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킨무기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산토리의 제품)] 金麦 [목차] == 개요 == [[일본]]의 [[산토리]]에서 [[2007년]] [[6월]]부터 판매하는 [[맥주]]류 술. 정확한 분류로는 [[발포주]]에다 밀[[주정]]을 탄 [[리큐르]](발포성)로, 흔히 제3의 맥주(第三のビール) 또는 신장르(新ジャンル)라고 불리는 제품군 중 하나이자, 해당 제품군을 대표하고 있다. 제품명인 킨무기(金麦)는 "금빛 보리"라는 뜻. 맥아함량이 맥주에 비해 한참 낮은 제3의 맥주 특유의 "맥주에 가까워 보이게 하려는" 작명 중 하나다.[* 경쟁사인 삿포로의 제3의 맥주 이름은 아예 "보리와 홉"(麦とホップ)이다. ~~맥아라는 얘기 아닐거다 아마~~] == 상세 == 일본에서 나오는 맥주류 저가 술 중에 가장 인기가 많다. 한국으로 치면 [[필라이트]]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2003년]] 발포주의 세금 상승과 함께 나오게 된 '제3의 맥주'의 경우 처음에는 [[맥아]]를 아예 쓰지 않은 제품군이 [[2004년]]에 나왔으나(삿포로 드래프트 원, 산토리 조키(맥주잔) 생, 기린 노도고시(목넘김) 생) 산토리에서는 맥풍(麦風)이라는, 발포주에다 보리 소주를 섞은 리큐르를 발매했는데 이건 발포주랑 가격만 비슷하고 맛은 없기에 시장에서 참패해서 단종되었다. 이후에 한번 더 개량을 거쳐서 발포주에다 주정을 타서 나온 '슈퍼 블루'라는 제품군이 있었고, 그 후에 나온 것이 바로 이 킨무기였는데, 그야말로 대박이 나서 지금까지도 신장르 중에서는 가장 인지도가 높은 제품군이다. [[2018년]] 혼키린 발매 후에는 혼키린과 1~2위를 다투긴 하지만...[* 당시 혼키린이 얼마나 파급력이 컸냐면, 기린이 일본 내 맥주류 시장 점유율에서 아사히를 누르고 1위를 했다.] 2022년 12월 슈퍼마켓 가격 기준으로 아사히 수퍼 드라이, 기린 이치방 시보리 등의 500ml 캔 가격이 개당 약 280~290엔인데 킨무기 등의 제3의 맥주는 개당 약 200~210엔. 이 킨무기의 히트 이후 다른 회사에서도 리큐르(발포성)에 해당하는 제3의 맥주를 여럿 출시했으며, 정작 발포주 시장은 맥주와 제3의 맥주 사이에서의 어정쩡함으로 [[기린 담려]] 그린라벨, 아사히 스타일프리 등의 일부 당류감소 제품군을 제외하고는 거의 쪼그라들었다. 다만 실제로 마셔보면 필라이트보다는 맛이 진하다. 한국과 일본의 '맥주' 분류에 해당하는 맥아 비율 차이 때문. 오히려 [[카스]] 등의 국맥에 좀 더 가까운 맛. == 제품군 == * 킨무기 리치 몰트: 남색 캔으로 나온 제품으로, 킨무기의 메인이다. [[2008년]] [[5월]]의 리뉴얼로 리치 몰트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킨무기(金麦)라는 상표명을 영어로 직역한 것이다. 출시 이래로 계속 1년에 한번씩 맛을 리뉴얼하다가, [[2020년]]부터 각 계절별로 (1월, 4~5월, 7~8월, 9~10월) 맛을 조금씩 다르게 리뉴얼을 한다. 알콜 도수는 5%. 계절별로 맛이 다르다는 점으로 그 계절에 해당하는 그림이 캔에 그려질 때가 있으나, 그 시기에 나온 일반 캔과 맛이 같으며 바코드도 동일한 동일제품이다. * 킨무기 더 라거: [[2019년]] [[2월]]부터 발매된 제품으로, 1년 전에 경쟁사인 기린에서 발매된 신장르 제품 '혼키린'을 의식하고 나온 제품이다. 캔의 색깔이 혼키린과 같은 빨간색이고, 알콜 도수도 혼키린과 동일한 6%이다. 발매 당시에는 '킨무기 골드 라거'였고, [[2021년]]에 현재의 이름인 '더 라거'로 바뀌었다. 