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하나이치몬메 (r0 버전으로 되돌리기) [[분류:도시전설]][[분류:동요]] [include(틀:다른 뜻1, other1=동명의 곡, rd1=花一匁(은혼), other2=다른 동명의 곡, rd2= 花一匁(계속 한밤중이면 좋을 텐데.))] [목차] == 개요 == >[ruby(勝,ruby=か)]って[ruby(嬉,ruby=うれ)]しい[ruby(花一匁,ruby=はないちもんめ)] >캇테 우레시이 하나이치몬메 >이겨서 기뻐 하나이치몬메 > >[ruby(負,ruby=ま)]けて[ruby(悔,ruby=くや)]しい[ruby(花一匁,ruby=はないちもんめ)] >마케테 쿠야시이 하나이치몬메 >져서 분해 하나이치몬메 > >あの[ruby(子,ruby=こ)]が[ruby(欲,ruby=ほ)]しい >아노 코가 호시이 >저 아이를 원해 > >あの[ruby(子,ruby=こ)]じゃわからん >아노 코쟈 와카란 >저 아이라고 하면 몰라 > >[ruby(相談,ruby=そうだん)]しよう >소우단시요우 >상의해 보자 > >そうしよう >소우시요우 >그러자 '''하나이치몬메'''([[일본어]]: [ruby(花一匁,ruby=はないちもんめ)])는 [[한국어]]로 의역상 한줌의 꽃이라고 읽히는 단어다. 또한 [[일본]]의 [[동요]] 및 어린이들의 놀이이기도 하다. 실제 일본에서는 어린이들이 둘로 나뉘어서 하나이치몬메 노래를 부르면서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한 뒤에 각 패에서 부모역에 해당되는 아이가 나와서 상대편 팀에서 무작위로 한 아이를 지정한뒤 지정된 아이들끼리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아이가 이긴 아이의 팀으로 가 최종적으로 한 사람이 남을 때까지 하는 놀이이다. [[전국시대(일본)|전국시대]] 어려운 형편에 못 이긴 어른들이 [[인신매매|딸을 유곽에 파는]] 풍습에서 비롯된 놀이였다는 주장이 있다. 꽃이 여자아이를 의미하는 말이 되고 이치몬메는 대충 해석하면 엽전 1냥(…)정도로 해석된다. 즉 엽전 1냥짜리에 팔린 소녀라는 해석이다. 이 하나이치몬메 놀이가 한국에 전래되어 [[우리 집에 왜 왔니]] 놀이로 변형되었다는 주장이 있었으며, 놀이문화 연구자들의 연구 및 논쟁에 의해 최종적으로 '일본에서 전래된 놀이'로 확정되었다. [[https://www.sjsori.com/news/articleView.html?idxno=49786|#관련기사]] [[하츠네 미쿠]]의 노래 [[쥐었다가 펼쳐서 나찰과 송장]], 그림힐드, 꿈이 되는 대로의 가사 중에 하나이치몬메 노래의 일부가 나오며, [[은혼.|은혼: 은빛 영혼편]]의 엔딩곡으로 사용된 [[BURNOUT SYNDROMES]]의 동명의 곡도 제목이 '[[花一匁(은혼)|하나이치몬메]]'라서 이 노래의 가사를 차용한 부분이 있다. 라이트노벨 [[나의 주인님?!]]에도 비슷한 장면이 등장한다. 일본의 전설적인 밴드 [[핫피 엔도]]의 [[風街ろまん]]앨범에도 동명의 곡이 수록되어있다. [[계속 한밤중이면 좋을 텐데. ]]의 沈香学 앨범에도 동명의 곡이 수록되어있다. == 도시전설 == [youtube(dUAcpMjw1NY)] 어찌보면 별거 아닌 것 같은 놀이 같지만 [[도랸세|가만 들여다보면 꺼림칙한 부분이 있다.]] 우선 제목의 이치몬메에서 몬메는 3.75g을 가리키는 말로[* 쉽게 말해서 한국의 '[[돈#s-2]]'이다.] 이치몬메는 3.75g의 당시의 화폐 일문전을 가리킨다고 하며, 하나는 꽃을 의미하는데 단순한 꽃을 의미하는게 아니라 '''소녀를 비유적으로 가리킨 것'''이라고 한다. 즉 하나이치몬메는 그대로 뜻을 풀면 '''[[인신매매|일문전에 팔린 소녀]]'''라는 의미가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놓고보면 노래 가사의 의미도 달라지게 된다. "이겨서 기쁘구나 하나이치몬메(勝ってうれしい花いちもんめ)"에서 이겨서 기쁘다는 말은 '''싼 가격에 소녀를 산 [[유곽]] 주인의 기쁨'''을 가리키며,[* '이겨서'라는 의미의 勝って와 '사서'라는 의미의 買って는 둘 다 발음이 カッテ로 같다.] "져서 분하구나 하나이치몬메(負けてくやしい花いちもんめ)"에서 져서 분하다는 것은 '''더 값을 올리지 못하고 딸을 팔게 된 부모의 분함'''을 가리키게 된다고 본다.[* 마찬가지로 負ける에는 '패배하다'라는 의미와 함께 '(흥정에) 지다', 즉 '깎아주다'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참고로 일본에서 '깎아주세요'는 "'''負けてください'''"라고 한다.] 결정타로 마지막 부분에 "저 아이가 끌리는 구나(あの子がほしい)", "저 아이는 잘 모르겠는데(あの子じゃわからん)"라는 대목은 '''딸을 팔러온 부모들 앞에서 소녀들을 살펴보는 [[포주]]'''라는 해석이 있다.[* 마찬가지. ほしい에는 '끌린다' 외에도 '원하다'라는 뜻이 있다. 즉, '저 아이가 끌린다'라는 말을 다르게 해석하면 '저 아이로 주게(저 아이를 사겠네)'라는 식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단순한 동요에 과대한 해석을 하는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지만, 일본의 다른 동요에 비해 해석의 근거가 나름 뚜렷한 편. [[카나리 요자부로]]의 [[미스터리 민속탐정 야쿠모]] 중 "전래동요 살인사건"에서는 이 설을 받아들여서 해석했다.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