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신의 일섬/2일차/카지를 믿어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분류:모형정원의 열쇠]] [include(틀:영원한 7일의 도시/전개, 루트명=모형정원의 열쇠)] '''{{{+1 【스토리 진행】[br]카지와 함께 중앙청에서 도망쳤다.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 2일차 아침 == ||[[파일:1px 투명.svg|width=50]]||새벽쯤 한참 잘 자고 있는데 중앙청 쪽에서 들려온 거대한 소리에 잠에서 깼다.||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대장'' ! 밖에서 나는 소리 들었어? 중앙청에 무슨 일이 생긴 거 아니야?}}}||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잘 모르겠지만 불길한 예감이 들어. 빨리 가 보자.}}}|| ||[[파일:레이첼 아이콘.png|width=50]]||'''{{{+1 「레이첼」}}}'''[br]{{{-1 응? 어딜 그렇게 급하게 가려고?}}}||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어제 즈음에 오늘 중앙청에 가서 앙투아네트의 소식을 알아보자고 짰었는데...... 중앙청에 무슨 일이 생긴 것 같아서 지금 가 보려고.}}}||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특훈을 받으면서 난 이미 그 녀석들과 싸울 수 있을 힘을 손에 넣었어. 저번처럼 궁지에 몰려서 도망가는 일은 절대 없을 거야!}}}|| ||[[파일:레이첼 아이콘.png|width=50]]||'''{{{+1 「레이첼」}}}'''[br]{{{-1 그래...... 어서 가봐, 길 조심하고, 나도 프랑크리스한테 연락해서 준비해 놓으라고 할게.}}}|| ||[[파일:1px 투명.svg|width=50]]|| ||[[파일:1px 투명.svg|width=50]]||중앙청은 쥐 죽은 듯 고요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넓은 로비에 큰 구멍이 뚫려 있었는데 분명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파괴된 것일 거다. 구멍에 조금만 다가가도 구멍 아래서부터 숨이 막힐 정도로 짙은 환력이 느껴졌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안에서 자흑색의 결정체로 뒤덮힌 사지가 뻗어 나왔는데, 숨이 턱에 닿을 정도로 가파르게 숨을 내쉬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큰 구멍 옆에서는 에뮤사와 오로시아가 서로 대치하고 있었다.|| ||[[파일:에뮤사 아이콘.png|width=50]]||'''{{{+1 「에뮤사」}}}'''[br]{{{-1 절대로 용서 못 해...... 저건 앙투아네트잖아! 그녀를 어떻게 저렇게 대할 수 있어!}}}|| ||[[파일:오로시아 아이콘.png|width=50]]||'''{{{+1 「오로시아」}}}'''[br]{{{-1 섭섭하게 말하네~ 그렇게나 많은 기회를 줬는데 걷어찬 건 앙투아네트라고. 이런 결과를 낳은 건 자업자득이지.}}}|| ||[[파일:오로시아 아이콘.png|width=50]]||'''{{{+1 「오로시아」}}}'''[br]{{{-1 어머머, 또 쥐새끼 두 마리가 왔나 보네. 이미 다 봤단다~ 나오렴.}}}|| ||[[파일:오로시아 아이콘.png|width=50]]||'''{{{+1 「오로시아」}}}'''[br]{{{-1 너희들, 저렇게 변해버린 앙투아네트의 마지막을 보러 온 거니?}}}||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헛소리 하지 마! 비켜, 앙투아네트를 만나야 해!}}}|| ||[[파일:오로시아 아이콘.png|width=50]]||'''{{{+1 「오로시아」}}}'''[br]{{{-1 ——나만 있는 게 아니라면?}}}|| ||[[파일:1px 투명.svg|width=50]]||어두운 곳에서 3명이 걸어 나왔다. 로나크, 플로라, 달비라였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사대천왕이 다 모였는데 발걸음 소리가 끝나지 않았다. 누군가 천천히 오고 있는 모양이다.|| ||[[파일:오로시아 아이콘.png|width=50]]||'''{{{+1 「오로시아」}}}'''[br]{{{-1 응? 히로 어르신도 오셨네요? 여기 있는 애기들은 저희로도 충분한데.}}}||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후후, 너희 생각만큼 지휘사가 만만하진 않을 거야.}}}|| ||[[파일:오로시아 아이콘.png|width=50]]||'''{{{+1 「오로시아」}}}'''[br]{{{-1 아이 참~, 히로 어르신께선 우릴 못 믿으시는 것 같네.}}}||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머잖아 앙투아네트가 유해화될 중요한 순간에 다른 사람한테 방해받을 순 없지. 만에 하나를 위해서 온 것 뿐이야.}}}|| ||[[파일:1px 투명.svg|width=50]]||카지의 분노로 인해 손에 들고 있던 후츠노미타마가 미세하게 떨렸다. 검의 울림이 플로라의 통제 범위 안에 들어가자 순식간에 소리가 사라졌다.||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대장'' 옆에 있는 게 나 하나 뿐이라 히로가 저렇게 오만해지는 건가......