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카트라이더 리그/에이스 결정전/기록/2021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상위 문서, top1=카트라이더 리그/에이스 결정전/기록)] [include(틀:카트라이더 리그/에이스 결정전)] [목차] ==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 이전 시즌들과 마찬가지로 에결 빈도 수가 많이 늘었다. 그러나 [[흰 소 X]]가 사실상 에결 카드 원탑의 자리에 서면서 흰 소 vs 흰 소 구도가 너무 많이 나오고 있어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흰 소의 몸싸움이 너무 압도적이기 때문에, 몸싸움에 밀리지 않기 위해 억지로 흰 소를 탈 수 밖에 없었다. 당장 아래쪽 8강 4경기 에결만 봐도 흰 소의 몸싸움 때문에 골스블이 한 번 역전을 당한 이후 계속 뒤에서 눈치만 보는 장면이 나왔다.] 결국 포스트 시즌부터는 흰 소가 에결에서 금지되었다. 에결 카트바디는 골스블, 쉐퍼가 에결 카트바디로 쓰이면서 흰 소 vs 흰 소 에결과는 또 다른 스타일의 치열한 에결들이 나오고 있어 반응은 좋은 편. 엄밀히 따지면 원래 이런 식이었는데 잠시 소싸움 메타로 흘러갔다가 다시 원래 메타로 돌아온 것이다. 여담으로 8강 풀리그에서 8개 팀이 모두 한번 이상 에결에 간 첫 시즌이다. === 8강 4경기 [[김주영(프로게이머)|김주영]] vs 이용현 === || '''Frozen''' || '''해적 상어섬의 비밀''' || '''Lily''' || || 김주영 || '''출전 선수''' || 이용현 || || [[흰 소 X]] || '''탑승 카트바디''' || [[골든 스톰 블레이드 X]] || || '''승''' || '''경기 결과''' || '''패''' || [youtube(Rv7QA0pis4g)] 양팀이 온라인 예선에서 붙었을 땐 이명재와 이용현이 붙어 이명재가 승리했는데, 이번엔 김주영이 상어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주자로 나섰다. 흰 소 X와 골든 스톰 블레이드 X의 첫 공식 리그 에이스 결정전 데뷔전인데, 그 결과는 흰 소 X의 에결 카드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한 경기. 이용현은 골든 스톰 블레이드 X의 장점인 부스터 3개를 활용해 안정적인 빌드로 우위를 점하려 했으나, 김주영의 흰 소 X는 치열한 라인 싸움과 몸싸움을 거치면서도 빌드 손해를 거의 보지 않았고, 역으로 골스블의 약한 몸싸움을 공략해 빌드를 손해보게 한 뒤 유유히 결승선을 들어가며 승리를 따냈다. 이날 김주영은 흰 소 X의 강한 몸싸움을 스피드전에서 여과없이 보여주었지만 후반에 급격한 순위하락으로 스피드전을 석패했는데, 그래도 카트바디에 대한 이해도는 높다는 것을 증명하듯 에이스 결정전에서 안정적인 운용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반면 이용현은 바이크 특유의 라인을 의식해 골스블을 선택했지만,[* 상어섬 트랙의 경우, 후반 절벽 코너에서 바이크를 이용한 라인이 있어 그 라인을 이용하려던 것으로 보인다.] 김주영이 능숙하게 몸싸움을 걸어 라인을 타지 못하게 방해했고 상대가 흰 소다보니 몸싸움을 통해 빌드 우위를 만들지 못하고 패배했다. === 8강 6경기 [[이재혁]] vs [[배성빈]] === || '''ROX''' || '''도검 구름의 협곡''' || '''한화생명e스포츠''' || || 이재혁 || '''출전 선수''' || 배성빈 || || [[흰 소 X]] || '''탑승 카트바디''' || [[흰 소 X]] || || '''패''' || '''경기 결과''' || '''승''' || [youtube(s-203xcWx-k)] 이재혁과 배성빈의 지난 시즌 8강의 리벤지전. 도검 구름의 협곡에서 기록 대신 몸싸움과 눈치싸움을 택하듯 양 선수 모두 흰 소를 타고 나오는 모습을 보였다. 서로 순위를 끊임없이 바꿔가다 1랩 동굴 통과 후 내리막길 구간에서 배성빈이 점프 드리프트를 시도하였고 이재혁은 직진하여 라인을 막으면서 배성빈이 코너에 걸릴 뻔 했지만 속도를 줄이면서 잘 빠져나왔다. 