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최덕근 영사 피살 사건 (r0 버전으로 되돌리기) [[분류:1996년 범죄]][[분류:제6공화국/살인사건]][[분류:러시아의 미제사건]][[분류:재외한국인 사건사고]][[분류:옐친 행정부]][[분류:한러관계]] [include(틀:사건사고)] [목차] == 개요 == [[1996년]] [[10월 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한국]] [[영사관]]에 근무하던 최덕근 [[영사]]가 [[피살]]당한 사건. == 최덕근은 누구인가 == || [[파일:최덕근 영사.jpg|width=289]] || 崔德根 [[1951년]] 혹은 [[1952년]]에 출생했으며 피살 당시 러시아 극동 [[재외공관]]의 [[외교관]]으로 근무했다. [[국가안전기획부]] 소속 대북정보수집요원으로 3급 부이사관에 해당하는 간부였다. [[국정원]] [[순직]]자를 나타내는 '이름 없는 별' 기념비에 새겨진 이들[* [[2023년]] 기준 19명.] 중 '''유일하게''' 신상이 공개된 인물이기도 한데 외교관으로서 화이트 요원에 해당되었기 때문이다. 나머지는 모두 사망해도 신원조차 공개할 수 없는 블랙요원이다. 최덕근 영사의 시신은 [[국립대전현충원]] 순직 공무원 묘역에 안장되어 있다. == 상세 == 1996년 10월 1일 최덕근 영사는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돌아오던 중 [[아파트]] [[계단]]에서 흉기에 피살되었다. [[러시아 경찰]]은 [[여권]]과 [[돈]]이 그대로 있던 것을 보아 개인적 원한이나 정치 [[테러]]에 초점을 맞춰 수사했고 [[부검]] 과정에서 [[북한]] 공작원들이 만년필 독침에 주로 사용하는 '네오스티그민 브로마이드'라는 물질이 검출되었다. [[1997년]] 러시아 경찰은 이 사건을 단순 강도 살인 사건으로 결론지었다. 당초 [[2011년]] 10월까지였던 [[공소시효]]는 무기한 연장되었다. == 추측 == 당시 최덕근은 블라디보스토크의 교민 보호와 더불어 북한의 [[마약]] 밀매 동향을 알기 위해 러시아-북한 경계 지역인 [[하산(러시아)|하산]]까지 가서 조사를 진행하였고 피살 당시 주머니에서는 북한 공관원들의 마약 밀매 실태와 평양의 [[위조지폐]] 공장에 대한 메모를 가지고 있었다. 북한의 100달러 위조지폐([[슈퍼노트]])의 유통 경로를 역추적하던 과정에서 인근 [[나홋카]]의 북한 [[영사관]]에 상주하던 [[보위부]]의 감시망에 걸려들었고 한국 당국도 이를 눈치채고 주의를 주었지만 조사 결과에 거의 근접한 상황에서 역추적을 중단하지 않자 북한 측에서 이를 막기 위해 [[암살]]을 저지른 것으로 추측된다.[* 드라마 [[아이리스(드라마)|아이리스]]에서는 영사의 이름이 최권식으로 언급되었으며 NSS 블랙요원이 공작원을 사살한 것으로 나온다.] 당시 진행 중이었던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과의 연관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한다. 또 북한이 직접 살해하지 않고 위조지폐 유통을 위해 협력하던 현지 [[레드 마피아]]의 손을 빌려 살해했다는 추측도 있다. == 기타 == 북한 부주석이었던 [[박성철(1913)|박성철]]의 아들이 [[마약]] 밀매를 주도했다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되었다. 해당 메모에서는 북한의 위폐, 마약 제조에 대한 내용이 다수 발견되었다.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