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원신/임무/마신 임무/제2장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상위 문서, top1=원신/임무/마신 임무)] [include(틀:관련 문서, top1=원신/스토리)] [include(틀:스포일러)] [include(틀:원신 마신 임무)] [include(틀:이나즈마(원신))] [목차] [clearfix] == 개요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원신 2-1 PV.jpg|width=100%]]}}}|| || {{{#ffffff '''ACT.II: 천수백안의 세상'''}}} || >[[라이덴 쇼군|장군]]은 죽지 않고, 막부의 쇄국도 끝이 없구나. >'''[[바알(원신)|「영원」을 추구하는 신]]에게 인간의 영원은 어떤 모습일까?''' >'''Perpetua perennis impervia''' >'''[[라이덴 에이|영원한 무념무상]]''' PV에 등장한 캐릭터는 [[카미사토 아야카]]. [[원신/임무/마신 임무/제1장|리월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태]]를 수습한 뒤, 다른 나라의 지도자를 더 만나려는 여행자와 페이몬은 종려에게 외부와의 교류를 차단한 이나즈마로 들어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니, 쇄국을 뚫을 방도를 찾으라는 조언을 받았다. == 서막: [[카에데하라 카즈하|가을바람에 흩날리는 단풍]][* 이나즈마 개방 전에 진행되었으며, 서막의 모든 스토리 진행은 리월에서 한다.] == || * 뇌우를 뚫는 법 * 남십자 무술대회 * 바람을 따라 || >땅굴에서 다시 햇살이 비추는 곳으로 돌아왔지만, 이별의 슬픔은 여전히 마음을 아프게 한다. >신명의 동기, [[여행자(원신)/미선택성별|피붙이]]의 행방, 세상의 진실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 >어쨌든 그 「종착지」로 향하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나아가야만 한다. '''개방 조건''': 모험 등급 30 이상[* 2.0 버전 업데이트에서 36→30로 조정], 마신 임무 제1장·제4막 「여행자의 장: 다시 만날 거야」 클리어. ---- 리월항이 보이는 언덕 위에서 [[페이몬]]은 [[여행자(원신)|여행자]]에게 [[여행자(원신)/미선택성별|형제]]에 관한 일에 대해 괜찮냐고 묻고 여전히 여행자의 가족이 심연과 함께 있다는 사실을 믿기 힘들어하지만 너와 네 가족을 믿는다며 받아들이기 힘들어도 우리가 멈출 수 없다고 격려해 여행자도 페이몬의 말에 분명 무슨 사정이 있을거라 생각하게 된다. 페이몬은 그/그녀가 우리한테 여행의 종점에 도달하라 했고 그것이 우리와 이야기를 하고 싶은거라고 여행의 종점에 도달하기로 하고 여행자도 페이몬에게 고마워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아츠코의 길 안내.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아츠코의 길 안내2.png|width=100%]]}}} || 그래서 종려가 말한대로 [[이나즈마(원신)|이나즈마]]로 갈 방법을 모색한다. 먼저 리월항의 이나즈마 사람인 아츠코에게 정보를 얻는다. 그녀를 통해 여행자는 이나즈마의 행정 업무를 맡고 있는 기관이 [[원신/설정/이나즈마#삼봉행|삼봉행]]이며,[* 아츠코는 그 중 간조 봉행이 이나즈마를 출입하는 사람의 신분을 심사해 이도에서 외지인들을 관리하고 있고, 텐료 봉행이 최근에 내려진 안수령을 집행하는 충성스럽고 매정한 집단이라고 말하며 현재의 이나즈마는 숨막히는 곳이니 꼭 가야할 이유가 아니라면 가지 말라고 경고한다.] 현재 이나즈마는 쇄국령이 내려진 상태라 모든 항로가 폐쇄된 상태이고 이도에 도착한다해도 관련 증명서를 보여주지 않으면 쫓겨날 정도로 꽉 막힌 상태인데다 그냥 가다간 뇌우가 쏟아지는 해안 상황 때문에 물고깃밥이 되어버린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따라서 [[북두(원신)|북두]]가 있는 남십자함대의 배로 가서 도움을 요청하기로 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북두눈나 첫 등장.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카즈하 첫 등장.png|width=100%]]}}} || 그곳에서 여행자는 [[카에데하라 카즈하|카즈하]]와 북두를 만나 대화를 하고, 남십자 무술대회에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참가하게 된다. 여행자는 상품인 빛을 잃은 신의 눈은 필요 없었지만 북두가 추가로 이나즈마행을 상품에 추가해서 여행자가 참여할 수밖에 없게 만든 것이다. 북두는 리월의 영웅이자 명성이 자자한 모험가인 여행자를 참가시키면 무술대회가 흥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일부러 참가하게 만든 것.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어차피 우승은 행자임.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어차피 우승은 행자임2.png|width=100%]]}}} || 과연 북두의 예상대로 여행자의 화려한 경력에 참가자 대부분이 어차피 우승은 여행자일거라고 동요하거나 자포자기하는 반응이 여기저기서 나온다. 실제로 이 대회에서 여행자는 뛰어난 실력으로 원소의 힘을 일부러 쓰지 않았음에도[* 이 이벤트 중에는 여행자의 원소가 비활성화되어, 무속성 상태가 된다. 드발린을 달래는 벤티를 보기 전 이후로 두 번째로 나온 무속성 여행자다. 순수하게 여행자로만 전투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여행자를 하나도 육성하지 않았으면 '''의외로 힘들다'''. 때문에 이 파트에서 진행이 막혀 부랴부랴 여행자를 육성하는 유저들도 일부 있다.] 결승전까지 올라오지만 결승전 상대에게 '''[[신의 눈(원신)|신의 눈]]을 도둑맞아''' 결승전이 지체된다. 이에 카즈하와 여행자는 도둑을 뒤쫓게 되고, 신의 눈을 가져간 보물 사냥단 [[원신/적#보물 사냥단|날쌘이]]를 찾아서 전투를 벌인다. 사실 카즈하는 신의 눈을 깨울 수 있을지 실험해보고 싶어 일부러 도둑질을 방기한 것이었고, 범인을 궁지로 몰았음에도 신의 눈은 활성화되지 않았다. 그 후 여행자도 신의 눈을 받아보지만 마찬가지였다. 전투에서 이기고, 신의 눈을 돌려받은 여행자 일행은 카즈하는 자신의 친구와 신의 눈에 대해서 얘기해준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youtube(i4Ss0MKyJxQ)]}}} || || '''{{{-1 스토리 PV - 「번개를 쫓는 고독한 여정」}}}''' || || {{{#!wiki style="margin:0 -10px" {{{-1 {{{#!folding 기타 언어 버전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wiki style="margin:0px; min-width: 80px; display:inline-block" {{{#!folding [ 일본어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youtube(-5giTt2r0hA)]}}} ||}}}}}}}}} {{{#!wiki style="margin:0px; min-width: 80px; display:inline-block" {{{#!folding [ 중국어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https://www.bilibili.com/video/BV15K4y1M7Xn|[[파일:빌리빌리 아이콘.svg|width=20]]{{{-1 빌리빌리 바로가기}}}]]}}} ||}}}}}}}}} {{{#!wiki style="margin:0px; min-width: 80px; display:inline-block" {{{#!folding [ 영어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youtube(_qTNkcy_7Y4)]}}} ||}}}}}}}}}}}}}}}}}}}}} || 카즈하의 친구는 이나즈마 라이덴 쇼군의 안수령에 맞서 저항하다 어전시합을 벌였고, 결국 라이덴 쇼군의 측근인 쿠죠 사라에게 패배하여 목숨을 잃었던 것. 그 후 주인이 없어진 신의 눈은 원소의 힘을 잃고 빈 상태가 되었으며 카즈하가 이를 빼앗아 이나즈마에서 도망쳐 나왔다. 이 빈껍데기만 남은 신의 눈은 카즈하가 계속 가지게 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카즈하 하이.