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파니아의 막시무스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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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로마 제국]] [[테오도시우스 왕조]]의 반란자. [[콘스탄티누스 3세]]와 함께 브리타니아에서 반란을 일으켜 갈리아로 진격했던 게렌티우스가 콘스탄티누스와 반목하다 히스파니아에서 반란을 일으켰을 때 황제로 추대되었다. 이후 6년간 히스파니아 속주를 통치했지만 호노리우스의 심복인 [[콘스탄티우스 3세]]에게 토벌당했다.

== 생애 ==
황제 즉위 이전 생애는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407년, [[콘스탄티누스 3세]]는 브리타니아 속주 로마군에 의해 황제로 추대된 뒤 갈리아로 진격하여 게르만 족과 맞섰다. 갈리아에서 영향력을 어느 정도 확보한 뒤, 그는 게렌티우스 장군을 히스파니아로 파견하여 그곳까지 장악하게 하였다. 그러나 콘스탄티누스 3세와 게렌티우스와의 사이는 점점 벌어졌고, 409년 콘스탄티누스가 아들 콘스탄스에게 군대를 맡겨 히스파니아로 보내자, 게렌티우스는 이탈리아의 [[호노리우스]]에게 지원을 요청했다. 그러나 410년 여름까지 별다른 지원을 받지 못하자, 그는 막시무스를 황제로 옹립하기로 했다.

게렌티우스는 콘스탄티누스의 군대를 섬멸한 뒤 콘스탄스를 잡아 죽였다. 그 후 막시무스는 6년간 히스파니아를 통치했는데, 고고학자들은 이 시기에 바르치노 성벽에 대규모 공사를 하였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그러나 417년 호노리우스가 파견한 [[콘스탄티우스 3세]]에게 참패하여 게렌티우스는 자살했고, 막시무스는 히스파니아 속주로 침입한 이민족에게 투항했다. 이후 그의 행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419년 7월부터 421년 2월 사이에 히스파니아에서 반란을 일으켰다가 체포되어 422년 1월 23일 로마로 끌려가 처형된 막시무스가 이 사람이라는 주장이 있으나 확실하지 않다.

[[분류:서로마 황제]][[분류:비정통 황제]][[분류:422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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