리치 몰트와 마찬가지로 2020년부터 각 계절별로 맛이 조금씩 다르다. * 킨무기 당류 75% off: [[당류]]를 줄여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2012년]] [[4월]]에 처음 발매되었다. 처음에는 당류 70% off였으나, [[2014년]] [[4월]]부터 현행인 당류 75% off로 바뀌었다. 역시 위 두 제품과 마찬가지로 2020년부터 각 계절별로 맛이 조금씩 다르며, 알콜 도수는 4%. 흰색+노란색 캔에 녹색으로 글씨가 적혀 있는데, 이 녹색 글씨는 2002년에 처음 발매된 기린의 발포주인 담려 그린라벨[* 일반 제품인 담려 극상<생>에 비해서 당류를 70% 줄인 제품으로, 오히려 이 쪽이 인기가 더 많고 취급하는 슈퍼나 편의점도 더 많다.]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타사의 당류 감소 제품군 또한 녹색 글씨를 많이 사용했다. 당류 감소 제품군이 그렇듯 이쪽도 킨무기 리치몰트보다 맛이 연하다. * 그 외에도 히트상품이다보니 기간한정 제품들을 많이 발매했다. == 한국 수출 가능성? == '''없다'''. 이 제3의 맥주/신장르 제품군이 자국의 과세를 회피해서 싸게 파는 제품군이고 [* 실제로 경쟁사인 아사히에서는 같은 제3맥주 제품인 클리어아사히 프라임 리치(현재 아사히 더 리치)를 한국에 발매한 적이 있었으나, 양국 맥주 분류 차이로 한국에서는 맥주로 분류되어서 싸게 팔지 못해서 판매량이 좋지 않았다.] 경쟁사인 삿포로에서 아예 맥아를 안 넣고 만든 그 외의 양조주(발포성) 사양의 제3의 맥주인 드래프트 원을 한국에 발매한 적이 있었고 기타주류 취급으로 다른 수입맥주보다도 약간 더 싼 가격에 팔았는데, 산토리에서 제3의 맥주를 한국에 수출하려면 역시 아예 맥아를 안 넣은 제품인 '조키(맥주잔) 생'을 한국에 수출하던가, 아니면 아예 한국 유통업체 OEM으로 한국 사양에 맞는 발포주를 만들거나[* 실제로 이마트 및 홈플러스가 이런 식으로 유럽 양조장에 발포주를 발주해서 한국에 판매하며, 반대로 한국의 하이트진로 및 OB맥주는 일본 유통업체들한테 OEM 발주받아서 일본 사양의 제3맥주를 수출하고 있다. 필라이트와 필굿도 그런 노하우로 나오게 된 것.] 해야 그나마 가능성이 있다. == 여담 == * 일본의 [[이자카야]] 체인점 토리키조쿠(鳥貴族)에서는 이 킨무기를 큰 잔으로 생맥주로 마실 수 있다. 물론 킨무기가 아닌, 진짜 맥주인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생맥주도 있으나 양의 차이가 크다. * 일본의 배우 [[단 레이]]가 2007년부터 2019년까지 장장 12년 동안 킨무기의 광고모델이었다. 한국에서 [[참이슬]] 광고모델을 오랫동안 하고 있는 [[아이유]] 이상으로 장수 주류모델. ~~광고모델은 바뀌었는데 집에서 남편 기다리는 아내 컨셉으로 찍는 광고컨셉은 안 바뀌었다~~ * [[신카이 마코토]]가 감독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언어의 정원]]에서 [[PPL]]로 등장한다. * 산토리에서는 일본 [[세븐일레븐]] 납품 전용으로 제3의 맥주인 [[https://7premium.jp/product/search/detail?id=17|더 브류]]를 발매했으나 킨무기와는 맛이 조금 다르다. * 산토리의 제3맥주 제품 중에서 '이타다키'라는 고도주가 있었는데, 제3맥주인데도 도수를 7%로 발매했고 리뉴얼로 8%로 늘렸으나, 맥주류 술로서는 너무 높은 도수인지라 인기가 없어서 금방 단종되었다. 현재는 도수 6%짜리 킨무기 '더 라거'가 산토리의 고도 제3맥주 포지션을 맡는 중. [[분류:발포주]][[분류:산토리 홀딩스]][[분류:2007년 출시]]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