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북두 눈나.png|width=100%]]}}} || 카즈하의 이야기가 끝난 후, 여행자는 우승자로 처리되어 북두의 함대와 함께 이나즈마로 갈 수 있게 된다. 북두와 카즈하, 둘 다 출항하면서 여행자에게 미소를 보내며 앞으로 있을 여정에 힘을 보태준다. == 제1막: [[바알(원신)|부동의 번개 신]], [[이나즈마(원신)|영원한 낙토]] == || * 출항의 날 * 이방인의 참회록 * 이도 탈출 계획 * 세 개의 소원 * 무의미한 기다림의 의미 * 의로운 자가 의롭게 대해지는 세상이 되길 * 검객이 걸어온 길엔 부서진 꿈의 파편이 가득하네 * 옥중에서 피어나는 꽃 || '''개방 조건''': 모험 등급 30 이상, 마신 임무 제2장·서막 「가을바람에 흩날리는 단풍」 클리어.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행자 돕는 토마.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행자 돕는 토마2.png|width=100%]]}}} || 천신만고 끝에 북두의 사조성 호가 드디어 돛을 올리고 이나즈마로 출발한다. 전보다 심해졌다는 폭풍우를 뚫고 간신히 이나즈마의 이도(離島)에 도착하니, 웬 금발 남자가 와서 일행을 맞아들인다. 북두의 인맥이라고 본인을 소개한 [[토마(원신)|토마]]는 이나즈마가 처음인 여행자를 시험(...)한 뒤에 능수능란하게 이도 관리들을 구워삶아 입국/통행허가증을 받아준다.[* 요약하자면 감찰관인 카게야마가 규정에 맞는 사유가 없다면 사적인 이유만으로 통과시켜줄 수 없다고 말해 페이몬이 뭐라고 답을 못하자 토마가 바로 입도 수속 서류를 꺼내며 둘을 시험하려 했다고 말하고, 또다른 감찰관인 유리카의 경우 체류 수속 수수료가 2백만 모라라고 해서 토마가 두 사람은 자기 친구고 나랑 낯이 많이 익지 않냐고 해 40만 모라만 받겠다고 하다가 자기가 대신 내고 밥 사드릴테니 600모라로 퉁치자고 해서 2백만에서 600모라로 한꺼번에 낮추었다. 토마는 원국감사의 감찰관에게 수수료는 자기들 주머니로 들어오는 돈이라 결국 명목적인 것일 뿐이라고.] 그럼에도 여전히 본심을 감추고 있는 토마가 번개의 신을 만나러 왔다는 여행자의 말에 외국인으로서는 너무 거창한 목표이고 현재의 이나즈마에서는 외국인들의 입지가 좁으므로 자신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면 라이덴 쇼군과 연결해 줄 수 있지만, 인맥도 일종의 비싼 거래이니 모라 대신 타인의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말로 여행자에게 부탁을 한다. 토마가 제시한 부탁은 이나즈마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이 모인 만국 상회의 일을 해결하는 것.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페이몬 이도에서 살기 힘든듯.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쿠리스 밑바닥에도 바닥이 있지.png|width=100%]]}}} || 그래서 만국 상회의 회장인 쿠리스를 먼저 찾는다. 쿠리스가 여행자와 페이몬을 만나자마자 원국감사한테 돈을 다 뜯겼냐고 물어볼 정도로 이도의 상황은 매우 심각한 상태이다. 외국인이 이도에서 살기 정말 힘든 것 같다고 걱정하는 페이몬에게 쿠리스는 근본적인 문제는 쇄국령이 아니라, 자신들 같은 외국 상인들을 갈취하는 간조 봉행 놈들이라고 말한다. 안그래도 세금을 너무 많이 걷거나 이런저런 제약을 거는 것도 감당하기 힘든데 더 최악인건 세금 법령 중 납부해아할 세금이 모라에서 수정 골수로 바뀐 것이다.[* 쿠리스는 만국 상회의 그 어떤 상인들도 수정 골수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고, 나중에 리월에서 온 나이든 상인이 그걸 보더니 젊었을 적 스네즈나야로 운송했던 재료라 했었다고 한다.] 겨우 납부했더니 수요가 많아지면서 수정 골수의 가격도 상승했고 지금은 단 한명의 상인한테만 재고가 남아서 다른 곳에서는 구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상인을 찾아가 문제를 해결해주기로 한다. 수정 골수를 독점한 상인의 이름은 베르너. 여행자가 공급처를 물어보자 베르너는 상업 기밀이라며 말해주지 않고, 가격을 물어보자 쿠리스가 보낸거냐고 경계하며 한 푼도 깎아줄 수 없다고 잡아뗀다. 결국 토마에게 가서 베르너에 대해 물어보는데 원래 바닷가에서 조개를 주워다 팔던 사람이었는데 갑자기 출세한, 전 만국 상회 출신인 몬드 상인이며 리월과 이나즈마 사이에서 해운업을 했었다고 말해준다. 그가 배은망덕하게 만국 상회를 배신한 거냐고 페이몬이 말하자 토마는 완전히 옛정을 잊는 사람도, 영원히 차갑고 잔혹한 사람도 없다고 믿으니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해 이 말을 들은 여행자가 다시 베르너에게 가본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베르너와 수정골수.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베르너와 수정골수2.png|width=100%]]}}} || 베르너가 몬드 출신이고 리월항을 오갔다는 점을 이용해 그의 경계심을 풀게 만들고 당신과 같은 처지인 사람들이 많으며 그 사람들이 당신을 도와준 적이 있다고 베르너의 양심을 공략한다. 결국 베르너는 만국 상회 사람들과 마음을 터놓고 얘기하고 싶고 또 기댈 곳 없는 사람들끼리 힘을 합쳐 생존하려는 사실을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고향의 이름에 먹칠까지 하면서 그놈들을 도왔다고 심정을 털어놓는다. 여행자와 페이몬이 만국 상회가 보호해줄테니 나중에 그 친구분들과 한잔하러 가라고 설득해 이 모든 일이 징세 담당 아시가루인 케이지로와 그의 동료들이 꾸민 짓이라고 전부 말한다. 이들은 상인들에게 과도한 세율을 부과한 뒤 세금 대신 받은 수정 골수를 전부 비축해둬서 상인들이 구하지 못하면 베르너에게 시켜서 비싼 가격에 팔라고 했던 것이다. 이렇게 꼭두각시 마냥 일처리를 해도 극히 일부분의 수익만 벌어들여서 겨우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였으니 간조 봉행이 외국인들을 얼마나 갈취하고 다녔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증거가 필요하다는 여행자의 말에 베르너는 매번 물건을 팔고 보고하러 가면, 그 후에 항상 어디론가 향했다며 이참에 미행하기로 한다. 케이지로를 미행하면서 그가 장부를 숨긴 것을 발견한다. 베르너는 아직 쿠리스 회장을 만날 준비가 안 되었으니 대신 그에게 가서 알려주기로 한다. 만국 상회로 돌아가니 케이지로가 쿠리스 회장을 붙잡고 또 갈취하고 있었다. 재빨리 장부를 꺼내서 쿠리스에게 보여주면서 케이지로의 범행사실을 만천하에 까발린다. 케이지로는 당황하면서 이걸로 꼬투리 잡았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센 척하지만 쿠리스는 봉행 무사들이 명예를 중시하는 걸로 아는데 이 일이 알려지면 어찌될 거 같냐고 몰아붙혀 결국 쿠리스의 요구대로 세금을 퉁쳐서 끝내려고 한다. 하지만 옆에 있던 해리슨은 가게 문 닫은지 오래여서 친구 덕에 간신히 생활 유지하고 있는데 이 손해는 어떻게 책임질거냐고 따져서 쿠리스가 말렸는데도 해리슨이 계속 쉽게 넘어가지 말라고 싸울 기세로 소리질러 간조 봉행 대장인 카츠이에가 소란을 듣고 와서 외국인들 주제에 예절이 없다며 아예 상인들을 체포하려고 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해결사 토마.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해결사 토마2.png|width=100%]]}}} || 이때 토마가 나타나서 이렇게 싸울 필요가 있냐며 카츠이에게 자신의 명함을 보여준다. 명함을 확인하더니 야시로 봉행 사람이냐고 놀라지만 여긴 간조 봉행의 관할 구역이고 야시로 봉행의 권력이 아무리 강해도 이도의 일엔 개입할 수 없다고 경고한다. 토마는 맞지만 쇼군에게 올리는 공문에 이름이 올라가는 건 원하는 게 아니라면 아가씨의 체면은 지켜달라고 웃으면서 백로공주의 부채를 꺼내든채 경고의 메세지를 보낸다. 토마의 말솜씨와 백로공주의 징표에 바싹 쫄은 카츠이에는 [[우디르급 태세전환|아가씨를 번거롭게 하지 않겠다고 일을 줄이는 셈 치고 이번은 넘어가기로 하며]] 물러난다. 토마는 능글맞게 간조 봉행 사람들에게 밥사주겠다고 하지만 쳐다도 안보고 가버린다. 쿠리스가 고마워하면서도 우리 때문에 간조 봉행 사람들과 마찰이 생긴거 아니냐고 걱정하지만, 토마는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오히려 감사 인사는 상황을 역전할 기회를 제공해준 여행자에게 하는게 맞다고 일러준다. 