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맛 쿠키

2.1.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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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신하게 맺힌 목화솜을 넣어 매서운 눈보라에도 끄떡없는 따뜻한 마음을 지니게 된 쿠키이다. 포근한 목화가 달린 지팡이로 능숙하게 양들을 모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절로 마음이 편안해진다. 항상 들고 다니는 작은 등불은 길을 잃은 양들은 물론 쿠키까지도 안내해주는 이정표나 다름 없다고. 설원에 눈이 내릴 때마다 하늘을 올려다보는 눈동자에는 왠지 모를 애틋함이 서려 있다는데, 누군가를 떠올리기라도 한 걸까? 소중한 쿠키와의 추억을 말할 때만큼은 특유의 고요한 얼굴이 생기 넘치는 미소로 바뀌어 보는 이까지 가슴 한쪽이 아릿해진다. 새하얀 설원을 품고 세상을 누비는 오랜 친구가 있는 한, 노란 등불은 언제까지나 따뜻하게 빛날 거야.

2.1.1. 스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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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2022년 만우절에선 상당히 예쁜 그림체로 의인화되었는데, 그 덕분에 용감한 쿠키, 슈크림맛 쿠키와 더불어 만우절 최대 수혜자로 평가받고 있다. 데리고 다니는 목화크림양 또한 의인화 그림체에 맞게 그려진 건 덤. 그리고 그 옆에선 깨알같이 정령이 된 소르베맛 쿠키도 마법소녀물의 마스코트마냥 그려져 있다.

• 에픽 등급
  
  
  

• 모티브가 된 동백꽃의 꽃말은 '나는 당신만을 사랑합니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2.1.2. 대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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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등불이 얼마나 많은 길을 비추는지 아시나요?"^{(해금 시)}

"불빛이 온 세상에 닿기를…."^{(뽑았을 시)}

"빛이 꺼져버렸어요..."^{(사망 시)}

"거센 눈보라가 쳐도 빛이 있다면 나아갈 수 있어요."

"길 말고 잃어버린 물건도 찾을 수 있냐구요? 찾을 수는 있지만…."

"눈보라가 불어도 괜찮아요. 반드시 그칠 테니까요."

"눈보라 치는 날이면 유독 길을 잃는 양들이 많답니다."

"설원 마을은 따뜻한 등불이 반짝이는 포근한 마을이에요."[4]

후에 나온 소르베맛 쿠키도 반말로 이 대사를 한다.

"설원 마을은 여름이나 겨울이나 항상 눈으로 뒤덮여 있었어요."

"소복히 눈이 쌓인 설산은 정말 조용하죠…."

''작은 등불이 얼마나 많은 길을 비추는지 아시나요?"

"제 옷은 푹신하고 튼튼해서 부서질 걱정은 없어요."

"하얗게 내리는 눈이 포근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캐릭터 창 대사

"가슴 속까지 따뜻해졌어요."

"길을 잃었나요?"

"눈보라쯤은 문제없어요."

"더 높고 험준한 곳이라도 헤쳐 나갈 거예요."

"더 먼 곳까지 비출 수 있어요."

"반짝반짝... 더 밝아져라."

"아! 양들에게 풀을 먹일 시간이에요."

"이건 설원 마을에서 본 적 없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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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업 시 대사

"길을 잃을 걱정은 말아요. 등불을 비출게요."

"누구나 가슴 속에 따뜻함을 품고 있죠…."

"당신은 운명을 믿나요?"[5]

바다요정 쿠키와 대사가 동일하다.

"불빛을 보고 절 찾아올 쿠키가 있어요."

"설원 마을을 벗어난 건 처음이에요."

"여긴 제가 살던 곳보다 조금 더운 것 같아요."

"왕국에 등불을 달아도 될까요?"

"왕국의 낮은 설원보다 기네요~ 신기해라…."

"왕국의 양들은 털이 분홍빛이네요! 귀여워~"[6]

솜사탕양을 뜻한다.

"전 처음 가는 길도 잘 찾아요!"

"제가 살던 곳은 언제나 뽀얀 눈이 쌓여 있었어요."

