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지양군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池陽君 (103년 ~ 192년) [목차] == 개요 == [[후한]] 말의 여성이자 [[동군아]]의 아내로 [[동탁]]의 어머니. 지양군(池陽君)은 이름이 아닌 봉호다. 성(姓)과 명(名) 둘 다 기록이 없어서 작위명인 지양군으로만 전해진다. 삼국지의 등장인물 중 2번째로 출생년도가 빠르다.[* 첫 번째는 [[법정(삼국지)|법정]]의 조부인 [[법진]]이다. 가장 오래 산 사람은 [[위(삼국시대)|위나라]]의 인물인 [[장천(삼국시대)|장천]]이다.] 삼국지가 시작되는 [[황건적의 난]]에서 이미 팔순이 넘는 노인이었고 군웅들 중 최연장자 그룹인 130년대생들에 [[동탁]], [[사섭]], [[도겸(삼국지)|도겸]] 등이 있는데 이 사람이 동탁의 어머니인 고로 나이는 이들보다 더 많다. '''[[채륜]]의 [[종이]] 발명때도 살아 있었던 사람이다.''' == 정사 == 189년, 동탁이 정권을 장악하고 [[상국]]에 오르자, 동탁의 모친을 지양군(池陽君)에 봉하고 승령을 두도록 했다.[* 출처: 후한서 동탁열전.] 192년, 동탁이 여포에게 살해당하고 [[동민(삼국지)|동민]], [[동황]] 등과 동탁 일족의 노약자들은 모두 [[미오]]에 있었는데 되돌아가다[* 출처: 동탁전 주석 영웅기], 명령을 받은 [[황보숭]]에게 공격을 받아 멸족되었다.[* 출처: 후한서 동탁열전.] 동탁의 모친은 나이 90세였는데 달아나다가 [[미오]]의 문에 이르러 "나는 죽음을 면하게 해달라."고 간청했으나 끝내 참수되었다.[* 출처: 동탁전 주석 영웅기.] 죽을 때 90세였으니 생년을 역산해보면 지양군은 103년생이 되니 놀랍게도 후한 [[화제(후한)|화제]] 때 태어난 것이다.[* 비슷한 시기 [[고구려]]에는 '''[[명제(후한)|명제]] 시기에 출생한 [[명림답부|인물]]'''도 있었다.] 심지어 자연사가 아니라 아들의 역적질 때문에 참수 당했으니 만약 천수를 누렸더라면 더 살 수도 있었을 것이다. == 연의 == [[삼국지연의]]에서는 동탁이 [[왕윤]], [[이숙(삼국지)|이숙]] 등에게 속아 선위를 받으러 가기 전 동탁의 90세의 모친이 등장해서 요즘 불안해서 불길하다고 말하나 동탁은 그냥 넘겨버린다. 동탁이 죽자 그의 친족들이 멸해지면서 동탁의 모친도 죽임을 당했다. == 미디어 믹스 == [[파일:8219b91af2ebcb72f54c73cb50436b5b.jpg]] 미디어 믹스에서는 [[백화요란 대전란!! 삼국지 배틀]]에서 동탁의 모친 지양군이 등장했는데 90세까지 살았던 할머니를 심각하게 젊게 그려놓았다. [[여캐 보정|원래 창작물에서 여자는 다 젊고 예쁘게 그려놓는 게 사실상의 관례]]다.[* 여담으로 이 일러스트가 [[라이덴 쇼군]]을 닮게 그려졌다는 의견이 있다.] 여원미디어 탄탄 정통 만화 삼국지에서는 스스로 목을 맨 것으로 나온다. [[고우영 삼국지]]에서는 아들 동탁이 황제가 되었다고 어머니에게 자랑함에도 매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며, 정사에서 죽음을 면하게 해달라고 했던 것과는 달리 이 작품에서는 죽음을 매우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심지어는 유언도 "단 한번에 끝내주게. 여러번 걸리면 늙은이가 아플 것이 아니냐?"[* 이 부분은 작가 [[고우영]]의 인생관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삼국지톡]]에서는 실제 역사대로 동탁이 사망한 뒤 증손녀 [[동백]]과 함께 공포에 떠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끔살|퇴장한다.]] [[분류:후한의 인물]][[분류:103년 출생]][[분류:192년 사망]][[분류:중국사/여성]]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