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지구(은하영웅전설) (r0 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은하영웅전설의 지명)] ||<-2> '''{{{+2 지구 }}}[br]Terra/Earth · [ruby(地球, ruby=テラ)]''' || ||<-2>{{{#!wiki style="margin:-16px -11px;"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300px-Earth_(BD).jpg|width=100%]]}}}||{{{#!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은하영웅전설의지구.png|width=100%]]}}}|| || '''[[은하영웅전설/애니메이션|OVA]]''' || '''[[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DNT]]''' ||}}}|| ||<-2> '''{{{#fff 지리 정보}}}''' || || '''이름''' || 지구 || || '''분류''' || 행성 || || '''소속 성계''' || [[태양계]] || || '''소속 국가''' || [[지구통일정부]](~서력 2704년) → [[은하연방]](우주력 1~310년) → [[은하제국(은하영웅전설)|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명목)(~제국력 490년)/[[지구교]](실질)(~신 제국력 1년) → [[은하제국(은하영웅전설)|은하제국]] [[로엔그람 왕조]](신 제국력 1년~) || || '''인구''' || 10억 명(21세기)[* 13일 전쟁으로 이정도 수준까지 급감했다.] → 40억 명 이하(23세기) → 100억 명(전성기) → [br] 10억 명(28세기 초)[* 흑기군의 학살로 이정도 수치로 줄었다.~~근 700년 만에 리셋~~] → 1,000만 명(우주력 8세기 말) || [목차] == 개요 == [[은하영웅전설]]에서 등장하는 [[지구]]. [[은하제국(은하영웅전설)|은하제국]] 소속 행성으로 한때 인류의 중심지였지만 지금은 그저 잊혀져가는 변방 행성으로 전락했다. 작중 인구는 1,000만 수준으로 100억까지 찍었던 전성기 시절의 0.1%에 불과할 정도로 철저히 몰락했다. [[베스터란트]], [[에코니아]], [[엘 파실]] 등 다른 변경행성들보다야 많지만 베스터란트와 에코니아는 표면 대부분이 황무지고 거주 가능 구역이 도시 몇 개 수준밖에 안 된다는 걸 생각하면 지구 입장에서는 굴욕 그 자체다. 지구 출신으로 명백히 밝혀진 인물들 중에 나름 네임드 급은 [[페잔 자치령]]의 초대 자치령주였던 [[레오폴드 라프]]와 [[지구교 총본산]]이 붕괴한 이후 지구교의 수괴 노릇을 하던 [[드 빌리에]]가 있다. 그 외에 지구교의 [[높으신 분들]]도 지구 출신으로 생각된다. == 역사 == [[인류]]의 발상지이자 [[문명]]의 발상지로, 인류가 [[메소포타미아 문명|티그리스-유프라테스 기슭에서 첫 문명]]을 건설한 이래 수천년 간 문명을 꽃피운 행성이다. 그러나 그 문명도 [[북방연합국가&3대륙 합중국]]의 [[13일 전쟁|전면 핵전쟁]]으로 붕괴했고, 인구는 10억으로 감소했으며 농공생산력도 붕괴하고 환경도 오염되었다. 그러나 [[90년 전쟁|90년간의 혼란기]]를 딛고 일어선 인류는 전 인류를 하나로 모은 [[지구통일정부]]를 건국하고 문명을 재건했다. 문명을 재건한 인류는 지구를 벗어나 전 우주로 뻗어나갔다. 지구는 우주의 중심이 되었고 전 우주의 부가 지구로 모여들었으며 인구가 100억에 달할 정도로 번성하였다. 하지만 그 번영은 수많은 식민성(星)을 착취한 결과였고, 수백년의 착취와 억압에 분노한 식민지인들은 끝까지 태도를 바꿀 생각을 안 하는 지구정부에 반기를 들었다. 지구는 수백 년 동안 쌓아온 부와 군대를 무기로 [[시리우스 전역]] 초기 식민지인의 저항을 간단히 분쇄하였으나, 그 과정에서 일어난 잔인한 전쟁범죄로 인해 식민지인의 저항을 초래하였다. [[라그랑 그룹]]이 등장하여 반지구 진영을 통합해 지구에 반기를 들었고, 지구는 라그랑 그룹에 농락당하다가 전쟁에서 패망하고 말았다. 지구를 증오한 [[흑기군]]은 2달 동안 봉쇄하여 최대한 말려죽인 다음 총공격을 감행했고, 지구의 대도시와 군사시설들은 물론 [[히말라야 산맥]]까지 모조리 불타버렸으며 단 사흘 만에 수십억 명이 살해당했다. 식민성 연합 지도부의 엄명으로 대학살은 중단되었지만, 식민지인들은 지구통일정부의 전현직 고관들을 전범으로 몰아 모두 사형에 처하여 지구통일정부가 두 번 다시 일어나지 못하도록 잘근잘근 밟아버렸다. 흑기군의 대대적인 공격 이후 살아남은 지구인은 10억 명에 불과했다. 그들 중 대다수는 식민지인들의 지배를 인정하며 엉망진창이 된 모성을 떠났지만, 극소수의 사람은 지구에 남아 있었다. 그들은 처음에는 생존을 위해, 그 다음에는 신앙을 둘러싸고 끊임없이 싸웠다. 이후 [[은하연방]] 시대에 지구는 과거 통일정부의 부를 모조리 탕진하고 자원도 고갈되어 완전한 변방 행성으로 전락하였다. 은하연방이 번영을 누릴 때도 지구는 소외되었고, 자치권이 주어지긴 했으나 이는 지구가 다시는 통일정부 시기처럼 다시 인류사회의 패자가 될 수 없다고 판단한 결과였기에 지구 입장에서는 퇴물이 되었음을 증명하는 것 밖에 되지 않았다. 