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원신/설정/수메르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분류:원신/설정]] [include(틀:상위 문서, top1=원신/설정)] [include(틀:원신)] [include(틀:수메르(원신))] [목차] == 개요 == [[원신]]의 지역 [[수메르(원신)|수메르]]의 설정을 정리한 문서. ||{{{#gray 해당 문서의 아랍어, 힌디어 번역은 비공식 번역입니다.}}}|| == 집단 == === [[수메르 아카데미아]]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수메르 아카데미아)] [include(틀:다른 뜻1, other1=등장하는 수메르 아카데미아 소속 인물들, rd1=원신/등장인물/수메르, anchor1=수메르 아카데미아)] ||<-3> {{{#!wiki style="margin:-10px;" || [[파일:Sumeru_Akademiya_Emblem.webp|width=70]] ||<(> {{{#!wiki style="margin: -5px -10px; {{{#ffffff '''{{{+1 수메르 아카데미아}}}'''[br]{{{#fff Sumeru Akademiya [br] أكاديمية سوميرو / सुमेरु अकादमी}}} }}} }}} ||}}} || || '''{{{#FFFFFF 언어별 표기}}}''' ||<-2>[[파일:미국 국기.svg|width=20]] Sumeru Akademiya[br][[파일:중국 국기.svg|width=20]] [ruby(须弥教令院, ruby=Xūmí Jiāolìng-yuàn)][br][[파일:일본 국기.svg|width=20]] スメール[ruby(教令院, ruby=きょうれいいん)] || '''티바트 최대의 학술기관'''이자 '''수메르의 중앙정부'''. 6대 학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현자'''를 수반으로 한다. ==== 풍기관 ==== [include(틀:다른 뜻1, other1=등장하는 풍기관 소속 인물들, rd1=원신/등장인물/수메르, anchor1=풍기관)] ||<-3> '''{{{+1 풍기관}}}'''[br]{{{#fff Matra}}}[br]ماهاماترا / महामात्रा || || '''{{{#FFFFFF 언어별 표기}}}''' ||<-2>[[파일:미국 국기.svg|width=20]] Matra[br][[파일:중국 국기.svg|width=20]] [ruby(风纪官, ruby=Fēngjìguān)][br][[파일:일본 국기.svg|width=20]] マハマトラ || ''''풍기(風紀)를 단속하는 관리''''라는 이름답게, 아카데미아 소속 학생들과 학자들을 감찰하는 기관. 그 중에서도 조직을 이끄는 '''[[사이노]]'''의 직함은 '''대풍기관(大風紀官)'''[* 영어 버전과 일본어 버전의 번역 차이가 재미있다. 일본어로는 '''대마하마트라(大マハマトラ)'''라고 하는 반면 영어로는 그냥 '''마하마트라 장군(General Mahamatra)'''이다. 이는 영어 버전에서 그냥 풍기관은 '마트라(Matra)'라고 부르기 때문인데, '마하마트라'는 본래 하나의 직함이라서 일본어 번역이 좀 더 올바르다고 할 수 있다.]이다. 모티브는 인도 [[마우리아 왕조]] 시절 [[아소카 대왕]]이 만든 관직으로, 행정과 사법의 다양한 분야를 맡아 감독했던 '''마하마트라(महामात्र)'''이다. ''''위대하다''''라는 뜻을 지닌 '''마하(महा)'''와 ''''관리''''를 뜻하는 '''마트라(मात्र)'''의 합성어로, 직역하면 ''''고위 관료''''란 뜻이 된다. 이들은 논문에 관한 '''부정행위'''나 아카데미아 내에서 '''금지된 연구''', '''항아리 지식의 밀거래''' 등 아카데미아에 소속된 인물들이 저지를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학술 범죄를 적발, 처벌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즉, 아카데미아를 감찰하는 일종의 '''[[감사원]]''' 겸 '''[[검경]]'''이다. 제식 복장이 딱히 없는 건지 청록색 학자복을 입고 나올 때도 있고, 30인단의 복식을 입고 등장할 때도 있다. 대부분의 풍기관들은 경찰관의 역할로 등장해 범죄를 저지른 등장인물들을 제압, 연행하는 모습만 보여준다. 하지만 현임 수장에 해당하는 사이노의 경우 범죄자를 심판하려는 성향이 훨씬 강해서인지 달아나는 용의자를 기습할 때도 있고[* 마신 임무에서 알하이탐을 기습하면서 이게 풍기관의 방식이라고 짤막하게 답했다. 물론 알하이탐은 곧바로 그건 네 방식일 뿐이라고 받아쳤다.], 필요하다면 가벼운 '''[[고문]]'''도 가한다.[* 마찬가지로 마신 임무에서 캔디스가 급진파 도금 여단원들을 심문할 때 사이노가 고문 요령을 가르쳐 줬다는 말을 한다.] 너무 과격한 게 아닐까 싶겠지만 수메르에서 항아리 지식 밀매같은 범죄들은 사실상 현실의 마약 거래나 다름 없게 묘사되기 때문에 마약단속반의 시점으로 이해하면 될 듯하다. 이렇듯 학자들을 제압할 권한을 가지고 있어 아카데미아의 폭주를 견제할 만한 거의 유일한 세력이지만, 실질적인 권한은 여전히 현자의 손아귀에 모여 있는 상태라 '''아카데미아 견제권을 가진 집단이 아카데미아의 하부조직'''이라는 모순에 처해 있다. 민주공화정에서 [[사법부]]가 왜 [[삼권분립|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조직인지 생각해보자. [[사이노]]가 아카데미아의 비리를 조사하기 위해 스스로를 풍기관에서 추방시키는 기행을 벌인 것에는 이런 뒷배경이 깔려 있다. 마신 임무가 끝난 이후에 진행되는 [[알하이탐]] 전설 임무에서는 이런 모순점이 완화되어, '풍기관의 행동은 현자조차 관여할 수 없다'는 규정이 생겼다는 사실이 알하이탐의 대사를 통해 언급된다. ==== 비마르스탄 ==== [include(틀:다른 뜻1, other1=등장하는 비마르스탄 소속 인물들, rd1=원신/등장인물/수메르, anchor1=비마르스탄)] ||<-3> '''{{{+1 비마르스탄}}}'''[br]{{{#fff Bimarstan}}}[br]بِيْمَارِسْتَان / बिमारिस्तान || || '''{{{#FFFFFF 언어별 표기}}}''' ||<-2>[[파일:미국 국기.svg|width=20]] Bimarstan[br][[파일:중국 국기.svg|width=20]] [ruby(健康之家, ruby=Jiànkāng zhī Jiā)][br][[파일:일본 국기.svg|width=20]] ビマリスタン ||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 >비마르스탄의 잠언 게시판 '''비마리스탄(بِيْمَارِسْتَان)'''은 본래 [[이슬람교]] 문화권에서 ''''병원''''을 일컫는 말이다. [[페르시아어]] '''비마레스탄(بيمارستان)'''에서 유래된 단어로 직역하면 ''''환자의 집''''이다. [[수메르 아카데미아 #생론파|아무르타 학부]]에서 운영하는 '''[[적색 모래 바다 #다르알시파|건강의 집]]'''[* ''''치유, 건강의 집''''이라는 뜻의 '''다르알시파'''는 비마리스탄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으로 수메르성 북문 근처에 위치하며, 마신임무 제 3장 2막에서 두냐르자드와 [[나히다]]가 이곳에 있어 자주 들르게 된다. 주민들에게 '''무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의사들은 모두 아카데미아 출신이다. 비마르스탄에는 잠언 게시판이 설치되어 있는데, 역대 현자들의 잠언을 모아둔 게시판이다. {{{#!folding 잠언들 [ 펼치기 · 접기 ] >「검만 믿는 자는 결국 검에 다치기 마련이다」 ─ 이스칸다르 >---- >「우리가 아는 건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다」 ─ 아에샤 >---- >「바둑판에서 세상의 이치가 보이고, 별들은 합종연횡하네」─ 메수디 >---- >「아무리 작은 용 도마뱀이라고 해도 『용』이 될 자질을 가지고 있다」─ 푸르시나 >---- >「점성술을 모르는 의사는 진정한 의사라 할 자격이 없다」─ 히팍레티사 >---- >「사실 확인 결과 데반타카산에서는 허공을 연결할 수 없다」─ 대스승 카비카부스 >---- >「주인이 한숨만 쉬면 동물 짐꾼도 울지 않는다」─ 마히탑 >---- >「진실이 말보다 훨씬 더 명확하다」─ 비스탐 >---- >「어떨 땐 세상을 함께 활보하는 일곱 신도 상반된 길을 걷는 것 같다.」