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오소콘 (r0 버전으로 되돌리기) [목차] == 개요 == '''Orthocone''' 멸종된 [[앵무조개]] 중 오르토케라스와 같은 직선형의 앵무조개 종류를 총칭하는 단어. 학명은 아니고 일종의 애칭에 가깝다. 자주 쓰이는 단어는 아니지만 [[BBC]]의 다큐 [[Sea Monsters]] 시리즈에서는 챕터 1에서 등장하며 거대 앵무조개인 카메로케라스(''Cameroceras'')를 거대 오소콘(Giant Orthocone)이란 이름으로 소개하면서 고생물 커뮤니티 등에서 자주 쓰이게 되었다. 국내의 고생대 지층에서도 오소콘에 해당하는 유형의 앵무조개 화석이 많이 산출되는 편이다. [[페름기 대멸종]]에서 살아남은 몇몇 생물 중 하나였지만 그 다음 트라이아스기 멸종 당시에 멸종했다. 특이하게도 백악기 후기에 살았던, 오소콘과 분류학적으로 동떨이진 [[암모나이트]]류인 바쿨리테스(''Baculites'')는 오소콘처럼 직선으로 뻗은 기다란 껍데기를 가지고 있었다. 일종의 [[수렴 진화]]로 보면 될 듯하다. [[다라이어스 시리즈]]의 [[TITANIC LANCE]]의 모티브와 [[강철전기 C21]]의 [[아구르니테]]의 모티브가 바로 이 녀석이다. == 대표적인 종류 == === 오르토케라스 === || [[파일:오르토케라스 화석.jpg|width=500]] || || 화석 || || [[파일:Orthoceras regulare.jpg|width=500]] || || ''오크토케라스 레귤러(Orthoceras regulare)'' || 속명의 뜻은 '직선 뿔'. 오르토케라스의 화석은 전 세계 도처에 널리 발견된다. 그만큼 엄청 번성했다는 얘기. 주로 [[석회암]]에서 발견된다. 가늘고 가로로 제한되어 있는 체강 한가운데에 중심에 가까운 연실세관이 있는 길다란 패각을 가지고 있다. 패각 표면은 고운 선의 그물망이 펼쳐져 있다. 현재 학계에서는 쓰레기통 분류군으로 취급되는데, 분간짓기 어려운 화석들이 오르토케라스속에 편입되는 경우가 잦아 해당 독립된 속으로 보기 힘들어지는 상황이다. === 자이언트 오소콘 (카메로케라스) === || [[파일:자이언트 오소콘 복원도.jpg|width=500]] || || 복원도 || ''Cameroceras alternatum'' ''카메로케라스 헤너핀(C. hennepini)'' ''카메로케라스 이노피나툼(C. inopinatum)'' ''카메로케라스 스틸워터텐스(C. stillwaterense)'' ''카메로케라스 모토니르(C. motsognir)'' ''C. trentonense'' 속명의 뜻은 '''방이 있는 뿔'''로 오르토케라스처럼 [[오르도비스기]]에 살았다. 부분적인 패각을 통해 측정된 패각 길이가 '''6~9m'''에 이르는 수준으로, [[자이언트]]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다. 현재는 9m 크기는 진위를 의심 받지만 그래도 1m 이상의 당시 기준으로 생각하면 매우 큰 크기의 포식자인것은 틀림 없어 보인다. 하지만 현재 카메로케라스라는 속명은 쓰레기통 분류군 취급을 받고 있는 처지이다. 다른 대형 오소콘 화석이 점차 발견되면서, 어느 특정한 속으로 분간짓기 어려운 화석들을 전부 카메로케라스속으로 분류하는 상황이라 이 녀석을 독립된 속으로 보기 힘들어지는 상황이다. [각주] [[분류:앵무조개목]] [[분류:고생물]]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