2랩 유턴구간에서 앞 순위를 잡은 이재혁이 부스터 우위를 이용해 스탑을 시도했으나 배성빈이 잘 피했고 이 탓에 이재혁의 라인이 살짝 밀리면서 거리가 벌어졌다. 이어지는 동굴 통과 후 내리막길 구간에서 배성빈이 부스터가 없어 다시 이재혁이 따라붙었으나 부스터를 모으는 겸 점프 드리프트를 넣으면서 내리막에 진입한 배성빈이 역전을 위해 직진으로 들어오는 이재혁의 라인을 막고 코너에 꽂아버리면서 승패가 갈렸다.[* 배성빈과 최영훈 말에 따르면 전략적인 건 아니고 부스터를 모으다가 의도치 않게 됐다고 한다.] 배성빈은 아이템전을 너무 쉽게 져버리면서 끌려온 에결에서 한화를 2승 라인으로 끌어올려낸 영웅이 되었다. 확실한 에이스 카드가 없어 박인수, 유영혁 등 기존 에결 강자라고 불리는 많은 선수들을 꺾었던 경험 많은 이재혁을 이기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을 뒤집고 노련한 에결 운영으로 저번 시즌의 복수에 성공했다. 이재혁 또한 노련하게 부스터를 잘 모아가면서 스탑을 하는 등 잘 운영해나갔지만 아쉽게도 마지막 몸싸움에서 밀려 패배하고 말았다. === 8강 7경기 [[노준현]] vs 이재혁 === || '''E-STATS ESPORTS''' || '''팩토리 두 개의 공장''' || '''ROX''' || || 노준현 || '''출전 선수''' || 이재혁 || || [[흰 소 X]] || '''탑승 카트바디''' || [[흰 소 X]] || || '''패''' || '''경기 결과''' || '''승''' || [youtube(tGzxur1bEYo)] 1랩 중반부터 선두를 잡은 이재혁이 추월을 시도하는 노준현을 막아내고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깔끔한 주행을 펼쳤다. 노준현은 이재혁의 뒤를 바짝 따라갔지만 2랩 톱니바퀴 구간 진입 전에 발동한 드래프트에 카트가 살짝 뜨면서 차량을 제어하지 못하고 벽에 세게 부딪히면서 승부가 갈렸다. === 8강 11경기 [[박인수]] vs 배성빈 === || '''샌드박스 게이밍''' || '''빌리지 운명의 다리''' || '''한화생명e스포츠''' || || 박인수 || '''출전 선수''' || 배성빈 || || [[흰 소 X]] || '''탑승 카트바디''' || [[흰 소 X]] || || '''패''' || '''경기 결과''' || '''승''' || [youtube(jvS1lIRy_nc)] 에결주자만 8명 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의 양팀인 만큼 주자로 누가 나올지 기대를 받았고, 박인수와 배성빈이 나오면서 [[한화생명e스포츠 카트라이더 올스타전 시즌2]]에서 뉴배박팀으로 출전했던 두 선수의 대결이 성사되었다. 박인수는 그간의 스타일과는 달리 스탑을 비롯한 도발 플레이를 배제하고 타이트한 주행을 선보였고, 배성빈은 부스터를 꽉꽉 채워가며 안정적으로 주행했다. 그렇게 특별한 사고 없이 1랩이 지나가고, 이 과정에서 중계진들은 배성빈의 뒤에서 부스터를 꽉 채우면서 공격 각을 보는 듯한 모습에서 문호준의 스타일이 느껴진다는 멘트를 날렸다. 그러다가 2랩 첫 번째 로봇배찌 타이밍에 박인수의 흰 소의 투명 오브젝트가 로봇배찌의 투명 오브젝트와 충돌하는 대형사고가 터지면서 배성빈과의 격차가 벌어지고,[* 다만 옵저버로 볼 때는 투명한 히트박스끼리 부딪힌 것처럼 보이고 박인수도 그렇게 이야기했으나, [[https://youtu.be/RgFsArcvL-c?t=1075|개인 화면을 올린 게임단 공식영상]]에서 보면 투명 오브젝트가 아니고 그냥 박을 수밖에 없는 라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흰 소 차체가 다른 차들에 비해 히트박스 자체가 특이하기도 하고, 이 탓에 박인수가 흰소를 메인으로 타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몰랐다는 의견.] 그대로 차이를 줄이지 못한 채 배성빈의 승리로 마무리된다. 경기에 대한 기대치에 비해 박인수의 실수로 허무하게 승부가 결정지어져 아쉬워하는 팬들의 반응이 많았다. 워낙에 관심이 많을 수 밖에 없는 한화-샌박 전의 에결인지라 허무한 경기 양상에 비해 여러 코멘트와 분석이 있었다. 우선 박인수가 너무 잘 달리다가 아쉽게 실수를 했다는 것. 입중계를 하던 김상수는 박인수가 너무 빨리 달려서 로봇에 맞았다고 말했다.[* 카트라이더의 몇몇 트랙에서 이런 상황이 많다. 