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파비우스 바일 (r2 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언디바이디드 계열 인물)] {{{+1 '''Fabius Bile'''}}} || [[파일:Fabius_4000_EC.png|width=250]] || [[https://wh40k.lexicanum.com/mediawiki/images/2/2a/BileArtPA.jpg|height=720]] || || [[호루스 헤러시]] 이전의 파비우스. || 타락한 현재. || >한 사람이 그 생애를 선행과 타인의 안녕을 위해 바친다면, 그 이름은 기억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자신의 천재성을 이용해 수십억 명의 고통과 죽음을 불러온다면, 그 이름은 수천 년에 걸쳐 전해질 것이다. [목차] == 개요 ==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엠퍼러스 칠드런]] 군단의 '''이름난 사이코'''이자 오크 [[페인보이]]를 능가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미치광이 과학자]].''' 얼마나 정신나간 인간말종이냐면 입고 있는 가죽 코트도 '''인간 가죽'''으로 만들었다. GW에서도 리뉴얼 미니어처를 공개하면서 '''미치광이 중의 미치광이 과학자가 돌아왔다'''고 소개했을 정도다. GW 코멘트에 의하면 4만년대 현재에는 이미 엠퍼러스 칠드런을 등지고 독자적으로 활동한 지 오래이며 혼자서도 잘 사는 이유는 카오스로 인한 변이와 진 시드 부족에 시달리는 헤러틱 아스타르테스들에게 군단을 가리지 않는 전문 아포세카리로써 일종의 입지를 다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동종업계 종사자로 [[우리엔 라카스]]가 있다. == 상세 == === 대성전 === [[홀리 테라]]의 [[잉골슈타트]] 출신이라고 한다. 엠퍼러스 칠드런의 제3중대 소속 [[아포세카리]]로, 대성전 당시엔 자신의 직무만을 묵묵히 수행하였다. 실은 펄그림이 처음 인수한 200명밖에 없던 군단원 중 한명이었는데 자신의 직무만을 수행하다 못해 다른 이들하고 거리를 두고 살아서 군단원들 사이에서는 은근히 왕따를 당하고 있었고 펄그림 역시 자신은 물론 다른 군단원들과도 친하게 지내려 하지 않는 바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인수 당시 갖고있던 심각한 진시드 변이로 인해 동료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눈치챈 이였고, 그 때문에 펄그림과 같이 그들을 살리려고 하는 등, 그때까지는 동료와 인간에 대해 애착을 가지고 있었다. 그의 트레이드마크 격인 거미 다리 역시 펄그림이 그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달려 있었다. 그래서 군단원들은 그를 거미라고 부르면서 비웃었고, 펄그림은 케모스에도 거미와 비슷한 생물이 있고 그 거미는 치밀한 계산으로 만들어진 자신의 집을 만들고 사는 우수한 생물이었지만 지금 난 널 대체 무슨 생물이라 불러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 별명이 널 비웃는 동료들이 붙인 별명인 걸 아는데도 정말 거미처럼 자신의 집 안에서만 꼼짝않고 지내느냐고 질책한다. 그러나 이런 프라이마크의 말을 듣고도 바일은 아주 덤덤하게 '''"앞으로도 그리할 것입니다"'''라고 말해서 펄그림마저도 한 대 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의 속을 긁어놓았다. >What the Emperor has made of us is incredible, but what if it was but the first step on a longer road? We are the Emperor’s Children, and like children, we must learn to walk on our own and take our own steps forward. What if we were to look upon our flesh and find new ways to improve upon it and bring it closer to perfection? > >(황제 폐하께서 하사하신 새로운 몸은 이미 대단히 뛰어납니다. 하지만 이 몸도 기나긴 길을 떠나는 첫번째 발걸음이라면 어떻겠습니까? 우리는 황제의 아이들(Emperor's Children)이라 불리고 있으니, 아이들이 그러는 것처럼 스스로 걸음마를 떼고 걸어갈 길을 찾아야 마땅하옵니다. 