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LG 트윈스/2008년/9~10월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상위 문서, top1=LG 트윈스/2008년)] ||<-3> '''[[LG 트윈스/2008년|{{{#FFFFFF LG 트윈스 2008 시즌}}}]]''' || || [[LG 트윈스/2008년/8월|8월]] || {{{+1 ←}}} || '''{{{#FFFFFF 9~10월}}}''' || ||<-6> {{{#ffffff '''시즌 성적 (9~10월 최종)'''}}} || ||<:> '''순위''' ||<:> '''승''' ||<:> '''무''' ||<:> '''패''' ||<:> '''승차''' ||<:> '''승률''' || ||<:> '''8''' / 8 ||<:> 46 ||<:> 0 ||<:> 80 ||<:> -34 ||<:> 0.365 || ||<:> '''9~10월[br]성적''' ||<:> 10 ||<:> 0 ||<:> 12 ||<:> -2 ||<:> 0.455 || ||<#c0c0c0,#222222> {{{#ffffff 월}}} ||<#c0c0c0,#222222> {{{#ffffff 화}}} ||<#c0c0c0,#222222> {{{#ffffff 수}}} ||<#c0c0c0,#222222> {{{#ffffff 목}}} ||<#c0c0c0,#222222> {{{#ffffff 금}}} ||<#c0c0c0,#222222> {{{#ffffff 토}}} ||<#c0c0c0,#222222> {{{#ffffff 일}}} || || 1 [br] 휴식일 ||<#ff9999,#500000> 2 VS 롯데 [br] 3:8 패 ||<#ccffff,#003233> 3 VS 롯데 [br] '''3:2 승''' ||<#ff9999,#500000> 4 VS 롯데 [br] 9:11 패 ||<#ff9999,#500000> 5 VS SK [br] 4:3 패 ||<#ff9999,#500000> 6 VS SK [br] 6:1 패 ||<#ccffff,#003233> 7 VS SK [br] '''5:6 승''' || || 8 [br] 휴식일 ||<#ccffff,#003233> 9 VS 한화 [br] '''0:2 승''' ||<#ccffff,#003233> 10 VS 한화 [br] '''0:1 승''' ||<#ff9999,#500000> 11 VS 한화 [br] 5:1 패 ||<#ff9999,#500000> 12 VS 우리 [br] 1:2 패 ||<#ccffff,#003233> 13 VS 우리 [br] '''5:3 승''' ||<#ccffff,#003233> 14 VS 우리 [br] '''9:0 승''' || || 15 [br] 휴식일 || 16 [br] 휴식일 || 17 [br] 휴식일 ||<#ff9999,#500000> 18 VS SK [br] 8:4 패 || 19 [br] 휴식일 || 20 [br] 휴식일 ||<#ff9999,#500000> 21 VS 삼성 [br] 5:3 패 || || 22 [br] 휴식일 || 23 [br] 휴식일 ||<#ff9999,#500000> 24 VS SK [br] 1:2 패 ||<#ff9999,#500000> 25 VS SK [br] 3:4 패 ||<#ccffff,#003233> 26 VS SK [br] '''3:1 승''' ||<#ff9999,#500000> 27 VS KIA [br] 0:1 패 || 28 [br] 휴식일 || || 29 [br] 휴식일 ||<#ccffff,#003233> 30 VS 우리 [br] '''1:2 승''' ||<#ccffff,#003233> 1 VS 두산 [br] '''7:2 승''' || 2 [br] 휴식일 ||<#ff9999,#500000> 3 VS 롯데 [br] 9:3 패 ||<#ccffff,#003233> 4 VS 롯데 [br] '''0:4 승''' || - || [목차] == 9월 2일 ~ 9월 4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red 루징 시리즈}}} == 상대전적 4승 9패로 뒤져있어 1패라도 기록시 상대전적 열세 확정이다. `` 홈팀 롯데는 올림픽 브레이크 후 한화와 삼성을 상대로 잇따라 스윕에 성공하며 ~~8치올~~ 구단 창단 후 첫 10연승의 엄청난 기세를 타고 있어 [[8888577|비밀번호 탈출]]과 함께 두산의 2위 자리까지 진격을 노리고 있다. === 9월 2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대형]] || [[박용택]] || [[안치용]] || [[로베르토 페타지니|페타지니]] || [[김상현(1980)|김상현]] || [[최동수]] || [[박경수]] || [[조인성(야구)|조인성]] || [[권용관]] ||<|2> [[심수창]] || || CF || LF || RF || DH || 3B || 1B || 2B || C || SS || ||<-15><#f58220> {{{#ffffff '''9월 2일, 18:30 ~ 21:36 (3시간 6분), [[사직 야구장|{{{#ffffff 사직 야구장}}}]] 30,000명 (매진)'''}}}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심수창]]''' || 0 || 2 || 0 || 0 || 0 || 0 || 0 || 0 || 1 ||<#dcdcdc,#222222> '''3''' || 10 || 0 || 5 || ||<#f58220> '''[[롯데 자이언츠|{{{#ffffff 롯데}}}]]''' || '''[[장원준]]''' || 3 || 0 || 0 || 2 || 3 || 0 || 0 || 0 || - ||<#dcdcdc,#222222> '''8''' || 12 || 2 || 2 || 이날 롯데는 시즌 17번째 홈경기 매진을 이루며 구단 역대 한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을 세웠다. 이날 올림픽 금메달을 기념해 무료입장이 이루어졌다. * '''승리투수''' - [[장원준]](선발, 11승7패) * '''패전투수''' - [[심수창]](선발, 4승5패) * '''홈런''' - [[조인성(야구)|조인성]](7호, 2회 2점.LG) [[강민호]](15호, 5회 2점.롯데) 기세를 탄 거인들의 무한질주를 막을 재간이 없었다. 시즌 11승째를 올린 [[장원준]]의 호투에 더해 롯데 타자들의 활약이 더해지며 롯데는 가볍게 11연승을 거뒀다. 롯데는 7월 27일 한화 전부터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고 55승46패가 되어 3위를 유지했다. LG는 36승 69패가 되어 70패 선착에 1패를 남겼고 롯데전 4승 10패로 상대전적 열세를 확정지었다. 롯데는 1회 [[김주찬]]과 [[이인구]]가 범타로 물러났으나 [[조성환(야구)|조성환]]이 3유간 깊숙한 내야안타를 기록했고 [[이대호]]의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선취득점했다. 이어 [[카림 가르시아|가르시아]]의 1타점 우전 적시타와 [[강민호]] 좌중간 안타까지 연속 4안타로 1회에만 3점을 얻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회초 LG는 [[조인성(야구)|조인성]]의 좌중월 투런 홈런(비거리 125m)으로 두 경기 연속 홈런포를 기록해 3-2 턱밑 추격을 했으나 롯데는 4회와 5회 각각 2점과 3점을 보태 쌍둥이 마운드를 맹폭했다. 4회말 롯데는 선두 타자 [[손아섭|손광민]]의 좌전 안타, [[이원석(1986)|이원석]]의 우전 안타에 이어 [[박기혁]]의 희생 번트로 1사 2,3루 추가 득점 찬스를 마련했다. 앞선 타석에서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된 김주찬은 좌익수 쪽 2루타로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 들여 5-2로 달아났다. 5회에는 선두 타자 이대호가 사구로 출루한 뒤 가르시아의 우중간 3루타로 6-2로 달아났고 계속된 무사 3루서 강민호가 LG의 두 번째 투수 [[류택현]]과 볼 카운트 2-0에서 좌측 펜스를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려 8-2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LG는 9회 [[이대형]]의 내야 안타에 이어 [[박용택]]의 우중간 2루타로 1점을 따라 붙었으나 승패와 무관했다. 롯데 선발 장원준은 5회까지 5피안타(1피홈런) 3볼넷으로 2점만 허용하며 시즌 11번째 승리를 따냈다. 2007년 9월 22일부터 LG전 4연승으로 LG에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으면서 [[제리 로이스터|로이스터]] 롯데 감독은 선발 장원준을 일찍 마운드에서 내리고 5회 이후 구원투수들을 고르게 기용하며 투수력을 시험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롯데는 강민호와 조성환, 가르시아, 이원석이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LG 선발 [[심수창]]은 최근 KIA전에서 올린 2연승의 기세를 잇지 못하고 4이닝 8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조인성은 2회 좌중월 2점 홈런을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선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이날 패배로 한화와의 트래직넘버가 모두 지워졌다. 