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db-SOFT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db-SOFT Inc. デービーソフト 한때 존재했던 일본의 게임 제작사. 2001년 경 폐업하여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 업체이다.[* 정확히는 '[[https://www.netfarm.ne.jp/|넷팜 커뮤니케이션즈]]'라는 업체로 지적재산권을 넘기고 이후 활동을 하지 않아 2015년 쯤 휴면회사로 분류되어 해산되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저 넷팜의 창업자는 db-SOFT의 창업자 후루야 마사유키(古谷貞行)의 부인이고 현재 CEO는 후루야 본인인 것으로 보아 [[컴파일(게임 회사)]] 도산당시 컴파일-아이키의 관계와 비슷한 것이 아닌가 하고 추정.] 1980년 [[홋카이도]] [[삿포로시]]에서 '주식회사 컴퓨터랜드 홋카이도'라는 이름으로 창업했다가 1984년 db-SOFT로 사명을 변경했다. 사명의 유래는 의외로 [[데이터베이스]]의 DB가 아니라 [[데시벨]]의 db라고 한다. 주로 샤프 X1, [[PC-8801]] 등의 일본산 8비트 PC로 게임을 제작했지만 종종 [[패미컴]]이나 [[MSX]]용 게임을 내기도 했다. 게임만 제작한 것이 아니라 워드프로세서나 웹에디터 같은 업무용 소프트웨어도 꽤 만들었는데, 특이해보이지만 의외로 1980~90년대 일본의 중소규모 PC 게임업체들에게는 드물지 않게 있었던 업태이며, 현재도 한때 PC 게임을 만들었지만 얌전히 접고 업무용이나 모바일 소프트웨어 업체로 전향해서 생존하고 있는 회사가 일본에는 꽤 있다. 여담으로 이 테크 타려다가 [[POWER ACTY|방향 잘못잡아]] [[폭망]]한 회사가 [[컴파일(게임 회사)]]. 대단한 히트작이라고 할 만한 작품은 없고 스케일이 큰 게임은 거의 만들지 않았지만 개개의 작품이 건실하게 잘 만들어져있어서 지지층이 제법 있었다. 과작하는 편이며 매니아층의 지지가 있다는 점에서는 [[게임아츠]]와 비슷한 느낌의 업체지만 그래도 [[테그저]]나 [[젤리아드]], [[실피드]], [[그란디아]] 등의 나름 굵직한 성공작이 있는 게임아츠에 비해서는 대체로 작품의 인지도 면에서는 소소한 편. 그나마 일반에게 유명한 작품이라면 [[패미컴]], [[MSX]]를 비롯해 수많은 기종으로 이식된 [[플래피]][* 원래는 샤프 X1용 게임이었다. X1이 삼성[[SPC-1500]]의 원형기였던 관계로 SPC-1500판 플래피도 있었다.] 정도가 있겠고 그밖에는 [[랩틱]], [[두뇌전함 갈]], '젝사스 광속 2000광년', '볼가드', '스트라티직 마스'. --'177'-- 정도가 그럭저럭 알려진 작품.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에로게]] 문서에도 서술되어있는 '177 사건'[* 요약하자면 1986년에 [[미행(게임)|여성을 쫓아가서 강간하는 내용]]을 소재로 삼은 '177'이라는 에로게를 만들어 사회적으로 물의가 된 사건이다. '177'은 강간죄를 규정한 일본 형법 177조에서 따온 타이틀이라고.]의 당사자이기도 하다. 177은 '마카다미아 소프트'라는 명의로 나온 작품이었지만 실은 이 db-SOFT가 사용한 별도 브랜드. 결국 국회까지 나서서 판매 금지를 먹인 db-SOFT의 흑역사 되시겠다. 여담이지만 같은 게임이라도 [[MSX]] 버전은 타이틀을 약간 바꾸어 붙이는 관습 같은게 있었다. 예를 들면 플래피는 '플래피 리미티드', 젝사스 광속 2000광년은 '젝사스 리미티드', 랩틱은 '랩틱 2'라는 타이틀로 발매되었다. MSX용 게임 일부는 [[CASIO]]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카시오 명의로 나오기도 했는데 특이한 점은 일반적인 개발사-퍼블리셔의 관계와 다르게 그냥 db-SOFT와 카시오가 동일한 게임을 팔았다는 것. 이게 카시오 쪽의 정책이었는지 카시오는 일부 [[코나미]] 게임도 이렇게 팔았다. 사실상의 후신이라고 할 수 있는 넷팜은 게임에서는 손을 떼고 주로 모바일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개발하고 있지만 db-SOFT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플래피에 대한 관리는 계속 하고 있는 것 같다. '플래피 월드'라는 윈도우 버전을 프리웨어로 공개중이다.[[https://flappy.netfarm.ne.jp/|#]] [[분류:일본의 게임 제작사]]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