우리의 육체에서 실마리를 얻어 새로이 나아지게 함으로써 완벽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면 좋지 아니하겠사옵니까?) >----- > - 파비우스 바일, 레르 토착민의 유전자 구조를 분석한 후 펄그림을 설득하면서. (Horus Heresy: Fulgrim, Ch. 4) 그러다가 레르(Laer) 행성을 정복하는 과정에서 행성 토착민들의 시체에서 얻은 유전자를 분석하면서 딴 생각을 품기 시작했다. 레르의 토착민들은 자신들의 사회가 요구하는 역할에 맞게 구성원의 유전자와 신체 장기를 조작하고 여러가지 종류로 분화시켰는데, 신체를 개조하여 종족이 추구하는 완벽에 다가가는 모습이 파비우스의 입맛에 그야말로 완벽하게 맞아 떨어진 것이었다. 그래서 펄그림을 설득하여 레란 원주민의 유전자 정보를 조작하여 새로운 [[진 시드]]를 개발했고, 이것을 몇몇 신병들에게 이식하였다. 새로운 진 시드를 이식받은 군단원들은 그 능력이 매우 뛰어났고 바일은 여기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존 군단원들도 크게 강화시키는데 성공한다. 문제는 그 군단원들이 강화가 되면서 '[[노이즈 마린|고통을 쾌감으로 느끼게 되는]]' 능력이 생겼다는 것. 이 레르 행성이 바로 문제의 레란 소드(Laeran Sword), 즉 [[펄그림]]을 타락시킨 그 검이 있는 행성이다. 이 검에 [[슬라네쉬]]의 악마가 서려있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이곳의 토착민들은 슬라네쉬를 섬기고 있었다. 그러니 바일이 만든 진 시드는 결국 슬라네쉬의 축복이 담긴 진 시드였고 이걸 이식받은 군단원들이 강화된 것도, 이걸 기반으로 기존 군단원들이 새로 받은 시술을 통해 강화된 것도 이런 진 시드를 통해 슬라네쉬의 축복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군단은 그때까지는 슬라네쉬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몰랐고, 모양새는 좀 흉해졌지만 결과적으로는 군단이 더욱 '완벽'해졌으므로 그때부터 바일은 펄그림의 신임을 얻게 된다. 그때부터 1만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도 펄그림은 바일만큼은 계속 지켜보고 있었으며 그를 '가장 좋아하는 아들'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바일은 헤러시부터 변해버린 펄그림의 호의를 달갑게 여기지 않는다. 호루스 헤러시 소설 시리즈 중 Blades of the Traitor에 수록된 단편 Chirurgeon에 의하면, 사실 헤러시 이전의 바일의 또라이짓은 단순히 바일이 미치광이라서 그런 것만은 아니고 다른 이유도 있었음이 나타난다. 펄그림의 귀환 이전, 엠퍼러스 칠드런의 진 시드에 결함이 있음이 드러나고, 블러드 엔젤의 그것처럼 전투로 인한 전사보다는 진 시드 이상으로 죽는 스페이스 마린들이 더 많아졌다. 펄그림이 발견되고 더 안정적인 진 시드들이 생산되면서 추가적인 희생자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이미 기존에 부작용이 발병한 군단원들까지 치료할 수는 없었다. 한편 바일은 본인이 진 시드 결함이 발증한 확진환자임에도 불구하고, 폐기담당자의 위치에서 해당 사실을 은폐하여 처분을 회피할 수 있었다. 헤러시가 진행중인 시점까지도 파비우스는 방치하면 육체열화로 죽는 시한부상태로, 이전부터 계속 죽은 3군단 대원들의 시체를 남몰래 빼돌려 가공해 섭취, 복용하며 연명중이었던 것. 이전엔 3군단의 구원을 위해서 자신이 죽을 수 없기 때문에란 논리에서, 그리고 헤러시 시점에서는 자신을 연명시키는 비용보다 스스로의 사망이 더 큰 손실이란 믿음을 고수하는 입장을 견지했다. 아마 이러한 삶에 대한 집착 역시 그가 희대의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되는 것에 더욱 일조했을 것이다. === 호루스 헤러시 === [[호루스 헤러시]] 당시 바일은 배신파에 합류하게 된다. 그러나 다른 군단원들이 점차 [[슬라네쉬]]의 광신도가 되어갈 때, 이미 다른 쪽으로 미쳐있기 때문에 슬라네쉬에게 신경 쓸 틈이 없었다. 그간의 유전자 조작 실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자 바일은 유전자의 비밀에 대해 좀 더 많은 것을 알고싶어 했으며, 그 결과 [[황제(Warhammer 40,000)|황제]]가 스페이스 마린과 [[프라이마크]]를 창조할 때 사용한 유전자 기술에도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당연히 황제는 그것을 공개할 리 없었으므로 그는 자연스럽게 황제의 규율에 얽매이지 않고 그것을 확보할 수 있는 배신파에 서게 된 것이다. 