─ 페드랜드 >---- >「사랑을 치료할 수 있는 약은 없다…」─ 대스승 나가르 >---- >「죽으면 고양이가 있는 곳으로 가고 싶구나…」─ 임호텝 >---- >「건강한 몸이 건강한 영혼을 만들고 건강한 영혼이 건강한 몸을 보장합니다」─ 푸르시나 >---- >「지식이 아닌 지혜를 위해」─ 알비루니 >---- >「학자는 영혼과 육체의 수호자입니다」─ 수라와르디 >---- >「이 세상에 영원한 건 없다」─ 키루스 >---- >「고독은 새로운 지식의 인도자이다」─ 알바·니콜라이}}} === 숲의 순찰자[anchor(숲의 순찰관)] === [include(틀:다른 뜻1, other1=등장하는 숲의 순찰자 소속 인물들, rd1=원신/등장인물/수메르, anchor1=숲의 순찰자)] ||<-3> '''{{{+1 숲의 순찰자}}}'''[br] Forest Rangers [br] حارس الغابة / वन क्षेत्रपाल || || '''{{{#FFFFFF 언어별 표기}}}''' ||<-2>[[파일:미국 국기.svg|width=20]] Forest Rangers [br][[파일:중국 국기.svg|width=20]] [ruby(巡林员, ruby=Xúnlín-yuán)] [br][[파일:일본 국기.svg|width=20]] レンジャー || [[수메르(원신)|수메르]]와 [[리월]] 사이의 국경 지역인 '''[[수메르(원신) #아비디야 숲|아비디야 숲]]에서 주로 활동하는 순찰관들.''' 이들이 거점으로 삼아 주둔하고 있는 '''[[수메르(원신) #간다르바 성곽|간다르바 성곽]]'''에는 아카데미아 학자 출신들이 종종 은퇴하여 거주하며, 사막 지역에 속한 도금 여단과는 달리 우림 지역에 소속된 집단이다. 풍기관이 수메르성의 경찰 같은 집단이라면, 숲의 순찰자들은 우림 지역 전반의 '''산림 관리인'''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죽음의 땅 제거 등 자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일 부터 수메르에 막 도착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과 어린 아이들을 도와주거나 식용 버섯과 독버섯 등을 구분하는 법을 가르치는 등 여러 방면에서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들 중에는 '''[[타이나리]]'''와 '''[[콜레이]]'''가 소속되어 있다. === [[도금 여단]]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도금 여단)] [include(틀:다른 뜻1, other1=등장하는 도금 여단 소속 인물들, rd1=원신/등장인물/수메르, anchor1=도금 여단)] ||<-3> '''{{{+1 도금 여단}}}'''[br] The Eremites[br] إريمايت / इरिमाइट || || '''{{{#FFFFFF 언어별 표기}}}''' ||<-2>[[파일:미국 국기.svg|width=20]] Eremites [br][[파일:중국 국기.svg|width=20]] [ruby(镀金旅团, ruby=Dùjīn Lǚtuán)] [br][[파일:일본 국기.svg|width=20]] エルマイト[ruby(旅団, ruby=りょだん)] || 수메르에 존재하는 '''사막계 용병 조직의 총칭.''' 여러 분파가 존재하며 성향도 천차만별이다. 우림과 교류가 많지만, 척박한 사막 지역에 존재했던 고대 국가들의 후손들로, 사실상 사막 부족 중에서 전투력을 지닌 성인 NPC들은 대부분 도금여단으로 등장한다. 실질적으로 '''30인단''' 같은 소수 여단을 제외하면 국가적인 정체성 자체가 다른 사막의 유목민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현재는 아루 마을과 수메르성 인근 등지에서 우림 지역의 수메르인들과 협력하고 혈연적으로 점점 통합되어 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단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옛 국가가 있었던 사막 지역에서 권력 투쟁을 계속하고 유목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 아루마을의 수호자 [[캔디스(원신)|캔디스]]는 사막 문명에서 섬기던 마신 [[아몬(원신)|적왕]]의 후예이지만, 동시에 수메르 출신의 학자였던 아버지의 피가 섞인 혼혈이다. 하지만 캔디스는 현재도 자신과 아루 마을의 정체성이 사막에 있다고 분명히 선을 긋는다. 수메르성과 그나마 잘 지내고 피가 많이 섞여 있는 아루 마을 사람조차 이럴진데, 아예 사막에 사는 부족들은 말할 것도 없다.] '''도금 여단(鍍金旅團)'''이라는 이름은 차별받고 낙후된 사막 지역 출신이지만 출세를 꿈꾸며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는 사막 용병들을 비유한 표현으로 보인다. 다른 언어로는 '''에레마이트(Eremites)'''라는 표현도 쓰는데, ''''사막의''''라는 뜻을 지닌 고대 [[그리스어]] '''에레미테스(ἐρημίτης)'''에서 따온 이름으로 추정된다. ==== 30인단 ==== [include(틀:다른 뜻1, other1=등장하는 30인단 소속 인물들, rd1=원신/등장인물/수메르, anchor1=30인단)] ||<-3> '''{{{+1 30인단}}}'''[br] Corps of Thirty[br]فيلق الثلاثين / तीसवीं वाहिनी || || '''{{{#FFFFFF 언어별 표기}}}''' ||<-2>[[파일:미국 국기.svg|width=20]] Corps of Thirty [br][[파일:중국 국기.svg|width=20]] 「[ruby(三十人团, ruby=Sānshí Rén Tuán)]」 [br][[파일:일본 국기.svg|width=20]] 「[ruby(三十人団, ruby=さんじゅうにんだん)]」 || 다른 여단들과는 달리 '''수메르성에 대한 헌신적인 협력 계약을 맺은 도금 여단'''이다. 그 역사가 상당히 깊다고 하며 '''창설 초기 인원이 30명'''이어서 30인단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수메르 성의 방어 임무나 주민들의 의뢰를 해결해주는 도금 여단이며, 본디 사막 출신이라 붉은 스카프를 두르는 다른 도금 여단들과는 달리 수메르성과 우림 지역을 상징하는 '''녹색 스카프'''를 하고 있다. 사실상 수메르의 '''[[정규군]]'''이나 다름없기 때문인지 다른 여단들로부터의 시선은 미묘하다. 도금 여단 취급은 해 주지만, 마신 임무에선 평화에 찌들어 실력이 녹슬었다고 비웃는 이가 있는가 하면 수메르성 술집 NPC와의 대화에서는 그냥 먹고 마시고 자는 게 업무인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 적왕 급진파[anchor(급진파)] ==== [include(틀:다른 뜻1, other1=등장하는 적왕 급진파 소속 인물들, rd1=원신/등장인물/수메르, anchor1=적왕 급진파)] ||<-3> '''{{{+1 급진파}}}'''[br] Radicals[br] متطرّف / चरमपंथी || || '''{{{#FFFFFF 언어별 표기}}}''' ||<-2>[[파일:미국 국기.svg|width=20]] Radicals [br][[파일:중국 국기.svg|width=20]] [ruby(激进派, ruby=Jījìnpài)] [br][[파일:일본 국기.svg|width=20]] [ruby(過激派, ruby=かげきは)] || '''[[아몬(원신)|적왕]]이 [[룩카데바타]]에게 배신당했다'''고 믿고 있는 도금 여단. '''[[라흐만(원신)|라흐만]]'''이 이끌고 있으며, 아카데미아를 비롯한 우림 지역의 사람들에게 적대적이다. 적왕의 부활이 도래했다는 소문을 퍼뜨리고 다녀 아루 마을에서도 골칫거리로 여기고 있다. 마신 임무 제 3장 4막에서 진실이 밝혀지자 잠시 가치관의 혼란을 맞이하나 이내 개심하고 여행자의 아군으로 들어온다. 5막 종료 후에는 [[나히다]]의 사막 부흥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사막 민족 교육을 위해 우림에서 사막으로 오는 학자들을 호위하고, 사막 각지의 재능 있는 이들을 사막의 학교로 스카우트할 계획이라고 한다. ==== 투트모세 ==== ||<-3> '''{{{+1 투트모세}}}'''[br] Thutmose [br] تحتمس / थुटमोस || || '''{{{#FFFFFF 언어별 표기}}}''' ||<-2>[[파일:미국 국기.svg|width=20]] Thutmose [br][[파일:중국 국기.svg|width=20]] [ruby(图特摩斯, ruby=Tútèmósī)] [br][[파일:일본 국기.svg|width=20]] トトメス || '''[[아몬(원신)|적왕]]과 적왕이 남긴 유적들에 집착하는 과격 분파.''' 유적의 지식을 파헤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필요하다면 우인단과 결탁해 아카데미아 학자를 납치하거나 유적을 조금 훼손하는 일도 감행할 것이라고 한다. '''[[적색 모래 바다 #양을 삼킨 바위|양을 삼킨 바위]]'''에 본거지를 두고 있다. 