두산과 롯데에 트래직넘버 2(상대전적 열세 감안), 삼성 상대 트래직넘버는 4(상대전적 우세 감안)이기 때문에 산술적으로는 LG가 전승할 경우 이들의 승수를 넘을 수 있으나 두산과 롯데의 잔여 맞대결이 3경기, 두산과 삼성의 잔여 맞대결이 6경기, 롯데와 삼성의 잔여 맞대결이 5경기가 남아있어 세 팀 중 한 팀만 트래직넘버를 지우고 나머지 두 팀을 역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없다.[* 삼성이 전승할 경우 두산과 롯데 맞대결에 따라 한 팀 역시 트래직넘버를 지우게 된다. 두산이 전승할 경우 롯데가 삼성에 2승3패만 되도 롯데의 트래직넘버가 지워지며, 삼성이 롯데에 4승1패 이상하더라도 역시 삼성의 트래직넘버가 지워진다. 롯데가 전승할 경우 두산이 삼성에 2승4패를 해도 두 팀 모두 트래직넘버가 지워지며 삼성이 5승1패를 해도 삼성의 트래직넘버가 지워져 LG는 잔여 시즌 어떤 시나리오로도 SK, 두산, 롯데, 한화, 삼성 중 네 팀을 넘을 수 없다.] 따라서 트래직 넘버와 관계 없이 '''6년 연속 가을야구 실패'''가 확정되며 [[6668587667|66685x의 6자리의 비밀번호]]가 생성되었다.[* 최종순위는 미정이다. 5위 트래직넘버는 4, 6위 트래직넘버는 8, 7위 트래직넘버는 17이다.] {{{#!folding [ 2008/9/2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SK 와이번스]] || 98 || 64 || 34 || 0.0 || 0.653 || || 2 || [[두산 베어스]] || 99 || 55 || 44 || 9.5 || 0.556 || || 3 || [[롯데 자이언츠]] || 101 || 55 || 46 || 10.5 || 0.545 || || 4 || [[한화 이글스]] || 109 || 57 || 52 || 12.5 || 0.523 || || 5 || [[삼성 라이온즈]] || 106 || 54 || 52 || 14.0 || 0.509 || || 6 || [[KIA 타이거즈]] || 104 || 50 || 54 || 17.0 || 0.481 || || 7 || [[우리 히어로즈]] || 100 || 40 || 60 || 25.0 || 0.400 || || 8 || [[LG 트윈스]] || 105 || 36 || 69 || 31.5 || 0.343 ||}}} === 9월 3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대형]] || [[박용택]] || [[안치용]] || [[로베르토 페타지니|페타지니]] || [[최동수]] || [[조인성(야구)|조인성]] || [[김상현(1980)|김상현]] || [[권용관]] || [[박경수]] ||<|2> [[봉중근]] || || CF || LF || RF || DH || 1B || C || 3B || SS || 2B || ||<-15><#c30452> {{{#ffffff '''9월 3일, 18:30 ~ 21:52 (3시간 22분), [[사직 야구장|{{{#ffffff 사직 야구장}}}]] 14,503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봉중근]]''' || 0 || 0 || 0 || 0 || 0 || 0 || 3 || 0 || 0 ||<#dcdcdc,#222222> '''3''' || 9 || 1 || 5 || ||<#f58220> '''[[롯데 자이언츠|{{{#ffffff 롯데}}}]]''' || '''[[송승준]]''' || 0 || 0 || 0 || 0 || 0 || 0 || 1 || 1 || 0 ||<#dcdcdc,#222222> '''2''' || 6 || 1 || 7 || * '''승리투수''' - [[봉중근]](선발, 9승8패) * '''패전투수''' - [[최향남]](7회, 2승3패8세) * '''홀드투수''' - [[이재영(야구선수)|이재영]](7회) [[오상민]](8회) * '''세이브투수''' - [[정재복]](8회, 4승8패10세)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1976963|'봉중근 9승' LG, 롯데 연승 행진에 '찬물']] [[봉중근]]의 호투로 11연승의 파죽지세 롯데의 기세를 여기서 끊어냈다. 롯데는 7월 27일 사직 한화전부터 시작된 구단 최다연승인 11연승 및 사직 홈 5연승 행진의 종지부를 찍었고 2위 두산과의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최하위 LG는 이날 승리로 후반기 4승 4패로 5할 승률을 이어갔고 7위 히어로즈를 5.5경기차로 추격해 탈꼴찌의 희망을 남겼다. 이날 롯데의 연승 깨기에 나선 [[봉중근]]은 6⅔이닝 동안 96개의 공을 던지면서 5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으로 물오른 롯데 타선을 잠재웠다. 최고구속 146km 패스트볼에 속도를 크게 줄인 커브와 체인지업이 빛을 발했다. 이날 승리로 봉중근은 최근 3연패 및 롯데전 3연패를 끊고 시즌 9승째를 거두며 국내무대 첫 두 자릿수 승수를 눈앞에 뒀다. 아울러 탈삼진 5개를 추가해 탈삼진 부문에서 116개를 기록, 류현진(한화.114개)을 제치고 단독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나란히 미국 야구 경력이 있고, 베이징올림픽에서 주축 선발투수로 활약한 두 에이스, 봉중근 대 [[송승준]]의 맞대결 답게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됐다. 두 투수가 마운드를 지킨 6회까지 전광판에는 0의 행렬이 계속 이어졌다. 팽팽하게 진행됐던 0의 균형은 7회에 가서야 깨졌다. 6회까지 95개의 공을 던지고 5피안타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간 송승준에 이어 구원투수 [[최향남]]이 올라오자 LG가 기회를 잡았다. 7회초 LG는 선두타자 [[김상현(1980)|김상현]]이 최향남으로부터 파울 6개를 얻어낸 끝에 우측 담장을 직접 맞히는 2루타를 뽑았다. 이어 다음타자 [[권용관]]이 보내기 번트를 댔을 때 3루로 달리던 김상현과 롯데 3루수 [[이원석(1986)|이원석]]이 서로 부딪혀 베이스 위에서 엉키는 상황이 연출됐다. 결국 3루심은 이원석의 주루방해를 인정하고 김상현의 홈 득점을 선언해 LG의 귀중한 선취점이 나왔다. LG는 [[박경수]]의 안타로 다시 무사 1, 3루를 만든 뒤 [[이대형]]의 기습적인 스퀴즈 번트와 [[박용택]]의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2점을 추가해 3-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롯데에게는 승운도 따르지 않았다. 7회말 롯데는 선두타자 [[강민호]]가 중전안타를 치고 출루했지만 다음타자 [[손아섭|손광민]]의 잘 맞은 강습타구가 봉중근에게 직접 잡혀 더블아웃이 되는 바람에 2사 주자 없는 상황으로 바뀌고 말았다.[* 이때 봉중근의 다리에 쥐가 나면서 이후 투구 밸런스가 몹시 흔들렸다.] 이후 롯데는 이원석의 볼넷과 봉중근의 견제 실책으로 2사 3루가 된 뒤 대타로 나선 신인 [[전준우]]의 좌중간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8회말에도 롯데는 LG 구원투수 [[이재영(야구선수)|이재영]]의 제구 난조로 [[이인구]]와 [[조성환(야구)|조성환]]이 연속 볼넷을 얻은 뒤 [[이대호]]의 중전안타로 1점을 더 따라붙어 3-2로 쫓아왔다. 하지만 중견수 이대형의 재치있는 속임수 플레이로 1루주자 조성환이 3루에서 아웃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결국 롯데는 추가점을 올리지 못해 역전까지 이루지 못했다. 9회말 2사 3루의 마지막 동점 기회를 맞았으나 LG 마무리 [[정재복]]이 [[김주찬]]을 우익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내며 롯데의 연승 행진에 종지부를 찍었고 데뷔 첫 10세이브를 기록했다. 롯데는 이 경기 패배 이후 다시 7연승을 거두면서 19경기 18승을 올렸다. 