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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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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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피
Okapi


파일:external/adlayasanimals.files.wordpress.com/okapi2.jpg

학명
Okapia johnstoni
Sclater, 1901
분류

동물계 Animalia

척삭동물문 Chordata

포유강 Mammalia

우제목 Artiodactyla

기린과 Giraffidae

오카피속 Okapia

오카피 O. johnstoni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위기.svg

【언어별 명칭】
한국어
오카피
영어
Okapi
중국어
㺢㹢狓
일본어
オカピ


파일:external/animalcorner.co.uk/okapi-2.jpg

1. 개요
2. 발견과 재분류
3. 생태
4. 기타



1. 개요[편집]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해발고도 500~1500 m 고지에 위치한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어깨높이 약 1.5m, 전체길이 2.5 m, 몸무게 200~300 kg 남짓한 포유류.

분류학적으로는 기린과 오카피속 동물이지만[1] 털의 색상은 보통 기린과 다르고,[2] 다리의 무늬는 오히려 얼룩말과 유사하며 기린과 흡사한 [3]이 달렸으나, 기린과는 달리 수컷에게만 뿔이 있다.

오랫동안 아프리카의 원주민 부족들 사이에서는 전설의 동물로 구전되었는데[4], 1890년 유럽 열강들이 아프리카 대륙으로 진출하던 시기에 유럽인 학자들이 존재를 확인하였다.

2. 발견과 재분류[편집]


콩고민주공화국의 현지 원주민 부족들 사이에서도 전설의 동물로 통하였으나 영국인 탐험가 해리 존스턴(Harry Johnston)이 전승에 흥미를 느끼고 찾아다닌 끝에 실체를 확인하였다. 그리하여 1901년 학명을 부여받았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525px-Okapi_1901.jpg
1901년 해리 존스턴이 그린 오카피

하지만 오카피가 발견/보고된 이후부터 당시 동물학자들은 이 오카피를 어느 분류에 넣어야 하는지를 두고 혼란을 겪었다. 이 동물을 처음으로 발견했던 해리 존스턴(Harry Johnston)은 오카피를 멸종한 기린과 동물인 헬라도테리움(Helladotherium)속 내지는 다른 멸종한 기린과의 동물 속으로 파악했으나, 학명의 명명자인 필립 슬레이터(Philip Sclater)는 오카피를 로 묘사한 원주민들의 증언에 따라 오카피를 말속 동물로 분류하고 Equus johnstoni라는 학명을 부여했다. 라틴어로 equus가 말(馬)이란 뜻이다.

하지만 영국의 동물학자 레이 렌케스터(Ray Lankester)가 오카피를 속 불명으로 재분류하고 오카피속(Okapia)으로 명명했다.

이후에도 오카피의 분류학적 위치를 놓고 학계에서 꾸준히 논쟁이 오갔지만, 1980년대에 들면서 오카피속은 기린과에 속한 우제류 동물로 확정되었다.

3. 생태[편집]


열대우림의 깊고 습한 곳에 서식하며 낮에 주로 활동하는 주행성이다. 먹이로는 100종 이상 식물의 나뭇잎, 새순, 과일, 종자 등을 먹고 풀, 양치식물, 이끼류 따위도 먹는데 기린의 혀보다 10cm 더 긴 60cm의 긴 를 활용해 높은 곳의 나뭇잎을 먹을 수 있다. 또한 강이나 하천가의 염분이 있는 붉은 진흙을 먹음으로써 필요한 무기질을 보충한다고 한다.

파일:external/farm2.static.flickr.com/3171302559_455c172b03.jpg

를 이용해 얼굴과 몸 곳곳을 닦아내며 털을 정리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암수가 모두 단독으로 생활을 하고, 단체생활은 번식기에 어미와 새끼가 함께 다니는 것 정도이다.

파일:external/www.stlzoo.org/Okapi_calf_Umeme1_Kim_Downey_Saint_Louis_Zoo_8-8-13_web.jpg
어미 오카피와 새끼 오카피

암컷이 한 마리의 새끼를 임신하는데, 임신기간은 440~450일 정도이며 갓 태어난 새끼의 무게는 14~30 kg이다. 새끼는 태어난 지 30분 정도 지나면 일어설 수 있고 생후 6개월이 지나면 젖을 뗀다. 은 생후 1년부터 자라기 시작하는데 수컷의 뿔이 더 크다. 암수 모두 생후 3년이 지나면 성적으로 완전히 성숙한 성체가 되는데 수명은 약 20~30년 정도로 알려졌다.

천적으로는 같은 지역에 서식하는 표범 정도가 있으나 야생에 서식하는 오카피의 수가 적고 서식지에서 관찰된 사례 또한 적기 때문에 야생의 생태는 아직 모르는 부분이 많다.

