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예거밤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파일:IMG_0133.jpg]] '''Jägerbomb.''' [목차] == 개요 == [[리큐르]]인 [[예거마이스터]]와 에너지 드링크인 [[레드불]]을 섞어서 만드는 [[칵테일]]의 일종. 독일 술인 예거마이스터와, 오스트리아 음료인 레드불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그야말로 게르만 칵테일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는 사람들은 알지만, 레드불의 원산지는 태국이다. 오스트리아의 사업가가 태국에서 사람들이 마시던 음료를 가져가서 사업을 시작해서, 레드불이 오스트리아 상표인것은 맞지만, 제품 자체는 태국이 원산지이다.] == 만드는 방법 == [[파일:IMG_0132.jpg]] [[파일:예거밤 제조.png|bgcolor=white]] 만드는 방법은 레드불과 예거마이스터를 섞는 건데, 이 섞는 방법이 좀 특이하다. 예거마이스터와 레드불을 [[정석]]으로 섞을 때는 '예거 트레인'이란 방법이 필요한데, [[록 음악|락]]과 [[메탈(음악)|메탈]]을 후원하는 예거마이스터와, 익스트림 스포츠를 후원하여 20대에게 어필하는 레드불의 만남으로 탄생된 그야말로 익스트림한 [[칵테일]]이다. 예거마이스터 30ml + 레드불 90ml를 섞는 것이 보통이다. 가끔씩 1:1로 섞는 경우도 있다. 위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예거 트레인은 '''한국에서 [[폭탄주]] 만드는 방법과 정확히 일치한다.''' 물론, 귀찮으면 그냥 섞어도 상관없다. == 한국에서의 예거밤 == 한국에서는 [[레드불]]의 타 드링크에 비해 약간 비싼 가격대 때문에 실제로는 [[박카스]]와 [[컨피던스]]를 많이 사용하던 중이었는데[* 심지어는 [[비타500]]으로 때우는 곳도 존재했다.], 2010년 3월말에 [[핫식스]]라는 레드불과 유사한 상품이 등장하여 더 이상 대체할 제품을 걱정할 필요가 없어졌고[* 레드불 대신 핫식스를 재료로 한 예거밤을 "예거식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레드불이 정식 수입되는 시점에도 주머니 사정이 별로거나 돈을 좀 아끼고자 한다면 핫식스로 만들어 마신다.], 2011년 8월부터 레드불의 '''정식 수입'''이 시작되어서 국내에서도 제대로 된 예거밤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한국 레드불은 한 캔에 2,900원으로 가격의 압박이 심한 편이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alcohol&no=51541&page=1&search_pos=-47956&k_type=0110&keyword=%EC%98%88%EA%B1%B0&bbs=|각종 에너지 드링크로 만들어본 예거밤 (스크롤 주의)]] 예거밤의 대중화로 [[보드카]]에 레드불을 섞은 보드카밤, [[데킬라]]에 레드불을 섞은 데킬라밤, 특정 블렌디드 [[위스키]]를 이용한 위스키밤, 예거와 에너지드링크의 비율을 낮추고 [[소주]]와 [[토닉워터]]를 섞은 소주밤같은 바리에이션이 생겨났다. 아일랜드산 술들인 [[베일리스]]+[[아이리시 위스키]][* 둘을 같은 잔에 섞거나 베일리스 위에 위스키를 올린다.]를 [[기네스]] 맥주에 더한 아이리시 카밤도 유명하다. == 기타 == 2차적인 사고로 인한 사망 원인이 아닌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http://www.hkn24.com/news/articleView.html?idxno=112179|#]] 알코올 맛이 느껴지지 않으며 당분이 많이 들어가고 흡수력이 빠르기 때문에 술이 금방 넘어가고,[* 비교하자면 그 유명한 [[스트롱 제로]]보다도 훨씬 더 넘기기 쉬워진다.] 쉽게 취하게 하는 성질이 강하고, 취하고 깨는 것을 오르락 내리락 반복하는 묘한 기분이 들기 때문에 [[알코올 의존증]]이 빨리 올 수가 있고, 카페인과 알코올이 뇌에 섞여 작용하기 때문에 뇌기능에 심각한 장애를 일으키며, 맥박을 빠르게 뛰게하기 때문에 [[심장마비]]의 가능성을 더욱 올린다. 또한 위장을 자극하는 알코올과 카페인이 결합되어, 위장에 큰 부담을 준다. 그러기에 예거밤을 습관적으로 섭취하는건 절대 금해야 한다. 사실 술은 술대로 마시는게 건강에 더 낫다.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522997|SBS에서 에너지 드링크를 첨가한 폭탄주를 취재하는데 예거밤이 등장하였다.]] 전자담배 액상으로 예거밤맛이 존재한다. 피워본 사람에 의하면 상당히 비슷한 향이 난다고 한다. [[Crossfaith]]라는 밴드가 이 예거밤을 주제로 곡을 내기도 했다. 가사 내용은 먹고 죽자.[[http://www.youtube.com/watch?v=BT4env-Tw2o|#]] 여담으로 예거마이스터를 살 돈이 부족한 사람은 예거 대신에 위생천을 사서 핫식스에 1:1 비율로 섞어 '''위생밤'''을 만들어보자. 완벽하진 않지만 어느 정도 비슷한 맛을 낸다 모 신부님의 [[영국남자|말씀에 따르면]], [[수정과]]에서 [[https://youtu.be/2JmgLy9p9NY?t=4m45s|이 예거밤 맛이 난다고]]... 성공회는 가톨릭처럼 성직자들의 음주를 허용한다. 다만 하필이면 이런 '''클럽에서 즐기는 폭탄주'''에 비유했으니 폭소를 터뜨린 것. 실제로 디씨인사이드의 [[동방 프로젝트 갤러리]] 이용자는 이 예거밤을 만들어 원샷을 했는데 그 이후 급하게 병원을 갔으며 현재도 심장박동이 불규칙적이라는 자신의 경험을 만화적 연출을 더하고 각색하여 만화로 그려내었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ouhou&no=7078765|#]][[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ouhou&no=7078780|#2]][* 만화를 보면 작자는 1:1로 섞은 예거밤을 무려 1L(소주 3병 분량)를 원샷하였는데 어떤 술이든 간에 1L를 원샷하는건 위험한 행동이다. 예거마이스터가 없는 그냥 레드불이라고 해도 4캔 분량인 1L를 원샷하는 것 역시 위험하다. 절대 따라하지 말도록 하자.] [[분류:리큐르 베이스 칵테일]]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