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소격효과 (r0 버전으로 되돌리기) {{{+1 疏隔效果}}} ||<-2><:>'''{{{#000 【언어별 명칭】}}}'''|| ||<:>'''[[한국어|{{{#000 한국어}}}]]''' ||소격, 소외(疏外), 낯설게 하기, 이화, 생소화(生疏化) 등 || ||<:>[[독일어|{{{#000 독일어}}}]] ||Verfremdung || ||<:>[[영어|{{{#000 영어}}}]] ||[[에일리언|Alien]]ation Effect || [목차] == 개요 == [[베르톨트 브레히트]]가 주창한 개념으로, 그가 살았던 시대에 서양 연극계의 주류였던 [[아리스토텔레스]]파의 [[카타르시스]] 이론을 반박하며 관객이 [[배우]]의 연극에 몰입되지 않아야만 비판적인 자세를 취할 수 있다는 주장에서 나온 개념이다. == 상세 == 이를테면 배우가 관객에게 말을 건다거나, 관객들 사이로 걸어간다거나, 앞으로 전개될 내용을 요약해 준다거나, 갑자기 관객에게 질문을 던진다거나, [[절정]] 부분에서 갑자기 극을 중단하는 등 무대와 관객을 철저히 격리시켰다. 기존 서양 연극이 카타르시스 이론 이후 [[감정이입]]과 감정동화 작용을 중시해온 것에 비하면 아주 파격적이라 할 수 있다. 브레히트는 감정이입을 통한 연극 감상은 관객의 비판적인 정신을 말살하고 지배 [[이데올로기]]에 감화되는 결과를 낳을 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배 이데올로기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기 위해선 관객들이 무대를 최대한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보았다. 이는 독일의 비평가 [[발터 벤야민]]이 문화의 비판적 수용을 주제로 한 것과 상통하는 바가 있으며 실제로도 서로간에 친분이 있었다고 한다. 브레히트는 1935년 러시아에서 메이란팡의 [[경극]] 공연을 보았는데 감정 이입의 여지 따위는 고려하지도 않는 경극의 특징에서 소격효과의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한다. [[분류:문예]]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