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신의 일섬/2일차/부스터 사용/종말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분류:모형정원의 열쇠]] [include(틀:영원한 7일의 도시/전개, 루트명=모형정원의 열쇠)] '''{{{+1 【스토리 진행】[br]카지와 함께 중앙청에서 도망쳤다.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 2일차 아침 ==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새벽쯤 한참 잘 자고 있는데 중앙청 쪽에서 들려온 거대한 소리에 잠에서 깼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레이첼 아이콘.png|width=50]]||'''{{{+1 「레이첼」}}}'''[br]{{{-1 어라, ''지휘사'' , 지금 중앙청에서 큰 소리 나지 않았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잘 모르겠어, 하지만 안 좋은 예감이 들어, 바로 가봐야겠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레이첼 아이콘.png|width=50]]||'''{{{+1 「레이첼」}}}'''[br]{{{-1 아...... 가봐가봐, 길 조심하고, 나도 프랑크리스한테 연락해서 준비해놓으라고 할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중앙청에 도착하자마자 또다시 작은 규모의 폭발 소리가 들려왔다. 자유섬의 수장 프랑크리스는 입구에서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있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그와 대비되게 중앙청에서는 전투가 휘몰아친 자욱한 먼지 속에서 에뮤사와 히로가 팽팽하게 대립하는 모습이 보였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그리고 그들의 발밑 중앙청 로비 아래에는 거대한 구멍이 뚫려 있었다.[br]밑에서 짙은 환력이 아래서부터 확 번져나가는 것이 뚜렷히 느껴졌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그들의 결정으로 변해버린 신체마저 뚜렷하게 보였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대장'' , 여기서 멍 때리고 있지 마.}}}||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중앙청의 입구. 카지와 키가 큰 여성은 손에 든 무기로 입구를 지키며 일반인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고 있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카지 엄마 아이콘.png|width=50]]||'''{{{+1 「카지의 어머니」}}}'''[br]{{{-1 카지, 아무래도 네 지휘사는 아직도 상황 파악이 잘 안되신 모양이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봐서 잘 알겠지만, 우리는 시가지부터 여기까지 곧바로 공격해왔어, 도중에 자유섬 사람들이 길을 열어줬고.}}}||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비록 너랑 상관 안 하겠다고 결정했지만, 나도 내 나름대로 힘을 보태고 싶었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엄마는 신기사는 아니지만, 적어도 함께 질서를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해서 같이 오셨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나도 지금부터 에뮤사를 도우러 갈 테니까, 너도 어서 네가 해야 할 일을 해줘!}}}||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카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중앙청의 신기사라는 신분에 연연하지 않고, 그저 자신의 노력을 바치고자 하는 마음으로 돕고 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카지는 이미 카지만의 답을 찾은 것 같다. 그럼 나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앙투아네트는 바로 그 구멍 아래에 있어. 나랑 에뮤사가 함께 널 엄호할게, 지금 그녀를 구할 수 있는 건 대장밖에 없을 거야, 빨리 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카지...... 알았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카지는 확실히 성장했다. 그녀는 예전보다 훨씬 강해졌다![br]소녀는 수중의 검을 휘두르며 히로를 구석으로 몰아넣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카지가 우세를 점한 틈을 타서 난 온 힘을 다해 자욱한 연기 사이로 파괴된 복도를 지나 앙투아네트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앙투아네트의 유해화는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 온몸에는 검은색의 기괴한 무늬로 뒤덮여 있었고, 그녀의 숨은 매우 가빠져 있었지만 병실의 의료기기들은 모두 멈춰져 있었다.|| [[파일:영칠 사건5.jpg|width=100%]]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오랜만이에요, ''지휘사'' 님.}}}||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지금, 이 순간에 당신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 콜록...... 콜록......}}}||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앙투아네트......}}}||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슬퍼하지 마세요, 신기사의 숙명은 파멸 뿐이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어요. 그래도, 이 숙명이 좀 늦게 찾아왔으면 했지만......[*보이스 슬퍼하는 얼굴 하지 말아요. 신기사의 말로는 파멸 외에는 없어요. 자신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어요. 