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톤미 산보타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Thonmi Sam Bhota 呑米桑布紮 / 吞米桑布紮 [목차] == [[티베트]]의 대신, 학자 == [[파일:external/chinesebuddhistencyclopedia.com/250px-Sambhota.jpg]] === 개요 === 티베트의 대신으로 [[송찬간포]]왕의 명령을 받아 632년 [[인도]] [[카슈미르]]로 가서 [[산스크리트어]]를 배우고 그 지방에서 통용되던 굽타 문자를 모방해 [[티베트 문자]]를 창제했다. 참고로 퇸미 삼보타는 본명이 아니며 '퇸미 가문의 학자'라는 뜻이다. 이후 인도의 문법학의 영향을 받아 [[티베트어]] 문법을 8권의 책으로 정리했는데 현존하는 책은 문법론근본삼십송, 문법론성입법 등이 있다. 그런데 [[고립어(언어유형학)|고립어]]인 티베트어를 [[굴절어]]인 산스크리트의 문법 개념으로 설명하려다 보니 무리수가 많았는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한국어]]를 [[영어]]식 문법으로 설명하려고 했다고 보면 된다. 어찌 됐든 이 사람의 영향으로 티베트어에는 격 개념이 도입되었고, 관사 및 관계대명사도 생겨나게 되었다. === 비판 === 일본의 학자 이나바 쇼주(稲葉正就)는 퇸미 문법학의 가장 큰 단점으로 인도의 문법용어인 성음(聲音, varna)를 철자법 개념으로 오인하여 티베트어 음운에 맞춘 것이 아닌 철자 중심의 문법으로 변천하게 되었고 이것이 이후 현대 티베트어 발음과 철자가 맞지 않는 한 요인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전재성 '티베트어-한글사전'(2013) 참조] 현대의 티베트 문법은 퇸미의 문법학에서 한치도 벗어나 있지 않으며 후기의 티베트 언어학자들 또한 그의 저서에 주석을 다는 것 이외에 새로운 체계를 도입하려 하지 않았다. 이 문제 또한 일본의 야마구치 쇼호(山口瑞鳳)의 저서 '티베트어문어문법(チベット語文語文法)'의 서문에서 현대의 티베트 학자들조차 현대 언어학의 개념보다는 퇸미 문법을 중심으로 티베트어를 연구하려는 경향이 강해 티베트어 문법학의 발전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 [[바람의 왕국]]의 등장인물 == [[파일:attachment/톤미 산보타/Example.jpg]] 라이트 노벨 [[바람의 왕국]]의 등장인물. [[토번]]의 대신이자 학자. 실눈 속성을 갖추고 있으며 30대 중후반의 나이임에도 백발이다. 이런 특이한 머리색 때문에 캬걀(인도)에 갔을 때 호랑이의 공격을 받아 머리가 센 거라는 등 여러가지 소문이 있으나 본인은 전부 다 뜬소문이라고 일축했다. 토번에서 이름난 현인이며 자신의 지식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연구를 하고 있다.현재 목표는 토번어에 맞는 토번만의 문자를 만드는 것. 매우 온화하고 침착한 성격이며 느긋하고 화도 잘 내지 않는다. 그러나 실은 학문 분야에 있어서는 토번 전체를 통틀어 일인자라고 할 수 있으며 머리 쓰는 일에 능하다. [[분류:신장 위구르 자치구 출신 인물]][[분류:바람의 왕국/등장인물]]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