필드 대사

"한번 시작한 일은 포기하지 않아요."(1성)

"아직 빛이 있다면 나아가야죠…!"(2성)

"거센 눈발도 차디찬 바람도 저를 막을 수는 없어요."(3성)

"불빛이 더 밝아진 것 같은데… 착각인가?"(4성)

"이 등불이 더 많은 길을 비추기를!"(5성)

승급 시 대사

"전보다 멀리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초월 1성)

"제 등불이 더 많은 길을 비추기를!" (초월 2성)

"한번 시작한 일은 포기하지 않아요." (초월 3성)

"거센 눈발도, 차디찬 바람도 저를 막을 수는 없어요.(초월 4성)"

"아하핫, 그 애가 지금의 절 보면 뭐라고 할까 궁금해요" (초월 5성)

초월 시 대사

"길은 이쪽이에요."

"길을 비출 테니, 조심히 나아가요."

"승리의 길을 비출게요."

"제 등불이 올바른 길을 비추기를!"

"제가 안내할게요!"

전투 팀 편성 시 대사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이예요."

"제 빛은 꺼지지 않아요."

"할 수 있는 걸 했을 뿐이예요."

승리 시 대사

"더 할 수 있어요…."

"멈추면 안 되는데…."

"빛이... 보이지 않아…."[7]

소르베맛 쿠키의 사망 시 대사와 같다.

패배 시 대사

"끓이거나 얼지 않은 버섯을 먹어보는 건 처음인 것 같아요~

잘 먹겠습니다~

작고 따뜻한 기운이 계속 따라오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2022 만우절 이벤트 대사[8]

이벤트 대사라서 음성이 없다.

2.2. 게임에서의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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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스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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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밝힐게요!

明かりを灯すわ！(불을 켤게요!)

아카리오 토모스와!

I will light the way!(길을 비출게요!)

스킬 시전 시 대사

스킬 레벨을 올리면 회복량이 증가한다.

펌킨파이맛 쿠키의 뒤를 잇는 소환수 소환 + 보조형 쿠키이며 소환수 스타일과 버프도 펌킨파이맛 쿠키와 비슷하나 이 쪽은 지원형이며 지속 체력 회복 효과가 추가로 붙어 있다.

등불을 밝혀서 아군 전체의 체력을 9초 동안 1초마다 지속적으로 회복해주고, 모든 소환수에게 공격력 증가 버프를 준다. 동시에 전방에 양을 3마리 소환하여 소환된 양들은 적에게 돌진하여 범위 피해를 주고 1초 동안 기절시킨다. 이후 양은 약 7초 동안 지속되면서 가까이 있는 적에게 근접 공격을 한다.

통상공격 시에는 지팡이에서 목화를 날린다.

소환하는 양은 감초맛 쿠키가 소환하는 감초젤리 해골처럼 3개체에다 파티의 뒤쪽에서 소환된 후 최전방으로 나아가며, 정글전사 쿠키처럼 돌진하여 들이받아 적 전체를 기절시키는, 피피 못지않게 상당히 뛰어난 효과로 무장했다. 게다가 소환수의 체력이 종잇장인 감초맛 쿠키와 다르게 목화맛 쿠키의 양은 체력도 상당히 높다.

소환수 공격력 증가 효과는 핀쿠션 보물과는 곱연산으로 중첩되며, 석류맛 쿠키 + 망고맛 쿠키의 공격력 상승 효과와는 어느 알고리즘으로 중첩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2023년 3월 9일 업데이트로 스킬이 다음과 같이 상향되었다.

• 기본 공격력 : 기존 대비 10.5% 증가
• 기본 방어력 : 기존 대비 10% 증가
• 기본 체력 : 기존 대비 11% 증가
• 스킬 체력회복량 : 기존 대비 5% 증가

2.2.2.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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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 구성에서의 약칭은 목. 에픽 쿠키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며, 사실상 레전더리/에인션트 등급 쿠키 취급을 받고 있다. 일명 목전더리.