황금문명 비밀장치의 위협의 돌 타이밍, 네모 장난감 선물공장의 프레스 블럭 타이밍, 운명의 다리의 로봇 배찌 타이밍 등. 이런 오브젝트들의 경우 평균적인 주행 페이스에 타이밍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너무 못 달리는 경우는 당연하고, 너무 잘 달려도 타이밍이 꼬이는 경우가 발생한다.] 박인수는 주행으로 승부를 본거고 배성빈은 침착하게 상대의 실수를 노린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추가로 박인수가 로봇 배찌에 부딪히긴 했지만 만약 그 파편에 배성빈이 맞고 같이 날아갔다면 또 경기 양상이 어떻게 될 지 몰랐는데 배성빈이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배성빈 본인도 파편에 안 맞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물론 배성빈이 의도적으로 거리를 뒀음을 생각하면 단순히 운이 좋았다고 평가할 부분만은 아니며, 배성빈의 전략적 판단이 승리를 가져왔다고 볼 수 있다. 김승래는 "흰소 대 흰소였는데 흰소가 배찌였네" 이런 느낌의 에결이라고 평했다. 다음으로는 배성빈의 거리두기 운영이 주효했고 이에 박인수가 자멸했다는 것. 박인수의 에결 스타일은 1등으로 치고나가 주도권을 가진 상황에서 몸싸움을 통한 심리전으로 상대의 자멸을 유도하는 것이다. 이에 배성빈은 의도적으로 상대와 거리를 두고 2등으로 달리면서 부스터를 꽉 채우고 가는 안정적인 운영을 시도했다. 경기 내내 박인수에게 스탑 각을 내주지 않기 위해 바짝 붙지 않으면서도,[*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직선 구간에서 부스터가 이미 2개가 있음에도 뉴커팅을 통해서 거리 유지를 하는 장면이다.] 드래프트 사정권에는 들어가는 절묘한 거리를 유지했으며, 그 결과 공격적인 운영의 선두주자인 박인수가 경기 내내 단 한번도 공격 시도를 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았으며, 승부가 결정지어진 사고 장면에서도 파편을 회피할 수 있었다. 여담으로 한화생명의 문호준 감독은 시작 전 "상대가 NPC에 박을 수도 있어"라고 발언했던 것이 부스톡에 포착되었는데, 실제로 박인수가 박는 그림이 나왔다. [[https://www.youtube.com/watch?v=k9Owt_4cZK8&t=384s|배성빈의 에결을 리뷰하는 한화생명 문호준 감독의 리뷰 영상]]. 배성빈이 일부러 부스터를 충분하게 모으면서 박인수를 따라잡지 않고 역으로 압박했다는 것을 정확하게 설명했으며, 본인의 말에 따르면 박인수가 로봇에 박을 것을 에결 시작 전부터 예상했다고 한다. 하지만 문호준은 당일 트위치 리뷰에서 박인수가 박은 장면을 보면서 박인수가 여기서 박을지는 경기를 보면서도 전혀 예상 못했다고 말했다. 문호준이 예상한 로봇배찌는 더 후반에 만나는 로봇배찌였다고.[* 아마 톡톡이 구간 끝 부분에서 바로 나오는 로봇 배찌를 생각한 듯.] === 8강 13경기 [[이은서(프로게이머)|이은서]] vs [[김지민(프로게이머)|김지민]] === || '''Challenger''' || '''해적 상어섬의 비밀''' || '''E-STATS ESPORTS''' || || 이은서 || '''출전 선수''' || 김지민 || || [[흰 소 X]] || '''탑승 카트바디''' || [[흰 소 X]] || || '''승''' || '''경기 결과''' || '''패''' || [youtube(_0Dr4gvoEHM)] 전패를 달리고 있던 두 팀의 경기에서 챌린져가 마지막 아이템 트랙을 극적으로 이겨내면서 에결에 끌고 왔고, 이스탯에서는 흰소를 고정으로 타는 김지민이, 챌린져에서는 에이스인 이은서가 출전했다. 1랩에서는 이은서가 다소 불안하게 빌드를 가져가면서 안정적으로 주행하는 김지민을 따라가면서 지나갔고, 2랩 점프대 구간을 지나간 후 김지민이 원통구간에서 이은서를 꽂으려고 시도했으나 이은서가 그걸 잘 버티면서 앞을 잡았고, 이후 절벽 구간 충돌 과정에서 김지민이 몸싸움에서 살짝 밀리듯이 속도가 빠지면서 거리가 벌어져버렸고, 끌면서 마지막 역전을 노렸으나 잡히지 않고 그대로 이은서가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두 선수 모두 정규 시즌 에이스 결정전 데뷔전이었는데, 두 선수 모두 꽤 안정적으로 에결을 운영하면서 카트리그의 차세대 선수들의 훌륭한 에결 데뷔전이라고 생각할 만한 경기가 되었다. 