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LG 트윈스/2007년/5월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상위 문서, top1=LG 트윈스/2007년)] ||<-5> '''[[LG 트윈스/2007년|{{{#FFFFFF LG 트윈스 2007 시즌}}}]]''' || || [[LG 트윈스/2007년/4월|4월]] || {{{+1 ←}}} || '''{{{#FFFFFF 5월}}}''' || {{{+1 →}}} || [[LG 트윈스/2007년/6월|6월]] || ||<-6> {{{#ffffff '''시즌 성적 (5월 최종)'''}}} || ||<:> '''순위''' ||<:> '''승''' ||<:> '''무''' ||<:> '''패''' ||<:> '''승차''' ||<:> '''승률''' || ||<:> '''4''' / 8 ||<:> 21 ||<:> 2 ||<:> 19 ||<:> +2 ||<:> 0.525 || ||<:> '''5월[br]성적''' ||<:> 11 ||<:> 2 ||<:> 10 ||<:> +1 ||<:> 0.524 || ||<#c0c0c0,#222222> {{{#ffffff 월}}} ||<#c0c0c0,#222222> {{{#ffffff 화}}} ||<#c0c0c0,#222222> {{{#ffffff 수}}} ||<#c0c0c0,#222222> {{{#ffffff 목}}} ||<#c0c0c0,#222222> {{{#ffffff 금}}} ||<#c0c0c0,#222222> {{{#ffffff 토}}} ||<#c0c0c0,#222222> {{{#ffffff 일}}} || || - ||<#ff9999,#500000> 1 VS 현대 [br] 8:3 패 ||<#ccffff,#003233> 2 VS 현대 [br] '''2:6 승''' ||<#ff9999,#500000> 3 VS 현대 [br] 6:5 패 ||<#ff9999,#500000> 4 VS 두산 [br] 4:11 패 ||<#ff9999,#500000> 5 VS 두산 [br] 5:9 패 ||<#ff9999,#500000> 6 VS 두산 [br] 2:8 패 || || 7 [br] 휴식일 ||<#ccffff,#003233> 8 VS KIA [br] '''6:2 승''' ||<#4F86F7,#000033> 9 VS KIA [br] 우천취소 ||<#ccffff,#003233> 10 VS KIA [br] '''7:5 승''' ||<#90ee90,#332d00> 11 VS 롯데 [br] 4:4 무 ||<#4F86F7,#000033> 12 VS 롯데 [br] 우천취소 ||<#ccffff,#003233> 13 VS 롯데 [br] '''2:5 승''' || || 14 [br] 휴식일 ||<#ff9999,#500000> 15 VS SK [br] 8:4 패 ||<#4F86F7,#000033> 16 VS SK [br] 우천취소 ||<#ccffff,#003233> 17 VS SK [br] '''5:6 승''' ||<#ccffff,#003233> 18 VS 삼성 [br] '''1:0 승''' ||<#ccffff,#003233> 19 VS 삼성 [br] '''5:3 승''' ||<#ff9999,#500000> 20 VS 삼성 [br] 0:9 패 || || 21 [br] 휴식일 ||<#ccffff,#003233> 22 VS 두산 [br] '''5:6 승''' ||<#ff9999,#500000> 23 VS 두산 [br] 15:1 패 ||<#4F86F7,#000033> 24 VS 두산 [br] 우천취소 ||<#ccffff,#003233> 25 VS 롯데 [br] '''4:9 승''' ||<#90ee90,#332d00> 26 VS 롯데 [br] 4:4 무 ||<#ff9999,#500000> 27 VS 롯데 [br] 6:0 패 || || 28 [br] 휴식일 ||<#ccffff,#003233> 29 VS 삼성 [br] '''5:0 승''' ||<#ff9999,#500000> 30 VS 삼성 [br] 2:8 패 ||<#ccffff,#003233> 31 VS 삼성 [br] '''7:6 승''' ||<-3> - || [목차] == 5월 1일 ~ 5월 3일 VS [[현대 유니콘스]] (잠실) {{{#red 루징 시리즈}}} == 현대는 지난 삼성과의 주말 시리즈에서 타선의 활발한 공격력으로 시즌 첫 스윕승을 거두며 도약을 노리고 있다. LG는 3연속 루징시리즈로 주춤한 상태. 현대와의 잠실에서 시즌 첫 시리즈다. === 5월 1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대형]] || [[이종열]] || [[페드로 발데스|발데스]] || [[박용택]] || [[최동수]] || [[황선일]] || [[김상현(1980)|김상현]] || [[조인성(야구)|조인성]] || [[권용관]] ||<|2> [[최원호]] || || CF || 2B || RF || LF || 1B || DH || 3B || C || SS || ||<-15><#007f55> {{{#fab93d '''5월 1일, 18:30 ~ 22:11 (3시간 4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ab93d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7,291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007f55> '''[[현대 유니콘스|{{{#fab93d 현대}}}]]''' || '''[[김수경(야구)|김수경]]''' || 0 || 0 || 0 || 0 || 0 || 0 || 1 || 7 || 0 ||<#dcdcdc,#222222> '''8''' || 12 || 1 || 6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최원호]]''' || 0 || 0 || 2 || 1 || 0 || 0 || 0 || 0 || 0 ||<#dcdcdc,#222222> '''3''' || 8 || 1 || 8 || * '''승리투수''' - [[조용훈]](7회, 2승1세) * '''패전투수''' - [[류택현]](8회, 1패) * '''홈런''' - [[이택근]](2호, 7회 1점.현대)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11&aid=0000063254|'8회 7득점 몰아치기' 현대, LG 제물로 4연승]]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17&aid=0000088835|'8회초에만 7득점' 현대, LG 꺾고 4연승 질주]]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0071106|'8회 7득점' 현대, LG 꺾고 최근 4연승]]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44&aid=0000044575|[승부처] LG악송구 한 번에 7실점 ‘악!’]]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76&aid=0000059157|[와글와글] 현대-LG 코치진 '가족같은 분위기']] 불펜 방화로 8회에만 7실점하며 충격적인 8-3 역전패를 당했다. 현대는 4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10승11패로 승률 5할 진입을 눈앞에 뒀다. LG는 2연패 및 최근 9경기 2승7패의 부진에 빠지며 시즌 10승10패로 정확히 5할이 됐다. 앞선 삼성과의 3연전에서 몰아치기 득점으로 스윕을 이룬 현대는 이날 역시 8회초 무려 7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보였다. LG는 3회말 [[페드로 발데스|발데스]]의 적시타와 현대 선발 [[김수경(야구)|김수경]]의 연속 볼넷 및 폭투로 2점을 얻었고, 4회에는 [[이종열]]의 적시타로 1점 추가해 3-0으로 앞섰다. 선발투수 [[최원호]]는 6회까지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현대는 7회초 이택근의 시즌 2호 솔로포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돌아선 8회초 현대는 선두 타자 [[전준호(1969)|전준호]]의 안타와 [[김일경(야구)|김일경]]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 [[이숭용]]이 투수 [[류택현]]의 악송구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무사 만루의 황금같은 찬스를 마련했다. 이때 타석에 들어선 것은 4번 타자 브룸바. 브룸바는 바뀐 투수 마무리 [[우규민]]을 상대로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3-3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우규민의 시즌 2번째 블론세이브'''로 선발투수 최원호의 승리는 날아갔다. 현대는 계속된 무사 1,2루에서 [[송지만]]과 [[정성훈]]이 연속 몸에 맞는 볼로 나가면서 다시 1점을 추가해 4-3으로 역전했다. 현대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된 무사 만루에서 [[이택근]]과 [[김동수(야구)|김동수]]가 연속 적시타를 때려내며 6-3까지 달아났다. 기세가 오른 현대는 이어진 1사 만루에서 타자 일순한 전준호가 다시 한번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승리를 굳혔다. 7회까지 열성적으로 응원을 펼치던 1루쪽 LG팬들은 계속 쌓여가는 실점에 하나둘씩 자리를 뜬 반면 단촐하게 모여 '현대'를 외치던 3루쪽 관중들은 급변한 상황을 맘껏 즐겼다. 현대의 세 번째 투수 [[조용훈]]은 7회말 1사 뒤 마운드에 올라 0.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행운의 승리 투수가 됐다. 이어 던진 [[송신영]]과 [[박승민|박준수]]는 나머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지켜냈다. LG 선발 최원호는 6.1이닝 4피안타(홈런 1개)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3승 요건을 갖췄지만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날렸다. 패전 투수는 실책을 저지른 [[류택현]]이었는데 '''[[1구 패전투수|공 한 개만 던졌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28&aid=0000196911|공 하나에 울고 웃는 불펜투수의 숙명]][* 류택현은 2000년 5월 25일 해태와 광주 경기에서도 공 1개만을 던지고 패전의 불명예를 떠안은 바 있다. 