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문서/ㅅ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분류: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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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냥의 서[anchor(사냥의 서)] ==
>[[https://pillarsofeternity.fandom.com/wiki/Book_of_the_Hunt|Book of the Hunt]]
>{{{+1 '''사냥의 서'''}}}
>
>학생들이 내게 [[갈라웨인]]의 길에 대해 가르쳐달라고 물으면, 나는 그들이 이미 실패했다고 말한다. 사름에게 저녁 식사가 되어달라고 요구하는 자가 누가 있겠는가? 물론 없다. - [[사슴(필라스 오브 이터니티)|사슴]]을 속이고, 허를 찌르고, 압도하는 자만이 사슴 고기를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수색자의 신도 마찬가지다 - 질문을 던지는 건 약점과 우유부단함을 나타낸다. 댇바을 찾는 것이 이해하는 것이고, 갈라웨인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생존은 내면의 힘에서 시작된다.
>
>하지만 나는 학생들이 두 번째 어리석은 질문을 했을 때만 때린다. 우리 모두 처음에는 어리고 약하기 때문이다 - 그것은 부끄러워 할 일이 아니라 엄연한 사실이며, 갈라웨인의 가르침에서 중심적인 교리다. 갈라웨인께서는 인내와 영리함을 무식한 힘보다 높에 평가하신다 - 어린 풋내기들이 자주 잊어버리는 사실이다. 강자가 약자를 이끄는 것은 옳고 합당하지만, 균형이 바뀔 때까지 강자가 계속해서 시험받는 것도 마찬가지로 무엇보다도 영리한 사냥개께서는 힘의 변화하는 속성을 축복하신다. 갈라웨인이 우리에게 가장 크게 바라시는 것은 먹잇감이 포식 동물이 되고, 울던 아이가 강한 사냥꾼으로 자라고, 길 잃은 자가 스스로 깨달음을 얻는 것이다.
>
>이러한 철학의 가장 좋은 예시는 [[에이어 글란파스]]의 부족장들의 의식이다. 글란파스의 영적 지도자 중 하나가 늙어서 죽음이 가까워지면, 관레에 따라 숲으로 들어가서 갈라웨인의 전령을 대면한다. 수색자의 신이 부족장의 생명과 업적과 영혼이 가치 있다고 여긴다면, 그 보상으로 재빠른 죽음과 함께 그의 영혼은 갈라웨인의 무리에 합류한다. 만약 가치가 없다고 여겨지면, 부족장이 죽은 후 그의 영혼은 다음 삶으로 자신의 길을 찾아가야 하며, 그의 기억은 부족의 기록에서 지워질 것이다 - 생존은 자신 안의 힘에서 시작되며, 약한 지도자는 전체 무리를 위험하게 만든다. 이것이 갈라웨인의 가장 순수한 모습이다: 심지어 삶의 마지막에서조차, 사람은 가치와 위대함을 찾아 투쟁해야한다... 자기 무리를 먹이기 위해 매일 투쟁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
>수색자의 신은 지식의 탐색에 활발히 몰두하는 사람이라면 쉽게 이해할 수 있지만, 필수불가결한 사냥 없이 단지 묻기만 하면서 지식을 바라는 사람에게는 그의 비밀은 스스로 문을 닫아버린다. 나의 살과 피가 언젠가 나에게 물은 적이 있다. "사냥을 배운다면 갈라웨인께서 기뻐하실 것인가?" 나는 그렇다고 대답했지만 한 가지를 덧붙였다. "갈라웨인께서는 네가 배우기 위해서 사냥한다면 더욱 기뻐하실 것이다."

== 사라진 올란에 대한 기록[anchor(사라진 올란에 대한 기록)] ==
>[[https://pillarsofeternity.fandom.com/wiki/Notes_on_a_Vanished_Orlan|Notes on a Vanished Orlan]]
>{{{+1 '''사라진 올란에 대한 기록'''}}}
>
>몸이 왜소하고 [[히라비아스|귀가 하나뿐인 자]]가 우리 집 문을 두드렸다. 이미 소문을 들어 어떤 녀석인지 알고 있었다. 전당으로부터 대답을 들으려고, 발이 닿는 신앙의 신전마다 조르고 있다지. 막 돌려보내려는 찰나, 그 자가 내 눈앞에 [[스텔가|가을 스텔가]]로 변신해 보이는 것 아니겠는가.
>
>나는 그 즉시 (그 자가 형태를 계속 유지하고 있었음에도) [[올란(필라스 오브 이터니티)|올란]]에게 들어오라 솟짓하고 의자에 앉혔다. 바로 그때 작은 상자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
>어머니는 할머니께서 그러셨듯 그 상자를 내게 물려주셨다. 우리 혈통에 딸로 족적을 남긴 자는 [[갈라웨인]]의 사자가 우릴 찾아올 때까지 결코 상자를 열지 못하게 하라는 지시를 받았던 것이다. 나는 그 작은 사내에게 이러한 사정을 설명했다. 우리 가족은 올란이 상자 옆에 서자 둘 모두 키가 똑같은 것을 보고 참 예사롭지 않단 생각을 했다.
>
>우린 함께 상자를 열었고, 안에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한없이 이어진 작은 계단이 있었다. 올란은 한순간도 망설이지 않고 내 뺨에 입을 맞추고는, 어깨에 짐을 멘 뒤 내려가며 지나온 길을 뒤로 하고 상자를 닫았다. 내가 상자를 다시 열었지만, 보이는 건 빈 상자의 밑바닥뿐이었다.
>
>부디 그 올란이 원하는 답을 찾길 바란다. 찾지 못하더라도 부디 그동안의 여정이 가치있는 것이기를.

== 사랑하는 땅: 에이어 글란파스의 시[anchor(사랑하는 땅)] ==
>[[https://pillarsofeternity.fandom.com/wiki/Beloved_Land:_Poems_from_Eir_Glanfath|Beloved Land: Poems from Eir Glanfath]]
>{{{+1 '''사랑하는 땅: 에이어 글란파스의 시'''}}}
>
>나무, 바람
>누가 바람의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아름다움은 빛나고, 보이지 않고, 만질 수 없는 것을
>그 혀는 맹세의 말을 속삭이네,
>'나는 움직이고, 나는 전하네.