특히 이은서는 예선에서 에결 3전 3승을 하면서 진출한 게 운이 아니었다는 듯이 초반에 불안했음에도 훌륭하게 회복하고 잡으면서 팀을 연패의 늪에서 끌어올리는 데에 성공했다. === 8강 21경기 이은서 vs [[유영혁]] === || '''Challenger''' || '''아이스 아찔한 헬기 점프''' || '''Afreeca Freecs''' || || 이은서 || '''출전 선수''' || 유영혁 || || [[흰 소 X]] || '''탑승 카트바디''' || [[흰 소 X]] || || '''패''' || '''경기 결과''' || '''승''' || [youtube(_sJ5jMWmIg8)] 양팀의 에결 주자가 이은서, 유영혁이 가장 유력하다는 얘기가 많았고 실제로 두 선수가 붙게 되었다. 부스터를 최대한 꽉 채우면서 달리는 유영혁과, 좀 더 공격적으로 달린 이은서의 라인싸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마지막 코너를 앞두고 이은서가 유영혁을 살짝 밀어주면서 앞서가는 듯 했으나 코너에서 살짝 긁은 사이 유영혁이 밀어버리면서 벽에 충돌해 크게 감속이 되고 만다. 유영혁이 유유히 들어가면서 자신의 18번째 에결을 승리로 장식한다. 에이스 결정전 경험치가 어마어마한 유영혁은 비교적 여유있는 라인으로 경기를 이끌어나갔지만, 이은서는 긴장을 많이 했는지 잔실수가 많았다. 그럼에도 유영혁과 대등하게 라인 싸움을 이어나가면서 저력을 보여주었지만 마지막 아픈 실수를 하면서 결국 승리까지 따내지는 못했다. === 8강 22경기 배성빈 vs [[임재원(프로게이머)|임재원]] === || '''한화생명e스포츠''' || '''해적 상어섬의 비밀''' || '''E-STATS ESPORTS''' || || 배성빈 || '''출전 선수''' || 임재원 || || [[흰 소 X]] || '''탑승 카트바디''' || [[흰 소 X]] || || '''승''' || '''경기 결과''' || '''패''' || [youtube(zOh9ilbuP_Y)] 한화생명은 배성빈이, EST는 노준현과 김지민이 패배했기 때문인지 임재원이 에결 주자로 출전했다. 배성빈은 이번 경기는 지금까지의 에결과는 다르게 비교적 공격적인 플레이로 경기를 이끌어나갔다. 1랩 임재원이 아프게 부딪혔지만 초반이었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었고 2랩에 다시 라인싸움을 연다. 2랩 360도 내리막길 구간에서 배성빈이 임재원의 라인을 손해보게 만들고[* 사실 임재원이 아쉬웠던 점은 본인은 부스터를 아슬아슬하게 가져간 반면에 배성빈은 부스터를 넉넉하게 채우면서 경기를 운영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배성빈이 라인을 공격적으로 가져갔음에도 임재원은 그 라인에 당할 수밖에 없었다.], 결승점까지 1등을 내주지 않으면서 승리를 가져간다. === 8강 27경기 노준현 vs 이용현 === || '''E-STATS ESPORTS''' || '''올림포스 제우스 시티''' || '''Lily''' || || 노준현 || '''출전 선수''' || 이용현 || || [[골든 스톰 블레이드 X]] || '''탑승 카트바디''' || [[골든 스톰 블레이드 X]] || || '''승''' || '''경기 결과''' || '''패''' || [youtube(UnbGNl090BQ)] 해설진은 경기 시작 이전에 골든 스톰 블레이드 X가 충분히 활용될 만한 트랙이기에 흰 소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점쳤고, 실제로도 이번 시즌 팀전 처음으로 흰 소가 나오지 않는 에결이 나왔다. 8강에선 유일.[* 부스톡에서 밝혀진 바로는 이용현이 흰 소를 타고 하려 했는데, 방에 입장하자마자 떡하니 골스블을 타고 있는 노준현을 보고 본인도 그냥 골스블로 갈아탄 것이었다.--남자는 바이크다!--] 1렙에서부터 두 선수가 치열하게 싸우다가 2렙에 접어들었는데, 열차 구간 직후에 노준현이 이용현을 벽에 처박아버리고서 거리를 어느 정도 벌린다. 