그래서 쿠리스는 여행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토마 정식 인사.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토마 정식 인사2.png|width=100%]]}}} || 아까 이도에 처음 당도했을 때도 그랬지만 여행자와 페이몬이 위기 상황에 놓일 때마다 거짓말같이 일을 해결해버리는 토마의 모습을 보면서 진짜 정체가 뭐냐고 추궁한다. 토마는 슬슬 알려줄 때가 되었다는 판단에 장소를 옮겨 자신이 '야시로 봉행' 담당 카미사토 가문의 가신이자 가문의 장녀인 '백로공주' [[카미사토 아야카]]의 하인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아야카는 이나즈마 백성들의 사랑을 받아 그녀의 오라버니이자 현재 가주인 [[카미사토 아야토]]의 명성을 능가할 정도의 유명인사이며, 자신같은 가복조차도 동등한 친구로 대할 정도로 어진 사람이라고 말해준다. 또한 그녀가 몬드와 리월에서 활약한 여행자의 이야기와 여행자가 이나즈마에 오고 싶어한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여행자와 접촉하기 위해 이도에 토마를 파견했던 것. 토마는 안수령과 쇄국령이 시행된 이나즈마의 현 상황을 바꾸고 싶어한다는 아야카의 뜻을 여행자에게 전달하지만, 안 그래도 [[여행자(원신)/미선택성별|자신의 가족]] 일로 머릿속이 복잡하던 차에 영웅 놀이에 별 흥미가 없었던 여행자는 그저 자신은 라이덴 쇼군을 만나러 왔을 뿐이라는 말과 함께 이를 거절한다. 토마는 생각외로 쉽게 수긍하고 대신 나루카미섬의 '코모레 찻집'으로 여행자를 초대하는 초대장을 주고 가버린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날강도 신스케.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날강도 신스케2.png|width=100%]]}}}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치사토 빼꼼.png|width=100%]]}}} || 이후 토마는 이도에 여행자를 남겨두고 본섬으로 돌아가버리는데, 여행자와 페이몬은 '''외지인은 이도를 나갈 수 없다'''는 상황을 떠올린다. 이대로는 라이덴 쇼군을 만날 시도조차 불가능한 상황. 페이몬은 토마에게 한소리 하지만 여행자는 이것도 '시험'의 일환이라고 생각하고 직접 간조 봉행을 찾아간다. 토마의 도움을 받을 수 없게 된 여행자와 페이몬은 간조 봉행의 가주(家主) 히이라기 신스케에게 이도를 나갈 수 있는 통행증을 부탁하지만, 신스케는 겉으로는 [[다테마에|당연히 통행증을 줘야 한다고 말하면서 실제로는 실행 불가능한 터무니없는 의뢰 조건]]을 내건다.[* 리월로 돌아가 청심 300송이 따기, 편지 709통 보내기]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치사토와 만남.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치사토와 만남2.png|width=100%]]}}} || 결국 통행증을 줄 생각이 없다는걸 깨닫게 된 여행자는 신스케와 대화하던 중, 봉행의 딸 치사토가 자신을 몰래 쳐다보는 것을 알고 그녀를 통해 뭔가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봉행을 나서자마자 치사토가 보낸 편지를 받게 된다. 몰래 여행자와 독대한 치사토는 일찍부터 여행자의 무용담을 흠모해왔다며 만남 자체를 기뻐하고 오늘이 아니면 다시는 말할 수 없을 것 같아 뭔가를 말하려는데 기대가득한 여행자앞에 편지를 전달해달라해서 안 그래도 신스케 때문에 짜증이 났던 여행자는 썩은 표정을 짓고 바로 뒤돌아 가버리고 페이몬도 아빠랑 딸이랑 완전히 판박이라고 화낸다. 치사토는 다름이 아니라 나루카미섬에 가서 텐료 봉행의 둘째 도련님인 [[쿠죠 카마지]]에게 편지를 전달해달라 부탁하려던 것이다. 신스케가 자꾸 연락을 방해하고 있어 정치적으로 더 나은 신랑감을 물색하고 있지만 치사토의 마음 속에는 오직 카마지 뿐이라 도와주기만 하면 이도를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해 치사토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다. 부탁을 들어주기로 하자 치사토는 아버지가 여행자를 이도 밖으로 내보낼 생각이 없고, 엊그제에 '콧대 높은 여자'[* 사실 여기까지의 마신 임무를 진행하면 저기에 해당하는 인물이 딱 1명밖에 없어 누군지는 쉽게 예측이 가능하다. 스토리 종장에 오면 예상대로 해당 인물이 우인단의 [[시뇨라]]임이 언급된다.]와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고 여행자가 이도를 나가는 것을 적극적으로 막을 계획임을 전해준다. 여행자가 편지를 전해주기로 했으니 치사토는 부친이 자신을 총애한다는 사실을 이용해 정식 통행증을 받지 못한 여행자를 봉행 업무의 호위 임무에 끼운다는 핑계로 내보낸다. 이때 다소 권위에 많이 기대면서 간조 봉행 사람인 신노죠와 겐자부로에게 한 말이 압권이다. >'''신노죠''': 아가씨! 여기까지 무슨 일이세요. 맞아요, 이건 간조 봉행 어르신께서 와타츠미섬까지 완전히 보내라고 신신당부하신 것들이에요.[* 아까 전 만국 상회의 일까지 종합해서 보면 간조 봉행에서 수정 골수를 잔뜩 비축해놓았다가 와타츠미섬에 대량으로 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수정 골수가 본래는 스네즈나야로 보내는 물건이었다는 점도 의미심장한 부분. 치사토는 이런 세세한 사정까지는 알 수 없었다.] 무슨 문제라도...? > >'''히이라기 치사토''': 그럼 맞네. 아버지께서 마음이 안 놓이셨는지 「베테랑」 한 분과 같이 호송업무를 맡으라고 명하셨어. > >'''겐자부로''': 아가씨께서 직접요? 구, 구태여 아가씨께서 같이 가실 것 없어요.... 그리고 이... 「베테랑」이라는 분의 신분도... > >'''여행자''': 잘 부탁드려요. / 제가 못 미더운 건가요? > >'''히이라기 치사토: 시간 낭비하지 말자고. 아버지께서 급하신 것 같던데 늦어도 괜찮겠어?'''[* 여기서 부터 표정이 확 바뀐다.] >'''뭐, 아버지 성격 알지? 내 안위에 문제라도 생겼다간 너희한테 무슨 벌이 내려질지 나도 장담 못해.''' >'''너희 정말 날 완벽하게 보필할 자신 있어?''' > >'''페이몬''': 치사토 잘한다! 분위기가 싹 바뀌었어...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치사토 협박중.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치사토 협박중2.png|width=100%]]}}} || 상황이 긴박한지라 권위에 대고 윽박지르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방금 전에 여행자에게 보여준 모습과는 딴판이다. 신노죠가 치사토의 말에 순순히 따르고 정말 작정했냐고 걱정하는 겐자부로를 뒤로 한채 여행자는 성공적으로 나갈 수 있게 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치사토 못본걸로 해'줘'.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치사토 작별인사.png|width=100%]]}}} || 치사토는 고마워하면서 카마지에게 줄 편지에 텐료 봉행이 특별 발행한 이나즈마 전역 통행증을 여행자에게 주라고 썼으니 이걸 감사의 표시로 받아달라고 해 여행자도 치사토에게 감사 인사를 한다. 사실 신노죠가 치사토를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에 뻔히 알면서도 그녀를 도왔고[* 당연히 신분상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겐자부로 앞에서 내가 어찌 그런 말도 안되는 꿈을 꾸냐고 헛기침을 하면서 아니라고 말한다.],하필 치사토가 카마지에 대한 연심을 앞에서 밝히게 되고 그는 남몰래 눈물을 삼킨다. 치사토는 이 일은 못 본걸로 해달라 부탁하며 아버지께서 죄를 묻거든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나선다. 그래서 겐자부로도 치사토의 뜻에 따라 오늘 일은 못 본걸로 치고 여행자와 페이몬과 작별인사를 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토마와 재회.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토마와 재회2.png|width=100%]]}}} || 비로소 이도를 탈출하여 토마와 코모레 찻집에서 만난다.[* 처음에 찻집 점원인 코즈에는 여행자가 해외에서 밀항해 도망 온 특별 손님이라고 이도를 탈출한 사실을 매무새만으로도 눈치채 들여보내주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초대장에 그려진 야시로 봉행 인장을 보고 예삿분이 아니라며 코모레 찻집을 야시로 봉행의 소소한 안식처라 정식 소개하며 여행자와 페이몬을 안으로 들여다보내준다.] 