>항상 나는 날고
>항상 나는 변하네.
>아무것도 영원하지 않고
>아무것도 내 손에서 벗어날 수 없네.'
>
>누가 바람의 마음을 부를 수 있을까?
>움직임은 빠르고, 맹렬하며, 만질 수 없는 것을
>첫 번째 긴 울음이 약속을 말하네,
>'나는 부딪히고, 나는 부수네.
>아무것도 나를 막을 수 없고
>아무 곳에서도 머물지 않네
>모든 곳이 나의 영역이며
>모든 것이 나의 의지에 구부러지네.'
>
>누가 바람의 힘에 저항할 수 있을까?
>분노는 압박이고 부딪히고, 움직이는 것을
>
>그리고 나무가 부름을 대답하네
>'그래.
>너의 목소리는
>크고, 너의 이름은
>위대하구나. 너의 힘은
>강력하네. 나는 저항하지
>못하네. 나는 감히 도전
>하지 못하네. 나는
>구부려
>지네.
>너의
>힘이 내게로 밀려오네. 나를
>날려버리고 싶어 하네. 나는
>이내 구부러지네. 하지만 나
>는 항상 그대로 서 있을 거야
>나는 항상 그대로 서 있고
>나는 항상 그대로 돌아오네.
>
>이것이 나의 서약. 이것이 나의 약속. 이것이 나의 맹세."

== 산파의 회고록[anchor(산파의 회고록)] ==
>[[https://pillarsofeternity.fandom.com/wiki/The_Midwife%27s_Memoirs|The Midwife's Memoirs]]
>{{{+1 '''산파의 회고록'''}}}
>
>나의 어머니는 삶이라는 노래의 모든 음절을 살았다 - 나를 이 세상으로 데려온 것은 그녀의 마지막 구절이었다. 그 때문에 아버지는 나를 경멸하고 유기했고, 바로 이 같은 사실 때문에, 우리 마을의 산파이자 [[힐레아]]의 신봉자였던 여자가 나를 자식처럼 키웠다. 나는 어느 정도 자랐을 때, 힐레아는 산모가 아이를 낳으려고 비명을 지를 때 우리를 찾아오나고 배웠다 - 그리고 산모가 아이를 낳다가 죽으면 산모의 영혼은 힐레아의 궁전으로 가서 새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다고 한다. 새의 여왕이 내린 기적으로, 내 어머니는 나와 함께 있으며, 내 생명이 끝날 때까지 나를 지켜보신다.
>
>나는 클라우드싱어의 주술 부적을 가지고 있었다 - 내 꿈속에서 어머니는 그 새가 되었다. 내 깃털 장신구는 촌스업고 어울리지 않았지만, 산모에게는 내가 힐레아의 축복을 받았으며 삶이라는 노래의 모든 음절을 살아가는 훈련된 산파라는 것을 알려주는 봉화 같은 것이다. 새의 여왕은 우리가 새로운 생명을 세상에 이끄는 양치기가 되기를 바라시며, 다른 신들이 자주 그러는 것처럼, 생명을 끝내기를 원하지 않으신다.
>
>어느 [[마그란]]의 추종자는 내 신앙을 조롱하면서, 내가 화필과 신 아래 하찮은 존재들인 새를 숭배한다고 말했다. 나는 신이나 그들이 지켜보는 잔인한 필요에 대해서 원망하지 않는다 - 하지만 우리가 단순한 짐승과 다른 점은 언어나 사랑, 예술, 그리고 창의성 같은 것이 아니겠는가? 힐레아는 우리에게 야만적이고 야성적인 본성을 넘어서도록 해주신다.
>
>나는 우리의 신성한 새장을 본 방문자들이 종종 다음과 같이 묻는 것을 보면서 재미있어한다. "여긴 매우 훌륭하군요. 하지만 진짜 힐레아의 신전은 어디에 있나요?" 어쩌면 그들은 신성한 장소라면 크고 거대한 석조물과 하늘을 가리는 천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들은 새의 여왕은 종교의식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새의 노래 속이나 어디에나 있는 열린 하늘의 아름다움 속에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
>힐레아는 수천 명의 청원자가 조용히 승리를 기원하는 것보다 두 명의 아이가 부르는 예배 노래를 더 좋아하신다. 힐레아께서는 우리에게 아주 작은 것을 바라시면서도, 너무나 많은 것을 바라신다. 우리는 삶이라는 노래의 모든 음절을 살아가야 한다... 너무나 많은 사람이 이 신성한 부름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것이 나는 놀랍다.

== 새벽의 빛: 레드세라스의 교훈, 1부: 자선과 만용[anchor(새벽의 빛)] ==
>[[https://pillarsofeternity.fandom.com/wiki/The_Light_of_Dawn:_A_Readceran_Morality_Play,_Part_1:_Charity_and_Generosity|The Light of Dawn: A Readceran Morality Play, Part 1: Charity and Generosity]]
>{{{+1 '''새벽의 빛: 레드세라스의 교훈, 1부: 자선과 만용'''}}}
>
>캐릭터, 나타나는 순서대로
>남자
>남성, 유령같은 존재
>여성, 유령같은 존재
>거지
>굶주린 남자
>다친 남자
>
>무대: 빈 무대, 시야에 보이는 나무와 건물이 없음.
>
>남자는 무대 중간에 누워있다. 그는 천천히 일어나 주위를 살핀다. 두 명의 유령 같은 존재가 그에게 다가간다. 남성은 무대의 왼쪽에서, 여성은 무대 오른쪽에서 나타난다.
>
>남자: 여기는 어디죠? 무슨 일이 일어난 겁니까?
>남성: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았다.
>남자: 내가 어떻게 여기에 온 겁니까?
>여성: 너는 도착하지 않았다. 그냥 여기 있을 뿐이지.
>남자: 뭐가 어떻게 된 겁니까?
>남성 & 여성: 넌 여행 중이다. 우리가 너와 함께 여행할 것이다.
