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방천사 엔젤링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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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이부키 히데아키의 소설 '성방유격대 엔젤링크스(星方遊撃隊エンジェルリンクス)'를 원안으로 삼는 일본 애니메이션. 1999년 4월부터 6월까지 WOWOW 논스크램블에서 방송되었다. 감독은 야마구치 유지.
2. 특징[편집]
1년 전에 방영된 성방무협 아웃로스타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중국풍 문화가 일반화된 미래세계(Toward Star Worlds)를 배경으로 하는 SF 애니메이션. 다만 해당 작품과 스토리 관련성은 거의 없으며, 발레리아나 두즈 같은 전작 캐릭터가 게스트 출연하는 정도다.
전작의 작화감독 중 하나였던 니시다 아사코가 본작에서 캐릭터 디자인으로 승격되었다.
본래 강대한 조직을 이끄는 해적과 싸우는 히로인의 활약을 전면으로 내세웠으나,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숨겨진 음모나 비극성이 밝혀지는 구조로 되어있다.
3. 줄거리[편집]
오라시온 성계. 아직 개발도상인 이 성계는 우주해적이 횡행하고 각 기업은 자본으로 호위를 고용하는 상황. 그런 가운데 무료로 해적을 퇴치하는 기업이 나타났다. 운수·정보 서비스 톱 기업이자 대재벌 '천환(링크스)그룹'. 겨우 16세가 되어 이 기업의 총수로 취임한 리 메이펑은, 전 사장이기도 한 죽은 할아버지의 유언으로 스스로 사령관이 되어, 부관인 히다 코세이, 작전참모 발레리아 베르토네, 백병전대장 공룡인 두즈 딜럭스 렉스와 함께 사설군 '엔젤링크스'를 결성한 것이다. 그리고, 민간항공사의 오너 '레온 라우'와의 만남이, 이야기를 크게 움직인다.
4. 등장인물[편집]
- 리 메이펑(李 美鳳 / Ri Meifon)
- 성우: 유즈키 료카
주인공. 겁을 모르는 쾌활한 거유 미소녀. 죽은 조부의 뒤를 이어 겨우 16세의 나이로 대재벌 '링크스 그룹'의 총수로 취임했으며, 유언에 따라 무료로 해적을 퇴치하는 사설군 '엔젤링크스'를 결성했다. 미모와 재능을 타고나 절대적인 자신을 가진 반면, 어려운 사람들을 보호하려 하는 다정한 소녀. 격투술, 사격, 검술에 뛰어나며 펫으로 데리는 타페이가 변신한 장검을 손발처럼 다루며 전투하는 일급 무술가. 처음에는 고압적인 태도로 주위를 휘둘렀지만, 스스로 엄선한 엔젤링크스의 스태프들과 접촉하면서 숙녀다운 사리분별력도 갖추게 된다. 어릴 적에 부모를 해적들의 습격으로 잃었으나, 어릴 적 기억은 애매하다.
사실 그녀는 할아버지가 만들어낸 생체 안드로이드로, 진짜 메이펑은 6살 무렵 할아버지가 해적 시절이던 시절에 부하인 코류(豪竜)에게 살해당했다. 복수의 불꽃을 불태운 할아버지는 코류 암살 프로그램을 탑재한 현재의 메이펑을 만들어낸 것이다. 그것을 위해 일부러 엔젤링크스를 만들도록 유언을 남겼으며 만약 일정기간동안[1] 원수인 코류를 발견 못하면 기능이 정지하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었다. 레온 라우와의 키스로 그가 코류란 것을 알게 되어 자동적으로 살육 병기로서 자신이 반응했으며 그때 자신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된다. 이후 모든 의욕을 잃고 칩거에 들어갔으나 동료들의 설득으로 다시한번 자기 자신으로서 살아가기로 하나 야요이를 통한 레온의 도발에 마지막 결전을 벌인다. 결국 자신의 의지로 야요이를 구하기 위해 레온을 죽이기로 하나 레온이 자신을 위해 희생하고 자신을 좋아했다는 사실에 슬퍼하며 탈출한다. 이후 남은 시간동안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다가 밤 12시 종소리와 함께 자고있는 모습이 나온다.[2]
- 히다 코세이(飛田 鴻星)
- 성우: 미도리카와 히카루
선대 링크스 그룹 총수의 지명으로 메이펑의 보좌역에 취임한 청년. 막무가내 메이펑에게 항상 휘둘리고 있지만, 상황 분석력이나 뛰어난 통괄력을 선보이며, 조직과 총수의 버프 역할도 해낸다. 본래는 프리 에이전트였기에 그에 걸맞는 거친 면모도 있으며, 엔젤링크스 스태프 선정으로 각 후보들과 교섭을 해왔다. 평소에는 차를 내오는 등의 잡일도 하고 있다.