여행자와 페이몬의 예상대로 이도를 뚫고 코모레 찻집에 오는 것 자체도 시험의 일종이었고 필요한 절차였다며 미리 사과한다. 이렇게 한 이유는 과연 여행자를 아야카에게 데려와도 될지, 그리고 함께 뇌광에 맞설 수 있는 파트너인지 시험해볼 필요가 있었기 때문. 이제 아야카를 만나도 될 것 같다는 판단 하에 야시로 봉행소에 있는 카미사토 저택으로 안내하기로 하되, 먼저 갈 곳이 있다며 천수백안 신상으로 여행자와 페이몬을 인도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천수백안신상 구경중.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천수백안신상 구경중2.png|width=100%]]}}} || 천수백안 신상에 신의 눈이 박혀있는 걸 보고 쇼군이 왜 안수령을 내렸냐고 토마에게 묻는다. 토마는 그 전에 몬드는 자유의 도시이고, 리월은 계약의 도시이듯 이나즈마는 영원의 국가이며 천년만년 변하지 않는 영원이 이 나라를 움켜쥔 그녀의 의지라고 말해준다. 이 때문에 삼봉행을 기반으로 국정을 안정시킨 뒤 쇄국령을 통해 사람들의 이동을 차단해 이나즈마를 정적인 상태로 유지함으로써 이나즈마만이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치 않고 영원하길 바란다고 말한다. 또한 안수령이 반포된 이유에 대해서는 신의 눈이 사람들에게 변혁의 힘을 부여한다고 생각해 이 영원에는 그런 불안 요소를 허용할 수 없어 텐료 봉행의 수하를 곳곳에 파견해 신의 눈을 하나씩 몰수해 신상에 박아뒀다고 한다. 라이덴 쇼군이 이기적인 캐릭터 같다고 페이몬이 말하자 토마는 너희 같은 이방인만이 라이덴 쇼군을 적나라하게 비판할 수 있지만 자신도 안수령은 존재해선 안 된다고 페이몬의 말에 동의하며 아야카가 안수령이 내려진 그 날부터 맞서 싸우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한다. 여행자가 신상을 만지자 두통을 호소하는데 다른 사람의 염원을 들은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토마는 사람의 염원이 일정치에 도달하면 신의 시선이 그에게 투영된다는 말을 들어본 적 있냐고 묻고, 신의 눈이 그 사람의 염원을 대변한다고 한다. 이렇게 안수령의 실체를 어느정도 확인한 뒤 카미사토 저택으로 간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아야카(목소리).png|width=100%]]}}} || 야시로 봉행-카미사토 저택에 진입한 여행자는 '백로공주' 카미사토 아야카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병풍 뒤에서 목소리만을 전달했기에 얼굴은 보지 못한다. 여담으로 이야기를 마치자마자 바로 병풍 뒤로 가보면 순식간에 없어진 아야카를 볼 수 있다.] 여기서도 아야카는 토마의 전언을 통해 두 분이 시국을 바꿀 능력이 있다는 걸 확신했으며 이나즈마가 현재 처한 상황과 안수령, 쇄국령 폐지를 위해 라이덴 쇼군과 대적해달라는 제안을 하지만, 여행자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거절한다. 토마는 그 정도로는 안 될거라고 말씀드리지 않았냐며 여행자를 섭외하기 어렵다고 재차 말하고, 자신은 라이덴 쇼군을 만나러 왔을 뿐이라는 여행자에게 아야카는 쇼군을 대면할 기회를 주선해 볼테니 대신 세 가지 부탁을 들어달라고 하고, 여행자도 어쩔 수 없이 이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다. 사실 아야카의 부탁은 의뢰나 임무가 아니라 라이덴 쇼군의 폭정에 신음하는 백성들의 고통을 여행자가 직접 목격하게 하기 위한 방편이었다. 여행자는 안수령 때문에 '[[신의 눈(원신)|신의 눈]]'을 잃어버린 이나즈마 사람들이 어떤 삶을 살게 되는지를 보게 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안수령과_테지마.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안수령과_테지마2.png|width=100%]]}}} || 먼저 30년 전부터 콘다 마을을 수호해오다가 신의 눈을 몰수당한 후 갑자기 영문도 모르는 채 마을을 떠나려는 테지마를 찾아간다. 그는 안수령 이후로 어떤 기억을 잃어버려 마을에서 지내고 싶어했던 옛날과 달리 이제는 떠나려고 한다. 그래서 여행자와 페이몬이 마을을 돌아다니다 그가 쓴 일기장을 보고 테지마가 30년이나 누구를 기다렸지만 여태 만나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안타깝게도 이 사실을 테지마에게 알려줘도 그는 자신이 기다리던 사람이 누군지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하고 다만, 남아있을 이유를 찾아줘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고맙다고 말한다. 이걸 보면서 페이몬은 아야카와 토마의 말대로 신의 눈을 잃으면 염원과 관련된 모든 것이 함께 사라지는 것 같다고 말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쿄노스케 팔짱.png|width=100%]]}}} || 두번째는 텐료 봉행 소속의 요리키인 쿠로사와 쿄노스케. 그는 마을 사람인 유우야와 오오모리와 싸우고 있었는데, 본래 막부군이 구호 식량을 보내는데 쿄노스케가 그 책임자로 예전에는 찾아가기만 해도 식량을 주더니 갑자기 주지 않겠다고 나와서 싸우고 있었던 것. 둘 다 신의 눈을 빼앗기더니 변해버린 그의 모습에 실망해 여행자와 페이몬이 나서서 어떤 상황인지 파악해보기로 한다. 쿄노스케는 구호 식량같은 건 들어본 적 없다며 그런게 있었으면 내가 지금처럼 가난해 가족이 다 굶어 죽게 될 판이겠냐고 억울해한다. 신의 눈을 빼앗기지 않았냐고 묻자 안수령에 불만을 품고 업무 태도가 태만해졌다는 사유로 막부군이 그의 신의 눈을 가져갔다고 한다. 하지만 신의 눈이 없어서 왜 안수령에 불만을 품었는지, 매달 어떤 일을 했었는데 그 일이 무엇이었는지 이제 기억하지 못한다. 방금 보물 사냥단에게 약탈당했다고도 말해줘서 그 보물 사냥단을 찾아 적당히 혼내주고(...) 자초지종을 듣는다. 보물 사냥단 타다오는 쿄노스케의 집에는 식량도 없었고 집안도 난장판이었는데 오직 정교한 상자 하나가 있어서 보물인줄 알고 가져갔다고 털어놓는다. 이 상자를 줄테니 우릴 용서해달라고 싹싹 빌어서 페이몬이 그 상자나 일단 열어보라고 해서 열어봤더니 99 잡화점의 아오이로부터 돈을 빌렸다고 쓰여진 차용증이 들어있었다. 99 잡화점으로 가서 아오이한테 물어보니 그녀는 쿄노스케가 정기적으로 가게에 와서 대량의 식량을 자기 봉급을 써서 구매했다가 최근에 곡물 가격이 올라 그의 봉급으로는 감당이 안 돼 차용증을 써서 외상으로 사기 시작했다고 한다. 구호 식량을 이런 식으로 구했던 것. 굳이 같은 양을 사간 이유도 구호 식량을 받은 사람들은 식량을 받기 전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미리 계산부터 해볼텐데 양이 적어져버리면 사람들이 실망할거라 생각해 같은 양을 매번 사갔던 것.[* 그런데도 사람들이 쿄노스케 탓을 한다고 페이몬이 말하자 아오이는 사람의 태도는 처한 상황에 따라 달라지니 생존 앞에서 그렇게 많은 걸 신경쓸 겨를이 없을거라고 말한다. 아오이는 차라리 구호 식량의 출처를 처음부터 알렸다면 이 지경까지 되진 않았을거라고 안타깝게 여긴다.] 하지만 굳이 이렇게 까지 하는 이유는 아오이도 모르고 다만 그가 빚을 갚지 못하면 가장 아끼는, 아버지가 선물해줬던 검을 팔아야 할지도 모르니 그 검에 대해 물어보라고 제안해 다시 쿄노스케에게 간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쿄노스케 혼란스러움.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페이몬 빚은 나중에.png|width=100%]]}}} || 그는 성격마저 변해버려서 검을 들고 유우야와 오오모리를 내쫓아버렸다. 그 후 자신이 구호 식량을 나눠주던 사람이었다는 말을 듣고는 왜 사서 고생하는 일을 한 건지 이해하지 못한다. 다만, 확실히 검을 잡고 그 둘을 쫓아버렸을때 몸이 본능적으로 저항하는게 느껴지긴 했다고 한다. 이 검에 대해 원래 아버지가 쓰던 검이지만 신의 눈을 빼앗긴 이후로 아버지가 뭐라고 했었는지도 기억하지 못한다. 페이몬이 검에 뭔가 쓰여져 있다고 말하자 검에 인의라는 단어가 쓰여진 걸 보고 빚더미에 앉는다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게 내 가장 큰 소원이었을거라고 말하면서도 그렇게 자기 돈으로 식량을 사서 구제해줬더니 신의 눈을 가져가고 구제된 사람들조차 자신을 이해하려 하지 않는데 화내다가 제일 웃긴 게 그들을 향해 검을 뽑을 때 마음이 너무나 아팠다고 말해 페이몬이 여행자에게 빚에 대해서는 야시로 봉행이라면 도와줄 수 있을지도 모르니 토마에게 말하자며 돕기로 하고, 한편으로는 염원을 잃는 것이 이렇게 무서운 일이었다고 현실을 직시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나나코 악령임!.