더불어 카오스 추종자들은 모두 단순해서 부려먹기 쉽고 자신이 무슨 짓을 해도 눈감아준다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 그 후 엠퍼러스 칠드런이 슬라네쉬의 이름으로 정복하는 곳마다 포로들을 잡아들여 갖은 생체 실험을 진행하면서 인간의 유전자에 대한 깊은 탐구를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뭔가 좋은 결과가 나오면 그것을 다시 주변인들에게 시술하였고 덕분에 바일의 시술을 받은 군단원들은 훨씬 더 강해졌다. 이 때문에 바일은 이제 본 소속인 엠퍼러스 칠드런뿐만 아니라 배신자 군단 전체 내에서 유명해졌고, 군단을 막론하고 그의 상당한 추종자들이 생겨났다. 물론 그 추종자들은 전부 바일에 의해 강화되었다. 여기에 당시 도살자의 손톱의 열화품을 월드 이터의 뇌에 이식하는 데 참가하는 등, 다른 군단의 아포세카리들과 교류하면서 군단원들의 유전 정보를 모은 것은 덤. 호루스 헤러시 6권에 새로 등장한 [[월드 이터]]의 미치광이 아포세카리 갈란 슐락은 파비우스 바일로부터 진 시드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그 외 워드 베어러의 도움을 받아 신병 생산을 더욱 빨리 할 수 있는 시설을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고 한다. 물론 그렇게 만들어진 신병들은 군인이라기 보단 폭력에 미친 살인마들에 가까웠다고.[* 갈란 슐락이 개발한 신병 양산 시설에서 만들어진 신병들이 폭력에 미친 살인마에 가까웠지만 군단원의 감소를 상쇄시킬 정도로 인원 보충 및 유지가 쉽다는 점으로 인해 월드 이터에서 개의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 헤러시 이후 === >너희들은 날 반역자라고 부르겠지. 물론 네 말이 맞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말이다, 나는 나 자신을 배신한 적은 추호도 없다! 나는 네 [[황제(Warhammer 40,000)|우상]]과 같은 공기를 들이마시고 같은 것을 보았다. 하지만 맹세컨대, [[임페리얼 트루스|네 황제는 자신이 신으로 떠받들어지는 것을 원치 않았어!]] 만약 그 작자가 지금도 멀쩡해서 너희들이 하는 꼴을 본다면 게거품을 물고 쓰러질게다! 아스타르테스, 너와 네 패거리들은, 숨을 쉴 때마다 너희가 그렇게 섬기는 황제를 배신하고 있는 셈이다![* [[임페리얼 트루스|황제가 자신을 신으로 떠받드는 행위를 엄청 싫어했다]]는 걸 생각하면 이 발언이 일단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거짓말은 아니다]]. 하지만 제국민들의 입장에서는 '쓰레기가 하는 말 따위 보나마나 헛소리일 뿐이다!'라고만 받아들이겠지만. 물론 이 양반도 "황제를 신까지는 아니지만 인간을 초월하는 초인으로" 여기긴 한다.] [[파일:Terata.png|width=417]] 파비우스 바일의 테라타(Terata). '''살아있는 마린들의 몸과 진 시드'''를 이용해 만들었다. 홀리 테라 공성전 막바지 당시, [[호루스 루퍼칼|호루스]]가 [[황제(Warhammer 40,000)|황제]]와의 최후의 결투를 준비하고 있을 때 바일은 자신의 추종자들을 이끌고 군단에서 나온다. 이후 그는 전 우주를 떠돌며 많은 군사 세력들(반란군, 정규군 모두)에게 접근하여[* 정규군이 바일과 협력했다니 의외라고 할 수 있는데, 이때는 헤러시 직후인지라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도 카오스에 크게 물들지 않아서 겉보기에는 구분이 안되는 상태였다. 더군다나 바일은 카오스의 신도도 아니였으니 변이같은 건 더더욱 없었다. 게다가 헤러시 소식이 모든 우주에 다 퍼져있던 건 아닌지라 호루스가 반란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몰랐던 곳도 상당했다. 그 [[울트라마린(Warhammer 40,000)|울트라마린]]조차 헤러시 사실을 알지 못하여 헤러시 초반에 반란군에게 엄청 데였다.] 그들과 그들이 포획한 포로들에게도 생체 실험을 행했다. 하지만 이렇게 오염된 돌연변이가 늘어나는 것을 제국이 가만놔둘 리가 없었고 이에 그는 제국군을 피해 도망다니다가 결국 [[아이 오브 테러]]로 들어가게 된다. 