}}}||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상관없어, 이게 더 좋아.}}}|| ||[[파일:1px 투명.svg|width=50]]||카지는 검을 뽑았다.|| [[파일:영칠 사건77.jpg|width=100%]] ||[[파일:1px 투명.svg|width=50]]||.............................. 아.||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검도 시합에선 아무리 처음 나온 상대여도 깔보면 큰 코 다치는 법이야.}}}|| ||[[파일:1px 투명.svg|width=50]]||전투 경험을 점점 많이 쌓은 카지에게 드디어 자신의 수련 성과를 완벽히 보여줄 때가 도래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일도——! 그녀의 공격은 로나크의 방패에 막혔지만 상대를 억압하기엔 충분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검을 휘두르는 소녀의 몸은 점점 상처로 뒤덮였지만, 그녀의 눈빛은 조금의 동요도 없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달비라와 로나크는 에뮤사를 상대했고, 플로라는 히로의 뒤에 서서 경계하며 침묵으로 방관하고 있었다.|| ||[[파일:오로시아 아이콘.png|width=50]]||'''{{{+1 「오로시아」}}}'''[br]{{{-1 겨우 이정도야?}}}|| ||[[파일:로나크 아이콘.png|width=50]]||'''{{{+1 「로나크」}}}'''[br]{{{-1 신인 지휘사와 신기사의 콤비로서는, 제법 훌륭하군.}}}|| ||[[파일:오로시아 아이콘.png|width=50]]||'''{{{+1 「오로시아」}}}'''[br]{{{-1 어머나, 난 언제쯤 로나크 씨에게 칭찬을 들을 수 있을까? 플로라 언니도 그래~ 우리가 이렇게 싸우는 걸 보면 응원이라도 좀 해주지?}}}|| ||[[파일:플로라 아이콘.png|width=50]]||'''{{{+1 「플로라」}}}'''[br]{{{-1 ......}}}|| ||[[파일:오로시아 아이콘.png|width=50]]||'''{{{+1 「오로시아」}}}'''[br]{{{-1 "오로시아 파이팅"이라도 괜찮은데 말이야.}}}|| ||[[파일:플로라 아이콘.png|width=50]]||'''{{{+1 「플로라」}}}'''[br]{{{-1 시끄러워.}}}|| ||[[파일:플로라 아이콘.png|width=50]]||'''{{{+1 「플로라」}}}'''[br]{{{-1 당신이 아니여도, 검 소리도 시끄러워...... 모두 조용히 해.}}}|| ||[[파일:1px 투명.svg|width=50]]||의아하게도 플로라의 그 말이 끝나자마자 카지의 동작이 일순간 멈췄다. 그런 절체절명의 순간, 오로시아의 신기가 소용돌이를 치며 아름다운 파도가 되어 카지를 먼 곳까지 날려버렸다.||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 윽.)}}}|| ||[[파일:오로시아 아이콘.png|width=50]]||'''{{{+1 「오로시아」}}}'''[br]{{{-1 (아, 끝났네~)}}}|| ||[[파일:1px 투명.svg|width=50]]||플로라에게 금제당한 오로시아는 여전히 웃으며 입모양으로 위협을 했다.|| ||[[파일:오로시아 아이콘.png|width=50]]||'''{{{+1 「오로시아」}}}'''[br]{{{-1 (다음은 ''지휘사'' 의 차례야.)}}}|| ||[[파일:1px 투명.svg|width=50]]||거대한 위압감에 짓눌려서 나도 모르게 숨을 죽였다.[br]어찌 되었던, 절대 카지를 버리고 도망갈 순 없다. 분명 방법이 있을 것이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손을 등 뒤에 두고 보이지 않는 각도에서 카지에게 공격하라는 사인을 했다.[br]바로 그때——||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 ||[[파일:오로시아 아이콘.png|width=50]]||'''{{{+1 「오로시아」}}}'''[br]{{{-1 히로 어르신!}}}|| ||[[파일:1px 투명.svg|width=50]]||그 누구도 반응하기도 전에, 카지는 내 사인에 따라 바람같이 히로에게 접근해 차가운 칼날을 그의 목덜미로 향하게 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이 의도를 깨달은 달비라는 차갑게 웃었다.||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잔재주를 피우는군.}}}|| ||[[파일:로나크 아이콘.png|width=50]]||'''{{{+1 「로나크」}}}'''[br]{{{-1 ...... 내가 방심했다.}}}||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아니.[br]내 소리가 들리지 않는 상황이라면, 아무리 완벽한 방어라도 허점은 생기지.}}}||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플로라에게 소리를 봉인당한 틈을 타 날 습격하도록 지시해 열세를 우세인 상황으로 바꾸다니...... 하하, 역시 내가 널 너무 과소평가했군.}}}||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애석하게 됐군.