그리 큰 격차는 아니였지만 거리가 벌어진 사이 노준현은 본인의 명성에 걸맞은 주행을 선보이며 이용현에게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고, 그대로 먼저 골인했다. === 8강 28경기 유영혁 vs [[정승하]] === || '''Afreeca Freecs''' || '''차이나 용의 운하''' || '''샌드박스 게이밍''' || || 유영혁 || '''출전 선수''' || 정승하 || || [[흰 소 X]] || '''탑승 카트바디''' || [[흰 소 X]] || || '''패''' || '''경기 결과''' || '''승''' || [youtube(BjO0va5EUjs)] SAVIORS - 샌드박스를 거치며 지금껏 홀로 에결을 맡아온 박인수 대신 정승하가 출전하였고, 아프리카는 계속해서 에결을 맡던 유영혁이 그대로 출전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6-Cin5iZys&t=370s|부스톡]]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아프리카는 김기수의 출전도 고려를 했지만 결국 경험이 더 많은 유영혁이 출전하기로 결정했고, 샌드박스는 정승하가 출전을 할지 고민하다가 박준석 감독이 어차피 져도 2위로 결승 직행전에 올라갈 수 있다면서 편한 마음으로 출전할 것을 권유하자 출전을 결정했다.] 양 팀의 [[흰 소 X]]를 맡고 있는 선수들 답게 시작부터 서로 툭툭 치면서 신경전을 벌이고, 그러면서도 큰 사고 없이 순위는 계속 엎치락뒤치락하는 팽팽한 승부가 연출된다. 1랩까지 리드를 잡고 있던 정승하는 2랩 초반 유턴구간에서 라인을 크게 돌면서 유영혁의 뒤꽁무니를 따라가는 모습으로 바뀌었고, 유영혁은 이 시점부터 선두를 뺏기지 않기 위해 추월하는 라인을 막기 시작한다. 그러다 후반 끌기구간에서 정승하가 유영혁을 살짝 밀어버리면서 안쪽 라인을 타고 역전에 성공, 유영혁은 마지막 유턴구간에서 승부를 보려고 했지만 벽에 걸리면서 정승하가 --롤린까지 추며-- 여유있게 골인한다. === 준플레이오프 이재혁 vs 유영혁 === || '''ROX''' || '''차이나 용의 운하''' || '''Afreeca Freecs''' || || 이재혁 || '''출전 선수''' || 유영혁 || || [[골든 스톰 블레이드 X]] || '''탑승 카트바디''' || [[쉐퍼 X]] || || '''승''' || '''경기 결과''' || '''패''' || [youtube(oGxILnqQkfU)] [[흰 소 X]]가 빠진 첫번째 에이스 결정전으로, 에결 경험이 많은 유영혁과 현세대 최강자라고 불리는 이재혁답게 2랩 내내 서로 툭툭 건드리며 주행했으나 2랩 후반 끌기 라인에서 이점을 가지는 [[골든 스톰 블레이드 X]]를 탑승한 이재혁이 끌기로 거리 차이를 벌리고, [[쉐퍼 X]]를 탑승한 유영혁은 무리해서라도 인코스를 파 추격하려 하나 모서리에 박으며 그대로 이재혁의 승리로 끝났다. 이재혁은 부스터 3칸 4륜 카트바디인 멘티스, 쉐퍼가 있는대도 골스블을 픽하는 뜻밖의 선택을 했다. 그리고 인게임에서는 앞서갈때는 부스터를 하나 더 모으면서 일부러 유영혁에게 1등을 내주고, 듀얼 부스터+드래프트가 빨렸을 때는 주저없이 1등을 탈환하는 식으로 몸싸움을 의도적으로 피하는 운영으로 골스블의 약점인 몸싸움이 부각되지 않게 했다.[* 이는 비슷하게 골스블을 굉장히 잘 타던 문호준과는 대비된다.(에결에서 골스블을 픽한 경우는 없지만) 문호준의 경우 골스블을 타고도 압도적인 센스와 피지컬로 골스블의 취약한 몸싸움을 커버하는 식으로 골스블을 운영하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유영혁은 이재혁의 운영에 끌려가지 않기 위해 1등을 추월하고 라인 블로킹을 시전해 거리 차이를 벌리고 이재혁에게 어떻게든 1등을 역전해야만 이길 수 있는 상황을 강요했다. 그러나 이재혁은 그런 유영혁의 압박을 피지컬로 뚫어버렸고, 결국 역으로 무리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유영혁은 코너에서 충돌하고 말았다. 그대로 이재혁의 승리. 정리하면 골스블이라는 리스크 있는 픽의 이유를 절정의 피지컬과 똑똑한 운영으로 증명하고 승리를 따낸 이재혁과, 그래도 클래스를 증명하듯 역시 좋은 운영을 선보이며 이재혁을 거의 이길 뻔한 유영혁의 수준 높은 명경기. === 결승 진출전 [[유창현(프로게이머)|유창현]] vs 박인수 === || '''한화생명e스포츠''' || '''올림포스 제우스 시티''' || '''샌드박스 게이밍''' || || 유창현 || '''출전 선수''' || 박인수 || || [[골든 스톰 블레이드 X]] || '''탑승 카트바디''' || [[골든 스톰 블레이드 X]] || || '''승''' || '''경기 결과''' || '''패''' || [youtube(JiQ_RxtLiyY)] 2019 시즌 두 번의 우승을 합작한 두 선수가 적으로 만나게 되어 붙게 된 첫 번째 에이스 결정전. 