이 곳에서 그는 다른 엠퍼러스 칠드런 군단들과 함께 한 때 [[아엘다리|엘다]]의 [[메이든 월드]]였으나 지금은 [[데몬 월드]]가 된 행성 '하모니(Harmony)'에 도착하게 되었고, 그 행성 중 한 곳을 자신의 새로운 근거지로 삼아 전 우주급 막장 실험을 진행하게 된다. 의외로 아이 오브 테러에서의 실험 생활은 크게 어렵지 않았는데, 이는 바일이 자신의 연구 결과를 여러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군단들에게 제공해주는 대가로 물자와 포로 및 보호를 제공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대형 사고를 치게 되는데, 프라이마크의 클론 군단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욕망으로 [[블랙 리전|선 오브 호루스]] 군단이 모셔두고 있던 호루스의 시신[* 굳이 죽은 프라이마크, 그것도 하필이면 카오스 마린들 사이에서 최강의 군단인 선 오브 호루스의 프라이마크를 선택한 이유는 충성파 프라이마크들은 당연히 접근 자체가 불가능하고, 반란파 프라이마크들은 협조해줄지도 의문인데다가 다들 [[데몬 프린스]]화하여 악마가 됨으로써 일반적인 인간의 육신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나마 바일이 쉽게 구할 수 있는 멀쩡한 프라이마크가 호루스의 시신이었던 것.]을 노리고 선 오브 호루스 군단을 공격한 것이다. 마침 시의적절하게도 '아버지'의 죽음에 충격을 받아 전의를 상실한 선 오브 호루스는 제대로 된 저항도 못하고 분쇄당해 사분오열되었고, 바일은 수월하게 호루스의 시신을 먹튀하는게 성공한다. '''문제는 이 사건으로 인해 그간 폐인 상태로 정처없이 떠돌아다니던 [[에제카일 아바돈]]이 각성해버린 것이다.''' --즉 의외로 이 양반이 블랙 리전의 진정한 개국 공신이다-- 바일의 군세의 추격을 피해 도망친 이들 중 전직 [[아너 가드|유스타이린]] 캡틴 [[팔쿠스 키브레]]가 이 사태를 해결할 방도는 아바돈을 찾아내는 것 밖에 없다고 판단하여 호루스의 기함 벤지풀 스피릿을 타고 방랑중이던 아바돈을 찾아내서 이 사실을 알려주었고, 결국 분노로 눈이 뒤집힌 아바돈은 여러 군단에서 갈라져나온 '아웃사이더'들을 모아서 엠퍼러스 칠드런의 모성 하모니를 급습, 이스칸달 카욘의 사이킥 능력으로 그가 원래 쓰던 함선을 [[익스터미나투스|하모니에 집어 던져버려서]] 한방에 바일의 기지가 위치한 도시의 방공망 무력화는 물론 지상의 모든 것들을 쓸어버린 뒤, 글로리아나급 함선 벤지풀 스피릿이 여유롭게 엠퍼러스 칠드런 함선들을 박살내는 동안 지상 병력을 이끌고 바일의 연구실에 쳐들어간다. 그러나 바일도 그동안 놀고만 있었던건 아니라서 그 사이에 호루스의 클론을 하나 만드는데 성공한 상황이었으며 이 클론에게 적절한 수작을 부려서 아바돈과 싸우게 만든다. 하지만 아바돈이 호루스의 워기어였던 호루스의 발톱으로 클론 호루스의 배때지를 뚫고 손등에 부착되어있는 트윈링크드 볼터로 확인사살을 날려 클론 호루스를 처치함으로서 바일의 장대한 계획은 실패로 끝나고 결국 바일은 그간의 연구자료 및 시설들을 내팽개치고 추종자들과 몸만 빠져나와야 했다. 게다가 이 사건 이후 아바돈이 호루스의 시신을 파기해버려서 앞으로도 영영 프라이마크의 시신을 얻을 기회는 사라져버렸다. 그래도 여전히 아바돈과 거래를 하는 등 일단 관계 자체는 그럭저럭인 모양. 원래 카오스 자체가 이기주의자들이니 상황에 따라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고 내일의 적이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물론 "그 깡패 자식은 자기 똘마니들을 잔뜩 끌고 와서 내 원대한 계획을 박살내버렸다!"며 까대긴 하지만.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바일이 아니었고, 여전히 우주를 떠돌며 막장 실험을 행하고 다니는 중이다. 그러다가 인체 마개조에 일가견(?)이 있는 [[드루카리|다크 엘다]]의 [[해몬쿨루스]]들에게 그들의 비의를 전수받기도 했다(그 중에 [[우리엔 라카스]]가 있었다고도 한다.). 자존심이 강하기로 유명한 다크 엘다가 인간들, 그것도 '[[슬라네쉬|그녀]]'를 믿는 엠페러스 칠드런 소속인데도 그들에게서 교육을 받은 것이다. 물론 바일이 이들을 찾아가서 배운 건 아니고, 원래 다크 엘다가 엠퍼러스 칠드런을 공격해 바일을 포로로 잡아서 [[코모라]]까지 끌고갔던 것이었다. 죽든가 아니면 노예가 되는 선택밖에 없었던 바일이 그 곳에서 자신이 그간 갈고닦은 기술들을 이용해 고문 쇼를 보여주었는데, 그 기술을 인상깊게 본 해몬쿨루스들이 [[유유상종|바일을 '''손님으로 대접'''하면서 자신들의 기술을 가르쳐주게 된다.]]