월드 임무 '''황금빛 꿈'''에 등장하는 '''[[원신/등장인물/수메르#사마일|사마일]]'''이 투트모세의 일원이며, 제브라엘 또한 아내와 사별하기 전까지 투트모세에 소속되어 있었다. '''투트모세(تحتمس)'''는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이자 '''정복왕'''이라 불렸던 '''[[투트모세 3세]]'''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 파로크의 아이 ==== ||<-3> '''{{{+1 파로크의 아이}}}'''[br] Farrokhzadan [br] فرقهزدان / फारुख के वंशज || || '''{{{#FFFFFF 언어별 표기}}}''' ||<-2>[[파일:미국 국기.svg|width=20]] Farrokhzadan [br][[파일:중국 국기.svg|width=20]] [ruby(法罗赫之子, ruby=Fǎluóhè zhī Zǐ)] [br][[파일:일본 국기.svg|width=20]] ファッロフの[ruby(子, ruby=こ)] || 전설적인 용병인 '''아가 파로크(آغا فروخ)'''[* '''아가(آغا)'''는 [[오스만 투르크]] 시대에 [[예니체리]] 사단의 우두머리에게 주로 내리던 명예 칭호로, 본디 ''''아저씨''''라는 뜻의 친근한 단어다. '''파로크(فرّخ)'''는 ''''행운''''을 뜻하는 [[페르시아어]]로 '''파로크자드(فرقهزد)'''라고 하면 ''''파로크의 자손'''' 혹은 ''''행운을 쥐고 태어난 사람''''을 뜻한다. 그래서 '''파로크의 아이'''의 영문명은 '''파로크자단(فرقهزدان)'''이다.]의 딸인 '''시만 파로크자드(سمعان فرقهزد)'''가 고용주로 있는 도금 여단. '''[[아란나라]]의 포획 및 수색'''에 집착하고 있다. ==== 타니트 부족 ==== [include(틀:다른 뜻1, other1=등장하는 타니트 부족 소속 인물들, rd1=원신/등장인물/수메르, anchor1=타니트 야영지)] ||<-3> '''{{{+1 타니트 부족}}}''' [br] Tanit Tribe [br] قبيلة تانيت / तनित जनजाति || || '''{{{#FFFFFF 언어별 표기}}}''' ||<-2>[[파일:미국 국기.svg|width=20]] Tanit Tribe [br][[파일:중국 국기.svg|width=20]] [ruby(塔尼特部族, ruby=Tǎnítè Bùzú)] [br][[파일:일본 국기.svg|width=20]] タニット[ruby(部族, ruby=ぶぞく)] || '''[[적색 모래 바다#하드라마베스 사막|하드라마베스 사막]]''' 지역에 거주 중인 도금 여단 부족. 대부분의 도금 여단들이 [[아몬(원신)|적왕]]을 숭배하는 것과 달리 '''[[화신(원신)|화신(花神)]]을 숭배'''하는 소수 분파이다. '''[[바벨(원신)|바벨]]'''이 타니트 부족을 이끌고 있으며 한때 영원의 오아시스를 탐색한 적이 있었으나 현재는 금기로 여기고 있다. 도금 여단 중에서도 상당히 문명화된 부족으로, 평소에도 수메르성에서 책을 밀수해서 그 책들로 부족민들을 가르치고 있었고 야영지 부근을 뒤지다 보면 [[우인단]]과 교류를 맺어 기술적인 지원을 받은 흔적도 찾을 수 있다. 수메르 마신 임무가 끝난 뒤 [[나히다|풀의 신]]이 실권을 잡으면서 사막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우림 지역 인간들이 사막에서 영향력을 늘릴 가능성이 보이자 아카데미아의 동향을 살피며 경계 중이다. '''타니트(تانيت)'''는 북아프리카의 [[카르타고]]에서 숭배하던 최고신이자 '''달의 여신'''이었던 '''타니트(𐤕𐤍𐤕)'''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 타니트는 풍요의 신이자 솔로몬 72악마 중 '''[[아몬]]'''의 어원이 된 '''바알 하몬'''의 배우자로 나오는데, [[아몬(원신)|아몬(적왕)]]의 배우자였던 '''[[화신(원신)|화신]]'''을 뜻하는 이름으로 보인다. 또한 바알 하몬은 또 다른 솔로몬 72악마 '''[[바알(원신)|바알]]'''의 어원이기도 하며, 그리고 무엇보다도 베일에 꽁꽁 싸인 시간의 집정관 '''[[이스타로트(원신)|이스타로트]]'''의 모티브가 된 '''[[이슈타르|아스타르테]]'''와 가족 관계인 신이다.[* 바알 하몬의 어머니로 나오기도 하고, 배우자로 나오기도 한다.] '''화신이 셀레스티아 출신'''이고 적왕과 [[라이덴 마코토|바알]] 모두 '''[[이나즈마(원신)/세부 지역 #나루카미 다이샤|시간과]] [[적색 모래 바다 #「영원의 오아시스」|관련된 유적]]을 남겼다는 것''', 그리고 [[아몬(원신)|적왕]]의 이명이 ''''하늘의 아이''''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굉장히 의미심장한 단어 선정이다.''' {{{#!folding 스포일러▼ 부족의 대모 바벨은 '''영원의 오아시스를 장악하고, 오아시스 왕국을 부활시켜 자신이 다스리겠다'''는 야망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인물이었다. 이미 여행자가 도착한 시점에서 바벨의 권모술수 하에 부족의 다른 장로들은 대부분 숙청당했고 오아시스 탐사에도 적잖은 인원이 갈려나간 뒤였던 것이다. 협력관계인 것처럼 보였던 우인단 역시 여행자가 도착했을 땐 단물만 다 빨아먹고 재협상의 여지만 살짝 남겨놓은 채 버림받은 상태였다. 하지만 오아시스 장악을 한 걸음 앞두고 마지막 장기말로 이용하려고 했던 대상이 하필 희대의 인간병기[* 월드 임무를 진행하다 보면 제트가 미쳐 날뛰면서 우인단 몇몇을 다진고기 수준으로 '''찢어발겨 놓았다'''는 증언을 들을 수 있다. ''''사방에 널려 계시다'''라는 표현이 인상적.] [[제트(원신)|제트]]와 그 제트를 뛰어넘는 실력을 가진 여행자였다는 게 문제였다. 결국 진실을 알게 된 제트와 여행자의 손에 거꾸로 '''야영지의 타니트 부족인이 몰살당하는 대참사'''가 벌어졌고, 바벨 역시 이때 사망해 부족인의 씨가 마른다. 예외라면 미리 달아난 마세리아 정도. 이 때문에 월드 임무가 끝나고 나면 마을은 폐허가 되고 나히다의 사막 교육 정책을 위해 방문한 인론파의 다스터 탄지만 멀뚱멀뚱 서 있게 된다. 탄지가 아카데미아 측에 보고서를 제출한 뒤 타니트 부족에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조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이노|대풍기관]]도 주시하고 있고 자신 외의 학자도 파견될 예정이라는 듯. 이어지는 대화문에 따르면 화신 신앙은 여단 중에서도 소수였지만 타니트마저 사라지면서 사실상 유실된 것 같다고 한다.}}} ===== 아피아 지족 ===== ||<-3> '''{{{+1 아피아 지족}}}'''[br] Afiyah Tribe [br] قبيلة عافية / अफ़िया जनजाति || || '''{{{#FFFFFF 언어별 표기}}}''' ||<-2>[[파일:미국 국기.svg|width=20]] Afiyah Tribe [br][[파일:중국 국기.svg|width=20]] [ruby(阿菲娅支族, ruby=Āfēiyà Zhīzú)] [br][[파일:일본 국기.svg|width=20]] アフェア[ruby(支族, ruby=しぞく)] || >「...이를 근거로, 이번 매복 강탈에 필요한 모든 물자를 지원한다. 우애를 표하기 위한 추후 사례는 전담자가 동물 짐꾼 캐러밴을 통해 보낼 것이다...」 >「...타니트 부족은 아피아 지족에게 경의를 보내며 평안과 만사형통, 그리고 가득한 향신료가 함께 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아피아(عافية)'''는 '''풍요, 번영'''을 뜻하는 [[아랍어]]이다. 월드 임무 '빌키스의 애가'를 통해 짤막하게 등장하는 부족으로, '''지족(枝族)'''이란 '''한 뿌리에서 갈라져 나온 혈족'''을 의미한다. 타니트 부족과 협력 관계를 맺고 지니 감옥이 있는 거인 협곡을 지나는 모험가를 약탈하고 있었다. 요술병을 지닌 모험가를 공격하라는 별도 지시가 내려져 있는 걸 보면 릴루페르를 여행자가 찾아냈을 때 이를 빼앗기 위한 협력 관계로 추정된다. 비중이 딱히 있는 편은 아니며, 여행자가 지나가면서 한차례 토벌해버렸다. ==== 화염 빛의 포식자 ==== [include(틀:다른 뜻1, other1=등장하는 화염 빛의 포식자 소속 인물들, rd1=원신/등장인물/수메르, anchor1=화염 빛의 포식자)] ||<-3> '''{{{+1 화염 빛의 포식자}}}''' [br] Blazing Beasts [br] الوحوش المحترقة / जलते हुए राक्षस || || '''{{{#FFFFFF 언어별 표기}}}''' ||<-2>[[파일:미국 국기.svg|width=20]] Blazing Beasts [br][[파일:중국 국기.svg|width=20]] [ruby(炽光猎兽, ruby=Chìguāng Lièshòu)] [br][[파일:일본 국기.svg|width=20]] [ruby(熾光, ruby=しこう)]の[ruby(猟獣, ruby=りょうじゅう)] || '''[[데히야]]'''가 소속된 여단으로, 규모는 작지만 서로 유대감이 깊고 의리를 중요시하며 무엇보다 데히야가 있기 때문에 전망이 밝다. 