>
>그 둘은 고집스럽게 그에게 손을 내민다. 그는 그들을 지켜보고 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는 모른다. 잠깐 생각하고 나서, 그는 남성의 손을 잡고 그의 도움을 받는다.
>
>남성: (여성을 바라보며) 그의 영혼은 강합니다. 이번 결정은 쉬울 것 같습니다.
>여성: (남성을 바라보며) 그런 오만함이 당신을 확실하게 실패하게 할 것이에요.
>
>그들은 무대 끝까지 걸어가서 그릇을 잡고 있는 거지를 만난다.
>
>거지: 불쌍한 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자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요? 불운한 이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요?
>남성: 여기 거지가 있다. 넌 어떻게 하겠나? 그는 음식도 없고 옷도 없다. 그는 가난한 자다. 그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는다면 확실하게 죽게 될 것이다.
>여성: 그에게는 자비를 베풀 필요가 없어. 그의 다리를 봐 - 안 움직이잖아? 그의 팔을 봐 - 일을 못 하겠지? 그의 눈을 봐 - 보이지 않는 걸까? 확실히 그는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걸까?
>
>남성 & 여성: 넌 어떻게 할 거지?
>
>남자는 약간 생각하더니 주머니에 손을 넣어 거지의 그릇에 동전을 떨어트렸다.
>
>거지: 감사합니다. 친절한 선생님. 당신이 준 자비가 당신에게도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
>남성 & 여성: 왜 거지에게 동전을 주었지?
>
>남자: 나는 도움이 필요한 남자를 보았습니다. 나한테 직접 도움을 요청하지는 않았지만, 내가 도와줄 수 있었기 때문에 그냥 도와준 겁니다. 나는 도와줄 방법이 있었고, 그래서 도와줬지요. 자기 스스로 노력해서 벌 수 있는 능력이 있든 없든 그것은 그의 생각에 달렸지 내 것은 아닙니다. 만약 내가 새벽의 빛이 있어야 하는 사람에게 그 빛을 줄 능력이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나의 의무입니다.
>
>남성: (여성을 바라보며) 그는 거지로 분장한 사람에게도 자선하고 있습니다. 그의 마음은 열려 있습니다.
>여성: (남성을 바라보며) 열러있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도 닫힐 수 있어요.
>
>남성 & 여성: 여행을 계속합시다.
>
>그들은 거지를 뒤에 두고 무대의 다른 끝으로 걸어간다. 그들은 손을 붙잡고 기도하고있는 굶주린 남자에게 다가간다.
>
>굶주린 남자: 빵 조각이라도, 음식 한 입만, 제발. 너그러운 사람이라면 절대 굶주린 누군가 옆에 가만히 서서 내버려 두진 않을 겁니다!
>남성: 이 남자는 굶주리고 있다. 넌 어떻게 하겠나? 그는 죽기 직전이다. 너그러운 행동만이 그를 구할 수 있다.
>여성: 그가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데 무엇을 줄 수 있을까? 그는 그런 행동도 하지 않았고 너의 도움을 받을 자격도 없는데, 왜 네가 가진 것을 주어야 하지?
>남성 & 여성: 넌 어떻게 할 거지?
>
>다시 한 번 남자는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했다. 그는 주머니에 손을 넣어 빵 조각을 꺼냈고 굶주린 남자에게 주었다.
>
>굶주린 남자: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친절한 선생님! 당신의 너그러움이 당신에게 열배로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
>남성 & 여성: 왜 굶주린 남자에게 음식을 주었지?
>
>남자: 나는 배고픈 남자를 보았습니다. 나한테 직접 음식 한 입을 달라고 하지는 않았지만, 내가 줄 수 있었기 때문에 그냥 준 겁니다. 나는 여분의 음식이 있었고, 그래서 줬지요. 만약 내가 사람의 눈을 다시 뜨게 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나의 의무입니다.
>
>남성: (여성을 바라보며) 그는 굶주린 사람에게도 너그러움을 알고 있습니다. 그의 마음은 따듯합니다.
>여성: (남성을 바라보며) 따뜻한 마음도 탐욕스럽게 변할 수 있어요.
>
>남성 & 여성: 우리는 여행을 계속할 것이다.

== 새벽의 빛: 레드세라스의 교훈, 2부: 연민과 심판 ==
>[[https://pillarsofeternity.fandom.com/wiki/The_Light_of_Dawn:_A_Readceran_Morality_Play,_Part_2:_Compassion_and_Judgment|The Light of Dawn: A Readceran Morality Play, Part 2: Compassion and Judgment]]
>{{{+1 '''새벽의 빛: 레드세라스의 교훈, 2부: 연민과 심판'''}}}
>
>그들은 굶주린 남자를 뒤에 남겨둔 채 처음 위치로 돌아간다. 그들은 부상당한 남자에게 다가간다. 그는 머리를 들어 얼굴을 찡그린다.
>
>부상당한 남자: 진통제 있습니까? 연고는? 당신도 동정심이 있을 겁니다. 뭐라도 좀 나눠주세요. 바쁘더라도 시간을 내서 나를 좀 도와주세요!
>남성: 이 남자는 부상당했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누군가가 그의 상처에 연고를 바르고 붕대를 감아주지 않는다면 틀림없이 죽을 것이다. 그런 연민은 이 사람에게는 생명을 의미할 수도 있다.
>여성: 넌 이 남자에게 아무것도 빚진 게 없어. 분명히 그의 부상은 신이 내린 심판이야. 그는 지쳤고 부적합해. 그가 처벌받은 건 네가 신경 쓸 일이 아니야.
>
>남성 & 여성: 넌 어떻게 할 것지?
>
>남자는 그의 선택권에 대해 신중히 생각한 후 부상당한 남자 옆에 무릎을 꿇는다. 그는 남자의 상처에 연고를 바르고 그 주위에 붕대를 감아준다.
>
>부상당한 남자: 당신에게 축복이 내리기를! 당신이 불운한 자들에게 베풀어준 연민이 한평생 당신에게 베풀어지기를!
>
>남성 & 여성: 왜 부상당한 자의 상처를 치료해 주었지?
