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양자 레이더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목차] [clearfix] == 개요 == '''[[양자]] 레이더'''[(量子--), Quantum radar]는 광자(양자)[* 양자(量子, quantum)는 사전적으로 정의하면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에너지]]의 최소량의 단위이다.''' 간혹 양자(陽子, proton, [[양성자]])와 헷갈려 하지만, 서로 다른 단어다.] 자체를 송수신하는 기술을 다루는 장치이다. == 특성 == 양자 레이더는 탐지된 물체의 위치, 레이더 단면적, 속도, 방향 및 기타 특성을 파악할 수 있고, 탐지 수단인 얽힘 상태 광자를 변경하거나 복제하려고 시도할 경우 레이더에서 이를 탐지할 수 있기 때문에 양자 레이더를 기만하려는 시도도 쉽게 알 수 있다. 양자레이더는 반사도가 낮아 기존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는 물체도 탐지할 수 있어 막강한 스텔스 기술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양자레이더는 스텔스 기술을 보유하지 못한 국가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양자레이더는 데이터의 송수신이 주변 환경에 큰 영향을 받는 전자기파 레이더에 비해 주변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아 상대적으로 우수한 표적 탐색능력을 지니며, 타 기종 레이더 시스템과의 간섭문제 또한 현저히 감소된다는 장점이 있다. 양자레이더의 응용 범위는 우주까지 확대될 수 있다. 우주 진공상태에서 초고속으로 이동하는 각종 우주 파편 및 쓰레기들은 양자레이더 활용 시 매우 효과적으로 추적·탐색이 가능하며 이는 우주 정거장, 인공위성 등과 같은 각종 우주 구조물들의 생존성을 높일 수 있다. 현대전에서 인공위성의 중요성을 생각한다면 양자레이더가 주요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양자레이더의 우주 활용성에 주목하는 또 다른 이유는 지상에서의 기술 실용화에 가장 큰 걸림돌인 ‘결 어긋남(Decoherence) 현상’이 우주에서는 거의 발생 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양자레이더는 학계와 전문가들의 큰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으며 관련 연구들이 진행 중이다.[[https://kookbang.dema.mil.kr/newsWeb/20210702/1/BBSMSTR_000000100003/view.do|#]] == 대한민국의 개발 역사 및 인재 양성 == [[국방과학연구소]](ADD)는 2019년 7월 4일, 연구소 국방첨단기술연구원에서 첨단 레이더 체계의 핵심인 양자레이더 및 광자레이더 개발과제의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4256082?sid=105|#]] 2020년 8월, 충남 태안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장에서 열린 국방과학연구소 창설 50주년 기념 언론공개회 및 합동시연장에서 양자 레이다 요소 기술을 선보였다. 2022년 4월 5일, 국방과학연구소는 일반 레이더에는 쉽게 포착되지 않는 스텔스 전투기를 탐지할 수 있는 양자레이더에 쓰일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양자역학적 원리를 이용, 광파(빛의 파동)와 마이크로파 간의 주파수를 양방향으로 변환하는 자성체 기반의 양자 주파수 변환기술이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683309?sid=100|#]] 2022년 9월,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양자원격탐지를 위한 2단계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 2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세계 최고 수준의 양자기술을 선도하고 차세대 원천기술 및 국가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양자 대학원'''을 설립했다.[[https://quantum.kaist.ac.kr/|#]] 국내 양자기술 분야 인재를 육성하는 곳으론 고려대 주관하에 [[경희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삼성 SDS 연구소 등 산학연이 협업하고 있는 '''양자사피엔스인재양성센터'''가 있지만, 각 대학끼리 학점을 교류하는 식이다. 온전히 전체 학점을 주고 체계적인 학사과정을 운영하는 체제는 카이스트가 최초이다.[[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100169|#]] 2023년 3월 10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자 국가기술전략센터로 공식 지정되었다.[[https://blog.naver.com/krisspr/223045006919|#]] 2023년 2분기에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국방 양자 컴퓨팅 & 센싱 기술 특화연구센터'에서 양자 연구를 목표로 2023년부터 2029년까지(예정) 예산과 과제를 배정하고 공고하였다. 