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혼 아시알르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만화가 [[강경옥(만화가)|강경옥]]의 한국 순정만화 [[별빛 속에]]의 등장인물. [[카피온]] 제 2 왕녀로 [[혼 시이라젠느]]의 여동생이자, 여왕 [[혼 아라시바]]와 두번째 남편 혼 케이사 사이의 둘째딸. 전형적인 제 1 계급 왕족다운 [[금발]][[녹안]]의 미소녀이자 재기넘치고 정치적 수완이 뛰어난 공주님. 아버지 혼 케이사가 살아 있을 때에는 사실상 제 1 왕녀 대우를 받으며 다음 여왕 후계자로 자타가 공인하고 있었다. 그러나 혼 케이사가 사고사하고 어머니 혼 아라시바 여왕이 갑자기 신탁을 받아,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에 실종된 언니 [[혼 시이라젠느]]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자 확고부동했던 후계자의 위치가 흔들리는 것에 불만을 품고 있다. 여왕 후계자로서 살아온 인물답게 당연히 자존심도 강해서, 혼 시이라젠느와 첫 대면했을 때 막 지구쪽에서 카피온으로 넘어온 터라 초능력을 못 쓰는 시이라젠느에게 실망해서 "[[텔레파시]]도 못 쓰는 여왕이라니, 전대미문의 여왕이겠군요."라는 독설을 날린다. 기본적으로는 카피온의 계급적 모순 같은 한계상황에 대해 의문을 품지 않는 보수적이고 국수적인 인물이나[*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시이라젠느를 제치려 하며 여왕의 자리를 노리는 행위는 신성불가침의 여왕의 권위를 무시하는 행위였다.] 전투 시 앞장서서 싸운다든지, 내전 시에도 카피온의 피해에 대해 걱정하는 등 지배자로서의 의무는 지키는 인물. 거기다 카라디온과의 전쟁 시에도 합당한 일이라면 카라디온의 제의에 따라 금방 휴전할 정도로 실리적인 모습을 보인다. 같은 왕족인 [[혼 기레스]]의 아들 [[혼 아르만]]을 사랑해서 그와의 장밋빛 미래를 꿈꾸는 소녀적인 면모도 있으나, 혼 아르만이 사실은 자신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여왕]]의 부군을 노리고 접근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런데 이것에 대해 좌절하거나 분노하지 않고 '''내가 여왕이 되면 아르만의 사랑을 얻을 수 있다'''며 태연하게 생각한다. 이런 자신의 성격을 자신이 걱정하기도 한다. 언니 [[혼 시이라젠느]]와 왕위계승 분쟁을 일으키나, 차츰 자신들이 벌이는 계승분쟁이 카피온의 미래에 악영향을 미친다던지, 내심은 어머니 [[혼 아라시바]] 여왕을 걱정하고 있었다던지의 부분에서 서로를 차츰 이해하게 되어 잠정적으로 타협하게 된다. 또한 자매로서의 애정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라 마지막에는 언니를 생각하며 눈물을 감추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헤인 레디온]]과는 소꿉친구이며 헤인 레디온의 충성심과 유능함을 높게 평가하고 있어서, 헤인 레디온이 친 시이라젠느파의 입장을 취한다 하더라도 그를 신임하고 있다. 의외로 시이라젠느의 애칭 '시이라'를 최초로 줄여 부른 사람.[* 그리고 혼 아르만이 애칭을 퍼트렸다라고 추정된다.] [include(틀:스포일러)] 언니 [[혼 시이라젠느]]가 [[카피온의 성역]]에 간 사이 카라디온 토벌의 선봉에 서서 직접 전투에 참가한다. 그러나 [[사만호]]의 자폭이 시작되자 카라디온 왕 [[에라스톤]]의 휴전요청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여왕이 나타날 때까지 파멸의 기한을 연장하기 위해 노력한다. [[헤인 레디온]]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줘서 혼 시이라젠느의 곁으로 텔레포트 시켜주기도 한다. 결국 시이라젠느가 사만호를 [[블랙홀]]로 나르기 직전, 시이라젠느로부터 98대 [[여왕]]으로 지명받게 된다. 거기다 깔끔하게 실연당한 [[혼 아르만]]이 그녀에게 다시 돌아오려는 기미를 보이므로 사랑과 권력 모두를 쥐게 되었다. 그러나.... 카피온의 여왕은 단순한 정치적 권력자가 아닌 본질적으로 [[메시아]]와 가까운 존재였다. 거기다 아르만 역시 재결합한다 해도 혼 시이라젠느를 영원히 마음 한 구석에 두고 사모하게 될 것이 뻔하다(...) 완전히 해피엔딩을 맞은 인물은 아닐지도. ~~그래도 여타 주인공들에 비하면 정말 해피엔딩~~ [[분류:별빛 속에/등장인물]]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