한화에서는 8강에서 세 번 연속으로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한 배성빈 대신 듀레 2 對 김승태 전 이후 에결 출전이 없던 유창현이 출전하였고,[* [[https://www.youtube.com/watch?v=my8r3ccp82s&t=262s|부스톡]]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배성빈이 출전을 먼저 사양한 것으로 밝혀졌다. 골스블 담당이 유창현이기도 하고 제우스 시티에서 유창현이 더 많이 이겼다고 한다. 워낙 배성빈이 에결 중독자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에결에 자주 나오다보니, 공식 영상에서는 자막으로 "속보) 에결 중독자 에결 거부해"라고 띄웠다(...).] 샌박에서는 8강 마지막 경기에서 에결 승리를 만든 정승하가 아닌 꾸준히 출전하는 에이스이자 골스블을 주로 탑승하는 박인수가 출전하였다. 골스블이 유리한 맵답게 두 선수 모두 골스블을 타고 출전했다. 1랩 초중반까지는 크게 서로 공격할 의향 없이 가다가 원통 오르막 구간에서 박인수가 유창현을 벽에 꽂을 생각으로 다소 라인을 타이트하게 탔으나 유창현이 끌다가 순부 쳐서 버티기를 반복하면서 사고 없이 지나간 후 2번째 지름길에서 순부로 역전했다. 이에 박인수가 갈아타기로 응수하면서 옆에서 한번 공격했으나 유창현이 버텼다. 이후 기차 플랫폼을 지난 후 첫번째 지름길 직후 기둥 옆으로 들어가는 구간에서 박인수가 기습 스탑을 했으나 유창현이 바로 부스터를 끄고 버텨냈다. 원통구간에서 다시 박인수가 라인을 타이트하게 챙겼으나 유창현이 살짝 밀어냈고, 이에 박인수가 라인이 벌어졌다가 바로 잡는 겸 공격할 심산으로 안으로 깊게 팠으나 혼자 긁어버리면서 거리가 벌어졌다. 유창현이 2번째 지름길 진입 직전 살짝 라인을 넓게 파서 다시 붙었고 두 명 다 갈아타기에 성공, 마지막 구간에서 박인수는 원끌기와 드래프트를 통해서 역전을 노렸으나 유창현이 인을 깊게 막았고,[* 마지막 구간은 원끌기를 하기엔 코너 간 간격이 크기 때문에, 가장 빠른 라인은 최적화 두 번으로 지나가는 것이다. 다만 박인수가 역전을 위해 다음 최적화 라인을 포기하는 대신 첫 코너에서 톡톡이를 해서 먼저 앞을 잡으려 했으나, 유창현도 첫 코너에서 같이 톡톡이를 하며 박인수에게 앞을 내주지 않아 인을 막을 수 있었다.] 이에 박인수가 유창현이 감속된 사이 라인을 다시 아웃으로 잡아 끌어서 피해 지나가려고 했으나 지나치게 끌리면서 오른쪽 벽에 긁어서 유창현이 결승선을 먼저 통과한다. 박인수가 오랜만에 상당히 호전적인 성격의 에이스 결정전 스타일로 경기를 이끌어가려고 했으나 유창현이 눈치 빠르게 공격을 전부 흘려냈고, 결국 또 박인수 본인이 실수한 것이 약간의 스노우볼이 되면서 유창현이 오랜만의 에이스 결정전 승리를 가져왔다. 한화생명은 이 경기로 창단 이후 에이스 결정전 11승 1패라는 무시무시한 기록이 세워졌다. 반면 박인수 입장에서는 특별히 무기력하게 끌려가거나 하지 않았음에도 다시 패배를 하게 되면서 2020 시즌 이후로 출전한 에결에서 1승 7패, 전체 통산 에결 전적 승률 50% 미만이 되는 굴욕을 맛보고 말았다. 경기에 출전한 두 사람이 新 BIG3로 묶일만큼 실력적으로 기대를 많이 받는 라이벌 팀들의 대표 스피드 에이스 선수들이며, 경기 자체도 상당히 치열한 양상으로 흘러가면서 상당한 반응을 이끌어낸 경기라는 평이다. 또한 바이크 카트바디 맞대결로 이루어진 에결 중에서도 최고의 에결 중 하나라는 호평이 많으며 많이 회자되는 에결이다. ==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 === 8강 4경기 [[노준현]] vs [[김주영(프로게이머)|김주영]] === || '''Afreeca Freecs''' || '''광산 3개의 지름길''' || '''SGA 인천''' || || 노준현 || '''출전 선수''' || 김주영 || || [[블랙 코튼 V1]] || '''탑승 카트바디''' || [[블랙 코튼 V1]] || || '''패''' || '''경기 결과''' || '''승''' || [youtube(TLSDQrVEjt0)] 러너와 스위퍼, 서로 상반된 스타일의 두 선수가 맞붙은 에결. 