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장기/기물 및 행마법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분류:장기]] [include(틀:상위 문서, top1=장기)] [목차] == 개요 == [[장기]]의 기물과 행마법을 설명하는 문서. 참고로 장기에서 쓰는 말의 올바른 표기법은 '''장기짝'''이 맞지만 이 문서에서는 흔히 쓰이는 장기말로 표기한다. === 기물 점수 === 서로가 궁을 잡지 못하는 등의 상황에 빠지는 경우 원래대로는 무승부지만 공식 대회에서는 어떻게든 승패를 결정하기 위해 남아있는 기물을 보고 승부를 가린다.[* 또한 원래 무승부로 처리되는 상황(빅장을 받지 않거나 동일한 수를 반복하는 경우)도 그에 대한 별도 규정을 정해두고 있는데, 주관하는 단체에 따라 처리 방법이 다르다.] 이 때 기물의 개수가 많은 쪽이 이기는 게 아니라, 기물별로 점수를 매겨서 총점이 높은 쪽이 이기는 것이다. 이를 '점수제'라 하며, 각 기물별 점수는 아래와 같다. 총점은 72점이다. || 기물 || 점수 || 기물수 || 합계 || || 궁 || - || 1 || -[*이유 장기는 궁을 잡는 게임이므로 점수를 매길 수 없다.] || || 차 || 13 || 2 || 26 || || 포 || 7 || 2 || 14 || || 마 || 5 || 2 || 10 || || 상 || 3 || 2 || 6 || || 사 || 3 || 2 || 6 || || 졸·병 || 2 || 5 || 10 || |||| 합계 || 16 || 72{{{#red (+1.5)}}} || 후수에게는 1.5점의 추가 점수가 주어진다. 뒤의 소수는 [[무승부]] 방지용이다. 따라서 초는 72점, 한은 73.5점부터 시작한다.[* [[바둑]]도 비슷한 제도가 있다. 같은 급의 사람끼리 대국을 할 때 후수인 백을 쥐는 사람에게 추가로 6.5점의 [[덤(바둑)|덤]]을 주기에 이쪽도 점수 비교를 할 때 무승부가 나올 수 없다.] == 행마법 == === 궁('''[[楚|{{{#green 楚}}}]]·[[漢|{{{#red 漢}}}]]''', General 또는 King) === || [[파일:Green_King.png]] || [[파일:Red_King.png]] || [[체스]]의 킹에 해당된다. 하지만 아무데나 돌아다닐 수 있는 킹과는 달리 궁성 밖을 나갈 수 없다. 그 때문에 적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서 사(士)라는 시종을 2명 두고 있다. 궁(宮) 이외에 왕(王), 군(君), 장(將), 수(帥), 또는 장기말에 적힌 대로 한/초(漢/楚)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대체로 왕이 가장 많이 쓰이는 편. 이 말은 궁성(Fortress) 안에서만 한 칸씩 움직이며, 수직·수평선과 대각선을 따라 궁 내의 선을 따라서 움직일 수 있다. 그리고 사와 더불어 궁 밖으로 나올 수 없다. 즉, [[잉여|전력에 아무 도움 안 되고 일방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뿐인 말.]] 중요도만 높지 사실상 전력 외 자원이다. 가장 쓸데없는데 크기는 제일 커서 그나마 [[알까기]]에서나 최강의 말일 뿐이다. 같은 위치인 [[체스]]의 [[킹(체스)|킹]]이 보드 전체를 돌아 다닐 수 있어서, 약간은 쓸모가 있어 완전 잉여는 아닌 것과는 대조된다.[* 의외지만, [[만(체스)|킹이 아니면서, 킹과 같은 행마를 하는 체스 기물]]이 있다면 그 기물의 가치는 4점 정도로, 나이트와 비숍보다 높다. 즉, 궁의 자체 능력이 마나 상보다 더 강하다는 뜻.] 참고로 대국시 궁을 들고 손에서 한 번 회전시킨 후 다시 제자리에 내려놓는 것으로 한 차례를 쉴 수 있고[* 수많은 [[차투랑가]] 파생형 중 자기 차례를 건너뛰는 것이 허용되는 매우 보기 드문 예다. 대부분의 차투랑가 파생 게임들에서는 자기 차례를 건너뛰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자기에게 불리한 수만 남은 상황이라 하더라도 말이다. 다시 말해, 이를테면 체스에서는 [[추크츠방]](zugzwang)이라고 하는, 둘 수 있는 수가 모두 악수인 상황에서도 자기 차례라면 반드시 말을 움직여야만 하며, 만약 더 이상 움직일 말이 없다면 [[스테일메이트]]가 되어 비긴다.], 오프라인 대국 한정으로 자신의 궁을 들어서 궁 바깥으로 이탈시키면 기권을 한다는 의미이다. 