>
>남자: 나는 뒤틀리고 부서진 한 남자를 보았습니다. 그가 건강할 권리가 있는지 없는지 나는 모릅니다. 내게 능력이 있는 한 그를 도와줄 뿐입니다. 내게는 그럴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했던 겁니다. 만약 한 남자가 부활하도록 내가 도울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것은 나의 의무입니다.
>
>남성: (옆의 여성에게) 심지어 부상당한 남자의 모습을 분장한 자에서도 그는 연민을 아는군요. 영혼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입니다.
>여성: (옆의 남성에게) 기꺼이 그럴 마음이 있는 자들도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거부할 수 있지요.
>
>남성 & 여성: 우리는 여행을 계속할 것이다.
>
>그들은 무대의 중앙으로 걸어간다. 그곳에는 거지와 굶주린 남자가 있고, 이제는 부상당한 남자도 서 있다.
>
>너희 세 사람은 뭐라고 말하겠나? 이 남자의 영혼의 본성은 어떻지?
>
>거지: 저는 자선입니다. 저는 자유롭게 베푸는 자의 마음을 압니다. 이 남자는 기꺼이 제게 그의 돈을 주었습니다. 그의 마음은 정의롭고, 그의 영혼은 순수합니다.
>굶주린 남자: 저는 관대함입니다. 저는 도움이 필요한 자에게 아무것도 숨기지 않는 자의 가슴을 압니다. 이 남자는 기꺼이 제게 그의 마지막 빵 조각을 나눠주었습니다. 그의 가슴은 넓고, 그의 영혼은 순수합니다.
>부상당한 남자: 저는 연민입니다. 저는 보다 큰 선을 위해 희생하려는 자의 정신을 압니다. 이 남자는 기꺼이 이방인과 함께 머물면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돌보아 주었습니다. 그의 정신은 자비롭고, 그의 영혼은 순수합니다.
>
>남성: 당신은 뭐라고 말하겠습니까, [[마그란]]?
>여성: 시험은 끝났습니다. 심판은 내려졌습니다. 결정은 최종적입니다. 이 남자는 도움이 필요한 자들에게 자선과 관대함과 연민을 베풀었습니다. 그의 영혼은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당신은 뭐라고 말하겠습니까, [[에오타스]]?
>
>남성: 심판은 최종적입니다. 결정은 내려졋습니다. (그는 남자에게 돌아선다) 네 길을 가라. 너의 영혼의 변신은 시작되었다. 새로운 새벽의 빛을 맞이하라.

== 생물 분열기를 시험해보세요![anchor(생물 분열기를 시험해보세요)] ==
>[[https://pillarsofeternity.fandom.com/wiki/Try_the_Critter_Cleaver!|Try the Critter Cleaver!]]
>{{{+1 '''생물 분열기를 시험해보세요!'''}}}
>
>디파이어트 호의 선장 캐드 누아의 주시자에게
>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압니다: 제게 사랑스러운 고양이와 개, 돼지, 새, 그리고 돼지들이 너무나 많다고 생각하시겠죠.
>
>당신과 마찬가지로, 저도 한때는 길 잃은 애완동물을 받아들여 그들의 필요를 돌보고 모든 동물을 똑같이 애정을 들여 목욕시킬 수 있을거라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제한된 존재이고 사랑을 전할 곳은 너무나 많답니다! 불편하고, 부당하며, 불행한 존재들 말입니다.
>
>제가 애정을 최적화하고 생물에 대한 보살핌을 줄인 이유도 그 때문이죠. 당신에게 생물 분열기를 소개합니다!
>
>분열기는 편리하고 윤리에서 자유로운 장치로, 잉그위스 발굴지에 있던 것을 가져와 그 훌륭한 기능을 복구시킨 것입니다. 당신이 아끼는 고양이를 한쪽 끝에 놓고 분열기의 마법을 가동시키기만 하면 된답니다.
>
>아직 가장 좋은 부분이 남아있습니다! 분열기는 기억합니다. 그 안에 하얀 새를 넣으셨다고요? 장치는 그것을 기억합니다. 보라색 돼지라고요? 장치는 기억합니다. 장치는 심지어 애완동물의 강점과 약점, 좋아하는 배설 장소까지 기억하죠.
>
>자, 당신의 털복숭이 친구는 장치에 들어갔던 그대로 주 기능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아뇨, 그들은 달라져서 나옵니다. 더 좋아져서요! 때로는 말이죠. 그게 바로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조합이죠! 돼지처럼 사고하는 새를 원하십니까? 아니면 더 나은 고양이처럼 생각하는 고양이를 원하시나요? 분열기가 해드립니다!
>
>생물 분열기를 사용해주신다면 제게 엄청난 호의를 베푸시는 셈입니다. 당신이 장치를 사용하는 걸 다른 사람들이 보게 되면, 모두가 차례를 기다릴 테니까요! 저는 그걸 검은 벽장의 저쪽 벽으로 옮겨두었습니다. [[네케타카]] 섬 [[페리키의 전망대]]에 있는 상점이죠. 분열기는 나무로 된 친구 바로 서쪽에 놓여 있을겁니다.
>
>-친구이자 동료 동물 애호가
>
>추신. [[올란(필라스 오브 이터니티)|올란]]이 들어가서 박박 문지르는 일이 없도록 삽입 용기를 수정해놓았습니다. 언제든 환영합니다.

== 성 와이드웬: 농부가 신이 되다[anchor(성 와이드웬: 농부가 신이 되다)] ==
>[[https://pillarsofeternity.fandom.com/wiki/St._Waidwen:_Farmer_Become_God|St. Waidwen: Farmer Become God]]
>{{{+1 '''성 와이드웬: 농부가 신이 되다'''}}}
>
>[[와이드웬]]의 이름을 언급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갓해머 폭탄|갓해머]]라는 오직 하나의 단어만 떠올린다. 비록 이 사건이 오랫동안 반향되고 아직도 에본 두르 다리가 파괴된 직후와 같은 느낌을 받게 되지만, 와이드웬의 초라한 시작은 이후 그가 누렸던 강력한 영향력과는 모순된다.