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나루카미 다이샤 설명중.png|width=100%]]}}} || 그 다음 만날 인물은 명경지수류의 수장인 도몬인데, 그는 없고 대신 제자인 쥰야와 나나코가 있었다. 원래 도몬은 검술을 배우고나서 유명한 검객들을 물리치면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검객이었는데 신의 눈을 빼앗기더니 완전히 다른 사람이 돼버려서 이상한 말을 중얼거리고 검술 연습도 못하게 한다고 둘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그래서 상의해본 결과 도몬이 악령에 홀려 나루카미 다이샤의 무녀를 불러 악령을 쫓아내자고 결론을 내린 것. 여기서 나루카미 다이샤가 나루카미섬의 가장 큰 신사이고, 그곳을 관리하는 대무녀가 라이덴 쇼군과 각별한 사이라는 사실을 듣게 된다. 페이몬은 악령에게 홀렸다는 말에 의문을 품으면서도 저녁에 다시 와보자고 잠시 떠난다. 저녁이 되자 쥰야가 방금 있었던 일을 말해준다. 나나코가 도몬을 부축하던 중 이름을 중얼거려서 그녀가 누구냐고 물어보더니 갑자기 공포에 질린 표정을 하면서 나나코를 밀어버리고 귀를 막고 두 눈이 시뻘거진 상태로 사방을 두리번거려 이름들을 중얼거리기 시작했고, 그 이름들 중에 쥰야와 나나코가 아는 이름과 모르는 이름이 있어서 예전에 무찔렀던 갬객들의 이름같다고 말해준다. 그 중 안자이라는 검객은 도몬의 사형인데 패배한 후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게 되었고, 안자이를 계속 불러대서 무녀가 그를 기절시키고 겨우 퇴마 의식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제 할 수 있는 건 기다리는 것 뿐이라 물을 가지러 간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안자이의 심정.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안자이의 심정2.png|width=100%]]}}} || 쥰야가 물을 가지러 간 사이 어떤 사람이 몰래 지켜보다가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들켜 그를 추적했는데 그는 여행자를 보고 도몬보다 더 빠른 것 같은데 제자 맞냐고 묻는다. 그의 정체는 바로 도몬의 사형 안자이. 안자이는 도몬을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고, 그와 관련된 사람도 만나기 싫어서 도망갔다며 과거 명경지수류를 배울 때 도몬보다 5년 먼저 제자가 되었고 모두에게 존경받는 사형으로 대접받았던 과거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본래 명경지수류는 잡념이 없는 상태를 추구하기 때문에 수련하는 사람들은 명예와 이익에 욕심이 없는 편이지만 도몬은 어떻게 해야 천하제일이 될 수 있냐고 사부에게 물었고 그는 도몬에게 검술은 허영심을 채우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고 꾸짖으며 그런 경솔한 마음으로는 절대 훌륭한 검객이 될 수 없다고 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도몬의 검술은 매우 빠르게 성장해 안자이를 따라잡았고 다시보니 도몬에게는 잡념이 없는 상태, 즉 오직 천하제일이 되는 것 외에 그 어떤 잡념도 없었다고 한다. 도몬을 만나기 싫어한 이유도 자신이 제자들 중 가장 재능있다고 생각해서 명경지수류를 계승하고 싶었는데 도몬이 오고나서 모든 것이 바뀌었고, 그에게 패배해 체면도 지위도 모두 잃어서 도망쳤었다고. 그래서 다시는 그와 엮이고 싶지 않았지만 검술과 마음가짐만큼은 인정했기 때문에 미쳐버렸다는 소문을 듣고 믿기지 않아서 몰래 확인하러 왔더니 자신의 이름따윈 잊었을 줄 알았는데 계속 불러대서 그것에 대해 충격먹었다고 한다. 아무튼 오해가 풀리게 되어 돌아가기로 한다. 도착하니 쥰야와 나나코는 도몬이 악령에 홀린게 아니라 그냥 미쳐버린 거라는 사실을 듣게 된다. 무녀인 이나기 호토미는 자신의 능력으로 봤을 때, 도몬이 악령에 홀린 것 같지 않다며 마침 야에 궁사가 그를 만나고 싶어한다는 소식을 전한다. 둘이 안심하며 그녀를 만나기 전에 준비해야 하는 것이 있냐고 묻자 딱히 없고 그저 제시간에 나루카미 다이샤로 오기만 하면 된다고 알려주고 떠난다. 그래서 다음 날 나루카미 다이샤로 가 쥰야와 나나코는 도몬을 구하고, 여행자와 페이몬은 번개 신에 대한 단서를 찾기로 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야에 눈나에게 감사중.png|width=100%]]}}} || 그렇게 나루카미 다이샤에 다 같이 도착하고 여기서 [[야에 미코]]와 처음 만나게 된다. 미코 역시 여행자를 눈여겨보고, 도몬의 몸엔 어떠한 악령도 없고 그저 극심한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 내면이 무너져 버려 미쳐버린거라고 말한다. 그 원인도 신의 눈을 빼앗겨 염원도 빼앗겨 버린 것이라고. 그리고 이 세상에 진정한 명경지수가 어딨냐고 비웃으며 도몬이 자신의 사형과 사부를 쓰러뜨렸을 때 과연 마음에 아무런 동요가 없었겠냐고 질문한다. 그래서 도몬은 천하제일이라는 염원에 집착하면서 그런 마음의 고통을 뒤로하고 나아갔었는데 이젠 그것마저 없으니 회의감과 공포에 시달리는 거라고.[* 그렇게 말한 뒤 꼭 못난 내 친구 같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이 때 뒤에서 안자이가 나타나 도몬을 정신차리게 만들고 나나코도 해적에서 구해줬을 때부터 평생 뒤를 따르겠다고 결심했으니 언젠가는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명경지수류의 계승자라고 말하겠다고 도몬을 격려한다. 안자이는 이제 내 염원을 너한테 맡겼듯이 이제 제자들에게 염원을 맡기라고 충고해 도몬은 모두에게 사과하면서 정신을 차리게 된다. 그리고 도몬, 안자이, 쥰야, 나나코는 야에 궁사에게 공손하게 인사한 후 하산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야에 눈나 행자에게.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야에 눈나 행자에게2.png|width=100%]]}}} || 하지만 미코는 다른 인물도 아니고 여행자에게 관심이 있었다. 그녀는 여행자를 '이방에서 온 바람이 이 바다에 생기를 불어넣어줄 것'이라 칭하며 이나즈마를 바꿀 수 있는 카드로 여기고 지금의 만남은 시기상조이지만 아주 적절할 때 섬에 도착했으니 자신을 실망시키지 말라고 여행자에게 기대감을 품는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아야카 첫 등장.gif|width=100%]]}}} || 이렇게 세가지 부탁을 통해 안수령의 참상을 목격한 여행자는 아야카의 계획에 협력하게 되고, 동지가 된 여행자는 아야카의 실물을 만난다. 코모레 찻집으로 옮겨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본래 쇼군이 야시로 봉행에 직접 하사한 영지로 야시로 봉행의 카미사토 가문만이 코모레 찻집의 영지를 개발 및 보수할 수 있고 사람들의 출입도 관리할 수 있다고 한다. 평소에는 야시로 봉행이 제사를 총괄하기 때문에 사람들을 멀리해야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제사가 뜸해진 이후로 선대 조상들이 코모레 찻집을 야시로 봉행 관계자만 드나들 수 있는 찻집으로 개조했다고 한다. 여기서 여행자가 아야카에게 질문을 하는데 라이덴 쇼군을 몇 번 본적은 없지만 그녀가 감정이 거의 없고 통치자라기 보다는 무정한 집행자의 모습으로 수단을 가리지 않고 영원이라는 목표를 이행하고 있다는 사실, 사람들 대부분은 안수령에 별 관심이 없지만 와타츠미섬의 산호궁 소속의 무녀 산고노미야가 조직한 저항군이 있다는 사실, 매번 천수각에 안수령 폐지안을 올려도 텐료 봉행과 간조 봉행에서 부결해 폐기 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또한 지금까지는 신의 눈을 가진 사람을 숨겨주거나 가짜 신의 눈을 만드는 방법 등으로 안수령의 피해를 줄이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었는데 하필이면 가짜 신의 눈을 만들어주던 마사카츠가 텐료 봉행에 붙잡혀서 그를 구해야한다고 주장, 하나미자카의 나가노하라 폭죽가게에 당신을 도와줄 사람이 있으니 찾아보라고 말해 나가노하라 폭죽가게로 간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한시로 요미에게 감사.