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이진(1921)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2>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190d43, #29176e 20%, #29176e 80%, #190d43); color: #FFF" '''대한제국 고종의 손자[br]{{{+1 이진 | 李晋}}}'''}}} || ||<-2>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원손 이진.png|width=100%]]}}} || ||<|2> '''출생''' ||[[1921년]] [[8월 18일]] || ||[[일본제국]] [[도쿄부]] 토리이사카 별저[br](現 [[일본]] [[도쿄도]]) || ||<|2> '''사망''' ||[[1922년]] [[5월 11일]] (향년 0세)|| ||[[일제강점기|조선]] [[경기도]] [[경성부]] [[덕수궁 석조전]][br](現 [[서울특별시]] [[중구(서울특별시)|중구]] [[세종대로]] 99) || || '''묘소''' ||숭인원(崇仁園) || ||<-2>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본관''' ||[[전주 이씨]] || || '''휘''' ||진(晋) || || '''부모''' ||부친 [[영친왕|의민황태자]][br]모친 [[이방자|자행황태자비]] || || '''형제자매''' ||2남 중 장남 || }}}}}}}}} || [목차] [clearfix] == 개요 == [[대한제국]] [[고종(대한제국)|고종]]의 7남 [[영친왕|영친왕 이은]](의민황태자)과 [[이방자]] 사이에서 태어난 [[장남]]이다. == 생애 == 1921년 8월 18일에 태어났다. 생후 1주일이 지난 [[8월 25일]]에 [[순종(대한제국)|순종]]에게서 이름 '진(晋)'을 하사받았다.[[http://sillok.history.go.kr/id/kzc_11408024_001|#]][[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21082500209203008&editNo=1&printCount=1&publishDate=1921-08-25&officeId=00020&pageNo=3&printNo=362&publishType=00020|#]] '나아갈 진(晋)'자로, '어떤 운명이나 역경 속에서도 밝고 행복하게 살라.'는 뜻이었다. 탄생 당시 [[아버지]] 이은이 이왕세자(李王世子)였으므로, 이진은 이왕세손(李王世孫)으로 불렸다.[[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21082500239202010&editNo=1&printCount=1&publishDate=1921-08-25&officeId=00023&pageNo=2&printNo=365&publishType=00020|#]] 생후 8개월이던 1922년 [[4월]]에 [[순종(대한제국)|순종황제]]를 뵈러 부모와 함께 [[조선]]에 갔다. 아직 [[돌]]도 안 된 아이를 데려가는 것에 대해 [[이방자]]와 그의 친정 식구들은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러나 조선의 왕위[* 나라가 망한 뒤의 허울뿐인 [[이왕]] 직위였지만, 한때 일국의 군주였다는 상징성을 무시할 수는 없었다.]를 이을 아이를 데려가는 것이 좋다는 주변 의견에 따라 이은 부부는 이진을 같이 데리고 갔다. 조선에 도착한 [[영친왕|이은]] 가족은 [[창덕궁]]에서 [[순종(대한제국)|순종]]과 [[순정효황후]]에게 문안을 드리고 일정을 소화했지만, 머문 곳은 창덕궁이 아닌 [[덕수궁 석조전]]이었다. [[일본 제국|일본]]으로 돌아가기 하루 전날인 [[5월 10일]]에도 이은 가족은 [[덕수궁 석조전|석조전]]에 머물고 있었다. 그런데 그날 밤 이진은 갑자기 얼굴이 파랗게 질리더니 [[초콜릿]] 색을 띤 덩어리를 계속 토해 냈다. [[의사]]들이 계속 힘썼으나 아무 소용이 없었고 결국 다음날인 5월 11일 새벽 3시 15분에 [[요절|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 외가 #== [include(틀:일본 구황족 가계도)] == 사후 == 원래 조선 풍습상 [[참척|어린 아이가 부모보다 먼저 죽으면]] 장례를 치르지 않았고 왕실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순종(대한제국)|순종]]이 특별히 [[장례]]를 치를 수 있게 배려해 주어 1922년 [[5월 17일]] 장례식을 거행했다. 그러나 궁중 의례에 따라 [[어머니]] [[이방자]]는 장례식에 참석도, 입관하는 모습도 볼 수 없었다. 다만, 생전에 이진이 입던 비단옷, 이방자가 직접 짠 털실 옷, 토끼 [[장난감]] 등을 이진의 관에 넣어 주는 것만 할 수 있었다.[[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84062000329209012&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84-06-20&officeId=00032&pageNo=9&printNo=11916&publishType=00020|#]] 그리고 장례 다음 날에 영친왕과 이방자는 일본으로 돌아갔다. 무덤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있는 숭인원으로, 할머니 [[순헌황귀비|순헌황귀비 엄씨]]가 묻힌 영휘원 옆에 있다. 당연하겠지만, 이진의 죽음은 [[이방자]]의 일생에서 가장 슬픈 순간이었으며 이방자는 평생 이진을 그리워했다. [[흥선대원군]]의 형 [[흥완군]]의 현손녀 이남주의 회고에 따르면[* [[2014년]] 최봉림 한국사진문화연구소 소장과 한 인터뷰에서 회고.], ([[1973년]] 이후 국립현대미술관으로 변한) [[덕수궁 석조전|석조전]]에 이방자와 함께 [[피카소]] 그림을 보러 갔는데, 이방자가 아주 담담하게 (어느 한 쪽을 가리키며) "저기 저 방에서 진이 죽었어"란 말을 했다고 한다. 이진 사후 5 ~ 60년이 지난 뒤였는데도 마음 한 켠에 가슴 아픈 기억으로 남아 있었던 것이다. 이방자가 [[1984년]]에 《[[경향신문]]》에 연재한 회고록 〈세월이여 왕조여〉에도 그런 마음이 절절히 녹아들어 있다. == 음모론 == 사망 원인은 돌도 안 된 어린 아기가 장거리 여행을 하여 생긴 갑작스런 건강 악화로 알려져 있으나, [[독살]]이라는 음모론도 있다. 독살 주체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대한제국 황실의 대를 끊으려는 일본 강경파의 소행이라는 주장과, '왜놈의 피가 섞인 아이를 대한제국 황실의 후계자로 둘 수 없다.'라는 황실 내부의 소행이라는 주장이 대립하고 있다. 남아 있는 자료들에 따르면 [[이방자]] 여사는 황실 내부 소행설을 은근히 믿었던 듯하다.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84062000329209012&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84-06-20&officeId=00032&pageNo=9&printNo=11916&publishType=00020|1984년 6월 20일자 《경향신문》에 실린 이방자 여사의 회고록 〈세월이여 왕조여〉에 따르면]], 이방자는 이진이 죽은 직후 "내가 일본 여자라고 해서, 그래서 진이 일본인의 피를 받았다고 해서 죽어야 한다면 왜 나를 죽이지 않았던가."라며 통곡했다. 그 모습을 본 주변에서는 "그럴 리 없다. 누가 왕통을 노리고, 또 무슨 원수를 갚겠다고 그런 짓을 저지르겠느냐."며 위로했지만, 이방자는 "그렇지 않고서는 생후 7개월밖에 안 된 이진이 죽을 이유가 없다."면서 위로받을 때는 물론이고, 회고록을 연재하던 [[1980년대]]까지도 이진이 (황실 내 누군가에게) 독살당했다고 생각했다.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이방자/생애, version=178, paragraph=17, title2=덕수궁 석조전, version2=3.2)] [[분류:대한제국 황실의 후손]][[분류:일본계 한국인]][[분류:1921년 출생]][[분류:1922년 사망]][[분류:의문사한 인물]]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