감초맛 쿠키 이후 10개월 만에 새로 등장한 전방 다수 소환수 소환 쿠키이며, 감초맛 쿠키가 출시 초기에 그러했듯 출시되자마자 모든 컨텐츠에서 매우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소환수 3마리를 부르는 점은 감초맛 쿠키와 동일하며, 차이점은 아래와 같다.
이 때 지속 체력 회복력은 파르페맛 쿠키와 비슷한 수준이고, 지원형이다 보니 마법형인 감초맛 쿠키보다는 기본 체력, 방어력 능력치가 높아 생존력은 더 높다. 소환수의 지속시간이 감초맛 쿠키보다 짧고 쿨은 더 길지만 자체적으로 힐을 가지고 있고 소환수가 감초맛 쿠키랑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기에, 전체적인 성능은 감초맛 쿠키보다 훨씬 강하다고 평가받는다.

한편 아레나에서는 소환수의 공격력을 강화하는 덕에 상대적으로 효과를 보기 어려운 감초를 제외한 나머지 소환수형 쿠키(오이스터맛 쿠키, 펌킨파이맛 쿠키)와 핀쿠션 보물과의 궁합이 뛰어나다. 그리고 이 소환수 공격 강화 효과는 대난투 서리 평원 시즌의 눈정령들에게도 적용되므로 대난투에서도 상당히 강력하다.

2022년 12월 1일 기준, 길드 토벌전에서도 레드벨벳 케이크 드래곤과 감초바다의 심연에 한정해 감초맛 쿠키의 상위 호환으로 사용된다. 감초맛 쿠키랑 똑같이 소환수를 3마리 소환하기 때문에 소환수 몸빵으로 용의 공격을 버틸 수 있고, 소환수를 소환할 때 감초맛 쿠키는 자신이 딜을 넣는 구조라서 반사 피해로 죽을 수도 있지만 목화맛 쿠키는 소환수들이 돌진하면서 딜을 넣는 구조라서 반사 피해를 받지도 않고 지속 힐도 있어서 훨씬 더 안정적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토벌전에서 목화맛 쿠키를 사용하려면 토핑으로 쿨타임을 무려 28.7%(세트 효과 포함, 시계 보물 12렙 기준) 이상 맞춰줘야 해서 토핑작의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토핑작이 되어 있지 않다면 감초맛 쿠키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운명의 대천사는 상태이상이 걸릴 때마다 공격력과 피해감소 배율이 증가하기 때문에 사용이 불가능하며, 상태이상을 걸지 않는 감초맛 쿠키나 오이스터맛 쿠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최근 업데이트로 덩어리진 감초바다의 심연에서도 사용되며, 레드벨벳 케이크 드래곤이 버림받음과 동시에 여러 쿠키들[9]이 토벌 메타에서 사장된 와중에도 혼자서만 살아남았다.

대부분의 덱에서 샤벳상어맛 쿠키의 자리에 들어가며 순수 힐량은 퓨어바닐라 쿠키와 거의 동급이거나 그 이상이 되기 때문에[10] 퓨어바닐라를 빼고 파르페맛 쿠키와 같이 쓰는 덱이 주류가 되었다. 파르페맛 쿠키로 서리여왕의 데미지를 줄이고 빙결을 빨리 풀고 오버힐을 줄일 수 있기 때문.

힐뿐만이 아니라 소환수인 양도 매우 강력하다. 우선 소환 할 때 양들이 돌진을 하는데 여기에 상당히 높은 공격력이 붙어있고 기절을 덤으로 준다.[11] 양 공격력은 목화맛쿠키 공격력의 124.5%로 낮아보이지만, 소환하는 순간 시너지효과로 75% 공격력이 증가되고, 거기에 돌진피해량은 150%라 실질적인 양의 박치기는 124.5% × 175% × 150% = 327%에 이른다.[12] 거기에 양은 총 3마리 소환되어 실질적으로는 981%라는[13] 어마어마한 딜계수를 보여준다. 물론 지원형이라 공격력 수치가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계수 자체가 엄청 커서 서포터/힐러임에도 딜러수준의 대미지를 보여줄 수 있다. 거기에다 박치기할 때마다 기절이 들어가므로 툴팁 설명인 1초보다 실질적으로 더 긴 기절시간을 줄 수 있다. 지원형이라 체력도 높아 쉽게 죽지 않는데 목화맛의 지속 치유가 양까지 치유하기 때문에 지속 시간이 끝나기 전에 양들이 죽는 경우가 드문 편이다. 아레나 기준으로 제한 시간이 흘러 공격력 증가 버프를 받을 때 적 딜러들이나 지원가들이 양 돌진을 정면으로 받게 되면 순간 딜로 반 피가 나가고 반격을 하지 못하면 몇 초 내로 죽는 그림이 심심찮게 나온다.