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요미 자기소개.png|width=100%]]}}} || 나가노하라 폭죽가게에서 한시로라는 사내의 신의 눈을 몰수하는 현장을 목격해 여행자가 나서려 하는데 이때 한 소녀가 그냥 내버려두라고 하고, 한시로가 그냥 순순히 넘겨줘 싸움으로 번지지 않았다. 알고보니 한시로가 준 신의 눈은 가짜로 이 소녀가 그에게 건네준 것. 소녀는 자신을 나가노하라 폭죽가게의 점장 요이미야라 소개하며 그녀가 아야카가 말한 자신을 도와줄 사람이란 사실을 깨닫는다. 하나미자카에서 여름 축제의 여왕이라 불릴 정도로 폭죽을 아주 잘다루는 그녀는 마사카츠 사부에 대해서도 알고 있어 여행자가 백로공주가 보낸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아채고 같이 텐료 봉행소를 급습할 계획을 세우게 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요미 장담못하지롱.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봐주는 사라.png|width=100%]]}}} || 텐료 봉행에서 한바탕 깽판을 친 요이미야와 여행자 일행은 탈출시키는 과정에서 집행관 중 하나인 쿠죠 사라와 조우하지만, 그녀는 의외로 마사카츠를 쉽게 데려가라고 하고 배려를 해준다.[* 텐료 봉행의 간수들이 마사카츠를 폭행했고 이 장면을 여행자 일행이 목격해 분개하던 중, 사라가 나타나 이를 발견하고 사사로이 폭력을 가하는 건 쇼군께서 직접 금지한 사항인데 알고 있었냐고 따지다가 방금 한 짓거리에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는다면 텐료 봉행 휘하에 있을 자격이 없다고 화를 내는 모습으로 그녀의 모습을 지켜보다가 텐료 봉행 사람치고는 양심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후에 마사카츠를 빼돌리는데 성공하고 나서 페이몬도 텐료 봉행에 괜찮은 녀석이 있었다고 놀랐다.] 사라의 배려 덕분에 마사카츠는 무사히 탈옥하는데 성공하고 요이미야가 그를 모시고 의원에 가보면서 여행자와 헤어진다. 아야카가 여행자로부터 소식을 듣자 토마는 사라의 행동의 의외라면서 그녀와 접촉하면 정보를 더 알아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아야카에게 제안해보나 아야카는 사라가 안수령 집행자로서 쇼군의 명령만 듣고 마사카츠가 안수령 집행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놓아줬을 거라고 본다. 여행자에게 당신이 없었다면 이렇게 순조롭지 않았을 거라고 격려하면서도 아직 안수령에 저항하기엔 역부족이니 다음 계책을 세우기로 다짐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전골게임 끗.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전골게임 끗2.png|width=100%]]}}} || 이어 토마가 요즘 텐료 봉행에서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데 마치 의식같았다고 보고한다. 아야카는 왜 의식을 텐료 봉행에 준비를 맡겼는지 의문을 품고,토마는 요새 바빠서 야시로 봉행에 신경 쓸 틈도 없으니 우리와는 상관없을거라고 아야카의 근심을 덜어주려 한다. 그래서 축배겸 제안으로 전골 게임을 하는데, 토마가 괴로워하면서도 우승.[* 절인 청어, 덜 익은 근, 흐물흐물한 경단, 혀를 얼려버리는 무언가, 그리고 아야카가 넣은 케이크 등등--대환장 파티다--] 당분간은 코모레 찻집에 올 필요가 없으니 페이몬이 다른 곳으로 가보자며 일단 1막은 끝난다. 이나즈마를 진행하다 보면 여행자는 그동안 NPC들의 잡일을 고분고분 도와주던 모습과는 달리 무작정 사람들을 도와주지 않고,[* 라이덴과 만나게 해주겠다는 토마의 말이 거짓임을 간파하자마자 갈라서려 하고, 저항군 소속으로 포섭하려 하는 아야카의 제안 또한 2번이나 거절했다.] 성격이 조금 예민해지거나 조급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변화가 생겼는데, 아마 이나즈마에 오기 전 심연교단의 수장이 된 미선택 여행자를 만난 것이 영향을 준 듯하다. --사실은 [[원신/이벤트/밤하늘을 수놓은 등불|해등절]] 때문이라고 한다-- == 제2막: [[라이덴 쇼군|무념무상, 포영의 절멸]] == || * 심판의 뇌명 속에서 * 저항의 이름으로 || '''개방 조건''': 모험 등급 30 이상, 마신 임무 제2장·제1막 「부동의 번개 신, 영원한 낙토」 클리어, [[카미사토 아야카]] 전설 임무 설학의 장·제1막 「학과 흰토끼의 이야기」 클리어, [[요이미야]] 전설 임무 유금의 장·제1막 「꿈과 번개 같은 심오함」 클리어. 마신 임무로서는 바로 직후지만 실제로는 개방조건에 아야카 전설 임무와 요이미야 전설 임무가 포함되기 때문에 둘과의 친분을 어느 정도 다진 상태에서 이야기가 다시 진행된다.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아야카 큰일임.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아야카 큰일임2.png|width=100%]]}}} || 이튿날 코모레 찻집을 방문한 여행자와 페이몬은 아야카로부터 토마가 100번째 수안 의식의 희생자로 끌려갔다는 소식을 알게 되고 의식 현장으로 가게 된다. 라이덴 쇼군이 토마의 신의 눈을 몰수하려고 할 때, 여행자가 라이덴 쇼군이 몰수하려는 신의 눈을 가로채고 '''라이덴 쇼군과 여행자가 드디어 대면'''하게 된다. 라이덴 쇼군은 신의 눈 없이도 원소의 힘을 사용하는 여행자를 극도로 경계하며 '예외'는 '영원'의 적이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내면세계인 '일심정토(一心淨土)'에 여행자를 끌어들인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행자라이덴.gif|width=100%]]}}} || 그녀의 내면세계에서 전투가 벌어지지만 여행자는 라이덴 쇼군에게 무참히 패배하고 기절해 버린다. 이후 내면세계 밖으로 튕겨져 나온 여행자는 수안 의식 현장에서 처형당할 위기에 빠진다. 이때 토마가 속박에서 벗어나 라이덴 쇼군에게 창을 던져 눈길을 끈 뒤 여행자를 데리고 도망친다. 라이덴 쇼군은 이들이 도망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여행자에게 지명 수배를 내린다.[* 이 스토리 이후 이나즈마성에서 '아시가루 순찰병'이라고 표기된 NPC에게 접근 시, 여행자를 '수배령이 내려진 그 놈' 이라고 하며 여행자를 잡으려하는데 강제로 성 뒤로 텔레포트 당하게 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토마 저항군.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토마 저항군2.png|width=100%]]}}} || 코모레 찻집으로 도망친 토마는 같이 수배령이 내려진 처지인 여행자에게 타타라스나에서 와타츠미섬의 아라히토가미 무녀인 [[산고노미야 코코미]]가 이끄는 저항군을 만나보라고 권한다. 지금은 그녀의 부하인 [[고로(원신)|고로]]가 이끌며 막부군과 교전 중이라는 정보를 알려주기는 하나, 양측 모두 서로를 신뢰하지는 않기에 야시로 봉행과 저항군 사이의 왕래는 드물기 때문에 정보는 여행자와 페이몬이 직접 알아내야 한다는 리스크가 있다. 어찌됐건 간에 여행자와 페이몬은 토마의 조언대로 타타라스나에 가는 길에 정보를 수집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텟페이 입갤.png|width=100%]]}}} || 정보를 수집하며 무상도의 협곡 북서쪽에 저항군이 위치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 후, 주민들로부터 나즈치 해안에 저항군과 막부군이 교전 중이라는 사실을 듣게 되고 그곳에서 텐료 봉행군에 포위당한 갯가재 소대 소속의 저항군 텟페이를 구해주게 된다. 저항군에 들어가겠다는 여행자의 말을 믿고 텟페이는 저항군의 장군인 고로를 만나는 데 도움이 되어준다. 데려다 주기 전에 저항군의 수가 안수령 때문에 매우 적고 코코미의 묘책, 고로가 이끄는 전사들의 저항으로 어떻게든 버티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해주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고로 첫 등장.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고로 정식 인사.png|width=100%]]}}} || 여행자를 고로에게 데려다주고 텟페이는 여행자가 막부 무사들로부터 자신을 구해주었고, 신의 눈이 없는데도 원소의 힘을 다를 수 있어 강력한 전력이니 저항군에 들어오게 하자고 제안한다. 