이 경기가 롯데 승리로 끝났다면 19연승이 될 수도 있었다. {{{#!folding [ 2008/9/3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SK 와이번스]] || 99 || 65 || 34 || 0.0 || 0.657 || || 2 || [[두산 베어스]] || 100 || 56 || 44 || 9.5 || 0.560 || || 3 || [[롯데 자이언츠]] || 102 || 55 || 47 || 11.5 || 0.539 || || 4 || [[한화 이글스]] || 110 || 57 || 53 || 13.5 || 0.518 || || 5 || [[삼성 라이온즈]] || 107 || 54 || 53 || 15.0 || 0.505 || || 6 || [[KIA 타이거즈]] || 105 || 51 || 54 || 17.0 || 0.486 || || 7 || [[우리 히어로즈]] || 101 || 40 || 61 || 26.0 || 0.396 || || 8 || [[LG 트윈스]] || 106 || 37 || 69 || 31.5 || 0.349 ||}}} === 9월 4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대형]] || [[박경수]] || [[박용택]] || [[최동수]] || [[안치용]] || [[이병규(1983)|이병규]] || [[조인성(야구)|조인성]] || [[권용관]] || [[김태완(1981)|김태완]] ||<|2> [[이범준]] || || CF || 2B || LF || 1B || RF || DH || C || SS || 3B || ||<-15><#f58220> {{{#ffffff '''9월 4일, 18:30 ~ 22:10 (3시간 40분), [[사직 야구장|{{{#ffffff 사직 야구장}}}]] 14,275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이범준]]''' || 1 || 0 || 2 || 0 || 2 || 0 || 1 || 0 || 3 ||<#dcdcdc,#222222> '''9''' || 17 || 2 || 4 || ||<#f58220> '''[[롯데 자이언츠|{{{#ffffff 롯데}}}]]''' || '''[[조정훈(야구선수)|조정훈]]''' || 0 || 4 || 0 || 4 || 0 || 0 || 1 || 2 || - ||<#dcdcdc,#222222> '''11''' || 13 || 2 || 6 || * '''승리투수''' - [[김사율]](4회, 1승) * '''패전투수''' - [[이범준]](선발, 1승1패) * '''홀드투수''' - [[최향남]](7회) [[강영식]](8회) * '''세이브투수''' - [[데이비드 코르테스|코르테스]](9회, 1승2세) * '''홈런''' - [[강민호]](16호, 2회 2점) [[조성환(야구)|조성환]](8호, 8회 1점. 이상 롯데) 난타전 끝에 롯데의 화력을 당해내지 못하고 시즌 마지막 사직 원정에서 패배했다. SK가 히어로즈에 스윕하며 LG는 히어로즈와의 승차가 5.5경기차로 유지되었으나 사직 원정경기에서 3승 6패로 마무리했고 시즌 70패를 가장 먼저 기록하게 되었다. LG는 이날 롯데(13안타)보다 많은 17안타와 함께 9득점을 터뜨렸지만 마운드가 너무 일찍 무너지는 바람에 아쉬운 패배를 맛봐야 했다. 롯데가 시원시원하게 대량득점을 뽑아 달아났다면 LG는 조금씩 자주 점수를 내면서 추격을 거듭했다. LG는 1회초 상대 수비실책을 틈타 1회초에 먼저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롯데는 2회말 반격에서 가르시아의 선두타자 안타 출루 뒤 무사 1루에서 강민호의 시즌 16호 2점홈런으로 2-1로 역전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손광민이 2루수 박경수의 실책으로 출루했고 박종윤의 우중간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터진 박기혁의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단숨에 4-1로 달아났다. 초반에 대량실점을 내준 LG는 3회초 박용택과 최동수, 안치용의 연속 3안타와 이병규 타석 때의 상대 내야수 실책을 등에 업고 2점을 따라붙어 4-3, 1점차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롯데는 4회말 공격때 박기혁의 안타와 상대 실책과 야수선택을 묶어 만든 무사 만루 상황에서 신인 전준우가 최원호를 상대로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기록해 2점을 뽑았고 2사 후 가르시아가 볼넷을 골라 다시 만루 찬스를 잡은 뒤 강민호의 2타점 중전 적시타까지 더해 대거 4점을 추가, 8-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5회초 공격에서 LG는 곧바로 안치용의 중전안타와 이병규의 1타점 좌중간 2루타로 1점을 따라붙은 뒤 상대 폭투와 조인성의 3루 땅볼로 또 한 점을 내 8-5를 만들었다. 7회초에도 5회와 마찬가지로 안치용과 이병규의 연속안타로 1점을 더해 8-6, 2점차까지 점수차를 좁혔다. 그렇지만 롯데는 끝내 LG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 7회말 LG 마운드의 난조를 등에 업고 이인구의 밀어내기로 1점을 낸 8회말 공격때 선두타자 조성환이 LG 구원투수 송현우로부터 좌월 솔로홈런을 빼앗은데 이어 이대호와 가르시아가 연속으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려 추가점을 올렸다. LG는 9회초 마지막 공격때 이병규의 우중간 2루타에 이어 조인성과 김상현의 적시타, 이대형의 투수앞 땅볼 타점으로 3점을 만회하면서 마지막까지 물고 늘어졌다. 하지만 끝내 점수차를 극복하지는 못했다. 후반기의 롯데 마무리 코르테스는 9회초 1사후 등판해 두 타자를 내야땅볼과 삼진으로 잡아 시즌 2세이브째를 챙겼다. 이날 강민호는 2회말 2점홈런을 포함, 4타석에서 3타수 3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의 주역이 됐고 가르시아도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렸다. 김사율은 2⅓이닝 동안 2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 덕분에 2003년 이후 5년만에 값진 승리를 품에 안았다. LG는 이날 비록 패했으나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두른 이병규의 방망이는 돋보였다. 이날 패배로 두산과 롯데와의 트래직넘버가 모두 소멸하였다. {{{#!folding [ 2008/9/4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SK 와이번스]] || 100 || 66 || 34 || 0.0 || 0.660 || || 2 || [[두산 베어스]] || 101 || 57 || 44 || 9.5 || 0.564 || || 3 || [[롯데 자이언츠]] || 103 || 56 || 47 || 11.5 || 0.544 || || 4 || [[한화 이글스]] || 111 || 57 || 54 || 14.5 || 0.514 || || 5 || [[삼성 라이온즈]] || 108 || 55 || 53 || 15.0 || 0.509 || || 6 || [[KIA 타이거즈]] || 106 || 51 || 55 || 18.0 || 0.481 || || 7 || [[우리 히어로즈]] || 102 || 40 || 62 || 27.0 || 0.392 || || 8 || [[LG 트윈스]] || 107 || 37 || 70 || 32.5 || 0.346 ||}}} == 9월 5일 ~ 9월 7일 VS [[SK 와이번스]] (잠실) {{{#red 루징 시리즈}}} == 상대전적 3승 8패로 시리즈 1패만 기록해도 상대전적 우세 불가 2패 이상시 열세 확정이다. === 9월 5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대형]] || [[박용택]] || [[안치용]] || [[최동수]] || [[이병규(1983)|이병규]] || [[조인성(야구)|조인성]] || [[박경수]] || [[김상현(1980)|김상현]] || [[권용관]] ||<|2> [[크리스 옥스프링|옥스프링]] || || CF || LF || RF || 1B || DH || C || 2B || 3B || SS || ||<-17><#ff0000> {{{#ffffff '''9월 5일, 18:29 ~ 22:28 (3시간 5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464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R''' || '''H''' || '''E''' || '''B''' || ||<#ff0000> '''[[SK 와이번스|{{{#ffffff SK}}}]]''' || '''[[송은범]]''' || 0 || 0 || 0 || 0 || 0 || 0 || 0 || 0 || 3 || 0 || 1 ||<#dcdcdc,#222222> '''4''' || 9 || 0 || 6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크리스 옥스프링|옥스프링]]''' || 1 || 0 || 0 || 1 || 0 || 0 || 0 || 0 || 1 || 0 || 0 ||<#dcdcdc,#222222> '''3''' || 9 || 1 || 2 || * '''승리투수''' - [[김원형]](10회, 10승4패2세) * '''패전투수''' - [[정재복]](9회, 4승9패10세) 선발 옥스프링의 완봉에 가까운 호투로 다잡은 승리를 9회에 놓친 뒤 연장 11회에 [[정상호]]에게 결승타를 내줘 선두 SK에 1점차로 재역전 패배를 당했다. 