하지만 같은 해 6월 14일 삼성과 잠실경기 연장 12회초 2사에서 구원등판해 공 1개로 아웃카운트를 잡았고, 이후 12회말 1사 3루서 상대의 끝내기 패스트볼이 나오면서 승리투수의 행운을 잡았다.] LG 마무리 우규민은 단 한명의 타자도 잡아내지 못하며 안타 1개, 몸에 맞는 볼 2개로 3실점했다. {{{#!folding [ 2007/5/1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SK 와이번스]] || 21 || 13 || 2 || 6 || 0.0 || 0.684 || || 2 || [[삼성 라이온즈]] || 20 || 10 || 1 || 9 || 3.0 || 0.526 || || 3 || [[LG 트윈스]] || 20 || 10 || 0 || 10 || 3.5 || 0.500 || || 3 || [[롯데 자이언츠]] || 22 || 11 || 0 || 11 || 3.5 || 0.500 || || 3 || [[KIA 타이거즈]] || 22 || 11 || 0 || 11 || 3.5 || 0.500 || || 6 || [[현대 유니콘스]] || 21 || 10 || 0 || 11 || 4.0 || 0.476 || || 7 || [[한화 이글스]] || 19 || 8 || 1 || 10 || 4.5 || 0.444 || || 8 || [[두산 베어스]] || 21 || 8 || 0 || 13 || 6.0 || 0.381 ||}}} === 5월 2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대형]] || [[이종열]] || [[페드로 발데스|발데스]] || [[박용택]] || [[최동수]] || [[김상현(1980)|김상현]] || [[이성열(1984)|이성열]] || [[조인성(야구)|조인성]] || [[권용관]] ||<|2> [[박명환]] || || CF || 2B || RF || LF || 1B || 3B || DH || C || SS || ||<-15><#c30452> {{{#ffffff '''5월 2일, 18:30 ~ 21:33 (3시간 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6,921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007f55> '''[[현대 유니콘스|{{{#fab93d 현대}}}]]''' || '''[[미키 캘러웨이|캘러웨이]]''' || 2 || 0 || 0 || 0 || 0 || 0 || 0 || 0 || 0 ||<#dcdcdc,#222222> '''2''' || 9 || 0 || 4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박명환]]''' || 3 || 0 || 3 || 0 || 0 || 0 || 0 || 0 || - ||<#dcdcdc,#222222> '''6''' || 9 || 0 || 4 || * '''승리투수''' - [[박명환]](선발, 3승) * '''패전투수''' - [[미키 캘러웨이|캘러웨이]](선발, 2승3패) * '''홀드투수''' - [[류택현]](9회) * '''세이브투수''' - [[우규민]](9회, 8세)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0071229|LG 에이스 박명환 3연승, 현대는 4연승 끝]]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17&aid=0000089011|'박명환, 3승 역투' LG, 현대에 전날 패배 설욕]] 에이스 [[박명환]]이 호투하며 팀의 연패를 끊어냈다. 최근 상승세가 주춤한 LG로서는 귀중한 1승을 올리며 공동 3위에서 2위로 한단계 올라섰다. 7이닝 6피안타 3볼넷 5탈삼진으로 호투한 박명환은 4월 6일 잠실 KIA전 이후 3연승 행진으로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박명환은 1회초에는 몸이 덜 풀린 탓에 고전했지만 이후 타선 지원을 등에 업고 편안하게 투구하며 승리를 챙겼다. 1회 컨트롤이 흔들리며 2사사구에 3안타로 허용한 위기에서 2점으로 잘막은 뒤 7회까지 무실점으로 현대 타선을 잘 막았다. 현대의 4연승은 여기서 마감했다. 먼저 기선을 제압한 쪽은 전날 승리를 거둔 현대였다. 현대는 1회초 LG선발 박명환의 제구가 흔들리는 틈을 타 볼넷과 안타 2개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클리프 브룸바|브룸바]]의 중전 적시타와 [[이택근]]의 몸맞는공으로 2점을 선취했다. LG 타선은 0-2로 뒤진 1회말 공격서 곧바로 3점을 뽑으며 에이스 박명환을 지원사격했다. 1회말 공격서 톱타자 [[이대형]]의 내야안타에 이은 2루 도루, 다음타자 [[이종열]]의 볼넷과 [[페드로 발데스|발데스]]의 진루타로 1사 2,3루가 됐고 [[박용택]]의 타석 때 상대 포수 패스트볼과 2루수 야수선택으로 2점을 뽑아 동점을 이뤘다. 계속된 1사 2루에서 [[최동수]]의 안타와 [[김상현(1980)|김상현]]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해 3-2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LG는 3회말에도 볼넷과 좌전안타, 야수선택 등으로 만든 무사 만루 기회에서 [[최동수]]와 김상현의 연속 적시타가 터져 단숨에 6-3으로 앞서나갔다. 김상현은 이날 3타점을 올려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LG는 1회 이대형과 [[박용택]]의 도루 성공 등 기동력을 십분활용하며 현대 선발 [[미키 캘러웨이|캘러웨이]]를 흔들어 초반에 무너트리는데 성공했다. 캘러웨이는 2이닝 6실점으로 부진해 시즌 3패째를 기록했다. 전날 3-0으로 앞서다 8회 대량실점(7점)으로 역전을 허용하며 무너졌던 LG는 선발 박명환에 이어 [[심수창]]-[[류태현]]-[[우규민]]이 구원등판해 전날과는 다르게 승리를 지켰다. 9회 2사 1, 2루에서 나온 우규민은 한 타자를 잡고 세이브에 성공, 전날 블론 세이브를 만회해 시즌 8세이브째를 기록했다. {{{#!folding [ 2007/5/2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SK 와이번스]] || 22 || 14 || 2 || 6 || 0.0 || 0.700 || || 2 || [[LG 트윈스]] || 21 || 11 || 0 || 10 || 3.5 || 0.524 || || 3 || [[롯데 자이언츠]] || 23 || 12 || 0 || 11 || 3.5 || 0.522 || || 4 || [[삼성 라이온즈]] || 21 || 10 || 1 || 10 || 4.0 || 0.500 || || 5 || [[KIA 타이거즈]] || 23 || 11 || 0 || 12 || 4.5 || 0.478 || || 6 || [[한화 이글스]] || 20 || 9 || 1 || 10 || 4.5 || 0.474 || || 7 || [[현대 유니콘스]] || 22 || 10 || 0 || 12 || 5.0 || 0.455 || || 8 || [[두산 베어스]] || 22 || 8 || 0 || 14 || 7.0 || 0.364 ||}}} === 5월 3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대형]] || [[이종열]] || [[페드로 발데스|발데스]] || [[박용택]] || [[최동수]] || [[김상현(1980)|김상현]] || [[이성열(1984)|이성열]] || [[조인성(야구)|조인성]] || [[권용관]] ||<|2> [[이승호(1976)|이승호]] || || CF || 2B || RF || LF || 1B || 3B || DH || C || SS || ||<-15><#007f55> {{{#fab93d '''5월 3일, 18:29 ~ 22:06 (3시간 3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ab93d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7,746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007f55> '''[[현대 유니콘스|{{{#fab93d 현대}}}]]''' || '''[[김세현(야구선수)|김영민]]''' || 0 || 0 || 4 || 1 || 0 || 0 || 0 || 0 || 1 ||<#dcdcdc,#222222> '''6''' || 12 || 2 || 4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이승호(1976)|이승호]]''' || 0 || 2 || 1 || 0 || 0 || 2 || 0 || 0 || 0 ||<#dcdcdc,#222222> '''5''' || 9 || 2 || 4 || * '''승리투수''' - [[송신영]](6회, 1승1패1세) * '''패전투수''' - [[김민기(1977)|김민기]](8회, 2승3패1세)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11&aid=0000063446|현대, 9회초 유한준 결승타로 LG에 신승]]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17&aid=0000089147|'유한준 9회 결승타' 현대, 3시간40분 대접전 승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1626203?sid=102|현대, 중심 타선서 LG에 판정승]] 3시간 40분 접전 끝에 뒷심 부족으로 9회초 3연투에 나선 마무리 [[우규민]]이 [[유한준]]에게 결승타를 헌납하며 6-5 1점차로 졌다. 6연승 이후 4연속 루징시리즈로 시즌 11승11패가 되며 롯데, KIA, 한화와 승률 정확히 5할로 2위 그룹을 형성하게 됐다. ~~엘롯기 합체~~ 현대는 11승12패가 되며 승률 5할 진입을 눈앞에 뒀으며 한화에 패배하며 5연패 수렁에 빠진 삼성은 5할 붕괴가 무섭게 7위로 추락했다. 2위와 7위가 겨우 0.5경기차밖에 안된다. 출발은 LG가 좋았다. LG는 2회말 공격에서 현대의 깜짝선발 [[김세현(야구선수)|김영민]]을 상대로 2점을 얻어 기분좋게 출발했다. [[박용택]]과 [[최동수]]의 연속안타에 이은 [[김상현(1980)|김상현]]의 좌중간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이성열(1984)|이성열]]의 내야땅볼로 추가점을 올렸다. 