데히야의 별명인 '''화염 갈기 사자'''와 어울리는 이름이다. ==== 신왕의 유산 ==== [include(틀:다른 뜻1, other1=등장하는 신왕의 유산 소속 인물들, rd1=원신/등장인물/수메르, anchor1=신왕의 유산)] ||<-3> '''{{{+1 신왕의 유산}}}'''[br] Deshret's Relics [br] إرث الأحمر / अल अहमर की विरासत || || '''{{{#FFFFFF 언어별 표기}}}''' ||<-2>[[파일:미국 국기.svg|width=20]] Deshret's Relics [br][[파일:중국 국기.svg|width=20]] [ruby(神王之遗, ruby=Shénwáng zhī Yí)] [br][[파일:일본 국기.svg|width=20]] [ruby(神王, ruby=しんのう)]のレリクス || '''[[아몬(원신)|적왕]]을 신봉하는 여단들의 연합체.''' 아흐마르의 눈과 아흐마르의 수염은 신왕의 유산 계열 여단이다. [[데히야]]는 모라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명 높은 여단이라고 혐오한다. 중앙 본부에는 소속된 이들의 '''전과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단원들은 각자 전과를 남겨 본부에 충성을 증명해야 하는데, 이들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 아흐마르의 눈 ===== [include(틀:다른 뜻1, other1=등장하는 아흐마르의 눈 소속 인물들, rd1=원신/등장인물/수메르, anchor1=아흐마르의 눈)] ||<-3> '''{{{+1 아흐마르의 눈}}}'''[br] Ayn Al-Ahmar [br] عين الأحمر / अल अहमर का नयन || || '''{{{#FFFFFF 언어별 표기}}}''' ||<-2>[[파일:미국 국기.svg|width=20]] Ayn Al-Ahmar [br][[파일:중국 국기.svg|width=20]] [ruby(阿赫玛尔之眼, ruby=Āhèmăĕr zhī Yăn)] [br][[파일:일본 국기.svg|width=20]] アフマルの[ruby(目, ruby=め)] || 소위 [[적왕(원신)|적왕]]의 충실한 신도라 자처하는 도금 여단의 과격 분파. 적왕 부활을 위해 활동하며 사막 쪽을 본거지로 둔다. ===== 아흐마르의 수염 ===== [include(틀:다른 뜻1, other1=등장하는 아흐마르의 수염 소속 인물들, rd1=원신/등장인물/수메르, anchor1=아흐마르의 수염)] ||<-3> '''{{{+1 아흐마르의 수염}}}'''[br] Dakan Al-Ahmar [br] دكان الأحمر / अल अहमर की दाढ़ी || || '''{{{#FFFFFF 언어별 표기}}}''' ||<-2>[[파일:미국 국기.svg|width=20]] Dakan Al-Ahmar [br][[파일:중국 국기.svg|width=20]] [ruby(阿赫玛尔之须, ruby=Āhèmăĕr zhī Xū)] [br][[파일:일본 국기.svg|width=20]] アフマルの[ruby(鬚, ruby=ひげ)] || 신왕의 유산 계열에 속하는 여단. [[데히야]]의 아버지인 '''쿠사일라'''가 단장으로 여단을 이끌었으나, 나중에 해체되었다. === 회의론단 === ||<-3> '''{{{+1 회의론단 / 나가르주나단}}}'''[br]{{{#fff Skeptics / Nagarjunites}}} [br] ناجارجونا / المتشككين [br] संशयवादियों / नागार्जुन || || '''{{{#FFFFFF 언어별 표기}}}''' ||<-2>[[파일:미국 국기.svg|width=20]] Skeptics / Nagarjunites [br][[파일:중국 국기.svg|width=20]] [ruby(矫论团, ruby=Jiǎolùn-tuán)] / [ruby(那伽朱那团, ruby=Nàjiāzhūnà-tuán)][br][[파일:일본 국기.svg|width=20]] スケプティック[ruby(団, ruby=だん)] / ナガルジュナ[ruby(団, ruby=だん)] || >나가르주나단은 아카데미아에 아주 오래전에 존재하던 방계 학파예요. 「[[전체주의|지식의 전승을 위해서라면 몸을 아끼지 말지어다]]」, 「[[군국주의|전쟁이야말로 티바트의 질서다]]」 같은 이상한 논리를 주장한다더군요. 아무튼 뭔가 수상한 학파예요. 다른 학파와는 진작에 갈라섰으니 더 이상 같은 줄기라고 볼 수도 없죠. 지금도 사막 깊은 곳에 존재하는 것 같은데, 일반인은 들어본 적도 없거나 터무니없는 전설 쯤으로 여기곤 하죠. >---- >다리야 '''나가르주나단'''이라고 알려진 학파는 아주 오래 전 아카데미아에 존재했던 방계 학파로, '''지식의 전승을 중요시하고 전쟁으로 질서를 유지한다는 [[파시즘|위험한 사상]]을 가졌다'''는 것이 아카데미아에 알려져 있는 상식이다. 하지만 누가 선동과 날조의 아카데미아 아니랄까 봐, 3.6버전에서 직접 만난 나가르주나단은 전쟁광도 아니었고, 방계 학파 또한 아니었으며, 나가르주나단이라는 이름도 아카데미아가 적당히 붙인 비하성 명칭이었다는 게 밝혀졌다. 진짜 이름은 '''회의론단'''이며, '''페리'''라는 정령 종족과 힘을 합쳐 '''[[적색 모래 바다#모래가 에워싼 황야|모래가 에워싼 황야]]''' 일대를 수호하고 있다. 원래는 더 남쪽의 다마반드 산 일대도 회의론단의 영역이었다고 한다. 먼 옛날 '''[[원신/등장인물/수메르#나가르주나|나가르주나]][* [[대승불교]]의 학파 중 하나인 [[중관학파]]를 세운 '''용수보살'''의 이름 '''[[나가르주나|나가르주나(नागार्जुन)]]'''에서 따온 이름이다.]'''라는 사람이 신성한 새의 후예 '''[[원신/등장인물/수메르#시무르그|시무르그]]'''와 함께 마물들과 맞서 싸웠다고 전해진다. 고행 의식을 통해 신의 힘을 얻어 재앙을 종결시켰다고도 전해진다. 회의론단에서 신성시되는 인물로, '''최초의 식(識)의 주인[* 이 식의 주인이란 것은 아카데미아의 대현자처럼 대를 이어 선정되는 영웅 같은 것인지, 자기도 모르게 회의론단에 대해 술술 부는 피론의 입을 통해 '''나수라이아'''라는 이름의 식의 주인도 언급된다. '''비즈냐나(विज्ञान)의 주인'''이라고도 하는데, 한자로 식(識)으로 번역되는 불교 용어이다.]'''이라고 불린다. 나가르주나단이라는 이름은 결국 나가르주나를 따르는 패거리들이라는 의미로 아카데미아가 비꼰 것에 가까워 보인다. 유감스럽게도 월드 임무가 시작되는 시점의 회의론단은 이미 제 기능을 상실한 상태이다.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전승은 희미해져 버린 데다[* 오래전에 아카데미아에서 켄리아 유적을 탐사하기 위한 조사단이 온 적이 있었는데, 회의론단에서는 [[원신/등장인물/수메르#클링조르|클링조르]]라는 순찰관을 보내 이들을 감시했으나, 막상 그 클링조르가 오염의 축복을 받아 타락하는 바람에 클링조르가 이끄는 심연의 무리가 이들과 감로 꽃바다를 공격하는 바람에, 비록 공격 자체는 막아냈지만 이 과정에서 전해져오던 문헌들이 모두 소실되고 말아 현재의 쇠락한 모습이 되었다. 그나마 현 식의 주인인 [[원신/등장인물/수메르#나세주나|나세주나]]가 남아 있는 기록을 뒤져가며 어거지로라도 전승을 되찾으려하지만...[*스포일러 나세주나 역시 클링조르와 마찬가지로 심연 교단의 꾐에 넘어가서 다른 단원들조차 모르게 교단에 결탁하고 있었으며, 애초에 그가 찾아낸 기록들 역시 출처가 심연 교단의 독경사(봉독자)가 줘서 얻은 것들이었다.]], 아카데미아와의 단절이 오히려 바깥으로부터 들어오는 정보까지 막아 버리는 독이 되어 버렸다.[* 우인단이 뭔지조차 모르는데다 외부인은 죄다 아카데미아 첩자일 거라고 지레짐작할 정도이다.] 그 결과 페리들로부터 자신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는 모질이들 취급을 받으며 [[손절]]당했다. == 역사 속 국가 == === 발리 · 비자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아몬(원신), 문단=3.1)] ||<-3> '''{{{+1 발리 · 비자}}}'''[br] Valivija [br] ولی ویجا / वली उइजा || || '''{{{#FFFFFF 언어별 표기}}}''' ||<-2>[[파일:미국 국기.svg|width=20]] Valivija [br][[파일:중국 국기.svg|width=20]] [ruby(瓦利 · 韦杰, ruby=Wǎlì Wéijié)] [br][[파일:일본 국기.svg|width=20]] ヴァリ · ヴィジャ || '''[[아몬(원신)|적왕]]의 국가.''' 