잠실 5연패(두산에 3연패, LG에 2연패)에서 벗어난 SK는 5연승을 달리며 시즌 67승째를 거두며 2위 두산과의 승차를 10.5경기차로 벌려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직행에 유력해진 반면 LG는 71패를 기록하며 최하위 탈출이 더욱 요원해졌다. 히어로즈와의 승차는 6.5경기차로 벌어졌다. 한화와 두산의 지난 두 경기에 이어 이날까지 잠실에서는 3경기 연속 연장전이 열렸다. 선취점은 든든한 선발 옥스프링을 전면에 내세운 LG 타선이 먼저 뽑았다. LG는 1회초 무사 1,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긴 뒤 1회말 리드오프 이대형의 유격수 앞 내야안타에 이은 초구에 기습도루로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1사 3루에서 안치용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득점을 올렸다. 4회에도 선두타자 박용택의 중전안타와 도루로 만든 2사 2루 찬스에서 이병규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다시 1점을 달아났다. SK는 0-2로 뒤진 8회 공격에서 LG의 실책 속에 2사 만루로 절호의 득점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옥스프링의 호투에 밀려 득점에 실패했다. 1사 후 김강민이 친 1루수 앞 땅볼이 LG 1루수 최동수가 가랑이 사이로 빠뜨렸고 2사 만루까지 이어졌으나 조동화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8회까지 옥스프링은 단 2피안타만 허용했었다. 그러나 SK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완봉을 눈앞에 둔 옥스프링을 공략해내며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다. 1사 후 박재홍이 우중간 2루타를 터뜨렸고 최정의 우중간 적시타로 1점차로 따라붙으며 옥스프링의 완봉승 도전을 무산시켰다. 그리고 김강민의 좌중간을 뚫어버리는 3루타가 터지면서 2-2 동점이 되었다. 옥스프링의 11승이 물거품이 되는 순간이었다. 대타 이재원이 삼진을 당했으나 2사 1,3루에서는 옥스프링 대신 등판한 정재복을 상대로 박정환의 중전적시타로 SK가 3-2로 역전했다. 옥스프링은 졸지에 완봉승 도전하다가 8.2이닝 128구 3실점으로 패전투수 위기에 몰리게 됐다.[* 옥스프링은 SK 상대로만 승리가 없었는데 이 경기를 통해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노렸다.] LG는 여기서 물러서지 않았다. 대타 서동욱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승호 대신 마무리 정대현이 올라왔으나 대주자 박용근이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대타 페타지니와 손인호가 적시타에 실패하며 2사 3루에 몰렸으나 김상현의 중전 적시타가 터지며 경기는 3-3 원점이 되었다. 그러나 SK는 11회초 1사 후 김강민이 연타석 3루타[* 2001년 정수근 이후 7년만에 나온 기록이었다.]를 쳐냈고 정상호가 중견수 오른쪽 적시타로 4-3 리드를 잡았다. 11회말 김원형이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SK의 1점차 승리로 끝났다. 2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따낸 SK 베테랑 투수 김원형은 2005년 14승을 따낸 이후 3년만의 두 자릿수 승리를 따내는 감격을 맛봤다. 반면 옥스프링 다음에 나온 정재복은 11회에 내준 결승점으로 인해 시즌 9패째를 당했다. {{{#!folding [ 2008/9/5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SK 와이번스]] || 101 || 67 || 34 || 0.0 || 0.663 || || 2 || [[두산 베어스]] || 102 || 57 || 45 || 10.5 || 0.559 || || 3 || [[롯데 자이언츠]] || 104 || 57 || 47 || 11.5 || 0.548 || || 4 || [[한화 이글스]] || 112 || 58 || 54 || 14.5 || 0.518 || || 5 || [[삼성 라이온즈]] || 109 || 55 || 54 || 16.0 || 0.505 || || 6 || [[KIA 타이거즈]] || 107 || 51 || 56 || 19.0 || 0.477 || || 7 || [[우리 히어로즈]] || 103 || 41 || 62 || 27.0 || 0.398 || || 8 || [[LG 트윈스]] || 108 || 37 || 71 || 33.5 || 0.343 ||}}} === 9월 6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대형]] || [[박용택]] || [[안치용]] || [[최동수]] || [[이병규(1983)|이병규]] || [[김상현(1980)|김상현]] || [[조인성(야구)|조인성]] || [[권용관]] || [[박경수]] ||<|2> [[크리스 옥스프링|옥스프링]] || || CF || LF || RF || 1B || DH || 3B || C || SS || 2B || ||<-15><#ff0000> {{{#ffffff '''9월 6일, 17:00 ~ 20:28 (3시간 2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6,376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ff0000> '''[[SK 와이번스|{{{#ffffff SK}}}]]''' || '''[[채병용]]''' || 1 || 0 || 2 || 2 || 0 || 0 || 0 || 1 || 0 ||<#dcdcdc,#222222> '''6''' || 16 || 0 || 2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정찬헌]]''' || 0 || 0 || 1 || 0 || 0 || 0 || 0 || 0 || 0 ||<#dcdcdc,#222222> '''1''' || 5 || 1 || 5 || * '''승리투수''' - [[채병용]](선발, 8승2패) * '''패전투수''' - [[정찬헌]](선발, 3승13패) 선발 채병용의 호투와 함께 장단 16안타를 몰아친 선두 SK가 6:1 완승을 거두며 6연승에 성공했다. 2위 두산에 10.5경기차로 앞서있는 SK는 2년 연속 페넌트레이스 우승이 유력해졌다. LG는 3연패 늪에 빠졌다. 채병용은 6⅔이닝동안 탈삼진 6개를 솎아내며 4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호투, 마지막 승리 이후 90일 만에 거둔 후반기 첫승이자 시즌 8승(2패)을 신고했다. 3회 실점하긴 했지만 2회, 4회, 6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내 LG의 추격을 차단해냈다. SK 타선은 이진영, 조동화, 나주환 등 주전타자들이 대거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된 가운데 박재상을 제외한 선발 전원이 안타를 기록했고 모든 득점을 2사에서 낼 정도로 집중력이 높았따. 박재홍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김재현은 4타수 2안타 3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선취점은 SK의 몫이었다. SK는 1회초 정근우의 좌전안타와 박재홍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최정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3회초 공격에선 최근 타격감이 좋은 김강민과 정상호의 연속 적시타에 힘입어 3-0으로 앞서갔다. LG는 3회말 최동수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SK는 4회초 공격에서 2점을 뽑아 LG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1사 후 정근우가 중전안타로 출루하자 LG는 선발 정찬헌을 내리고 류택현을 등판시켜 진화에 나섰다. 류택현은 박재상을 외야플라이로 처리했으나 김재현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아 추가실점했다. 이어 우규민이 마운드에 올랐으나 박재홍이 좌측 2루타를 때려 점수차를 4점으로 벌렸다. 박재홍은 8회초 2사 2루에서 적시 2루타를 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K는 선발 채병용에 이어 가득염, 윤길현, 조웅천을 차례대로 등판시켜 LG 타선을 봉쇄했다. 정찬헌은 3.1이닝 8피안타 2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고 개인 11연패 늪에 빠지며 올시즌 개인최다인 13패째(3승)를 안았다. 