>
>와이드웬은 [[레드세라스 참회지구|레드세라스]]의 외딴 지역에서 볼라스 경작 농부의 아들로 겸손한 삶을 살았다. 그는 아버지가 사망할 때까지 22년 동안 아버지를 따라 밭에서 힘들게 일했다. 그 후 그가 농장을 물려받아 경작했다. 그는 농장을 팔까도 생각했지만, 달리 생활할 기술이 없었기에 그 역시도 볼라스 농부의 길을 걸었다. 그의 아버지가 사망한 지 4년이 되기 전까지 와이드웬의 삶에 대해서는 주목할 만한 기록이 없다. 어느 날 밭에서 일하는 동안 와이드웬의 삶은 돌이킬 수 없이 변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
>'밤이 내리고 있었고, 저녁의 손가락이 이미 하늘을 붙잡고 있었다. 태양은 세계의 모퉁이 너머로 잠겼고 별은 장막 너머에서 엿보고 있었다. 날은 고요했고 어둠은 들판을 덮었더. 내가 그날의 마지막 수확을 작물 더미 위에 쌓고 있을 때 등 뒤에서 눈 부신 빛이 솟아올랐다. 나는 무엇이 그토록 강렬한 빛을 뿜어낼 수 있는지 알지 못한 채 두려운 마음으로 돌아섰다.
>
>내 뒤에는 불타는 듯한 인물이 영광 속에 빛난 채 서 있었다. 그 하얀 피부에서는 빛이 뿜어져 나왔고, 머리는 눈 부신 빛의 구체로 중간의 날의 가장 높은 태양보다도 밝았다. 나는 눈을 돌렸다. 감히 그런 생물을 쳐다보다 죽게 될까 봐 두려웠다.
>
>갑작스러운 평화가 나를 씻어 공포를 쓸어갔고, 내 당혹한 영혼을 진정시켰다. 사랑스러운 온기가 내 주위에 그 팔을 둘렀다. 내가 서 있는 동안, 한 목소리가 내게 말을 했다. 그 자리에 꼼짝 못한 채, 이 영광스러운 존재를 보려고 애쓰면서 동시에 그것의 현기증 나는 시선을 피하려고 애썼다.
>
>그것은 말했다. "두려워 말라, 너는 다른 모든 자 위에 선택되었도다. 너는 제국의 부활을 가져올 빛이 되리라." 그런 다음 그것은 손을 뻗어 내게 힘의 시각을 부여했고, 나는 가까스로 그것을 담을 수 있었다.'
>
>헝클어지고 지저분한 와이드웬은 다음 날 아침 비틀거리며 그의 마을로 달려갔고, 그의 밭에서 일어난 기적에 대해 들으려는 모든 자에게 말해주었다. 그는 [[에오타스]] 자신이 그에게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의 백성을 망쳐놓은 일로 [[아디어 제국|아디어]] 총독을 징벌하려 했다. 길이 제공될 것이며 도와준 충실한 자들은 '신성이 드러날' 때 축복받을 것이다. 마을 사람들은 그를 무시했고, 부모를 잃자 정신이 나간 거라고 확신했다.
>
>하지만 와이드웬은 에오타스의 힘과 총독의 부패에 대한 설교를 계속했고, 결국 지역 주민들의 분노를 샀다. 가을 중순의 어느 날, 그가 마을 사람들과 충돌하면서 전환점이 생겼다. 와이드웬 주위에 군중이 모였고, 그를 조롱하면서 마을을 떠나라고 말했다. 그 계절의 볼라스 수확량은 특출나게 적었고, 주민들은 와이드웬 탓으로 돌리면서, 그가 신성모독을 저질러 신들, 특히 에오타스를 화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들은 그를 시든 들판의 한 곳으로 몰아붙였고, 그에게 떠나라고 소리쳤다. 그 후의 행동에 대한 설명은 모호하다. 어떤 이는 누군가 돌을 하나 던졌다고 하고, 다른 이는 사람들이 그를 떠밀었다고 하며, 또 다른 이는 아직도 그가 단지 마른 뿌리에 걸려 넘어졌다고 말한다. 원인이야 어쨋건, 와이드웬은 땅에 쓰러졌고, 얼굴은 바닥으로 향했다. 마을 사람들은 웃으면서 그를 내려다보았다.
>
>'그만!' 와이드웬의 것이 아닌 목소리가 들판에 울려 퍼졌다. 와이드웬은 군중을 올려다 보았고, 그의 눈은 눈부신 하얀 빛으로 번쩍였다. 그는 일어섰지만 몸을 일으킨 것이 아니었다. 한순간 그는 땅바닥에 있었고 다음 순간 그는 겁에 질린 군중 앞에 서 있었다.
>
>'너희가 감히 나를 거부해?' 목소리는 와이드웬의 입을 통해 말했다. '너희가 감히 나의 종을 거부해?' 와이드웬의 팔이 들어 올려졌고 차가운 빛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 너희가 감히 증거를 요구해?' 그의 팔은 옆으로 돌아갔다. '다시는 묻지마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새로운 새벽빛에 불타게 될 것이다!' 와이드웬의 눈과 속에서 빛이 번득였고 들판 전체에 생명의 싹이 텄다. 한때 메마르고 부서지던 식물들은 완전히 푸릇푸릇한 신록으로 덮였다.
>
>군중은 침묵했다. 뒤족 어딘가에서 '에오타스를 찬양하라!'라는 외침이 있었다. 그러자 모두가 와이드웬 앞에 무릎을 꿇었다. 농부가 신이 되었다.

== 성자의 전쟁, 1부: 전복[anchor(성자의 전쟁)] ==
>[[https://pillarsofeternity.fandom.com/wiki/The_Saint%27s_War,_Part_1:_Overthrow|The Saint's War, Part 1: Overthrow]]
>{{{+1 '''성자의 전쟁, 1부: 전복'''}}}
>
>[[성자의 전쟁]]이 언제 벌어졌는지에 대해서는 역사학자들 사이에 많은 논쟁이 있다. [[레드세라스 참회지구|레드세라스]] 시민들이 [[디어우드 자유제후령|디어우드]]로 피난처를 찾아 망명했던 사건이 그 전쟁의 도화선이 되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결국 이것이 두 나라 사이의 직접적인 분쟁인 성자의 전쟁으로 번졌다.