노준현은 주행 위주로 운영을 하기 위해 부스터를 최대한 모으는 최적의 라인으로 가려고 했으나, 김주영이 3랩 내내 과감한 직부 라인을 파서 노준현의 라인을 망치며 운영의 주도권을 빼앗아갔다. 마지막 3랩에서 노준현이 살짝 앞서가며 다시 역전하는 듯 했으나 김주영이 최후의 몸싸움을 또 다시 성공시키고, 도망치는 데 성공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 8강 9경기 [[이재혁(프로게이머)|이재혁]] vs [[한승철]] === || '''ROX''' || '''차이나 서안 병마용''' || '''SGA 인천''' || || 이재혁 || '''출전 선수''' || 한승철 || || [[썬더 버스트 V1]] || '''탑승 카트바디''' || [[블랙 코튼 V1]] || || '''승''' || '''경기 결과''' || '''패''' || [youtube(p09TwAxMKEQ)] 한솥밥을 먹던 두 선수가 서로 다른 팀에서 만나 펼쳐진 에이스결정전. 시작부터 서로를 잘 알고 있다는 듯 앞으로 치고 나가지 않고 몸싸움을 걸면서 주행을 이어나간다. 그러다 2랩 병마용 밖으로 빠져나가는 터널구간에서 이재혁이 드래프트 가속을 이용하여 한승철을 세게 밀어버리면서 간격을 벌렸고, 한승철은 병마용을 빠져나온 뒤 벽에 살짝 부딪히면서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하고 이재혁이 먼저 골인한다. === 8강 18경기 [[배성빈]] vs [[김주영(프로게이머)|김주영]] === || '''BLADES''' || '''붐힐 드라이브''' || '''SGA 인천''' || || 배성빈 || '''출전 선수''' || 김주영 || || [[블랙 코튼 V1]] || '''탑승 카트바디''' || [[블랙 코튼 V1]] || || '''승''' || '''경기 결과''' || '''패''' || [youtube(UpjFEcSRHng)] 붐힐 드라이브가 에결 트랙으로 결정되면서 역대 최장시간 에결이자 최초의 매시업 트랙 에결이 되었다. 3분에 달하는 트랙 길이로 볼 때, 양 선수가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간다면 최후반부에서 승부를 볼 가능성이 높았고 실제로 그런 양상이 펼쳐졌다. 워낙 긴 트랙이기에 두 선수 모두 후반부 전까지는 거리가 벌어지는것에 개의치 않고 과감하게 몸싸움을 주고받으면서도 여유가 느껴지는 재미있는 광경이 펼쳐졌고, 마지막 구간에서의 승부도 매우 치열했기에 간만에 정말 재미있는 에결이 나왔다는 평이다. 배성빈이 극초반 실수로 거리가 벌어졌던 것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주도적으로 게임을 이끌어나갔다. 현재 에결 최고 승률 보유자답게, 적절한 디펜스로 김주영을 괴롭혔고, 특히 운명의 다리 구간에서는 기습적으로 김주영을 로봇배찌에 꽂으려고 했으나, 아슬아슬하게 김주영이 살아나간다. 이후에는 서로 잽만 날리며 치명적인 사고는 나오지 않았고, 예상대로 경기는 후반까지 알 수 없는 양상으로 흘러간다. 그런데 고가 구간에서 배성빈이 2.9 빌드를 유지하는데 실패하고, 익스트림 구간 돌입 직전의 유턴 코너에서 스탑을 걸어보지만 오히려 손해를 보는 구도가 나온다. 이대로 가면 부스터 손해에 이은 감속으로 매우 불리해질 위기였으나 배성빈이 노련하게 블로킹을 해내며 일단 앞선 채로 익스트림 경기장 구간에 돌입한다. 하지만 김주영이 부스터를 반개 정도 앞선 상황이었기에 빌드가 꼬인 배성빈은 두번째 유턴구간에서 김주영에게 선두를 내줬고, 이어지는 구간에서도 빌드가 유지된 김주영 쪽이 탄력이 더 잘 붙어있었고, 배성빈은 딜관리 실수까지 하며[* 앞서 말한 부스터 반개 정도의 차이 때문에 유턴 직후 익시드를 켜는 과정에서 김주영이 좀더 여유가 있었고 배성빈은 상대적으로 여유가 없었기에 조작이 꼬인 것으로 보인다.] 김주영이 치고나간다. 하지만 익스트림 구간 진입 직전에서 벌인 몸싸움 때문에 두 선수 모두 착지 직후 사용할 부스터는 없는 구도가 나왔고 이는 크나큰 변수로 작용하게 된다. 