하지만 현대는 LG에게 받은 것을 배로 돌려줬다. [[김동수(야구)|김동수]]의 2루타로 포문을 연 현대는 [[전준호(1969)|전준호]]의 볼넷까지 더해 만든 1사 1,3루에서 [[이택근]]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진 1,2루 기회때 [[정성훈]]의 강습타구를 유격수 [[권용관]]이 잡지 못하고 뒤로 빠뜨리는 실책을 저지르면서 동점에 성공했다. 현대는 대량득점 찬스를 물고 늘어졌다. LG 선발 [[이승호(1976)|이승호]]의 제구가 흔들리는 틈을 타 [[클리프 브룸바|브룸바]]가 볼넷을 얻어 만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유한준]]의 우전안타때 우익수 [[페드로 발데스|발데스]]가 공을 뒤로 흘리면서 주자 2명이 홈에 들어와 4-2로 경기를 뒤집었다. LG는 3회말 반격에서 선두타자 [[이대형]]이 유격수 [[지석훈]]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보크까지 등에 업고 3루까지 나간 뒤 [[박용택]]이 중전 적시타를 뽑아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4회초 현대는 안타 2개로 2사 1,2루를 만든 뒤 [[김일경(야구)|김일경]]의 적시타로 다시 5-3으로 도망갔다. 그렇지만 경기 후반 주도권은 다시 LG로 넘어왔다. 6회말 LG는 1사 2루에서 이성열이 우중간을 완전히 꿰뚫는 1타점 3루타를 터뜨려 5-4 1점차로 따라붙었다. 이어 [[조인성(야구)|조인성]]이 친 3유간 땅볼 타구를 현대 3루수 정성훈이 몸을 날려 잡으려다 글러브를 맞고 굴절되면서 이성열이 홈을 밟아 5-5 동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끝내 승리의 여신은 현대의 편이었다. 현대는 경기시작 3시간 30분을 향해 가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끝내 결승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김일경이 중전안타로 출루했고, 정성훈의 깊숙한 좌익수 플라이에 2루까지 진루한 뒤 투수 폭투에 의해 3루까지 살아 나갔다. 그리고 유한준이 LG 마무리 [[우규민]]으로부터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동점 균형을 깼다. 결국 현대는 9회말 공격에서 [[송신영]]이 LG타자들을 삼자범퇴로 처리하면서 3시간 40분에 가까운 물고물리는 대접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6회말 2사후 등판한 송신영은 3⅔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빼앗으며 2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LG 세번째 투수 김민기는 1.2이닝 1피안타 후 우규민의 분식으로 인한 1실점으로 시즌 3패를 안았다. 김민기를 구원한 우규민은 3연투에 나서 0.1이닝 동안 안타 2개를 맞고 고개를 떨어뜨렸다. {{{#!folding [ 2007/5/3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SK 와이번스]] || 23 || 14 || 2 || 7 || 0.0 || 0.667 || || 2 || [[LG 트윈스]] || 22 || 11 || 0 || 11 || 3.5 || 0.500 || || 2 || [[롯데 자이언츠]] || 24 || 12 || 0 || 12 || 3.5 || 0.500 || || 2 || [[KIA 타이거즈]] || 24 || 12 || 0 || 12 || 3.5 || 0.500 || || 2 || [[한화 이글스]] || 21 || 10 || 1 || 10 || 3.5 || 0.500 || || 6 || [[현대 유니콘스]] || 23 || 11 || 0 || 12 || 4.0 || 0.478 || || 7 || [[삼성 라이온즈]] || 22 || 10 || 1 || 11 || 4.0 || 0.476 || || 8 || [[두산 베어스]] || 23 || 9 || 0 || 14 || 6.0 || 0.391 ||}}} == 5월 4일 ~ 5월 6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원정) {{{#red 피스윕}}} == 시즌 첫 [[잠실시리즈]]를 어린이날 시리즈로 치른다. 2006 시즌은 LG가 어린이날 승리 포함 2전 전승으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두산은 시즌 초반 최하위에 처져 있다. === 5월 4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대형]] || [[이종열]] || [[페드로 발데스|발데스]] || [[박용택]] || [[최동수]] || [[김상현(1980)|김상현]] || [[이성열(1984)|이성열]] || [[조인성(야구)|조인성]] || [[박경수]] ||<|2> [[봉중근]] || || CF || 2B || RF || LF || 1B || 3B || DH || C || SS || ||<-15><#131230> {{{#ffffff '''5월 4일, 18:29 ~ 22:08 (3시간 3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5,341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봉중근]]''' || 0 || 0 || 0 || 0 || 0 || 0 || 4 || 0 || 0 ||<#dcdcdc,#222222> '''4''' || 7 || 2 || 4 || ||<#131230> '''[[두산 베어스|{{{#ffffff 두산}}}]]''' || '''[[맷 랜들|랜들]]''' || 0 || 0 || 1 || 0 || 7 || 3 || 0 || 0 || - ||<#dcdcdc,#222222> '''11''' || 11 || 1 || 4 || * '''승리투수''' - [[맷 랜들|랜들]](선발, 5승) * '''패전투수''' - [[봉중근]](선발, 2승1패) * '''홈런''' - [[윤재국]](2호, 6회 2점) [[김동주(타자)|김동주]](5호, 6회 1점.이상 두산) [[https://sports.news.nate.com/view/20070504n15137|두산, 잠실 '육탄전'서 LG 대파-랜들 5연승]] 시즌 첫 잠실시리즈 맞대결에서 [[봉중근]]과 [[안경현]]의 벤치클리어링 퇴장 끝에 홈런 2방 포함 장단 11안타를 폭발시킨 두산에 11-4로 완패를 당했다. 두산은 선발 [[맷 랜들]]의 역투를 발판으로 결정적인 순간 나온 상대 실책과 행운의 안타로 손쉽게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LG는 경기 초반 랜들의 난조로 잡은 찬스를 점수로 연결시키지 못한 것이 컸다. 1회초 무사 1, 2루 찬스를 놓친 LG는 3회에도 1사 2루 득점기회를 날리면서 힘든 경기를 예고했다. LG가 기선을 잡지 못하자 두산에게 기회가 넘어왔다. LG 선발 봉중근에 1, 2회 삼자범퇴로 막힌 두산의 공격 활로는 고영민이 뚫었다. 3회말 고영민은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팀 첫 안타를 때려냈다.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루한 고영민은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선취득점을 올렸다. 5회 대량득점의 시작도 고영민이었다. 5회 좌익수 왼쪽 2루타를 치고 나간 고영민은 이대수와 민병헌의 행운이 따른 연속 내야안타로 득점했다. 두산에는 승운이 따랐다. LG는 계속된 1사 2, 3루 위기에서 배터리가 두산의 스퀴즈 사인을 간파했지만 포수 조인성이 주자의 진로를 방해하는 바람에 추가실점했다. 점수는 3-0. 여기서 흔들린 봉중근은 윤재국에게 적시타까지 허용한 뒤 안경현에게 빈볼성 볼을 던져 그라운드 난투극이 벌어졌다. 봉중근의 공은 아슬아슬하게 안경현의 머리 뒷쪽으로 날아갔는데 격분한 안경현은 배트를 내던진 뒤 마운드로 달려갔다. 안경현이 봉중근에게 달려들며 잡으려 하자 봉중근이 살짝 몸을 숙였다 일어났고, 안경현은 그라운드에 나뒹굴었다. 이어 두 사람은 몸싸움을 벌였고,양팀 선수들도 덕아웃에서 모두 튀어나와 일부 몸싸움을 벌이는 등 험악한 상황이 연출됐다. 양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만류로 난투극은 2분여만에 종료됐다. 심판진은 안경현과 봉중근을 퇴장시켰고,경기는 7분여만에 속개됐다. 속개된 경기서 두산은 1사 만루에서 최준석의 중견수 키를 넘기는 3타점 3루타와 고영민의 중전 적시타로 대거 7득점,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두산은 6회 윤재국의 우월 2점홈런, 김동주의 좌월 1점홈런까지 터지면서 LG의 사기를 꺾었다. LG는 7회 1사 1, 3루서 이대형이 내야땅볼로 영패를 모면했고, 이어진 1사 만루에서 발데스의 내야땅볼과 박용택의 2타점 좌전적시타로 4득점했으나 따라붙기에는 점수차가 너무 벌어진 상태였다. 두산 선발 랜들은 LG타선을 6⅓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3실점(1자책점)으로 막아내며 2006년 9월 21일 광주 KIA전 이후 8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5승 고지에 올랐다. 7회 실점으로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은 25이닝에서 그쳤다. 랜들은 이날 승리로 레이번과 함께 다승 공동선두로 나섰다. LG는 최근 12경기 3승9패의 부진으로 인해 4월 11일 이후 23일만에 승패마진이 -가 됐다. 타팀 경기 결과에 따라 LG는 공동 2위에서 6위로 추락했다. 한화는 [[정민철]]의 통산 20번째 완봉승[* 역대 2번째 20완봉승이자 7년 7개월만의 완봉승이다.] 피칭과 [[김태균]]-[[제이콥 크루즈|크루즈]]의 홈런포에 힘입어 KIA에 4-0 승리, 4연승으로 단독 2위가 됐다. 롯데는 사직 삼성전에서 3-1로 뒤진 8회말 1사 1루에서 [[이대호]]가 [[오승환]]을 상대로 시즌 7호 동점 투런을 기록한 뒤[* [[오승환]]의 시즌 첫 블론세이브다.] 9회말 [[이우민|이승화]]의 끝내기 우중간 적시타로 4-3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삼성 선발 [[전병호]]는 6이닝 1실점으로 어김없는 로나쌩 클럽 행보를 보였다.] 삼성은 6연패와 함께 7위에 머물렀다. 현대는 선두 SK를 상대로 [[정성훈]]과 [[송지만]]이 각각 홈런 2방씩을 터뜨리는 화력으로 9-4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5할 승률과 함께 4위가 됐다.