본심을 말하자면, 조금만 더 시간이 있길 원했지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함께 이 세상의 종말과 여명을 맞이할 수 없다니...... 정말 아쉬움만이 남네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하지만, 다시 시작한다고 해도, 저는 분명 똑같은 선택을 했겠죠.}}}||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이렇게 몸이 허약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초심을 끝까지 잃지 않은 앙투아네트의 얼굴은 비록 창백했지만 놀라울 정도로 눈부셨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문 밖에는 위협적인 총소리로 가득했지만, 난 마치 이 연극을 바라보는 관객처럼 멍청하게 서 있었다. 내가 어떻게 해야 하지? 도대체 어떻게 해야 이 모든 것을 뒤집을 수 있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만약 카지가 내 옆에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하지만 그녀는 더 이상 내 옆에 있고 싶지 않을 테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지휘사'' 님, 고민이 있어 보이네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전 당신을 구할 수 없어요.[br]유해화가 시작된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이제 카지는 한몫 할 수 있는 신기사로 성장했는데, 지휘사인 저는 그 자리 그대로예요, 전혀 쓸모없는 인간인 채라고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그렇군요...... ''지휘사'' 님, 당신은 신기사와 함께 해야 성장할 수 있어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제가 무슨 잘못이라도 한 건가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앙투아네트는 가볍게 미소를 지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카지...... 그녀는 신념이 굳건한 사람이에요. 그녀는 격려를 받고 싶기 보다는, 이미 결정을 내리고 당신을 동료로서 받아들일려고 하고 있겠죠......}}}||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하지만 저와 카지는 원래도 동료였어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그럼 당신은 왜 그녀가 자신을 위해 희생하는 걸 두려워하시나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상대의 희생을 거절한다는 건 서로를 믿지 못한다는 것과 똑같아요. 카지가 이로 상처받는 것도 당연하겠죠...... 그래요, 그녀의 마음속에서 당신은 이미 특별한 존재예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카지를 어서 되찾으세요. 어떤 오해가 있더라도 서로 풀어나가면 돼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당신들은 동료라기 보다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잖아요?[br]파트너는...... 그렇게 쉽게 헤어져선 안 돼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알았어요, 카지에게 사과할게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네, 기대할게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역시 여러분은 이 세상의 자그마한 "희망"이군요...... 여러분이 노력한다면, 이 세상은 분명 달라질 거예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바깥의 전투는 일단락된 듯 하다. 이 모처럼 고요한 가운데, 앙투아네트는 만족했다는 듯 미소를 지었고...... 천천히 눈을 감았다.|| [[파일:영칠 사건4.jpg|width=100%]]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앙투아네트?[br]눈을 떠봐요......[br]앙투아네트! 일어나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돌아온 건 길고 긴 적막함 뿐이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에뮤사 아이콘.png|width=50]]||'''{{{+1 「에뮤사」}}}'''[br]{{{-1 ''지휘사'' ......!}}}||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에뮤사 아이콘.png|width=50]]||'''{{{+1 「에뮤사」}}}'''[br]{{{-1 ...... 앙투아네트......}}}||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에뮤사......}}}||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입을 열자 가슴이 먹먹해졌다. 그들이 최선을 다해 싸움을 밀어붙였던 건 지휘사가 앙투아네트를 살려낼 수 있을 거라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에뮤사 아이콘.png|width=50]]||'''{{{+1 「에뮤사」}}}'''[br]{{{-1 .................. 일어나! 카지도 아까 혼자서 히로의 공세를 전부 이겨냈어! 언제까지 여기서 처박혀 있을래?!}}}||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에뮤사 아이콘.png|width=50]]||'''{{{+1 「에뮤사」}}}'''[br]{{{-1 자, 빨리! 일어나서 카지한테 가라구. 가서 간절하게 미안하다고 빌든 무릎을 꿇든 서로 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거 아냐!}}}||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에뮤사의 표정에는 앙투아네트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불신만이 가득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 카지를 찾자!