고로는 여행자에게 들어오려는 이유를 물으며 저항군은 전투 의지가 없는 사람을 들일 수도 없으니 개인적으로도 잘 생각해보라고 말한다. 여행자가 100번째 신의 눈을 묻고 그도 100번째 신의 눈의 수안 의식에 대해 들었다며 그 라이덴 쇼군이 직접 나섰는데 사상자가 없었다는 사실을 의아해한다. 여행자가 자신이 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옆에서 페이몬도 그래서 막부군한테 수배당해 여기까지 왔다고 설명한다. 고로는 최근 작전 중에 막부 무사한테서 지명 수배령을 발견했는데 금발의 여행자와 신비로운 펫이 너희였냐며 이제야 상황을 파악하고 저항군을 대표해 정식으로 환영하며 텟페이와 같이 주변을 둘러보게 한 다음에 전선 작전에 투입시키겠다고 해 여행자도 고로의 지시에 따르기로 한다. 텟페이와 함께 여행자는 훈련과 부상병 지원 등 다양한 일을 도와준다. 텟페이는 동료들에게도 여행자가 상당히 강력해 막부 무사 몇 명을 거뜬히 때려눕힌데다 100번째 신의 눈의 수안 의식까지 방해한 사실을 알려줘 다른 병사들과 쉽게 친해지게 된다. 부상당한 병사들을 위해 약재를 가져다주기도 하고, 교관이 없어서 궁술 훈련을 제대로 받지 못한 이들에게 활쏘기 시범을 보여주면서 훈련을 돕기도 한다. 이때 막부군이 기습했다는 소식이 전해져온다. 평소에는 순찰을 도는 병사들 때문에 막부군이 오는 건 불가능하나 텟페이는 누군가가 저항군의 정보를 넘기고 영지까지 쳐들어오게 방관했을거라 짐작한다. 연락병이 이 소식을 전하면서 근처 담벼락이 무너졌다고 말해줘 텟페이와 같이 담벼락을 고치기도 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사라와 고로 대치중.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사라와 고로 대치중2.png|width=100%]]}}} || 그 후 장교인 카이다 료마가 얼마 전에 쿠죠 사라와 그녀의 직속부대를 투입해 지금 고로와 저항군과 대치중임을 알고, 전선으로 향한다. 사라는 병력 차이를 언급하며 이런 상태에선 책략은 의미가 없으니 쇼군에게 반역한 자는 모두 벌을 받게 될 거라고 저항군의 사기를 꺾으려 한다. 하지만 고로는 산고노미야를 믿고 안수령은 옳은 길이 아니니 끝까지 투쟁할 거라 말하며 서로 물러날 생각이 없다. 그러자 금발의 여행자가 너희 쪽에 있지 않냐고 묻고 여행자를 넘기라고 제의하나, 고로는 이제 저항군에 들어왔으니 자신의 부하라며 절대 넘길 수 없다고 단칼에 거절한다. 여행자와 텟페이가 나타나자 사라는 여행자를 보고 저항군 뒤에 숨어있으려고 그쪽에 붙었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용맹한 놈이라고 한 가지 제안을 한다. 바로 자신의 병사와 진두 비무[* 고로의 설명에 의하면 양측의 베테랑 병사가 나와 일기토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한다. 우세한 쪽은 별 상관 없지만 열세인 쪽은 이 경기에서 이겨 사기를 높일 수 있다고.]를 뜨게 하는 것. 하지만 여행자는 쿠죠가 보낸 세 명의 병사[* 후지타 산시로 - 「장창 요괴 후지타」, 카야마 타다오 - 「파죽지세 맹호」, 타사카사 이즈미 - 「쿠죠의 오른팔」]들을 연속으로 격파하며 계속 승리해 저항군의 사기만 높아지는 역효과를 낳고 만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코코미 첫 등장.gif|width=100%]]}}} || 이에 사라는 제법이라며 비무를 계속해봐야 의미없다고 판단, 공격을 지시해 쿠죠군과 저항군이 정면으로 부딪히게 된다. 숫자가 밀리는 저항군이 열세에 몰리나[* 저항군 중 일반 병사 몇몇은 일반인 신분이었던 만큼 활을 쏠 줄도 모를 정도였으니 정식 훈련을 받은 정규군인 쿠죠군과 전력 차가 심한 건 당연했다.], 그 때 산고노미야 코코미가 지원군과 [[북두(원신)|북두]]와 [[카에데하라 카즈하|카즈하]]가 이끄는 남십자 함대의 용병들을 데리고 온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콩콩미 자기소개.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콩콩미 자기소개2.png|width=100%]]}}} || 이에 쿠죠 사라의 막부군은 후퇴하고 여행자, 페이몬, 고로, 코코미, 카즈하, 북두, 텟페이 이렇게 7명이 모여서 대화를 나눈다. 코코미는 자신을 저항군의 주동자이자 와타츠미섬의 아라히토가미 무녀라고 소개하며 여행자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물어본다. 아직 계획이 없다는 말에 코코미는 안수령이 폐지되지 않고 텐료 봉행과 라이덴 쇼군이 멈추지 않는 한 문제는 해결되지 않으니 산호궁으로 산호궁에 가서 이후의 대책을 논의하자며 여행자를 초대하는 것으로 2막이 끝난다. 여담으로 저항군 훈련을 돕는 과정에서 '저항의 이름으로' 미션[* 저항군에게 활쏘기 실력을 보여주는 퀘스트. 잘못된 타겟을 타격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은 폭풍우가 칠 때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빨간 타겟이 데미지를 입으면 무조건 리셋되는데, 문제는 플레이어가 친 게 아닌 번개가 타겟을 치거나, 플레이어 위치에 번개가 쳐서 사고로 이탈해도 실패로 간주되어 얄짤없이 리셋된다. 처음 이 섬에 도착했을때는 시도때도 없이 번개가 치는 날씨로 고정되어 있으므로 오로바시유사 퀘스트를 최소한 1단계는 클리어하고 도전하는것을 추천한다. 특히 방사 피해가 달린 감우나 타파가 자동 충전되는 야란, 1돌 이상의 벤티는 괜히 빨간 타겟을 건드려서 실패로 간주해버리니 타르탈리아나 디오나같이 1발만 나가는 캐릭터를 사용하자.[* 가장 무난한 활캐는 엠버인데 감우, 벤티, 타르탈리아, 디오나는 기원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반면 엠버는 초반부터 주는 캐릭터이고 차지샷은 단발 타겟만 맞추니 이 미션에서 최적화됐다.] == 제3막: [[라이덴 에이|천수백안의 세상]] == || * 검, 물고기, 저항자 * 신의 주목을 갈망하는 자 * 사안 * 권속의 실천 * 정죄의 공문 * 맹목적인 충성, 무모한 용기 * [[어전시합]] * 천수백안 * 염원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천수백안의 세상.png|width=100%]]}}} || > 저항군, 안수령(眼狩令), 「무상의 일태도」... 여행자는 이미 이나즈마 투쟁의 중심에 휘말렸다 백성의 염원을 대가로 한 라이덴 쇼군의 「영원함」의 길은 어디로 갈지... '''개방 조건''': 모험 등급 30 이상, 마신 임무 제2장·제2막 「무념무상, 포영의 절멸」 클리어. 2.1 버전에서 오픈. 2.0에서 등장한 캐릭터 외에 추가로 우인단의 [[시뇨라]], [[스카라무슈]]가 등장한다. 1장 3막과 4막, 2장 서막과는 다르게 1장 1막처럼 신규 버전 업데이트와 동시에 마신 임무가 풀렸다. 이나즈마 메인 스토리의 최종장이자만, 다소 급전개가 벌어지기 때문에 퀄리티 평가에 악영향을 미친 부분이기도 하다. ---- 여행자는 텟페이를 따라 와타츠미섬에 도착한다. 그곳 산호궁에서 다시 만난 저항군의 리더 코코미는 오오쿠보 다이스케와 대화 중이었는데 탯페이와 여행자가 온 것을 보고 다이스케가 여행자의 관한 소문을 들었다며 인사를 나누고 코코미와 대화를 할 수 있게 떠난다. 텟페이가 방금 전 다이스케가 말한 후원에 대해 물어보는데 얼마 전 누군가가 와타츠미섬의 항쟁을 지원해주고 싶다는 편지와 함께 대량의 물자를 보내왔다는 사실을 말한다. 코코미로서도 의심되기는 하지만 와타츠미섬의 물자가 부족하기도 하고, 전력을 다해 막부군에게 대항하라는 요구밖에는 없어서 물자를 어쩔 수 없이 받기로 한 것.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코코미 포기 안함.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코코미 행자 임명.png|width=100%]]}}} || 페이몬이 안수령이 대체 언제 끝나냐고 묻지만 코코미는 그건 자신도 알 수 없고, 애초에 안수령의 반포 자체가 이상하다고 말한다. 특히나 텐료 봉행 쪽에서 안수령에 극도로 열광하고 있는 상태이고 쇼군도 이에 대해 침묵하는 상태라 대체 무슨 상황인지 알 수 없다고. 안수령이 끝나기 전 까지 절대로 저항을 멈출 생각이 없으니 여행자에게 지금도 우리와 싸울 것이냐고 묻고 여행자 또한 "난 포기하지 않아"라고 답한다. 그녀는 여행자의 능력을 높이 사 여행자를 와타츠미섬의 특수 행동대인 청새치 2번대의 대장으로 임명한다. 텟페이 역시 여행자에게 질 수 없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부대의 대장으로 승진하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저항군에서 중책을 맡게 된 여행자에게 난동을 부리는 유랑 무사들 때문에 황새치 2번대가 남서쪽 산골짜기에 대기하고 있으니 그들한테 가면서 유랑 무사를 처리해달라 부탁한다. 