정황상 [[화신(원신)|화신]], 적왕, [[룩카데바타]]가 한때 함께 다스렸던 것으로 보이고, 룩카데바타가 적왕과 반목하기 이전까지는 우림이 존재하지 않았으므로 과거 켄리아 지역이에 해당하는 [[적색 모래 바다 #모래가 에워싼 황야|모래가 에워싼 황야]]를 제외한 [[수메르(원신)|수메르]] 전역에 뻗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인간들의 왕국을 번국(藩國)으로 두고 있었으며 그 중 게임 내에서 확실하게 언급된 것은 '''구라바드''' 하나뿐이다. === 구라바드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아몬(원신), 문단=3.2)] ||<-3> '''{{{+1 구라바드}}}'''[br] Gurabad [br] گورابه / गोराबाद || || '''{{{#FFFFFF 언어별 표기}}}''' ||<-2>[[파일:미국 국기.svg|width=20]] Gurabad [br][[파일:중국 국기.svg|width=20]] [ruby(居尔城, ruby=Jū'ěr-chéng)] [br][[파일:일본 국기.svg|width=20]] ジュラバド || '''[[적색 모래 바다 #하드라마베스 사막|하드라마베스 사막]] 서남쪽'''에 위치하던 고대 왕국. '''발리 비자의 도읍지'''이자 [[아몬(원신)|적왕]] 아래 있었던 인간 번왕(藩王)이 다스리던 국가로, [[화신(원신)|화신]]의 죽음 이후 번성했으나, 하룻밤 새에 모래 속에 묻혀 멸망하고 만다. '''[[릴루페르]]''', '''[[파르브즈라반]]''', '''오르마즈드''', '''시린''', '''시루이'''와 깊은 관련이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멸망 이후 사막에 세워진 일곱 왕국의 지도자들이 서로 왕위를 뺏고 뺏기면서도 구라바드에 수도를 두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만큼 사막 역사에서 지리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왕국이었던 듯하다. 모티브는 [[이란]] [[파르스]] 주의 소도시이자 [[사산 왕조|사산 왕조 페르시아 제국]] 시절에 수도급 도시로 번영했던 '''[[피루자바드|고르(گور)]]'''. 도시 유적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 살레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아몬(원신), 문단=3.2)] ||<-3> '''{{{+1 살레}}}'''[br] Saleh [br] صَالِحٌ / सलीह || || '''{{{#FFFFFF 언어별 표기}}}''' ||<-2>[[파일:미국 국기.svg|width=20]] Saleh [br][[파일:중국 국기.svg|width=20]] [ruby(萨勒赫, ruby=Sàlèhè)] [br][[파일:일본 국기.svg|width=20]] サレハ || '''[[적색 모래 바다 #하 바람 침식지|하 바람 침식지]]'''에 위치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왕국. '''사무드인의 국가'''였다고 한다. 수도는 웅장한 7중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었고, 국가 지도자의 호칭은 '''카간(خاقان)'''이었다. '''호박금 용사의 도시'''로도 불렸다. [[아몬(원신)|적왕]]의 죽음 이후 인간들의 왕중왕으로 즉위한 란사헤르가 다스렸던 '''7번국(藩國)''' 중 하나이다. 란사헤르 사후 살레의 지도자였던 '''투란 카간(توران خاقان)'''이 섭정을 맡고, 이후 '''휴마운 쿠르간(همایون قرغان)''', '''가르샤스프 대카간(گرشاسپ خاقان)'''까지 살레성을 수도로 삼으며 역사의 중심으로 떠올랐으나 결국 툴레이툴라의 구르다지 왕이 카간들을 상대로 승리하며 서서히 쇠퇴한 것으로 보인다. 뒷날 부흥을 꿈꾸며 반란을 꾀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마카이라 왕후가 난을 진압한 후로는 더 이상 기록에 나오지 않는다. 모티브는 기원전 8세기에서 기원후 5세기까지 아라비아 반도 서북부에 위치했던 '''타무드 왕국(مملكة ثمود)'''에다 '''[[튀르크]]''' 계열 아랍 국가들의 이미지를 합친 것으로 보인다. '''살레(صَالِحٌ)'''는 [[쿠란]]에 등장하는 예언가의 이름으로, 타무드인들은 살레의 예언을 무시하다가 신벌(神罰)을 받아 멸망했다고 한다. === 툴레이툴라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아몬(원신), 문단=3.2)] ||<-3> '''{{{+1 툴레이툴라}}}'''[br] Tulaytullah [br] طـلـيـطـلـة / टाइलीटिलाह || || '''{{{#FFFFFF 언어별 표기}}}''' ||<-2>[[파일:미국 국기.svg|width=20]] Tulaytullah [br][[파일:중국 국기.svg|width=20]] [ruby(图莱杜拉, ruby=Túláidùlā)] [br][[파일:일본 국기.svg|width=20]] トゥライトゥーラ || '''[[적색 모래 바다 #열주 모래벌판|열주 모래벌판]] 북쪽'''에 위치하던 왕국. '''타이나르인'''들의 국가였고, '''7번국 중 가장 번영했던 나라'''였으며 '''사파이어의 도시'''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었다. 비경 '''[[원신/비경/일반 비경 #끝없는 기둥의 화원|끝없는 기둥의 화원]]'''이 툴레이툴라의 유적이다. '''휴마운 쿠르간'''을 배출하면서 역사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가르샤스프 카간이 죽고 난 뒤 수도가 불타고, 주민들이 툴레이툴라로 이주했다고 한다. '''구르다지 왕(گودرز)'''이 카간들을 정벌하고 구라바드로 천도하면서 역사의 중심에 서게 된다. 그러나 구르다지 왕이 말년에 정치적으로 실패하고 오르가나의 무자파르에게 죽임을 당하면서 툴레이툴라는 무자파르의 손아귀에 넘어가게 된다. 무자파르의 자손들은 툴레이툴라를 중심으로 사막을 통치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파라마즈(فرامرز)''' 대에 이르러 섭정 자리에 올랐던 '''마카이라(Μάχαιρα)''' 역시 툴레이툴라 출신이다. 파라마즈는 숙부들의 권력 다툼으로 집권과 실권을 반복하다 결국 우림 지역으로 유배당한다. 이후 툴레이툴라의 기록은 나오지 않는다. '''툴레이툴라(طـلـيـطـلـة)'''는 [[스페인]] '''[[톨레도]]''' 지방을 [[이슬람 제국]]이 장악했을 때 불리던 이름이다. 더 옛날인 로마 시대에는 '''톨레툼(Toletum)'''이라고 불렸으며, 어원은 고대 [[켈트어]]로 '''언덕'''을 의미하는 '''톨(tol)'''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관련된 인물들 중 간간이 '''그리스어'''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나오는 것을 보면, 모티브는 이슬람 제국 내지는 페르시아 제국의 지배를 받던 시기의 유럽 소국들인 것으로 보인다. === 아이 · 하눔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아몬(원신), 문단=3.2)] ||<-3> '''{{{+1 아이 · 하눔}}}'''[br] Ay-Khanoum [br] آي خانم / अय खानम || || '''{{{#FFFFFF 언어별 표기}}}''' ||<-2>[[파일:미국 국기.svg|width=20]] Ay-Khanoum [br][[파일:중국 국기.svg|width=20]] [ruby(阿伊 · 哈努姆, ruby=Āyī Hānǔmǔ)] [br][[파일:일본 국기.svg|width=20]] アイ・ハヌム || '''[[적색 모래 바다#열주 모래벌판|열주 모래벌판]] 한가운데'''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지니들의 도시'''로, '''월녀성(月女城)'''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아몬(원신)|적왕]]과 [[화신(원신)|화신]]이 지어준 원형 극장의 도시이다. 이곳은 훗날 살레의 가르샤스프 대카간에게 진압당하고, 이에 반감을 품은 지니들이 휴마운 쿠르간 때 반란을 일으켰다. 비경 '''[[원신/비경/일반 비경#신기루 제단|신기루 제단]]'''이 아이 · 하눔의 유적으로 추정된다. '''아이하눔(Oyxonim)'''은 [[우즈베크어]]로 ''''달''''을 뜻하는 '''아이(Oy)'''와 ''''부인'''' 혹은 ''''여주인''''을 뜻하는 '''하눔(Xonim)'''의 합성어로, [[아프가니스탄]] [[쿤두즈|쿤두즈 주]]에 위치한 고대 도시 유적이다. [[알렉산드로스 3세]]가 처음 세웠으며 [[그리스-박트리아 왕국]]의 임시 수도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 오르가나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아몬(원신), 문단=3.2)] ||<-3> '''{{{+1 오르가나}}}'''[br] Orghana [br] أورغانا / ऑर्गेना || || '''{{{#FFFFFF 언어별 표기}}}''' ||<-2>[[파일:미국 국기.svg|width=20]] Orghana [br][[파일:중국 국기.svg|width=20]] [ruby(奥尔迦娜, ruby=Àoěrjiānà)] [br][[파일:일본 국기.svg|width=20]] オルガナ || '''[[수메르(원신)/세부 지역 #아르드라비 골짜기|아르드라비 골짜기]]'''에 위치했던 고대 도시국가. 지금의 '''[[수메르(원신)/세부 지역 #오르모스 항구|오르모스 항구]]'''로 또 다른 이름은 '''29 해양 데이(داي) 연맹'''이다. 