[* 이날 SK 선발 [[김광현]]은 1.2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 {{{#!folding [ 2007/5/4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SK 와이번스]] || 24 || 14 || 2 || 8 || 0.0 || 0.636 || || 2 || [[한화 이글스]] || 22 || 11 || 1 || 10 || 2.5 || 0.524 || || 3 || [[롯데 자이언츠]] || 25 || 13 || 0 || 12 || 2.5 || 0.520 || || 4 || [[현대 유니콘스]] || 24 || 12 || 0 || 12 || 3.0 || 0.500 || || 5 || [[KIA 타이거즈]] || 25 || 12 || 0 || 13 || 3.5 || 0.480 || || 6 || [[LG 트윈스]] || 23 || 11 || 0 || 12 || 3.5 || 0.478 || || 7 || [[삼성 라이온즈]] || 23 || 10 || 1 || 12 || 4.0 || 0.455 || || 8 || [[두산 베어스]] || 24 || 10 || 0 || 14 || 5.0 || 0.417 ||}}} === 5월 5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박용택]] || [[이대형]] || [[김상현(1980)|김상현]] || [[페드로 발데스|발데스]] || [[최동수]] || [[정의윤]] || [[박경수]] || [[최승환(야구)|최승환]] || [[권용관]] ||<|2> [[팀 하리칼라|하리칼라]] || || LF || CF || 3B || RF || 1B || DH || 2B || C || SS || ||<-15><#131230> {{{#ffffff '''5월 5일, 14:02 ~ 17:26 (3시간 2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7,082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팀 하리칼라|하리칼라]]''' || 0 || 1 || 1 || 0 || 0 || 2 || 1 || 0 || 0 ||<#dcdcdc,#222222> '''5''' || 9 || 0 || 7 || ||<#131230> '''[[두산 베어스|{{{#ffffff 두산}}}]]''' || '''[[금민철]]''' || 0 || 0 || 4 || 0 || 0 || 3 || 0 || 2 || - ||<#dcdcdc,#222222> '''9''' || 12 || 1 || 2 || 전날 빈볼 시비 끝에 몸싸움을 벌인 봉중근이 안경현에게 사과했다. * '''승리투수''' - [[김승회]](6회, 1승2패) * '''패전투수''' - [[팀 하리칼라|하리칼라]](선발, 2승4패) * '''홀드투수''' - [[임태훈]](4회) [[이경필]](8회) * '''세이브투수''' - [[정재훈(1980)|정재훈]](8회, 8세) * '''홈런''' - [[박용택]](5호, 6회 2점.LG) [[민병헌]](1호, 6회 3점.두산)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0071588|'민병헌 결승 데뷔 3점포' 두산, LG 제압]]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11&aid=0000063568|두산, LG 제압하고 시즌 첫 3연승…7위로 도약]] 고졸 2년차 외야수 [[민병헌]]에게 결승 3점 홈런을 내주면서 어린이날 경기를 패배, 시리즈 루징시리즈를 확정지었다. 시즌 첫 3연승에 성공한 두산은 이로써 LG와 두 차례의 라이벌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이날 롯데에 패한 삼성을 승률 5리 차로 제치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반면 3연패로 11승 13패로 6위에 머무른 LG는 두산과 삼성에 0.5게임차로 쫓기는 형편이 됐다. 출발은 LG가 좋았다. LG는 2회초 [[정의윤]]이 볼넷에 이어 포수 송구실책으로 3루까지 내달려 무사 3루 기회를 만든 뒤 [[박경수]]의 우전 적시타로 간단히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3회초에도 2사 후 [[최동수]]의 중전안타에 이은 정의윤의 우중간 2루타로 1점을 더해 2-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뚝심의 두산은 곧바로 경기양상을 반전시켰다. 3회말 반격에서 두산은 [[민병헌]]과 [[이종욱]]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윤재국]]의 내야땅볼과 [[김동주(타자)|김동주]]의 우중간 2루타로 단숨에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최준석]]의 내야땅볼때 LG 내야진의 야수선택이 나와 1점을 추가한 두산은 [[홍성흔]]의 희생플라이까지 더해 4-2로 승부를 뒤집었다. LG는 호락호락하게 당하지 않았다. LG는 6회초 공격에서 1사후 [[최승환(야구)|최승환]]이 좌중간 2루타로 출루한데 이어 2사 2루에서 [[박용택]]이 [[김승회]]로부터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원한 2점 홈런을 터뜨려 승부를 다시 4-4 원점으로 돌렸다. 박용택의 시즌 5호 홈런. 하지만 LG의 기쁨도 잠시. 홈런으로 한방 맞은 두산은 6회말 바로 홈런으로 앙갚음했다. 그것도 전혀 기대치 않았던 민병헌의 방망이에서 터져나왔다. 민병헌은 [[고영민]]과 [[이대수]]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2,3루 기회에서 LG 선발 [[팀 하리칼라|하리칼라]]의 3구째 바깥쪽 빠른공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3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LG는 7회초 최동수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두산은 8회말 2점을 추가해 승리를 자축했다. 8회 2사 후 등판한 두산 마무리 [[정재훈(1980)|정재훈]]은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8세이브째를 거둬 구원부문 공동 1위로 뛰어올랐다. 어린이날을 맞아 선두 SK와 2위 한화는 나란히 15점으로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하는 화력을 뽐냈다. SK는 수원에서 현대 선발 [[장원삼]]의 30.1이닝 무실점 행진을 중단시키며 15-7로 크게 이겼다. 부상에서 복귀한 SK [[이호준]]은 시즌 첫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한화는 대전에서 [[김태균]]의 홈런 두 방[* 김태균은 시즌 7,8호 홈런을 잇따라 기록하며 [[이대호]]와 [[양준혁]]을 제치고 홈런 단독 1위에 올랐다.]을 포함해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KIA를 15-3으로 눌렀다. [[류현진]]은 6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4승(1패)째를 올렸다. 사직에서 롯데는 삼성을 5-1로 제압했다.[* 롯데의 역대 어린이날 유일한 사직 홈경기 승리다.] 충격의 7연패에 빠진 삼성은 지난 2004년 5월 21일 문학 SK전 이후 2년 11개월 14일만에 최하위로 추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롯데 [[송승준]]은 처음으로 선발등판해 4.1이닝 5피안타 3사사구 1실점 피칭을 했다. {{{#!folding [ 2007/5/5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SK 와이번스]] || 25 || 15 || 2 || 8 || 0.0 || 0.652 || || 2 || [[한화 이글스]] || 23 || 12 || 1 || 10 || 2.5 || 0.545 || || 3 || [[롯데 자이언츠]] || 26 || 14 || 0 || 12 || 2.5 || 0.538 || || 4 || [[현대 유니콘스]] || 25 || 12 || 0 || 13 || 4.0 || 0.480 || || 5 || [[KIA 타이거즈]] || 26 || 12 || 0 || 14 || 4.5 || 0.462 || || 6 || [[LG 트윈스]] || 24 || 11 || 0 || 13 || 4.5 || 0.458 || || 7 || [[두산 베어스]] || 25 || 11 || 0 || 14 || 5.0 || 0.440 || || 8 || [[삼성 라이온즈]] || 24 || 10 || 1 || 13 || 5.0 || 0.435 ||}}} === 5월 6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대형]] || [[이종열]] || [[박용택]] || [[페드로 발데스|발데스]] || [[최동수]] || [[김상현(1980)|김상현]] || [[이성열(1984)|이성열]] || [[조인성(야구)|조인성]] || [[권용관]] ||<|2> [[최원호]] || || CF || 2B || LF || RF || 1B || 3B || DH || C || SS || ||<-15><#131230> {{{#ffffff '''5월 6일, 13:59 ~ 17:17 (3시간 1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7,678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최원호]]''' || 0 || 0 || 0 || 0 || 0 || 0 || 1 || 0 || 1 ||<#dcdcdc,#222222> '''2''' || 10 || 0 || 3 || ||<#131230> '''[[두산 베어스|{{{#ffffff 두산}}}]]''' || '''[[김명제]]''' || 0 || 6 || 0 || 0 || 0 || 0 || 2 || 0 || - ||<#dcdcdc,#222222> '''8''' || 11 || 0 || 5 || * '''승리투수''' - [[김명제]](선발, 1승2패) * '''패전투수''' - [[최원호]](선발, 2승2패) * '''홈런''' - [[안경현]](1호, 7회 2점.