정리하면 목화맛 쿠키가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여러 기능들이 스스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지원형 주제에 메인 딜러에 버금가는 대미지, 1초의 쏠쏠한 기절 시간, 메인힐러급의 지속 힐량, 튼튼한 몸빵, 소환수 데미지 증가 버프 제공까지 가지고 있어 혼자서 탱, 딜, 힐을 다 해먹는 0티어 만능 캐릭터이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전방 보호 소환수를 소환해서 파티가 쓰러질 확률을 줄여준다는 점 덕분에 피해량 증가를 거는 에클레어맛 쿠키와 더불어 정가로라도 얻어두어야 상대적으로 초중반 게임 진행이 편하다. PVE, 특히 월드 탐험에서는 부동의 0티어를 차지하고 있다.[14]

이런 희대의 사기 쿠키가 나오면 쿠키런 시리즈에서는 보통 극심한 파워 인플레가 뒤따랐기에[15] 여기에 대한 우려도 있는 편. 이 우려는 직후 등장한 에클레어맛 쿠키를 필두로 한 여러 사기캐들의 등장으로 현실화되었다.

출시 직후 부터 쭉 전성기였고 흑당맛 쿠키 출시 이후로 디버프가 필요한 메타에도 1티어 위치를 쭉 유지해온 목화맛 쿠키에게 위협적인 와일드베리맛 쿠키[16] 출시 이후로 잠시 주춤했지만 목화맛 쿠키의 광역스턴과 양 소환수는 와일드베리맛 쿠키에게도 위협적이라 메타에서 밀려나지 않고 여전히 1티어 쿠키로써 많이 쓰이고 있다.

현재 아레나에서는 파르페맛 쿠키, 석류맛 쿠키, 허브맛 쿠키, 크림 유니콘 쿠키 등의 경쟁자들이 많이 생겨서 티어가 약간 내려간 상태이나, PvE에서는 아직도 현역으로 기용되고 있다. 출시 1년이 지나도록 밸런스 패치 하나 없이 현역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셈.

2023년 3월 9일 상향을 받은 이후 힐량이 증가하면서 감초괴물 토벌에서 단독 힐러로 자리잡았다.

2.2.3. 추천 토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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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초코칩

• 올 아몬드

2.3. 스토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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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설원의 빛[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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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의 주인공 쿠키. 다만 작중 본편 시간대에 등장하는 쿠키는 아니고, 설원 마을의 쿠키가 마을 소녀에게 들려주는 액자식 구성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작중 소르베맛 쿠키의 둘도 없는 단짝친구로 몸이 차가워지는 병[17]에 걸린 소르베맛 쿠키에게 담요와 수프를 주는 등 병문안을 매일 오고 있었다. 병이 다 나으면 가고 싶은 곳에 가자고 말하며 혹시나 서리마녀가 온다고 해도 이 지팡이로 몰아내 버릴 거라며 걱정 말라고 담담하게 말하지만, 머지않아 소르베맛 쿠키는 결국 서리마녀가 데려가고 만다.

소르베맛 쿠키가 서리여왕 쿠키와 함께 가는 것을 보고 따라가다 거센 눈보라로 인해 정신을 잃었지만 눈을 떴을 시점에서는 이미 서리여왕 쿠키의 거처에 있었다. 그녀는 당신이 서리마녀라고 따졌지만 서리여왕 쿠키는 정말 궁금한 건 그게 아니다며 그녀에게 지적했다. 당황한 목화맛 쿠키는 쓰러진 소르베맛 쿠키를 보게 되었지만...


소르베맛 쿠키는 전보다 더 얼어붙어 처참한 몰골로 목숨만 겨우 붙어있는 상태가 되어 있었다.[18] 목화맛 쿠키는 서리여왕 쿠키가 생명이 죽으면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말을 듣었는데, 이 때 막을 방법이 없냐고 직접 물었다. 서리여왕 쿠키는 막을 수는 없어도 잠시 미룰 수 있는 방법은 알고 있다며 절벽 위 온기를 머금은 '바람꽃'을 찾으라고 말한다.