--코모라 학술대회--[* 취소선이 그어져 있지만 해몬쿨루스들은 정기적으로 모여서 자신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학술회를 개최한다. 만일 굉장한 작품이 나온다면 그 창조자가 자신의 정적이라도 상관않고 진심으로 칭찬한다고..] 또한 [[스페이스 마린]]의 [[21번째 파운딩]] 계획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알아챈 제국이 기겁했지만 이미 일은 벌어진 뒤... 이 21번째 파운딩 챕터들은 지독한 불운에 시달리거나, 아예 카오스로 넘어갔다. 그래도 그럭저럭 짭짤한 성과는 많이 거둔듯 하다. 제임스 스왈로우(James Swallow)가 작성한 블러드 엔젤 소설 시리즈에 의하면 [[조안스로프]]를 세뇌하여 자기 부하로 만듬과 동시에 조안스로프를 이용해 일부 [[타이라니드]] 군단을 거느리고 있었다던가, [[블러드 엔젤]]을 낚아서 내분을 조장한 다음 생귀니우스의 피가 담긴 붉은 성배를 먹튀하질 않나(물론 얼마 못 가 도루묵)[* 그런데 이때 파비우스가 생귀니우스의 피가 담긴 약병을 담은 주머니가 가관인데 왜냐면 하이브 월드에 사는 '''소녀의 머리가죽'''을 벗겨 만든 가방이었다.[[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192438|#]]], 심지어 [[벨리사리우스 카울|자기 자신의 클론이 여럿 있다는 묘사]]도 있다. >상상할 수 있겠느냐? 인류 최강의 사이커가 내 손에 다시 태어날 그 날이 말이다! 또한 이 소설 시리즈에서 파비우스 바일의 최종 목표가 나온 바 있다. 모든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의 유전물질을 통해 그 근원인 모든 프라이마크의 그것을 복원하고, 다시 모든 프라이마크들의 유전물질들을 활용해 그 근원, 즉 '''__"황제를 복제한다"__ '''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물론 그 결과가 좋을지 어떤지는 안봐도 뻔한 비디오...[* 이론상으로는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이다. 스페이스 마린들은 프라이마크로부터 유전자를 물려받았고 그 프라이마크들은 황제로부터 유전자를 물려받았으니 역추적 하다보면 분명 황제의 유전자가 나올수도 있다. 다만, 애초에 프라이마크들은 만들어질 때 황제의 유전자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게 아니라 황제에 의해 유전자에 많은 조작이 가해져 있었고(그래서 황제의 복제인간이면서 황제와는 외형부터 능력까지 엄청 차이가 나곤 한다.), 또한 프라이마크들의 일부는 사망한데다 나머지는 우주 전역으로 흩어져서 각자 다른 환경속에서 살다보니 유전자가 여러 방식으로 변형되었으며(생귀니우스는 날개가 달렸고, 마그누스는 피부가 붉게 변하고, 불칸은 피부가 검게 변하는 등), 여기에 모든 마린들은 각자의 개인차로 인해 이후 유전자 특성이 바뀌거나(레이븐 가드는 진 시드 오염으로 마린들의 외형이 뒤틀리고, 임페리얼 피스트는 진 시드 변형으로 몇몇 인공장기가 작동을 안하며, 스페이스 울프는 진 시드 이상으로 마린들이 늑대인간화가 되는 등) 하는 일이 잦기 때문에 실제로는 굉장히 요원한 목표이다. 같은 편인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은 다들 워프와 카오스 신의 영향으로 유전자가 뒤틀려 있는지라 더욱 도움이 안되고... 그렇다고 황제 본인에게서 유전자를 얻자니 수많은 [[커스토디안 가드]]를 뚫고 홀리 테라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야 하는데 그런 사태가 일어났다는 상황 자체가 사실상 인류제국의 멸망 시나리오라서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다.] 그 뒤에는 자신의 목적을 걸고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한 다른 카오스 마린들과 [[트라진|솔렘나스]]를 들쑤신 적이 있다. 그런데 드디어(?) 자신의 프라이마크인 펄그림의 완벽한 클론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정작 바일은 무슨 마가 끼면 이렇게 되냐며 경악했는데, 여태까지의 실패작과는 달리 '''[[쓸데없이 고퀄리티|재현도가]] [[슈퍼 페이크|너무 높아서]]''' 타락할 때까지의 펄그림 본인의 기억을 고스란히 가진 데다, 이 때문에 타락해 있는 원본과 다름없이 무자비하고 오만한 놈이라는 걸 한눈에 알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게다가 몇몇 군단원들은 이 복제 펄그림이 후회하고 속죄한다면서 "내 너희들을 용서하니, 순수한 [[진 시드]]를 가지고 황제 폐하 곁으로 돌아가자!"