 약자랍시고 비판 자체를 [[혐오]]로 [[매도]]하는 [[언더도그마]]를 보이는 것[* [[여성]], [[장애인]], [[빈민]], [[소수자]] 등]을 천룡인으로 부르며 까기도 한다. * 판타지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에 나오는 [[노예상의 만]] 귀족들과 유사한 점이 많다. 둘 다 무능한 주제에 오래된 혈통을 가져서 오만하고 잔혹하며 상상 속의 동물[* 세계귀족은 용, 기스카르 귀족들은 [[하피]].]을 상징으로 사용한다. 그리고 노예를 착취하면서 동시에 강하게 의존하는 모습이나 머리 모양이 특이하다는 점이 같다. * [[오로성|최고위 세계귀족]]이 존재하는 것을 보면 같은 세계귀족이라도 일종의 서열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제로 세계귀족들이 서로의 격을 따지는 모습은 아직까지 등장하지 않았고, 오로성은 단지 이들 중 현명하거나 원로인 사람 5명을 뽑은 대표로서의 성격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동족 의식이 강한 편이라서 네펠타리 가문은 현재까지도 배신자라고 부르지만, 같은 세계귀족을 폭행한 묘스가르드 성은 그냥 괴짜라고 취급할 뿐이지 세계귀족 대우는 제대로 해준다. * 로즈워드 성에게 아들 하나와 딸 하나가 있고, 돈키호테 호밍에게도 아들 둘이 있었음을, 그리고 아내까지도 있었음을 감안하면 천룡인도 가족 관계를 이루고 사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차를로스 성이 첩들을 갈아치웠다는 것으로 보면 일반적인 가족 관계와는 조금 다를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차를로스 성이 갈아치웠다는 첩들은 샤본디 제도에서 어느 약혼녀를 취하고 한 행위인데, 그럼 이 첩들도 마찬가지의 신분일 것이다. 그럼 첩들은 마리조아 출신이 아니고 반대로 정식 아내는 마리조아 출신이라는 셈이 되며, 특히나 그 오만한 세계귀족이 정식 아내를 '천한 것' 출신으로 둘 리가 없다. 사실 역사적으로 수많은 왕가와 명문가들이 이러한 자식문제 통제 실패로 멸망한 경우가 많은 것을 생각하면 800년이라는 장구한 시간을 이어온 천룡인들이 결혼이나 출산 문제를 조절하지 못했다면 진즉에 문제가 터졌을 것이다. 그렇다면 정식 아내는 결국 같은 세계귀족끼리만 해왔다는 얘기인데...[* 어쩌면 하계의 왕족 정도는 사위나 며느리감으로 받아줬을 지도 모른다. 가능성이 있는데 [[고아 왕국]]의 국왕인 [[스테리]]가 천룡인이 되고 싶다고 말하였다. ] 문제는 세계귀족은 딱 19가문이 있다. 물론 묘스가르드 성과 돈키호테 호밍이 같은 가문이라는 것 외엔 언급이 없어서 같은 가문이더라도 촌수는 충분히 멀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저 19가문으로 800여 년 동안 통혼해 왔다는 건 저렇게 오랫동안 통혼해오면 [[근친혼]]에 의한 위험이 높아진다. 현실의 [[압스부르고 왕조]]도 지나친 근친혼으로 [[카를로스 2세]]처럼 신체적 장애를 가진 경우가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차를로스 성 같은 같은 세계귀족이자 아버지인 로즈워드 성조차 (핀트는 어긋났지만) 꾸중을 할 정도로 막장 인간이 나온 것은 세계귀족들의 오랜 막장 행각들도 있지만 저런 근친혼의 부작용으로 지능과 인성에 문제가 생겼다는 상상할 수도 있을 것이다. * 하계인이 천룡인으로 승격하는 방법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테리]]가 가프에게 천룡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을때 독자들은 이스트 블루 촌구석에 자라와서 세상물정 모르는 도련님의 헛소리 정도로 치부했지만[* 스테리의 발언에 가프는 '''그런 쓰레기로?'''라며 왜 그런 족속들과 같아지려 하냐는 뜻을 보였지, 천룡인이 된다는 가능할 리 없는 허무맹랑한 꿈을 꾸냐는 투가 아니었다. 가프가 정말로 천룡인에 대해 자세히 모르는 것이 아니라면 천룡인이 되는 방법 자체는 존재하는 것일 가능성이 있는 것.] [[요크(원피스)|요크]] 또한 천룡인으로 승격하고 싶다고 하여 헛소리가 아니라 진짜로 방법이 있는 듯. 천룡인과 결혼을 하거나 가문의 양자로 들어가는 등의 추측이 있다.[* 차를로스 성이 처음 등장했을 때 5명의 여자는 질리니 천것으로 돌리라(=원래 있던 높은 직위에서 쫓아내라)고 명령한 것을 보면 천룡인이 일반인과 결혼하면 일반인이 천룡인이 될 수 있는건 확실한 듯 하다.][* 최고위 천룡인은 오로성은 요크와 교섭을 하면서 자신을 천룡인으로 만들어 달라는 요구에 '불가능하다'는 반응도 없이 일단은 들어주겠다는 식으로 답했다.][* 혹은 세계정부의 왕 그 자체라 할 수 있는 임이나 오로성의 인정을 받으면 천룡인이 될 수 있다는 추측도 가능하다.] 재밌게도 이 가설이 맞을 경우 상술한 근친 문제는 해결된다. [[분류:세계귀족]][[분류:원피스(만화)/밈]][[분류:인터넷 밈/만화 및 애니메이션]]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