그렇게 다시 길을 떠나 거센 눈보라를 뚫고 절벽에서 겨우 바람꽃을 찾아왔다. 소르베맛 쿠키의 온기를 잠시나마 되찾아 마지막 대화를 나누지만, 곧 소르베맛 쿠키는 눈송이가 되어 흩날리고 목화맛 쿠키는 오열한다.[19]

그런데 그 순간, 흩어지려던 눈송이가 다시 쿠키의 모양새를 갖추더니 소르베맛 쿠키가 부활한다. 상상도 못했던 결과에 당황했지만, 다시 예전처럼 지낼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해 목화맛 쿠키는 기대를 품었으나 서리여왕 쿠키로부터 소르베맛 쿠키는 더 이상 네가 알던 쿠키가 아닌, 자연의 의지가 되었다는 말을 듣는다. 소르베맛 쿠키는 너와 함께 가고 싶었던 곳에 갈 수 있을 것 같다며 같이 가자고 하지만, 목화맛 쿠키는 담담하게 자신은 이곳에 남아 네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겠다고 하고, 소르베맛 쿠키 또한 목화맛 쿠키의 의견을 존중하며 혼자 떠나간다. 목화맛 쿠키는 소르베맛 쿠키가 언제든 여행을 마치고 돌아올 때 설원 마을을 찾을 수 있도록 나무에 등불을 달았고, 그것이 마을의 풍습으로 자리잡아 다른 설원 마을 쿠키들도 자신의 소중한 쿠키들을 생각하며 나무에 등불을 달게 되었다고 한다.


마지막 장에선 이야기가 끝나고 다시 현재 시점으로 전환된다. 그리고 한 할머니 쿠키가 나타나 소원 날리기가 열리는 장소를 가르쳐주는데, 그녀는 다름아닌 나이 든 목화맛 쿠키였다. 아이 쿠키는 등불에 얽힌 이야기를 아냐고 묻는데, 이에 자신도 좋아하는 이야기라고 답한다. 이후 목화맛 쿠키는 두 쿠키를 먼저 떠나보내고 홀로 생각에 잠긴다.

오늘 밤은 눈이 내리겠구나.

포근하고 따뜻한 눈이...

눈꽃과 함께 춤추는, 멋진 여행이 되기를.

독백이 끝나고 등불이 걸려진 나무가 있는 배경과 테마곡이 흐르면서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그리고 소르베맛 쿠키를 떠나보낸 때로부터 약 50년이 넘는 시간이 흘러 노인이 된 이후에도 여전히 소르베맛 쿠키를 그리며 살고 있는 듯. 또한 자신에게 가르침을 알려준 서리여왕 쿠키에게도 깊은 감사함을 가지고 있는 걸로 보인다. 스토리 자체도 호평이며,[20][21] 마지막에 노인이 된 모습으로 회상하는 장면과 테마곡이 흐르는 배경이 비춰지는 장면은 엄청난 여운을 남겨준다.

후일담은 노인이 된 목화맛 쿠키의 시점에서 이어진다. 직접 양을 치지 않은지 오래되어 자신의 양인 메메와 함께 오랜만에 한번 양치기 언덕에 가봤는데, 목화맛 쿠키는 따뜻함을 느낀다. 그것은 바로 자연의 일부가 된 소르베맛 쿠키가 뒤에서 아무 말 없이 따뜻한 기운을 불어주고 있던 것. 메메는 그 존재를 알아차리고 계속 울지만, 목화맛 쿠키는 눈치채지 못하고 그 애가 돌아오면 이 풍경을 보여주겠다고 말할 뿐이었다. 메메가 계속 울자 뒤를 돌아보는데, 소르베맛 쿠키는 사라지고 없고, 차가운 기운만이 다시 돌아올 뿐이었다. 결국 재회하지 못했지만 목화맛 쿠키도 그래도 이번 겨울은 따듯하고 포근한 눈이 내릴 것 같다며 메메와 함께 돌아간다.