이대형은 1회말 2루를 훔쳐 8경기 연속 도루를 기록했고, 시즌 56개째로 도루 부문 단독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LG 신인 외야수 임도현은 7회말 대타로 출전해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다. 삼성이 승리하면서 삼성과의 트래직넘버가 모두 소멸, 5위 불가가 확정되었다. 6위인 KIA와의 트래직넘버는 4이다. {{{#!folding [ 2008/9/6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SK 와이번스]] || 102 || 68 || 34 || 0.0 || 0.667 || || 2 || [[두산 베어스]] || 103 || 58 || 45 || 10.5 || 0.563 || || 3 || [[롯데 자이언츠]] || 105 || 58 || 47 || 11.5 || 0.552 || || 4 || [[한화 이글스]] || 113 || 58 || 55 || 15.5 || 0.513 || || 5 || [[삼성 라이온즈]] || 110 || 56 || 54 || 16.0 || 0.509 || || 6 || [[KIA 타이거즈]] || 108 || 51 || 57 || 20.0 || 0.472 || || 7 || [[우리 히어로즈]] || 104 || 41 || 63 || 28.0 || 0.394 || || 8 || [[LG 트윈스]] || 109 || 37 || 72 || 34.5 || 0.339 ||}}} === 9월 7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대형]] || [[박용택]] || [[안치용]] || [[최동수]] || [[이병규(1983)|이병규]] || [[조인성(야구)|조인성]] || [[김상현(1980)|김상현]] || [[권용관]] || [[박경수]] ||<|2> [[심수창]] || || CF || LF || RF || 1B || DH || 3B || C || SS || 2B || ||<-15><#c30452> {{{#ffffff '''9월 7일, 17:00 ~ 20:00 (3시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5,133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ff0000> '''[[SK 와이번스|{{{#ffffff SK}}}]]''' || '''[[에스테반 얀|얀]]''' || 1 || 0 || 0 || 2 || 2 || 0 || 0 || 0 || 0 ||<#dcdcdc,#222222> '''5''' || 11 || 0 || 3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심수창]]''' || 0 || 0 || 0 || 0 || 0 || 0 || 0 || 4 || 2X ||<#dcdcdc,#222222> '''6''' || 13 || 1 || 1 || * '''승리투수''' - [[오상민]](9회, 1승1세) * '''패전투수''' - [[정대현(1978)|정대현]](9회, 4승3패20세) * '''홀드투수''' - [[가득염]](8회) [[조웅천]](8회) * '''홈런''' - [[조인성(야구)|조인성]](8호, 8회 2점.LG) [[https://youtu.be/umiJHraIw2w|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로맨틱한 경기]]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1977945|이병규-서동욱, LG의 '희망'이 되다]] 패색이 짙던 경기에서 8회말 타석에 처음 들어선 서동욱이 9회말 1사 2,3루에서 [[정대현(1978)|정대현]]을 상대로 끝내기 역전 2타점 적시타를 쳐서 승리했다. 서동욱의 데뷔 첫 끝내기 안타로 SK는 6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서동욱이 수훈선수가 되자 당시 여자친구였던 주민희 리포터와 인터뷰를 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LG는 경기 중반까지 SK 선발 얀의 구위에 눌려 이렇다할 공격을 펼치지 못하고 7회말까지 0-5로 끌려갔다. SK는 1회초 무사 만루의 좋은 찬스를 잡고도 박재홍의 유격수쪽 병살타 때 1점밖에 뽑지 못해 출발이 그리 좋지 못했다. 하지만 SK 타선의 집중력은 경기 중반 발휘됐다. 4회초 김재현과 박재홍의 연속안타로 무사 1, 3루가 되자 최정이 이 찬스를 놓치지 않고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려 두 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3-0으로 앞섰고 5회초에도 1사 1루에서 김재현의 2루타로 1점, 2사 2루가 된 다음엔 최정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태 5-0 리드를 잡아나갔다. 최정은 혼자 3타점을 올리는 영양가 높은 방망이를 과시했다. 심수창이 5회도 버티지 못하고 무너진 반면 얀은 7이닝 동안 7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대역전극은 8회말부터 이뤄졌다. 8회말 얀이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 정우람과 조웅천 등 SK가 자랑하는 불펜투수들이 올라오자 오히려 타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LG는 8회말 공격 때 1사 주자 2루때 안치용의 우중간 2루타로 1점을 만회한 뒤 최동수의 2루타까지 더해 2-4로 따라붙었다. 이어 계속된 2사 주자 2루에서 조인성이 바뀐 투수 조웅천으로부터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홈런을 터뜨려 단숨에 4-5, 1점차까지 추격했다. 극적인 역전극은 9회말에 완성됐다. LG는 9회말 공격에서 SK 마무리 정대현을 무너뜨렸다. 선두타자 박용근이 우전안타로 출루한데 이어 대타 페타지니가 볼넷을 얻고 이대형까지 희생번트를 성공시켜 1사 2,3루의 좋은 기회를 맞았다. 여기서 서동욱이 정대현의 공을 받아쳐 주자 2명을 불러들이면서 대역전극의 대미를 찍었다. 서동욱은 올시즌 13경기에 출전해 단 2타점 밖에 기록하지 못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가장 빛나는 스타가 됐다. 이날 LG 타선은 SK보다 많은 13안타를 치고도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마지막 2이닝 동안 대거 6점을 올리며 모처럼 집중력을 과시했다. 9회초 1사후 등판한 좌완 오상민은 두 타자를 상대하면서 단 공 3개만 던지고 행운의 승리투수가 되어 LG 이적 후 첫 승리를 따냈다. 이대형은 이날 9경기 연속 도루 및 시즌 57번째 도루를 추가해 시즌 60도루에 단 3개만을 남겼다. LG는 이날 승리로 7위 히어로즈와의 승차를 5.5경기차로 좁혔다. {{{#!folding [ 2008/9/7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SK 와이번스]] || 103 || 68 || 35 || 0.0 || 0.660 || || 2 || [[두산 베어스]] || 104 || 59 || 45 || 9.5 || 0.567 || || 3 || [[롯데 자이언츠]] || 106 || 59 || 47 || 10.5 || 0.557 || || 4 || [[삼성 라이온즈]] || 111 || 57 || 54 || 15.0 || 0.514 || || 5 || [[한화 이글스]] || 114 || 58 || 56 || 15.5 || 0.509 || || 6 || [[KIA 타이거즈]] || 109 || 51 || 58 || 20.0 || 0.468 || || 7 || [[우리 히어로즈]] || 105 || 41 || 64 || 28.0 || 0.390 || || 8 || [[LG 트윈스]] || 110 || 38 || 72 || 33.5 || 0.345 ||}}} == 9월 9일 ~ 9월 11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blue 위닝 시리즈}}} == 베이징 올림픽 브레이크 이후 류패패패패를 연속으로 시전하면서 후반기 12경기 2승 10패로 3위에서 5위로 내려앉은 한화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다. === 9월 9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대형]] || [[박용택]] || [[안치용]] || [[최동수]] || [[이병규(1983)|이병규]] || [[조인성(야구)|조인성]] || [[김상현(1980)|김상현]] || [[박경수]] || [[권용관]] ||<|2> [[봉중근]] || || CF || LF || RF || 1B || DH || 3B || C || 2B || SS || ||<-15><#c30452> {{{#ffffff '''9월 9일, 18:29 ~ 21:27 (2시간 5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3,585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ff6600> '''[[한화 이글스|{{{#ffffff 한화}}}]]''' || '''[[김혁민]]''' || 0 || 0 || 0 || 0 || 0 || 0 || 0 || 0 || 0 ||<#dcdcdc,#222222> '''0''' || 1 || 1 || 5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봉중근]]''' || 0 || 0 || 0 || 0 || 0 || 0 || 2 || 0 || - ||<#dcdcdc,#222222> '''2''' || 5 || 1 || 2 || * '''승리투수''' - [[봉중근]](선발, 10승8패) * '''패전투수''' - [[김혁민]](선발, 3승4패) * '''세이브투수''' - [[이재영(야구선수)|이재영]](8회, 1승3패1세) 에이스 [[봉중근]]과 두 번째 투수 이재영의 합작으로 영봉승을 이끌어내면서 LG는 연승으로 갈 길 바쁜 불난 집 한화에 부채질했다. LG는 롯데에 패한 7위 히어로즈와의 승차를 4.5경기차로 좁혀 탈꼴찌 희망을 이어갔다. 