는 말에 '''참회하고 감격하면서''' "그리 하겠습니다!"라며 눈물을 줄줄 흘렸다.[* 바일도 여기에 감화될 뻔 했으나 이 때 펄그림의 클론이 그런 자신들을 보고 스스로에 대한 자만과 기쁨에 젖어 미친듯이 웃는 것을 보면서, 눈 앞의 펄그림이 처음 만나서 자신의 군단원들을 살리고 돌보던 자상한 아버지가 아니라 헤러시 직전의 오만하고 과시욕이 넘치며 뒤틀려버린 펄그림임을 깨닫게 된다. 그런데다가 자신이 만든 새로운 신인류들마저 그런 펄그림의 클론에 현혹되는 것을 보고 바일은 충격을 받아 절망하게 된다.] 그 꼴(?)을 지켜보던 바일은 얼탱이 터지는 건 둘째 치고 복제 펄그림에 '''자신까지 감화되려 해서''' 이를 악 물고 겨우 버티면서 그 자리에 있던 [[트라진]]한테 "거래고 뭐고 저거 줄 테니까 빨랑 가져가라"[* 원래 팔려고 했던 건 바일 자신의 클론. 아직도 바일은 육체 열화로 인해 갑자기 픽 하고 죽어버리는 일이 잦고 그럴 때마다 새로운 클론이 작동을 시작한다. 본인도 이를 해결하지 못해서 오래 사는 건 포기한 마당에 트라진이 자신의 클론 하나를 넘겨주면 자신이 갖고 있는 3군단의 진시드를 넘겨주겠다고 찾아와서 거래하고 있던 중이였던 것.]면서 복제 펄그림을 비롯해 그에게 감화된 엠퍼러스 칠드런 군단원들을 통째로 넘겨 버린다. 이에 그냥 거래차 왔던 트라진은 뜻밖의 엄청난 수확에 좋아죽겠다는 듯 "그래도 거래는 거래"라면서 약속했던 18,000명분의 순수한 엠퍼러스 칠드런의 진 시드를 넘겨줬다.[* 트라진은 프라이마크를 수집하려 했던 전적이 있는데 결과적으로 죄다 놓쳐버렸다고 한다. 그 와중에 클론이라도 프라이마크가 눈 앞에 나타났고 엠퍼러스 칠드런 군단병들까지 보너스로 가져가게 되자 아주 좋아죽으며 '맨입으로 받긴 좀 미안하고'라며 12,000명분을 18,000명분으로 얹어서 준다. 하지만 바일은 그러고도 기분을 잡쳐서 한동안 활동을 중단하고 우울하게 쳐박혀만 있었다(...).][* 참고로 이 진 시드 무려 대성전 당시 각종 문제로 인해 200명만 남아 있던 엠퍼러스 칠드런을 복구하기 위해 옮기던 것을 훔친거다.(...)] 또한 인도미투스 성전이 시작된 직후, 블랙 리전의 요새를 공격하는 네메소르(Nemesors) 챕터를 보고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의 능력에 큰 감명을 받고 [[벨리사리우스 카울]]의 능력에 찬사를 보내면서 '''저것들 몇 마리 좀 잡아봐야지''' 하면서 이들의 진 시드를 얻을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다가 마침내 진 시드를 얻어내서 그 목적을 이루었다. 물론 바일의 목적은 카오스 프라이머리스 마린을 만들려는 것이다. [[사이킥 각성]] 거미의 전쟁에선 주역이자 최종 승자로 등장한다. 데스 가드로부터 유물을 훔치면서 타이퍼스의 역병 함대의 추격을 받게되고, 마침 카디아 성계에서 힘을 키우고 있던 워밴드 슈리븐(예전의 브레이즌 드레이크 챕터)에 접근하여 그들에게 강화시술을 해준다. 하지만 바일은 몰래 슈리븐을 조종하였고, 결국 데스 가드 추격대 및 커스토디안 가드와 붙게 하여 워밴드 자체를 총알받이로 이용한다. 그 자신은 훔친 워프 유물을 챙기고 덤으로 커스토디안 가드 1명과 시스터 오브 사일런스 몇 명의 시신도 획득한 채 아이 오브 테러로 도주한다. 소설 블랙 타이드에서 파비우스 바일이 타우 거주지를 습격해서 그곳에 거주하던 타우, 크룻, 스팅윙, 인간, 다른 외계종족들을 학살하고 시신가지 토막내서 고기조각 마냥 걸어놓았으며 생체실험을 저질렀다는것이 밝혀졌다. 이때문에 그를 죽이려고 파견된 블러드 엔젤의 캡틴 라펜과 블러드 엔젤 대원들이 경악할 정도이다. 특히 생체 실험한 돌연변이 타우들을 풀어서 블러드 엔젤 대원들을 공격하게 했고 블러드 엔젤이 돌연변이 타우을 전부 사살했을때 실패했다며 그들을 조롱하는 글까지 남겨놓아 라펜이 분노한다. 이렇게 똘기가 충만한 게 매력 포인트였는지, 아니면 팬들도 이 정신줄 놓은 친구 편을 들어주고 싶진 않았는지 충성파와 반역자가 뒤바뀐 세계를 그린 팬픽 [[도르니안 헤러시]]에서도 정신나간 실험들이 들켜서 다른 마린들한테 잡혀 죽기 직전에 실험 실패로 사망했다고 나오고, 역시 팬픽 [[라이오넬 헤러시]]에서도 충성파로 남았을뿐, 정신나간 실험들 끝에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의 탄생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비록 헤러틱 아스타르테스에 몸담고 있긴 하지만 카오스 신의 신도는 아니며, 미치긴 했지만 생명공학의 권위자라는 특이한 포지션의 캐릭터라 유독 다른 종족과 교류가 잦다. 