두산) [[정의윤]](2호, 9회 1점.LG)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117/0000089414|두산, 잠실 라이벌전 싹쓸이…LG 4연패로 '꼴찌 추락']]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109/0000071695|'잠실 싹쓸이' 두산 4연승, LG 최하위 추락]]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47&aid=0000097287|꼴찌 추락 LG '시련의 계절']] 2회에만 6실점하며 맥없이 어린이날 시리즈를 스윕패로 마치고 말았다. 시즌 첫 스윕패와 함께 4연패에 빠진 LG는 삼성의 승리로 인해 시즌 첫 최하위로 추락했다. LG 타자들은 두산 선발 김명제의 공을 잘 때려냈으나 호수비에 걸리는 등 기회를 잡지 못했다. 3회초 무사 1, 2루와 5회초 1사 1, 2루에서 연이어 병살타가 터졌다. 반면 두산은 한 번의 찬스를 제대로 살렸다. 2회 선두타자 [[김동주(타자)|김동주]]와 [[최준석]]이 연속안타 후 18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던 [[홍성흔]]이 1타점 우중간 2루타를 날려 선취점을 올렸다. 두산은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면서 공격을 이어갔다. [[고영민]]의 볼넷으로 계속된 무사 만루에서 [[이대수]]의 1타점 우전안타, [[이종욱]]의 희생플라이, [[윤재국]]의 1타점 우전안타, [[안경현]]의 1타점 좌전안타까지 터지면서 LG 선발 [[최원호]]를 강판시켰다. 타자일순한 두산은 김동주가 바뀐 투수 송현우를 상대로 좌전적시타를 때려 1점을 더 추가, 6-0으로 앞서나갔다. 안경현은 7회 정재복을 상대로 쐐기 좌월 2점홈런을 날려 승리를 자축했다. 안경현은 이 홈런으로 프로 통산 23번째로 2000루타 고지에 오른 선수가 됐다. 경기 초반 김명제의 난조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해 끌려가던 LG는 7회초 [[조인성(야구)|조인성]]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1루주자 [[이성열(1984)|이성열]]을 불러들이면서 영패를 겨우 모면했다. LG는 9회 대타 [[정의윤]]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1점 더 만회하는데 그쳤다. 두산 선발 김명제는 이날 타선의 도움을 받아 6이닝 6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승(2패)의 기쁨을 맛봤다. 양 팀은 4일에 이어 또다시 벤치클리어링을 할 뻔 했다. [[https://m.news.nate.com/view/20070506n04098?sect=s01&list=rank&cate=interest|#]] 5회초 LG는 1사 1, 2루 득점 찬스에서 이종열이 2루수 앞으로 가는 병살타를 치고 말았다. 그러나 더블 플레이를 위해 2루 베이스에 들어간 두산 유격수 이대수는 LG 1루주자 이대형의 슬라이딩이 의도적으로 높았다고 판단, 발목을 가리키며 질책성 제스처를 취했다. 이에 발끈한 이대형도 물러서지 않고 반박, 몸싸움 일보 직전까지 이르렀다. 이 상황에서 윤덕규 LG 3루코치가 2루로 뛰어가 이대형이 아닌 이대수의 몸을 밀어 떼어놓았다. 그러자 두산 쪽에서도 한영준 코치가 득달같이 뛰어나와 윤 코치에게 맞서 판이 커져 버렸다. 결국 LG와 두산 양 팀 선수단 대다수가 덕아웃을 박차고 뛰어나왔다. 그러나 약간의 실랑이가 있긴 했으나 약 1분간 중단된 경기는 곧바로 재개됐다. 삼성은 사직 롯데전에서 양준혁이 시즌 8호와 9호 솔로홈런을 잇따라 터뜨리면서 2-0으로 승리, 지난달 4월 27일 수원 현대전 이후 이어온 7연패 사슬을 끊었다. 삼성은 이와 함께 다시 6위로 상승해 한숨을 돌렸다. 한화는 대전에서 백재호의 만루홈런을 포함해 홈런 4방을 터뜨리는 화력을 뽐내며 KIA를 13-5로 크게 눌렀다. 쾌조의 6연승을 달린 한화는 선두 SK와 승차를 1.5게임으로 좁혔다. 한화 김태균은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삼성 양준혁과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를 유지했다. 현대는 수원에서 김동수의 결승 투런포와 정성훈의 싹쓸이 3루타를 앞세워 SK에 7-3으로 이겼다. 현대 선발 김수경은 5이닝 5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시즌 3승(1패)째를 올렸다. {{{#!folding [ 2007/5/6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SK 와이번스]] || 26 || 15 || 2 || 9 || 0.0 || 0.625 || || 2 || [[한화 이글스]] || 24 || 13 || 1 || 10 || 1.5 || 0.565 || || 3 || [[롯데 자이언츠]] || 27 || 14 || 0 || 13 || 2.5 || 0.519 || || 4 || [[현대 유니콘스]] || 26 || 13 || 0 || 13 || 3.0 || 0.500 || || 5 || [[두산 베어스]] || 26 || 12 || 0 || 14 || 4.0 || 0.462 || || 6 || [[삼성 라이온즈]] || 25 || 11 || 1 || 13 || 4.0 || 0.458 || || 7 || [[KIA 타이거즈]] || 27 || 12 || 0 || 15 || 4.5 || 0.444 || || 8 || [[LG 트윈스]] || 25 || 11 || 0 || 14 || 4.5 || 0.440 ||}}} == 5월 8일 ~ 5월 10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blue 위닝 시리즈}}} == 주말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나란히 피스윕을 당하며 최하위권인 7,8위로 추락한 양팀의 맞대결이다. KIA는 5할 승부를 잘 가져가다 한화에 스윕패를 당했고 LG는 5연속 루징시리즈에 결정적으로 어린이날 두산전 스윕패로 2위에서 꼴찌로 내려앉았다. 일단 첫 경기에서 양팀은 토종 에이스 박명환과 윤석민이 연패 탈출을 놓고 맞대결한다. 윤석민은 5경기 1승4패 ERA 1.97로 불운한 모습. === 5월 8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대형]] || [[이종열]] || [[페드로 발데스|발데스]] || [[박용택]] || [[최동수]] || [[김상현(1980)|김상현]] || [[황선일]] || [[조인성(야구)|조인성]] || [[권용관]] ||<|2> [[박명환]] || || CF || 2B || RF || LF || 1B || 3B || DH || C || SS || ||<-15><#c30452> {{{#ffffff '''5월 8일, 18:29 ~ 21:36 (3시간 7분), [[무등 야구장|{{{#ffffff 무등 야구장}}}]] 1,964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박명환]]''' || 3 || 0 || 0 || 1 || 0 || 0 || 0 || 2 || 0 ||<#dcdcdc,#222222> '''6''' || 10 || 0 || 4 || ||<#f01e23> '''[[KIA 타이거즈|{{{#ffffff KIA}}}]]''' || '''[[윤석민(투수)|윤석민]]''' || 0 || 0 || 0 || 2 || 0 || 0 || 0 || 0 || 0 ||<#dcdcdc,#222222> '''2''' || 7 || 0 || 4 || * '''승리투수''' - [[박명환]](선발, 4승) * '''패전투수''' - [[윤석민(투수)|윤석민]](선발, 1승5패) * '''홀드투수''' - [[김민기(1977)|김민기]](7회)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0071910|'박명환 쾌투'LG, 4연패 탈출…KIA 최하위 추락]]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17&aid=0000089696|LG 박명환 '6이닝 2실점 호투' 팀 4연패 끊어내]]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44&aid=0000045124|[핫플레이어] LG 박명환, 그가 던지면 연패끝]]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76&aid=0000059882|[현장리포트] 꼬이는 윤석민...힘겨운 나날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76&aid=0000060067|'LG 톱타자' 이대형, 강력한 도루왕 후보]] 에이스 [[박명환]]의 호투와 집중 10안타에 힘입어 4연패에서 벗어나 삼성과 KIA를 제치고 6위로 도약했다. 반면 KIA는 믿었던 에이스 [[윤석민(투수)|윤석민]]의 초반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4연패와 함께 시즌 첫 최하위로 추락했다. 박명환은 개막전에 이어 재회한 윤석민과의 맞대결에서 또다시 승리투수가 됐다. 승부는 1회초에 결판났다. LG는 KIA 선발 윤석민을 세차게 몰아붙여 승기를 잡았다. 선두타자 [[이대형]]이 중전안타와 도루로 흔들었고[* 시즌 10번째 도루. 이대형은 2회에도 도루에 성공하여 시즌 11번째 도루로 도루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1사후 [[페드로 발데스|발데스]]의 우익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진 공격에서 [[박용택]]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한 점을 보탰다. [[최동수]]의 볼넷에 이어 [[김상현(1980)|김상현]]의 중전안타로 박용택을 불러들여 3-0으로 앞서갔다. 4회에서는 [[황선일]]의 중견수 글러브를 맞고 나오는 2루타와 희생번트, [[권용관]]의 중전 빗맞은 안타로 4-0이 됐다. LG는 8회초 공격에서 김상현의 좌중간 2루타와 황선일의 볼넷에 이어 [[조인성(야구)|조인성]]의 좌익수를 넘기는 싹쓸이 2루타로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박명환은 6이닝 6안타(3볼넷) 2실점 4탈삼진으로 호투해, 시즌 4승째를 챙겼다. LG는 박명환 이후 [[김민기(1977)|김민기]](1⅓이닝 무실점), [[류택현]](⅔이닝 무실점), [[심수창]](⅓이닝 무실점)을 차례로 투입하면서 KIA의 추격을 봉쇄했다. KIA는 LG 선발 박명환에게 3회까지 끌려가다 4회들어 추격의 실마리를 잡았다. [[장성호]]의 2루타[* 3루 베이스를 맞는 행운의 타구였다.]