후반기 성적 2승 11패가 된 한화는 후반기 류현진이 등판하지 않은 경기 11전 전패 기록을 이어갔고 4위 삼성과의 승차는 1.5경기차가 됐다. LG는 3회말 박경수의 좌전 안타 이후 박용근의 유격수 땅볼 때 한화 유격수 김민재의 1루 악송구로 1사 1,3루 기회를 맞았으나 박용근이 도루에 실패한 뒤 이대형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무득점했다. 한화에게도 실책으로 인한 찬스가 찾아왔다. 4회초 한화는 이범호의 볼넷과 김태균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1,2루를 만든 뒤 견제사를 노린 LG 포수 조인성의 2루 송구 실책, 김태완의 삼진 이후 덕 클락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맞았으나 신경현의 유격수 앞 땅볼로 안타 없이 맞은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데는 실패했다. 양 팀 선발투수들의 호투 속에 선제점은 LG의 '신고 선수' 출신 이병규의 방망이서 터져 나왔다. 7회말 최동수의 선두타자 안타에 이은 무사 1루에서 이병규는 총알 같은 타구로 외야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때려내며 1루 대주자 임도현을 홈으로 인도해 귀중한 선제 결승점을 뽑아냈다. 6회까지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던 고졸 2년차 김혁민의 투구는 이 한 방으로 빛을 잃었다. 뒤이어 LG는 대타 페타지니가 고의 사구로 출루한 후 박경수의 1타점 우익수 희생플라이[* 1점차 승부에서 깊숙한 파울플라이를 잡은 우익수 송광민의 수비가 아쉬웠다.]로 1점을 더 달아나며 승기를 굳혀 나가기 시작했다. 그 사이 선발 봉중근은 8회 선두 타자 이여상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기 전까지 노히트 피칭을 선보이며 한화 타선의 도화선을 뽑아버렸다. 봉중근은 7⅓이닝 동안 단 1피안타만을 내주는 눈부신 호투로 시즌 10승 달성에 성공했다. 이날 8개의 탈삼진을 기록해 시즌 124탈삼진으로 한화 류현진을 제치고 탈삼진 단독 1위로 다시 뛰어올랐다. 다만 사사구 5개는 아쉬운 점. {{{#!folding [ 2008/9/9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SK 와이번스]] || 104 || 69 || 35 || 0.0 || 0.663 || || 2 || [[두산 베어스]] || 105 || 59 || 46 || 10.5 || 0.562 || || 3 || [[롯데 자이언츠]] || 107 || 60 || 47 || 10.5 || 0.561 || || 4 || [[삼성 라이온즈]] || 112 || 58 || 54 || 15.0 || 0.518 || || 5 || [[한화 이글스]] || 115 || 58 || 57 || 16.5 || 0.504 || || 6 || [[KIA 타이거즈]] || 110 || 51 || 59 || 21.0 || 0.464 || || 7 || [[우리 히어로즈]] || 106 || 41 || 65 || 29.0 || 0.387 || || 8 || [[LG 트윈스]] || 111 || 39 || 72 || 33.5 || 0.351 ||}}} === 9월 10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대형]] || [[박용근]] || [[안치용]] || [[박용택]] || [[최동수]] || [[이병규(1983)|이병규]] || [[조인성(야구)|조인성]] || [[김상현(1980)|김상현]] || [[박경수]] ||<|2> [[이범준]] || || CF || SS || LF || RF || 1B || DH || C || 3B || 2B || ||<-15><#c30452> {{{#ffffff '''9월 10일, 18:29 ~ 21:29 (3시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3,050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ff6600> '''[[한화 이글스|{{{#ffffff 한화}}}]]''' || '''[[안영명]]''' || 0 || 0 || 0 || 0 || 0 || 0 || 0 || 0 || 0 ||<#dcdcdc,#222222> '''0''' || 6 || 1 || 4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이범준]]''' || 0 || 0 || 1 || 0 || 0 || 0 || 0 || 0 || - ||<#dcdcdc,#222222> '''1''' || 4 || 0 || 2 || * '''승리투수''' - [[이범준]](선발, 2승1패) * '''패전투수''' - [[유원상]](1회, 5승4패) * '''홀드투수''' - [[우규민]](6회) [[오상민]](7회) [[이재영(야구선수)|이재영]](7회) * '''세이브투수''' - [[정재복]](9회, 4승9패11세) 3회에 나온 1점을 잘 지키며 전날에 이어 갈 길 바쁜 한화에 영봉승으로 '고춧가루'를 뿌리며 3연승에 성공하며 시즌 40승째를 올렸다. 롯데에 패배한 7위 히어로즈와의 승차는 3.5경기차로 좁혀졌다. 고졸신인 선발 [[이범준]]이 5.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데뷔 첫 선발승을 올렸고 [[이대형]]은 2개의 도루로 60도루에 1개만을 남겼다. 한화는 4연패로 주저앉으며 승률이 정확히 5할(58승 58패)이 돼 5위에 머물렀고, [[류현진]]이 등판하지 않는 날에 패배하는 공식을 14경기째 이어갔다.[* 이날까지 한화의 후반기 성적은 2승12패가 됐다.] 3회말 LG는 선두타자 이대형이 볼넷을 기록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유원상]]의 견제 악송구로 3루에 진루한 뒤 [[박용근]]의 유격수 땅볼을 통해 득점에 성공했다. 한화 유격수 [[한상훈]]이 홈으로 승부하려 했으나 공을 한 번 떨구면서 타자 주자를 아웃시키는 데 그쳤다. 5회초 2루에 있던 [[신경현]]의 주루사로 득점 기회를 놓쳤던 한화는 6회초 [[이범호]]의 좌중간 펜스 직격 2루타로 1사 2루 찬스를 맞이하며 재차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믿었던 [[김태균]]이 투수 앞 땅볼, [[김태완(1984)|김태완]]이 포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되며 찬스를 무산시켰다. 7회초 한화는 1사 1,2루 찬스를 맞은 뒤 [[이여상]]을 빼고 왼손 대타 [[이영우]]를 내보냈다. 그러나 이영우는 유격수 앞 땅볼에 이은 더블 플레이로 힘없이 물러나며 타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한화의 찬스는 9회초에도 찾아왔다.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태균이 외야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기록해 단숨에 무사 2루 득점 찬스를 얻었다. 김태완의 2루수 플라이, [[덕 클락|클락]]의 중견수 플라이 이후 [[김민재(내야수)|김민재]]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한화는 마지막 2사 1,3루 찬스를 얻어냈으나 신경현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적시타 부재로 인해 영봉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정재복은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고 시즌 11세이브를 챙겼다. 이범준은 최고 150km에 달한 직구를 앞세운 적극적인 투구로 5⅓이닝 4피안타(사사구 2개, 탈삼진 3개)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1패)째를 거두는 동시에 프로 데뷔 첫 선발승을 올렸다. 