사실상 카오스 진영에서 타종족과 그나마 대화라는 게 통하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실제로도 파비우스 바일은 황제와 같이 워프로부터 인류를 자유롭게 한다는 목표를 공유한다. 그런데 그런 바일의 행보를 카오스 신들은 '''매우 좋아한다'''는 것이 함정. 실제로 그의 행보는 자신들에게 많은 이익이 되는데다가 무엇보다 바일이 실험하면서 만든 부속품들=괴물들이 카오스 신들의 마음에 쏙 들었기 때문. 그가 온갖 생체실험을 신인류를 창조한 이유가 개조되지 않은 구인류는 물론이고 스페이스 마린으로 개조된 자신과 같은 아스타르테스들도 황제의 비전을 이루는데 실패했다고 여겨서다. 실제로 바일을 섬기는 돌연변이 신인류가 그 날이 오면 파비우스 바일은 어느 위치에 있어야 하냐고 묻자 자신 역시 기존의 구인류이기에 사라질 위치라고 밝혔다.[* 인류의 [[사이킥 각성#s-2.1|신인류화]] 모색, 모든 목표를 완수한 후의 은퇴 계획 등이 [[황제(Warhammer 40,000)|황제]]와 매우 유사한 것을 볼 수 있다.] 바일은 기존의 구인류는 워프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기에 아예 [[카르디아(나이트런)|신인류를 창조하고 이들이 구인류를 대체해야지]] [[레토 아트레이드 2세|워프로부터 인류가 자유로울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파비우스 3부작 시리즈의 결말부에서 결국 파비우스도 카오스 신들의 계략에 넘어가 그들을 섬기게 되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어느날 파비우스가 만들어내고 매우 아끼던 '신 인류'들이 있던 파비우스의 영토로 [[드루카리]] 세력들이 쳐들어와 모든 것을 파괴하려 했다.[* 이들은 파비우스가 코모라로부터 생체기술을 배우고 이를 가진 채 도망쳐 자유자재로 쓰는 걸 일종의 자비로 보았는데, 문제는 드루카리들의 사회에서 자비롭다는 것은 나약하다는 낙인이며 다른 드루카리들에게 얕잡아보이고 더 나아가 공격받을 수 있는 위험인지라 파비우스를 고평가하면서도 같은 드루카리들을 두려워해 그를 공격하게 됐다.] 이에 파비우스는 사방으로 뛰며 원군을 부르며 [[에제카일 아바돈]]에게도 도움을 청하고[* 파비우스 바일과 악연이 있지만 그의 재주를 높이 산 아바돈은 무릎 끓고 블랙리전에 소속되면 병력을 빌려주려 했으나 신인류에 대한 견해 차이로 거래가 실패했다.] 아바돈은 결국 파비우스가 카오스 신들의 노예가 될 것에 안타까워 하면서도 그를 펄그림에게 인도한다. 펄그림은 파비우스가 아끼는 신인류를 보호해주는 대가로 이제부터 파비우스가 카오스 신들을 위해 봉사해야한다고 하자[* 정확히 말하자면 지금까지 바일이 실험하면서 생겨난 '''작품=괴물'''들이 카오스 신들에게 매우 만족스러운 물건들이었는데 바일이 새로운 인류를 만드는데 성공하고 펄그림도 재현하는 등 성과를 보이게 되자 이러한 생체 실험으로 만들어진 괴물을 만들지 않게 되어 바일에게 이러한 괴물들을 만들라고 하는 것에 가깝다. 바일은 아직도 특별히 어떤 신을 섬기지는 않는다.] 신인류를 아끼던 파비우스는 결국 이를 받아들이고 자신이 만든 신인류 실험체들을 도망치게 하는데 성공한다. 그 와중에도 흉측하게 뒤틀리고 타락한 펄그림의 모습을 동정하고 펄그림 역시 그런 파비우스를 계속 지켜보고 있었으며 결국 자신과 바일이 이런 운명으로 떨어졌다는 사실을 조금 안타까워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직 유대가 남아있음을 보여준다. 펄그림이 말하길 바일과 자신은 군단의 유전적 문제를 치료하려고 만났을 때부터 이미 운명을 공유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 [[https://wh40k.lexicanum.com/mediawiki/images/c/c0/Fabius8th.jpg]] 구판에선 '''모든 스탯을 주사위 굴려서 정하는''' 엽기 [[복불복]] 캐릭터였지만 GW의 룰 간소화 정책에 따라 고정 스탯으로 변했다. 좀 더 안정적이긴 하지만 과거의 주사위 굴리던 재미를 기억하던 사람들은 실망할지도 모른다. 워기어로는 외과수술도구(The Chirurgeon), 고통의 지팡이(Rod of Torment), 사이클로스 바늘총(Xyclos Needler)를 가지고 있다. 수술도구는 바일의 척추에 붙은 도구로 신체능력 강화와 [[필 노 페인]] 특수 룰을 제공한다. 