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이 거리에선 날 죽일 수 없어.}}}||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널 죽일 생각은 없어. 넌 마땅한 심판을 받은 후에 하나씩 죗값을 치러야 하니까!}}}||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여기까지밖에 할 수 없던 이유는, 난 신기사로서 여기 있는 선배들에 비해 확실히 실력이 낮기 때문이야.}}}||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하지만, 내 칼날이 너로부터 세 발자국 안에 들어간 그 순간 이미 증명되었어——''대장'' (은)는 히로보다 더욱 뛰어난 지휘사라고.}}}||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순진하기 짝이 없군.}}}||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곧 있으면 뭐가 현실인지 알게 될 거다. ''지휘사'' 와 내 차이가 얼마인지는 한 번의 전투로 결정지을 사항이 아니지.}}}||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최소한 지금 패전한 사람에게 그런 말을 할 자격은 없지.}}}||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대장'' , 먼저 앙투아네트를 찾으러 가 있어.}}}|| ||[[파일:1px 투명.svg|width=50]]|| ||[[파일:1px 투명.svg|width=50]]||카지는 싸움에서 천천히 물러서며 앙투아네트의 방으로 들어갔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그리고 카지는 문 앞에서 적들의 진입을 막으며 히로를 노려보았다. 그녀의 검에 피가 묻어있었는데, 방금 오로시아가 히로를 데려가면서 남긴 것 같았다.||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대장'' , 어서 앙투아네트를 데리고 나와.}}}||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대장'' ? 꾸물거리지 말고, 빨리.}}}|| ||[[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이제, 그럴 필요 없어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결정체로 가득한 팔이 내 시야에 들어왔다. 앙투아네트는 카지의 뒤에서 미소를 지으며 그녀의 어깨를 가볍게 두들겼다.||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 앙투...... 아네트......?}}}|| ||[[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여러분은 정말로, 정말로 노력하셨어요.}}}||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싫어............}}}||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그러지 마......!}}}||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너무 늦은 거야? 그럼 내 노력은 지금까지...... 뭘 위해서......}}}|| ||[[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죄송해요, 여기까지 왔는데 보여준 게 이런 모습이라. 하지만 카지...... 당신의 영검으로 저를 해방시킬 수 있을 거라 믿어요...... 그 검을 유해화된 제 가슴에 힘껏 찔러넣으면 돼요.}}}||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그녀를 몰아붙이지 마세요! 앙투아네트!}}}|| ||[[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카지, 미래로 향하기 위해선 성장을 해야 해요. 유해화된 신기사를 죽이는 것도 말이죠. 이건 앞으로 당신이 직면해야만 할 일이요.}}}||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 ||[[파일:1px 투명.svg|width=50]]||카지는 여전히 고개를 돌리지 않은 채 문 밖의 히로를 계속 노려보고 있었다.[br]그녀는 검을 꼭 쥐고 눈물을 흘리며 이를 갈면서 말했다.||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거절할래.}}}||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절대로 싫어!}}}||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난 앙투아네트를 구하고 히로를 법대로 처벌해서 중앙청을 일상으로 돌려놓기 위해서 여기까지 온 거야.}}}||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난 동료를 죽이러 온 게 아니라고......}}}||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 이건 분명 틀린 거야.[br]...... 난 절대 받아들일 수 없어.}}}|| ||[[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 ||[[파일:1px 투명.svg|width=50]]||앙투아네트는 잠시 침묵했다.