와 [[래리 서튼|서튼]]의 볼넷, [[홍세완]]의 3유간을 가르는 안타로 무사 만루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여기서 희생플라이 2개로 두 점을 뽑는 데 그쳤다. 더욱이 1회 무사 1루[* [[이용규]]의 볼넷 출루 후 이현곤의 타석에서 런앤히트 작전을 걸었는데 [[이현곤]]의 타구가 유격수 직선타구가 되며 더블아웃됐다.], 2회 1사 1루에서[* 1사 후 [[이재주]]가 3루쪽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손지환]]의 총알타구가 1루수 [[최동수]]의 미트로 빨려들어갔다.]의 잘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날아가 더블아웃되는 불운에 울었다. 9회말 무사 1,2루 찬스에서도 병살타가 나와 최하위로 떨어지는 수모를 당했다. 윤석민은 7이닝 8안타(2볼넷) 4실점했는데 결과적으로 1회 실점이 뼈아팠고 타선 지원도 신통치 못해 시즌 5패째의 아픔을 겪었다. [[김재박]] 감독은 "오랫만에 1회 3점을 냈다. 이겼지만 중간이 불안하다. 박명환이 에이스 답게 연패를 끊어주었다"고 말했다. [[서정환]] KIA 감독은 "선발 윤석민이 초반 흔들렸고 상대 선발 박명환을 넘지 못했다"고 패인을 밝혔다. 잠실에서 두산은 선발 [[다니엘 리오스|리오스]]의 호투속에 [[김동주(타자)|김동주]]의 홈런을 앞세워 삼성을 3-1로 제압해 5연승을 달렸다. [[임창용]]은 통산 15번째로 500경기 등판해 6이닝 3실점으로 QS를 했지만 (1승)2패째를 기록했고, [[김재걸]]은 4회까지 실책 4개를 저질러 역대 3번째로 한 경기 4실책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수원구장에서는 현대가 [[클리프 브룸바|브룸바]]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6연승의 한화를 6-5로 물리쳤다. 한화는 선발 [[문동환]]이 8이닝동안 10안타 4안타로 역투했지만 믿을만한 마무리가 없어 5-4로 앞선 9회말 재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선두를 질주중인 SK는 문학 홈경기에서 롯데를 4-2로 꺾고 고공비행을 계속했다. SK의 1선발 [[케니 레이번]]은 7이닝 2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째로 다승 단독 1위가 됐다. 양팀이 실책을 주고받았지만 SK의 집중력이 앞섰다. 이날 두산과 SK 마무리 [[정재훈(1980)|정재훈]]과 [[정대현(1978)|정대현]]이 9세이브를 기록하며 나란히 세이브 공동 1위가 돼 [[우규민]]은 세이브 3위로 밀렸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1&aid=0001630467|종합기사1]]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5/08/2007050800965.html|종합기사2]] {{{#!folding [ 2007/5/8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SK 와이번스]] || 27 || 16 || 2 || 9 || 0.0 || 0.640 || || 2 || [[한화 이글스]] || 25 || 13 || 1 || 11 || 2.5 || 0.542 || || 3 || [[현대 유니콘스]] || 27 || 14 || 0 || 13 || 3.0 || 0.519 || || 4 || [[롯데 자이언츠]] || 28 || 14 || 0 || 14 || 3.5 || 0.500 || || 5 || [[두산 베어스]] || 27 || 13 || 0 || 14 || 4.0 || 0.481 || || 6 || [[LG 트윈스]] || 26 || 12 || 0 || 14 || 4.5 || 0.462 || || 7 || [[삼성 라이온즈]] || 26 || 11 || 1 || 14 || 5.0 || 0.440 || || 8 || [[KIA 타이거즈]] || 28 || 12 || 0 || 16 || 5.5 || 0.429 ||}}} === ~~5월 9일~~ === 우천취소되었다. [[봉중근]]과 [[진해수|진민호]]의 맞대결 예정이었다. 이날 비로 전 경기 취소됐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44&aid=0000045197|이대형 ‘LG 도루新’ 훔친다]] === 5월 10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대형]] || [[이종열]] || [[페드로 발데스|발데스]] || [[박용택]] || [[최동수]] || [[김상현(1980)|김상현]] || [[황선일]] || [[조인성(야구)|조인성]] || [[권용관]] ||<|2> [[봉중근]] || || CF || 2B || RF || LF || 1B || 3B || DH || C || SS || ||<-15><#c30452> {{{#ffffff '''5월 10일, 18:29 ~ 21:59 (3시간 30분), [[무등 야구장|{{{#ffffff 무등 야구장}}}]] 2,793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봉중근]]''' || 0 || 4 || 0 || 2 || 0 || 0 || 0 || 0 || 1 ||<#dcdcdc,#222222> '''7''' || 8 || 0 || 5 || ||<#f01e23> '''[[KIA 타이거즈|{{{#ffffff KIA}}}]]''' || '''[[세스 에서튼|에서튼]]''' || 2 || 3 || 0 || 0 || 0 || 0 || 0 || 0 || 0 ||<#dcdcdc,#222222> '''5''' || 11 || 0 || 4 || 경기 전 상대팀 KIA는 메이저리그 출신 타자 [[최희섭]]과의 계약을 발표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001/0001632468|#]] * '''승리투수''' - [[정재복]](3회, 1승) * '''패전투수''' - [[세스 에서튼|에서튼]](선발, 2승2패) * '''홀드투수''' - [[김민기(1977)|김민기]](7회) * '''세이브투수''' - [[우규민]](9회, 9세) * '''홈런''' - [[최동수]](3호, 2회 1점) [[조인성(야구)|조인성]](3호, 2회 3점) [[권용관]](1호, 4회 2점.이상 LG) [[장성호]](4호, 2회 3점.KIA)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17&aid=0000090035|'권용관 역전 홈런포' LG, KIA 5연패 몰아넣어]]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0072213|'장외홈런 3방' LG 2연승, KIA 첫 5연패]] [[봉중근]]이 국내복귀 후 가장 부진한 피칭을 했지만 승부처에 터진 장외홈런 3방에 힘입어 이날 불펜 총력전을 펼친 최하위 KIA에 7-5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광주 KIA와의 시리즈를 2전 전승(1경기 우천취소)으로 마무리하고 주말 잠실에서 롯데와 상대하게 됐다. 13승14패가 되며 이날 무승부를 거둔 두산(13승1무14패)과 공동 5위가 됐다. KIA전 상대전적은 3승2패로 앞서게 됐다. 반면 선발 에서튼의 부진으로 5월 4일 한화전 이후 5연패에 빠진 KIA는 12승17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초반부터 불꽃튀는 타격전이 펼쳐졌는데 먼저 기선을 잡은 쪽은 KIA였다. KIA는 1회말 LG 선발 봉중근이 난조에 빠진 틈을 타 앞서갔다. 선두타자 [[이용규]]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봉중근의 견제 성공으로 1사가 됐으나 [[이현곤]]과 [[장성호]]의 연속안타와 [[홍세완]]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기회에서 [[래리 서튼|서튼]]이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이재주]]의 2타점 좌전 적시타가 나오면서 KIA는 2-0으로 앞서나갔다. 1회에만 봉중근은 30구를 던졌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LG는 2회초 공격에서 1사후 KIA 선발 에서튼을 상대로 [[최동수]]의 좌월 솔로홈런을 터트려 1-2로 추격했다. 그리고 [[김상현(1980)|김상현]]의 볼넷과 [[황선일]]의 2루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조인성(야구)|조인성]]의 좌월 3점홈런으로 단숨에 4-2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자 KIA의 뒷심도 만만치 않았다. 2회말 공격에서 2사후 [[이용규]]의 좌중간 3루타, [[이현곤]]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자 [[장성호]]의 우월 3점포로 5-4로 전세를 뒤집었다. 2회까지 6피안타 3볼넷으로 5실점한 봉중근은 2회를 끝으로 물러나고 3회부터 [[정재복]]이 올라왔다. 하지만 4회초 공격에서 LG는 1사 후 조인성이 좌전안타로 찬스를 만들자 [[권용관]]이 좌월 투런홈런으로 화답해 재역전에 성공했다.[* KIA 선발 에서튼의 기록은 3.1이닝 6피안타 6실점이 됐다. 에서튼은 이 경기를 끝으로 다음날 웨이버공시됐고, 새 용병 [[제이슨 스코비]]가 오게 됐다.] 이는 권용관의 시즌 첫 홈런이었다. 이날 양팀의 홈런 4방이 모두 장외홈런이었다. 이후 양팀은 불펜 대결을 펼쳐 지루한 0의 행진을 이어갔다. LG는 [[정재복]]과 [[류택현]], [[김민기(1977)|김민기]]가 차례로 등판해 지키기에 나섰고 KIA는 [[이상화(1980)|이상화]]와 [[신용운]]이 등판해 연패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썼다. KIA는 9회 마무리 [[한기주]]까지 등판했지만 득점의 문은 더 이상 열리지 않았다. LG는 9회초 2사1루에서 한기주를 상대로 [[페드로 발데스|발데스]]의 우측 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로 앞서 내야안타로 출루한 1루주자 [[이대형]][* 이날 4회초 시즌 12호 도루를 성공시켰다.]을 불러들여 쐐기점을 뽑았고, 마무리 [[우규민]]이 9회말 등판했다. 