다만 연구센터 사정에 따라 예산과 기간의 변동은 가능하다. 2023년 6월, [[대한민국 정부]]는 양자 시대를 여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초연구와 산업·응용에 정부가 2조4000억원, 민간이 6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양자 분야를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로 선정하고 양자법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 국방 양자 특화 연구실·센터를 2025년까지 3곳 설립할 계획이라고 하였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827740?sid=100|#]] 2023년 10월,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 국회에서 통과되었다. == 해외 현황 == === 미국 === 미 록히드마틴사는 2008년 스텔스 비행체의 원격탐지를 위한 양자 레이더 관련 특허를 공개했고, MIT의 세스 로이드는 스텔스 물체와 같은 저반사체 탐지를 위한 혁신적인 양자 조명이론을 제시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3/0000026805?sid=100|#]] 미국 로체스터대학 광학연구소가 2012년 자국 국방부의 지원을 받아 전파 교란을 차단할 수 있는 양자레이더를 연구·개발하는데 성공했다.[[https://kookbang.dema.mil.kr/newsWeb/20210702/1/BBSMSTR_000000100003/view.do|#]] [[DARPA]]에서는 양자 레이다 관련 여러 과제가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 인것으로 보이지만, 과제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다. === 캐나다 === 캐나다 정부에선 2025년까지 기존 방공망 레이더 대체 후보의 하나로 양자 레이더를 고려 중이다. 이를 위한 기초연구로 우선 약 30억원을 투자, 얽힌 양자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3/0000026805?sid=100|#]] === 이탈리아 === 이탈리아 INRIM는 얽힌 양자 광원을 이용한 양자조명실험을 수행 중이며, CNIT는 2019년 9월 이중대역(dual-band) 광자레이다 응용연구를 완료하고 항공기 표적을 대상으로 광자 레이더 야외 성능시험(탐지거리 5km 이내)을 수행하였다. === 프랑스 === 2023년 6월, 프랑스 CNRS에서 고전 레이더를 능가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https://thequantuminsider.com/2023/07/21/recent-paper-claims-quantum-radar-that-performs-20-better-than-a-classical-radar/|#]] === 오스트리아 === 오스트리아과학기술원의 다국적 연구진은 2020년 노이즈가 심한 환경에서도 얽힌 마이크로파 광자를 활용해 레이더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새로운 유형의 탐지 기술을 개발하고 시제품까지 제작했다.[[https://kookbang.dema.mil.kr/newsWeb/20210702/1/BBSMSTR_000000100003/view.do|#]] === 중국 === 2016년, 중국 전자과기집단공사(제 14연구소)는 연구 제작한 양자레이더는 실제 대기환경에서 목표물 탐지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탐측거리는 100km급에 달했으며, 탐측 정밀도도 재래식 레이더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었다. 이는 중국 양자레이더 연구 방면에서 거둔 중대한 성과라고 매체는 전했다.[[https://www.ajunews.com/view/20160908095238065|#]] 2018년 중국 전자 기술 그룹(CETC)은 주하이 에어쇼에서 중국 최초의 단일 광자 탐지 양자 레이더 원형을 출시했다. 이후 2020년에는 기존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켜 수백 km 떨어져 있는 목표물을 탐지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https://kookbang.dema.mil.kr/newsWeb/20210702/1/BBSMSTR_000000100003/view.do|#]] 2021년 중국이 소형 전자기폭풍(EMW)을 일으켜 스텔스기까지 탐지하는 이른바 ‘양자 레이더(quantum radar)’를 개발해 냈다고 발표하면서 거센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중국 칭화대 연구진은 최근 발표 논문에서 인공장치로 발생시킨 전자기 폭풍 속 양자 입자가 스텔스기에 부딪힌 후 반사되면서 스텔스기를 탐지할 가능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또 이미 이를 완전한 규모의 장비로 만들기 위한 제작사를 찾고 있다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가 나왔을 정도다. 많은 서방 레이더 전문가들은 지난달 30일자 중국계 ‘저널오브레이더(Journal of Radars)’에 실린 이 양자레이더 연구 결과 타당성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중국이 기술적으로 앞서 가고 있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 허세를 부려 개발 성과를 과장한 것일 수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2312272&memberNo=52920623|#]] 2021년, 중국의 언론은 방공 분야에서 최대 탐지 범위는 800km이며 미국의 F22와 같은 스텔스 항공기를 탐지할 수 있으며 동시에 중국의 양자 레이더는 수중 잠수함도 탐지할 수 있다고 했다.(출처:바이두-비익점통) 하지만 이런 보도도 개발 성과를 과장해서 보도했을 가능성이 크다. == 외부 링크 == 영문 위키피디아 양자 레이더(Quantum radar) [[https://en.wikipedia.org/wiki/Quantum_radar|#]] [각주] [[분류:레이더]]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