김주영이 꽤 앞선채로 착지하며 SGA가 이변을 만드는가 싶었지만, 문제는 두 선수 모두 해당 맵의 해당 구간에서 착지 후 부스터가 없는 낯선 구도에 익숙하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때문에 두 선수 모두 부스터를 확보하기 위해 연타를 치는 상황에서 카트바디가 일반적인 최적화 라인보다 바깥으로 밀려났고, 이로 인해 김주영이 덮개가 없는 트랙의 틈새로 카트바디가 빠져버리며 강으로 추락하고 만다. 배성빈 역시 똑같이 빠지는 구도였지만 먼저 빠진 김주영의 카트바디가 완충 역할을 해준 덕분에 살아남았고, 그대로 배성빈이 승리를 가져간다. === 8강 19경기 최태원 vs [[유민선]] === || '''THREAT''' || '''사막 오래된 송수관''' || '''TUBEPLE Gaming''' || || 최태원 || '''출전 선수''' || 유민선 || || [[골든 스톰 블레이드 X]] || '''탑승 카트바디''' || [[골든 스톰 블레이드 X]] || || '''승''' || '''경기 결과''' || '''패''' || [youtube(X5-inbjbURk)] 대다수의 팀이 비선호하는 트랙인 사막 오래된 송수관이 에결 트랙으로 선정되었다. 트릿이 스피드전은 접전 끝에 풀스코어 패배, 아이템전을 3:0으로 완승하여 흐름부터 트릿에게 긍정적이었다. 첫 랩에서는 양 선수 모두 큰 몸싸움 없이 안정적인 주행과 부스터 관리에 중점을 두었다. 최태원이 살짝 긁는 실수를 하긴 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실수는 아니었다. 2랩 진입 직후 복합 굴절 구간에서도 최태원의 실수가 있었지만 여전히 유민선을 시야에 두고 따라갔다. 이후 송수관 구간에서 최태원이 매우 공격적인 라인으로 유민선을 추월한다. 부스터 상황은 유민선이 어느정도 우위에 있었으나, 오아시스 구간에 진입하며 최태원 바로 뒤쪽에서 유민선이 뉴커팅을 시도하나 카트바디에 조종제어가 걸리며 벽에 충돌했고, 이미 2랩 후반인 상황상 따라갈 수 없는 수준의 격차가 벌어졌다. 약간 부족한 부스터로 주행하던 최태원은 침착하게 마지막 코너도 속도를 크게 줄이고 안전하게 돌며 그대로 승부를 굳혔다. 이 매치로 인해 튜브플 게이밍은 아마추어 팀에게 패배한 역대 네번째 프로팀이 되었다. === 8강 21경기 [[유영혁]] vs 배성빈 === || '''Afreeca Freecs''' || '''어비스 숨겨진 바닷길''' || '''BLADES''' || || 유영혁 || '''출전 선수''' || 배성빈 || || [[썬더 버스트 V1]] || '''탑승 카트바디''' || [[썬더 버스트 V1]] || || '''패''' || '''경기 결과''' || '''승''' || [youtube(FsAC18KRSak)] 스피드전을 아프리카 프릭스가, 아이템전을 블레이즈(舊 한화생명e스포츠)가 승리하여 에이스결정전을 왔고, 유영혁과 배성빈이 출전하면서 2020 시즌 2 8강 5경기의 리벤지 매치가 성사되었다. 카트는 두 명 다 팀전에서 탑승하는 썬더버스트를 탑승했다. 초반에 배성빈이 드리프트가 끌리면서 유영혁이 앞서갔고, 배성빈이 부족한 부스터를 모으려는 타이밍마다 유영혁이 라인을 막고 스탑을 하면서 배성빈이 계속 부스터가 하나 부족한 상태로 계속 주행한다. 1랩 후반에야 어느 정도 회복한 후 엎치락뒤치락하는 상황에서 양민규존 진입 전 구간에서 유영혁이 다시 앞을 잡았고, 여전히 유영혁이 부스터가 하나 더 있는 상황. 배성빈은 양민규존에서 유영혁을 꽂을 심산으로 정확히 직부라인으로 들어갔고 이게 정확히 적중하면서 유영혁 차가 완전히 서버린다. 그 상황에서 유영혁은 부스터를 쓰다가 톱니 사이에 한 번 더 꼈고, 배성빈은 바깥쪽으로 튕겨나간 상황에서 부스터를 써서 앞서나간다. 이후 다시 따라가봤으나 사고의 여파로 유영혁 역시 부스터가 모자랐고, 둘이 같은 부스터 상황에서 배성빈이 실수를 하지 않고 들어가면서 경기 종료. 배성빈이 다시 한 번 승리하면서 아프리카는 한화-블레이즈 상대로 매치승을 여전히 못 챙겨가는 상성관계가 이어지게 되었고. 배성빈은 에이스 결정전 7승 1패라는 기록과 더불어 박인수, 문호준과 같이 에이스 결정전 5연승 타이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 8강 23경기 이재혁 vs 노준현 === || '''RO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