황새치 2번대 대원들과 만남을 가지는데 처음에는 여행자보고 과연 당신이 믿고 따를만한 사람이냐고 말하면서 유랑무사들을 해치우면 실력을 인정하겠다고 말해 여행자는 가볍게 유랑 무사들을 해치우고 온다. 그들도 여행자의 실력을 인정하며 정식으로 자기 소개를 한다. 여행자가 다른 곳에도 유랑 무사가 있냐고 물어 이번에는 섬 동쪽에 있는 유랑 무사들도 소탕하고, 이어서 남은 두 곳의 유랑 무사들까지 전부 해치우자 요시히사는 속이 시원하다며 사태가 해결된 것에 안심한다. 이걸 코코미에게 보고하자 그들이 여행자를 테스트할 거란 것도 이미 알고 있어 이제 유랑 무사건도 해결했으니 상으로 급료를 늘리려하는데 여행자가 텟페이의 위치를 물어 그에게 막부 해군 기습 작전 임무를 줬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여행자에게 따로 특수 임무가 있다며 맡기려고 하는데 와타츠미섬과 타타라스나 사이에 있는 마신 유적에 물자 운송의 중간 지점으로 쓰이는 섬들이 있는데 최근에 거기에 보관해둔 식량과 마초들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해 이 사건에 대해 조사해달라 부탁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텟페이 승진.png|width=100%]]}}} || 떠나기에 앞서 텟페이가 걱정되던 페이몬은 훈련장에 가서 그를 보자고 말해 먼저 텟페이를 보러 가기로 한다. 텟페이는 야에 출판사에서 낸 소설의 구절을 따라하는 등 완전히 기분이 들뜬 모습을 보이는데 해전에서 큰 공을 세운 덕에 특수 행동대인 청어 1번대의 대장으로 승진했다고 한다. 여행자와 페이몬이 축해하주는 사이 바로 작전 임무가 들어와 텟페이는 언젠가 너넬 따라잡을지도 모른다며 우쭐대고 작전을 하러 간다.[* 이때 말하다가 갑자기 어디가 아픈 듯 기침하기 시작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오로바스(였던 것).png|width=100%]]}}} || 유적을 조사하면서 츄츄 번개왕을 쓰러뜨리고 주변을 조사하려던 중 텟페이가 나타난다. 그도 여기를 조사하러 왔는데 아까보다 더 심하게 기침을 하면서 말해 페이몬이 괜찮냐고 묻지만 출항했을 때 좀 추웠던 것 같다고 괜찮다는 듯이 답한다. 그리고 페이몬도 텟페이도 이 곳의 분위기가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는데 텟페이는 이곳이 마신 [[오로바스(원신)|오로바스]]의 잔해와 가까워서 재앙신의 기운이 강한 것 같다고 말해준다. 페이몬이 이름을 듣고 뒤를 돌아보다 엄청나게 큰 유해를 보고 놀라는데 텟페이는 오로바스가 우리 선조들을 [[연하궁]]에서 지상으로 데려와 준 덕에 지금의 와타츠미섬이 있고, 선조들은 그를 수호신으로 여겨왔지만 마신 전쟁 떄 오로바스가 야시오리섬을 공격, 직후 라이덴 쇼군이 무상의 일태도로 베어서 죽여 지금의 무상도의 협곡이 나타났다고 말해준다. 그 마신 전쟁의 여파로 야시오리섬은 폐허가 돼버렸고 쇼군은 그때 아끼는 무언가를 잃었다는 의미심장한 말도 하는데, 여하튼 오로바스가 사망한 후 와타츠미섬과 막부 사이에 불화가 생기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저항군은 신앙이 아닌 안수령 때문에 결성되었음을 강조한다. 몸 상태가 더 나빠진 것을 스스로도 느꼈는지 쉬러 가겠다고 먼저 간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비밀무기의 정체.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비밀무기의 정체2.png|width=100%]]}}} || 돌아와 보고하려고 코코미에게 돌아왔는데 고로와 코코미 둘 다 표정이 매우 안 좋은 상태. 여행자가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묻자 고로는 일부 병사들이 후원자로부터 받은 비밀 무기을 몰래 사용해 왔고, 이 때문에 논의하고 있었다. 코코미가 이 비밀 무기가 뭔지 아냐고 묻고 여행자가 우인단의 사안(邪眼)이라고 말해주어 코코미와 고로 둘 다 자신들의 후원자의 정체가 [[우인단]]이라는 사실을 이제야 알게 된다. 코코미는 일단 군대에 사안 사용 금지령을 내리는 게 급선무라며 이상 증상이 나타난 병사들을 신속히 치료받게 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걸 듣고 텟페이의 상태가 걱정되던 여행자와 페이몬은 바로 그에게 달려간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개빡친 행자.png|width=100%]]}}} || 몰래 사안을 쓰던 텟페이는 순식간에 백발에 주름까지 생길 정도로 심각하게 노화 증세가 온 상태로 힘도 없어서 주저 앉아 말도 겨우 하는 상태가 되어버린지 오래였다.[* 사실 잘 보며면 고로의 말을 듣기 전부터 텟페이가 이상한 것을 눈치챌 수 있다. 여행자와 만났을 때 몸이 안좋아 기침을 한다거나 자세히 보면 모델링이 바뀌어 머리가 희끗희끗하게 세는 등 복선이 있었다.] 그는 더 강해지고 싶어 더 많은 일을 하길 원해 사안을 몰래 사용했고, 여행자가 황새치 2번대 대장이 되고 얼마 안 돼서 후원자 쪽의 인물과 접선해 사안을 받았다고 한다. 여행자에게 사안이 정확히 무엇인지 들은 텟페이는 이런 출처불명의 물건에 위험이 없는 것도 이상하다며 단순히 피곤함만 느끼는 게 아니라 오늘은 앞마저 안 보인다며 여행자에게 널 따라잡고 싶었지만 역시 신의 선택을 받지 못한 것 같다고 말하고 여행자도 아무 말 없이 듣는다. 텟페이는 청어 1번대 대원들의 군복이 다 만들어지면 자신의 것까지 가져다 달라는 말을 남기고 이제 좀 쉬겠다며 결국 사망하고 만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개빡친 행자2.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개빡친 행자3.png|width=100%]]}}} || 텟페이의 죽음에 분노한 여행자는 페이몬의 말에 아무런 대답도 없이 고로와 상의 중이던 코코미에게 가서 당장 우인단을 막겠다고 말하자 코코미가 그건 너무 위험하다고 만류한다. 코코미는 나름 논리적으로 지금 우인단을 막으러 사안 공장에 가는 건 위험하고 너한테 이런 위험을 떠안게 할 순 없다고 최소한 군대랑 같이 움직이자고 말하려지만 여행자는 시간이 없다고 코코미의 말을 잘라버린다. 고로는 여행자의 편을 들어 너무 급박하게 사안을 회수한 탓에 우인단의 스파이도 눈치챘을테니 지금 군대를 정비하는 데 시간을 쏟으면 소문을 듣고 미리 도망쳐버릴거라고 의문을 제기한다. 코코미는 고로의 말을 듣고 생각하더니 이런저런 사항을 종합해본 결과 사안 공장이 야시오리섬 남서쪽 바다와 맞닿은 절벽에 있을거라 말해준다. 결심을 굳혀 떠난 여행자를 보면서 코코미는 "우린 이미 전우를 많이 잃었어. 너까지 잃고 싶지 않아"라고 걱정한다. 그렇게 여행자는 우인단의 사안 생산시설에 홀로 침입한다. 그곳에서 생산을 지휘하던 것은 시뇨라와의 협업으로 움직이던 우인단 집행관 서열 6위인 스카라무슈[* 1.1 [[원신/이벤트/돌아오지 않는 꺼진 별|돌아오지 않는 꺼진 별]]이벤트 참여 여부에 따라 대사가 달라진다. 이벤트를 참여 하지 않은 경우 스카라무슈가 스스로 집행관이라고 소개하지만, 이벤트에 참여하여 스카라무슈와 이미 만났다면 여행자와 페이몬 역시 스카라무슈를 바로 알아보며 덤벼서 자기소개 장면이 생략된다.]였고, 사안에 대해 따지는 여행자에게 난 여기서 계획을 대신 수행하고 있었을 뿐이니 주동자는 따로 있으니 찾는 건 니 전문이니까 찾아보라고 조롱한다. 분노한 여행자에게 이 세상에서 사람 목숨은 파리목숨과도 같고, 적어도 사안이 염원을 이룰 기회라도 줬다며 여행자 앞에서 안수령은 우인단이 뒤에서 일으킨 사건이고 분쟁을 일으키고 사안을 퍼뜨렸다고 전부 까발린다. 이에 더해 스카라무슈는 영원은 시간을 길게 늘릴 수 있어도 각각의 순간들은 더 없이 약해진다고 라이덴 쇼군이 추구하는 영원을 비꼬며 잃을수록 갖고 싶고 무능할수록 발버둥친다고 웃으면서 텟페이도 조롱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국붕이 도발.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국붕이 도발2.png|width=100%]]}}} || 스카라무슈의 조롱에 제대로 빡친 여행자는 그를 향해 달려가지만 분노를 원동력으로 빨아들이는 사안 생산시설의 맹점을 미처 파악하지 못한 여행자는 스카라무슈 앞에서 독기에 당해 쓰러진다.[* 스카라무슈도 이를 이용하기 위해 여행자를 도발한 것으로 보인다.] 의식이 멀어져 가는 가운데, 갑자기 나타난 미코의 뒷모습을 마지막으로 보고 여행자는 의식을 잃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