||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중앙청의 전투는 일단락이 나 있었고, 카지는 그녀의 어머니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녀의 온몸에 먼지가 가득한 걸 보니 정말 힘겨운 전투를 치른 것 같았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카지 엄마 아이콘.png|width=50]]||'''{{{+1 「카지의 어머니」}}}'''[br]{{{-1 무슨 볼일이라도 있나요?[br]별 일 없으면 돌아가세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저, 저는 카지를 보러 왔어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카지는 옆에 조용히 서 있었다, 마치 내가 있든말든 관심도 없다는 듯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그녀의 차가운 눈빛을 보자 나도 모르게 뜨거운 피가 곧장 머리 위로 솟구치면서 얼굴이 점점 붉어졌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카지...... 미안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응?!}}}||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잠시만, ''대장'' , 빨리 일어나! 사과할려고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잖아!}}}||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카지는 그동안 날 지켜줬지만,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 그래서 그때 네가 신기사를 계속 하겠다고 했을 때, 난 어떻게 대답해야 할 지 몰랐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당시에 난 카지가 날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이해하지 못했어. 오히려 나 자신이 지휘사의 자격은 있는지 의심했지. 하지만 정말로 지휘사로써 불합격인 부분은 내 신기사를 믿지 못했다는 거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하지만 지금은...... 카지랑 함께 암담한 미래에 부딪혀보기로 결심했어, 부디 날 용서해줘!}}}||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카지 엄마 아이콘.png|width=50]]||'''{{{+1 「카지의 어머니」}}}'''[br]{{{-1 ......}}}||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내]]||약간의 적막함 후, 카지의 가라앉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여기까지 와서 그 말을 해 줘서 고마워...... 하지만, 미안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거절당한 건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사실, ''대장'' (은)는 나에 대한 걸 잘 모르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내가 생각하는 것도, 내 주위에서 일어난 일들도 네가 말한 것처럼 그렇게 간단하지 않아.}}}||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이렇게 된 건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난 혼자서 싸워나갈 거야. 이건 내 신념이니까...... ''대장'' 과는 함께할 생각은 없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그러니, 떠나 줘.}}}||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카지는 이 말을 마친 후 방에서 떠났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힘겹게 땅에서 일어났다. 마음은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쓰라렸다. 좀 더 빨리 카지를 찾아갔었더라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카지 엄마 아이콘.png|width=50]]||'''{{{+1 「카지의 어머니」}}}'''[br]{{{-1 죄송해요. 카지는 굉장히 완고한 아이라서요.[*원문 '''让你见笑了，珈儿是个非常倔强的孩子。'''[br]웃음거리가 됐네요. 카지는 정말 고집이 센 아이에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괜찮아요...... 다 제 잘못인데요 뭘.}}}||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카지 엄마 아이콘.png|width=50]]||'''{{{+1 「카지의 어머니」}}}'''[br]{{{-1 비록 제각기 갈 길을 가게 됐지만, 적어도 두 사람의 목표는 같을 거예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이런 위로를 들으니 마음이 조금은 나아졌다. 부디 그렇기를 바란다.|| >[[파일:모정 엔딩1.png|width=300]][br]{{{+1 {{{#!wiki style="font-family: '궁서','Gungsuh',cursive" '''만일 하늘을 가를 수 있다면——!'''}}}}}} >---- >{{{+1 【수첩】}}}[br]제 2일.[br]중앙청에 이변이 발생했다. 그곳에 막 도착했을 때엔 이미 앙투아네트가 유해로 변해 버린 것을 발견했다...... 카지와 함께 히로를 처치했지만 앙투아네트의 죽음을 막을 순 없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tablealign=right>'''다음 날''' '''{{{+2 [[신의 일섬/종말/1일차|[math(\hookrightarrow)]]]}}}'''||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저번 날 (선택)''' '''{{{+2 [[신의 일섬/3일차|[math(\hookleftarrow)]]]}}}''' '''저번 날 (안일)''' '''{{{+2 [[신의 일섬/3일차/안일|[math(\hookleftarrow)]]]}}}'''||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