스물아홉 개의 해적단이 모여 이룬 연맹국이었고, 우림 지역의 국가이지만 '''무자파르 데이(مظفر داي)''' 시절에 매우 강성해져서 우림과 사막 지역을 모두 제패한 것으로 보인다. 무자파르는 툴레이툴라의 구르다지 왕과 잠시 손을 잡았다가 곧 배신하고 역으로 왕을 폐위시키면서 사막의 실권을 잡았다. 그러고는 자신의 아들 '''주마루드(زمرد)'''를 사막의 왕으로 세워 수많은 자손을 남기게 한다.[* 오벨리스크 명문에는 99명의 아들딸을 두었다고 하는데, 99라는 숫자는 셀 수 없이 많음을 표현할 때 흔히 쓰는 숫자인데다 아들 50명에 딸 49명이라는 숫자가 작위적인 것을 보아 그냥 미사여구인 것으로 보인다.] 그 아들 중 '''바르다나(بدنة)'''가 차기 왕으로 즉위하지만 방탕한 생활을 계속했고, 결국 툴레이툴라 출신의 파라마즈와 마카이라에 의해 폐위당하면서 오르가나 왕조는 끝을 맺는다. 오르가나 본국은 나중에 29데이들의 연맹이 서서히 무너지면서 결국 해양 괴수에게 습격당해 하루 만에 멸망했다. 모티브는 '''[[호르무즈 섬|호르무즈 왕국(هرمز)]]'''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메르(원신)/세부 지역 #오르모스 항구|오르모스 항구]] 항목 참조. === 베트라하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아몬(원신), 문단=3.2)] ||<-3> '''{{{+1 베트라하}}}'''[br] Beit Raha [br] بيت رَاحَة / बैत राहा || || '''{{{#FFFFFF 언어별 표기}}}''' ||<-2>[[파일:미국 국기.svg|width=20]] Beit Raha [br][[파일:중국 국기.svg|width=20]] [ruby(拜特拉哈, ruby=Bàitèlāhā)] [br][[파일:일본 국기.svg|width=20]] ベイテーラハ || '''유명한 도시'''라는 수식어 외에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는 나라. 어디에 위치했는지도 현재로서는 불명이다. 기록에 남아 있는 이곳의 왕은 '''나슈루(نصر)''' 한 사람뿐이며, 무자파르 데이에게 정벌당해 왕은 참수되고 공주 '''나자라(نذيرة)'''가 허수아비 여왕으로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모티브는 [[이라크]] 니나와 주에 위치했던 '''[[하트라|하트라(الحضر)]]'''로, 하트라의 별칭이 [[아람어]]로 ''''신들의 집''''이라는 뜻의 '''베이트 엘라하(𐣡𐣩𐣵 𐣠𐣫𐣤𐣠)'''였다. 나슈루와 나자라의 이름은 각각 하트라의 마지막 총독이었던 '''나스르(نصر)'''와 [[사산 왕조|사산 제국]]의 왕자 [[샤푸르 1세|샤푸르]]와 사랑에 빠져 하트라를 멸망으로 이끌었다는 전승 속의 마지막 공주 '''나디라(نضيرة)'''에서 따 왔다.[* 아랍 지역의 호동왕자와 낙랑공주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담으로, 전설 속 나디라는 나스르가 아니라[* 나스르는 하트라가 아직 총독령 자치국일 시절의 총독이었다. 하트라는 나스라의 뒤를 이은 사나트루크 1세 시절부터 왕국이 된다.] 사나트루크 2세의 딸로 나온다. == 허공[anchor(허공 단말기)] == ||<-3> '''{{{+1 허공}}}'''[br]{{{#fff Akasha}}} [br] عكاشة / आकाश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Akasha_Terminal.webp|width=80%]]}}}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허공착용후.png|width=100%]]}}} || || 허공 단말기 ||<-2> 착용한 모습 || ||<-3> || || '''{{{#FFFFFF 언어별 표기}}}''' ||<-2>[[파일:미국 국기.svg|width=20]] Akasha[br][[파일:중국 국기.svg|width=20]] [ruby(虚空, ruby=Xūkōng)][br][[파일:일본 국기.svg|width=20]] アーカーシャ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folding 마신 임무 스포일러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원신 풀속성 파닥몬.jpg|width=100%]]}}} || || '''신식 허공 단말기''' ||}}}}}} || 수메르에서 사용되는 독특한 장비. [[룩카데바타|위대한 룩카데바타]]가 남긴 유산으로서, '''모든 지식이 모이는 창고'''이다. 아카데미아는 허공을 몇백 년 동안 연구하여 '''허공 단말기'''를 개발하였다. 허공 단말기를 손에 들고 "신의 지혜로운 목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라고 말하면 귀에 장착되면서 허공에 연결된다.[* [[파일:타이나리 허공 단말기.png]] 그런데 공식 애니메이션 컷신-「부에르의 최초의 현자」에서 타이나리는 귀가 아닌 위치에 허공 단말기가 장착되어있다. 원신에서의 수인은 동물 귀만 있고 인간 형태의 귀는 없는 것을 감안하면 옥의 티인 듯. [[https://youtu.be/KEyru2d72yc?t=188|해당 장면]] ] 또 다른 이름은 '''[[아카샤|아카샤(आकाश)]]'''[* 한국어판에서는 첫 획득 시 달성되는 업적을 ''''아카시'''의 소리'라고 번역했던 적이 있는데, 사실 이쪽도 뜻은 같다.[[https://en.wikipedia.org/wiki/Akasha|#]] 지사들끼리 번역문을 취합하는 과정에서 명칭이 엇갈린 듯. 현재는 '아카샤의 소리'로 통일되었다.]이다. [[산스크리트어]]로 '''하늘''', '''우주''', '''[[에테르]]''' 등을 지칭하는 단어로, 허공의 모티브가 된 '''[[아카식 레코드|아카식 레코드(Akashic Records)]]'''의 기본 개념이 되기도 하였다. 접속하면 마치 증강현실처럼 눈앞에 있는 사람의 인적정보가 떠오르는 것은 물론, 궁금한 것을 머릿속으로 생각하면 그에 대한 정보가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된다. 단, 떠오르는 정보는 대상의 기반 지식과 신분 등에 따라 가변적으로 제공되며 같은 정보를 얻으려 해도 사람에 따라 정보의 제공량이나 범위에 차이가 있다고 한다.[* 간단히 말해 구글이나 네이버 등의 검색엔진에 걸려있는 성인 인증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어지간해서는 모든 이용자가 얻을 수 있는 지식이 있는 반면 자격이 있는 자만이 얻을 수 있는 지식도 있다. 지식이 자원으로 관리되고 있는 수메르의 특성상 이러한 지식은 대가로 특정 자격을 갖추거나 금전을 지불하여 구매해야 한다.] 지식을 빠르고 편리하게 얻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혁신적인데, 허공은 지식을 단순히 알려주는 정도로 그치지 않고 '''학습까지 시켜주는 엄청난 성능을 보여준다.''' 그 예로 전투 관련 지식 같은 경우 습득하면 전투력의 비약적인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데, 이는 허공이 단순히 지식을 나열해주는 게 아니라 머릿속에 직접 주입해서 숙달된 지식처럼 느끼게 해 주기 때문이다. 수메르성에서는 허공의 의료 지식을 이용해 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고 상인들은 허공에서 알려주는대로 장사하면 편하다고 하는 등, 허공에 의해 구축된 수메르의 복지는 매우 훌륭하다. 대재앙 때 신을 잃은 수메르가 현재까지 번영할 수 있도록 한 일등공신으로, 수메르 사람들에게 뭔가를 물어보면 일단 허공부터 찾아볼 정도로 수족같은 장비이다. 여행자는 수메르성 입구에 처음 들어설 때 교령관에게서 허공 단말기를 받았다. 이전까지는 수메르 주민과 수메르에 오래 체류한 외국인만 받을 수 있었지만, 여행자가 도착한 시점에는 수메르에 방문하는 모든 성인들에게 배포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허공에 대해서는 학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 한 학자는 외국인들에게도 허공을 개방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했는데 외국인들의 지식 수준이 나쁜 영향을 줄지도 모른다는 것과 지식이 외부로 유출되어 무역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했다. * 묘론파의 한 학자는 아카데미아가 기계 기술의 연구 및 홍보를 엄격하게 통제해 묘론파의 입지가 악화되어 차라리 허공을 폐쇄하는게 낫다고 비판했다. * 어떤 학자는 아카데미아가 허공 응용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것에 대해 급진이 아니라 극단적 보수 현상이라고 표현했다. 예시로 많은 수의 교령관의 업무 효율 중 일부가 훨씬 저하된 상태를 들었다. 