"그 애가 돌아오면 그땐 이 풍경을 보여줘야겠구나. 이 언덕에 앉아서 여행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즐거울 거야."

2.3.2. 난롯가에 내리는 이야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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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라도 더 편히 움직일 수 있을 때 꼭 날려 보내고픈 소원이 있어요. 멀리 날아가 그 애한테까지 닿아주길..."

소원 빌기 축제가 열리는 시점에서는 몸이 쇠약해져 기침까지 하는 상태로 등장한다. 이번에는 자신도 소원을 빌고 싶다며 소르베맛 쿠키를 만나고 싶다며 소원 종이에 소원을 적어서 날려보냈는데, 종이가 날아가는 것을 보고 소원이 이루어졌다며 흐뭇해한다. 그리고 소르베맛 쿠키와 만나는데, 약 60년만의 재회가 아니라 매년 겨울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소르베맛 쿠키와 만나며 이야기를 나눴다는 게 드러난다.

2.3.3. 쿠키들의 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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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들의 도시 출시 기념 이벤트인 쿠키들의 꿈에서 밀키웨이맛 쿠키의 기차여행을 통해 목화맛 쿠키의 꿈이 나온다. 꿈 속에서 목화맛 쿠키는 정령이 된 소르베맛 쿠키에게 두고 가지 말아달라며 눈물을 흘리나 꿈 속이어서인지 소르베맛 쿠키처럼 날아다닐 수 있게 된 것에 기뻐한다. 그러면서도 꿈을 통해 소르베맛 쿠키를 떠나보낼 적의 본심을 드러냈는데 사실 목화맛 쿠키도 소르베맛 쿠키와 함께 여행을 하며 세상을 떠도는 것을 함께 하고 싶어했음이 드러난다.

그러나 정령이 된 소르베맛 쿠키와는 운명의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애써 체념을 했던 것이라고. 이를 두고 신이기 때문인지 꿈에 찾아온 서리여왕 쿠키는 찰나이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내라며 격려를 보낸다. 이후 깨어난 목화맛 쿠키는 등불을 다는 나무 앞에서 잠시 졸음에 빠졌음을 깨달으며 깨어났고 찰나이지만 행복한 꿈을 꾼 것에 행복과 그리움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때문에 목화맛 쿠키의 꿈 에피소드에 성우가 붙어야 한다거나 꿈이 현실로 이루어졌으면 한다는 유저들의 아쉬움이 나오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소르베맛 쿠키와 함께 세상을 떠돌아다니게 되었으면 앰버슈가맛 쿠키와 슈가글라스맛 쿠키처럼 세상을 자유롭게 날아다녔을 것이다.[22]

2.3.4. 고드름예티의 겨울 노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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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시작 시점에서 설원 마을의 장로가 된 모습으로 등장. 눈설탕맛 쿠키에게 "목화 할머니"라고 불리며, 고드름예티 쿠키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또한 설산의 꼭대기에 살고 있는 친구에게 선물을 전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2.3.5. 특별한 인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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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숲과 욕심 많은 용

4월 18일 추가된 특별한 인연으로 해당 인연 스토리에서 눈설탕맛 쿠키, 코코아맛 쿠키와 엮인 것은 셋 모두 눈발, 추위와 연관이 깊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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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티브인 목화는 의외로 식용이 가능한 작물이다. 덜 익은 열매를 '실다래' 라고 하여 먹을 수 있고, 씨앗은 기름으로 짜서 식용유처럼 쓸 수 있다. 다만 웬만한 사람들에게는 면을 만드는 재료인 다 익어 벌어진 목화송이가 더 익숙하다 보니 디자인도 그런 목화송이를 바탕으로 했다.

• 모티브가 겔다인데 겔다는 눈의 여왕이 데려간 카이를 되찾기 위해 여행을 떠난 반면, 목화맛 쿠키는 몸이 서서히 식어 죽어가는 친구 소르베맛 쿠키를 서리마녀가 데려가는(=죽는) 것을 막기 위해[23]
  예고편에서 몸이 식어가는 쿠키는 서리마녀가 데려간다고 나온다.
  높은 절벽 위 온기를 머금고 자라난 바람꽃을 찾으러 여행을 떠난 것이 차이점.