- 발레리아 베르토네(ヴァレリア・ベルトーネ / Valeria Vertone)
- 성우: 타나카 아츠코
두즈와 더불어 성방무협 아웃로스타에도 등장한 인물. 미모의 우주함지휘관이자 작전참모로, 지휘력이 뛰어나 부하의 능력을 최대한 이상 발휘시킬 수 있다. 언니 기질이 있어 남을 잘 돌보며, 브리지 크루에게도 평소부터 동경을 받고 있다. 우주군에 소속되었을 무렵엔 성실하고 투철했으나, 엔젤링크스에 소속되면서 자신다움을 추구하는 포용력을 깨달았다.
- 두즈 딜럭스 렉스(ドゥーズ・デラクス・レクス / Dooes Deluxe Rex)
- 성우: 우츠미 켄지
성방무협 아웃로스타에도 등장한 인물. 엔젤링크스 전술사관이자 백병전 담당. 공룡인이라는 유전자 테크놀러지의 산물이나, 자신의 출생을 긍지로 삼는 무인.[3] 인류를 '원숭이'라 부르는 등 나약한 육체밖에 없는 열등종족이라 깔보는 구석도 있으나, 격투전을 손색없이 해내는 메이펑을 인정하고 있다. 또한 다른 엔젤링크스 스태프들에게도 각각의 분야의 전문가라 인정하고 있는 모양. 보통 감정을 드러내려하지 않지만, 메이펑에 따르면 두근두근댈 때 꼬리털로 알 수 있다는 듯.
- 엘리자베스 아이하라 창(エリザベス＝アイハラ＝チャン / Elizabeth Aihara Chang)
- 성우: 오오노 마리나(大野まりな)
통신 담당 오퍼레이터. 20세. 크루의 무드메이커로, 메이팡과 동급생 친구처럼 사이가 좋다. 색기보다 먹보 타입으로, 맛집 가게를 찾아내는 데에는 천재. 특히 게를 좋아한다. 8화에서는 수영복 차림을 선보이기도 했다.
- 안느 라팡(アンヌ・ラパン / Anne Rapan)
- 성우: 이토 미키
레이더 담당 오퍼레이터. 32세. 아이하라와는 베스트 콤비로, 함께 코세이 버금가는 비서 업무를 해낸다. 궁지에 몰리면 전력을 다하는 타입. 실은 아이 딸린 이혼녀.
- 타페이(太飛 / Tafai)
이성인 테크놀로지로 탄생한 유체금속 생물. 자의식을 확립하고 있어 로봇이나 사이보그하고는 다르며, 오히려 신종 생명체로서 존재하고 있다. 평소에는 메이펑의 펫이지만, 임의로 변신이 가능한 능력을 통해 메이펑 전용 장검으로 모습을 바꾸기도 한다.
- 레온 라우(レオン・ラウ)
- 성우: 하야시 카즈오
청년실업가로 '여객왕'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객업계의 대기업 사장. 조용하면서도 자신을 굽히지 않는 강한 의지를 보이는 성격으로,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정중하며 상냥하다. 고아 보호사업도 하고 있으며, 이 일환으로 야요이라는 고아 소녀를 데리고 함께 지내고 있다. 해적에 습격당하다 구해준 인연으로 메이펑에게 매료되어 친절을 드러내지만, 사실 그야말로 선대총수와 인연이 적지 않은 인물이었기에 비극의 실마리가 되어간다. 피로 물든 자신의 과거 기억을 봉인해왔다.
사실 그의 정체는 진짜 메이펑과 그 부모를 암살한 해적 코류(豪竜)였다. 암살을 벌인 후 약간의 조정과 기억 봉인을 자신에게 실행하여 레온으로 다시 태어났으나, 메이펑과의 만남으로 기억이 되살아나버린다. 높은 전투능력을 가진 안드로이드 미펑을 자신의 것으로 삼으려 했으나,[4] 메이펑과 그 부모를 죽인 것을 후회하고 있었으며, 마지막에는 자신도 모르게 자신이 좋아하는 메이펑을 감싸는 식으로 사망한다.
- 야요이(弥生)
- 성우: 타무라 유카리
레온의 앙자로, 메이펑을 언니라 부르며 따르고 있는 소녀. 어린 시절부터 해적에게 부모를 잃은 비장한 과거가 있지만, 평소에는 이를 느끼기 힘든 밝은 성격이다. 후반에 메이펑을 부르기위한 도발용으로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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