>
>하지만 전쟁은 사실 그보다 수년 전에 시작되었다는 것이 저자의 견해다.
>
>푸른 볼라스의 기적 (이렇게 알려져 있다) 이후, [[와이드웬]]은 신속히 추종자를 모았다. 그들은 [[에오타스]]의 기적적인 예언자 이야기에 이끌였던 것이다. 그의 힘은 점점 증가했다. 결국 와이드웬은 제국 총독과 맞설 만큼 충분한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 그의 대의에 동요한 여러 기사들과 귀족들의 지원 하에, 그는 수도로 진군했다. 총독은 목숨은 건졌지만 권력을 버리고 식민지를 떠나야 했다. 이것은 단순한 배려 또는 총독이 쉽게 묵인해준 탓이 아니라, 와이드웬이 총독의 관저에 들어왔을 때 일어난 사건 때문이었다. 와이드웬이 총독에게 다가가자, 설명에 따르면, 그의 몸이 더 이상 [[인간(필라스 오브 이터니티)|인간]]의 것이 아닌 어떤 것으로 변했다고 한다. 그의 살은 빛을 뿜었고 머리는 순수하고 눈 부신 빛으로 변했다. (다른 이들의 의견은 와이드웬이 관저에 들어가기 전 이미 광장에서 빛으로 변했다고 한다. 와이드웬이 관저에 들어간 이후 생긴 일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
>에오타스의 화신에 맞설 방법이 없다는 걸 알게 된 총독은 권력을 포기했다. 백성들은 와이드웬에게 식민지를 이끌어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받아들였고, 레드세라스의 '신성왕'이라는 칭호를 얻게 되었다.
>
>와이드웬의 지배 체계는 아무도 반대하지 않았다. 처음부터 신이 그를 선택해 백성을 이끌기로 한 것을 모두가 알고 경외했기 때문이었다. 와이드웬이 옛 왕국의 동맹과 '세상의 독'을 응징하기 시작하면서 상황은 변했다. 그가 부패했다고 생각한 것은 에오타스의 교회와 그 지도자들이었다. 정밀한 조사가 시작되었고, 곧 에오타스의 숭배자들 또한 이단적이라고 낙인이 찍히기만 하면 처벌을 받게 되었다. 다른 종교의 신도들 또한 다른 신앙을 따른다는 이유로 박해자의 명단에 포함되었다. 이것은 인구의 상당수가 레드세라스에서 디어우드로 달아나 신변의 보호를 요청하도록 만들었고, 두 나라 사이에 부양할 힘이 부족하게 되리라는 것도 디어우드의 백성은 알고 있었다. 또한 가만히 놔둘 경우, 그가 레드세라스 다음에는 디어우드를 향하게 될까 봐 두려워했고 말이다. 결국 일이 터지고 말았다. 와이드웬이 그의 지배를 디어우드의 땅으로 확장하면서 전쟁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 성자의 전쟁, 2부: 침략 ==
>[[https://pillarsofeternity.fandom.com/wiki/The_Saint%27s_War,_Part_2:_Invasion|The Saint's War, Part 2: Invasion]]
>{{{+1 '''성자의 전쟁, 2부: 침략'''}}}
>
>전쟁 동안 [[와이드웬]]은 직접 많은 전투를 이끌면서 특출난 초자연적인 힘을 보여주었다. 그는 사실상 전장에서 무적인 것처럼 보였고, 눈부신 하얀 빛으로 적들을 불태우거나 심지어 분해할 수도 있었다. 신이 그의 편에 서 있고, 혹은 사람들이 말하듯이 그 안에 머무는 상황에서, 그는 파괴할 수 없는 존재로 여겨졌다.
>
>적어도 핼곳 요새의 전투까지는 그랬던 것 같다. [[디어우드 자유제후령|디어우드]]의 백성은 와이드웬을 늦추지 못하는 한, 자신들이 전쟁에서 지게 되리란 걸 알았다. 기술자들과 [[마그란]]의 사제들 그리고 다른 몇몇 사람들은 비밀리에 일해 (마그란으로부터 직접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신을 막을 수 있는 무기를 개발했다. 직경 12피트에 다양한 화학적, 마법적 폭발물로 채워져 있는 폭탄은 에본 두르 다리 아래에서 작동되었다. 다리 아래에 끼워 완전히 감추기 위해 다리의 기초 일부를 파헤치기도 했다.
>
>폭탄이 폭발할 때까지 와이드웬을 붙잡아 두기 위해, 디어우드의 남녀 12인이 자원해 다리에서 매복 공격을 했다. 전투는 짧고 잔혹했으며, 최종적이었다. '[[12인회|12인]]'(그들은 이렇게 알려졌다)은 다리에서 와이드웬을 지체시킬 수 있었다. 폭탄이 폭발해 와이드웬과 그때까지 살아있던 디어우드의 자원자들 4인, 그리고 와이드웬과 함께 선두에서 진군했던 50여 명의 [[레드세라스 참회지구|레드세라스]] 병사들을 죽였다.
>
>[[성자의 전쟁]]은 그 순간 끝이 났다. 남은 레드세라스 군대는 쉽게 격퇴되었다. 그들은 포위를 끝내고도 남을 만큼의 병력과 장비가 있었지만, 이전에 무적이라고 생각했던 그들의 지도자가 죽자 쇠와 돌의 빗속에서 그냥 사라져 버렸다. 공황이 일자 디어우드 군대는 그들을 쉽게 쫒아내 버렸다.
>
>그 시점부터 폭탄은 '[[갓해머 폭탄|갓해머]]'란 이름으로 알려졌다. 그것은 심지어 일상의 대화에서도 사용되었다. "갓해머가 성자의 전쟁을 끝낸 만큼이나 확실하다." 라는 문장은 명백한 확실성을 표현하는 표준적인 문구가 되었다. 확실하지 않은 건 [[에오타스]]의 운명이다. 그는 폭탄이 터진 이후로 신도들에게 말한 적이 없고 대부분 그가 죽었다고 추측한다.