멸종위기 동물에 속한다. 단계는 위기. 여러 이유에서의 서식지 파괴와[5] 불법 사냥 등으로 인해 숫자가 줄고 있으며 보호운동이 진행되고 있다.[6] 현재 콩고민주공화국의 야생에선 오카피가 약 5천 마리 정도 생존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밖에 미국이나 유럽 등 서방권 여러 곳의 동물원[7]에서도 오카피를 사육하거나 번식 시도도 진행 중이다. 대략 북아프리카의 긴칼뿔오릭스나 서아시아의 아라비아오릭스, 동아시아의 사불상, 프셰발스키말 등 야생에서 멸종되어 동물원의 사육 개체들만 남아있었던 일부 유제류 동물들의 사례와 같이 야생에서 멸종될 시 해외 동물원에서라도 개체수를 늘리거나 혹은 야생 멸종 이후에 원산지인 콩고민주공화국의 야생에 다시 재방사하려는 목적이 있는 듯하다.

4. 기타[편집]


미국이나 유럽 등 서방권, 일본[8]과는 달리, 대한민국에는 보유하는 동물원이 전무하다. 1997년 서울동물원에서 봉고와 함께 영입할 계획이 있음을 밝혔으나 무산되었다.

마음의 소리에서 조석의 학창시절 별명으로 질풍의 오카피가 나왔다. 그 이유는 아무도 그게 뭔지 모르기 때문에.(...)

진격의 거인최종장천지전에서 시조의 거인에 의해 선대 아홉 거인들이 등장했는데, 그 중 오카피의 모습을 한 짐승 거인이 등장해 아르민을 납치했다가 연합 일행한테 호되게 당해버리고, 아르민을 빼앗기며 등장 종료. 작중 등장한 선대 아홉 거인 중 중요 인물인 아르민을 납치하는 역할을 맡아 다른 아홉 거인들의 비해 비교적 비중이 높았던 거인이다. 현실이나 이 작품의 세계관이나 오카피의 낮은 인지도 때문에 오카피 거인을 본 연합 일행이나 독자들이나 저게 무슨 거인이지?라는 반응이였고, 일행 중 한 명이 오카피라고 알려준 후에도 "오카피가 뭐야?"라는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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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린과 오카피는 약 1150만 년 전 공통조상으로부터 분화했다고 한다.[2] 무늬가 없고 털에 윤기가 돌아서 말과 더 닮았다.[3] 영미권에서 기린과 동물들의 뿔을 Ossicone(골축)이라고 부른다.[4] 전설에 따르면 신이 만물과 생명을 창조하고 남은 찌꺼기들을 모아 만든 동물이 바로 오카피 라고 한다. 생긴 것을 보면 실제로도 여러 동물들의 특징이 섞여 있어서 참으로 적절하기 그지 없는 전설이다.[5] 사람들의 열대우림 개척, 서식지 내에서의 불법 채굴 작업 등등.[6] 일단 오카피의 주된 서식지인 콩고민주공화국의 치안이 불안한 것도 오카피 보호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콩고는 내전의 영향으로 야생동물은 고사하고 국민 인권과 치안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한다. 또한 콩고에는 다이아몬드, 구리, 희토류 등 돈이 될 자원이 많기 때문에 그 자원을 얻기 위해 사람들이 인력으로 갈려나감은 물론 자연도 함께 파괴당한다. 오카피뿐만 아니라 콩고민주공화국을 서식지로 삼는 다른 여러 야생동물들도 돈이 될 자원을 얻을 목적으로 저질러지는 자연파괴에 큰 피해를 보고 있다. 야생동물들의 서식지 파괴는 물론, 개발이나 채굴에 방해된답시고 사람들이 이 동물들을 학살까지 하기 때문.[7] 미국 샤이엔 마운틴 동물원과 덴버 동물원, 콜럼버스 동물원, 로스엔젤레스 동물원, 샌디에고 동물원, 샌안토니오 동물원, 달라스 동물원, 오클라호마 시립 동물원, 세지윅 카운티 동물원, 매릴랜드 동물원, 아일랜드 더블린 동물원, 덴마크 코펜하겐 동물원, 독일 쾰른 동물원과 베를린 동물원, 네덜란드 로테르담 동물원, 영국 체스터 동물원과 런던 동물원, 벨기에 앤트워프 동물원, 체코 드부르 크랄로베 동물원 등지에서 오카피를 사육 중이다.[8] 우에노동물원에도 있었으나, 현재 남아있던 한 개체가 폐사되면서, 지금은 요코하마동물원 주라시아와 카나자와동물원에서만 볼 수 있다.