|| ||[[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 네. 당신 말이 맞아요.}}}|| ||[[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그것이 당신의 선택이라면......}}}|| ||[[파일:1px 투명.svg|width=50]]||앙투아네트는 가볍게 웃었다. 결정화된 사지가 카지의 몸으로 떨어졌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띵"하는 가벼운 소리와 함게 심장 크기의 결정이 땅으로 떨어졌고, 앙투아네트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앙투...... 아네트......?}}}|| ||[[파일:1px 투명.svg|width=50]]||카지는 힘겹게 고개를 돌렸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서서히 뻗어나가다 조용히 늘어뜨려진 결정화된 사지는, 사람이라 불릴 수 없을 정도로 구조가 탈바꿈되었고, 본래의 얼굴은 알아볼 수조차 없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카지?!}}}|| ||[[파일:1px 투명.svg|width=50]]||카지의 몸이 떨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눈은 점점 선명하게 보라색을 띄게 됐고, 세찬 환력이 그녀의 신기로부터 뿜어져 나왔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히로도 무언가 느낀 듯 조심스레 뒤로 몇 발자국 물러섰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카지, 안 돼, 그 힘을 여기서 사용하면 안 돼!!}}}|| ||[[파일:1px 투명.svg|width=50]]||샥——!|| ||[[파일:1px 투명.svg|width=50]]||카지의 손에 들려있던 장도에서 보라색 빛이 폭발하며 히로를 향해 맹렬히 휘둘려졌다.|| ||[[파일:로나크 아이콘.png|width=50]]||'''{{{+1 「로나크」}}}'''[br]{{{-1 위험해——!}}}||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싹 다 여기서 나가!!}}}|| ||[[파일:로나크 아이콘.png|width=50]]||'''{{{+1 「로나크」}}}'''[br]{{{-1 히로, 그녀는 지금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아, 이대로라면 양쪽 모두 피해가 클 거다. 당신은 아직 해야 할 일이 있잖아, 여기서 멈춰설 순 없어.}}}|| ||[[파일:로나크 아이콘.png|width=50]]||'''{{{+1 「로나크」}}}'''[br]{{{-1 그리고, 유해화된 신기사가 나오면서 이곳의 환력 농도의 균형도 깨저버렸어, 우리의 몸은 아직 실험 단계니 비정상적인 환력에 오래 노출되어선 안 돼, 여기서 유해가 돼버리면 곤란하지 않나.}}}||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흥...... 하긴 그렇지. 철수하자.}}}||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꺼져——!}}}|| ||[[파일:1px 투명.svg|width=50]]||히로는 사천왕의 엄호 아래에 자리에서 떠났다.[br]위협이 사라지자 카지도 자연스레 땅에 주저앉고, 보라색으로 불안정하게 흔들리던 눈도 천천히 꺼져갔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카지.......}}}|| ||[[파일:1px 투명.svg|width=50]]||손을 내밀어 카지를 위로하려 했지만 그녀가 내 팔을 잡아채며 껴안았다. 어깨에서 습한 열기가 느껴졌다.||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 ''대장'' , 난 후회하지 않아.}}}||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상황은 이미 발생했어. 내가 너무 약해서 제때 앙투아네트를 구하지 못하고 유해화되게 만든 거야......}}}||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내가 내 손으로 앙투아네트를 해방시키지 못했으니, 분명 실망했겠지......}}}||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그래도 나는...... 나는 후회하지 않을 거야.}}}|| ||[[파일:1px 투명.svg|width=50]]||카지는 이를 악물며 울음을 삼켰다.||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조그만 괴로워할게.}}}|| ||[[파일:카지 아이콘.png|width=50]]||'''{{{+1 「카지」}}}'''[br]{{{-1 잠시만, 잠시만 함께 있어줘......}}}|| ||[[파일:1px 투명.svg|width=50]]|| ||[[파일:1px 투명.svg|width=50]]||그 이후, 에뮤사는 자유섬의 지도자 프랑크리스의 도움 아래 중앙청을 재건하기 시작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중앙청에서는 도주한 히로를 안화의 살해범이자 배신자로 지목하고 지명수배하였다. 그러나 그 누구도 그를 볼 수 없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