우규민은 선두타자 [[김원섭]]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최훈락]]에게 풀카운트 끝에 2루 땅볼을 잡아낼 때 김원섭이 2루로 진루했다. 이어서 이용규의 1,2간을 뚫는 안타로 1사 1,3루로 동점 주자가 출루했다. 이에 [[김재박]] 감독이 직접 마운드로 올라왔다. 다음 타자 [[이현곤]]에게 1루 땅볼을 유도하여 3루주자를 런다운 끝에 아웃시켰는데 이때 1루주자와 타자주자가 3루, 2루로 진루해 2사 2,3루가 됐고 장성호를 고의4구로 내보내 2사 만루가 됐다. 다행히 우규민은 [[홍세완]]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하고 힘겹게 경기를 마쳤다. 시즌 9세이브. 정재복은 3회부터 등판해 4.1이닝동안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첫 구원승을 따냈다. 수원에서는 용병 [[세드릭 바워스]]와 [[제이콥 크루즈]]가 투타에서 활약한 한화가 현대를 6-1로 꺾고 2위를 굳게 지켰다. 문학구장에서는 3-3으로 팽팽히 맞선 연장 10회초 롯데가 2루타를 치고 나간 [[정보명]]을 [[박기혁]]의 스퀴즈 번트로 불러들여 4-3으로 SK를 꺾었다. 롯데는 5할 승률을 사수하며 현대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두산과 삼성은 잠실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4시간 42분 접전을 펼친 끝에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1&aid=0001633016|종합기사1]]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3&aid=0000411975|종합기사2]] {{{#!folding [ 2007/5/10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SK 와이번스]] || 28 || 16 || 2 || 10 || 0.0 || 0.615 || || 2 || [[한화 이글스]] || 26 || 14 || 1 || 11 || 1.5 || 0.560 || || 3 || [[롯데 자이언츠]] || 29 || 15 || 0 || 14 || 2.5 || 0.517 || || 4 || [[현대 유니콘스]] || 28 || 14 || 0 || 14 || 3.0 || 0.500 || || 5 || [[LG 트윈스]] || 27 || 13 || 0 || 14 || 3.5 || 0.481 || || 5 || [[두산 베어스]] || 28 || 13 || 1 || 14 || 3.5 || 0.481 || || 7 || [[삼성 라이온즈]] || 27 || 11 || 2 || 14 || 4.5 || 0.440 || || 8 || [[KIA 타이거즈]] || 29 || 12 || 0 || 17 || 5.5 || 0.414 ||}}} == 5월 11일 ~ 5월 13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blue 위닝 시리즈}}} == === 5월 11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대형]] || [[이종열]] || [[페드로 발데스|발데스]] || [[박용택]] || [[최동수]] || [[김상현(1980)|김상현]] || [[황선일]] || [[조인성(야구)|조인성]] || [[권용관]] ||<|2> [[팀 하리칼라|하리칼라]] || || CF || 2B || RF || LF || 1B || 3B || DH || C || SS || ||<-18><#ffffff,#2d2f34> {{{#000000,#e5e5e5 '''5월 11일, 18:31 ~ 23:06 (4시간 3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000000,#e5e5e5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3,346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R''' || '''H''' || '''E''' || '''B''' || ||<#f58220> '''[[롯데 자이언츠|{{{#ffffff 롯데}}}]]''' || '''[[손민한]]''' || 0 || 0 || 0 || 0 || 0 || 1 || 1 || 0 || 2 || 0 || 0 || 0 ||<#dcdcdc,#222222> '''4''' || 11 || 0 || 5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팀 하리칼라|하리칼라]]''' || 0 || 0 || 0 || 1 || 0 || 1 || 0 || 2 || 0 || 0 || 0 || 0 ||<#dcdcdc,#222222> '''4''' || 7 || 2 || 5 || 이날 상대팀 롯데는 [[펠릭스 호세]]의 웨이버공시와 함께 대체선수 [[에두아르도 리오스]]와의 계약을 발표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0072259|#]] * '''홈런''' - [[최동수]](4호, 4회 1점) [[페드로 발데스|발데스]](2호, 8회 2점.이상 LG)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17&aid=0000090150|LG-롯데, 12회 접전 끝에 무승부…KIA '6연패']]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0072382|LG-롯데, 연장 12회 4-4 무승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0151230?sid=115|YTN]] 4시간 36분동안 치열한 승부를 펼친 끝에 결국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팀이 올시즌 무승부를 기록한 건 이번이 각각 첫 번째이다. 이날 경기는 LG가 도망가면 롯데가 추격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특히 LG로서는 눈 앞에 둔 승리를 놓쳐 더욱 아쉽게 됐다. 2-2 동점이던 8회말 [[페드로 발데스|발데스]]의 우월 투런홈런이 터지면서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마무리 우규민이 9회 동점을 허용하면서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혔다. '''우규민의 시즌 3번째 블론세이브'''. 지난 3경기에서 매번 패전을 안으며 ERA 11.08로 부진했던 LG 선발 [[팀 하리칼라|하리칼라]]는 이날 초반 난조를 딛고 5⅓이닝 6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다. 롯데 선발 [[손민한]]은 7이닝동안 탈삼진 5개를 기록하며 5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팀 타선의 지원 부족으로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선취점은 LG의 몫이었다. 최동수는 0-0 동점이던 4회말 1사 볼카운트 1-2에서 [[손민한]]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시즌 4호 홈런이자 전날 광주 KIA전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이었다. 이는 최동수가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있는 일이다.[[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1&aid=0001634108|#]] 경기초반 여러 번의 득점권 기회를 살리지 못한 롯데는 6회초 1사 1,2루에서 터진 이원석의 중전안타로 1-1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LG는 6회말 2사 후 [[박용택]]와 [[최동수]]의 볼넷으로 만든 득점찬스에서 [[김상현(1980)|김상현]]의 적시타로 다시 1점차 리드를 잡았으나 롯데는 7회초 공격에서 곧바로 반격했다. [[정보명]]이 2사 3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때리면서 경기는 2-2 원점으로 돌아갔다. 8회 손민한이 마운드를 떠나자마자 LG의 공세가 시작됐다. 발데스는 무사 1루에서 롯데의 두 번째 투수 [[강영식]]을 맞아 우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4월 14일 이후 27일만에 나온 시즌 2호 홈런이었다. 그러나 롯데는 9회 마운드에 오른 LG 마무리 우규민을 상대로 선두타자 [[박기혁]]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이승화|이우민]]의 원바운드로 1루수의 키를 넘기는 우측 방면 3루타와 [[정수근]]의 좌익수 희생플라이가 이어지면서 4-4 동점이 됐다. 이후 롯데는 [[호세 카브레라|카브레라]], [[최대성]] 등을 내세웠고 LG는 [[류택현]]과 [[심수창]]을 내세웠는데 결국 두 팀은 12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상승세를 탄 현대는 삼성과의 대구 원정경기에서 선발 투수 [[장원삼]]의 호투와 외국인 타자 [[클리프 브룸바]]의 화끈한 방망이를 앞세워 6-2 승리를 거둬 롯데와 공동3위가 됐다. 이로써 현대는 삼성과의 시즌 네 차례 대결을 모두 승리하며 '삼성 천적'의 면모를 과시했다.[* 장원삼은 7⅔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5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시즌 평균자책점이 종전 1.25에서 1.44로 떨어졌지만 부문 선두를 지켰다.] 두산은 `괴물' [[류현진]]을 무너뜨리며 한화에 8-4 역전승으로 6연승의 고공비행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5⅓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전투수가 된 반면 두산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을 무실점으로 호투한 [[임태훈]]은 2007시즌 신인 첫 승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임태훈은 8회 타석에 들어서 안타를 치기도 했다.] 