• 나긋해 보이는 인상과는 정반대로 강인한 마음을 잃지 않으며, 죽어가는 자신의 친구를 위해 자기 목숨도 무릅쓰면서까지[24]
  양치기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양치기는 항상 산적이나 맹수의 위협을 받기 때문에 안전한 길로 이끌 수 있는 지식과 지략, 위험에 맞썰만한 체력과 전투력은 필수라서 우주비행사와 더불어 인류사에서 인류가 발휘할 수 있는 재능중 상당수를 요구하면서 매우 위험한 직업 중 하나로 꼽혔다. 이런 일을 하는 목화맛 쿠키이기 때문에 목숨을 무릅쓰는 일은 일상인 수준이고 대단한 것이다. 양치기를 하는 특성상 이것보다 위험한 일도 여러차례 겪어봤을 가능성도 높다.
  신에게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미는 모습 등 인간 나이 환산 10대 가량인 나이에 비해 의젓하면서도, '죽음'에 대한 개념을 확실하게 알아가며 성장해 가는 동시에 개연성 있는 기적까지 일구어 내는 서사가 잘 묘사되어서 캐릭터성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좋다. 같이 등장한 서리여왕 쿠키도 중립적으로 신으로서의 명분에 나름 충실하며 어느 정도 융통성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자신 또한 본래 쿠키였으며 쿠키들의 생과 사에 대한 진실을 갈구한 끝에 진실을 마주함과 동시에 그 생과 사의 순환을 관장하는 신으로 환생했다는 캐릭터성을 보여주며 평가가 좋은 편이다.[25]
  또한 서리여왕 쿠키는 쿠키를 수호하는 전설 쿠키(달빛술사, 바다요정, 바람궁수, 불꽃정령, 서리여왕, 천년나무) 중 하나임이 드러나 근본 레전더리로 인정받게 되었고, 선역임은 거의 확실하다.
  더불어 제3자의 입장에서 보면 쿠킹덤에서 불쌍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토록 친한 친구까지 잃었으니 당연할 수 밖에 없다.

• 커다란 목화 모자 때문에 언뜻 보면 풍성한 머리를 포니테일로 묶어올린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머리스타일은 단발이다. 만우절 일러스트를 보면 확실하게 단발임을 알 수 있다.

• 감초맛, 눈설탕맛, 펌킨파이맛 쿠키와는 다르게 소환기 기술이지만 지원형으로 분류되었다.[26]
  이는 후에 등장한 오이스터맛 쿠키도 마찬가지.
  다소 이질적이긴 하지만 스킬이 지원형에 좀 더 걸맞는 성격을 가지게 되었고 치료 능력이 있으며 무엇보다 직전에 출시된 펌킨파이맛 쿠키와 목화맛과 같이 출시된 서리여왕 쿠키가 마법형으로 분류돼서 마법형 스킬 파우더의 소모를 완화하기 위함으로 보인다.[27]
  비슷하게 트로피컬 소다제도 에피소드에 등장한 오징어먹물맛 쿠키도 스킬 시전시 잠깐 빠져서 침투형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먼저 나온 샤벳상어맛 쿠키가 침투형 쿠키였으며 스킬이 광역기이기 때문에 마법형 쿠키로 분류되었다.

• 필드에서 들어올리면 걸친 숄이 잡힌 채로 들어올려지며 깜짝 놀란 표정을 짓는다. 일을 시킬 경우 거의 대부분의 일을 불평없이 웃으며 한다. 또한 망치질할 때 자기 몸의 절반만한, 웬만한 쿠키들보다 훨씬 큰 망치를 사용한다. 그 때문인지 다른 쿠키들보다 망치질하는 속도가 조금 느리다.

• 1월 10일 부로 목화맛 쿠키의 레벨업 창에서 목화맛 쿠키의 눈이 조금 바뀌었다. 변경 전에는 약간 놀란 눈이었는데, 현재는 좀더 강인해보이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 소환하는 양이 워낙 강력해서 사실 들소가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물론 실제 양은 순하다는 이미지에 가려졌을 뿐, 실제로는 고집이 세고 제멋대로인 동물인 데다[28]
  셰퍼드와 같은 양치기견이 도입된 이유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또한 공성무기중 하나인 공성망치의 영단어인 "RAM"도 숫양에서 가져온 단어이다.
  양이 들이받는 힘은 진짜 장난이 아니게 세다. 어떻게 보면 고증을 제대로(...) 한 셈.