그래서 허공을 통해 모두에게 직접 작업을 배치하고 거래소의 상품 교환도 허공이 직접 관리해 교령관의 수를 절반 이상 줄일 수 있을 거라고 주장했다. * 몬드 출신의 한 학자는 허공 단말기에 내용을 입력하면 바로 정확한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책을 일일이 살펴보는 것보다 낫기에 세상에서 허공보다 더 위대한 피조물은 없다고 주장했다. * 다른 학자는 지금의 아카데미아가 너무 허공에 의지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외지에 파견된 유학생들의 학술 능력이 저하되어 갓 입학한 학생들만이라도 허공의 사용권을 제한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으나 허공의 안내를 받지 못한 일부 학자들이 우매한 방법으로 지식을 탐구하는데다 허공을 통해 지식의 순수성을 지킬 수 있었다면서 무산되었다. {{{#!folding 마신 임무 스포일러 사실 허공은 전대 풀의 신이 만들어낸 '''구현화된 신의 힘'''으로, 신의 심장을 사용하는 장치이다. 풀의 신의 심장을 사용하는 장비이므로 풀의 신의 힘인 꿈 조작 역시 허공을 통해 어느 정도 구현할 수 있다. 허공 단말기를 착용한 사람들의 꿈을 가져감으로서, 지혜와 지식을 통합하여 거대한 뇌처럼 구동하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일종의 '''거대한 [[나무위키]]'''라고 할 수 있는 시스템.[* 모든 백성의 지식을 통합하기 위해 꿈을 가져가는 것은 사람이 꿈을 꿀 때 가장 많은 생각을 하기 때문이라고 하며,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연산하는 능력도 있어서 허공에 사람의 정보를 입력해 두면 행동 패턴 등을 연산할 수 있다.] 허공에 꿈을 빼앗긴 사람들은 자신들이 꿈을 꾸었다고 자각할 수 없으며, 이 때문에 '''수메르 사람들은 꿈을 꾸지 않는다'''고 인식된다. 하물며 수백 년 동안 학자들이 꿈은 비이성적이고 어린아이나 어리석은 자들이나 꾸는 것이라고 가르쳐 왔기 때문에 백성들은 꿈을 빼앗기면서도 그게 이상하다는 인식을 하지 못했다.[* 다만 이게 발각될 여지는 여기저기에 있었다. 수메르가 출시되기 전에 연구를 위해 해외로 파견된 학자들도 있었고, 멀리 나가지 않아도 간다르바 성곽의 순찰자들도 허공 단말기를 차고 있지 않다. 수메르 출시 전에 공개되었던 우인단 PV에서 나온 장면 또한 콜레이의 꿈이고, 기계 생물을 연구한다고 아카데미아를 나온 아바투이 또한 허공을 차지 않고 카르카타가 말을 거는 꿈을 꾸었다고 말했다. 룩카데바타가 사라진 후 500년 가까이 이 짓이 이어져 왔는데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은 이유는 [[쿠사나리 화신]]의 말을 통해 아카데미아 현자들이 꿈을 비이성적인 것으로 가르쳐서 백성들이 그 말을 그대로 믿은 것 때문으로 밝혀졌다.] 뇌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장비가 으레 그렇듯 악용하기 시작하면 매우 위험한 장비이다. 평소에야 사람이 매일 꿈을 꾸는 것도 아닌지라 꿈을 좀 빼앗긴다고 피해가 생기진 않지만, 마신임무에서 아카데미아가 허공을 장비한 전 인원들을 꿈속에 가둬놓고 '''168번이나 꿈을 반복시키며 착취'''하였고, 이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수메르 성의 전 인구의 두뇌에 심각한 과부하를 초래했다.[* 꿈이 반복되는 도중 '오래 잔 것 같은데 이상할 정도로 피곤하다'는 언급이 많으며 나히다 역시 이를 두고 사람들의 정신은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고 말했다. 현실로 따지면 잠 한숨 재우지 않고 사람을 며칠 동안 연구만 시킨 것이나 다름없다.] [[두냐르자드|질병 등의 이유로 체력이 크게 저하된 일부 인원]]은 이 과정에서 '''목숨을 잃을 뻔하기도 했을 정도.''' 아카데미아가 수메르성에 체류한 모든 성인들에게 허공 단말기를 나눠줬던 것은 수메르성 전체를 거대한 실험장으로 이용하기 위해서였다.[* 어린아이들은 대체로 이걸 차고 있지 않아 정상적으로 꿈을 꿀 수 있다.] 이 때문에 마신임무 제3장 2막에서 윤회를 탈출한 시점부터 여행자는 허공 단말기를 착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3막, 4막에서는 '''도토레가 허공 단말기를 사용해 수메르 사람들을 조종하기까지 한다!''' 그나마 [[쿠사나리 화신]]이 직접 허공 단말기를 컨트롤해서 조종당한 사람들을 전부 진정시키면서 큰일은 막았지만, 상당히 섬뜩한 장면이다. 5막에서는 이 허공의 극단적인 단점이 여실없이 나타나는데 사람들이 허공에 있는 지식을 무조건적인 진리로 여기는 행위가 반복되며 '''스스로의 판단과 사고를 멈추고 허공에만 극도로 의존하는 수동적인 인간이 되었고''', 이로 인해 아카데미아의 경비병들은 알하이탐이 바꿔치기로 입력한 정보인 '쿠사나리 화신을 체포하라'는 명령에 어떠한 의문도 가지지 않는다.[* 수메르의 주신을 체포하라는 말도 안되는 명령인데도 불구하고 그들은 군말없이 따른다. 심지어 작은 쿠사나리 화신이라고 자신들의 신이 아닌 체포해야 할 대상으로 밖에 생각을 하지 않는다.] 유일하게 대현자 아자르만이 보고를 받은 후 이상함을 느꼈지만 본인조차도 허공에 대한 맹목적인 신뢰로 인해 눈 앞에 존재하는 사물조차 제대로 판별하지 못할정도로 정신이 무너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5막을 클리어하면 나히다가 거래로 풀의 신의 심장을 도토레에게 넘겨주어 이전처럼 성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없고[* 나히다의 말에 의하면 허공을 가동시키는 것 자체는 지금도 가능하지만 풀의 신의 심장이 없는 지금은 이전과 같은 성능을 끌어낼 순 없다고 한다.] 허공이 보여준 문제점들까지 500년 동안 전부 보았기 때문에 허공을 '''폐쇄'''한다.[* 다만 허공이 가진 장점 또한 명확히 이해했기에, 룩카데바타가 허공을 구축했을 당시의 올바른 의도대로 사용하여 [[칠엽 적조의 비밀주|수메르에 닥친 위협]]을 타파하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 룩카데바타 또한 백성들의 지혜를 모아 금단의 지식을 억눌렀으므로, 올바르게 사용하면 데히야가 말한 것처럼 아무리 영리한 사람이어도 쉽사리 풀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단인 것도 맞다. 허공 덕분에 위기를 넘긴 만큼, 나히다도 룩카데바타에게 '그것은 위대한 발명이다'라고 평할 정도. 그러나 허공이 500년간 올바르게 사용되지 않았고, 이로 인한 악영향 또한 보았기에 도토레에게 신의 심장을 넘겨준 겸 허공을 폐쇄한 것이다.] 실제로 수메르 지역의 npc들도 허공을 더 이상 착용하지 않는다. 단, 인게임 언급에 의하면 단말기 자체는 아직 쓸 수 있는 모양. 이러한 묘사를 종합해보면, 허공은 '''현실의 인터넷'''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최초의 허공 단말기라고 하는 [[나히다]]의 스킬 모티브가 현실의 컴퓨터 UI이고, 작중 묘사되는 허공의 특징과 문제점들이 현실의 인터넷이 가진 특징 및 문제점과 일치한다. 허공의 원천인 세계수 역시 중앙 데이터 서버같은 건 덤. 재미있는 것은, 허공의 다른 이름인 '아카샤'가 지칭하는 [[에테르]]는 '''[[여행자(원신)|아이테르]]'''의 어원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거기다 [[연하궁]]에서 고대 티바트에는 7원소 대신 지(地), 수(水), 화(火), 풍(風)에 '''에테르'''와 '''[[심연(원신)|어둠]]'''의 6원소가 있었다는 떡밥을 찾을 수 있는데, 현재까지 밝혀진 바를 적용시키면 어둠은 [[심연(원신)|심연]]에 해당하며 에테르는 [[룩카데바타]]와 깊은 관계가 있는 [[화신(원신)|화신]]이 남긴 '''크바레나'''에 대응한다. 이것이 떡밥인지는 아직 불명이나 눈여겨볼 필요가 있는 부분. }}} === 항아리 지식 === ||<-3> '''{{{+1 항아리 지식}}}'''[br]{{{#fff Knowledge Capsule / Canned Knowledge}}} [br] كبسولة المعرفة / ज्ञान कैप्सूल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원신 항아리 지식.webp|width=50%]]}}} || ||<-3> || || '''{{{#FFFFFF 언어별 표기}}}''' ||<-2>[[파일:미국 국기.svg|width=20]] Knowledge Capsule / Canned Knowledge[br][[파일:중국 국기.svg|width=20]] [ruby(罐装知识, ruby=Guànzhuāng Zhīshí)][br][[파일:일본 국기.svg|width=20]] [ruby(缶詰知識, ruby=かんづめちしき)] || '''일정량의 특정 지식이 담겨 있는 용기'''로, 허공 단말기에 연결하면 누구나 안에 든 정보를 조건 없이 빠르게 습득할 수 있다. 