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소학언해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파일:92$1$sohak.jpg]] 소학언해(小學諺解) [목차] == 개요 == 소학언해는 성리학의 주요 경전 중 하나로 손꼽히는 [[주자(철학자)|주자]]의 [[소학]]을 [[한글]]로 풀어쓴 책으로서 1586년(선조 19년) [[교정청]]에서 처음으로 초간이 간행되어 이 책을 원본으로 여러 번의 재간행을 거듭하였다. 소학의 번역은 사실 이전에도 진행되어 있었는데, [[중종(조선)|중종]] 때에 "구결소학"과 "소학편람"등이 만들어져 있었지만 이 책들은 [[주석(원소)|주석]]서에 가까웠고 1518년에 간행된 번역소학은 전체가 우리말로 풀이가 돼 있었지만 [[의역]]이 지나치게 돼 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선조(조선)|선조]] 때에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직역]]을 위주로 한 소학언행을 간행하였고 이것으로도 만족 할수 없어 영조 때 소학언해를 다시 번역하여 어제소학언행이라는 이름으로 간행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복간 과정 덕분에 시대별 국어의 형태를 알 수 있어 국어사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 ㅸ, ᅙ, ᅀ, ᅌ 등이 소멸됨 * 모음조화가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나타남 * 방점에 혼란이 옴 * 어두자음군은 사용되지만 간혹 보임 * 명사형 어미 ‘-움/음’ 혼란 * 명사형 어미 ‘-기’ 사용 * ㄹㄹ형을 사용 * 주격조사 ‘ㅣ’ 사용 * 이어적기와 끊어적기 혼용 * 각자 병서가 쓰이지 않음 * 현실적인 한자음(동국정운식 한자음 폐기) == 국어사적 의의 == [[ㅿ]] 발음이 이전에는 임진왜란 이후에 소실된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1586년에 발행된 소학언해에서 이미 [[ㅿ]]에 해당하는 발음이 소실되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 또한 16세기에 이미 음의 높낮이를 나타내는 [[방점]]의 표기도 매우 불규칙하여 당시 이미 방점의 체계가 흔들리고 있었다는 점을 나타내기도 한다. 실제로 1612년에 발행된 중간본에는 방점이 사라졌다. [[분류:조선의 도서]] [[분류:훈민정음]][[분류:100대 한글 문화 유산]]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