• 한국판과 일본판, 미국판의 더빙 톤 차이가 큰 캐릭터다. 한국판은 사근사근하면서도 성숙함이 느껴진다면 일본판과 미국판은 활기찬 하이톤에 명랑한 소녀의 느낌[29]
  일본판은 차분하고 상냥한 느낌이고 미국판은 말괄량이 느낌에 가깝다.
  이 난다.

•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서 용의 협곡, 임시 동맹에서 콜리플라워맛 쿠키가 설원 마을이라고 말해 간접적으로 언급되었다. 이로 인해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 감초맛 쿠키, 아몬드맛 쿠키, 독버섯맛 쿠키에 이어 목화맛 쿠키가 네/다섯번째로 쿠오븐 세계관 쪽으로 역수입되어 출시될 가능성이 생겼다.[30]
  서리여왕 쿠키는 쿠오븐에 유일하게 출시되지 않은 정령 쿠키다. 소르베맛 쿠키도 추후에는 쿠오븐에 출시될 수 있으며 쿠오븐에선 에픽으로 강등되어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 재료가 재료인지라 문익점맛 쿠키라고도 불린다.

• 게임에서 플레이어블로 나오는 목화맛 쿠키의 모습은 어린 시절의 모습과 미래의 노인이 된 모습도 나온다. 한동안 노인이 된 시점과 현재 쿠킹덤 스토리의 시간대와 같은 지에 대해 의문이 많이 제기되었으나, 4월 18일 추가된 특별한 인연을 통해서 결말과 후일담, 두 쿠키의 아름다운 우정 이야기, 쿠키들의 꿈에서는 미래의 시점으로 나왔다. 이후 눈설탕맛 쿠키와 함께 등장한 스페셜 에피소드인 '고드름예티의 겨울 노래' 에피소드에서 노인 모습으로 나오면서 현재 쿠킹덤 스토리 시간대에서는 노인이라는 것이 확정되었다.[31]
  물론, 특별한 인연과 왕국 상호 작용에서는 눈설탕맛 쿠키와 동갑인 것처럼 묘사되기 때문에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냐, 시간지기 쿠키가 장난쳤나는 드립이 있다.

3.1. 소르베맛 쿠키와의 관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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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11월 30일자로 소르베맛 쿠키가 플레이어블로 승격되면서 드디어 목화맛 쿠키가 그렇게 찾던 친구를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었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 목화맛 쿠키와의 애틋한 스토리 덕분인지 마을에서 소르베맛 쿠키와 목화맛 쿠키를 같이 두면 서로 대화하는 특수 상호작용이 발생한다. 목화와 소르베의 꽁냥

• 12월 1일자로 아레나 새 시즌인 소중한 마음의 시즌이 시작되면서 에픽 쿠키들 중 최초로 아레나 프로필에 등장한 쿠키가 되었다.

3.2. 2차 창작에서의 모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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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예쁜 외모와 강력한 성능, 소르베맛 쿠키와의 서사 등으로 인기가 많다. 2022년 올해의 쿠키에서도 7위로 4라운드에서 떨어졌으나 에픽 쿠키들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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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친구인 소르베맛 쿠키와 엮는 것이 작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 엮이는 쿠키는 스토리에서 반목했던 서리여왕 쿠키, 같은 냉기 마법을 사용하는 눈설탕맛 쿠키 정도가 있다. 발음의 몬더그린으로 인해 모카가오리맛 쿠키와도 엮인다.

• 비슷한 시기에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서 출시된 에그노그맛 쿠키와 엮이기도 한다.

• 늑대와 양이라는 관계와 더불어 소환수를 다룬다는 공통점으로 인해 크런치초코칩 쿠키와도 엮인다. 2022년 11월 9일자로 상호작용이 추가되었다.

• 인스타그램에서는 때때로 외국 유저들 사이에서 고향인 설원 마을이 속한 나라의 왕인 다크카카오 쿠키와 엮이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