선두 SK도 무서운 공격 뒷심을 발휘하며 용병 투수를 교체한 KIA를 상대로 광주 원정에서 9-6 역전승을 연출했다. KIA는 6연패와 최하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SK 선발 [[마이크 로마노]]는 7⅓이닝 동안 6실점했으나 팀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챙겼다. 마무리 [[정대현(1978)|정대현]]은 9회 등판해 삼자범퇴시키고 2007 시즌 가장 먼저 1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1&aid=0001634090|종합기사1]] {{{#!folding [ 2007/5/11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SK 와이번스]] || 29 || 17 || 2 || 10 || 0.0 || 0.630 || || 2 || [[한화 이글스]] || 27 || 14 || 1 || 12 || 2.5 || 0.538 || || 3 || [[롯데 자이언츠]] || 30 || 15 || 1 || 14 || 3.0 || 0.517 || || 4 || [[현대 유니콘스]] || 29 || 15 || 0 || 14 || 3.0 || 0.517 || || 5 || [[두산 베어스]] || 29 || 14 || 1 || 14 || 3.5 || 0.500 || || 6 || [[LG 트윈스]] || 28 || 13 || 1 || 14 || 4.0 || 0.481 || || 7 || [[삼성 라이온즈]] || 28 || 11 || 2 || 15 || 5.5 || 0.423 || || 8 || [[KIA 타이거즈]] || 30 || 12 || 0 || 18 || 6.5 || 0.400 ||}}} === ~~5월 12일~~ === 우천취소되었다. 대구의 삼성-현대 경기도 비로 취소됐다. 대전에서 한화는 [[김태균]]의 2점홈런 등으로 1회에만 4점을 뽑으며 6연승 중이었던 두산에 9-2로 대승을 거뒀다. 단독 2위 한화는 선두 SK를 1.5게임차로 뒤쫓으며 고공비행을 계속했고 가장 먼저 10호 홈런을 터뜨린 김태균은 [[양준혁]]을 제치고 홈런 단독 1위로 나섰다. 두산은 이날 선발투수로 예고했던 [[구자운]]이 경기 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자 한화의 동의를 얻어 긴급히 이원희로 교체했지만 승부는 1회에 갈렸다. 갑자기 선발 등판을 통보받은 이원희는 미처 준비가 안됐는지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4실점한 뒤 내려갔다. 한화 선발 [[정민철]]은 8이닝을 산발 5안타 2실점으로 막아 시즌 3승째를 올렸다. [[김인식]] 감독은 프로야구 사상 4번째로 1,7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꼴찌 KIA는 [[김원섭]]의 3타점 3루타에 힘입어 SK를 5-2로 물리치고 6연패에서 벗어났다. 2007시즌 SK전에서도 4전 전패 끝에 첫 승이다. SK는 [[최정]]과 [[박재홍(야구)|박재홍]]이 솔로홈런을 터뜨렸으나 병살타 3개를 기록한 것이 패인이었다. 초반 위기를 노련하게 잘 넘긴 KIA 선발 [[이대진]]은 5⅔이닝을 5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1&aid=0001634418|종합기사]] 타율 2할2푼대로 떨어진 [[박용택]]의 부진을 다룬 기사가 있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076/0000060301|#]] {{{#!folding [ 2007/5/12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SK 와이번스]] || 30 || 17 || 2 || 11 || 0.0 || 0.607 || || 2 || [[한화 이글스]] || 28 || 15 || 1 || 12 || 1.5 || 0.556 || || 3 || [[롯데 자이언츠]] || 30 || 15 || 1 || 14 || 2.5 || 0.517 || || 4 || [[현대 유니콘스]] || 29 || 15 || 0 || 14 || 2.5 || 0.517 || || 5 || [[두산 베어스]] || 30 || 14 || 1 || 15 || 3.5 || 0.483 || || 6 || [[LG 트윈스]] || 28 || 13 || 1 || 14 || 3.5 || 0.481 || || 7 || [[삼성 라이온즈]] || 28 || 11 || 2 || 15 || 5.0 || 0.423 || || 8 || [[KIA 타이거즈]] || 31 || 13 || 0 || 18 || 5.5 || 0.419 ||}}} === 5월 13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대형]] || [[이종열]] || [[페드로 발데스|발데스]] || [[박용택]] || [[최동수]] || [[김상현(1980)|김상현]] || [[황선일]] || [[조인성(야구)|조인성]] || [[권용관]] ||<|2> [[박명환]] || || CF || 2B || RF || LF || 1B || 3B || DH || C || SS || ||<-15><#c30452> {{{#ffffff '''5월 13일, 14:01 ~ 17:27 (3시간 2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7,482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f58220> '''[[롯데 자이언츠|{{{#ffffff 롯데}}}]]''' || '''[[염종석]]''' || 0 || 0 || 0 || 0 || 0 || 0 || 2 || 0 || 0 ||<#dcdcdc,#222222> '''2''' || 7 || 1 || 6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박명환]]''' || 0 || 0 || 2 || 2 || 0 || 0 || 0 || 1 || - ||<#dcdcdc,#222222> '''5''' || 10 || 0 || 6 || * '''승리투수''' - [[박명환]](선발, 5승) * '''패전투수''' - [[염종석]](선발, 3승2패) * '''홀드투수''' - [[김민기(1977)|김민기]](7회) * '''세이브투수''' - [[우규민]](9회, 10세)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109/0000072546|'배터리 호투호타' LG, 롯데 꺾고 2번째 3연승]] 에이스 [[박명환]]과 포수 [[조인성(야구)|조인성]]이 짝을 이룬 배터리의 호투호타와 상대 실책에 힘입어 시즌 2번째 3연승을 구가했다. 또 14승 14패로 승률 5할에 복귀하며 공동 3위를 마크해 재상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롯데, 현대, 두산과 나란히 승률 0.500으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또한 잠실구장 4연패의 사슬도 끊었다. 박명환은 1사 만루 위기를 무사히 벗어난 뒤 7회 2사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 시즌 5승째를 올렸다. 최근 5연승 행진으로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2003년 6월14일 이후부터 롯데전 10연승을 올렸다. 1회초 수비에서 1사 만루 위기에서 무실점으로 잘막은 LG는 1횟말 2사에서 발데스의 볼넷과 기습 도루, 박용택의 우전 안타가 나왔으나 발 느린 발데스가 우익수 이승화의 빨랫줄 보살에 홈에서 아웃됐다. 3회말 공격서 선두타자 조인성과 후속타자 [[권용관]]의 연속 안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권용관의 중전안타 때 롯데 중견수 [[김주찬]]이 뒤로 빠트리는 실수를 범해 무사 2, 3루의 찬스를 얻었고 다음 타자 [[이대형]]의 2루 땅볼과 [[이종열]]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선취했다. 기선을 잡은 LG는 4회 선두타자 [[박용택]]의 볼넷과 다음 타자 [[최동수]]의 안타로 만든 2사 1, 2루에서 조인성의 타구를 잡으려 쇄도하던 김주찬이 글러브로 다 잡았다 놓치는 사이 두 명의 주자가 홈을 밟아 4-0으로 달아났다. 5회말 이대형의 선두타자 볼넷 후 시즌 13호 도루와 희생번트로 1사3루가 있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4-2로 쫓긴 8회말에는 선두타자 [[황선일]]의 우중간 3루타와 이대형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보태 달아났다. 조인성은 2타점 적시타 등 2안타 2타점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지난 11일 9회 2실점하며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던 마무리 [[우규민]]은 5-2로 앞선 9회 등판해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10세이브째를 올렸다. 롯데는 선발 염종석이 수비 실책 등으로 조기강판한 뒤 7회 반격의 기회를 만들었다. 0-4로 뒤진 7회 2사 후 박명환으로부터 [[박기혁]]의 볼넷과 [[이우민|이승화]]의 우전안타로 1, 3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LG가 박명환을 내리고 좌완 구원투수 [[류택현]]을 마운드에 올리자 롯데는 좌타자 [[정수근]]을 빼고 우타 대타로 [[손용석]]을 내세웠고 손용석은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광주에서는 선두 SK가 고졸루키 [[김광현]]이 6이닝 5K 무실점으로 7경기만에 데뷔 첫 승을 따내며 최하위 KIA를 2-0으로 제압했다. [[정경배]]는 5회 KIA 선발 [[윤석민(투수)|윤석민]]에게 결승 투런포를 쳤고 윤석민은 (1승) 6패째를 당했다. [[정대현(1978)|정대현]]은 시즌 11번째 세이브로 세이브 단독 1위를 지켰다. 대전에서는 두산이 리오스의 호투에 힘입어 한화를 3-1로 눌렀고 삼성도 현대를 4-2로 제압하고 현대전 4연패에서 벗어났다.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003/0000414714|종합기사1]]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001/0001635042|종합기사2]] {{{#!folding [ 2007/5/13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