뒤이어 성립한 [[은하제국(은하영웅전설)|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의 시조 [[루돌프 폰 골덴바움]]도 지구를 무시했으며, 골덴바움 왕조를 타도하고 [[로엔그람 왕조]]를 세운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도 지구를 '변경의 일개 행성'으로 치부하며 [[큄멜 사건]] 때 빼고는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율리안 민츠]]는 몰락한 지구를 두고 "과거는 있지만 미래는 없는 행성"이라고 평했다. 이렇게 무시당했으니 이름만 은하제국의 영토일 뿐, 실질적으로는 [[지구교]]가 [[제정일치]] 체제를 구축하여 지구를 통치하고 있었다. [[보리스 코네프]]의 추측과 라인하르트의 발언 등을 보면 지구교가 성립된 뒤의 지구에는 지구교도만 사는 것으로 추정된다. 애초에 지구에서는 지구교도가 아니면 살 수도 없다고 하고 지구교도가 아니면 외부인이 지구까지 와서 살 이유도 없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하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우주력 8세기 말의 인류는 지구를 그저 인류의 발상지로만 기억하며, 그것조차 모르는 사람이 수두룩하다. 심지어 지구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다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별다른 감정을 느끼지 못할 거라는 서술도 있다. [[인류]]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기원했고 학교에서 이를 가르치지만 그렇다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프리카에 대한 망향(望鄕)의 감정을 가지지 않는 것처럼,[* 게다가 이는 정말 심각한데 아프리카 대륙은 그래도 타 대륙과 교류라도 하기에 당장에 아프리카 대륙이 사라지면 그래도 특별한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이 세계관에서 지구가 사라져도 별다른 감정을 못 느낄 것이라는 것은 정말 어떠한 관심도 가지지 못할 정도로 교류도 없다는 의미가 된다. 하다못해 역사교육이나 고고학, 사학 연구, 관광 등으로 방문객이라도 많다면 조금은 감정을 가질텐데 그것도 아니라는 의미는...] 은영전의 인류도 지구를 잊어간 것이다. 우주로 뻗어나간 인류가 지구를 무시하고 잊어가자 지구에 남은 사람들은 과거의 영광을 그리워했다. 그래서 지구를 다시 인류의 중심으로 되돌리자는 [[지구교]]가 탄생했고, 본편 시점에서는 지구교의 중심지이자 성지이면서 숭배 대상이 되었다. 그리하여 본편 시간대에서 이 버려진 행성을 찾아오는 사람은 지구를 순례하러 온 지구교도와 그들을 수송하거나 물건을 파는 [[페잔 자치령]] 상인 밖에 없다.[* 보리스 코네프 역시도 페잔 상인으로 지구교도 순례자들을 상대하다 보니 지구에 드나든 경력이 있다.] 하지만 우주력 799년, 신제국력 1년에 [[지구교]]가 [[하인리히 폰 큄멜]] 남작과 결탁하여 황제를 암살하려다가 실패하면서 지구는 황제 암살을 꾀한 반역자들의 원산지로 주목받게 되었다. [[은하제국(은하영웅전설)|은하제국]]은 [[지구교]]를 토벌하기 위해 [[아우구스트 자무엘 바렌]] 상급대장을 필두로 5천여척의 우주함대를 파견했으며, 지구교는 제국군의 침공에 극렬히 저항했으나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지구교 총본산|본부]]를 폭파시켰다. 이 사건으로 지구교 수뇌부는 붕괴하며 [[드 빌리에]]가 잔당을 수습하여 다시 [[우주정복]]을 위한 음모를 꾸몄다. 그러나 음모가 발각될 때마다 협력자를 잃고 지부가 일망타진되는 등 몰락하다가 최후의 행동부대가 벨제데 임시 황궁을 습격하다가 소탕되면서 완전히 붕괴한다. 그 이후는 등장이 없는데 총본산이 무너졌다고 1천만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갑자기 죽었을 리는 없으므로 살아남은 사람들은 있겠지만 더 이상의 미래는 없다. == 지역 == * [[브리즈번]] - [[지구통일정부]]의 수도 * [[히말라야 산맥]] - 과거 100억 민중들에게 에너지를 공급하던 곳. * [[칸첸중가]] 산 & 남쵸 호수 * [[지구교 총본산]] == 여담 == * [[로엔그람 왕조]] 설립 후 지구는 [[은하제국군(은하영웅전설)|은하제국군]] 제9군관구에 속했다. * 먼 미래에 황폐화되어 잊혀진 지구라는 설정은 [[파운데이션 시리즈]]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 OVA에는 황폐하긴 해도 바다가 있고 풀이 자라는 등 나름 환경이 보전되어 있었으나 [[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DNT]]에서는 완전히 환경이 파괴된 모습을 보여준다. 지표 곳곳에 [[크레이터]]가 널려 있고 바다가 메말라 군데군데 [[내해]]로만 남아 있으며, 지표는 풀 한포기 없는 황량함 그 자체다. 거기에다 환경파괴와 전쟁이 대기에도 영향을 미쳤던 모양인지 해질녘의 노을이 --눈 아픈-- 빨간색에 거의 가깝다. [[분류:은하영웅전설/지명]][[분류:지구/창작물]]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