이 말을 잡아내면 승리하며 잃으면 패배한다.--헌데 초나라의 궁인 항우는 전투력이 먼치킨이었다.-- === 사([[士|{{{#green 士}}}·{{{#red 士}}}]], Guards) === || [[파일:Green_Sa.png]] || [[파일:Red_Sa.png]] || 기물을 놓는 자리 상으로는 체스의 퀸의 자리에 놓이긴 하나, 천하무적의 퀸과는 달리 이동법이 1칸에 불과하며 그나마도 궁성 밖으로는 못 나가기 때문에 퀸과는 완전 다른 기물이다. 다만, 차투랑가처럼 옛날 체스에서는 퀸 위치의 기물이 '''대각선 한 칸''' 이동이었고, 이는 [[샹치(보드 게임)|샹치]]의 사 움직임이다. '''오직 방어 하나만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기물'''[* 물론 비키거나 포다리를 만들면서 차장이나 포장을 부를 수도 있지만, 이건 사실 차와 포의 공격이다. 사는 궁과 더불어 절대로 적의 궁성으로 갈 수 없기 때문에 공격을 할 수 없다.]로 [[축구]]로 따지자면 [[골키퍼]]에 해당한다. 따라서 궁성 밖으로는 못 나간다. 3점으로, 궁과 같은 방법으로 움직인다. 둘 다 살아 있으면 양사, 하나만 살아 있으면 외사, 둘 다 죽었으면 민궁이라고 한다. 물론 막판까지 가면 당연히 양사 > 외사 > 민궁 순서대로 유리하다. 대기물(象馬包車)이 전멸한 최종단계에서 사는 초반의 차와 가치가 같다. 고로 중반쯤에 기회가 되면 포 하나와 사 2개를 많이들 교환한다.[* 점수 상으로는 1점이 손해이지만 상대가 민궁일 경우에는 굉장히 수가 잘 나기 때문에 사실상 뒤를 본다면 이득이다. 상대도 오히려 포와 양사를 교환하기보다는 그냥 사를 하나 내어주고 포를 잡지 못하더라도 외사로 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상대의 진형을 붕괴시키거나 궁에 큰 위협을 가할 때 한정으로, 상대가 외사일 때 포로 과감하게 남은 사 하나를 치기도 한다.[* 졸병의 적군 궁성 진입을 앞둔 상황에서는 상대 양사 중 하나를 포로 때려버릴 수 있다. 외사 상태에서는 궁성에 침입한 상대 졸병을 상대하기가 매우 버겁기 때문. “포로 사 치는 데 묘수 있다”는 격언도 있을 정도.] 언제나 궁의 옆에 있어서 적의 차포나 마, 때로는 상으로부터 궁을 막을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기 때문. 사가 없으면 후반부에 졸&병에 궁이 털리는(…)[* 조각장기에서 양사라도 있으면 상대 졸&병이 그나마 덜 무섭다. 상대가 오졸이나 오병이라면... 말할 필요가 없다.] 상황이 나올 수도 있다. 물론 잘못 운용하면 오히려 궁이 갈 길을 막는 애물단지가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특히 가끔 안궁 하고 사박은 다음에 중포 놓다가 상대편 포 하나에 외통 뜨는 경우도 종종 있다.] === [[차(장기)|차]]([[车|{{{#green 车}}}]]·[[車|{{{#red 車}}}]], Rook)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차(장기))] === [[포(장기)|포]]([[包|{{{#green 包}}}·{{{#red 包}}}]], Cannon)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포(장기))] === [[마(장기)|마]]([[马|{{{#green 马}}}]]·[[馬|{{{#red 馬}}}]], Knight)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마(장기))] === [[상(장기)|상]]([[象|{{{#green 象}}}·{{{#red 象}}}]], Elephant)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상(장기))] === [[졸·병|졸]]([[卒|{{{#green 卒}}}]])·[[졸·병|병]]([[兵|{{{#red 兵}}}]]) (Pawn)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졸·병)]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장기(보드 게임), version=564, paragraph=3)]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