일종의 '''소형 허공'''이라고 표현되며, [[USB]]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습득한 지식이 원래 알고 있었던 사실처럼 그대로 기억에 용접되는 것이 가장 뚜렷한 특징이다. 본래 아카데미아의 학자들이 세계수에서 얻은 지식을 허공에 저장할 용도로 만든 것인데, 사용하고 나면 '''즉시 파기'''해야 하며 항아리 지식을 개인적으로 소유하거나 거래하는 것은 '''불법'''이다. 허공 항목에 쓰여 있듯이 무분별한 지식의 유출을 막기 위해 특정 지식은 열람에 제한이 걸려있는데, 허공이라는 편한 시스템이 있는데도 이런 물품이 거래된다는 것은 이런 제한을 우회할 목적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 일부 주민들은 이런 제한을 학자들이 지식을 독점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다. 그러나 허공의 제한은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묘사되는데, 학습의 과정을 건너뛰게 하는 허공의 기능은 경이적이지만, 이렇게 얻은 지식은 수정이 어려워 맹신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에 중독되기도 쉬워 잘못하면 스스로의 '''학습 능력을 잃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허공은 그 사람의 지식 수준에 맞춰 정보를 알려주나, 항아리 지식은 조건 없이 전부 알려줘 부작용이 일어나게 된다.[* 묘사 상 마약이나 다름없으며, 이를 단속하는 풍기관은 마약단속반을 떠올리게 한다. 사이노 전설 임무에서 도리는 항아리 지식을 약물처럼 적당히 사용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만, 지나치게 사용하면 몸을 망치게 되는 물건이이라고 비유할 정도. 도리가 돈에 미쳐서 윤리적으로 아슬아슬한 선까지 가는 상인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자기 상품에 저 정도 말을 할 정도로 위험하다는 소리다.] 그러나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일부 항아리 지식은 파기되지 않고 [[마약 카르텔|뒷세계에서 거래]]되기도 한다. {{{#!folding 마신 임무 스포일러 작중 등장하는, 소위 ''''신의 항아리 지식''''이라고 불리는 '''붉은색 항아리 지식'''은 불가해한 정보를 담고 있어, 허공 단말기에 모종의 오류를 일으킬 뿐더러 '''심각한 정신 이상을 유발'''한다. 허공과의 연결을 끊으면 잠시 진정시킬 수는 있지만, 제정신으로 돌아오지는 못한다. 작중 도금 여단 '''아흐마르의 눈'''의 수장 미쯔리가 이를 사용했다가 미쳐버렸으며, 알하이탐이 허공을 파괴하면서 그의 폭주를 저지한다. 아카데미아는 이 붉은 항아리 지식을 인간들이 이해할 수 없다는 이유로 신의 지식이라 칭하고 있다. [* "아무도 이해할 수 없다면, 그건 신만이 이해할 수 있는 지식이니. 그게 곧 신의 지식이다."] 게다가 아카데미아는 이 항아리 지식을 마음에 들지 않는 인사를 숙청하는 데 이용해 먹는 모습까지 보인다. 알하이탐의 대사에 의하면 아카데미아에는 '''인간의 뇌에서 지식을 추출해''' 항아리 지식에 담는 기술이 있다고 한다. 지식을 추출당하는 과정이 상당히 고통스러운지 마신 임무를 진행하다 보면 학자들이 갇혀 있던 폐병원 방향에서 밤마다 우는 소리가 들려왔다는 증언이 나온다. }}} ==== 식장일 ==== ||<-3> '''{{{+1 식장일}}}'''[br]{{{#fff Jnagarbha Day}}} [br] يوم جينياناجرباها / ज्ञानगर्भ दिवस || || '''{{{#FFFFFF 언어별 표기}}}''' ||<-2>[[파일:미국 국기.svg|width=20]] Jnagarbha Day[br][[파일:중국 국기.svg|width=20]] [ruby(识藏日, ruby=Shízàngrì)][br][[파일:일본 국기.svg|width=20]] ジュニャーナガルバの[ruby(日, ruby=ひ)] || 아카데미아가 주기적으로 쌓인 지식과 새로운 법령 등을 항아리 지식으로 모아놓았다가 한꺼번에 허공에 등록하는 작업을 하는 날이다. 아카데미아 안에서도 중요도가 높은 작업이기 때문에 경비가 삼엄하다. 마신임무 제3장 제5막에서 중요한 요소로 등장했다. '''식장일(識藏日)'''은 ''''지식을 저장하는 날''''이라는 뜻이다. 다른 언어로는 '''즈냐나가르바(ज्ञानगर्भ)'''라고도 하는데, [[산스크리트어]]로 ''''지식''''을 뜻하는 '''즈냐나(ज्ञान)'''와 ''''자궁''''을 뜻하는 '''가르바(गर्भ)'''의 합성어로 6세기 [[불교]] 후기중관파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는 '''즈냐나가르바(ज्ञानगर्भ)'''의 이름이기도 하다. == 종족 == === [[아란나라]] === ||<-3> '''{{{+1 아란나라}}}'''[br]{{{#fff Aranara}}} [br] أرانارا / अरनर || || '''{{{#FFFFFF 언어별 표기}}}''' ||<-2>[[파일:미국 국기.svg|width=20]] Aranara [br][[파일:중국 국기.svg|width=20]] [ruby(兰那罗, ruby=Lánnàluó)][br][[파일:일본 국기.svg|width=20]] アランナラ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아란나라)] === [[지니(원신)|지니]]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지니(원신))] ||<-3> '''{{{+1 지니}}}'''[br]{{{#fff Jinni}}}[br]{{{#fff جن / जिन्न }}} || || '''{{{#FFFFFF 언어별 표기}}}''' ||<-2>[[파일:미국 국기.svg|width=20]] Jinni[br][[파일:중국 국기.svg|width=20]] [ruby(镇灵, ruby=Zhènlíng)][br][[파일:일본 국기.svg|width=20]] ジンニー || '''[[지니 #아랍 전승의 초월적 존재들|지니(جن)]]'''를 모티브로 한, '''[[화신(원신)|화신]]의 옛 권속.''' 사랑이라는 감정에 강렬하게 이끌려서, 배신당하면 그 갑절 만큼의 증오에 휩싸이게 되는 종족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구라바드의 멸망'''에 직접 일조한 종족이기도 하다. === 바루카수나 === ||<-3> '''{{{+1 바루카수나}}}'''[br]{{{#fff Valuka Shuna}}} [br] فالوكا شنا / वालुका श्ना || || '''{{{#FFFFFF 언어별 표기}}}''' ||<-2>[[파일:미국 국기.svg|width=20]] Valuka Shuna [br][[파일:중국 국기.svg|width=20]] [ruby(巴螺迦修那, ruby=Bāluójiāxiūnà)][br][[파일:일본 국기.svg|width=20]] ワルカシュナ || '''[[아몬(원신)|적왕]]의 권속'''이었던 개과 종족. '''바루카수나(वालुका श्ना)'''라는 이름은 [[산스크리트어]]로 ''''모래''''를 뜻하는 '''바루카(वालुका)'''와 ''''개''''를 뜻하는 '''슈완(श्वान)'''의 합성어로 추측되는데, 아란나라가 ''''사막의 개''''라는 의미로 지어 준 이름이라고 한다. 본래는 사막에서 살았던 종족이라 밝은 색의 짧은 털과 커다란 귀를 갖고 있는 '''[[사막여우]]'''처럼 생겼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룩카데바타]]의 도움을 받아 금단의 지식으로 인한 재앙에 휩쓸린 사막에서 우림으로 이주하면서 녹색의 긴 털을 가지게 되었다. [[타이나리]]의 전설 임무에서 짤막하게 타이나리의 선조들이 ''''바루카수나와 함께 생활하면서 공생했다''''라는 언급이 나오는데, 이때 타이나리 같은 혼혈들이 [[수간|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사막을 떠난 지가 너무 오래되어 긴 털로 진화하게 되었기 때문인지 타이나리는 더위에 약한 모습을 보인다. 어릴 적에 타이나리는 내심 이 부분을 퇴화라 여기며 속상해했다고 한다. 지금은 별 생각 없는 것 같지만. 타이나리의 캐릭터 스토리에 ''''타이나리의 동족은 수가 적고 행적이 불분명한 탓에, 일반적으로 괴팍하고 고립된 느낌을 준다''''라는 서술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오늘날에도 이런 바루카수나 혼혈들이 수메르 우림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건 분명하다. === 페리 === ||<-3> '''{{{+1 페리 / 크바레나}}}'''[br]{{{#fff Pari / Khvarena}}} [br] خفارينا / باري [br] परी / खवरेनाह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