>
>일부 관심 있는 시민들이 그들의 걱정을 표현하거나 다른 근면한 자들이 그 결과를 재현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저자는 당신의 뇌리에서 그 생각을 제거해 주려 한다. 그 시간 이후로, 그런 규모의 폭발이 문서화된 적은 한 번도 없으며, 그 폭탄을 만든 기술자들이나 성직자를 찾아내려는 노력은 완전히 허사였다. 갓해머는 유일하고, 우발적인 사건이었다. 신성한 간섭 없이는 그와 같은 일은 다시는 볼 수 없을 것이다.

== 세련되고 명망 있는 신사들을 위한 클럽의 방명록[anchor(세련되고 명망 있는 신사들을 위한 클럽의 방명록)] ==
>[[https://pillarsofeternity.fandom.com/wiki/Club_of_Refined_and_Prestigious_Gentlemen_Guestbook|Club of Refined and Prestigious Gentlemen Guestbook]]
>{{{+1 '''세련되고 명망 있는 신사들을 위한 클럽의 방명록'''}}}
>
>두꺼운 방명록의 펼쳐진 페이지에는 이름들이 휘갈겨져 있다.
>----
>데이니시스
>토로 마그나프
>가콘
>바게스트
>발딘 오그
>데우손
>O.S.K.
>하쿠로시 카마
>C.G. 리퓨지
>로그 메니스
>앙소론
>바일 로너
>제드
>볼라스
>젠클롯 다크스톤
>테시오
>미타드리스 케일스톤
>세큐프리머스
>리바 무직
>불굴
>마라스 마글파
>셀레블럼 셀레브롱크스
>마이크 해거
>카스가
>아니워
>함 스티어
>구아
>반디어 크르코프
>알드바란
>아이어헤드
>이스로 미를란
>브락타시
>펜리르
>칸왈레스
>타오마 멘테
>찰리스 클레릭
>렛심 나모타톱

== 스카엔 성서[anchor(스카엔 성서)] ==
>[[https://pillarsofeternity.fandom.com/wiki/Skaenite_Scripture|Skaenite Scripture]]
>{{{+1 '''스카엔 성서'''}}}
>
>불태워라.
>그대의 증오가 그대 안에서 뒤틀리는 것을 느껴라.
>그대가 노여움의 먹이가 되고, 그 분노를 유지하게 하라.
>이러한 증오와 노여움과 분노 - 이것이 그대의 반란을 위한 도구가 되게 하라.
>
>너의 심장을 끓어오르게 하라.
>노골적인 대립에 만족은 없어라.
>그대의 증오를 숨겨서 곪을 정도로 크게 만들어라.
>그대의 계획은 비밀로 하라.
>[[스카엔|조용한 노예]]는 그림자 속에 머물며, 그의 얼굴은 빛을 찾지 않는다.
>어둠 속에서 그는 일한다.
>어둠 속에서 그는 움직인다.
>
>그대를 조종하려 하는 이들에게 저항하라.
>그대를 없애려 하는 이들에게 저항하라.

== 시련의 기사 성장기, 1부: 수련의 기사[anchor(시련의 기사 성장기)] ==
>[[https://pillarsofeternity.fandom.com/wiki/Development_of_a_Crucible_Knight,_Part_1:_Lower_Ranks|Development of a Crucible Knight, Part 1: Lower Ranks]]
>{{{+1 '''시련의 기사 성장기, 1부: 수련의 기사'''}}}
>
>최근 몇 년 동안, [[시련의 기사단]]은 단체로 성장했다. 그들은 더 이상 대장장이 일이나 전투 훈련에만 집중하지 않으며, 입문자들이 신체뿐만 아니라 자신의 영혼을 발전시키도록 돕는데 초점을 맞춘다. 입문식부터 조직의 최고위까지 확실한 단계가 설정되어 있다.
>
>종자
>
>후보자가 대장장이 일에 충분한 역량을 보이면 (혹은 최근에는, 최소한 그런 노력이나 자질이 보이면), 그는 기사단에 종자로 받아들여진다. 일단 기사단의 일원이 되면, 즉시 훈련이 시작된다. 수업은 두 개의 주요 부분으로 나뉜다. 대원수가 지시하는 신체 훈련과, 대시련관이 감독하는 영혼의 수련이다. 이 단계에서 그들이 허용되는 유일한 제복은 기사단의 색상이 표시된 단순한 천 복장이다.
>
>수련 기사
>
>충분한 훈련을 받은 후, 각 종자는 세 부분으로 이루어진 시험을 받는다. 그는 부서진 갑옷 조각을 수리해야 하고, 아비돈의 찬송가를 암송해야 하며, 전투에서 수련 기사를 타격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세 가지 임무에 모두 성공하면, 즉시 수련 기사의 지위를 받게 된다. 이 시점에서 그는 처음으로 공식적인 기사단의 갑옷인 흉갑을 받게 된다. 이제 그의 훈련은 두 배가 되고, 가장 용맹한 후보자들만이 다음 단계로 올라간다.
>
>사법관과 신전관
>
>수련 기사가 준비가 되었음을 보여주면, (그의 선생들이나 조련사들이 결정한다) 그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이 시점에서 그의 훈련과 진보는 신체나 영혼의 두 가지 수련 중 하나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다. 신체를 선택한 수련 기사는 대원수 아래에서 사법관으로서 군사 훈련을 계속한다. 영혼을 선택한 수련 기사는 대시련관 아래에서 신전관으로서 성직자 훈련을 받게 된다. 새로 임명된 사법관과 신전관은 팔의 의식을 치른다. 그는 갑옷과 [[아비돈]]의 성표를 받는다. 그런 다음 대장장이의 대장간(아비돈의 이름을 딴 것이다)으로 가서 쇠로 작은 못을 만드는 임무를 받게 된다. 그는 이 못을 자기 갑옷의 아비돈의 성표 아래에 박는다. 그리고 남은 생애 동안 시련의 기사단원으로서 그것을 입게 될 것이다. 이 시점에서, 기사의 훈련은 고정된다. 그가 신체를 선택한다면 생이 긑날 때 까지 그 길을 걷게 될 것이다. 영혼을 선택한다면, 그 길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다. 그것이 수 개월의 훈련을 거친 후에야 선택을 하는 이유다.