고통의 지팡이는 즉사능력을 보유한 근접무기 취급, 바늘총은 독침을 발사하는 총이며, 짧은 사정거리지만 2+ 포이즌, 즉 S 수치를 무시하고 6면체 주사위를 굴려서 2 이상의 숫자가 나오면 운드를 줄 수 있는 사격 무기이다. 파비우스 바일이 부대에 포함되어 있다면 그의 실험체인 강화인간(Enhanced Warrior)을 사용할 수 있다. 일반 부대 모델에 +3 포인트를 추가해서 강화시키는 개념. 딱히 별도 모델은 없고 일반적인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분대]]나 [[카오스 컬트|컬티스트]]를 가지고 쓰면 된다. 과거에는 주사위를 굴려 강화 성공/실패 여부를 가렸지만 이제 간단하게 S+1, 피어리스를 가지는 것으로 변했다. 성공/실패 여부도 가리지 않는다. 다만 이제는 '파비우스 바일이 속한 분대만' 이라는 제약조건이 붙었고, 마지막 정산을 할 때는 죽은 유닛으로 치는 건 변함없는 듯. 5판에 비해 확 바뀐게 그다지 없어서 선호도는 낮다. 여전히 '이기는 플레이' 보다는 '재미있는 플레이'를 중시하는 사람들을 위한 캐릭터다. 여담으로 엠퍼러스 칠드런 출신의 스페셜 캐릭터지만 슬라네쉬 신도가 아니기 때문에[* 애초에 사실 바일은 소속에 관계없이 자유 활동 중이라 엠퍼러스 칠드런에 '소속'되어 있다고 보기 힘들고, 슬라네시의 챔피언 위치의 캐릭터도 [[루시우스 디 이터널]]이 따로 있다.] 슬라네쉬의 인장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래서 I4. 2020년 3월 28일 리뉴얼판 미니어처가 공개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YnWYfxK590]] 프라이머리스 마린에게서 프로제노이드를 뜯어내고 있는 수하의 미니어처도 함께 공개되었는데, 사람들은 '성형수술 실패'라는 평이다. === 참고자료 === * 카오스 구판에서 모든 스탯을 주사위 굴려 정해야 했던 파비우스 바일의 스테이터스 ||WS||BS||S||T||W||I||A||Ld||Sv||특수 룰|| ||D6+1||D6+1||D3+2||D3+2||D6||D6+2||D3+1||10||3+||무작위 특성, 강화인간 분대 운용|| Dx는 x면체 주사위를 한번 굴리는 것을 뜻한다. D6이면 6면체를 한번 굴린 값. 따라서 D6+1은 2~7, D3+2는 3~5, D3+1은 2~4다. 운 좋아서 모든 주사위가 5~6 정도의 높은 수로 나오면 최강의 사기 캐릭터가 되지만 거꾸로 생각해서 모든 주사위가 1~2밖에 안 된다면 포인트 비싼 쓰레기 유닛으로 둔갑한다는 [[충격과 공포]]를 보여줬다. 강화인간의 스테이터스도 지금과 달라서 일반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과 같은 고정 스펙에 주사위 1이 나오면 광폭화, 2~5가 나오면 용해(Meltdown)되어 사망. 6이 되어야 강화에 성공하지만 전투 종료 후 정산할 때는 '몸이 오래 버티질 못한다' 라는 이유로 전부 죽은 유닛 취급한다. == 여담 == [[http://i109.photobucket.com/albums/n59/Darth_Skorr/Warhammer%2040K/FabulousBile.jpg]] 이름의 글자를 조금만 바꾸면 화려하다, 멋지다는 뜻의 Fabulous가 되기에 "차려입은 바일(Fabulous Bile)"이란 별명이 있다. 원래 엠퍼러스 칠드런 마린들은 외양에 신경을 많이 썼으니 헤러시 이전의 바일이라고 하면 전혀 위화감이 없다. 그리고 의외로 [[드레드노트(Warhammer 40,000)]]에 대한 평가는 다음과 같다. "영원의 무게는 영웅주의를 쉽게 으스러뜨리지...[[라일라너|어떤 이는 그가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하겠지]]...그 건 내가 알 바가 아니야..." 이름의 Bile은 [[쓸개]]즙이라는 뜻이고 Vile(사악한)과 읽는 법이 같다. 호루스 헤러시 시리즈 이전까지만 해도 그저 매드 사이언티스트 정도에 지나지 않았으나 호루스 헤러시 시리즈 및 여러 소설들의 등장을 통해서 바일도 복잡한 캐릭터가 되었다. 비록 반란군에 속해있지만 카오스에 대한 신앙심은 전무하기 때문에 미친 카오스 신도로서가 아닌 좀 더 색다른 시선으로 워해머 세계관을 조명하는 역할이 된 것. 때문에 적인 충성파의 모순점을 꼬집거나, 자기 프라이마크인 펄그림과 갈등을 빚는 등 반란군이지만 아웃사이더라는 입장을 이용하여 여러 독특한 요사들을 보여준다. 물론 본업인 매드 사이언티스트로서의 역할도 여전히 충실하긴 하다만(...). [[분류:Warhammer 40,000/등장인물]] [include(틀:포크됨2, title=파비우스 바일, d=2023-01-22 03:49:12)]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