이대형은 4타석 3타수 2안타(1볼넷) 2도루를 기록하며 선제 득점을 만들어내는 동시에 한화 배터리를 흔들어 놓았다. 이대형은 이날 도루 2개를 추가하며 1997년 64개의 도루를 성공시킨 해태의 [[이종범]]에 이어 11년 만의 한 시즌 60도루 달성(-1)을 눈 앞에 두었다. [[우규민]], [[오상민]], [[이재영(야구선수)|이재영]], [[정재복]]으로 이어지는 LG 불펜은 팀의 1점차 승리를 잘 지켜냈다. 특히 이재영은 2.1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아웃 카운트 없이 강판된 선발 [[안영명]] 대신 사실상의 선발투수 역할을 한 한화의 두 번째 투수 [[유원상]]은 6이닝 3피안타 1실점 비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folding [ 2008/9/10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SK 와이번스]] || 105 || 69 || 36 || 0.0 || 0.657 || || 2 || [[두산 베어스]] || 106 || 60 || 46 || 9.5 || 0.566 || || 3 || [[롯데 자이언츠]] || 108 || 61 || 47 || 9.5 || 0.565 || || 4 || [[삼성 라이온즈]] || 113 || 58 || 55 || 15.0 || 0.513 || || 5 || [[한화 이글스]] || 116 || 58 || 58 || 16.5 || 0.500 || || 6 || [[KIA 타이거즈]] || 111 || 52 || 59 || 20.0 || 0.468 || || 7 || [[우리 히어로즈]] || 107 || 41 || 66 || 29.0 || 0.383 || || 8 || [[LG 트윈스]] || 112 || 40 || 72 || 32.5 || 0.357 ||}}} === 9월 11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박용근]] || [[이대형]] || [[안치용]] || [[최동수]] || [[조인성(야구)|조인성]] || [[박경수]] || [[박용택]] || [[김상현(1980)|김상현]] || [[권용관]] ||<|2> [[크리스 옥스프링|옥스프링]] || || DH || CF || RF || 1B || C || 2B || LF || 3B || SS || ||<-15><#ff6600> {{{#ffffff '''9월 11일, 18:30 ~ 21:44 (2시간 4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3,149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ff6600> '''[[한화 이글스|{{{#ffffff 한화}}}]]''' || '''[[류현진]]''' || 0 || 3 || 1 || 0 || 0 || 0 || 0 || 1 || 0 ||<#dcdcdc,#222222> '''5''' || 9 || 1 || 2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크리스 옥스프링|옥스프링]]''' || 0 || 0 || 1 || 0 || 0 || 0 || 0 || 0 || 0 ||<#dcdcdc,#222222> '''1''' || 3 || 1 || 2 || * '''승리투수''' - [[류현진]](선발, 13승6패) * '''패전투수''' - [[크리스 옥스프링|옥스프링]](선발, 10승9패) * '''홈런''' - [[이여상]](1호, 2회 2점) [[김태균]](30호, 3회 1점.이상 한화) [[류현진]]이 나선 한화에 시즌 첫 4연승 도전이 무산되었다. 한화와의 맞대결을 모두 끝냈고 상대전적 6승 12패의 절대열세로 마감하였다. 류현진은 8이닝 3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LG 타선을 꽁꽁 묶으며 한화의 4연패 탈출과 후반기 3승을 모두 책임졌다. 류현진은 3회말 1실점하긴 했지만 수비 실책이 빌미가 된 비자책점이었고, 중반 이후는 완전히 자신의 페이스대로 경기를 끌고갔다. 3회까지 매 이닝 삼진 러시(1회 2개, 2회 2개, 3회 1개)를 벌였는가 하면 4회~6회는 9타자를 연속 3자범퇴로 물리치는 호투를 이어갔다. 최고구속은 147km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특히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는126km~134km 체인지업에 LG의 방망이는 속수무책이었다. 류현진은 시즌 13승으로 [[윤석민(투수)|윤석민]]과 함께 다승 2위에 올랐고[* 1위는 14승의 [[김광현]]이다.] 탈삼진도 8개나 빼앗으며 탈삼진 부문에서 129개로 124개의 [[봉중근]]을 제치고 탈삼진 단독 선두가 됐다. 최근 두 경기에서 영봉패를 당하며 26이닝 무실점을 포함해 9월 들어 8경기 평균 1.63득점에 그쳤던 한화 타선은 이날 9안타 5득점을 올렸다. 2회초 한화는 [[이범호]]의 볼넷, [[이영우]]의 우전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맞았고 [[신경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에 이어 [[이여상]]의 좌월 2점 홈런으로 3-0으로 앞서갔다. 이는 이여상의 프로 첫 홈런이었다. 3회에는 홈런 선두 [[김태균]]의 솔로홈런으로 4-0이 됐다. 김태균의 시즌 30호 홈런이었다.[* 2003년 이후 5년만에 나온 한 시즌 30홈런이다.] LG는 3회말 [[이여상]]의 실책과 [[권용관]]의 2루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박용근]]의 땅볼로 3루 주자 [[박용택]]이 홈을 밟아 1점 만회했다. 하지만 한화는 8회초 상대 실책 등을 틈타 맞은 2사 1,2루에서 [[한상훈]]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5-1이 됐다. 9회는 한화 마무리 [[브래드 토마스|토마스]]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LG 선발로 나선 [[크리스 옥스프링|옥스프링]]은 7이닝 7피안타 8탈삼진 4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이 3안타에 그치면서 그대로 패전투수가 됐다. 4회 이후 실점하지 않는 모습으로 분투했으나 초반 난조가 너무나 아쉬웠다. [[이대형]]은 3회 볼넷 출루 후 도루 추가를 노렸으나 류현진의 견제로 인해 11년 만의 한 시즌 60도루 달성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LG 트윈스의 2008 시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홈경기 중 한화전이 3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folding [ 2008/9/11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SK 와이번스]] || 106 || 70 || 36 || 0.0 || 0.660 || || 2 || [[롯데 자이언츠]] || 109 || 62 || 47 || 9.5 || 0.569 || || 3 || [[두산 베어스]] || 107 || 60 || 47 || 10.5 || 0.561 || || 4 || [[삼성 라이온즈]] || 114 || 59 || 55 || 15.0 || 0.518 || || 5 || [[한화 이글스]] || 117 || 59 || 58 || 16.5 || 0.504 || || 6 || [[KIA 타이거즈]] || 112 || 52 || 60 || 21.0 || 0.464 || || 7 || [[우리 히어로즈]] || 108 || 41 || 67 || 30.0 || 0.380 || || 8 || [[LG 트윈스]] || 113 || 40 || 73 || 33.5 || 0.354 ||}}} == 9월 12일 ~ 9월 14일 VS [[우리 히어로즈]] (목동) {{{#blue 위닝 시리즈}}} == 최근 5연패 및 후반기 2승 13패의 최악의 성적을 기록중인 7위 히어로즈와 상대한다. 2008 시즌 어둠의 한국시리즈로 두 팀의 격차는 3.5경기차다. 그러나 LG는 히어로즈전 5연패에 빠져있고 상대전적도 4승 10패에 불과하다. 결국 상대전적이 7위와 8위를 가른 셈이다. 