== 시련의 기사 성장기, 2부: 고위직 ==
>[[https://pillarsofeternity.fandom.com/wiki/Development_of_a_Crucible_Knight,_Part_2:_Senior_Ranks|Development of a Crucible Knight, Part 2: Senior Ranks]]
>{{{+1 '''시련의 기사 성장기, 2부: 고위직'''}}}
>
>사령관과 포지 마스터
>
>일단 길을 선택하면, 기사의 삶은 그가 선호하는 분야의 훈련으로 보내게 된다. 이 시점까지 그의 삶을 둘러싼 허례허식은 모두 사라진다. 훈련은 훨씬 더 엄격하고 기사의 진전을 나타내는 예식은 거의 없다. 대부분의 기사는 사령관(신체) 또는 포지 마스터(영혼)까지 올라가기도 쉽지 않다. 이 수준에서 기사의 훈련은, 비록 거의 배타적으로 선택한 분야에 한하지만, 여전히 기사단의 지시를 받으며 원숙해진다. 전범위에 걸친 지식을 갖지 않는 한 기사는 진정한 기사가 아니다. 사법관을 통과해 사령관이 된 기사는 그의 전신 판금 갑옷과 함께 입을 푸른 망토를 받게 된다. 신전관을 통과해 포지 마스터가 된 기사는 하얀 망토를 받는다.
>
>원수와 시련관
>
>오랜 시간 훈련한 후, 지도력면에서 진정한 잠재력과 정래성을 보이는 정예 기사는 다음 단계로 승급한다. 신체의 기사는 원수가 되고, 영혼의 기사는 시련관이 된다. 이 시점에서, 그는 사령관과 포지 마스터 이하의 소규모 기사 집단을 지휘하게 되며, 신병 모집과 입단, 그리고 새로운 종자의 승급을 책임지게 된다. 많은 기사들은 이 수준이나 그 이상으로 승급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실질적인 활동보다는 자문 역할에 가까워지기 때문이다. 집행관은 보라색 망토를 입으며, 시련관은 금빛 망토를 입는다.
>
>대사법관과 대신전관
>
>휘하의 기사들에 대해 진정하고 실질적인 통솔력을 보여주는 집행관과 시련관은 대사법관(신체)과 대신전관(영혼)의 지위를 제안받는다. 진정한 지휘부인 이 역할을 받아들이는 기사는 최전방에서 제외될 것이다. 이 때문에, 이 지위를 받아들이는 자는 가장 헌신적인 지도자들 뿐이다.
>
>대원수와 대시련관
>
>전체 집단을 감독하는 것은 한 사람의 기사가 아니다. 책인음 대원수(신체)와 대시련관(영혼)으로 나눠 가진다. 전체 기사들의 지지를 받는 기사만이 이 지위까지 오를 수 있다. 그는 후보로 추천받아야 하고 기사들 대부분이 선출해야 한다. 일단 지위를 받아들이면, 죽을 때까지 그 지위를 유지한다. 대집행관과 대시련관은 원한다면 그 지위에서 내려올 수 있지만, 기사의 생활에서도 은퇴해야 한다. 이 지위의 압박감과 책임감은 엄청나기 때문에, 심지어 그럴 능력이 있더라도 많은 기사들이 이를 거부한다. 대원수와 대시련관은 단지 기사단 내에서만이 아니라 나라 전체에서 널리 알려지고 일반적으로 존경받는 직책인 것이다.

== 시 모음집[anchor(시 모음집)] ==
>[[https://pillarsofeternity.fandom.com/wiki/Book_of_Verses|Book of Verses]]
>{{{+1 '''시 모음집'''}}}
>
>시와 성가가 들어있는 이 작은 책은 약간 낡았고, 누군가가 가지고 다녔던 것 같다. 페이지는 귀가 접히고 낡았으며, 제목을 쓴 금실은 헤지기 시작했다. 책은 특정한 부분이 주로 벌어졌고, 거기에는 누군가가 잉크 얼룩으로 한 문구에 표시해놓았다:
>----
>가장 밝은 별, 이드눙은 말했고, 그녀의 목소리는 나팔의 비명처럼 그의 영혼을 앞으로 불렀다. 그는 그녀가 빛나는 신의 오른손인 줄 알았고, 두려워했다.
>
>"오 방랑자여, 내 말을 들으세요." 하고 그녀는 말했다. "우리는 당신을 알고 있고, 당신의 행동은 자신을 구원으로부터 멀어지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흐느꼈다. 그의 죄가 이 엄청난 빛 앞에 벌거벗은 채 놓여 있음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
>그러자 사가미스가 말했고, 그의 목소리는 대낮의 햇빛처럼 열기와 힘을 담고 앞으로 펼쳐졌다. "울지 마십시오. 당신이 그분을 받아들인다면, 빛의 아이는 당신조차도 용서하실 것입니다."
>
>그러자 함크는 그들 앞에 무릎 꿇고서 자신을 구하기로 했고, 해야 할 일을 물었다.
>
>그리고 몬데군트가 말했다. 그녀의 목소리는 가금의 마지막 찬가처럼 낮의 빛에 안녕을 고했다. "당신 안에 있는 어둠을 그의 빛 속으로 던져야 합니다. 당신의 죄는 당신이 새롭게 형성되어 그분의 것으로 부활할 때까지 당신에게서 불태워질 것입니다."
>
>몬데군트는 그렇게 말했지만 이드눙은 그에게 경고하며 말했다. "당신은 여러 해 동안 어둠 속으로 걸어갔고, 이제 돌아와야 합니다. 당신은 걸어가는 불꽃 같은 길을 발견할 것이고, 걸음마다 뒤로 돌아서려는 유혹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신앙을 간직한다면 아무런 해도 받지 않을 것입니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문서, version=52)]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문서/ㅅ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캡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