목동에서는 1승 5패에 그쳐 있다. === 9월 12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대형]] || [[박용택]] || [[안치용]] || [[최동수]] || [[조인성(야구)|조인성]] || [[서동욱]] || [[김태완(1981)|김태완]] || [[권용관]] || [[박경수]] ||<|2> [[정찬헌]] || || CF || LF || RF || 1B || C || DH || 3B || SS || 2B || ||<-15><#820024> {{{#ffffff '''9월 12일, 18:30 ~ 20:58 (2시간 28분), [[목동 야구장|{{{#ffffff 목동 야구장}}}]] 1,601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정찬헌]]''' || 0 || 0 || 0 || 0 || 0 || 0 || 0 || 1 || 0 ||<#dcdcdc,#222222> '''1''' || 6 || 0 || 0 || ||<#820024> '''[[우리 히어로즈|{{{#ffffff 우리}}}]]''' || '''[[마일영]]''' || 0 || 0 || 0 || 0 || 0 || 0 || 0 || 2 || - ||<#dcdcdc,#222222> '''2''' || 6 || 0 || 1 || * '''승리투수''' - [[송신영]](8회, 1승6패4세) * '''패전투수''' - [[이재영(야구선수)|이재영]](8회, 1승4패1세) * '''세이브투수''' - [[다카쓰 신고|다카쓰]](9회, 6세) * '''홈런''' - [[강병식]](2호, 8회 2점.히어로즈) 선발 [[정찬헌]]이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0-0이던 8회초 타선이 연속 3안타로 1점을 뽑아 115일만의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며 최근 선발 11연패에서 벗어나는듯 했으나 8회말 [[이재영(야구선수)|이재영]]이 대타 [[강병식]]에게 역전 투런 홈런을 허용하면서 정찬헌의 승리를 날렸고 결국 LG는 히어로즈전 6연패 및 목동 6연패로 히어로즈에 약한 면모를 이어갔다. 히어로즈는 이 승리로 최근 5연패에서 벗어났고 최하위 LG와의 승차를 4.5경기로 벌렸다. 양팀 선발 마일영(히어로즈)-정찬헌(LG)의 거듭된 호투 속에 팽팽한 투수전 양상을 띠며 7회까지 0-0으로 맞섰던 양팀은 8회 들어서야 공격에서 힘을 내며 점수를 주고받았다. LG는 7회까지 2안타로 꽁꽁 묶였던 마일영을 상대로 [[서동욱]]과 대타 [[로베르토 페타지니|페타지니]], [[권용관]]이 3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균형을 깨는 선취점을 뽑아냈다. 하지만 계속된 공격 1사 2, 3루에서 대타 [[이병규(1983)|이병규]]가 친 1루쪽 직선타가 1루수에 걸려들며 더블 아웃으로 연결돼 추가득점에 실패한 것이 왠지 찜찜했다. 7회까지 무실점 호투했던 정찬헌의 승리를 지켜주기 위해 LG 벤치는 8회말 이재영을 구원등판시켰다. 하지만 히어로즈는 1사 후 [[정성훈]]의 좌전안타로 기회를 잡았고, 2아웃이 된 다음 대타로 등장한 강병식이 이재영으로부터 우월 투런홈런을 쏘아올려 경기를 뒤집었다. 히어로즈가 5연패에서 벗어나고, 정찬헌의 시즌 4승이 날아가는 순간이었다. 마일영은 7.1이닝 5피안타 8탈삼진 무사사구로 호투했음에도 패전 위기까지 몰렸으나 강병식의 홈런 덕에 패전투수를 면할 수 있었다. 8회초 1사 2, 3루에서 마일영을 구원등판한 송신영이 공 하나로 이병규 한 타자만을 상대하고도 한꺼번에 투아웃을 잡아내 행운의 구원승을 챙겼다. 9회초 등판,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히어로즈 마무리 다카쓰는 7월 12일 한화전 이후 오랜만에 세이브를 추가(시즌 6세이브)했다. LG는 이날 패배로 6위 불가까지 1패만 남았다. {{{#!folding [ 2008/9/12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SK 와이번스]] || 107 || 71 || 36 || 0.0 || 0.664 || || 2 || [[두산 베어스]] || 108 || 61 || 47 || 10.5 || 0.565 || || 3 || [[롯데 자이언츠]] || 110 || 62 || 48 || 10.5 || 0.564 || || 4 || [[삼성 라이온즈]] || 115 || 60 || 55 || 15.0 || 0.522 || || 5 || [[한화 이글스]] || 118 || 59 || 59 || 17.5 || 0.500 || || 6 || [[KIA 타이거즈]] || 113 || 52 || 61 || 22.0 || 0.460 || || 7 || [[우리 히어로즈]] || 109 || 42 || 67 || 30.0 || 0.385 || || 8 || [[LG 트윈스]] || 114 || 40 || 74 || 34.5 || 0.351 ||}}} === 9월 13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대형]] || [[박용택]] || [[안치용]] || [[최동수]] || [[이병규(1983)|이병규]] || [[조인성(야구)|조인성]] || [[박경수]] || [[김태완(1981)|김태완]] || [[권용관]] ||<|2> [[심수창]] || || CF || LF || RF || 1B || DH || C || 2B || 3B || SS || ||<-15><#c30452> {{{#ffffff '''9월 13일, 17:00 ~ 20:06 (3시간 6분), [[목동 야구장|{{{#ffffff 목동 야구장}}}]] 2,598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심수창]]''' || 3 || 1 || 0 || 1 || 0 || 0 || 0 || 0 || 0 ||<#dcdcdc,#222222> '''5''' || 8 || 1 || 3 || ||<#820024> '''[[우리 히어로즈|{{{#ffffff 우리}}}]]''' || '''[[황두성]]''' || 0 || 0 || 0 || 0 || 3 || 0 || 0 || 0 || 0 ||<#dcdcdc,#222222> '''3''' || 10 || 0 || 3 || * '''승리투수''' - [[심수창]](선발, 5승5패) * '''패전투수''' - [[황두성]](선발, 6승8패8세) * '''홀드투수''' - [[우규민]](6회) [[오상민]](7회) * '''세이브투수''' - [[정재복]](8회, 4승9패12세) * '''홈런''' - [[이병규(1983)|이병규]](1호, 1회 3점.LG) [[강병식]](3호, 5회 3점.히어로즈) 초반에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히어로즈전 및 목동구장 6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이대형]]은 1회부터 도루에 성공해 1997년 [[이종범]] 이후 11년 만에 한 시즌 60도루 시대를 다시 열었다. 7위 히어로즈와의 승차를 3.5경기차로 만들었다. 이날은 장타력이 돋보였다. 1회초 공격서 이대형이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한데 이어 [[최동수]]의 볼넷 이후 만든 2사 1, 3루에서 신예 좌타자 [[이병규(1983)|이병규]]가 히어로즈 우완 선발 [[황두성]]으로부터 스리런 홈런을 터트려 기선을 제압했다. 2006년에 신고선수로 입단하여 데뷔 3년차인 이병규의 데뷔 첫 홈런이었다. ~~[[라뱅쓰리런|이름이 같은 어느 분처럼 쓰리런을 날려주는]]~~ LG는 2회에도 [[박경수]]의 2루타 등으로 한 점을 추가한데 이어 4회초에도 [[김태완(1981)|김태완]]의 2루타와 [[박용택]]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태 5-0으로 리드했다. 이후 마운드 인해전술로 나선 히어로즈의 구원투수 ~~김성현~~[* 이날 5.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의 호투에 눌려 추가점을 뽑지 못했으나 구원진이 리드를 지켜냈다. 선발 [[심수창]]은 5.1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승째를 따냈고 8회 무사 1, 3루 위기에서 구원등판해 실점없이 2이닝을 마친 마무리 투수 [[정재복]]은 시즌 12세이브째를 올렸다. 히어로즈는 5회말 2사 1,2루에서 강병식이 심수창을 상대로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렸고 8회말 1사 1,3루 찬스를 맞았으나 강정호의 스퀴즈 번트 타구가 투수 플라이가 된 뒤 3루주자 정수성까지 아웃되는 더블 플레이가 되는 바람에 기회를 무산되었다. {{{#!folding [ 2008/9/13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SK 와이번스]] || 108 || 71 || 37 || 0.0 || 0.657 || || 2 || [[두산 베어스]] || 109 || 62 || 47 || 9.5 || 0.569 || || 3 || [[롯데 자이언츠]] || 111 || 63 || 48 || 9.5 || 0.568 || || 4 || [[삼성 라이온즈]] || 116 || 60 || 56 || 15.0 || 0.517 || || 5 || [[한화 이글스]] || 119 || 60 || 59 || 16.5 || 0.504 || || 6 || [[KIA 타이거즈]] || 114 || 52 || 62 || 22.0 || 0.456 || || 7 || [[우리 히어로즈]] || 110 || 42 || 68 || 30.0 || 0.382 || || 8 || [[LG 트윈스]] || 115 || 41 || 74 || 33.5 || 0.357 ||}}} === 9월 14일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